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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박신혜, 결국 정체 들켰다.. ‘언더커버 미쓰홍’ 시청률 9.4%로 자체 최고 [차트IS]

박신혜 주연의 ‘언더커버 미쓰홍’이 시청률 9%대를 찍었다.지난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8회에서는 시대의 아픔으로 남은 1997년 외환 위기와 모진 풍파를 만나 더욱 혼란스러워져 가는 한민증권 내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8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평균 9.4%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홍금보(박신혜)는 ‘예삐’ 후보로 꼽혀 왔던 ‘소.방.차’의 키보드를 매만져 각각 다른 글자의 자판을 고장냈고, ‘예삐’에게서 받은 메일 내에 누락 된 글자와 대조하는 트릭을 통해 방진목(김도현) 과장이 내부 고발자라는 것을 파악하는 데 성공했다. 방 과장은 강명휘(최원영) 사장을 도와 내부 고발을 계획했지만, 그의 사망으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갔던 전말을 모조리 털어놓았고 더 이상 도와주기는 어렵다고 홍금보에게 선을 그었다. 설상가상으로 소실된 비자금 장부의 복사본 파일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홍금보가 쥐고 있던 실낱같은 희망을 끊어내고 말았다.앞서 비자금 장부를 두고 옥신각신하는 과정에서 의심을 품은 고복희(하윤경)는 결국 홍금보의 본가까지 찾아가 그의 진짜 정체를 알아냈다. 송주란(박미현) 비서실장에게 진실을 알리려던 고복희는 홍금보가 자신의 친오빠에게 위협을 받고 상처까지 입었지만 내색하지 않은 것을 알게 되면서 갈등에 빠졌다. 망설임 끝에 입을 닫기로 한 고복희의 모습에서는 어느새 두터워진 두 여자의 동료애를 느낄 수 있었다. 신정우(고경표) 역시 홍금보가 한민증권 내 여러 사건에 얽혀 위험에 빠질 것을 우려했고, 윤재범(김원해) 국장을 찾아가 홍금보를 증권감독원에 속히 복귀시켜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윤 국장은 “저나 신 사장님 같은 사람들이 생존하려고 할 때, 홍금보는 승부를 목표로 한다”며 그녀의 기개와 정의감을 쉽게 꺾을 수 없다고 고개를 내저었다.한편 폭풍 전야와도 같았던 날들이 지나가고, 국가 부도 상황을 맞닥뜨린 세기말의 시대적 리얼리티가 펼쳐져 안방극장의 몰입을 이끌었다. 일명 ‘IMF 사태’로 한민증권을 포함한 여러 기업이 어려움에 빠져 정부에 공적 자금을 요청한 것. 건전성 검증을 위한 회계 자료 제출이 필요하자 강필범(이덕화) 회장은 신정우에게 분식 회계를 지시했다. 극비리에 TF실이 꾸려졌고, ‘소.방.차’를 포함한 한민증권 임원들은 지하실에 틀어박혀 회계 자료를 조작하기 시작했다. 이를 수상히 여겨 기웃거리던 홍금보는 결국 사무보조를 할 기회를 얻어 TF실에 드나들 수 있었고, 임원들이 조작한 거짓 보고서 대신에 자신이 만든 보고서로 바꿔치기했다. 타이밍이 어긋나 마감 직전 거짓 보고서가 제출될 위기에 놓였지만, 신정우는 섞여 버린 자료를 직접 확인한 후에도 홍금보가 준비한 보고서를 가져가 제출하는 의외의 행보를 보였다. 또한 그가 IMF 사태가 올 것을 예견하고 한민증권 사장 자리에 오른 사실이 밝혀지며 예측 불허한 전개를 예고했다.결국 한민증권은 공적 자금을 지원받지 못하게 됐다. 펀드 수익률이 바닥을 쳐 고객들에게 수모를 당하는 301호 룸메이트 김미숙(강채영), 펀드를 샀다가 막대한 손해를 본 홍금보의 부모님 등 비극적인 국가 부도 상황에 모두가 아수라장이 되며 탄식을 자아냈다. 한민증권의 심사 탈락에 의문을 품은 방 과장은 신정우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물었고, 신정우는 홍금보가 서류를 직접 챙겨줬다고 대답하며 이들의 관계를 이간질했다. 자신이 몸담은 회사를 사지로 모는 홍금보에게 신뢰를 잃은 방 과장은 “하늘이 두 쪽 나도 우리가 같은 배를 탈 일은 없어”라고 선언,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며 극심한 갈등 심화를 예고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9 08:14
드라마

박신혜, ‘사내 문제아’ 낙인…위장 작전 최대 위기 (언더커버 미쓰홍)

‘언더커버 미쓰홍’이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안방극장에 짜릿한 도파민을 선사했다.어제(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3회에서는 위장 취업 활동에 점차 적응하며 작전을 실행하던 홍금보(박신혜)가 골치 아픈 일에 휘말리며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5.2%를 기록했다.이날 홍금보는 룸메이트 고복희(하윤경)의 가방에서 수상한 수첩을 발견했고, 고복희는 그 수첩이 한민증권 비자금 장부라는 것을 들킬까 봐 펄쩍 뛰면서 홍금보를 도둑 취급했다. 두 사람은 한밤중 소동 끝에 다시 냉전에 빠졌다. 하지만 회사에서 차중일(임철수) 부장이 고복희를 험담하는 말을 듣게 된 홍금보는 이를 참지 않고 반박했고, 그 대가로 과중한 업무를 떠안게 됐다. 겉으로는 까칠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단단한 의리와 정의감을 지닌 홍금보와 내색은 못 해도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고복희 사이에 특별한 우정이 싹을 틔우며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그런가 하면 홍금보가 속한 위기관리본부는 허울뿐인 부서라는 오명을 벗고 실적을 내기 시작했다. 3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밤샘 야근을 이어간 위기관리본부는 마침내 한민증권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 특유의 수완과 노련함으로 팀을 이끈 홍금보를 중심으로, 상극의 성향을 지닌 팀원들의 케미스트리가 웃음을 더하며 인트라넷 전면 도입이라는 변화를 이끌어냈다.한편 홍금보는 자신의 진짜 목적인 내부 고발자 ‘예삐’와 비자금 장부 찾기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트레이딩부 소경동(서현철) 부장의 반려견 이름이 ‘예삐’라는 새로운 힌트를 얻은 홍금보는 그의 주변을 배회했고, 트레이딩부 점심 도시락 심부름까지 자청하며 적극적으로 단서 수집에 나섰다. 그러던 중 금보는 우연히 한 직원이 주가 조작꾼과 내통해 주식을 의도적으로 저렴히 매도하는 현장을 목격했고, 곧바로 주문 취소를 요청하는 민첩한 대처로 큰 손실을 막았다.그러나 홍금보의 활약은 금세 왜곡된 소문으로 퍼져 나갔고, 오히려 그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스무 살 말단 사원이 실수를 유발해 주식이 헐값에 팔렸고, 그로 인해 한민증권이 큰 손해를 입었다고 소문이 난 것. 결국 징계위원회가 소집됐고, 홍금보는 그토록 피해 다니던 신임 사장 신정우(고경표)를 비롯해 한민증권 임원진을 대면하며 또다시 손에 땀을 쥐는 위기 상황을 맞닥뜨렸다.이렇듯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여의도 증권가를 배경으로 한 짜릿한 언더커버 임무와 그 속에서 피어오르는 특별한 동료애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서른다섯 엘리트 증권감독관의 정체를 숨기고 사회 초년생으로 돌아가 험난한 회사 생활을 겪는 홍금보의 고군분투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한편 오늘(25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해고 위기에 놓인 홍금보가 상황을 타개하려 애쓰고, 계속해서 자신을 의심하는 신정우의 날카로운 시선을 피하며 가슴을 쓸어내리는 일이 발생할 예정이다. 언더커버 작전을 본격 시작하기도 전에 수차례의 고비를 만나는 홍금보가 어떤 지혜를 발휘해 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언더커버 미쓰홍’은 오늘(25일) 오후 9시 10분 4회가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25 08:38
드라마

지성, 권력자 응징 나섰다…‘판사 이한영’ 또 자체 최고 11.4%

지성이 권력을 향해 응징의 발차기를 날렸다.지난 2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기획 남궁성우, 장재훈/극본 김광민/연출 이재진, 박미연/제작 오에이치스토리, 슬링샷스튜디오) 7회에서 이한영(지성)은 남면구 싱크홀 사건의 주범 추용진(이장원)의 추가 범죄를 밝혀내는 한편, 김진아(원진아)에게 공조 제안을 건네며 거악 소탕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1.4%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날 방송에서 이한영은 허동기(신현종)에게 돈을 빌려준 사채업자로 위장해 싱크홀 사건의 핵심 인물 추용진을 압박했다. 하지만 추용진의 재판을 원한다는 허동기의 진심에 사적 집행을 멈췄고, 이내 마스크를 벗어 자신이 판사임을 알렸다. 겨우 풀려난 추용진과 천학수(당현석)는 남면구 국회의원 강정태(김진호)로부터 피해자 합의서를 받을 것을 종용받으며 코너에 몰렸다.한편, 이한영은 ‘우교훈(전진기) 낙마’ 건과 관련해 엄준호(박정학)가 이렇다 할 행동에 나서지 않자 중앙지검 김진아 검사의 정의감을 이용하라는 힌트를 줬다. 이에 엄준호는 김진아의 상사 마강길(김영필)을 불러 이전에 한영이 준 우교훈 딸 마약 파티 영상을 전달했고, 이 증거는 김진아의 손에 들어갔다.그런가 하면 이한영의 신상 서류를 확인한 강신진은 한영의 아버지가 에스건설 용역과의 마찰로 복역한 사실을 알게 됐다. 자신이 판사로 참여했던 그때의 재판을 기억해낸 신진은 이한영을 불러 “나한테 접근한 이유가 뭐야?”라고 그의 저의를 날카롭게 파고들었으나 “합당한 쓰임을 바랄 뿐”이라는 대답만 들었다. 그런가 하면,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이한영과 강신진을 목격한 임정식(김병춘)은 이를 곧바로 백이석(김태우)에게 알렸다. 우군들 사이 서서히 생겨나는 균열은 극의 흐름을 안갯속으로 밀어 넣었다.이한영은 거악 척결을 위한 다른 포석도 깔았다. 그는 김진아의 선배인 박철우(황희)와 함께 그녀를 만나 우교훈의 딸을 잡으면 그녀의 원수 장태식(김법래)을 잡을 수 있게 돕겠다고 제안했다. 김진아는 반신반의했지만, 이한영은 이왕이면 청문회 날이 좋을 것 같다며 자신이 그린 판에 들어오라고 손짓했다. 향후 이한영과 김진아의 공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의를 좇는 이들과 거대 권력 사이 펼쳐질 서사에 관심이 모인다.어느새 다가온 남면구 싱크홀 사건 재판 당일, 남면구청 변호를 담당하는 해날로펌 변호사 유하나(백승희)는 모든 피해자들과 합의가 되었다고 밝혔으나 허동기의 변호사가 추용진 측에서 합의를 강요했음을 폭로하면서 양상이 바뀌었다. 재판에 앞서 이한영이 기자 송나연(백진희)에게 연락해 남면구청 직원이 피해자들을 협박하여 합의서를 받아냈다는 증거를 확보하도록 했고, 송나연이 재판 전 허동기의 변호사에게 이를 전달한 것. 판을 뒤집은 한영은 폭력과 공갈 협박 혐의로 추용진을 형사 재판으로 이관하며, 검찰 조사부터 받을 것을 명했다. 강신진의 발등엔 불이 떨어졌다. 추용진이 잡혀 들어가게 된다면 그에게 공천을 준 강정태까지 위험에 처하는 것은 물론, 차기 대선 지지율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하기 때문. 이에 강신진은 “꼬리도 저 살자면 몸통을 흔드는 법”이라며 “그 전에 잘라내야죠”라고 서늘한 계획을 세웠다.이에 강신진은 추용진을 밀항시키는 척 유인한 뒤 곽순원(박건일)을 통해 살해하고자 했다. 추용진의 숨이 끊어질 위기의 상황, 석정호(태원석)를 통해 정보를 얻은 이한영이 현장에 도착해 순원에게 정의의 발차기를 날리며 마무리됐다.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8회는 2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24 09:25
드라마

안보현, 갑작스레 경찰서行…“아슬아슬 줄타기” (스프링 피버)

예측불허 상남자 안보현 때문에 마을이 또다시 들썩인다.20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6회에서는 선재규(안보현)가 윤봄(이주빈)과 최이준(차서원) 앞에서 경찰서로 연행되는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학부모 삼촌 선재규와 교사 윤봄은 신수고 체육대회에서 같은 팀이 되며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윤봄은 선재규를 밀어내려 했지만 쉽지 않았고, 결국 그에게 “내가 선 넘을까 봐”라며 숨겨둔 속마음을 털어놓아 안방극장을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였다.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는 가운데, 마을의 경계 대상 1호인 선재규가 윤봄의 집에서 경찰에 붙잡혀 끌려가는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스틸 속 선재규는 윤봄을 바라보며 억울한 표정을 짓고 있고, 경찰서로 끌려가는 그를 바라보는 윤봄의 표정에는 놀람과 당황, 설명하기 힘든 감정의 동요가 동시에 담겨 있다. ‘선 넘을까 봐’라며 스스로를 경계하던 윤봄이 선재규의 진심 앞에서 감정을 외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일지 궁금증을 높인다.여기에 선재규가 수갑을 찬 채 전력 질주하는 장면까지 포착됐다. 사랑 앞에서 통제를 잃은 선재규의 모습이 예고된 것. 대체 이들 사이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무한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에는 철창에 갇힌 선재규를 바라보는 윤봄과 최이준의 모습이 담겼다. 당황한 두 사람과 달리, 연행 당시 억울함을 표출했던 선재규는 허리에 손을 올리고 분노를 삭이고 있어 궁금증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 겉보기에는 투박하지만 속은 정의감과 따뜻함으로 꽉 찬 선재규가 이번에는 어떤 기상천외한 행동으로 마을을 들썩이게 만든 것일지, 행동 방식이 범상치 않아 다양한 오해를 부르는 그이기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이와 관련 제작진은 “6회는 선재규와 윤봄이 서로의 감정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게 되는 전환점”이라며 “여러 사건 속에서 끓어오르는 감정을 애써 억누르는 선재규와 윤봄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터질 예정이니 본방사수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6회는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20 20:08
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이나영 “소설 읽듯, 단숨에 읽은 대본”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이나영이 약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하 ‘아너’)은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아너’의 대본을 처음 받고, “시청자 입장에서 소설 읽듯이, 단숨에 읽었다. 다음 편이 궁금해 멈출 수 없었다”고 운을 뗀 이나영은 “그 긴박한 서사 속에 들어가 있고 싶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그는 “윤라영이 상처를 직면하고 버티며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지금까지 자신이 연기해 온 인물들과 성격도 장르도 확연히 다르더라.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이나영이 연기하는 윤라영은 수십만 SNS 팔로워를 보유한 ‘핫’한 셀럽 변호사다. 법대 동기들과 함께 세운 여성 범죄 피해자 전문 변호 로펌 L&J(Listen & Join)의 대외적 메신저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이나영은 캐릭터에 대해 “화려한 외형에만 머무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라영에겐 피해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멈추지 않는 다른 이유가 있다고. 그래서 이나영은 “윤라영은 갑옷을 두른 셀럽 변호사”라고 표현하기도 했다.윤라영이 가진 과거의 비밀이란 미스터리에 대해 이나영은 “윤라영은 과거를 품고 사는 게 버겁지만, 또 그로 인해 ‘힘이 있어야 피해자를 대변할 수 있다’고 믿게 됐다. 그래서 약점이 드러나지 않게 ‘갑옷’을 두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의감만이 아닌 힘으로 움직이는 현실적 변호인, 그리고 상대의 허점을 꿰뚫는 날카로운 공격수란 캐릭터는 그가 법정에서 일으킬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과거가 불러온 스캔들의 중심에서 거대한 진실을 향해 정면으로 돌파할 추적의 과정 역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이나영은은 “매 장면에 하나가 아닌, 여러 감정이 뒤섞여 있다. 그래서 쉬웠던 씬이 단 한 씬도 없었다”며 “때로는 눈물을 토해낸 뒤 촬영한 장면도 있었다”고 전하기도. 그러면서 이나영은 ‘아너’에 대해 “배우로서 그라운드를 더 넓게 펼쳐준 작품”이라고 정의했다.한편 ‘아너’는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며, 오는 2월 2일 월요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KT 지니 TV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19 12:36
드라마

3년 만에 돌아온 이나영…셀럽 변호사 됐다 (아너)

배우 이나영이 3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에서 데뷔 이후 변호사 역에 첫 도전하는 이나영의 첫 스틸컷이 전격 공개됐다.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하 ‘아너’)은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깊은 인상을 남겨온 이나영이 3년 만의 복귀작에서 데뷔 이후 첫 변호사 역할로 ‘아너’를 선택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작품은 일찌감치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이나영이 연기하는 윤라영은 수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핫 셀럽 변호사. 그래서 여성 범죄 피해자 전문 로펌 ‘L&J(Listen and Join)’의 대외적 메신저 역할을 한다. 뛰어난 언변과 눈부신 외모로 대중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인물이지만, 그 화려함 뒤에는 매 순간 자신을 냉철하게 단련해온 차가운 독기와 처절한 사투가 자리하고 있다.오늘(5일) 공개된 스틸컷은 캐릭터에 깊이 스며든 이나영의 다층적인 얼굴을 담아냈다. 블랙앤 화이트 컬러의 깔끔한 변호사룩으로 뉴스 스튜디오에 등장한 라영은 단호한 표정으로 범접하기 어려운 아우라를 뿜어낸다. 업무에 몰입하는 예리한 지성을 보여주는 한편, 정면을 응시하는 결연한 눈빛엔 어떤 상대를 만나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 냉철한 카리스마를 드러낸다.매 순간 배우로서 정점의 자리를 지켜온 이나영의 연기 내공은 윤라영이라는 인물을 만나 한층 깊이를 더할 전망이다. 대중의 선망을 받는 화려한 셀럽으로서, 냉철하게 싸우는 변호사로서, 그리고 과거의 비밀을 짊어진 생존자로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인물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제작진은 “이나영은 첫 촬영부터 대본 속 윤라영이 살아 숨 쉬는 듯한 흡인력 넘치는 연기로 현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장악했다. 눈빛, 호흡, 자세만으로도 캐릭터의 차갑고 단호한 성정을 표현했고, 무엇보다 화려한 모습 뒤에 숨겨진 서늘한 독기와 뜨거운 정의감을 오가는 그녀의 연기는 스태프들 사이에서 ‘역시 이나영’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안방극장에 전율을 몰고 올 이나영의 새로운 얼굴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오는 2월 2일 월요일 오후 10시 지니 TV와 ENA를 통해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5 09:46
영화

‘넷플 공무원’ 박해수, 연말 대미 장식…‘자백의 대가’ 받고 ‘대홍수’ 터뜨린다 [줌인]

박해수가 ‘넷플릭스 공무원’ 수식어답게 연말까지 성실히 넷플릭스에 풍성함을 더한다. 매번 탈피하듯 새로운 얼굴로 나타나 ‘믿고 보는’ 장르물 장인의 자리를 굳힌다.먼저 지난 5일 공개된 새 시리즈 ‘자백의 대가’에서 박해수는 두 여성 주인공을 추적하며 긴장감을 불어넣는 검사 백동훈 역을 연기했다. 작품은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전도연)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김고은)이 비밀스러운 공모를 나누는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극중 백동훈은 윤수의 사건을 담당한 경찰 출신 검사다.박해수가 표현한 백동훈은 흔히 악으로 그려지곤 하는 검사 캐릭터와 달리 고압적인 수사 방식으로만 피의자를 몰아붙이지 않는다. 서류상이 아닌 현장에서 느낀 자신의 감을 따라 직접 증거를 쫓는 신중함이 돋보인다. 무고한 윤수에게 이상하리만치 집착해 극 중에서도 “좋아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산 백동훈이지만, 박해수는 그것이 불쾌하지 않도록 표현하며 독특한 감상을 안겼다. 실제로 그는 백동훈을 표현한 주안점을 “스릴러지만 멜로라고 생각했다”며 ‘고백의 대가’라고 자칭해 눈길을 끌었다. 검사로서 정의감보단 사건에 대한 집착, 소유욕에 가까운 동기로 움직이는 점으로 해석했단 설명이다. 윤수의 뒤를 밟다 함께 식사하게 된 장면 속에서 전도연과의 케미에 누리꾼은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과 비견하는 멜로 텐션”이라고 흥미로워했다.그런가 하면 19일 공개되는 ‘대홍수’에선 SF 재난 블록버스터 속 특수 용병 역에 도전한다. 이 작품은 대홍수가 덮친 지구 마지막 날, 인류 생존의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이야기다. 극중 박해수는 사태 해결의 열쇠를 쥔 인공지능 연구원 안나(김다미)를 구출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인력보안팀 희조 역을 연기한다. 특수요원 역이지만 ‘인간적인 감정’에 대한 냉소를 품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박해수는 “과거 개인적인 상처 안에 살고 있는 사람이다. 인류의 마지막 날, 안나를 통해 증명하고, 보고 듣고 싶은 게 있는 슬픈 인물”이라고 귀띔했다.이야기에 최적화해 기시감 없는 연기로 창작자의 영감을 불러오는 것이 그의 특장점이다. ‘자백의 대가’ 이정효 감독은 “박해수의 전작을 보며 ‘이렇게 쓰고 싶다’는 마음을 먹고 있었다”고 했고, ‘대홍수’ 김병우 감독은 “굉장히 선한 모습도 있지만, 날카롭고 악인 같은 모습도 있다”고 짚었다.지난 2021년 ‘오징어 게임’ 시즌1을 통해 글로벌 빌런으로 도약한 뒤, 넷플릭스 다작 배우로 등극한 박해수다. ‘악연’에선 목격남 역으로 큰 인상을 새겼고, 10월에는 변성현 감독의 ‘굿뉴스’에 북한관제사 역으로 특별출연해 올해 넷플릭스에서만 4편에 출연했다.이와 관련 박해수는 “시기를 두고 촬영한 작품들이 한 번에 보여 지게 되어서 여러 염려나 걱정도 있다”며 “많은 친구들이 서고 싶어 하는 무대에 ‘공무원’이라는 이름으로 있다는 게 책임감과 부끄러움도 있다. 배우로서 좋은 장르, 여러 채널로서 만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9 06:00
영화

‘반삭’ 김고은 “머리카락 뒤 숨지 않겠다”…전도연도 인정 ‘자백의 대가’

배우 전도연과 김고은이 박해수의 추격 속 ‘자백의 대가’를 치른다.지난 3일 오후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 기자간담회와 팬 시사회,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정효 감독, 전도연, 김고은, 박해수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자백의 대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전도연)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김고은),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굿 와이프’ 이정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이정효 감독은 “12편의 스릴러를 만드는 느낌이어서 ‘12개의 긴장감을 어떻게 하면 계속 가져갈 수 있나?’를 많이 고민했던 것 같고, 그 사이에서 ‘과연 누가 진짜 범인인가?, 이들 말고 또 누가 있나?’ 이런 식으로 자꾸 궁금하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많이 찾았다”라고 연출 주안점을 밝혔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자백의 대가’라는 제목에 대해서는 “이들의 자백에서 올 수 있는 대가와 이 자백을 함으로써 이뤄내는 그들의 성취와 이런 것들이 합쳐져서 중의적으로 읽혀도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배우들 간의 연기 앙상블에 대한 이야기 또한 이어졌다.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이후 10년 만에 ‘자백의 대가’로 재회한 전도연과 김고은은 서로에 대한 깊어진 신뢰를 드러냈다. 전도연은 “이번에 김고은 배우를 보면서 너무 성장했다고 생각했고, 함께해서 굉장히 의지가 되었다”, 김고은은 “‘협녀, 칼의 기억’ 때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나를 든든하게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던 것 같다”라며 연기 호흡에 대해 전했다. 연극 ‘벚꽃동산’에서 전도연과 함께했던 박해수는 “전도연 선배를 무대에서 봤던 역할이 아닌 ‘자백의 대가’ 안에서 또 다른 인물로 만날 수 있어서 신기한 경험이었다”라며, 김고은과의 첫 호흡에 대해 “굉장히 파격적인 변신한 김고은이 냉철하고 건조한 연기를 하는 것을 보고 이 작품 너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하며, 세 배우들의 내공이 더해진 탄탄한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했다. 캐릭터들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도 이어졌다. 교도소의 ‘마녀’에게 거부할 수 없는 위험한 거래 제안을 받게 되는 남편 살해 용의자 안윤수 역의 전도연은 “윤수는 자유분방하고 솔직하고 밝은 사람이지만, 가족에 대한 결핍과 그것을 채우고자 하는 욕구가 되게 큰, 어두운 이면적인 얼굴이 생각났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면을 좀 더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라며 복합적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윤수 앞에 나타나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 마녀 모은 역의 김고은은 “모은은 머리카락 뒤에 조금도 숨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다 드러나지만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겠는 인물이길 바랐다. 표정이 많지 않지만 무표정 속에도 표정이 있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다”라고 덧붙여 새로운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윤수와 모은 사이 비밀스런 거래를 파헤치려는 검사 백동훈 역의 박해수는 “정의감에 의해서 사건을 쫓아가기보다 개인적 욕망이나 소유욕이나 집착에 가까운 동기가 분명히 존재했을 것으로 생각하면서 그걸 찾아내려고 노력했다. 그러다 집착에 가까운 편협한 시선이 어느 순간 보였고 스릴러지만 멜로라고 생각하고 찍게 되었다”라고 말했다.끝으로 이정효 감독은 “과연 누가 범인일지 꼭 생각하면서 보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끝까지 일어나는 반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고 거듭되는 반전과 예측불가한 전개를 예고하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김고은은 “대본에 힘이 느껴졌던 작품이다. 함께 많은 고민을 하면서 씬별로도 더욱더 나아지는 방향을 찾기 위해서 노력해서 촬영한 작품이니까 재미있게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자백의 대가’는 오는 5일 첫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4 14:12
연예일반

임지연, 이정재 손잡고 새 얼굴… 코믹 변주로 돌아온 ‘얄미운 사랑’ [RE스타]

배우 임지연이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에서 코믹 연기 변주를 시도하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강렬한 캐릭터 중심의 전작들과 달리 생활 코믹을 통해 새로운 연기 결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다.‘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 임현준(이정재)과 정의감이 지나칠 만큼 집요한 기자 위정신(임지연)의 관계를 중심으로 두 인물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극중 임지연은 정치부 기자에서 하루아침에 연예부로 발령된 30대 기자 위정신 역을 맡았다. 정치부 에이스였던 인물이 비리 사건에 연루돼 팀 변경 후 겪는 혼란, 자존심의 흔들림 그리고 빠른 적응을 통해 다시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은 캐릭터의 변화를 보여주는 핵심 축이다. 임지연은 그 감정선을 세밀한 표정 연기와 리듬감 있는 템포로 설득력 있게 구축했다. ‘얄미운 사랑’의 서사 동력은 임현준과 위정신의 관계가 만들어내는 유머에서 강화된다. 초반부는 이정재가 로맨스의 방향성을 잡으며 극의 톤을 이끌었다면, 회차가 진행될수록 임지연의 코믹 연기가 극의 분위기를 실질적으로 견인하는 구조로 서서히 전환되는 모양새다. 특히 위정신이 임현준을 이해하기 위해 그의 대표작 ‘착한 형사 강필구’를 정주행한 뒤 오히려 ‘강필구 팬’이 돼버리는 장면은 코믹함과 감정 변화를 자연스럽게 연결했다.두 배우의 티키타카 과정에서 임지연은 과장 대신 상황의 타이밍을 활용한 생활 코믹을 선보이며 몰입감을 높였다. ‘얄미운 사랑’은 임지연이 대중에게 새로운 얼굴을 전하는 작품이다. 그는 2022년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박연진을 연기하며 데뷔 11년 만에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어 올해 초 종영한 ‘옥씨부인전’에서는 비극적 노비와 양반가 아씨를 오가는 1인 2역에 가까운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원톱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강도 높은 캐릭터를 연이어 소화한 뒤 코믹·로맨스 장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임지연은 “고난을 겪는 인물에서 벗어나, 내 나이대의 자연스러운 에너지와 유쾌함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방송된 ‘얄미운 사랑’ 6회에서는 중고 거래 앱을 매개로 익명 친구가 된 임현준과 위정신이 서서히 감정을 교류하며 극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전체 12부작 중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두 인물의 감정선이 로맨스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임지연이 후반부에서 어떤 새로운 연기 결을 보여줄지 관심을 높인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임지연은 단일 장르에 머물지 않고 꾸준히 자신을 갱신하는 배우”라며 “이번 작품의 코믹·로맨스 연기는 그의 연기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21 05:50
드라마

‘모범택시3’ 감독, “이제훈→김의성, 변함없어… 에피소드, 키 컬러 기대하길”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의 강보승 감독이 새 시즌 첫 방송을 앞두고 연출의 변을 밝혔다.‘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앞선 시즌이 2023년 이후 방영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전체 시청률 5위(21%)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지난해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최우수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어, 확신의 메가 히트 IP인 ‘모범택시’의 새로운 시즌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이 가운데 ‘모범택시3’ 제작진은 6일 강보승 감독이 시즌3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강보승 감독은 ‘모범택시’ 시즌1 당시 조연출로 활약하며, 지금의 ‘모범택시’ 세계관을 구축하는 데 일조한 바 있다. 이에 강 감독은 “시즌3를 하게 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흥행하는 시리즈가 됐지만, ‘모범택시’의 출발을 함께 한 사람으로서 이 드라마가 처음 출발할 때 가졌던 소박한 목표와 작은 진정성들을 잊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한 강 감독은 “시즌3 연출을 맡고, 오상호 작가님과 1회 대본을 만드는 과정부터 마지막 에피소드의 소재와 장르에 대한 논의까지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시즌3의 탄생 과정을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강 감독은 시즌3의 변화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무지개 5인방이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이 ‘모범택시’ 시리즈의 가장 훌륭한 포인트”라면서 “이들은 갑자기 성격이 바뀌거나 관계가 변하지 않고, 도기의 전투력도 그대로다. 이런 '상수'를 가지고 결과치를 극대화하려면 ‘변수’를 키워야 한다고 판단했다. 결국 전 시즌과 달라진 것은 사회의 악인 빌런이 달라졌다는 점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다양한 빌런에 따라 변하는 도기의 부캐와 액션이 ‘모범택시’의 관전 포인트인 만큼, 각 사건의 빌런 캐릭터 구축에 공들였다. 그 빌드업의 일환으로 사건의 배경이 되는 빌런들의 공간을 연출할 때도 미술적으로 공을 많이 들였다. 또 빌런으로 합류해 주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에너지가 휘발되지 않도록, 카메라의 위치를 간결하고 정확하게 잡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해, 더욱 강력해진 빌런들의 출몰과 함께 극대화될 무지개 5인방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모범택시’ 시리즈는 매 시즌 현실을 떠올리게 하는 사건 에피소드들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켜온 바 있다. 이에 대해 강 감독은 “사건 에피소드를 연출할 때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동기부여”라고 밝혔다. 그는 “‘범인을 잡는 것이 직업인 형사가 아닌 택시회사 직원들이 악인을 쫓아 징벌하려면 어떤 식으로 동기부여가 되어야 할까’하는 고민이 컸다. 결국 히어로의 동기는 감정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히어로는 현실에는 없으나 응당 있어야 하는, 정의감이라는 감정이 형상화된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간 에피소드의 피해자라는 표현을 이번에는 되도록 생존자라고 지칭하면서 그들의 서사를 심도 있게 연출하려고 했다. 그 감정의 묘사들이 잘 쌓여야만 ‘모범택시’의 활동도 당위성이 충족되면서 쾌감도 커질 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끝으로 강 감독은 ‘무지개 5인방’ 이제훈(김도기 역), 김의성(장대표 역), 표예진(고은 역), 장혁진(최주임 역), 배유람(박주임 역)과의 호흡을 두고 “뛰어난 팀워크 덕분에 촬영 시간을 단축시켜줄 정도로 빠르게 움직여 준다”고 엄지를 치켜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또한 시즌3만의 관전포인트를 전하기도 했는데 “에피소드마다 조금 다른 방식으로 연출하려 했다. 에피소드의 핵심을 은유하는 ‘키 컬러’를 정해 각 에피소드가 특정 색으로 대표되고 기억되기를 바랐다. 에피소드의 성격에 따라 변주되는 다양한 장르를 보는 즐거움도 누리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한편, 2년 만에 돌아온 ‘K-케이퍼물의 근본’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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