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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섭, 유다인X조은지 영화 '낮과 달' 합류

배우 정영섭이 유다인, 조은지 주연의 영화 ‘낮과 달(이영아 감독)'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10일 정영섭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이같이 전했다. ‘낮과 달’은 한국영화 아카데미 제14기 장편제작 연구과정 작품으로, 미묘한 인연으로 얽힌 두 여자의 성장담을 그린 영화. 정영섭은 극 중 민희(유다인)의 남편 경치 역을 맡았다. 경치는 수수께끼 같은 의문들을 남겨둔 채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는 인물로 이야기의 실마리를 쥐고 있다. 최근 tvN 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 연쇄 살인범의 공범이자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강한 여운을 선사한 정영섭은 이번 작품에서 베일에 싸인 과거의 인물로 분할 예정이다. 정영섭은 2004년부터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이웃사촌' 등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후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아버지가 이상해', '킹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낮과 달’은 오는 11월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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