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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거부한 임재범 “시간이 만들어준 것, 잘난 척 안 할게요” [종합]

“겁 없이 시작해 10년, 20년, 30년 지나가는데 지금은 소리내는 것 하나하나가 두렵고 무섭네요.”가수 임재범이 데뷔 40주년을 맞았다. 3년 만의 새 앨범과 함께 돌아오는 그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40년 음악 인생을 총망라한 역대급 공연을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임재범은 17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40주년 기념 전국투어 및 정규 8집 선공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임재범과 함께 신곡 작업 중인 작사가 김이나가 진행자로 나서 그에게서 다양한 이야기를 이끌어냈다. 임재범은 데뷔 40주년 소회를 묻자 “처음 음악 시작했을 땐 겁도 없이 다 할 수 있을거라 착각했다. 그런데 지금은 음악은 물론, 소리내는 것 하나하나가 두렵고 무섭다. 내가 제대로 하고 있나 하는 생각에 겁도 난다. 가면 갈수록 어려워진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가요계 ‘레전드’로 평가받는 데 대해 임재범은 “시간이 그렇게 만들어준 것 같다. 다른 가수들만큼 활동도 하지 않았다. 자주 공연을 하지도, 자주 앨범을 내지도 않았는데 팬들이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고, 내가 그리 훌륭한 가창력을 가진 건 아니지만 후배들이 인정을 해줘서 ‘레전드’라는 별명이 붙은 것 같다”고 말했다. 2022년 정규 7집 ‘세븐 콤마’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8집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앨범 정식 발매에 앞서 이날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된 ‘인사’는 지난 40년을 함께해 준 팬들에 대한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팝 가스펠 스타일의 곡이다. ‘고해’, ‘너를 위해’, ‘비상’ 등 임재범 명곡의 탄생에 함께한 채정은 작사가가 함께 작업했다. 임재범은 “팬들에게 드릴 수 있는 게 감사 밖에 없다. 말로만 하는 것보다는 팬들과 함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무언가를 남겨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 ‘인사’라는 제목으로 곡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에 곡으로 내게 됐다”고 작업 계기를 밝혔다. 이어 “4집때까진 스스로도 만족했었는데 지금은 앨범 내기가 겁난다”는 그는 “잘난 척하는 소리보다는 절제하고, 듣는 분들이 편안하게 들리는 노래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임재범은 “어렸을 땐 내가 노래를 좀 건방지게 한 것 같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하면 할수록 책임감도 더 무거워지는 것 같고, 함부로 장난스럽게 해서 되는 것도 아닌 것 같다. 정말 영혼을 갈아 넣어 불러야 하는구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 들어 힘은 좀 빠졌고 이전과 같지 않아 만족하지 않는 분도 계시겠지만 조금 더 감성적인 부분이 더해지지 않았나, 표현에 깊이가 더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나이가 들어 그런지 모서리도 뭉툭해졌고 날카로운 침도 뽑혀 나간 것 같고, 동네 할아버지 같은 느낌”이라며 “이전에는 좀 날카로웠다. 외로워서 그랬던 것 같다. 예전엔 아니다 싶으면 바로 치고 받았는데 지금은 다름을 받아들이고 있다. 지금은 과거의 내 모습이 원망스럽고 속상하기도 하다. 후회 없이 다듬고 떠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재범은 오는 11월 29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를 개최한다. 공연은 인천, 서울, 부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이어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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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상징 되고파”…‘아이브 남동생’ 아이딧, 역대급 데뷔 출사표 [종합]

“우리의 롤모델은 미래의 아이딧이에요. 콜드플레이나 브루노 마스 같은 시대의 상징이 되고 싶습니다.”어떤 데뷔 쇼케이스에서도 접하기 힘든 다부진 포부다. 신인 보이그룹 아이딧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스타쉽 새 보이그룹으로서 다부진 포부를 내놓으며 강렬한 출사표를 던졌다. 아이딧은 몬스타엑스, 아이브 등이 속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초대형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을 통해 탄생한 그룹이다. 이들은 1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리더 장용훈은 “존경하는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5년 만에 데뷔하게 됐다. 가수가 되고 싶다는 순간부터 멋진 무대를 꿈꿔왔는데 데뷔로 꿈을 이루게 됐다.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스타쉽의 멋진 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스타쉽 서바이벌 1위의 주인공 김민재는 “간절하게 기다렸던 순간이다. 데뷔 프로젝트를 하면서 ‘나는 해낸다’는 믿음이 있었다. 얼마나 멋진 아이딧이 될 수 있는지 꼭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이딧은 리더 장용훈부터 막내 정세민까지 평균 나이 18세의 ‘하이엔드 청량돌’로 자체 서바이벌을 통해 데뷔하는 만큼 출중한 실력을 자랑한다. 팀명에 대해 박원빈은 “아이딧은 ‘우리는 해낸다’는 포부, 자신감과 ‘무슨 일이든 끝까지 해낼 수 있다’는 도전 정신도 담고 있다. 무대 뿐 아니라 퍼포먼스, 팬들과의 교감까지 한계를 넘어 해내고야 말겠다는 당찬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첫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은 완벽하지 않아도 멋질 수 있다는 확신, 불완전함을 찬란하게 만드는 태도, 멤버들의 정제되지 않은 감정과 에너지를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아이딧 고유의 정체성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제멋대로 찬란하게’는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감성을 담은 곡. 무대 위 아이딧은 청량하면서도 쿨한 그들만의 독보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유난히 신인 그룹이 많이 등장한 5세대 후발주자에 속하지만 아이딧의 각오는 뚜렷했다. 타 그룹과의 차별점에 대해 장용훈은 “우리만의 강점은 즐거움이다. 감사하게도 정식 데뷔 이전에 다양한 음악방송과 해외 무대를 경험하게 됐다. 무대를 통해 팬들과 교감하는 게 얼마나 즐거운 건지 느낄 수 있었다. 그 즐거움을 팬들게 전해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우리는 익숙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새롭고 신선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포인트다. 우리 나이대에 갖고 있는 낭만, 퍼포먼스와 힙합을 겯들일 수 있는 독보적인 팀이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고, 정세민은 “초대형 데뷔 프로젝트부터 우리를 응원해주신 분들이 계시기에, 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지 알게 됐다. 진심이 우리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롤모델로는 그들 스스로를 꼽았다. 장용훈은 “미래의 아이딧이 우리의 롤모델”이라며 “오랫동안 팬들의 기억에 남아 있는 그룹이 되고 싶고, 콜드플레이나 브루노 마스처럼 한 시대의 상징처럼 성장하고 싶다”는 밝혔다. 연말 신인상 포부로 드러냈다. 백준혁은 “올해 첫 데뷔인 만큼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 게 우리의 목표고, 신인상을 받아보고 싶다”고 말했고, 정세민은 “스타쉽 선배님들처럼 월드투어를 돌아보고 싶다”는 미래의 계획도 덧붙였다. 아이딧은 이날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으로 ‘아이 디드 잇.’을 발표,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돌입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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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 신인 아이딧 오늘(15일) 정식 데뷔…하이엔드 청량돌 기대포인트 3

스타쉽의 초대형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을 통해 탄생한 뉴 보이 그룹 아이딧이 15일 정식으로 데뷔한다.스타쉽은 이날 오후 6시 아이딧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데뷔 당일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서 신고식을 치르는 아이딧의 데뷔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평균 나이 18세, 세상에 하나뿐인 ‘하이엔드 청량돌’아이딧은 리더 장용훈부터 막내 정세민까지 평균 나이가 18세인 기분 좋은 에너지로 가득 채운, 세상에 하나뿐인 ’하이엔드 청량돌‘이다. 느낌 좋은 비주얼과 ‘굿바이브’를 겸비한 멤버들은 데뷔 전부터 각종 SNS와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특히 8주에 걸쳐 공개한 자체 제작 콘텐츠 ‘날아랏 아이딧’을 통해서는 ’먹짱‘ 리더 장용훈부터 무대 위와 아래가 극과 극으로 다른 김민재, 아이딧의 수줍은 요리사 박원빈, 앉으나 서나 팬 생각뿐인 ‘입술 왕자’ 추유찬, 4차원 매력의 ‘개그캐’ 박성현, 극강 텐션을 소유한 백준혁, 의젓한 막내 정세민 등 멤버들의 유니크한 캐릭터와 동네 친구들 같은 팀워크를 보여주며 아이딧의 데뷔에 기대감을 더했다.# 올라운더 실력+무대 경험 겸비한 ’완성형 아이돌‘아이딧은 ‘아티스트의 명가’ 스타쉽이 초대형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을 통해 춤, 노래, 팬 소통 능력, 표현력 등 아이돌이 갖춰야 할 덕목을 인정받으며 선발된 7인조 보이 그룹이다. 무대 위에 있을 때와 아래 있을 때의 모습이 극과 극으로 다른 본업을 할 때 눈빛부터 달라지는 올라운더 실력을 소유한 완성형 아이돌이다. ‘데뷔스 플랜’을 통해 다양한 무대 미션과 생방송 무대를 소화한 아이딧은 국내 메인 음악 방송의 스페셜 스테이지를 경험하고,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의 수록곡인 ‘스텝 잇 업’으로 음악 방송은 물론, 미국 LA에서 개최된 ‘KCON LA 2025’의 ‘엠카운트다운’ 스테이지를 통해 글로벌 무대 신고식을 치르는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으며 5세대 아이돌 시장을 긴장케 할 메가 루키의 데뷔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전곡이 타이틀곡! 완성도 탑티어 데뷔 앨범 아이딧 스토리의 첫 페이지를 장식할 데뷔 앨범 ‘아이 디드 잇.’은 완벽하지 않아도 멋질 수 있다는 확신, 불완전함을 찬란하게 만드는 태도, 멤버들의 정제되지 않은 감정과 에너지를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아이딧 고유의 정체성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제멋대로 찬란하게’는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감성을 담은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리드미컬한 드럼이 이끄는 경쾌한 사운드 위에 멤버들의 청량한 보컬이 더해져 밝고 쿨한 아이딧만의 청춘 에너지를 보여준다.타이틀곡 ‘제멋대로 찬란하게’를 비롯해 ‘SLOW TIDE’, ‘STEP IT UP’, ‘ImPerfect’, ‘So G.oo.D(네가 미치도록 좋아)’, ‘STICKY BOMB’, ‘꿈을 꿰뚫는 순간(飛必沖天)’, ‘꽃피울 CROWN’ 등 총 8곡이 아이딧의 데뷔 앨범에 수록됐다.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글로벌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음반에 참여한 미국 프로듀서 뎀 조인츠를 비롯한 글로벌 프로듀서들의 협업을 통해 전곡을 타이틀곡으로 봐도 손색이 없을 완성도 높은 데뷔 앨범이 만들어지며 아이딧의 데뷔 활동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아이딧은 오는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위치한 포토이즘 플레이에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해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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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진, 3년 만에 신곡 컴백…‘사랑은 뷰티풀’ 26일 발매

가수 최우진이 약 3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며 대중 앞에 섰다.최우진의 신곡 ‘사랑은 뷰티풀’은 오는 26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될 예정으로, 지난 11일 MBC ON ‘트롯챔피언’ 생방송 무대를 통해 선공개됐다.‘사랑은 뷰티풀’은 경쾌한 팝 디스코 리듬과 시원한 브라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번만 들어도 기억에 남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최우진이 그간 고수해온 정통 트롯 스타일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사랑은 뷰티풀’은 진미령의 ‘미운사랑’, 문희옥의 ‘평행선’, 조항조&설하윤의 ‘코파카바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히트메이커 송광호 작곡가의 곡이다. 최우진의 지난 싱글 ‘춘몽가’ 이후 약 3년 만의 신보다. 송광호 작곡가는 이 곡에 대해 “최우진의 정통 트롯 감성과 팝의 세련된 매력을 결합해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곡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티에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곡은 최우진의 새로운 도전이자 변신을 보여주는 작업이었다”며 “트롯과 팝을 결합한 ‘팝트롯’ 장르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향후 최우진은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과 라디오, 음악 예능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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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깜짝 신곡 ‘바이, 썸머’에 차트도 깜짝…최상위권 직행

가수 아이유의 신곡 ‘바이, 썸머’가 깜짝 발매에도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아이유는 지난 10일 오전 7시, 디지털 싱글 ‘바이, 썸머’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 여름이 저물어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무렵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례적으로 아침 시간에 공개했으며, 사전 예고나 별도의 프로모션 없이 발표했다. 그럼에도 ‘바이, 썸머’는 멜론, 벅스, 지니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 단숨에 차트인, 11일 오전 9시 기준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멜론 HOT100, 벅스 실시간 차트, 바이브 국내 급상승 차트에서는 정상에 올랐다.‘바이, 썸머’는 지난해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 무대에서 처음 공개돼 팬들의 정식 발매 요청이 이어져 온 화제의 곡이다. 아이유가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Love wins all’을 함께한 서동환 작곡가도 작곡에 참여했다. 아이유 특유의 서정적인 보컬과 담백하지만 아름다운 선율, 시원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져 여름의 끝자락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처럼 다가오는 곡이다.한편 아이유는 오는 13, 14일에는 양일간 KSPO돔에서 팬밋업 ‘2025 IU FAN MEET-UP ’를 개최한다. 아이유의 팝업스토어 ‘Found at Eight’은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에서 운영중이며,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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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덤, 23일 컴백 확정... 단 군입대→5인조 체제 전환

그룹 더킹덤(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자한)이 스페셜 앨범으로 깜짝 컴백한다.더킹덤은 11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컴백을 알리는 커밍순 이미지와 함께 오는 23일 오후 6시 스페셜 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다.이번 앨범은 정식 앨범이 아닌 오랜 시간 응원을 보내준 킹메이커(팬덤명)를 위한 선물이다. 다만 아쉬운 소식도 있었다. 리더 단이 앨범을 준비하던 중 병무청 안내에 따라 예정보다 빠르게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것이다. 이에 더킹덤은 이번 컴백을 비롯해 향후 5인조로 활동을 이어간다.매 앨범마다 동양 판타지 콘셉트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여온 더킹덤은 스페셜 앨범을 통해 ‘시네마틱돌’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에도 ‘히스토리 오브 킹덤 이즈 백(History Of Kingdom Is Back)’이라는 문구가 담긴 커밍순 이미지가 공개되며 특유의 서사와 세계관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더킹덤은 2021년 데뷔해 7부작으로 구성한 ‘히스토리 오브 킹덤’ 세계관을 펼쳐왔다. 이후 지난해 새로운 챕터 투 세계관의 출발을 알린 이들은 독보적인 콘셉트로 국내외에서 꾸준히 성과를 거뒀다. 특히 4세대 아이돌 중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톱10에 3연속 진입하기도 했다. 이어 그래미 레코딩 아카데미가 선보인 ‘글로벌 스핀’ 시리즈에 이름을 올리는 등 해외 팬덤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한편 더킹덤의 스페셜 앨범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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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엠피, FNC 밴드 명가이을까... “타이틀곡만 3개, 자신있다” [종합]

밴드 명가의 계보가 이어진다. 에이엠피(AxMxP)가 10일 정식 데뷔하며 FNC엔터테인먼트의 새 역사를 쓴다.에이엠피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쇼케이스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세상에 증폭시키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에이엠피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을 배출한 밴드 명가 FNC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밴드다. 보컬 하유준, 기타리스트 김신, 드러머 크루, 베이시스트 주환으로 구성된 4인조로, 팀명은 ‘앰플리파이 뮤직 파워(Amplify Music Power)’의 약자다. 음악의 힘을 증폭시켜 세상을 흔들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하유준은 “연습생으로 시작해서 오랜 기간 팀을 위해 준비했다. 데뷔라는 게 실감이 잘 안 나지만, 앞으로 펼치질 이벤트들에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FNC 10년만 밴드’라는 타이틀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하유준은 “과분한 수식어다. 부담될수록 멤버들과 밤새도록 연주하고, ‘으쌰으쌰’하고 있다”면서도 “우리의 강점은 곡을 다루는 스펙트럼”이라고 힘줘 말했다.자신감은 앨범에도 묻어난다. 데뷔 앨범부터 ‘정규’ 형태로 발매하며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는가 하면, 타이틀곡만 무려 세 곡이다. 힙합 기반 록 ‘아이 디드 잇’, 펑크 록 ‘쇼킹 드라마’, 서정적인 록 발라드 ‘너는 나를 시인으로 만들어’까지, 트리플 타이틀로 다채로운 색을 드러낸다. 수록곡을 포함하면 총 10곡이며, 10대 소년들이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감정을 노래했다. 멤버들은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데뷔한 이유에 대해 “세 곡 모두 매력이 다르고, 에이엠피는 어떤 장르라도 자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모든 타이틀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아이 디드 잇’이 파워풀한 챈트로 그룹의 색을 가장 명확하게 드러냈다면, ‘너는 나를 시인으로 만들어’는 제목처럼 서정적인 분위기가 강했다. ‘쇼킹 드라마’는 애니메이션 주제곡처럼 재기 발랄했다. 노래 하나하나 매력이 극명하게 달랐으며, 마치 팬들에게 “취향에 맞춰 골라 들어라”고 말하는 듯 했다. 무엇보다 멤버들의 ‘라이브 실력’이 돋보였다. 시선 처리, 보컬, 연주까지 안정적이었다.정식 데뷔 전부터 발판은 단단히 다졌다. FNC 선배들의 콘서트 오프닝 무대, ‘FNC 밴드 킹덤 2025’와 패밀리 콘서트,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 등에서 일찌감치 팬들과 만났다. 오는 28일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주환은 “데뷔 전부터 큰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건 큰 영광”이라면서 “특히 ‘뷰티풀 민트 라이프’의 경우 대중에게 에이엠피를 보여줄 소중한 기회라 감사했다”고 회상했다. 하유준은 “부산 국제록페스티벌에도 참여하는데, 우리만의 에너지를 쏟아붓고 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에이엠피의 목표는 신인상, 국내외 스타디움급 단독 콘서트 등이다. 그러면서도 김신은 “성적보다도 대중에게 새로운 흐름을 줄 수 있는 밴드가 되고 싶다”고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보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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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엠피, 데뷔전부터 ‘뷰민라’ 등 라인업… “영광이죠”

신인 밴드 에이엠피가 데뷔 전부터 남다른 행보를 펼쳤다.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에이엠피는 정식 데뷔를 앞두고 소감 및 포부를 전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데뷔 앨범이자, 첫 정규를 발매한다.에이엠피는 소속사 선배들의 콘서트 오프닝 무대부터 ‘FNC 밴드 킹덤 2025’ 등 패밀리 콘서트, 그리고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이하 ‘뷰민라’)로 첫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또, 오는 28일 ‘2025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주환은 “데뷔전부터 큰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건 큰 영광”이라면서 “특히 ‘뷰티풀 민트 라이프’의 경우 대중에게 에이엠피를 보여줄 소중한 기회라 감사했다”고 말했다. 하유준은 “부산 국제록페스티벌에도 참여하는데, 우리만의 에너지를 쏟아붓고 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에이엠피는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10곡을 꽉 채운 정규 앨범으로 데뷔한다. 타이틀곡도 총 세 곡이다. 강렬한 힙합 기반의 록 트랙 ‘아이 디드 잇’, 재기 발랄한 매력의 펑크 록 장르의 곡 ‘쇼킹 드라마’, 여운을 남기는 서정적인 이모티브 록 발라드곡 ‘너는 나를 시인으로 만들어’까지 수록된다. 보컬 하유준, 기타리스트 김신, 드러머 크루, 베이시스트 주환으로 구성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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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팬들 위한 선물…‘바이, 썸머’ 깜짝 발표

가수 아이유가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건넸다.아이유는 10일 오전 7시 디지털 싱글 ‘바이, 썸머’(Bye, Summer)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 이번 발매는 어떠한 사전 예고나 프로모션 없이 진행된 것으로, 여름이 저물어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무렵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바이, 썸머’는 지난해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아이유 히어 월드 투어 콘서트 앙코르 더 위닝’(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 무대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 곡은 아이유가 지난해 월드 투어를 하며 만든 곡으로, 무대에서 아이유는 “이번 투어를 하면서 유난히 여름이 긴 느낌이었다. 하지만 여러분과 함께해 올여름은 최고의 여름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여름이 유독 길었고 뜨겁게 사랑했기에 들려주고 싶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당시 아이유는 직접 기타를 치며 곡을 선보였고,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무대 초반 살짝 내리던 비는 곡이 끝날 즈음 그쳐 마치 연출된 무대처럼 아름다운 장면을 완성했다. 공연 후 공개된 ‘바이, 썸머’ 라이브 클립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팬들의 정식 발매 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이번 깜짝 공개는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바이, 썸머’는 아이유가 직접 작사 작곡해 곡의 진정성을 더했다.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을 함께했던 서동환 작곡가와 공동 작곡했으며, 아이유 특유의 서정적인 보컬과 담백하지만 아름다운 선율, 시원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져 선선한 바람처럼 다가오는 여름의 끝자락을 느낄 수 있다.함께 공개된 ‘바이, 썸머’ 리릭 비디오 영상은 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영상은 한 편의 짧은 동화를 보는 듯 소년과 소녀가 여름날 추억을 쌓고 계절의 끝에서 헤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한편 아이유는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팬밋업 ‘2025 아이유 팬 밋 업 ’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는 차기작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에 한창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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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숏폼 꽉 잡았다... 말 그대로 ‘고!공행진’ [IS포커스]

가수는 노래 제목을 따라간다는 말이 있다. 빅히트 뮤직에서 약 6년 만에 선보인 신인 보이그룹 코르티스가 자신들의 곡 제목처럼 ‘고!(GO)공 행진’ 중이다. 최근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에 들어가면 ‘아이 저스트 가라 겟 잇, 와치 미 고 고 고 고 고 고(I just gotta get it Watch me go, go, go, go, go, go)’ 구간이 무한 재생된다. 인플루언서, 연예인, 일반인 등 너나할 것 없이 코르티스의 ‘고!’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틱톡에서 ‘코르티스 챌린지’를 검색하면 약 8110만개의 게시물이 표기되며, 인스타그램 릴스에서도 ‘#CORTIS #코르티스 #CORTIS_GO’ 해시태그가 붙은 공식 챌린지 영상이 좋아요 76만여 개, 댓글 1000여 개를 돌파하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숏폼 플랫폼에서 특정 음악이 대규모 확산을 얻는 초기 동력은 기획사의 프로모션 역량에 기인하지만, 일정 시점을 넘어서는 순간부터는 곡 자체의 완성도와 중독성이 확산을 지속시킬 수 있는 핵심 요인이 된다. 결국 ‘고!’ 챌린지의 흥행은 단순한 바이럴을 넘어 노래 자체가 신선하고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미니멀한 트랩 비트에 강렬한 신시사이저를 더해 자유롭고 도전적인 10대의 에너지를 담아낸 이 곡은 지난달 11일 뮤직비디오를 통해 먼저 공개됐다. 현재 조회수는 1000만 회를 돌파했다.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8일 일간스포츠에 “‘고!’는 세상을 코르티스의 색으로 물들이겠다는 출사표이자 멤버들이 스스로를 소개하는 트랙”이라며 “이 곡은 송 캠프에서 가장 먼저 완성한 노래다. 다섯 멤버가 처음으로 머리를 맞대고 가사를 쓰고 공식 뮤직비디오의 원형이 되는 자체 제작 영상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무엇보다 안무 자체가 돋보인다. 옷 안에 손을 넣어 두근거림을 표현하는 동작, 앞으로 전진하는 듯한 움직임, 가방을 멘 듯 어깨에 손을 걸고 나아가는 제스처까지 모두 ‘떠나자’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관계자는 “멤버들이 안무 제작에도 크게 기여해 경계 없는 창작 역량을 보유한 ‘영 크리에이터 크루’의 정체성을 보여주기에 가장 적합한 곡이라고 보았다”며 “코르티스 역시 ‘1년 넘게 들어도 매번 새롭다’고 말할 정도로 애정이 남다르다”고 덧붙였다.‘고!’가 숏폼에서 강세라면, 타이틀곡 ‘왓 유 원트’는 음원 차트에서 코르티스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유튜브 뮤직에 따르면 ‘왓 유 원트’는 발표 10일 만에 누적 재생 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국내 차트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다.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에 8월 20일 91위로 진입한 뒤 최고 14위까지 올랐고, 9월 8일 기준 21위를 기록하며 에스파 ‘더티 워크’, 데이식스 ‘꿈의 버스’,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유어 아이돌’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팬덤 확장 속도는 더욱 놀랍다. 코르티스의 틱톡 공식 계정은 지난달 13일 팔로워 수 100만 명을 찍은 뒤, 지난달 30일 2배나 상승해 20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올해 데뷔한 보이그룹과 혼성그룹 중 틱톡 200만 팔로워를 달성한 팀은 코르티스뿐이다. 8일 기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도 185.7만을 찍으며 곧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유튜브 구독자 수 역시 개설한 지 두 달만에 53만5000명에 도달했다. 빅히트 뮤직은 이 같은 폭발적인 상승세의 비결로 ‘숏폼 위주의 프로모션’을 꼽았다.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코르티스 콘텐츠의 핵심은 ‘음악’에 두되 짧고 감각적인 영상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팀의 창의성과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며 “숏폼 플랫폼은 음악·안무·영상을 아우르는 팀의 창작 역량을 드러내고, 전원 10대인 멤버들의 세대적 감각을 반영하기에 최적의 공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멤버들이 직접 편곡한 리믹스 음원, 댄스 챌린지 튜토리얼, 자체 아이디어로 만든 프로모션 영상 등 참신한 콘텐츠로 이용자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코르티스는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로 구성된 5인조 다국적 그룹이다. 8일 첫 번째 미니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를 정식 발매한 이들은 글로벌 활동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9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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