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80건
예능

나영석 사단→유재석 영입, 넷플릭스 “매달 취향 발견, 논스톱 예능 슬레이트” [종합]

‘피지컬:100’ ‘흑백요리사’ 등 인기 시리즈 속편은 물론, 나영석 사단부터 ‘국민MC’ 유재석까지 영입했다. 넷플릭스가 올 하반기부터 매달 펼쳐지는 ‘논스톱 예능 슬레이트’를 예고했다.2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2025’ 미디어 행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를 비롯해 황슬우, 장호기, 김예슬, 김학민, 김재원, 정종연, 이소민, 김노은 PD가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유기환 넷플릭스 디렉터는 콘셉트를 ‘논스톱 예능 슬레이트’라고 밝히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한 달에 한 편씩 거의 일년 내내 끊이지 않는 예능 오리지널을 만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단순 시청시간이 아닌, 문화적 파급력을 줄 수 있는 작품과 신예 및 기성 유명 PD와의 협업과 넷플릭스만의 예능 세계관을 주안점으로 꼽으며 넷플릭스의 하반기 및 2026 예능 주요 라인업이 공개됐다. 플랫폼을 옮긴 ‘크라임씬 제로’와 나영석 사단의 ‘케냐 간 세끼’ 등 신규 예능을 비롯해 ‘피지컬: 아시아’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등 넷플릭스 인기 예능의 속편이 포함됐다. 하반기 예능 포문을 여는 건 오는 23일 공개되는 ‘크라임씬 제로’다. JTBC와 티빙을 공개됐던 롤플레잉 추리 예능 ‘크라임씬’의 속편이다. 역대 시리즈 인기 출연자인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이 총출동하며 더 커진 스케일의 재미를 예고한다. 황슬우 PD는 “넷플릭스를 만나게 되면서 테마, 스토리, 세트의 스케일이 향상됐다. 또 레전드 플레이어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신 점도 업그레이드된 점”이라고 차별점을 자신했다. 게스트 제도가 부활했다며 배우 박성웅과 주현영이 출연한다고 귀띔했다.이어 10월에는 ‘피지컬: 아시아’가 출격한다. 넷플릭스 서바이벌의 대명사 ‘피지컬: 100’의 세 번째 시즌으로, 아시아로 무대를 넓혀 시리즈 최초로 국가 대항전을 도입했다. 대한민국, 일본, 튀르키예를 비롯한 8개국이 참여하는 가운데 복싱 챔피언 매니 파퀴아오가 필리핀 대표로 출사표를 던져 일찍이 기대가 모였다. 장호기 PD는 “다른 형태로 확장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국가 대항전을 준비했다”며 “대항전을 해보니 개인전에 없던 국가 대표하는 자부심이 있어 훨씬 치열하고, 숨죽이며 볼 수밖에 없던 재밌는 일도 많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영석 사단인 에그이즈커밍의 본격 넷플릭스 입성도 주목된다. 11월 공개되는 ‘케냐 간 세끼’와 2026년 공개 예정인 ‘이서진의 달라달라’(이하 ‘달라달라’)다. ‘케냐 간 세끼’는 이수근, 은지원, 규현이 케냐로 떠나며, ‘달라달라’는 이서진이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 일대를 여행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는다. 전작인 ‘신서유기’나 ‘서진이네’와 함께 했던 출연진이 등장하지만, 김예슬 PD는 “우리가 잘하는 결에, 다양한 플랫폼의 강점을 부여하고자 제작할 때 고심한다”며 “고유한 기획의도와 새로움에 집중해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K요식업 붐을 일으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은 12월 공개된다. 더욱 커진 규모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앞서 불거진 심사위원 백종원 관련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유 디렉터는 “출연자뿐 아니라 스태프들 까지 수백명이 연계되어 있어 예정대로 작품을 공개하고 판단은 시청자들에게 맡기는 게 낫겠다고 결정했다”고 했다. 또 중국의 표절 문제에 대해서는 “텐센트 측에 (게시) 중단을 요청하는 강력한 항의를 보냈다. IP 침해를 묵과하거나 묵인하지 않고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마니아를 형성한 넷플릭스표 데이팅 예능도 마련돼있다. 내년 1월 공개되는 ‘솔로지옥5’는 역대 최다 인원이 출연해 다채로운 러브라인과 ‘테토녀’(활발하고 도전적인 성향의 여성을 일컫는 신조어) 캐릭터의 활약을 예고했다. 무해함을 내세워 인기를 끈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2’도 돌아온다. 현재 출연자 모집 중인데 시즌1에 비해 벌써 3배 증가한 1만 2000명이 응모해 뜨거운 관심을 방증했다. 넷플릭스가 힘을 준 ‘민박 유니버스’엔 기안84에 이어 유재석이 합류했다. 기상천외한 숙소로 주목받은 기안84의 ‘대환장 기안장2’는 울릉도가 아닌 새로운 무대가 등장한다. ‘유재석 캠프’는 데뷔 34년만 민박집 주인장이 된 유재석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두 시리즈를 연출한 이소민 PD는 특히 ‘유재석 캠프’에 대해 “유재석이 수많은 예능을 해왔지만 숙박 예능은 처음이다. 주인장의 철학과 취향이 고스란히 보이는 포맷이라, 처음 민박을 하며 보여줄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고 있고 믿고보는 리더십이나, 그간 한번도 보지못한 허술한 모습도 기대 요소”라고 설명했다. 지원자만 5만 5000팀이 쏠렸다고 덧붙였다.정종연 PD의 어드벤처 추리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2’도 내년 2월 공개된다. 시즌1을 함께한 이용진, 존박, 혜리 등에 새로운 멤버로 가비가 합류했지만 원년 멤버 못지않은 케미스트리가 완성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정 PD는 “‘데블스 플랜’ 시즌3를 제작하게 됐다”고 깜짝 발표해 박수를 받았다.끝으로 유 디렉터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신규 IP도 있다면서 “이달 공개되는 작품이 취향이 아니어도 다음달 작품이 취향일 수 있으니 편하신 대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시청자에게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2 16:27
예능

나영석 사단, 이수근→이서진과 넷플릭스 입성 “더할 나위 없는 재미” (넷플 예페)

나영석 사단 에그이즈커밍이 넷플릭스에 입성해 새 예능 ‘케냐 간 세끼’와 ‘이서진의 달라달라’를 선보인다.2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2025’ 미디어 행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를 비롯해 황슬우, 장호기, 김예슬, 김학민, 김재원, 정종연, 이소민, 김노은 PD가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김예슬 PD는 “그간 에그이즈커밍은 다양한 플랫폼과 협업을 시도해 왔고 그 시도 중 하나로 넷플릭스와 하게 됐다. 저희가 잘하는 결에서도 다양한 플랫폼의 강점을 부여하고자 제작할 때 고심한다”며 “이번에 나오는 두 예능은 그 시도 중 하나로 봐주시면 좋겠고, 어떤 플랫폼이든 프로그램이든 고유한 기획의도와 새로움에 집중해주시면 좋겠다”고 주안점을 밝혔다.오는 11월 ‘케냐 간 세끼’가 먼저 공개된다. 웃음 메이커 3인방 이수근, 은지원, 규현의 우당탕탕 아프리카 여행기로, ‘신서유기’ 멤버들이 뭉쳐 기대를 모은다. 김 PD는 “이수근, 은지원, 규현이 예전에 나눈 ‘기린을 보러가자’는 약속을 따라 아프리카 케냐로 떠났다. 세분의 신들린 티키타카와 애드립이 재미 포인트”라면서 “대자연의 경이로운 풍경도 많이 나온다. 진짜로 기린과 조우 했을지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세분이 유명한 조합이고 간만의 모임에도 워낙 합이 좋다 보니 바로 시동이 걸려 재밌게 녹화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2026년에는 ‘이서진의 달라달라’가 베일을 벗는다. ‘서진이네’를 함께한 이서진이 그의 은퇴 후 인생 2막의 무대로 꿈꾸는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 일대를 여행하는 예능이다.김 PD는 “이서진의 제2의 고향이라 할 정도로 그곳에서 은퇴생활을 하고 싶다고 자주 이야기를 했다”며 “이서진과 오랜 시간 친분이 있는 나영석 PD와 함께 재밌는 여행을 했다. 두 분이 그간 많은 플랫폼에서 여행을 했으나 넷플릭스라는 대형 OTT에서 하게 돼 감개무량해 하셨다. 이런 부분이 재밌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나영석 PD와 이서진의 케미스트리에 대해선 “더할 나위 없이 재밌게 나왔다”고 자신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 넷플릭스의 하반기 및 2026 예능 주요 라인업이 공개됐다. 라인업에는 플랫폼을 옮긴 ‘크라임씬 제로’와 새 민박 예능 ‘유재석 캠프’ 등 신규 예능을 비롯해 ‘피지컬: 아시아’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등 넷플릭스 인기 예능의 속편이 포함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2 15:41
예능

유재석 차린 민박집 참가하러…“5만 5000명↑ 지원 몰려” (넷플 예페)

유재석이 넷플릭스에서 민박집을 차린다. 새 예능 ‘유재석 캠프’ 이야기다.2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2025’ 미디어 행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를 비롯해 황슬우, 장호기, 김예슬, 김학민, 김재원, 정종연, 이소민, 김노은 PD가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이소민 PD는 “유재석이 수많은 예능을 해왔지만 숙박예능은 처음이다. 주인장의 철학과 취향이 고스란히 보이는 포맷이라, 처음 민박을 하며 보여줄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고 있고 믿고보는 리더십이나, 그간 한 번도 보지 못한 허술한 모습도 기대 요소”라고 설명했다.이어 매력과 관련 “지금까지 5만 5000팀 이상이 지원했고, 제작진은 2000팀, 3500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재석은 대한민국에서 어떤 존재인가’를 체감했다”며 “‘떠들어 재끼고, 까불어 재끼고, 놀아 재낄 사람’을 찾았는데 이 문장 자체가 유재석의 매력이다. 함께 만들어가는 민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유재석 캠프’는 데뷔 34년만 민박집 주인장이 된 유재석이 ‘손님은 왕이고 유재석도 왕이 되는’ 스타일로 캠프 지킴이, 숙박객들과 빚는 케미스트리를 고스란히 담는 예능이다.또한 이 PD는 “민박 예능은 주인장의 색깔, 취향 등 모든 것이 반영된다. 기안84는 ‘고생을 해야 기억에 남는다’는 철학이 강력하지만 유재석은 그와 반대되는 철학을 갖고 있다. 다른 철학이 만드는 다른 색깔의 예능물”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행사에서 넷플릭스의 하반기 및 2026 예능 주요 라인업이 공개됐다. 라인업에는 플랫폼을 옮긴 ‘크라임씬 제로’와 나영석 사단의 ‘케냐 간 세끼’ 등 신규 예능을 비롯해 ‘피지컬: 아시아’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등 넷플릭스 인기 예능의 속편이 포함됐다. ‘유재석 캠프’는 오는 2026년 공개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2 15:37
예능

정종연 PD “가비 합류 ‘미수단2’ 케미 좋아…‘데블스 플랜3’ 제작 확정” (넷플 예페)

정종연 PD가 ‘미스터리 수사단2’의 주안점과 ‘데블스 플랜3’ 제작 확정을 밝혔다.2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2025’ 미디어 행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를 비롯해 황슬우, 장호기, 김예슬, 김학민, 김재원, 정종연, 이소민, 김노은 PD가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정 PD는 “첫 시즌 때 회차가 짧아서 혼이 많이 났다. 이번엔 세 개 이야기가 각각 다른 매력이 있게끔 고민해서 여러분이 좋아하실 만한 이야기를 갖고 왔다”며 “‘보다 만 것 같다’는 이야기 듣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엔 스튜디오 지향적인 로케이션이 아닌 야외도 나가서 그림이 시원시원할 것 같다는 기대도 든다”고 덧붙였다.기존 멤버 이용진, 존박, 혜리, 김도훈, 카리나 뿐 아니라 가비가 합류했다. 정 PD는 “시즌1 때도 물론, 6명의 케미스트리가 있었고,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잘해줬다고 생각하지만,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만큼 6명이 그간에 저희 제작과 관계없이 쌓았던 그들만의 히스토리가 있었다”며 “그리고 굉장히 이 녹화를 다들 기다렸기에, 시작하자마자 가비 씨를 포함한 6명이 굉장히 오래된 멤버십 예능을 보는 듯한 호흡이 있었다. 이 부분이 기대할만하다”고 자신했다.그러면서 “처음부터 추리보다는 예능이 중심이 되고, 멤버들이 확실히 리얼한 웃음을 만들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며 “잘 만들어졌고, 멤버들의 케미스트리가 기대 이상이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깜짝 발표도 있었다. 정PD는 “‘데블스 플랜’ 시즌3를 제작하게 됐다”며 “응원도, 질타도 많은 프로그램인데 무언가 이야기할거리가 여전히 남았고, 지난 시즌에 비해 더 나은가, 재밌는가 자문했을 때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 넷플릭스의 하반기 및 2026 예능 주요 라인업이 공개됐다. 라인업에는 나영석 사단의 ‘케냐 간 세끼’, 민박 예능 ‘유재석 캠프’ 등 신규 예능을 비롯해 ‘피지컬: 아시아’ ‘솔로지옥5’ 등 넷플릭스 인기 예능의 속편이 포함됐다.‘미스터리 수사단2’는 내년 2월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2 15:32
예능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중국 표절, 텐센트에 강력 항의” (넷플 예페)

넷플릭스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표절한 중국에 입장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2025’ 미디어 행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를 비롯해 황슬우, 장호기, 김예슬, 김학민, 김재원, 정종연, 이소민, 김노은 PD가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김학민 PD는 중국발 포맷 표절 프로그램에 대해 “모를 수 없는 장면들이 나오고, 세트는 말할 것도 없고 오프닝 시퀀스도 거의 ‘이정도면 거의 저희 프로와 컷바이컷으로 똑같이 한 것 아닌가’ 싶었다”며 “화가 나거나 슬프기보다 너무 똑같아서 놀라웠다. 안타까운건 저희 PD가 밤새 한땀한땀 만든 장면이 구도, BGM까지 똑같았던 것”이라고 속상함을 내비쳤다.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는 “상황을 인지 후 심층 논의에 들어갔다. 단순히 포맷의 유사함을 떠나, 굉장히 많은 부분을 고의로 이용했다. 작품과 그 IP에 대한 노력을 고려해 텐센트 측에 중단을 요청하는 강력한 항의를 보내놨다. IP 침해를 묵과하거나 묵인하지 않고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단언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 넷플릭스의 하반기 및 2026 예능 주요 라인업이 공개됐다. 라인업에는 플랫폼을 옮긴 ‘크라임씬 제로’와 나영석 사단의 ‘케냐 간 세끼’ 등 신규 예능을 비롯해 ‘피지컬: 아시아’ ‘솔로지옥5’ 등 넷플릭스 인기 예능의 속편이 포함됐다.‘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는 오는 12월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2 15:28
예능

‘흑백요리사2’ 백종원 리스크 품는다…“판단은 시청자의 몫” (넷플 예페)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측이 백종원 리스크에 입장을 밝혔다.2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2025’ 미디어 행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를 비롯해 황슬우, 장호기, 김예슬, 김학민, 김재원, 정종연, 이소민, 김노은 PD가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김학민 PD는 “시즌1 셰프들을 사랑해주시고, 인기를 얻은 만큼 시즌2에는 그에 못지 않은, 더 업그레이드된 참가자들이 등장해 더 재밌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소개했다.이어 김 PD는 “시즌1이 끝나고 2를 준비하면서 ‘그래서 어느 식당을 가야 하는지 미리 알려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난감하게도 저희 어머니께도 말씀드린 적 없다”며 “지난 시즌에 비해 절대 밀리지 않는, 오히려 시즌1에서 상상할 수 없던 참가자 면모까지 그려볼 수 있게 됐으니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는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부문 1위 쾌거를 이룬 ‘흑백요리사’의 두 번째 시즌이다. 백종원은 안성재 셰프와 함께 지난 시즌 심사위원으로 활약했으나 시즌2 제작 발표 이후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불거졌다. 앞서 백종원은 지난 5월 제품 품질·가격 논란, 원산지 표기 위반, 내부 운영·직원 비위 등에 대해 사과하며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며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하기도 했다.이와 관련 유 디렉터는 “공개를 12월로 확정 지었다. 우리는 작품에 관련된, 참여한, 수많은 사람들이 선택으로 인해 받게될 영향을 신중하게 고민했다”며 “출연자뿐 아니라 3~400명의 스태프들 모든 것이 연계되어 있어 예정대로 작품을 공개하고 판단은 시청자들에게 맡기는 게 낫겠다고 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 넷플릭스의 하반기 및 2026 예능 주요 라인업이 공개됐다. 라인업에는 플랫폼을 옮긴 ‘크라임씬 제로’와 나영석 사단의 ‘케냐 간 세끼’ 등 신규 예능을 비롯해 ‘피지컬: 아시아’ ‘솔로지옥5’ 등 넷플릭스 인기 예능의 속편이 포함됐다.‘흑백요리사2’는 오는 12월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2 15:23
예능

넷플릭스로 판 옮긴 ‘크라임씬 제로’…“박성웅·주현영도 게스트 출격” (넷플 예페)

인기 추리 예능 ‘크라임씬’이 넷플릭스에서 새로운 판을 연다.2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2025’ 미디어 행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를 비롯해 황슬우, 장호기, 김예슬, 김학민, 김재원, 정종연, 이소민, 김노은 PD가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황슬우 PD는 “넷플릭스를 만나게 되면서 테마, 스토리, 세트가 스케일 업 됐다. 또 많은분들이 기다리는 레전드 플레이어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신 점도 업그레이드 된 점”이라고 차별점을 자신했다.‘크라임씬 제로’는 JTBC와 티빙을 공개됐던 롤플레잉 추리 예능‘크라임씬’의 속편이다. 역대 시리즈 인기 출연자인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이 총출동하며 더 커진 스케일의 재미를 예고한다. 캐스팅 이유에 대해 “글로벌 시청자를 만나게 됐다. 처음 보는 생소한 분들도 있기에 ‘크라임씬’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는 출연자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다섯분 모두 이에 걸맞는 멤버”라고 설명했다.또한 황 PD는 “게스트 제도가 부활한다. 매회 반가운 게스트가 출연해 몰입해 추리 게임을 하며 맹활약을 했다. 스포 아닌 스포를 말씀드리자면, 박성웅, 주현영이 출연해 레전드 회차를 만들어주셨다. 주현영은 ‘크라임씬’ 경력직이라 말할 수 없이 활약 해주셨고. 박성웅도 흥미롭고 놀랄만한 활약을 해주셨다”고 귀띔했다.넷플릭스와의 첫 협업 소감에 대해 황 PD는 “창작자로서 협업하게 되면서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시스템적으로도 갖춰져있고, 창작자 의도를 존중해주는 점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유기환 넷플릭스 디렉터는 “오리지널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서 독자적 오리지널리티를 가져야한다고 보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주는 작품을 선보이는 게 저희 목적이기에 ‘크라임씬’도 넷플릭스로, 글로벌 팬들에게 선보이게 된 것”이라고 부연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 넷플릭스의 하반기 및 2026 예능 주요 라인업이 공개됐다. 라인업에는 나영석 사단의 ‘케냐 간 세끼’, 민박 예능 ‘유재석 캠프’ 등 신규 예능을 비롯해 ‘피지컬: 아시아’ ‘솔로지옥5’ 등 넷플릭스 인기 예능의 속편이 포함됐다.‘크라임씬 제로’는 오는 23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2 15:16
연예일반

혜리→카리나 ‘미스터리 수사단’, 시즌2 제작 확정…가비 수사단 합류

‘미스터리 수사단’이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넷플릭스는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 시즌2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이용진, 존박, 혜리, 김도훈, 카리나, 가비 등 출연자 라인업을 7일 공개했다.‘미스터리 수사단’은 ‘데블스 플랜’,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을 통해 두터운 팬덤을 구축한 정종연 PD가 지난해 선보인 어드벤처 추리 예능이다. 치밀하게 설계된 세계관 위 펼쳐진 탄탄한 스토리, 정교한 장치와 예측불허한 미션들이 스릴 넘치는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기묘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용진, 존박, 혜리, 김도훈, 카리나 6인의 수사단원의 환상적인 시너지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의 쾌감을 배가하며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새롭게 돌아오는 시즌2는 달라진 세계관 속 한층 진화한 미션으로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다시 깨운다. 앞서 시즌1은 실종자 3인을 추적하다 기묘한 사건에 휩쓸린 ‘악마의 사제’와 잠수함 미다스호에서 벌어진 기괴한 진실을 추적한 ‘심해 속으로’ 등 상상을 초월하는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열광시킨 바 있다.여기에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으면서도 넘치는 위트로 팀을 이끈 리더 이용진을 필두로 수사단의 브레인 존박, 위기의 순간마다 결정적 단서를 찾아낸 수사단의 에이스 혜리, 몸을 사리지 않는 거침없는 행동력의 소유자 김도훈, 눈치력 만렙의 수사단 치트키 카리나 등 능력치가 진화해서 돌아올 수사단의 활약에도 이목이 쏠린다.‘뉴페이스’ 가비의 합류도 기대를 더한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시작으로 ‘디바마을 퀸가비’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예능까지 섭렵한 가비는 특유의 친화력과 예능감, 상황 적응력을 바탕으로 기존 수사단원들과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낼 예정이다.정종연 PD는 “새로운 멤버와 함께 돌아온 시즌2는 제작진과 출연진 간의 호흡이 아주 잘 맞았고, 멤버들의 케미스트리 또한 크게 상승했다”고 귀띔,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7 14:32
영화

[오!뜨뜨] 쫓고 쫓기고 '트리거'→'대탈출: 더 스토리'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트리거‘트리거’​는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면서 시작되는 재난 액션 스릴러다.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상황,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가 메인 서사로 총 10개 회차로 꾸려졌다.극을 이끄는 두 남자는 김남길과 김영광이 연기했다. 김남길은 정의를 지키기 위해 총을 든 경찰 이도, 김영광은 이도의 미스터리한 조력자 문백으로 브로맨스를 펼친다. 영화 ‘미드나이트’로 제25회 판타지아영화제 관객상-베스트 아시아를 받은 권오승 감독이 직접 쓰고 연출했다. #티빙: 대탈출: 더 스토리‘대탈출: 더 스토리’는 ‘방탈출’을 콘셉트로 한 프랜차이즈 예능 ‘대탈출’의 다섯 번째 시즌이다. 매회 독립된 구조였던 앞선 시즌과 달리, 이번에는 다섯 개의 에피소드가 차례로 연결돼 하나의 큰 서사로 완성된다.원년 멤버인 강호동과 김동현, 유병재가 다시 한번 뭉쳤으며, 고경표, 백현, 여진구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시즌 1~4를 이끈 정종연 PD가 떠나고, 이우형 PD와 양슬기 PD가 지휘봉을 잡았다. #디즈니플러스: 워싱턴 블랙‘워싱턴 블랙’은 캐나다 최고 문학상인 길러상 수상작 ‘워싱턴 블랙’을 8부작 시리즈로 영상화한 작품이다. 1818년 영국령 바베이도스의 사탕수수 농장에서 노예로 태어난 워싱턴 블랙이 해양 세밀화 화가로 거듭나는 이야기가 골자다.드라마는 워싱턴 블랙의 삶을 따라가며 인종, 젠더, 동물권 등 현시대와 무관하지 않은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영화 ‘블랙팬서’에 엔조부로 출연하고, ‘겨울왕국2’ 마티아스 경의 목소리를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겸 성우 스털링 K. 브라운이 직접 각색에 참여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5 05:55
영화

[IS인터뷰] 정종연PD·정현규 “불편드려 죄송”…‘데블스 플랜2’의 변

“전략적이 아니라 인성적으로 욕을 듣는 출연자들 때문에 마음이 무거워요. 결국은 제 시스템 안에 들어와서 일어났던 일입니다. 그런 비판, 비난은 제게 오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종연PD)우승 상금 3억 8000만 원의 주인공은 고개를 들지 못했고, 쇼의 연출자는 거듭 사과했다.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하 ‘데블스 플랜2’) 최종 에피소드 공개 후 일간스포츠가 만난 우승자 정현규와 정종연 PD의 모습이다. 역대급 논란을 부른 ‘데블스 플랜2’는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력 대결뿐 아니라 각 인간군상의 연합과 반목을 담은 ‘더 지니어스’ 시리즈 ‘소사이어티 게임’ 등을 연출한 정종연 PD가 넷플릭스와 선보인 첫 번째 두뇌 서바이벌의 새 시즌이라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결말이 공개된 뒤 정현규가 우승하게 된 과정이 지나칠 정도로 몰아주기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졌다. 정 PD는 “제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부모님 안부를 묻는 경우도 있었다. 기본적으로 ‘감이 많이 죽은 것 아니냐’ 이런 댓글이 많았다”며 유독 ‘정치 플레이’ ‘출연진 태도 논란’ ‘편애설’ 등 부정적 반응이 쏠린 이번 시즌에 씁쓸함을 표했다.패인 분석은 마쳤다. 탈락 위기자들이 모이는 감옥동과 생존자들이 모인 생활동 간 대결구도에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컸다는 자체 분석이다. 정 PD는 “감옥동보다 생활동의 서사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보상과 관련해서도 감옥동 플레이어가 상황을 뒤집는 게 쉽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나는 ‘메인 매치’ 누적 성적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다 보니 그런 균형을 못 맞췄다. 지적을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터뷰엔 우승자 정현규도 함께했다. 정현규는 과거 ‘환승연애2’로 얼굴을 알린 인플루언서로 후반부 감옥 매치 1회를 제외하곤 줄곧 생활동에 소속돼 플레이했다. 여기엔 일찍이 생활동 히든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데 성공하면서 유력한 우승 후보가 된 정현규가 연합과 견제를 불러왔던 덕이 컸다. 하지만 에피소드 후반으로 갈수록 주변 참가자가 각자 기량이 아닌 정현규와의 정에 기댄 플레이를 보이면서 갑론을박을 불렀다.정현규는 “방송 이후로 반응을 보면서 스스로에게 되물어봤다. 우승을 위해 정말 진심으로 임했고, 그 과정에서 여러 사람들과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드린 건 내 책임”이라며 사과를 전했다.“프로그램을 좋아하는 만큼 취지에 맞게 정말 진심으로 우승만을 위해 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임했습니다. ‘악마의 편집’이라고 보진 않아요. 제 모습이 보기에 불쾌하거나 상처가 될 수 있는지를 간과했습니다.” (정현규)정현규는 다른 참가자를 대하는 태도로도 비판을 받았다. 특히 카이스트 출신 최현준을 향해 ‘산수 할 줄 알아?’라고 한 말은 눈총을 받았으며, 결승까지 함께 오른 윤소희와의 묘한 기류는 ‘연애 프로그램인가’라는 의혹도 불렀다.정 PD는 정현규의 문제 발언을 편집할까 고민했다면서도 “그 발언이 최현준의 게임에 영향 미쳤다. 정현규의 이미지에 안 좋겠다고 뺄 수도 있지만 그러면 최현준의 서사 맥락이 삭제된다”며 “ 누군가를 보호하려 해도 항상 그런 딜레마가 따랐다”고 해명했다. 결승에서 ‘우승 양보’ 오명까지 따라붙은 윤소희와 관련해 정현규는 ‘컨디션 난조’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도 “생활동에서 끈끈해진 규현, 윤소희와 셋이 끝까지 올라가 재밌게 경쟁해 보고자 했다. 그 과정에서 열애설처럼 보일 줄 상상도 못 했다. 지금은 누나 동생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우승 상금은 일부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정현규는 “이번 일로 자신을 돌아보게 됐고, 미숙하고 불완전한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다. 스스로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향후 구체적인 방송이나 연예 활동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정 PD는 “프로그램이 요구하는 ‘오직 승리만 바라보십시오’라는 말이 그만큼 어렵다. 승부욕이 부족했던 사람이 극복하거나 무자비했던 사람이 우정을 쌓고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기도 했다. 그게 변화이자 성장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뇌 게임엔 계산 능력이나 암기력이 중요하지만, 언변이나 이득을 위한 거짓말 능력 등 사회적 능력이 어우러진 게임이면 어떨까 했다”고 기획 의도를 강조했다.“우승자는 결국 한 명이니 눈앞의 이득을 향하는 과정에서 ‘재미’가 온다고 생각했어요. 이번 시즌이 공부가 많이 됐습니다. 시즌3를 만약 하게 된다면 당연히 더 나은 모습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정종연PD)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4 06: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