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안창환, MBC '지금부터, 쇼타임!' 캐스팅…박해진-진기주와 호흡
배우 안창환이 '지금부터, 쇼타임!'에 합류한다. 안창환이 MBC 새 주말극 '지금부터, 쇼타임!' 출연을 확정, 2021년에 이어 또 한 번의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23일 첫 방송 예정인 '지금부터, 쇼타임!'은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 고슬해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앞서 출연 소식을 전한 박해진, 진기주, 정준호 등 배우들과 이전에 본 적 없는 신선한 소재의 조합은 드라마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 가운데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극의 재미를 높여줄 안창환까지 캐스팅돼 눈길을 끈다. 안창환이 연기할 태춘은 이야기에 강렬한 긴장감을 심어줄 캐릭터다. 순박한 외모와 말투에서 상상할 수 없는 반전으로 흥미로운 전개에 힘을 보태준다. 특히 차차웅과 고슬해 등 다수의 인물들과 대립각을 세우며 강한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보여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안창환은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한 드라마 '열혈사제'와 '빈센조'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지난해에는 '루카 : 더 비기닝', '월간 집' 등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듯 감초 치트키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최근 종영한 '한 사람만'에서는 묵직한 카리스마와 애틋한 부성애가 공존하는 신태일 역으로 분했다. 각기 다른 캐릭터들도 맞춤옷을 입은 듯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는 안창환. '지금부터, 쇼타임!'에서의 활약도 주목된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23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4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