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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대한민국 역사상 첫 IPC 위원장 선거 출마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이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다. 이번 출마는 장애인 선수들의 행복한 삶과 장애인 스포츠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 온 그의 여정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이 바탕이 됐다. 특히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이 다년간 진정성을 담아 전해온 제안과 설득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배 이사장은 장애인 스포츠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진정성 있는 헌신과 봉사를 이어가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올림픽에 IOC가 있다면 패럴림픽에는 IPC(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가 있다. 1989년에 설립된 IPC는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패럴림픽 대회 개최, 선수 권익 보호,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약 200개 회원국의 투표로 선출되는 IPC 위원장은 스포츠를 통해 다양성, 포용, 인권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고 글로벌 장애인 스포츠의 미래를 설계하며 그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상징적 리더이다. 또한 IPC의 대표로서 총회와 집행위원회를 주재하고 주요 정책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IOC 당연직 위원 자격으로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지 선정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잘 알려진 바와 같이 배동현 이사장은 2012년부터 장애인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봉사와 헌신을 자처하며 오랜 시간 꾸준히 노력해 왔다. 그는 29세의 젊은 나이에 ‘대한장애인바이애슬론연맹’을 설립해 국내 장애인 동계 스포츠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바이애슬론에 이어 크로스컨트리스키 종목까지 확대해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으로 개편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2015년에는 민간기업 최초의 장애인 스포츠 실업팀인 ‘노르딕스키팀’을 창단해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조성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맡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노르딕스키팀의 창단 멤버인 신의현 선수는 대한민국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배 이사장은 선수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글로벌 장애인 스포츠단 ‘BDH 파라스’를 창단했다. 현재 BDH 파라스에는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선수와 조정두 선수, IPC 선수위원 원유민 등 총 15명의 선수가 소속돼 국제무대에서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다. 배 이사장은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선수단장을 맡아 모든 선수가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대한민국은 금 6개, 은 10개, 동 14개의 메달을 획득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당시 해단식에서 배 이사장은 17개 전 종목에 출전한 모든 선수와 지도자 100명에게 순금 20돈의 특별 메달을 수여하며 선수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배 이사장은 지난 16일 알로프트 서울 명동에서 IPC 위원장 선거 출마를 발표했다. 그는 “오랜 고민 끝에 장애인 스포츠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한 사람으로서 IPC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항상 장애인 스포츠와 함께 할 것이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 소감을 전했다. 차기 IPC 위원장 선거는 오는 9월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IPC 정기총회에서 치러진다. 2025.06.17 13:56
스포츠일반

'패럴림픽 선수단장+BDH 파라스 창단' 장애인체육 발전 힘쓴 배동현 BDH 재단 이사장, 한국 최초 IPC 위원장 도전

배동현(42) BDH 재단 이사장 겸 창성그룹 총괄부회장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국내 후보로 선정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6일 알로프트 서울 명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IPC 위원장 선거에 배동현 이사장을 국내 후보로 발표했다. 배동현 후보자는 지난 5월 9일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국제위원회에서 참석 위원 전원의 만장일치 추천을 받았다. 배 후보자는 현재 BDH 재단과 창성장학회 이사장, 창성그룹 총괄부회장 그리고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와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맡아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리더십을 쌓은 바 있다. 2023년 설립된 BDH 재단을 통해 국내외 장애인체육의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재단을 통한 다양한 지원 활동과 함께 글로벌 장애인스포츠단 ‘BDH 파라스’를 창단, 노르딕스키팀과 사격팀을 운영하며, 장애인 엘리트스포츠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배 후보자는 “장애인 스포츠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한 사람으로서 IPC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항상 장애인 스포츠와 함께 할 것이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IPC 위원장은 IPC의 대표로 총회 및 집행위원회의 회의를 주재하며, 주도적으로 주요사항을 논의한다. 또 IOC 당연직 위원이 되어, 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지를 선정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1988년 서울 패럴림픽 대회 이후 국제 패럴림픽 역사를 주도하며 역대 선출직 집행위원 4명을 배출한 한국은 국내 인사로는 처음으로 IPC 위원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IPC 위원장 최종 후보는 IPC 심의를 거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IPC 공식 발표 이후부터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선거는 9월 26일 부터 9월 27일까지 열리는 IPC 정기총회에서 치러진다. 총 203개의 IPC 회원기구(183개 국가패럴림픽위원회, 17개 국제경기연맹, 3개 장애유형별 국제기구)의 투표를 통해 과반 득표자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게 된다. 한편, 2025 서울 IPC 정기총회는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183개국 대표단, 26개 국제경기연맹 관계자 및 IPC 집행위원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총회에 앞서 9월 22일부터 23일은 IPC 집행위원회의, 9월 24일부터 25일에는 IPC 컨퍼런스가 열려 각종 보고와 중장기 계획, 등급분류 관련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윤승재 기자 2025.06.17 06:04
스포츠일반

한국체육학회, 스포츠주간 기념 학술대회 개최

한국체육학회는 스포츠주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스포츠 통합을 위한 혁신 그리고 재도약'이라는 주제로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김지태 단국대 교수, 김소연 이화여대 교수, 대한민국농구협회 정재용 부회장 등이 스포츠 현장의 통합 체육 사례를 소개했다.최관용 한국체육학회장은 "스포츠는 이제 건강을 넘어 사회 통합과 국가경쟁력, 문화 자산이라는 폭넓은 가치를 지닌다"며 "오늘 논의가 대한민국 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이은경 기자 2025.04.26 18:37
스포츠일반

진종오 의원, 이천선수촌 찾아 장애인체육회 현장 의견 수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소속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19일 진종오 의원실에 따르면 진 의원은 전날 이천선수촌을 방문해 정진완 장애인체육회장으로부터 업무 현황을 들은 뒤 선수·지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선수촌에 입촌한 10개 종목 지도자와 간담회에서 트레이너 수당제로 양질의 인력 수급 어려움, 국제대회 참가 시 중증장애 선수들의 이동 문제, 예산 부족으로 국제대회 참가 기회 부족, 지도자 1년 단위 계약으로 인력풀 협소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이어진 선수 간담회에선 국가대표 선수들의 장비·시설 확충 필요, 선수촌 스포츠의·과학 전문 인력 부족에 따른 어려움, 경기력 향상을 위한 국제대회 참가 기회 확대 등 의견이 나왔다.진 의원은 "장애인 선수들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관련한 제도 개선이 꼭 필요하다. 안정적 훈련 일수 확보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면서 "선수들이 최적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천선수촌 의과학실과 트레이닝장, 골볼장, 배드민턴장, 역도장, 사격장, 양궁장 등 훈련장을 둘러보며 지도자와 선수들을 격려했다.한편 진 의원은 앞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방문, 대한체육회 노동조합 및 지방체육회와 간담회 등 현장 행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안희수 기자 2025.03.19 13:09
스포츠일반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들, 한자리에 모여 한국 체육의 미래를 논하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은 체육공단을 비롯한 체육계 3대 기관장이 함께 모여 대한민국 체육계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간담회는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이 제안하고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화답으로 성사됐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최근 체육계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나아가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사상 첫 체육계 3대 기관장 모두가 올림픽·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체육 전문가가 취임한 것을 축하하며, 서로가 가진 전문 역량을 발휘해 체육계 발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하형주 이사장은 1984년 LA 올림픽 유도, 유승민 회장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정진완 회장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사격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행사를 주관한 하형주 이사장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중심에서 큰 역할을 해온 유승민 회장의 취임과 정진완 회장의 연임을 축하드린다"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한국 체육 발전을 위해 세 기관이 힘을 모아야 할 시기다. 앞으로 정기적인 만남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유승민 회장은 "앞으로 3개 체육단체가 협심해 더욱 단단한 체육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완 회장도 "3개 기관이 협력해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함께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라고 화답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3.06 16:19
금융·보험·재테크

이복현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 임기 채워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우리금융그룹의 신뢰 회복과 조직 내부를 고려해 임종룡 회장이 임기를 채우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감원장-은행장'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은행 내 현실적으로 파벌이 존재하고 내부통제가 흐트러진 상황에서 임종룡 회장이 갑자기 빠지게 되면 거버넌스와 관련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의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다. 이 원장은 “금융 당국 입장에서는 임 회장이 임기를 지키고 거버넌스가 흔들리지 않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거꾸로 회장과 행장 입장에서는 직을 걸고 체질 개선 및 환골탈태를 이끌어야 한다"며 “1000억원 단위의 금융 사고들이 뉴노멀이 될 정도로 되풀이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국은 이 사안을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 부당대출 문제는 임 회장이 직접 정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도 이 원장은 우리금융 경영실태평가 결과는 다른 문제라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동양생명과 ABL생명 등 보험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데 경영실태평가 결과가 3등급 이하로 나올 경우 인수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19 16:45
스포츠일반

'동계 패럴림픽 메달 프로젝트 돌입' 대한장애인체육회, 2025 국가대표 훈련 시작

대한장애인체육회가 2025년 공식 훈련을 시작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일 오후 이천선수촌 교육연수동 대강당에서 ‘2025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개최했다. 이번 훈련 개시식은 2025년 열리는 도쿄 데플림픽대회와 아시아장애청소년대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 준비를 위해 선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5년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가하는 가장 큰 대회는 11월에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데플림픽대회다. 11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열린다. 장애청소년들의 꿈의 무대인 아시아장애청소년대회도 예정되어 있다. 선수들은 2026년 3월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리는 동계 패럴림픽대회의 출전권 확보를 위한 종목별 국제대회 선전도 다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동계 5종목에 상시훈련비를 집중지원하고 2025~26시즌 동계종목 우수선수(3종목 4명 규모)를 선정, 특별훈련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개식사를 통해 “2025년은 도쿄 데플림픽대회와 아시안유스패러게임(장애청소년대회) 등 국제대회와 9월 서울에서 개최될 IPC 정기총회까지 매우 숨 가쁜 한 해가 될 것이다”며, “내년 개최되는 동계 패럴림픽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파리 대회에서 이뤘던 성과를 바탕으로 동계종목 메달 획득을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대한민국 장애인스포츠는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며 “선수단 여러분이 최상의 조건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훈련 환경 조성과 처우 개선뿐만 아니라 현장 밀착형 지원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한편, 올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환경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선수들의 훈련을 도와주는 훈련보조 및 훈련파트너 수당이 기존 5만 원(1일)에서 7만 원(1일)으로 인상됐다. 또한, 월급제 지도자 운영 종목이 기존 25종목에서 카누와 트라이애슬론을 포함한 27종목으로 확대되어, 지도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선수들을 지도할 수 있게 됐다.윤승재 기자 2025.02.05 07:25
스포츠일반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6대 선거에서 '역대 최초' 재선 성공

정진완(58)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압도적 지지 속에 재선에 성공했다.정진완 후보는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제6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유효 투표수 64표 중 57표를 얻어 이재활(7표)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현재 제5대 회장인 정진완 당선인은 선거일인 오늘까지 직무정지 상태로 선거를 치렀고 내일부터 다시 회장직에 복귀한다. 제6대 회장 임기는 2025년 2월 27부터 2029년 2월 정기총회일 전일(2월 21일)까지로, 4년 동안 대한장애인체육회를 이끌 예정이다.정 당선인은 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부장을 역임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장(현 선수촌장) 등을 역임했다.정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장애인체육인 지원 확대, 가맹단체 재정 안정화, 체계적인 선수 발굴과 육성으로 국제 경쟁력 강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정진완 당선인은 선수로서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의 위상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행정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해왔다. 정 당선인은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 과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장 등을 거쳐 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역대 회장 중 최초로 재선에 성공했다. 정진완 당선인은 "지난 4년 간 제5대 회장으로서 우리가 가진 장애가 더 이상 장애가 되지 않는 장애인체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새로운 4년, 장애인체육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장애인 체육인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포용과 혁신으로 장애인체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1.16 16:31
금융·보험·재테크

우리은행, 상업·한일 동우회 통합... 파벌주의 청산 의지

우리은행이 상업·한일은행 퇴직 직원 동우회를 통합했다. 사내 파벌주의 청산을 위한 것으로 두 은행이 합병한 지 26년 만이다.5일 우리은행은 지난 3일 창립 기념식 직후 동우회 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신속하게 통합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강원 상업은행 동우회장, 유중근 한일은행 동우회장과 함께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참석했다. 지난 1970년대 설립된 상업·한일 동우회는 1999년 합병 이후에도 각각 '효자동 동우회'와 '을지로 동우회'라는 이름으로 따로따로 운영돼왔다. 동우회는 친목과 상호 부조를 위한 퇴직 직원들의 자율적 모임이다.우리은행에서 함께 근무한 직원들이 퇴직 후에는 출신 은행별로 각자 다른 동우회에 가입하는 형태가 최근까지 유지됐다.그러나 지난해 출신 은행에 따른 계파 문화가 조직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되면서 동우회 통합이 과제로 떠올랐다.합병 후 입행한 세대의 퇴직 시기가 다가오면서 동우회 통합 필요성도 한층 커진 상황이었다.이에 임기 초부터 '기업문화혁신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온 임 회장은 직접 역대 은행장들을 설득해 동우회 통합 추진의 속도를 높였다고 우리금융 측은 설명했다.원로 은행장들도 우리은행이 고객 신뢰를 되찾고 재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후배들의 쇄신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우리금융은 이와 별도로 계파 문화 청산을 위한 전사적 인식 개선을 위해 윤리 규범을 손질하고, 모든 인사 자료에서 출신 은행 구분을 완전히 삭제하기로 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05 12:17
금융·보험·재테크

정진완 우리은행장, 취임 첫 행보로 소상공인·중소기업 목소리 청취

우리은행은 정진완 은행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남대문시장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를 찾았다고 3일 밝혔다.정 행장은 취임 첫날인 2일 서울 회현동 본점 인근 남대문시장상인회를 방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은행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정 행장은 지난해 중소기업그룹장으로 재임하며 전통시장 스마트 카드결제 단말기, 주말 시장 방문 고객 주차장 등을 지원했다. 상생 금융 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다.정 행장은 이어 서울 종로구 메인비즈협회로 건너가 중소기업 지원 및 기업 공급망 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 활성화 등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메인비즈협회는 지난해 2월 우리은행과 협약을 맺고 유망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금융 도입을 뒷받침하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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