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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하이라이트, 팬클럽 개인정보 유출… 소속사, 3주 만에 “진심으로 사과” [공식]

그룹 하이라이트 소속사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사과했다.21일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공식 입장을 내고 “하이라이트 공식 팬클럽 라이트 5기 가입자 일부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과 관련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어라운드어스는 “2025년 5월 2일 진행된 SBS 인기가요 사전 녹화 참여 신청과 관련하여 라이트 5기 가입자 중 일부 회원의 개인정보가 공개방송 참여 신청자 안내 과정에서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다”며 “당시 사전녹화의 참여자 안내를 위한 최종 명단 업로드 과정에서 참여 가능자 확인 과정이 담긴 원본 파일이 업로드 됐고 업로드와 동시에 오류를 확인, 해당 파일 삭제 및 교체 작업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해당 공개방송 신청자 분들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황 파악 이후 바로 빠르게 후속 조치를 취하지 못하여 개인정보가 유출된 분들의 심려를 사게 한 점 또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끝으로 “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 조치 강화 등 내부 관리 체계를 개선하여 향후 다시는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개인정보 보안 조치 부족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이하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입장 전문.안녕하세요.어라운드어스 Ent.입니다.먼저 하이라이트 공식 팬클럽 라이트 5기 가입자 일부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과 관련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2025년 5월 2일 진행된 SBS 인기가요 사전 녹화 참여 신청과 관련하여 라이트 5기 가입자 중 일부 회원의 개인정보가 공개방송 참여 신청자 안내 과정에서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사전녹화의 참여자 안내를 위한 최종 명단 업로드 과정에서 참여 가능자 확인 과정이 담긴 원본 파일이 업로드 되었고 업로드와 동시에 오류를 확인, 해당 파일 삭제 및 교체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당 공개방송 신청자 분들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상황 파악 이후 바로 빠르게 후속 조치를 취하지 못하여 개인정보가 유출된 분들의 심려를 사게 한 점 또한 죄송합니다.당사는 그동안 혹여 있을지 모르는 피해 및 팬 여러분의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여 왔으며, 또한 해당 피해를 입으신 라이트 5기 여러분들의 라이트 5기 회원 번호 및 회원 카드를 재발급 해드리고자 합니다.재발급된 라이트 5기 회원 번호는 5월 23일부터 팬클럽 상품을 구매하신 주문자에게 SMS와 이메일로 전송될 예정입니다. 또한 재발급된 회원 번호가 포함된 회원 카드는 6월 둘째 주부터 팬클럽 키트가 발송된 주소로 추가 배송될 예정입니다. 콘서트 선예매를 위해 필요한 팬클럽 인증 기입 내용 중 회원번호 항목은 재발급된 번호로 입력 부탁드립니다.아울러 이번 유출 사고로 인해 개인정보가 악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를 접하신 분들의 경우 아래 이메일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명의 도용, 피싱메일, 스팸, 악성코드 유포 등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회원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 조치 강화 등 내부 관리 체계를 개선하여 향후 다시는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개인정보 보안 조치 부족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감사합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23:47
스타

이병헌‧추성훈은 어쩌고… 야노시호, 이민정과 다정한 투샷

모델 야노 시호와 배우 이민정이 만났다.21일 야노 시호는 자신의 SNS에 “이병헌 씨의 와이프 배우 이민정 씨를 도쿄에서 만났어요. 네츄럴하고 너무 귀여우신 분”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야노 시호와 이민정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흰색 상의를 입고 예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한편 이민정은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 출연 중이다. 이병헌과는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 딸 하나 두고 있다.일본 대표 모델인 야노 시호는 남편 추성훈, 딸 추사랑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21:33
프로야구

'앤더슨 8K 4승+테이블세터 6출루' SSG 9-1 두산 완파...4연승+4연속 위닝 질주 [IS 잠실]

드류 앤더슨(31)의 탈삼진 쇼를 앞세운 SSG 랜더스가 타선 폭발을 더해 4연속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SSG는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를 9-1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SSG는 시즌 24승 22패 1무를 기록, 최근 4연승과 함께 최근 네 차례 연속 위닝 시리즈도 확정했다. 20일 두산전 승리로 차지했던 단독 4위를 유지한 SSG는 같은 날 LG 트윈스와 마주한 3위 롯데 자이언츠가 패할 경우 승차를 3경기까지 줄일 수 있다.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앤더슨이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앤더슨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직구(47구) 최고 158㎞/h, 평균 155㎞/h를 기록한 가운데 커브(28구)와 체인지업(20구)이 각각 결정구 역할을 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종전 2.32에서 2.08까지 낮춘 그는 넉넉한 득점 지원까지 받으면서 시즌 4승(2패)을 달성했다.압도적인 직구 구위, 그리고 그와 조화를 이루는 커브, 체인지업과 조화에 두산 타자들의 배트는 여닌 헛돌았다. 두산은 1회, 2회 모두 주자 2명이 나갔으나 단 한 명의 타자도 홈을 밟지 못했다. 초반 위기를 가볍게 넘긴 앤더슨은 3회 체인지업과 커브를 결정구로 쓰면서 2이닝 동안에만 탈삼진 5개를 추가했다. 두산 타선이 침묵하는 동안 SSG는 두산 마운드의 공백을 제대로 공략했다. 두산은 왼손 선발 투수 최승용이 왼쪽 손톱이 깨지면서 엔트리에서 말소, 2라운드로 입단한 프로 1년 차 신인 최민석을 선발로 올렸다.과감히 기용된 최민석은 가능성은 보여줬으나 그뿐이었다. 1회를 삼자범퇴 무실점으로 막은 최민석은 2회 2사를 먼저 잡고도 최준우, 안상현에게 연속 볼넷을 주고 흔들렸다. 결국 정준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줬고, 조형우의 내야안타, 최지훈 타석에서 1루수 포구 실책으로 총 3점을 내줬다.최민석은 4이닝을 버텼지만, 두산 타선은 여전히 응답하지 않았다. 필승조를 쓸 수 없는 상황에서 롱릴리프들도 무너졌다. 두산은 5회 박정수를 올렸으나 그가 안타 후 연속 볼넷으로 무사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두산 벤치는 박신지로 마운드를 교체했으나 소용 없었다. 그는 첫 타자 한유섬에게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해 밀어내기 실점을 허용했다. SSG는 1사 후 최준우의 2타점 적시타, 2사 후 정준재의 쐐기 1타점 적시타로 7-0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승기를 잡은 SSG는 앤더슨의 호투로 여지조차 주지 않았다. 병살타로 5회를 막고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운 앤더슨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정수빈에게 땅볼, 케이브에게 헛스윙 삼진을 얻어 카운트 2개를 먼저 얻은 그는 오명진의 볼넷, 양의지의 2루타로 다시 위기를 맞았으나 김재환을 잡고 6이닝 소화를 완성했다. 김재환과는 8구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는데, 마지막 커브가 자동 투구판정 시스템(ABS) 상 스트라이크존 상단에 걸치면서 루킹 삼진으로 이어졌다.전날 필승조를 총동원해 승리했던 SSG는 이날은 앤더슨의 호투, 타선의 폭발 덕분에 불펜 소모도 제법 아꼈다. 김건우가 1이닝, 한두솔이 1이닝을 책임지는 등 20일 경기에 나선 필승조 모두에게 연투 없이 휴식을 부여했다. 앤더슨의 존재감이 강렬하긴 했어도 9점을 몰아친 타선의 힘도 막강했다. SSG 타선에서는 이날 1번 타자 최지훈이 5타수 3안타 2득점, 2번 타자 박성한이 3볼넷 2득점으로 6출루를 합작했다. 4번 타자 한유섬이 1안타 1볼넷 1사구 2타점 1득점, 6번 타자 최준우가 1안타 2볼넷 2타점 1득점, 8번 타자 정준재가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필요할 때마다 주자를 불러들였다.SSG와 달리 두산은 팀 타선 전반이 침묵했다. 2루타 2개를 포함해 산발 7안타가 8회까지 두산 공격의 전부였다. 두산은 9회에야 김인태가 솔로포로 '0'의 행렬을 끊어냈을 뿐, 단 하나의 적시타도 때려내지 못했다. 최근 5연패에 빠진 두산은 이로서 시즌 27패(19승 2무)째를 기록했다. 8위 삼성의 승리로 두 팀의 승차는 3경기까지 벌어졌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21 21:19
예능

이영자♥황동주 만든 ‘오만추2’, 신봉선‧박은혜 출연할까… “방송으로 확인” [공식]

이영자♥황동주 러브라인으로 화제가 된 KBS Joy‧KBS2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가 2기로 돌아오는 가운데, 방송인 신봉선과 배우 박은혜가 출연할지 관심이 모인다.21일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신봉선, 박은혜 출연에 대해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입장을 밝혔다.'오만추'는 무인도에 단둘이 떨어져도 아무 일 없을 것 같았던 연예계 싱글들이 일상 속 스쳐 간 인연을 돌아보며,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진짜 인연을 찾아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앞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방송한 '오만추' 1기에서는 이영자, 장서희, 김숙, 우희진, 지상렬, 구본승, 황동주, 이재황 등이 출연해 현실감 넘치는 러브라인과 진솔한 대화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특히 1기 이영자·황동주, 김숙·구본승 커플은 ‘오만추’ 1기 종영 후에도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오만추’ 제작진은 “최근 2기 출연자 섭외를 완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한편 ‘오만추’ 2기는 6월 KBS Joy와 KBS2에서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19:51
뮤직

‘베르수스’로 돌아온 엘라스트, 아이튠즈 8개국 차트 진입

그룹 엘라스트가 본격적인 차트 정주행을 시작했다.엘라스트는 지난 7일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베르수스’로 컴백과 동시에 뉴질랜드 아이튠즈 케이팝 앨범 차트 1위, 미국 3위, 일본 11위 등 총 8개국에서 차트인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타이틀곡 ‘크레이지 트레인’을 포함한 수록곡들이 미국, 영국, 캐나다 등 8개국 아이튠즈 케이팝 송 차트 상위권에 진입,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아이돌의 저력을 증명했다.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신보는 한터차트 주간 피지컬 앨범 차트(5.12~18)에서 7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인기를 입증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베르수스’는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1집 ‘에버래스팅’ 이후 약 1년 만에 발표한 신보다. 타이틀곡 ‘크레이지 트레인’을 비롯해 ‘고담’, ‘이멀전시’, ‘드라이브’, ‘미저리’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참여했으며, 멤버 원혁과 원준이 수록곡 ‘이멀전시’ 작사에 이름을 올려 엘라스트만의 음악적 색채를 완성했다.특히 엘라스트는 그동안 이어왔던 기존의 세계관 서사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이전보다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국내외 K팝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한편 엘라스트는 다양한 음악방송 및 온·오프라인 콘텐츠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18:57
연예일반

로제·뉴진스, 제1회 ‘뮤직 어워드 재팬’ 수상

제 1회 ‘뮤직 어워드 재팬’에서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뉴진스가 나란히 수상했다. 21일 열린 시상식에서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부른 ‘아파트’는 ‘최우수 국제 팝송 부문’을, 뉴진스의 ‘디토’는 ‘최우수 케이팝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뮤직 어워드 재팬’은 케이팝이 국제적으로 인기를 얻자 일본 정부가 제이(J)팝을 세계에 알린다는 취지로 주도해 지난해 10월 일본 음반산업협회, 일본 음악기업협회, 일본 음악프로듀서연합 등 관련 5개 기관이 모여 창설했다. 일본 음악산업 종사자로 구성된 패널에서 후보작을 선출, 국제 음악산업 종사자 5000명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이 최종 선정작을 뽑는 방식이다.한편 ‘뮤직 어워드 재팬’은 22일에도 진행되며, 이날에는 ‘올해의 노래’ 등 주요 부문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1 18:05
드라마

고윤정 “김선호와 로맨스가 ‘오구커플’ 넘을 수 있을 것 같냐고요? 그건...” [IS인터뷰]

“제가 환자였다면 이영이 같은 의사 안 만나고 싶었을 거예요.”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의 인기를 견인한 배우 고윤정이 자신이 연기한 레지던트 오이영에 대해서는 이 같이 냉정한(?) 평가를 했다.고윤정은 최근 ‘언슬전’ 종영에 맞춰 가진 인터뷰에서 “누가 이영이처럼 무뚝뚝하고 의욕이 없는 의사를 믿을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그런 극중 오이영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은 것은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슬기롭게 성장을 하는 모습이 재미와 감동을 잘 전달한 때문이었다. 이는 고윤정의 몫이었다. 고윤정은 “캐릭터뿐 아니라 배우로서 나 또한 성장한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언슬전’은 진짜 의사를 꿈꾸는 레지던트 1년차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 2020년과 2021년 방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다. 드라마는 지난달 12일 3.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지난 18일 8.1%로 자체 최고 기록을 쓰며 막을 내렸다. 화제성 지수에서는 4주 연속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5월 2주차 기준)를 차지했는데, 고윤정 또한 출연자 통합 화제성 순위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할 만큼 주목 받았다. 극중 오이영은 의사가 되기 싫어 병원을 떠났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빚 때문에 다시 병원으로 돌아온 캐릭터다. 고윤정은 드라마 초반 만사에 무관심한 오이영을 특유의 무표정으로 연기하다, 극이 진행될수록 조금씩 감정을 드러내며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으로 그려나갔다.고윤정은 “오이영은 계기가 중요하다”며 “목표가 명확하지 않고 서툴고 부족해 보이지만, 어떤 계기가 있다면 돌직구로 달리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이는 씩씩한 척하지만 한편으로는 의사라는 직업에 입덕부정기를 겪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환자에게 정을 점점 붙이면서 변해가죠. 이런 모습은 실제 제 성격과 닮아 있어 연기하는 게 더 재밌었어요. 한번 꽂히면 올인하고, 정이 많은 것 등 너무 비슷했죠. 다른 점은, 아무래도 이영이보다 제가 사회 생활을 잘하지 않을까 싶어요.(웃음)” ‘언슬전’은 오이영을 포함해 표남경(신시아), 엄재일(강유석), 김사비(한예지) 등 4인방의 성장사 뿐 아니라 오이영과 구도원(정준원)의 로맨스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들을 가리키는 ‘오구 커플’이라는 애칭도 생겨 났다. 극중 선배 레지던트이자 사돈총각인 구도원을 향한 오이영의 돌직구 플러팅 등이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오구 커플’ 인기에 대해 고윤정은 “진짜 아무도 예상 못했다. 이렇게 이영이와 도원이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지 전혀 몰랐다”며 “4인방 동기인 배우들도 모두 당황했다. 얼떨떨하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영이가 너무 적극적으로 도원이에게 다가가 부담스러움도 느껴질 거라 우려했는데 시청자들이 너무 응원을 해주고 설렌다는 반응이 계속 나와서 뿌듯했다”며 “또 준원 오빠 연기 덕도 크다. 오빠가 수더분하고 실없는 농담을 해서 멜로를 어떻게 할까 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바른 생활 구도원 연기를 완벽하게 해서 걱정할 게 없었다”고 덧붙였다. ‘언슬전’은 ‘응답하라’ 시리즈부터 ‘슬기로운 감빵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까지 히트시킨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일찍이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전공의 파업, 의료 대란으로 방영이 연기된 끝에 제작된 지 1년여 만에 시청자들과 만났다. 고윤정은 “아쉽지 않은 건 아니지만, 저 또한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아서 시청자처럼 매주 설레는 마음으로 드라마를 봤다”고 말했다. 고윤정은 2019년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한 후 지난해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에 이어 ‘언슬전’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어느덧 데뷔 7년차인 고윤정은 ‘언슬전’을 통해 “많이 배웠다”고 거듭 말했다. 이어 “선배들, 특히 카메오로 출연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선배들의 연기를 옆에서 지켜본 것이 큰 배움이었다”며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저 또한 보고 자랐던 터라 ‘내 앞에 이익준(조정석)과 채송화(전미도)가 티격태격대고 있다니!’ 하는 놀라움도 있었다”며 웃었다. ‘언슬전’의 높은 인기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고윤정은 시즌2 출연 여부에 대해 “반반”이라고 말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세계관에 우리 드라마가 들어간 것만으로도 좋지만 만약 ‘언슬전’ 후속작이 안 나오면 우리 캐릭터들은 멈춰 있는 느낌이라서 시즌2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시즌2를 우리들이 그대로 출연한다면 여전히 슬기롭지 않다는 거니까(웃음), 어떤 작품에서든 최근 타임라인으로 우리가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면 시청자들도 반가워 할 것 같아요. 만약 주인공들이 또 다른 레지던트 1년차로 바뀌어서 나온다면, 그들 사이에서 카메오라도 출연하고 싶어요.”고윤정은 차기작인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이 되나요?’로 오는 하반기 시청자를 다시 만난다. 이번에는 김선호와 로맨스 연기 호흡을 펼친다. 김선호와의 로맨스가 ‘오구 커플’을 뛰어넘을 것 같냐는 질문에 고윤정은 “큰 산을 만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다른 장르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1 18:05
산업

블랙야크, 트레일 러닝 라인 신제품 공개

고기능성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트레일 러닝 라인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앰버서더 노홍철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블랙야크 트레일 러닝 라인은 거친 지형과 격렬한 움직임에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기술력을 녹인 것이 특징으로 의류부터 용품까지 트레일 러닝에 특화된 아이템이 라인업 됐다.함께 공개된 화보에서 블랙야크 앰버서더 노홍철은 트레일 러닝화, 베스트, 싱글렛 등을 착용하고 실제 다양한 지형의 산을 달리며 제품의 기능성과 스타일링을 제안했다.대표적으로 트레일 러닝화 ‘플로우 런 D’가 있다. 보아 핏 시스템과 협업을 통해 선보인 제품으로 퍼폼 핏 솔루션을 적용해 미세 조정이 가능, 발을 보다 확실히 감싸줄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트레일 러닝에 적합한 아웃솔 구조로 산의 다양한 지형을 안정적으로 달릴 수 있으며 반발력, 쿠셔닝 기능의 미드솔이 속도와 효율성을 높여 준다. 같은 기능의 슈레이스 버전 ‘플로우 피크’도 있다.‘트레일 러닝 베스트 대쉬 2‘는 격렬한 움직임에도 몸에 밀착될 수 있도록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적용했다. 전면부는 버클 형태로 체결할 수 있어 간편하며 정면, 등판 확장형 포켓은 물병 등을 수납할 수 있어 트레일 러닝 시 매우 유용하다.이 외에도 트레일 러닝 라인에는 날씨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패커블 기능의 초경량 자켓, 움직일 때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도록 봉제선 없이 마감한 싱글렛, 빠르게 땀을 건조해 주고 폴리진 가공으로 냄새 걱정을 덜어주는 티셔츠, 초경량 소재로 무게감을 최소화한 쇼츠 등이 있다.블랙야크 관계자는 "정비된 도로가 아닌 숲길 등 산에서 달리며 변화무쌍한 지형을 느낄 수 있는 트레일 러닝의 장점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며 기능성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블랙야크 트레일 러닝 라인은 거칠고 격렬한 움직임이 반복되는 자연 속 환경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1 17:38
드라마

‘미지의 서울’ 박보영 “박진영‧류경수와 동시 로맨스…그 상황 즐겨”

배우 박보영이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1인 2역을 맡으며 배우 박진영, 류경수와 로맨스 연기를 호흡을 펼친 소감을 밝혔다. 박보영은 21일 서울 용산구 CGV 영등포점에서 열린 ‘미지의 서울’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로서도 두 남성 배우들과 한번에 로맨스 호흡을 해보는 것도 다시 없을 기회라서 그 상황을 즐겼다”며 “저는 호흡이 잘 맞았다고 생각하는데 두 분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고 웃었다.그러자 박진영은 “무해하다. 박보영은 우리 드라마처럼 무해하다”, 류경수는 “박보영은 흔들림 없이 저를 넓고 먼 바다로 데려가줄 것 같은 존재”라고 비유해 웃음을 불러모았다.박보영은 연기 과정에 대해선 “극중 미지로 호수를 대하고, 미래로 세진이를 대한다고 생각하니까 생각보다 깔끔하게 연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각 캐릭터 매력이 너무 달라서 연기할 때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가 오는 상황에서 우산을 같이 쓰고 있다면 호수는 제 쪽으로 우산을 기울여 주면서 자신은 비를 다 맞을 것 같고, 세진이는 우산을 던지고 웅덩이도 신경 쓰지 않은 채 함께 뛰자고 말할 것 같다”고 비교했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내용의 로맨스 성장 드라마다. 박보영은 극중 쌍둥이 자매인 유미지와 유미래의 1인 2역을 맡았으며, 여기에 유미래인 척하는 유미지와 유미지인 척하는 유미래까지 총 4개의 얼굴을 그린다. 박보영은 각 캐릭터에 맞게 극중 호수 역의 박진영, 세진 역의 류경수와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호수는 미지와 미래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첫사랑이고, 세진은 초보 농장주로 이들은 극이 진행되면서 얽히고설킨 관계를 형성한다. ‘미지의 서울’은 오는 24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1 17:14
연예일반

FIVE O ONE, 오늘(21일) 서울 공연 선예매 시작

그룹 FIVE O ONE의 서울 공연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FIVE O ONE은 오는 7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FIVE O ONE : 20주년 월드 투어 인 서울’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김현중, 허영생, 김규종 세 멤버가 선보이는 추억의 히트곡들은 물론 더욱 성숙해진 멤버들의 개인 무대, 그리고 FIVE O ONE으로서 선보이는 새로운 무대들로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18일까지 임시 팬클럽 회원을 모집했던 FIVE O ONE은 21일 오후 8시부터 팬클럽 선예매를 시작한다. 티켓링크를 통해 선예매 인증을 거친 팬들에 한해 진행되며 회차당 1인 2매까지의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만큼 공연 관람을 원하는 팬들의 참여가 이어질 전망이다.또한 오는 26일 오후 8시부터는 일반 예매도 진행된다. 일반 예매는 선예매 티켓 구매 내역을 포함해 회차당 총 1인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한편 FIVE O ONE은 SS501 멤버 김현중, 허영생, 김규종이 결성한 그룹으로 ‘2025 FIVE O ONE : 20주년 월드 투어 인 서울’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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