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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계묘년 첫 사람들] 새벽배송 물류센터 '허파' 지킨 정진혁 컬리 파트장

"저의 해이기도 한 '검은 토끼의 해'에 제 가족들과 컬리 식구들에게 축복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 정진혁 컬리 송파클러스터 상온센터 출고 파트장이 특유의 밝은 미소를 지었다. 후회 없이 지난 1년을 보낸 사람만의 당당함과 2023년 새해 첫날을 치열한 현장에서 맞이한 이의 기대감이 담겨 있었다. 정진혁 파트장(36)은 새벽배송으로 유명한 마컷컬리 운영사 컬리의 수도권 물류센터의 '허파' 중 하나로 꼽히는 송파클러스터에서 상온 출고를 총괄하고 있다. 1987년생 토끼띠인 정 파트장은 '계묘년' 첫날을 상온센터에서 시작했다. 송파클러스터는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운영된다.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 7시까지 배송되는 컬리만의 '샛별배송'에 맞춰 정 파트장과 직원들의 일과도 탄력적으로 움직인다. 홈 파티가 많이 열리고, 선물을 주고받는 시즌인 연말연시는 컬리의 클러스터가 가장 바쁜 시기 중 하나다. 책임이 적지 않은 자리이니만큼 직원들과 함께 울고 웃는 일도 잦다. 정 파트장은 "바쁘게 돌아가는 현장에서 협업하는 직원도 많다 보니 이따금은 싫은 소리를 해야 할 때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늘어난 물량으로 몸이 힘든 것보다는, 가족 같은 직원들에게 어쩔 수 없이 잔소리해야 할 때 가장 마음이 힘든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신속하고 정확하게 맡은 임무를 다 완수하고 나면 그간의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풀린다고 한다. 정 파트장은 "직원들과 생산성을 높이거나 중요한 프로젝트에 성공했을 때 가장 보람차고, 동료애를 느낀다. 직장인의 마음이 다 그렇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컬리의 모든 클러스터는 신선도를 생명처럼 여긴다. 직원들의 손을 거쳐야 하는 작업도 타 센터와 비교해 훨씬 복잡하고 까다롭다. 제품에 따라 상온과 냉장, 냉동까지 포장법이 모두 다를 정도로 풀콜드체인(산지부터 최종 소비자까지 저온유통체계를 유지하는 시스템)에 '진심'이다. 화장품 버티컬 서비스인 '뷰티컬리' 론칭 이후에는 뷰티 제품 전용 포장도 크게 늘었다. 정 파트장은 "컬리는 맛집에서 갓 만든 다양한 종류의 빵 출고도 참 많다. 모든 직원이 출고 과정에서 빵 모양 하나도 흐트러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컬리만의 특별하고, 희소성 있는 제품이 많지 않은가. 그만큼 저와 직원들 모두 아기 다루듯 살살 다룬다"며 웃었다. 지난 2022년은 최선을 다해 달려온 해였다. 정 파트장은 "개인적으로 지난 한 해는 참 뿌듯하게 보냈다고 생각한다. 컬리에서 근무하면서 여러 시스템을 다잡아 많은 발전을 이루었고, 가정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한 해를 보냈다. 노력한 만큼 이룬 것도 많은 것 같아 기쁘다"고 돌아봤다. 일간스포츠를 통해 각별한 새해 소원도 남겼다. "오는 10일 생일을 맞는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딸 아랑이, 내 삶의 가장 큰 행운인 아내와 건강하고 즐겁게 검은 토끼의 해를 보내고 싶다. 또 상장을 앞둔 컬리와 저와 협업하는 센터 직원들도 모두 건강과 축복이 깃들길 기원한다." 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 계묘년이 밝았다. 다사다난했던 2022년만큼이나 숱한 난제가 도사리고 있는 2023년이지만 영특한 토끼의 지혜로 헤쳐 나갈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새해 벽두를 열고 여는 사람들이 있다. 새해 첫날 00시에 사람들의 신년 인사로 폭주하는 통신망을 지킨 이동통신사 직원과 새해 첫 끼를 준비하는 소비자를 위해 물류센터에서 ‘열일한’ 이커머스 직원, 대한민국 중추 산업인 자동차 공장의 첫 근무에 나서는 기술 장인 등이다. 이들은 하나같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평범한 사람들의 이 소박한 소망이 하나둘 모여 2023년 대한민국호가 성공의 길로 나아가길 기원해본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1.02 07:00
프로축구

33년 차·2년 차 두 감독, 대학 축구 빛낸 최우수 감독상 동시 수상 [IS 피플]

정진혁(56) 전주대 감독과 최재영(39) 선문대 감독이 올해 대학축구를 빛낸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둘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2022 한국대학축구연맹 시상식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동시 수상했다. 정진혁 감독은 1989년부터 전주대를 이끌고 있다. 최재영 감독은 2021년 12월 선문대의 감독을 맡았다. 전주대는 올해 대학축구 첫 대회로 열린 제18회 통영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08년, 2018년 준우승의 아픔을 딛고 세 번째 도전 만에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춘계한산대첩기, 추계태백산기 등에서도 4강 진입 성적을 냈다. 이 성과를 인정받아 정진혁 감독은 지도자 생활 중 처음으로 한국대학축구연맹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정진혁 감독은 “한 해 동안 노력 많이 해주고 최선을 다해준 전주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전주대 구성원들의 성원도 큰 힘이 됐다”라며 “선수들한테 주어진 경기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심어주고자 했다. 자신과 동료 선수를 믿었던 게 전주대의 가장 큰 무기였지 않나 생각한다. 어떠한 팀과 붙더라도 두려움 없이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이 강했다”고 했다. 정진혁 감독은 올해 목표를 ‘전관왕’으로 설정했다. 하지만 춘계, 추계 대회에서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정 감독은 “저학년 선수층이 두꺼워서 전관왕을 할 자신감이 있었는데, 적은 경기 경험이 발목을 잡았다.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실점도 쉽게 했다”라며 “동계 훈련부터 잘 준비해 춘계, 추계대회에서 우승하는 게 내년 목표다. 선수들의 간절함도 상당하다”고 밝혔다. 선문대는 지난 7월 태백산기 제17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추계태백산기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고, 춘계한산대첩기에서는 3위에 올랐다. 최재영 감독은 감독 생활 첫 시즌에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최 감독은 “(전임 감독이었던) 안익수 FC서울 감독님께서 좋은 팀을 만들어주셨다. 선수들이 열심히 할 수 있게 잘 이끌어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최재영 감독은 안익수 감독 특유의 색채 짙은 축구를 잘 계승했다. 후방부터 패스 워크를 통한 빌드업 축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재영 감독은 “빌드업 작업은 이전과 비슷할 수 있는데, 수비 조직력 등에서 팀 색깔이 바뀌고 있다”라며 “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른 축구를 선호한다. ‘토털 사커’를 추구한다.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하나가 된 조직적인 축구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대학축구연맹은 시상식 선정위원회 내규에 따라 9개 부문 수상자를 결정했다. 우수지도자상은 박종관 단국대 감독, 하석주 아주대 감독, 홍광철 호원대 감독이 받았다. 우수선수상은 이규빈(동국대) 서호성(한양대) 등 16명이 수상했다. 안효연 동국대 감독이 특별상을 받았다. 심판상은 고민국(주심) 이경순(부심) 심판에게 돌아갔다. 울산대가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신연호 대학축구연맹 기술이사와 서혁수 이사는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이상호 태백시장과 안익규 통영시 교육체육지원과 과장, 최태섭 대학축구연맹 사무총장, 임준 안양시체육회 사무국장, 김용일 스포츠서울 기자 등은 감사패를 받았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12.13 05:30
프로축구

한양·전주·명지·장안 등 제58회 추계대학축구대회 16강 진출

한양대와 전주대가 추계대학축구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정재권 감독이 이끄는 한양대는 19일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고원1구장에서 열린 세경대와 백두대간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20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한양대는 전반 9분 한동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이어 후반 8분부터 7분 동안 3골을 몰아쳤다. 후반 8분 방수원, 후반 13분 서호성, 후반 15분 함승주가 골을 넣었다. 세경대는 후반 18분 권병진이 만회골을 넣었다. 같은 날 정진혁 감독이 이끄는 전주대는 고원2구장에서 열린 태백산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20강 경기에서 김해대를 3-1로 꺾었다. 전반 5분 정철웅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6분엔 이기준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김해대 미드필더 권성현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32분 이기준이 쐐기골을 넣었다. 백두대간기 16강에서는 울산대-용인대, 동아대-인천대, 동국대-송호대, 광운대-김천대, 대구예술대-제주국제대, 목포관학대-대신대, 연세대-한일장신대, 한양대-상지대가 맞붙는다. 태백산기 16강에서는 고려대-신성대, 단국대-조선대, 숭실대-홍익대, 전주대-가톨릭관동대, 성균관대-명지대, 아주대-경희대, 광주대-장안대, 동의대-선문대가 만난다. 김영서 기자 ◇백두대간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20강 동아대 2-1 호원대 경일대 0-6 광운대 배재대 0-1 목포과학대 세경대 1-4 한양대 ◇태백산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20강 전주대 3-1 김해대 신성대 2-1 예원예술대 한남대 1-3 단국대 명지대 2-0 중앙대 아주대 3-0 중원대 한국국제대 1-2 장안대 2022.08.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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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관왕 도전' 정진혁 전주대 감독 "목표 달성하도록 최선 다하겠다"

“선수들과 전관왕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 1, 2학년대학축구를 평정한 정진혁(56) 전주대 감독이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말했다. 전주대는 지난 21일 경남 통영공설운동장에서 끝난 제18회 1, 2학년대학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상지대를 3-1로 꺾고 우승했다. 전주대는 세 번째 도전 만에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 2008년에는 홍익대, 2018년에는 안동과학대에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다. 전주대의 우승을 이끈 정 감독은 “훈련량이 많지 않았는데 우리 선수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포기하지 않았다. 열심히 해준 선수들의 공이라고 생각한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전주대의 ‘2전 3기’는 1, 2학년축구대회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U리그 왕중왕전에서도 세 번째 도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정 감독은 “이상하게 또 그렇게 됐다. 왕중왕전과 1, 2학년축구대회에서는 결승에 올라가서 항상 졌었다”면서도 “선수들이 (우승에 대한) 한을 풀어준 것 같아 너무 고맙다”고 웃었다. 전주대의 우승 원동력은 ‘자기 믿음’이다. 정 감독은 “선수들에게 '항상 너 자신부터 믿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기가 최고라고 믿어야 한다. 그래야 주변 동료들을 믿는 경기가 나올 수 있다”며 “훈련 때부터 선수들의 정신력을 강조했기 때문에 전주대가 하나의 팀이 되는 원동력이 됐던 것 같다”고 했다. 전주대 공격을 이끈 선수는 대회 득점상(5골)을 차지한 정철웅이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왼쪽 측면에서 맹활약한 이현우였다. 이현우는 침투 패스를 넣어주는 등 전주대 공격을 조율했다. 정 감독도 “어려운 상황에서 상당히 좋은 플레이로 우리 선수들의 분위기를 많이 띄워주며 큰 역할을 해줬다. 고군분투했다”고 칭찬했다. 전주대의 올해 목표는 대학축구대회 전관왕에 오르는 것이다. 2022년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좋은 출발을 알린 정 감독은 “전주대는 패기 있고 재미있는 축구를 한다. 대학생답게 패기가 있고 활기 넘치는 축구를 계속 보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 감독은 지난해 한국대학축구연맹시상식에서 우수감독상을 받았다. 올해만큼은 최우수감독상을 받고 싶은 각오가 크다. 정 감독은 “지난번에 최우수감독상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던 바 있다”며 “최선을 다한다면 이루지 못할 목표는 없다고 확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통영=김영서 기자 ◇ 제18회 1, 2학년대학축구대회 결승전 결과(21일) 전주대 3-1 상지대 2022.01.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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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학 최고 사령탑에 이장관 용인대 감독

이장관 용인대 감독이 올해 최고의 사령탑에 선정됐다.이장관 감독은 10일 서울 강남구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2021년 한국대학축구연맹시상식에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지도력을 펼친 감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 감독은 올해 용인대를 3관왕으로 이끌었다. 1, 2학년 대학축구대회(2월),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7월) 그리고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8월) 정상에 섰다.2011년 약팀 용인대 지휘봉을 잡은 이장관 감독은 단시간 내 팀을 강팀으로 만들었다. 올해 추계대학축구연맹전까지 통산 7차례 우승을 일구며 용인대를 대학축구 신흥 강호 반열에 올렸다.이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은 첫 수상이다. 10년 전 감독으로 부임했을 때 용인대가 이렇게 빨리 성장할 거라고 상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3관왕을 했다고 (대학축구를) 독식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기쁘고 영광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당시엔 예선 통과, 본선 1승이 목표였다. 초보 감독이었던 나를 따라주고 열심히 해준 제자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나와 용인대가 있다. 제자들에게 '대견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며 울먹였다. 이 감독이 이끄는 용인대는 최우수단체상도 차지했다.우수지도자상은 정진혁 전주대 감독, 이승원 광주대 감독, 신연호 고려대 감독, 안효연 동국대 감독 등 4명이 받았다. 우수선수상은 송태성(가톨릭관동대), 박종현(숭실대), 백성진(인천대), 차승현(연세대), 이창현(단국대), 김선국(건국대), 오건택(광주대), 장준영(조선대), 정도협(안동과학대), 이신양(김천대), 노동건(동의대), 김경수(전주대), 신재욱(용인대), 김창수(선문대) 등 14명이 뽑혔다.심판상은 설태환 주심과 신재환 부심이 수상했다. 페어플레이상은 선문대에게 돌아갔다. 변석화 대학축구연맹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연맹이 주최·주관한 4개 대회를 1명의 확진자 없이 성공리에 마쳤다. 대학축구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탠 지도자, 학교 관계자 등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2021년 한국대학축구연맹시상식 주요 수상최우수감독상이장관 용인대 감독우수지도자상정진혁 전주대 감독, 이승원 광주대 감독, 신연호 고려대 감독, 안효연 동국대 감독우수선수상송태성(가톨릭관동대), 박종현(숭실대), 백성진(인천대), 차승현(연세대), 이창현(단국대), 김선국(건국대), 오건택(광주대), 장준영(조선대), 정도협(안동과학대), 이신양(김천대), 노동건(동의대), 김경수(전주대), 신재욱(용인대), 김창수(선문대)최우수단체상용인대페어플레이상선문대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21.12.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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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대학연맹전]'파란'의 제주국제대, 연세대 잡다

제주국제대가 '파란'을 일으켰다. 제주국제대는 1일 경남 통영의 산양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4강에서 대학전통의 강호이자 우승후보 연세대를 잡았다. 혈전을 펼쳤다. 1-1 무승부를 거둔 후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제주국제대는 조별리그부터 단단한 모습을 드러냈다. 6조 1차전에서 동원과학기술대에 1-0으로 승리했고, 2차전에서 대구대를 3-1로 잡으며 16강에 직행했다. 16강에서 한려대(3-2 승)를 꺾었다. 8강에서 또 다른 대학강호 경희대를 만나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이겼다. 이 기세가 연세대까지 잡아먹었고, 제주국제대는 대망의 결승에 진출했다. 또 다른 4강에서는 광주대가 청주대를 2-1로 꺾었다. 두 팀은 오는 6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결승을 펼친다. 통영기 4강에서는 선문대가 동국대에 3-2 승리를 거뒀다. 용인대와 전주대는 23골을 주고받는 승부차기 접전 끝에 전주대가 승리했다. 두 팀은 오는 7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최용재 기자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4강(1일) ◈한산대첩기 연세대 1(4PSO5)1 제주국제대 청주대 1-2 광주대 ◈통영기 용인대 1(11PSO12)1 전주대 선문대 3-2 동국대 2021.03.0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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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서, 빅픽처엔터와 전속계약…김지훈과 한솥밥[공식]

배우 윤진서가 빅픽처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빅픽처엔터테인먼트 정진혁 대표는 19일 "오랜 인연이 있는 윤진서 배우와 다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윤진서의 배우 활동에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진서는 "오랫동안 알아온 분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충분히 쉰 만큼 앞으로 더 열정적으로 작품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1년 영화 '버스, 정류장'으로 데뷔한 윤진서는 영화 '올드보이',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비스티 보이즈', '커피메이트',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 '도망자 Plan.B', '냄새를 보는 소녀', '통화권이탈'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제주도에서의 일상 이야기와 사진을 담은 에세이 '너에게 여름을 보낸다'를 출간하기도 했다. 제주도에서 생활하는 동안에도 영화, 드라마 등 업계 러브콜을 꾸준히 받아온 윤진서는 빅픽처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기로 결정,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충분한 휴식기를 가진 윤진서가 새로운 소속사와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윤진서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빅픽처엔터테인먼트는 김지훈, 최윤소, 김태형, 김바다, 정우연 등 배우들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빅픽처엔터테인먼트 2021.01.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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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구원·황승언·최윤소 등, 빅픽처엔터 창사 1주년 축하

배우 김지훈·구원·황승언·최윤소·이유준·김민귀 등 빅픽처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창사 1주년을 축하하는 합동 영상을 공개했다.지난해 7월 1일 창립된 빅픽처엔터테인먼트(대표 정진혁)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창사 1주년을 맞아, 소속 배우들은 회사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배우 김지훈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이제 무더운 여름이 시작될 텐데, 여러분들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지금 절찬리에 방송중인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MC를 맡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성원도 함께 당부했다.지난 작품 JTBC ‘리갈하이’를 통해 악역으로 연기 변신을 선보였던 구원은 “빅픽처 1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앞으로 빅픽처엔터테인먼트에 좋은 소식들이 가득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저도 열심히 좋은 작품들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니 기대해 주세요”라고 말했다.JTBC ‘나의 나라’로 하반기에 돌아올 배우 이유준은 “7월 1일이 빅픽처엔터테인먼트의 창사 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 저는 올해 3월부터 JTBC ‘나의 나라’ 촬영 중인데요. 곧 뵙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근황과 함께 창사 1주년을 축하했다.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여배우 황승언은 “빅픽처의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저 승언이도 여러분들에게 좋은 연기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하고 있으니까 저 잊어버리지 말고 많이많이 기대해 주세요. 안녕!”이라고 귀여운 인사를 전했다.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배우 최윤소는 “너무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데요. 저는 지금 사무실에 놀러와 있어요”라며 “7월 1일이 저희 빅픽처가 벌써 1주년 되는 날이라고 하네요. 저도 좋은 작품으로 빨리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운 여름 즐겁게 잘 보내세요”라고 말했다.모델 출신의 신예 김민귀는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신인 배우 김민귀라고 합니다”라고 자기 소개를 하며 “저희 빅픽처엔터테인먼트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저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 중이니까요.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막내다운 예의바른 인사를 마무리했다.빅픽처엔터테인먼트는 창사 1주년을 맞아, 배우 매니지먼트뿐 아니라 콘텐츠 제작 등 보다 다양한 사업을 통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계속할 예정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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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빅픽처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배우 김지훈이 빅픽처 엔터테인먼트와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빅픽처 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김지훈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폭넓은 연기 활동을 펼쳐 온 배우 김지훈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데뷔 시절 함께 한 김지훈과 다시 의기투합해 기대가 크다. 최고의 활약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김지훈의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김지훈은 빅픽처 엔터테인먼트와 이번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데뷔 당시 함께 했던 매니저와 다시 의기투합, 새로운 활약을 예고한다. 김지훈은 지난 2002년 KBS 드라마 '러빙 유’로 데뷔한 이래 다양한 장르를 넘다들며 안방극장을 바쁘게 누벼 온 배우다.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이고 수려한 외모에 스타성까지 갖춘 배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에서 화려한 액션과 날카롭고 묵직한 카리스마로 지금까지와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폭발적 반응을 이끈데 이어, 최근 뜨거운 호평 속에 종영한 MBC 드라마 '부잣집 아들’에서 미워할 수 없는 철부지 이광재 역으로 파격 변신에 성공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빅픽처 엔터테인먼트는 최근까지 FNC엔터테인먼트에서 배우 총괄 매니지먼트 이사로 근무했던 정진혁 대표가 독립 후 꾸린 연예기획사로, 배우 정해인을 발굴해 데뷔부터 키워낸 장본인이기도하다. 오랜 기간 이 분야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쌓아올린 노하우로 배우 크리에이티브로서 차별화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영화·드라마 등의 콘텐츠 제작 투자 업무 등에 힘쓰고 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0.16 08:30
축구

'전주대 첫 우승 vs 고려대 2연패'…24일 U리그 왕중왕전 결승

올해 대학 축구의 챔피언을 가리는 ‘2017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이 24일 오후 2시 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전주대와 고려대의 대결로 펼쳐지는 결승전은 상반된 팀 컬러의 두 팀이 맞붙어 흥미를 끈다. 작년 U리그 첫 우승을 차지한 고려대는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2008년 출범한 U리그는 2009년부터 왕중왕전을 실시했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2년 연속 우승팀은 나오지 않았다. 고려대가 올해 우승하면 U리그 사상 최초의 2연속 우승이다.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고려대는 경기가 거듭될수록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 특히, U-18 대표팀부터 U-23 대표팀까지 각급 대표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조영욱의 존재감이 크다. 조영욱은 수원대와의 준결승에서 혼자 두 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U-20 월드컵 멤버인 골키퍼 송범근과 작년 우승의 주역인 안은산도 건재하다. 서동원 고려대 감독은 “왕중왕전 최초로 2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그리고 라이벌 연세대가 왕중왕전에서 그동안 두번 우승해 최다 우승팀인데 이번에 반드시 따라잡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985년 창단한 전주대는 전국대회에 꾸준히 모습을 드러낸 강호다. 2009년 단국대에 패해 우승을 놓친 이후 8년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견고한 수비 축구를 하는 전주대는 한양대, 상지대, 단국대 등 대학 강호들에게 무실점 승리하며 올해 왕중왕전 4경기에서 단 1골만 허용했다. 주목할 선수는 미드필더 김경민으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며 전주대 공격을 조율한다. 1992년부터 전주대 사령탑을 맡아 26년째 지도하고 있는 정진혁 감독은 “결승에 올라오기까지 우리 학교 축구학과 전력분석팀의 도움을 받아 상대팀을 면밀히 분석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고려대를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치밀하게 결승전에 대비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출범해 10회째를 맞는 U리그 왕중왕은 권역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2팀이 참가해 11월 10일부터 단판 토너먼트를 펼쳤다. 결승전 장소는 권역리그의 홈경기 관중수가 많은 진출팀의 학교 캠퍼스에서 열린다는 U리그 왕중왕전의 독특한 대회 규정에 따라 전주대에서 열린다. 한편 전주대와 고려대의 결승전은 SBS스포츠와 네이버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최용재 기자 2017.11.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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