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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날들’ 정일우, 결혼 앞두고 경직된 얼굴…가족도 술렁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던 정일우의 결혼 발표가 마침내 현실로 다가온다.23일 오후 8시 방송 예정인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5회에서는 이지혁(정일우 분)과 정보아(고원희 분)의 상견례에 이어 결혼 준비까지 빠르게 진행되며 긴장감을 더한다.앞선 방송에서 이지혁은 냉혹한 현실에 무력감을 느끼고 있던 찰나 보아의 결혼 제안을 받아들였다. 보아의 아버지까지 만나 결혼 의사를 내비친 지혁은 이후 가족들에게 갑작스러운 상견례를 통보하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리며 엔딩을 맞았다.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예복을 입고 굳은 표정을 짓는 지혁의 모습이 담겼다. 결혼을 앞둔 설렘 대신 복잡한 심경이 엿보이며, 불안과 갈등이 교차하는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줄곧 지혁의 결혼을 반대해왔던 박성재(윤현민 분)는 무거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본다. 지혁의 속사정과 결혼의 내막을 모두 알고 있는 성재의 불안한 시선은 식장 분위기를 더욱 긴장하게 만든다.한편, 결혼식 자리에 담담히 앉아 있는 지은오(정인선 분)의 모습도 포착됐다.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지혁의 결혼식을 무표정하게 바라보는 은오의 마음은 어떨지 궁금하게 만든다.심상치 않은 기류를 감지한 지혁의 부모 이상철(천호진 분)과 김다정(김희정 분)의 모습도 시선을 끈다. 복잡한 감정이 얽힌 가족들의 표정은 결혼식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한다. 과연 지혁은 무사히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지, 그리고 그가 진정 원하는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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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주의자’ 정일우, 정인선과 심상치 않은 첫 만남 예고 (화려한 날들)

‘화려한 날들’이 두 주인공 정일우, 정인선의 심상치 않은 만남을 예고했다.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극 중 냉철하고 칼같은 성격으로 사랑보다 자유로운 삶이 우선인 비혼주의자 ‘이지혁’ 역은 배우 정일우가, 일이든 사랑이든 한번 빠지면 온 열정을 쏟아붓는 ‘지은오’ 역은 배우 정인선이 맡았다.첫 방송 날인 오늘(9일) 공개된 스틸에는 사기범을 제압하는 지혁(정일우)과 그를 보고 놀란 은오(정인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이 대체 어떤 사연으로 함께 사기범을 잡게 된 것인지, 두 사람의 긴장감 넘치는 만남은 궁금증을 자아낸다.특히 사기범을 바라보는 차가운 눈빛과는 달리, 묘하게 부드러운 시선으로 은오를 바라보는 지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껏 화가 난 채 사기범을 바라보는 은오와, 사기범을 꽉 붙든 채 그런 그녀를 지긋이 쳐다보는 지혁의 모습까지 심상치 않은 관계를 예고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벌써부터 흥미를 유발한다.지혁과 은오는 결코 평범하지 않을 로맨스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들 앞에 어떤 상황들이 펼쳐질지, 파란만장한 서사의 서막이 공개될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이와 관련 ‘화려한 날들’ 제작진은 “1회부터 지혁과 은오의 심상치 않은 만남이 펼쳐진다. 두 사람의 운명 같은 인연의 시작은 어떨지, 또 이들이 앞으로 함께 만들어 나갈 파란만장한 서사를 주의 깊게 보시면 더욱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화려한 날들’은 ‘황금빛 내 인생’의 소현경 작가와 김형석 감독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기대를 더한다. ‘화려한 날들’ 1회는 오늘(9일) 오후 8시 첫 방송 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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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다사다난 시련 극복기… ‘화려한 날들’ 관전 포인트3

첫 방송을 앞둔 ‘화려한 날들’이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 본 방송을 앞둔 ‘화려한 날들’이 드라마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이지혁의 다사다난 성공 스토리‘화려한 날들’의 일잘러 이지혁(정일우)은 모두에게 능력자라고 인정받으며 자유롭고 화려한 생활을 한다. 일과 연애 또한 언제나 주도적으로 이끄는 동시에, 냉정하면서도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잃지 않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그러나 그런 그에게도 뜻밖의 시련이 찾아온다. 한순간의 선택으로 인생 최저점을 찍은 지혁은 혼란 속에서 방황하지만, 무너진 일상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삶의 방향을 다시 잡기 위한 그의 치열한 여정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입체적인 캐릭터, 탄탄한 서사, 그리고 정일우 배우의 깊이 있는 연기력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다양한 캐릭터가 선사하는 현실 공감 가족 이야기지혁과 아버지 이상철(천호진) 사이의 가치관 충돌 또한 극의 중요한 축 중 하나다. 비혼주의자인 지혁과 신세대의 사고방식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상철은 오랫동안 묵혀왔던 감정을 폭발시키며 결국 정면으로 부딪힌다. ‘화려한 날들’은 결혼 제도에 대한 다양한 시선은 물론,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과 그 간극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다양한 세대의 폭넓은 공감을 예고한다.#. 눈을 뗄 수 없는 배우들의 케미‘화려한 날들’ 속 다양한 케미도 빼놓을 수 없다. 지혁을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지은오(정인선)와 그런 은오를 묵묵히 지켜봐 온 지혁의 절친 박성재(윤현민)의 미묘한 삼각관계는 극에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막내 이수빈(신수현)과 차남 이지완(손상연)의 현실 남매 케미는 극에 생동감을 더하며 극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예상치 못했던 이들의 관계 변화와 새롭게 등장할 케미는 ‘화려한 날들’을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화려한 날들’은 오는 9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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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이태란…‘화려한 날들’ 포스터 메이킹 공개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 등이 출연하는 ‘화려한 날들’이 훈훈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포스터 메이킹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오늘(31일)에는 배우들의 열정이 담긴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란 셔츠를 입고 등장한 정일우(이지혁 역)는 촬영이 시작되자 청량미 넘치는 미소와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일우는 콘셉트 촬영 후 “잘 나온 것 같아서 저도 기대가 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인선(지은오 역) 역시 환한 미소와 함께 노란 셔츠를 완벽 소화하며 현장을 화사하게 밝혔다. “포스터를 찍으니 실감이 나는 것 같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윤현민(박성재 역)은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익숙하게 포즈를 취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발휘했다. 그는 “각자 캐릭터에 맞게 표현한 것 같고, 잘 찍어주셔서 만족한다”며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강렬한 레드 수트를 입은 이태란(고성희 역)은 유쾌한 표정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동시에, 순식간에 촬영에 몰입하는 베테랑다운 집중력을 보였다. 그녀는 “다시 한번 캐릭터를 생각하게 만드는 현장이었다”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도 전했다.신수현(이수빈 역)은 사랑스러운 포즈로 설레는 마음을 내보였고, 손상연(이지완 역)은 카메라 앵글을 세심하게 체크 하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박정연(박영라 역)은 차분한 재벌가 막내딸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역할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또한, 반효정(조옥례 역), 윤주상(김장수 역), 박성근(박진석 역) 등은 각 캐릭터의 개성을 능숙하게 표현하며 본방송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이들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이어 정일우와 천호진(이상철 역)은 팔씨름하는 모습으로 팽팽한 가치관 차이를 드러냈다. 이에 김희정(김다정 역)은 빠르게 포스터의 분위기와 표정을 정리하며 현장의 중심을 잡았다. 다채로운 표정과 열정 가득한 에너지가 담긴 촬영 현장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야외 포스터 촬영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강풍기 바람 속에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은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은 서로 장난을 주고받으며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특히 티저 포스터 촬영에서 담장을 사이에 두고 초밀착한 정일우와 정인선은 설렘 가득한 눈빛으로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들의 관계성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화려한 날들’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후속으로 오는 8월 9일 오후 8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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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날들’ 정일우vs천호진, 한 치 양보 없는 父子간 신경전

‘화려한 날들’이 가치관 충돌의 역동적인 순간을 담은 가족 포스터를 공개했다.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메인 포스터에 이어 15일 추가 공개된 가족 포스터에는 정일우(이지혁 역)와 천호진(이상철 역)이 강렬한 눈빛으로 팔씨름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지혁과 상철의 힘겨루기는 결혼을 두고 상반된 가치관을 가진 두 사람의 갈등을 여과없이 드러내며 극에 긴장감을 증폭시킨다.이들 뒤로 청백팀을 나눠 응원하는 윤현민(박성재 역), 김희정(김다정 역), 신수현(이수빈 역), 손상연(이지완 역)과 심판을 보는 정인선(지은오 역)의 모습 또한 인상적이다. 막상막하의 신경전을 걱정스럽게 혹은 흥미롭게 바라보는 이들은 포스터 한 장만으로도 캐릭터의 성격을 고스란히 그려냈다.특히 ‘세대 갈등’ 대신 ‘세대 공감’으로 고쳐 쓴 문구는 이들의 갈등이 결국 이해와 공감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암시하며, ‘화려한 날들’이 선보일 가슴 뜨거워지는 가족 스토리에 귀추가 주목된다.이와 관련 ‘화려한 날들’ 제작진은 “정일우와 천호진이 팔씨름하는 모습으로 드라마의 핵심 주제 중 하나인 세대 갈등을 표현했다”며 “각 세대가 부딪히며 갈등하면서도 결국엔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따뜻한 가족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화려한 날들’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후속작으로 오는 8월 9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5 14:17
드라마

‘화려한 날들’ 천호진‧정일우 세대 갈등 담는다… 1차 티저 영상 공개

‘화려한 날들’이 세대 간 현실 갈등을 담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10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상반된 결혼 가치관을 가진 MZ세대 이지혁(정일우)과 기성세대 이상철(천호진) 부자가 팔씨름을 벌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사내자식이라고 무조건 가장 노릇하고 살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에요”라고 말하는 아들 지혁과 “또 그놈의 시대 탓이냐?”고 야단치는 아버지 상철의 팽팽한 설전을 통해 세대 간의 현실적인 갈등을 드러내고 있다.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아슬아슬한 싸움을 하는 두 사람 뒤로 지은오(정인선), 박성재(윤현민), 김다정(김희정), 이수빈(신수현), 이지완(손상연)이 아버지와 아들의 신경전을 지켜보고 있어 시선을 끈다.그러던 중 총소리와 함께 흑백 영상이 순식간에 컬러로 전환되고, 반짝이는 종이 가루가 쏟아지며 분위기는 극적 반전을 맞는다. 모두의 시선 끝에 서 있던 조옥례(반효정 분)는 장난스러운 웃음과 함께 “참말로 좋은 날이데이”라고 말하며 상황을 일단락시킨다. 유쾌한 터치로 마무리된 이 장면은 앞으로 펼쳐질 다채롭고 파란만장한 가족 서사를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이처럼 ‘화려한 날들’은 1차 티저 영상을 통해 결혼을 바라보는 부자지간의 가치관 충돌을 강렬하게 담아내며, 보는 이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갈등과 이해, 그리고 화해를 오가며 진정한 ‘화려한 날들’로 향하는 이들의 여정이 어떤 감동과 울림을 전할지 관심이 집중된다.‘화려한 날들’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후속작으로 오는 8월 9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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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X정인선 ‘화려한 날들’, 천호진→이태란 라인업 완성 [공식]

‘화려한 날들’에 활력을 불어넣을 명품 배우들의 라인업이 공개됐다.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앞서 배우 정일우와 정인선, 윤현민의 출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8일 배우 천호진, 이태란, 반효정을 비롯해 윤주상, 김희정, 박성근, 김정영까지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며 드라마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먼저 천호진은 극 중 이지혁(정일우 분)의 아버지 이상철 역으로 분한다. 정직하고 책임감이 강한 성격의 상철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모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묵묵히 일하며 살아온 인물로, 정년퇴임 후 재취업까지 도전하지만 그것마저 무산되며 현실의 벽을 체감하게 된다. 아들 지혁과의 가치관 차이로 인해 갈등이 깊어지며, 인생의 또 다른 시련을 맞이한다. 이태란은 박성재(윤현민 분)의 새어머니 고성희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성희는 그룹의 안주인으로서 겉보기에는 상냥하고 우아하지만, 실상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철하고 이기적인 인물이다. 그녀의 야망은 극의 주요 갈등 구도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그런가 하면 반효정은 이상철의 어머니 조옥례로 출연한다. 세월이 흐르며 일자리도, 말벗도 사라진 냉혹한 현실에서 자신의 존재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던 중, 우연한 계기로 새로운 세계를 접하게 되며 변화의 물결을 맞는다.윤주상은 조옥례의 바깥사돈이자 다정의 아버지 김장수 역으로 등장한다. 치매에 걸린 아내를 돌보다 먼저 떠나보낸 그는, 은퇴 후의 삶과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갈등과 위로를 오가는 인물이다.김희정은 이상철의 아내이자 이지혁의 어머니인 김다정 역을 연기한다. 다정은 과거 초등학교 교사였지만 결혼 후 살림과 육아, 병수발에 매진해온 인물.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성격으로, 남편 상철 덕분에 험난한 세월을 버텨왔지만, 최근에는 남편과 아들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며 가슴 졸이는 나날을 보내게 된다.박성근은 성희의 남편이자 성재의 아버지 박진석 역을 맡았다. 호탕한 성격의 성공한 기업인으로, 첫 번째 아내와의 이혼 후 성희와 재혼한 그는 그녀의 욕망을 어렴풋이 감지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점차 그녀의 실체를 마주하게 된다.마지막으로 김정영은 지은오(정인선 분)의 어머니 정순희 역으로 분한다.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후 딸 은오에게 의지하며 살아가던 그녀는 점차 어려워지는 형편 속에서 사업 자금을 대달라고 떼쓰는 아들 지강오(양혁 분) 때문에 힘들어한다.제작진은 “각 세대의 삶을 대변하는 인물들인 만큼, 진정성 있는 연기와 묵직한 존재감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천호진, 이태란, 반효정, 윤주상, 김희정, 박성근, 김정영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한 만큼,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지탱해줄 것이라 확신한다. 다양한 세대의 시선과 감정을 세밀하게 담아낼 이들의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화려한 날들’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후속작으로 오는 8월 첫 방송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8 08:43
스타

문채원, 주지훈 손잡고 새 도약…봄 담은 새 프로필 사진

배우 문채원이 블리츠웨이스튜디오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17일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를 통해 공개된 새 프로필에서는 문채원 특유의 청순한 분위기와 한층 깊어진 눈빛이 돋보인다. 화사한 핑크톤 의상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문채원은 부드러운 미소와 우아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봄의 무드를 담은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은 문채원의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극대화시킨다.지난 SBS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한 문채원은 이듬해 SBS ‘바람의 화원'으로 관심을 받았다. 이후 ‘찬란한 유산’, ‘공주의 남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굿 닥터’, ‘악의 꽃’, ‘법쩐’ 등 굵직한 작품을 이끌며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왔다. 특히 문채원은 ‘공주의 남자’에서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영화 ‘최종병기 활’로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신인 여우상을 수상하며 스크린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문채원은 드라마와 영화뿐 아니라 오디오북 ‘100인의 배우, 세계 문학을 읽다’와 오디오 무비 '층'을 통해 목소리만으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새로운 장르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해 온 문채원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그의 다채로운 매력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고두심, 주지훈, 정려원, 천우희, 우도환, 인교진, 소이현, 박하선, 문채원, 곽동연, 손담비, 윤박, 정인선, 김혜은, 류현경, 안창환, 한보름, 강민아, 윤종석, 김우석, 장희정, 김정환, 이서, 정지훈이 소속되어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7 15:52
드라마

최시원, 오타쿠 정인선에게 빠졌다…“정식으로 데이트해요” (‘DNA 러버’)

최시원이 정인선을 위해 ‘운명’을 만든 ‘DNA 운명 조작 엔딩’으로 쌍방향 로맨스의 달달한 시작을 알렸다.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 6회에서는 절대적인 사랑과 운명을 믿지 않던 심연우(최시원)가 ‘DNA 운명론 신봉자’ 한소진(정인선)과의 첫 데이트를 위해 텔레파시 실험을 조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반면 심연우에게 미련이 남은 듯한 전 여친 장미은(정유진), 한소진을 평생 지켜준다던 서강훈(이태환)의 질투심이 드러나 복잡하게 얽힌 4각 관계를 예고했다.먼저 한소진과의 첫 번째 텔레파시 실험에서 남산으로 간 심연우는 장미은을, 한강으로 향한 한소진은 서강훈을 만나 충격을 일으켰다. 한소진은 서강훈에게 “아니 왜? 왜 하필 왜 지금 이 시간에 한강에 왔냐니까”라고 따져 물었고, 심연우는 장미은을 보며 “한소진씨 또 실망하겠네. 텔레파시가 잘못 통했나보네”라고 말해 장미은을 의아하게 했다. 그 사이 한소진은 한강에서 할머니를 구하다 부상을 당한 서강훈의 다리에 약을 발라주다 화상 자국과 꿰맨 상처를 보며 안쓰러워했고, 서강훈은 정성껏 상처에 연고를 발라주는 한소진과 눈이 마주치자 얼른 시선을 피해 미묘한 기류를 드리웠다.한소진은 심연우와의 텔레파시 실험이 제 3자의 교신자로 인해 혼선이 생긴 탓에 실패했다고 판단했고, 심연우가 남산에서 다른 누군가를 만났을 거라고 확신했다. 심연우는 실망했을 한소진을 위한 반전을 꾀하다, 한소진에게 천체쇼를 제안한 후 캠핑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러는 동안 장미은은 자신의 폴리아모리 성향을 왜곡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당당한 네 모습 멋있어”라고 응원해주는 전 연인 심연우에게 든든함을 느꼈지만, “난 그런 쾌적한 거리감 좋던데.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관계”라는 심연우의 말을 곱씹으며 한편으로 서운해 했다.이후 심연우와 한소진은 천체쇼를 보기 위해 캠핑장에 도착했고, 오붓한 캠핑 모드를 즐겼다. 순간 서강훈이 헐레벌떡 뛰어왔고, “이건 아니지”라며 어이없어하는 심연우를 모른척한 채 능청스럽게 자리를 잡았다. 더욱이 서강훈은 심연우가 한소진에게 덮어주려는 담요를 뺏는가 하면, 심연우가 한소진에게 음식을 먹여주려 하면 가로채 먹어버리는 등 방해 공작을 펼쳤고, 심연우에게 “형 절대 못 만나게 할 거야”라며 강한 반대 의사를 표했다. 급기야 서강훈은 긴급 호출 명령으로 떠나야 하는 상황에서도 쉽게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심연우와 한소진이 겨우 단 둘 만의 시간을 갖게 된 가운데 한소진은 반짝이는 별을 원 없이 보며 행복함을 드러냈고, 심연우는 수리해 온 한소진의 MP3를 꺼낸 후 한소진이 운명의 짝과 들으려던 그 곡을 함께 들었다. 또한 한소진은 “텔레파시가 그렇게 중요하냐”고 묻는 심연우에게 “텔레파시가 통한다면 그 사람이 가장 힘든 순간에 그걸 느끼지 않을까요?”라며 의미를 부여해 설렘을 유발했다.이때 서강훈을 찾다가 산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장미은이 나타났고, 장미은은 한소진에게 자신이 심연우의 전 여친이라고 밝혀 한소진을 기죽게 했다. 한소진은 장미은이 심연우와 남산에서도 만났다는 사실을 듣고 장미은이 텔레파시 혼선의 원인이라 직감했고, 심연우는 전 여친과 현 썸녀의 만남에 “이런 시나리오 되기도 힘든데”라고는 난감해했다.결국 심연우는 오타쿠 한소진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운명적인 우연’을 직접 만들기로 계획했다. 심연우는 한소진에게 “이번 실험 성공하면 정식으로 데이트해요. 제대로 텔레파시 실험해 봐요”라고 제안한 뒤 아쿠아리움과 문화의 전당을 선택지로 던졌고, 선배 여정탐(이시훈)에게 한소진을 미행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여정탐이 한소진을 놓쳐버리자, 심연우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의 기분과 후각에 따라 아쿠아리움에 도착했다. 하지만 심연우는 전화기 너머 들리는 소리를 통해 한소진이 문화의 전당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병원 일 때문에 늦었다며 재빨리 한소진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한소진이 심연우와 장미은의 관계로 인해 텔레파시가 통하지 않는다며 괴로워하는 순간 심연우가 달려와 한소진을 심쿵하게 했다. 마지막에는 한소진을 바라보던 심연우가 “운명은 우리가 만드는 거죠”라며 환하게 미소를 짓는 ‘DNA 운명 조작 엔딩’이 펼쳐져 설렘 지수를 급상승시켰다.‘DNA 러버’ 7회는 오는 7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2 08:43
드라마

‘최시원 표 로코’ 신호탄...‘DNA 러버’ 최시원, 첫방부터 터졌다

‘DNA 러버’ 배우 최시원이 거침없는 코믹 열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최시원은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에서 극과 극 온도 차를 오가는 산부인과 의사 심연우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났다.특히 지난 1회에서 심연우는 집착이 심해지는 여자친구에게 차갑게 이별을 고하던 중 예기치 못하게 맞닥뜨린 한소진(정인선)이 술에 취한 채 자신에게 슈퍼털 스프레이를 뿌리자 경악하는 모습으로 극에 흥미진진함을 더했다.심연우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다음날부터 덥수룩하게 자라나는 구레나룻을 보고 거대한 충격에 휩싸였고, 환자의 검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찾은 유전자센터에서 원인 제공자인 한소진과 재회한 후 쓴웃음 짓는 엔딩으로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최시원은 심연우가 연애 감정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눈빛부터 분위기까지 단호하면서도 서늘한 온도로 감정 상태를 그려내 긴장감을 높이는가 하면, 자신의 구레나룻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코믹 연기는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담아내며 ‘최시원 표 로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DNA 러버’는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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