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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이드 인 코리아’ 원지안 “여자 현빈 원했죠” [IS인터뷰]

“새롭게 도전한 게 많았던 작품이에요.”배우 원지안이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1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원지안은 최근 진행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민호 감독님과 많은 선배와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고 영광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지난 14일 첫 번째 챕터를 마무리한 ‘메이드 인 코리아’는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백기태(현빈)와 그를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을 축으로 한 시대극이다. 극중 원지안은 자신의 야망을 위해 백기태에게 접근하는 로비스트 이케다 유지를 연기했다.“어떤 작품인지는 여쭤보지 못했는데, 감독님이 제가 출연했던 작품을 보고 미팅을 제안해 주셨어요. 저에게서 차갑고 날카로운, 칼날 같은 얼굴을 보셨다고 하셨고 그게 기회가 돼 함께하게 됐죠.”‘칼날 같은 여자’ 이케다 유지는 오사카 야쿠자 조직 이케다의 이인자이자 실세다. 이케다 회장의 눈에 들어 수양딸로 발탁된 그는 원로들의 견제 속 후계자가 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이 친구만의 예민함, 기민함이 있다고 느껴서 그걸 중점으로 인물을 풀어가려고 했죠. 마치 여자 백기태 같은 느낌이었어요. 또 감독님이 야쿠자 분위기를 원하셔서 일본 드라마도 많이 봤고요. 거기서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자세나 걸음걸이, 제스처 등을 연구했죠. 동시에 핏하게 떨어지는 정장 등 의상에도 신경을 썼어요.” 일본어 대사에도 각별한 공을 들였다. 원지안은 “일본어 자체가 처음이라 (대사를) 입에 붙이려고 몇 달간 준비했다. 톤에도 신경을 썼다”며 “현장에서는 (일본어) 선생님 도움을 바로바로 받았다. 어떤 호흡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말투, 느낌 등을 최대한 받으면서 연기했다”고 떠올렸다.유난히 바빴던 2025년을 돌아보면서는 “그때그때 최선을 다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이렇게 흘러온 거 같다”며 미소 지었다. 원지안은 지난해 ‘메이드 인 코리아’에 앞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북극성’,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로 연이어 시청자를 만났다.“아직 배워야 할 게 많다고 생각해요. 어떤 한계를 두지 않고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해보고 싶죠. 작년에 보여드린 캐릭터들이 역할도 나이대도 다양했잖아요. 그것처럼 제가 해볼 수 있고 자신감이 생기는 역할이면 뭐든 도전해 보고 싶죠.”차기작은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당초 시즌 1, 2가 함께 기획된 작품으로, 시즌2는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원지안은 “봄까지는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시즌2 관전 포인트를 귀띔했다.“이케다 유지는 백기태 못지않게 권력욕이 강한 인물이죠. 파트2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목표, 권력, 욕망을 향해 치닫게 돼요. 자신을 둘러싼 환경, 제약을 어떻게 짓밟아나갈지 봐주면 더 재밌게 시청할 수 있을 거예요. 각 인물의 서사도 어떻게 마무리될지도 기대해 주세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22 05:50
OTT

“시즌1은 맛보기”…우민호 감독이 밝힌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IS인터뷰]

“시즌1과 똑같은 이야기를 하려고 하진 않을 거잖아요.”1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를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지난 14일 시즌1 6부작이 공개된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하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국가를 수익 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백기태(현빈)와 그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내부자들’,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 ‘하얼빈’ 등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첫 시리즈 도전작이기도 하다. 시즌2는 현재 촬영 중으로,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 감독은 “시즌1과 시즌2로 나뉘는 구조는 처음부터 계획하고 들어간 것”이라며 “영화 한 편에 담기에는 이야기가 너무 방대했다. 그래서 영화보다 드라마, 특히 12부작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 방식 자체는 영화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드라마를 찍었지만 영화 스태프들과 함께 영화 찍듯이 접근했다”고 덧붙였다.그는 이번 작품을 연출하게 된 이유로 ‘역사의 반복’을 꼽았다. 우 감독은 “혼란의 시대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느꼈다. 2024년 12월 3일을 겪으면서 ‘우리는 또 이런 시대를 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에도 ‘메이드 인 코리아’를 촬영하고 있었다”고 떠올렸다.이어 “우리나라만이 가진 격동과 혼란, 다이나믹한 이미지는 어디서 시작됐을까라는 질문을 계속하게 됐다”며 “그 고민 끝에 다시 1970년대가 궁금해졌고, 그래서 이 시대를 계속 파고들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수많은 젊은 사람들이 영화 ‘서울의 봄’을 보고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깨닫지 않았나요. 그런 작품을 통해 비극의 역사를 다시 반복하면 안 된다는 의미를 주고 싶었죠. 자꾸 애국이라고 하고 국가를 위한다고 하면서 권력자들은 자기 욕망을 채우려고 하거든요.” 시즌2는 시즌1 이후 9년이 흐른 1979년을 배경으로 한다. 우 감독은 시즌2의 기대 포인트에 대해 “백기태가 계속 승승장구하는 모습만 보여줄 거라면 시즌2는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며 “장건영은 9년이라는 시간이 흐른만큼 강한 무기를 들고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즌1은 말 그대로 맛보기였어요. 시즌2에서 우도환이 연기한 백기현은 사건의 중심축을 이루는 인물이고 백기태의 여동생을 비롯해 그의 가족들이 이야기에 강하게 들어옵니다. 그런 가족의 서사에 집중해서 보면 훨씬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예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2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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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코리아’ 서은수 “현빈vs정우성? 톰 하디와 알랭 들롱” [인터뷰③]

배우 서은수가 작품 속 인물들에 대한 몰입 지점과 캐릭터 해석을 전했다.1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디즈니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 서은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지난 14일 종영한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백기태(현빈)와 그를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은수는 극중 장건영 검사실 소속 수사관 오예진 역을 맡아 거침없는 에너지로 존재감을 드러냈다.작품을 보며 현빈과 정우성 중 누구에게 더 몰입했느냐는 질문에 서은수는 웃으며 “현장에서 현빈 선배님을 볼 때마다 ‘톰 하디 같다’고 장난을 쳤다”고 말했다. 그는 “멋있게 나오시기도 했고, 주변에서도 톰 하디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나랑 보는 눈이 똑같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다만 서은수는 촬영 내내 특정 인물의 편에 서기보다는 캐릭터 자체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을 하면서는 오예진에 완전히 몰입해 있었기 때문에 선과 악, 누구의 편이라는 개념은 없었다”며 “예진으로서 부조리한 대상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집념만 있었다”고 설명했다.정우성이 연기한 장건영에 대해서는 ‘알랭 들롱’이라고 표현했다. 서은수는 “제가 연기한 예진이가 얼핏 보면 ‘얼빠’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1970년대 알랭 들롱은 단순한 미남 배우를 넘어 상징적인 존재”라며 “그 상징성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그 시대에 ‘미쓰 오’라고 불리던 예진이가 ‘수사관’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더 큰 역할을 맡게 된다”며 “그 과정에서 나에게 믿음을 주고 중요한 자리를 맡겨준 장건영에 대한 감사함과 존경심이 컸다”고 밝혔다.서은수는 장건영을 향한 오예진의 마음에 대해 “애정이라기보다는 선생님을 따르는 학생의 마음에 가까웠다”며 “존경의 감정이 더 컸다”고 설명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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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코리아’ 서은수 “히피펌 안 어울릴 줄… 감독님이 믿으라고” [인터뷰②]

배우 서은수가 캐릭터를 위해 외모적인 변화를 선택하게 된 과정을 직접 밝혔다.1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디즈니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 서은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지난 14일 종영한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백기태(현빈)와 그를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은수는 극중 장건영 검사실 소속 수사관 오예진 역을 맡아 거침없는 에너지로 존재감을 드러냈다.서은수는 “처음 캐스팅됐을 때 분장팀과 상의한 스타일은 신입 수사관답게 긴 생머리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어느 날 우민호 감독님이 사진 한 장을 보내주셨다. 히피펌 스타일이었는데, ‘이게 예진이다’라고 하시더라”고 회상했다.그는 “솔직히 처음에는 이 스타일이 나에게 어울릴지 걱정도 됐다”며 “그런데 감독님이 ‘나 믿어. 무조건 나 믿고 머리하라’고 하셔서 테스트 촬영 때 그 스타일을 해봤다”고 말했다.결과는 예상 이상이었다. 서은수는 “막상 머리를 하고 나니까 힘이 생기더라. 촬영을 하면서 점점 그 머리가 익숙해졌고, 그 스타일을 해야 비로소 내가 예진이로 완전히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지금 다시 봐도 촌스럽지 않게 느껴지는 걸 보면 감독님의 감이 정말 좋았던 것 같다”며 “만약 긴 생머리를 유지했다면 예진이의 매력이 이렇게 살아나지 않았을 것 같다. 감독님께 감사했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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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코리아’ 서은수 “정우성과 호흡, 애드리브로 완성” [인터뷰 ①]

배우 서은수가 정우성과의 호흡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1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디즈니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 서은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지난 14일 종영한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백기태(현빈)와 그를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은수는 극중 장건영 검사실 소속 수사관 오예진 역을 맡아 거침없는 에너지로 존재감을 드러냈다.서은수는 정우성과의 호흡에 대해 “영광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매 신 대본 그대로 가기보다는, 리허설을 하면서 더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애드리브를 많이 했다”며 “선배님이 ‘예진이가 이렇게 말하면 더 매력적일 것 같다’며 대사나 표현에 대해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고 밝혔다.특히 2화에서 자신의 분량이 가장 많았다고 밝힌 서은수는 “강대일을 검거하는 장면에서 차를 타고 추격하는 장면부터 선배님과 애드리브로 만들어갔다”고 설명했다.이어 “차에서 내려 산길을 오르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실제로 굉장히 높은 산이었다”며 “감독님이 ‘우사인 볼트처럼 눈이 돌아간 상태로 달려달라’고 하셨다. 예진이로 완전히 몰입한 상태라 전력질주를 했고, 촬영이 끝나고 나니 다리가 너덜너덜해 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그는 “그만큼 몰입하고 있었다는 걸 느꼈다”며 “이 장면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결과적으로 더 생동감 있고 재미있게 나온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9 14:00
영화

‘메이드 인 코리아’ 원지안 “‘경도’ 박서준, 고맙기만 한 선배” [인터뷰③]

배우 원지안이 첫 주연작 ‘경도를 기다리며’를 마친 소회를 전했다.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에 출연한 원지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원지안은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를 종영 소감을 묻는 말에 “책임감을 확실하게 느낀 작품이었다. 2025년 한해를 이 작품에 많은 걸 쏟아냈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정말 정신없이 쏟아가면서 찍었다”고 말했다.이어 “한 사람(경도)과 관계를 18년 동안 깊게 다루다 보니까 한 작품을 찍어도 세 작품을 찍는 기분이었다.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에 있어서 감정적으로도 많은 걸 쏟아내야 했고, 잘 해내고 싶었다”며 “감사하게도 주변에서 많이 도와줬다. 거기에 힘입어서 더 잘 해내고 싶었다”고 떠올렸다.원지안은 또 함께 호흡한 박서준에 대해 “너무 고맙기만 한 선배”라며 “현장에서 내가 편하게 할 수 있게 배려를 너무 많이 해줬다. 신을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서 아이디어도 많이 내줬다. 그쪽으로 배운 게 너무 많다”고 밝혔다.원지안은 “(박서준이) 주변 사람도 되게 편하게 해준다. 현장 분위기가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리드해 준다. 선배와 함께하면서 너무 많은 걸 배웠고, 귀한 경험을 하게 돼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지난 14일 시즌1 막을 내린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담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9 12:14
영화

‘메이드 인 코리아’ 원지안 “야쿠자 연기, 日 드라마 많이 찾아봐” [인터뷰②]

배우 원지안이 신작 ‘메이드 인 코리아’ 속 캐릭터 구축 과정을 언급했다.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에 출연한 원지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원지안은 극중 연기한 오사카 야쿠자 조직의 실세이자 로비스트 이케다 유지에 대해 “풀어짐 없이 깔끔한, 여자 백기태 느낌을 주고 싶었다. 그래서 날카로운 분위기, 이미지를 중점으로 캐릭터를 만들어갔다”고 말했다.이어 “(우민호) 감독님의 첫 번째 요청이 야쿠자 같아야 한다는 거였다. 물론 이케다 유지가 싸움에 특화된 야쿠자는 아니지만, 야쿠자 분위기를 내주길 바라셔서 일본 야쿠자 드라마를 찾아봤다”고 밝혔다.원지안은 “포인트가 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많이 생각하면서 자세나 걸음걸이, 제스처 등도 연구했다. 감독님이 손을 쓰는 걸 좋아하셨다. 또 핏하게 떨어지는 정장과 구두를 착용하는 등 의상 도움도 많이 받았다”고 떠올렸다.일본어 대사를 놓고는 “일본어 자체가 처음이라 어렵다는 느낌보다 (대사를) 입에 붙이려고 몇 달간 준비했다. 톤에도 신경 쓰고, 현장에서도 선생님께 바로바로 도움받았다”고 덧붙였다.지난 14일 시즌1 막을 내린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담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9 12:10
영화

‘메이드 인 코리아’ 원지안 “현빈 향한 감정? 비즈니스 95%·호감 5%” [인터뷰①]

배우 원지안이 선배 현빈과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에 출연한 원지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원지안은 극중 호흡한 현빈에 대해 언급하며 “도움받은 게 엄청 컸다. 실제 백기태(현빈)가 앞에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었다. 이케다 유지(원지안)란 인물 자체나 관계에서도 백기태가 중심에 있는데 함께 현장에서 호흡을 주고받으면서 캐릭터를 만들어 나간 부분도 있다”고 떠올렸다. 이어 “백기태와 이케다 유지는 칼날과 칼날이 부딪히는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했다. 또 선배가 주는 에너지만큼 나도 드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며 “배우로서도 많은 걸 배웠는데, 잘 해내고 싶은 마음도 좋지만 시야를 넓히고 여유를 가져가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알게됐다”고 말했다.백기태를 향한 이케다 유지의 마음을 묻는 말에는 “비즈니스 95%, 호감 5%라고 생각했다”며 “아니게 모르게 (호감이) 오가는 정도라고 해석했다”고 답했다.지난 14일 시즌1 막을 내린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담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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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코리아’ 감독 “현빈 남우주연상 수상, 이병헌보다 더 기뻐” [인터뷰③]

‘메이드 인 코리아’ 우민호 감독이 배우 현빈의 남우주연상 수상에 기쁨을 드러냈다.1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디즈니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 우민호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지난 14일 종영한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백기태(현빈)와 그를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우 감독은 영화 ‘하얼빈’ 촬영 당시를 언급하며 “실제로 영하 40도쯤 되는 굉장히 추운 곳에 가서 촬영을 했기 때문에 육체적으로도 많이 힘들었고, 안중근이라는 위대한 인물을 연기해야 한다는 부담도 클 수밖에 없었다”며 “그럼에도 현빈은 진심을 다해 연기했다. 본인이 했던 작품 중 가장 진심을 다한 작품이라고 말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과정을 지켜봤기 때문에 청룡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을 때 더 기뻤다”고 덧붙였다.또 그는 영화 ‘내부자들’로 같은 상을 수상했던 이병헌을 언급하며 “이병헌은 워낙 완성된 배우라, 굳이 내가 함께하지 않더라도 늘 최고의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배우”라며 “반면 현빈은 그 순간 또 다른 얼굴을 끄집어낸 느낌이었다. 그래서 기쁨이 더 컸다”고 말했다.이어 “현빈에게 이번 수상은 큰 전환점이 됐다고 생각한다. 그 흐름이 ‘메이드 인 코리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며 “그 과정을 지켜보는 감독으로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우 감독은 “감독은 사실 내가 잘했다고 평가받는 것보다, 배우들이 칭찬받을 때 더 기쁘다”며 “시상식에 갔는데 배우들은 상을 못 받고 감독만 받으면 오히려 곤란하다. 내가 못 받더라도 배우들이 받으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9 11:14
OTT

‘메이드 인 코리아’ 감독 “정우성 연기 논란, 해석은 대중의 몫” [인터뷰②]

‘메이드 인 코리아’ 우민호 감독이 배우 정우성의 연기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1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디즈니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 우민호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지난 14일 종영한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백기태(현빈)와 그를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우 감독은 정우성의 연기 논란에 대해 “그 연기는 제가 오케이한 연기”라며 “과한 웃음은 장건영이라는 인물의 트라우마이자 방어 기제”라고 설명했다.극중 정우성은 검사 장건영 역을 맡아, 과장된 웃음과 감정 표현으로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과하다’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에 대해 우 감독은 “한 국가의 비극이 한 가족을 이렇게까지 망가뜨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인물”이라며 “과한 웃음은 그가 살아남기 위해 만들어낸 자기만의 방어 기술”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논란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시청자가 그렇게 느꼈다면 그렇게 본 것”이라며 “우리는 작품을 만들 뿐이고, 해석은 대중의 몫이다. 반박할 생각도 없고, 반박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다만 우 감독은 이번 반응을 가볍게 넘기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왜 이런 반응이 나왔을까는 계속 고민하고 있다”며 “30년 넘게 연기해온 배우에게 ‘발연기’라는 단어가 사용되는 상황 자체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우 감독은 장건영 캐릭터는 시즌2에서 변화를 맞이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그는 “시즌1의 장건영은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좌충우돌하는 인물이다. 그래서 과한 웃음이 나온다”며 “하지만 시즌2에서는 9년이 흐른 뒤의 이야기다. 같은 인물로 남아 있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이어 “밑밥을 던지자면, 이제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게 되는 인물이 될 것”이라며 “장건영은 사라지지 않는다. 시즌2에서 돌아오고, 새로운 무기를 장착하고 돌아올 것”이라고 예고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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