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8건
연예일반

“동창들이 욕해”… 이순재, ‘거침없이 하이킥’ 야동순재 편 걱정多 (회장님네)

원로 배우 이순재가 ‘회장님네’에 출연한다.케이블채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51화에는 전원 마을에 반가운 손님, 이순재가 찾아온다. 현역 최고령 배우인 이순재와 함께 그의 연기 인생을 회고하고, 국민배우도 피할 수 없는 농촌 ‘노동 일기’를 담은 에피소드가 방영된다. 또한 이순재마저 놀라게 한 깜짝 게스트, 하이킥 패밀리 박해미, 정준하의 방문으로 반가움이 두 배가 된 전원 마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최불암, 김혜자가 다녀간 후 만남의 여운을 곱씹던 전원 패밀리에게 자전거에 깨풀을 싣고 마을 이장으로 완벽 위장한 이순재가 다가온다. 부탁한 깨풀을 전달하러 온 이장인 줄로만 아는 전원 패밀리는 가까이 가서 그를 확인하고 모두 놀라움과 반가움에 말을 잇지 못한다. 모두 한자리에 모여 반세기가 훌쩍 넘는 그의 연기 인생에 대한 방대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전원 패밀리 모두가 이순재의 원샷 원킬 암기력, 젊은 배우 못지않은 지치지 않는 체력을 앞다퉈 증언한다. 서울대 철학과 출신다운 깊은 작품 철학부터 불타는 연기 열정으로 벌써 42년 전, 1982년부터 노담을 실천하게 된 이순재의 계기, 더불어 “꼴뚜기 게임 같은 거 껴주면 할리우드 갈 수 있지”라며 비로소 드러낸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야망으로 전원 패밀리를 폭소케 한다. 한편 일용네가 집을 통째로 세를 줬다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된다. 16년 전 종영한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이 가네의 가장 이순재의 맏아들로 출연한 식신 정준하와 오케이 여사 애칭의 며느리 박해미가 깜짝 손님으로 방문하는 것. 특히 정준하는 ‘회장님네 사람들’의 애청자임을 밝히며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란 소감을 밝힌다. 예상치 못한 등장에 놀란 아버지 이순재는 금세 진한 반가움을 표하며 빛나는 가족 케미를 선보인다. 이순재는 ‘하이킥’ 촬영 당시를 추억하다가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야동순재’를 손꼽는다. 촬영 당시 “난 안 한다. 이거 나가면 동창들이 뭐라고 욕한다”라고 거절했지만 너무 재밌을 것 같다는 김병욱 PD의 의견에 따라 강행했다고. 걱정과 달리 폭발적인 반응을 받으며 시청률까지 상승시킨 전설적 캐릭터 탄생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정준하는 코미디언 출신으로 연기를 하게 되어 대본을 철저하게 외웠는데 박해미는 세트장 곳곳에 컨닝 페이퍼를 준비했었다며 폭로를 한다. 이에 박해미는 “정말 나는,구제 불능이에요”라며 대본을 미처 다 못 외워 촬영장 곳곳에 컨닝 페이퍼를 써뒀어야만 했던 사실을 고백해 웃음을 선사한다. 붕어빵 모자인 나문희와 정준하의 시그니처였던 폭탄 파마머리 헤어스타일 탄생의 비밀도 밝혀진다.그 외에 ‘하이킥’ 이 가네 패밀리와 ‘전원일기’ 김 회장네 패밀리의 초특급 콜라보 성사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김수미, 이계인 등 이순재와 함께 작품을 했던 베테랑 배우들이 드라마 ‘허준’,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를 대방출한다. 라떼 스토리로 한참을 웃고 떠들고 난 후 김수미는 이순재에게 “근데 선생님, 여기 오시면 조금 일은 하셔야 해”라며 하이킥의 상징 호박고구마 캐오기를 부탁해 주위를 폭소케 한다.국민 드라마 ‘전원일기’ 패밀리, 국민 시트콤 ‘하이킥’ 패밀리의 회동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회장님네 사람들’ 51화는 2일 8시 20분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2 18:03
영화

[줌인] 강동원·하정우·송강호·강하늘..추석 극장가 승자는? ‘가문의 영광’도

추석 극장 대진표가 하나 둘 공개되고 있다. 올여름 텐트폴 영화 네 편이 야심 차게 출발했지만, ‘밀수’와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제외하고는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여름 시장에 대한 분석이 한창이기에, 올 추석 출사표를 던진 한국영화들에 기대가 쏠리는 상황. 추석 영화들이 한국영화 자존심을 되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해 추석 극장가에선 ‘공조2: 인터내셔날’이 홀로 개봉했다. 그 결과 관객 698만명을 극장으로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반면 올해에는 추석을 앞두고 강동원 주연의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하정우, 임시완 주연의 ‘1947 보스톤’, 송강호와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이 개봉하며, 강하늘 정소민 주연 ‘30일’이 추석 연휴와 맞물린 개천절 연휴에 개봉할 예정이다. 거기에 ‘가문의 영광’ 리부트작인 ‘리부트:글로리 어게인’(가제)도 올 추석 개봉을 놓고 막바지 준비 중이다. 무려 다 섯 편의 작품이 맞붙게 되는 만큼 올 여름보다 예측이 더 어려워졌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어떤 작품이 추석 극장에서 승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강동원, 가짜 퇴마사로 변신배우 강동원이 ‘검은 사제들’에 이어 두 번째로 퇴마물에 도전한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동원을 비롯해 허준호, 이솜, 이동휘, 김종수, 박소이가 출연한다.강동원은 주인공 천박사 역을 맡았다. 연출을 맡은 김성식 감독은 강동원을 캐스팅한 이유로 “비현실적인 상황을 현실적으로 만들어 줄 배우가 누가 있을까 생각했을 때 강동원밖에 떠오르지 않았다”고 밝혔다.영화 ‘반도’, ‘마스터’, ‘검사외전’, ‘브로커’ 등 작품마다 다른 캐릭터를 선보여온 강동원이 ‘천박사’에서는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관전 포인트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통쾌한 액션부터 능청스러운 말투, 세밀한 감정선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강동원은 앞서 ‘전우치’에서 도사로 분해 코믹 액션을 선보인 바 있다. ‘천박사’에서도 유쾌한 강동원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하정우, 또 한 번의 감동 실화‘비공식작전’으로 먼저 관객을 만난 하정우는 ‘1947 보스톤’으로 추석까지 쉼 없이 달린다.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 임시완, 김상호 등의 배우들이 호흡을 맞췄다. 하정우는 극중 일제 강점기 마라톤 영웅 손기정으로 분해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릴 예정이다.영화의 배경이 되는 보스턴 마라톤 대회는 1897년 처음 열린 이후 매년 4월 셋째 주 월요일에 개최되는 세계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1947 보스톤’에서는 광복 이후 혼란스러웠던 상황을 딛고 이 대회에 참가한 서윤복, 남승룡 등 선수들의 여정과 일화가 펼쳐진다.하정우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1947 보스톤’에 대해 “눈물 없이 볼 수 없다는 화제의 영화”라며 “2019년에 촬영을 시작해서 2020년 호주 멜버른에서 촬영이 끝났다. 홍보도 열심히 할테니 영화에 관심을 계속해서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송강호, 영화감독 되다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가 영화감독으로 변신한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 감독(송강호)이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 전여빈 등 다양한 배우들이 호흡을 맞췄다.‘거미집’은 해외에서 선공개되며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지난 5월 열린 제76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진출해 상영 중 박수와 종영 후 12분간 기립박수를 받으며 현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송강호는 “지금까지 보아온 영화 시나리오가 아닌 것 같았다. 모든 게 신선해서 새로운 영화가 될 수 있을 거라 본다”고 자신했다.‘거미집’은 송강호가 김지운 감독과 다섯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기도 하다. 김 감독의 데뷔작 ‘조용한 가족’(1998)으로 시작된 인연은 ‘반칙왕’(2000),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밀정’(2016)까지 이어졌다. 그런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인연이 ‘거미집’에서 얼마나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크다. #강하늘, 정소민과 요절복통 로코 호흡강하늘, 정소민 주연의 ‘30일’은 추석 연휴와 맞물린 10월3일 개봉을 고려 중인 작품. 로맨스로 시작했지만 스릴러가 되어버린 결혼 생활의 끝을 딱 30일 앞두고 뜻밖의 사고로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린 노정열(강하늘)과 홍나라(정소민)의 이야기다. 영화 ‘스물’(2015)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이 다시 한번 연인으로 만난다. 검증된 케미로 극장가에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가져다 줄 전망이다.거기에 ‘위대한 소원’, ‘기방도령’ 등 중독될 수 밖에 없는 코미디를 연출했던 남대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여느 로맨틱 코미디와 전혀 다른 색다른 웃음과 감동, 멜로 감정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 때 추석마다 극장을 찾아 흥행에 성공했던 ‘가문의 영광’ 시리즈 리부트작인 ‘리부트:글로리 어게인’(가제)도 올 추석 영화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외동딸과 하룻밤을 보낸 남자가 일등 사윗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시리즈 흥행을 이끈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등을 비롯해 유라, 윤현민, 서효림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23 07:54
연예일반

‘놀면 뭐하니’ 유재석·하하·이미주 외 멤버 교체? “내부 논의 중”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멤버 교체를 논의 중이다.9일 MBC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는 6월 중 연출진 변화로 새 단장에 나설 계획이다. 멤버 교체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 중”이라며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스포츠서울은 유재석, 하하, 이미주를 제외한 정준하, 신봉선, 이이경, 박진주가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또 연출을 맡고 있는 박창훈 PD가 CP로 승진, 계속해서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놀면 뭐하니?’는 ‘무한도전’ 종영 후 김태호 PD가 새롭게 선보인 예능프로그램이다. 초장기에는 유재석의 부캐릭터가 인기를 끌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9 22:55
연예일반

[더보기] ‘유퀴즈’→‘집사부일체’ 인기 예능의 휴지기 기회 or 독?

간판 예능프로그램들의 휴지기는 기회일까, 독일까.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시작으로 MBC ‘놀면 뭐하니?’, SBS ‘집사부일체’까지 잇따라 휴식을 선언한 후 변화에 나섰다. 이들 프로그램은 휴식일뿐 종영에는 선을 그은 상태다. 2018년 첫 삽을 뜬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은 지난달 20일부터 3개월 간의 휴식에 돌입했다. tvN은 “‘유퀴즈’는 팬데믹이라는 이례적인 상황 속에서 자기님들의 뜨거운 사랑 덕분에 쉼 없이 방송을 이어왔다”며 “방학 기간 동안 재정비 시간을 가지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미 앞서 두 번의 재정비 시간이 있었다. 팬데믹 이후인 2020년부터 기존에 고수하던 야외 촬영 대신 실내 녹화 방식으로 변경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출연 논란과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김민석, 박근형 PD의 퇴사로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유재석과 조세호를 주축으로 매주 수요일을 굳건히 지켜왔다. ‘유퀴즈’ 측은 “첫 방송 이후 모두 두 번의 방학이 있었다. 이번 재정비도 그 연장선으로 봐주시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재정비로 인한 MC, 포맷의 변화 여부에 대해서는 “정해진 부분이 없다”고 덧붙였다. 특집을 마친 ‘유퀴즈’는 다음 달 5일 방송을 재개한다. 3년 차의 ‘놀면 뭐하니?’도 현재 휴식 중이다. 지난해 7~8월 여름 도쿄올림픽과 맞물려 결방이 불가피했지만, 재정비를 전면에 내세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초기에는 유재석을 중심으로 한 ‘유(YOO)니버스’를 통해 다양한 부캐를 선보였다면, 박창훈 PD가 후임으로 발탁되면서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합류해 유재석과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최근 4개월간 WSG워너비 프로젝트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나, 일부 시청자들은 장기 방영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했다. 또 탄탄하지 못한 기획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잇따라 들렸다. 3일 방송을 재개하는 ‘놀면 뭐하니?’는 티저 이미지를 통해 컴백을 알렸다. 기존 멤버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에 WSG워너비 프로젝트로 인연을 맺은 박진주, 연기와 예능을 오가는 팔색조 배우 이이경과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집사부일체’는 다음 달 중 시즌1을 마친다. 2017년 첫 방송 이후 멤버 교체 등 눈에 띄는 변화를 도입했던 ‘집사부일체’는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시즌 2를 이어간다. 다만 시즌 2 방송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집사부일체’의 공백은 ‘싱포골드’가 메꾼다. ‘싱포골드’는 오랜 사제지간이지만 방송에서는 처음 만나는 박진영, 김형석을 비롯해 ‘써클하우스’에서 남다른 입담을 자랑한 배우 한가인, 세계적 K팝 안무가 리아킴, 믿고 듣는 가수 이무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앞선 세 프로그램은 오랫동안 꾸준히 시청자들을 만나며 각 방송사의 간판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처음의 기획 의도를 유지하면서 웃음까지 선사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트렌드가 급변함에 따라 간판 예능프로그램에도 변화가 요구된다. 이전까지는 종영 후 새 프로그램을 론칭하거나 휴식 후 새로운 출연자들과 시즌2를 방송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부재 하는 동안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을 기다릴지는 모르는 일이다. 기존의 시청자들을 잃을 수 있다는 단점에도 더 나은 발전을 위해 터닝포인트의 기회를 잡은 간판 예능이 어떤 색의 옷을 입고 돌아올지 관심이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01 11:15
연예

"'무도' 종영 후 6년만"…'할명수' 박명수·정준하·정형돈 뭉쳤다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이 만났다. 28일 공개되는 JTBC 멀티플랫폼 콘텐트 '할명수' 최종회에서는 박명수가 '무한도전' 종영 이후 약 6년만에 공식 석상에서 정준하, 정형돈과 함께 토크를 나누며 세 사람만의 티키타카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세 사람은 과거 '무한도전'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정형돈은 “다들 명수 형 때문에 한 번씩은 방송 관두려고 했었다”고 운을 띄우며 “뉴욕 촬영 당시 살인적인 스케줄로 인해 모두가 예민할 때 명수 형이 준하 형에게 ‘야 너 그럴 거면 빠져’라고 말했는데, 준하 형이 못 참고 차에서 내렸었다"고 귀띔했다. 또한 이들은 '무한도전' 시즌 2에 대한 각자의 생각도 밝혔다. 제작진이 “김태호 PD가 넷플릭스에서 이전 멤버들을 모아서 프로그램을 만들면 할 거냐”고 묻자 박명수는 “모든 멤버가 다 하면 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박명수는 정준하, 정형돈과 함께한 기념으로 세 사람의 얼굴이 그려진 맞춤 우정 티셔츠를 선물했다. 이에 정준하는 “우정 티셔츠 입고 한번 걸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고, 정형돈은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이 웃통 벗고 밖에 나가자”라고 급 제안을 했다. 결국 가위바위보에서 진 박명수와 정준하가 강남 거리 한복판에서 저질 몸매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1초도 쉬지 않고 웃겼던 ‘돈하수’의 티키타카 케미는 28일 오후 5시 30분 JTBC '할명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할명수'는 28일을 마지막으로 시즌1을 종료, 재정비 기간을 거쳐 시즌2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28 17:30
연예

'찐경규' 정준하 "'무한도전' 종영 후 은퇴설 돌아 당황"

방송인 정준하가 '찐경규'에서 예능인이자 자영업자로서의 근황부터 '무한도전' 멤버들에 대한 속마음까지, 풍성한 토크로 폭소를 전한다. 17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에서는 이경규가 솔직 유쾌한 대화에 술 한잔을 곁들이는 ‘취중찐담’ 코너를 통해 정준하를 찾아간다. 특히 정준하는 무려 13년간 몸 담았던 자신의 대표 예능 '무한도전'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는 물론 그 이후 멤버들과의 이야기도 전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준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최근 예능 활약에 대해 “유재석은 부동의 1위. 2등은 나”라며 “'찐경규' 나갈 때 쯤에는 제가 유재석을 제쳤을지도 몰라요”라고 기세등등 남다른 자부심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경규가 “재석이랑 너랑 동급”이라고 치켜세우자 정준하는 “유재석은 무늬오징어, 나머지는 다 물오징어”라며 금세 태세를 전환했다. 그는 “목요일마다 녹화를 했는데, 화요일부터 속이 울렁거렸다”며 당시의 부담감을 고백하고 “종영 후 6개월 정도 휴식했는데 갑자기 은퇴설이 돌더라”며 당황했던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 정준하는 ‘박명수에게 형이라 부르기 vs 유재석과 친구 하기’ 중 더 싫은 것을 고르는 밸런스 게임에서, 생일이 단 6개월 차이인 박명수와의 애매한 족보 정리 스토리를 밝혔다. 이경규가 “명수 형님이라 불러본 적 있냐”고 묻자, 정준하는 “그건 치욕”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이경규가 “유재석과 공동 MC 또는 김태호 PD 새 예능의 단독 MC 중 뭐가 좋냐”라고 묻자 정준하는 “둘 다 이뤄질 수 없는 걸”이라며 셀프 ‘팩폭’을 시전하면서도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정준하의 인맥왕 면모도 눈길을 끌었다. “BTS도 옛날에 (이 가게에) 왔었는데. 뷔랑 친해졌다”라며 상상 초월 인맥을 자랑한 것. 하지만 정준하는 정작 예능 대부 이경규와는 서로 번호가 있는지조차 확신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갑작스런 ‘친해지길 바라’ 분위기 속에서도 정준하는 “저랑 프로그램 같이 하실 생각 없으세요?”라며 ‘규라인’ 입성에 대한 야심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대선배 이경규를 위해 직접 산에서 캔 산삼까지 선물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깜짝 놀랄 선물의 등장에 이경규 역시 반색하며 정준하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갑작스러운 태세 전환으로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찐경규'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7 08:18
연예

MC민지·셀럽파이브, 나이 잊은 스타의 ‘무한도전’에 박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데뷔한지 수십 년이 된 유명 방송인들이 본업이 아닌 가수의 영역에 도전하며 삶의 ‘무한 도전’을 보여주고 있다. 꾸준한 열정과 진심 담긴 도전에 팬들 반응 역시 뜨겁다. 방송인 정준하가 ‘부캐’ MC민지로 돌아온다. 정준하의 힙합 가수 부캐 MC민지는 6일 두 번째 싱글 ‘밤하늘에 별처럼 (전어)’ 발매를 앞두고 있다. ‘밤하늘에 별처럼 (전어)’이란 색다른 제목의 노래는 디스코 리듬이 가미된 힙합에 정준하 특유의 서정적인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다. 앞서 정준하는 MC민지로 지난 6월 첫 싱글 ‘아새우!’(I SAY WOO!)를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다. ‘아새우!’는 레트로한 드라이빙 힙합 트랙으로 청량한 서머송으로의 인기를 누렸다. 2016년 엠넷 ‘쇼미더머니5’에 지원하며 화제를 모았던 정준하는 올해 본격 정식 음원을 발매하며 감격스러운 데뷔 무대를 가졌다. 대중은 일제히 정준하의 MC민지 도전에 호평을 보냈다. 조회수 247만회(11월 4일 기준)를 돌파한 ‘아새우!’ 뮤직비디오에는 정준하의 아들 로하, ‘무한도전’ 옛 동료 박명수와 하하가 참여해 힘을 보탰다. 뮤직비디오를 시청한 한 네티즌은 “이게 진짜 무한도전이다. 1971년생 정준하가 적은 나이도 아니다. 저 나이 때는 이미 내 시기가 지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무한도전’은 종영했지만, 아직도 무한 도전 중인 정준하를 응원한다”고 적었다. 베테랑 방송인 송은이, 신봉선, 김신영, 안영미로 구성된 셀럽파이브이 최근 새 음원을 공개했다. 셀럽파이브는 지난달 28일 옥상달빛, 요조, 선우정아, 치즈, 박문치, 김숙과 함께 신곡 ‘잘 먹고 잘 사는 법’을 발표했다. 강렬한 복고 콘셉트에 공감과 위로 되는 가사가 어우러졌다. 이번 곡에는 코로나로 인해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남은 2021년을 잘 먹고 잘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셀럽파이브는 2018년 1월 타이틀곡 ‘셀럽이 되고 싶어’를 발표하면서 가요계에 입성했다. 독보적인 콘셉트의 ‘자칭’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신영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셀럽파이브가 데뷔 연차만 합쳐도 거의 100년이다”고 밝혔다. 꾸준히 연예계에서 활동한 멤버들이지만, 한 분야에 안주하지 않고 끝없는 도전으로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개그우먼 출신들이 뭉친 만큼 셀럽파이브의 활동에는 꼭 웃음기 넘치는 즐거움이 동반한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옛 시절로 돌아간 듯한 영상미의 ‘잘 먹고 잘 사는 법’ 뮤직비디오에는 감동의 물결이 일어났다. “단발성 그룹인줄 알았는데, 점점 성장하고 있다”, “무언가 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는 걸 느낀다”, “노래 듣는데 눈물이 난다, 노랫말이 참 위로가 된다” 등의 이들의 활동을 적극 반겼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1.04 15:30
연예

나인우 "'달뜨강' 긴급 합류 조마조마...8kg 빠져" (라디오스타)

'라스' 나인우가 '달이 뜨는 강' 긴급 합류 비화를 공개한다. 오늘(1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순수미로 무장한 4인 정준하, 김종민, KCM, 나인우와 함께하는 '순수의 시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나인우는 지난달 20일 종영한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바보라고 불릴 만큼 착한 심성을 가진 인물 온달을 연기해 대세 배우로 급부상했다. 나인우의 활약이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긴 이유는 드라마 방영 중 남자 주인공 지수의 하차로 대체 투입됐기 때문. 나인우는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나인우는 '달이 뜨는 강' 대체 투입 제안을 받았던 당시 "마음이 조마조마했다"며 합류 그 후 스토리를 '라스'에서 최초로 고백한다. 특히 나인우는 '바보 온달'로 변신을 앞두고 딱 한 가지 생각만 떠올렸다고 털어놔 '라스' 4MC들을 감탄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과연 그 내용은 무엇일까. 나인우는 방영 중 긴급 합류한 탓에 대본을 외울 시간이 없어 "대사 80%가 애드리브였다"고 설명하며, 한 달여 만에 20부작 드라마를 촬영하느라 8㎏가 빠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데뷔 후 첫 토크쇼로 '라디오스타'에 출격한 나인우는 극 중 캐릭터 온달과 닮은 순수미를 무장한 매력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나인우는 평소 기타 연주를 즐긴다고 고백하며 프로급 기타 연주 실력을 깜짝 공개한다. 나인우는 아이돌 연습생에서 배우로 전향하게 된 반전 과거도 들려준다. 대형 기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는 그는 "당시 동기가 트와이스 정연"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오늘(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2 13:45
연예

정준하-박명수, '무도' 이후 3년만의 재회! '불장난 댄스' 작렬~

MBC '무한도전'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명수, 정준하가 약 3년 만에 재회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지난 23일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 예고편에는 박명수와 정준하가 깜짝 등장해, '무한도전'에서 선보여 인기를 모았던 ‘불장난 댄스’를 췄다. 앞서 '할명수' 측은 지난 6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정준하와 박명수 투 샷을 공개하며 "명수와 준하에게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달라. 실시간으로 질문을 뽑아 제작진이 대신 물어줄게, 참고로 '하와 수' 콘텐츠는 4월 30일 공개된다"라며 예고한 바 있다.박명수와 정준하는 지난 2006년 방송된 '무한도전-거꾸로 말해요 아하'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다. 이후 두 사람은 2018년 '무한도전'이 종영할 때까지 '하와 수'라는 콤비를 이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무한도전' 이후 정준하는 예능 활동을 거의 않았고 최근에 유튜브 채널을 오픈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24 10:05
연예

김희선, 허영만X손현주X정준하와 오붓한 만남···훈훈 미소

배우 김희선이 특별한 만남을 공개했다. 김희선은 14일 자신의 SNS에 "오붓하게. 허영만쌤, 손현주 회장님, 준하오빠"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김희선과 만화가 허영만, 배우 손현주, 방송인 정준하의 만남이 담겨 있다. 카메라를 향해 미소 띤 네 사람의 훈훈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한편, 김희선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앨리스'에서 1인 2역(윤태이/박선영)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14 12:3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