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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정채연 “학생 촬영 때 볼살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인터뷰③]

배우 정채연이 몸매 관리에 대해 이야기했다.정채연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열린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가족’ 종영 인터뷰에서 “학생 주원이를 연기할 때는 적당히 관리를 했다”고 말했다.이날 정채연은 “어릴 때는 젖살도 싫고 그랬다. 그런데 크고 나서 보니까 그때만 있을 수 있는 볼살 느낌이 있다”며 “주원이는 잘 먹는 역할이다. 그래서 젖살이 있으면 조금 더 주원이가 입체적으로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10년이 지난 성인 촬영을 할 때는 살을 뺐다. 밥 먹는 장면이 많고 음식이 맛있어서 잘 부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성인 때는 저녁을 거의 안먹었다. 식단을 하면서 살을 뺐다. 정확히 몸무게를 재지는 않았는데 바나나, 계란 등을 먹고 뺐다. 소화가 잘되는 음식 위주로 먹었다”고 전했다.‘조립식 가족’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가족으로 우기며 10대 시절을 함께했던 세 남녀가 10년 만에 다시 만나 펼쳐지는 청춘 로맨스. 정채연은 ‘조립식 가족’에서 주인공 윤주원 역을 맡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8 08:22
드라마

정채연 “황인엽과 연애? 절대 아냐… 우리는 가족” [인터뷰②]

배우 정채연이 황인엽과 러브라인에 대해 언급했다.정채연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열린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가족’ 종영 인터뷰에서 황인엽과 케미에 대해 “실제로 저희가 좋은 케미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이날 정채연은 “로맨스 신을 촬영하기 전에 감독님이 레퍼런스를 많이 보내주셨다. 그래서 많이 참고하고 리허설도 많이 했다”며 “좋은 반응을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것을 인정받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인엽과 진짜 사귀는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 “절대 아니다. 사귈 수 없다”며 “우리는 가족”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정채연은 황인엽과 촬영한 터널 키스신에 대해서 “올해 여름에 촬영했는데 제가 이번 여름에 콩국수에 빠졌다. 그런데 오이를 넣어주시지 않냐”며 “황인엽 씨가 오이를 안 좋아하는 것을 알아서 빼고 먹었다”고 말했다. ‘조립식 가족’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가족으로 우기며 10대 시절을 함께했던 세 남녀가 10년 만에 다시 만나 펼쳐지는 청춘 로맨스. 정채연은 ‘조립식 가족’에서 주인공 윤주원 역을 맡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8 08:21
드라마

정채연 “빅뱅 ‘마마’ 무대 보고 아이오아이 시절 찾아봤어요” [인터뷰①]

배우 정채연이 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들을 언급했다.정채연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열린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가족’ 종영 인터뷰에서 “멤버들 같은 경우에는 작품을 보고 연락올 때도 있다”고 말했다.이날 정채연은 “주변에서 보고 있는지 잘 모를 때가 많다. 보는데 본다는 이야기를 안한다”며 “이번 작품을 보고 서는 미나랑 청하언니한테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이어 “미나는 실제로 ‘조립식 가족’ 과몰입러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아이오아이 영상을 며칠 전에도 찾아봤다고 밝힌 정채연은 “‘마마’를 뵜다. 빅뱅 선배님들께서 무대를 하시는 모습을 보고 울었다”며 “이어폰 끼고 빅뱅 선배님들 메들리 틀어놓고 산책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에 와서 내가 했던 무대를 찾아 봤다. 시간이 지나도 예전 기록을 찾아볼 수 있는 직업이라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립식 가족’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가족으로 우기며 10대 시절을 함께했던 세 남녀가 10년 만에 다시 만나 펼쳐지는 청춘 로맨스. 정채연은 ‘조립식 가족’에서 주인공 윤주원 역을 맡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8 08:20
연예일반

장동윤, 이병헌과 한솥밥..BH엔터와 전속계약

배우 장동윤이 이병헌 한효주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14일 BH엔터테인먼트는 장동윤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장동윤은 지난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데뷔한 후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뮤직비디오에서 호평을 받으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2020년 KBS ‘조선로코 녹두전’에서는 ‘여장남자’ 캐릭터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의하며 외적인 변신은 물론, 연기력으로도 인정받아 그해 연기대상 남자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동윤은 작년 한 해에만 여섯 작품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청춘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며 현실감을 더했으며, 시 창작과 시나리오 습작이 취미인 그는, 작년 ‘내 귀가 되어줘’라는 작품의 연출을 맡아 창작자로서 면모를 발휘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장동윤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복잡다단한 감정선부터 역동적인 씨름 경기까지 다채롭게 표현해내며 한 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펼쳤다.한편 BH엔터테인먼트는 고수, 금새록, 김고은, 박보영, 박서경, 박성훈, 박유림, 박지후, 박진영, 박해수, 션리차드, 안소희, 우효광,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정채연, 조복래, 조혜정, 주종혁, 추자현, 카라타 에리카,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홍화연 등이 소속됐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3.14 11:08
연예일반

‘미쓰백’·‘길복순’ 김시아, BH엔터와 전속계약…이병헌·한지민과 한솥밥

배우 김시아가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BH엔터테인먼트는 김시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김시아는 지난 2018년 영화 ‘미쓰백’을 통해 데뷔했다. 6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김시아는 한지민의 이웃 소녀 지은 역을 맡아 천재 아역배우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미쓰백’으로 ‘제29회 황금촬영상’ 아역상, ‘제3회 샤름 엘 셰이크 아시아 필름 페스티벌’ 여우주연상을 받았다.이후 영화 ‘우리집’, ‘백두산’,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길복순’,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 출연했다. 차기작으로는 영화 ‘부활남’, ‘비광’ 등이 있어 다음 작품에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쏠린다.BH엔터테인먼트는 “김시아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연기적으로 굉장히 진지하고, 카메라를 통해 비친 눈빛은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든다. 작품마다 다른 모습들을 보여줬고, 배우로서 충분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김시아가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게 BH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한편 김시아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BH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고수, 금새록, 김고은, 박보영, 박서경, 박성훈, 박유림, 박지후, 박진영, 박해수, 션리차드, 안소희, 우효광,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정채연, 조복래, 조혜정, 주종혁, 추자현, 카라타 에리카,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홍화연이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23 12:44
연예일반

금새록, 이병헌 한효주와 한솥밥..BH 전속계약

배우 금새록이 이병헌 한효주와 한솥밥을 먹는다.5일 BH엔터테인먼트가 금새록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금새록은 지난 2011년 광고로 데뷔한 후 드라마 ‘같이 살래요’(2018)로 얼굴을 알렸다. ‘열혈사제’(2019)에서 열정 신입 형사 ‘서승아’ 역을 맡아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오월의 청춘’(2021)의 법학과 잔다르크 ‘이수련’ 역으로 시대극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금새록은 ‘사랑의 이해’(2022) 등 드라마와 영화 ‘독전’(2018), ‘나랏말싸미’(2019), ‘아워 바디’(2019), ‘타겟’(2023) 등 독립영화, 장편영화에 두루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펼쳤다. SBS ‘골목식당’ MC를 맡으며 안정적인 진행으로 예능 신인상까지 휩쓸었다.최근에는 디즈니 플러스 ‘사운드트랙 #2’에서 노상현과 현실 로맨스 연기를 선보였다.BH엔터테인먼트는 “금새록과 동행하게 되어 기쁘다.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 금새록이 지닌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이번 전속 계약을 통해 단순한 소속사와 배우의 관계를 넘어 동반자 관계로 서로가 서로를 채워주고 금새록이 건강하고 좋은 배우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한편 금새록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BH엔터테인먼트는 고수, 김고은, 박보영, 박서경, 박성훈, 박유림, 박지후, 박진영, 박해수, 션리차드, 안소희, 우효광,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정채연, 조복래, 조혜정, 주종혁, 추자현, 카라타 에리카,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홍화연이 소속됐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1.05 16:14
연예일반

이병헌→한효주, ‘유니세프 팀’ 캠페인 동참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2023년 연말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17명 (고수, 박보영, 박유림, 박지후, 박해수, 이병헌, 이진욱, 이희준, 정우, 정윤재, 정채연, 조복래, 주종혁, 추자현, 한지민, 한효주, 홍화연)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행복을 전하고자 재능기부로 ‘유니세프 팀’ 캠페인에 동참했다.‘유니세프 팀’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2018 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전 세계 위험에 처한 어린이를 위해 모두 하나의 팀이 되어 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이번에 새롭게 ‘유니세프 팀’에 합류한 BH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은 캠페인 반지를 착용한 모습으로 각자 나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어 눈길을 끈다. 이병헌은 연말을 맞아 뜻 깊은 일에 BH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이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팬들과 함께 기부에 동참한 적이 있는데 누군가에게 선뜻 마음을 보태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알기에 그 선의에 깊이 감사한 기억이 있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우리가 서로 어떤 좋은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지, 다시금 그 의미와 기억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또한 한지민은 “어릴 때부터 할머니께서 주위 분들에게 마음을 나누시는 모습을 보며 이웃과 나누는 일에 자연스레 관심이 생겼다. 자원봉사자 분들을 뵐 때면 그 따뜻한 마음들에 나 역시 감동 받아 마음을 보태고 싶어지기도 했다”며 “봉사나 나눔을 할 때면 나란 사람이 가치 있게 쓰임이 되고 있다는 보람이 가장 큰 기쁨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함께 공개된 캠페인 영상 역시 이병헌의 내레이션으로 “배우, 감독, 그리고 스태프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이 모이면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작품이 완성되듯이 유니세프 팀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이 모이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음을, 유니세프 팀 반지로 당신의 힘을 더해주세요”라는 메시지가 전해지며 선행 역시도 개개인의 작은 행동 하나에서 비롯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유니세프 팀’에 합류한 BH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의 이야기들은 마리끌레르 12월호와 공식 홈페이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가운데, 메이킹 영상과 비하인드는 BH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1 16:49
연예일반

[IS인터뷰] 정채연 “청년의 날 홍보대사 뜻깊어…이 시기 후회 없이 보내길”

“청년이니까 가능한 것들, 인생에 있어 한 번밖에 없는 이 시기를 후회 없이 잘 보냈으면 좋겠어요.”배우 정채연이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새롭게 한 발짝을 내딛는 데 있어 걱정보다는 설렘과 자신감을 갖고 어떤 일이든 임한다면 좋은 플라시보 효과가 작용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17살에는 그룹 다이아로, 18살에는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25살인 현재는 어엿한 배우로 대중과 만나고 있는 정채연은 전국 유일의 청년 참여형 축제로 오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리는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 홍보대사로 위촉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했다. (사)청년과미래와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를 포함한 이데일리M이 공동 주최하는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들이 100% 준비하고 있으며, 2000명의 청년 축제 기획홍보단이 청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정채연은 홍보대사가 된 것에 대해 “같은 청년으로서 뜻깊고 영광이다. 대한민국 청년들 파이팅”이라며 응원을 전했다. 정채연은 다이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러나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재데뷔하며 가수로서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tvN ‘혼술남녀’로 연기에 첫발을 디딘 데 이어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SBS ‘다시 만난 세계’, KBS2 ‘연모’, MBC ‘금수저’ 등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히 했다.이렇듯 정채연의 연예계 생활은 매 순간 도전의 연속이었다. 정채연은 “가수로 활동할 때 누군가 우리의 음악과 무대를 보면서 힘을 얻었으면 했고 나의 즐거움과 행복을 나누고 싶었다. 한편으로는 나에게도 앞서 비슷한 길을 걸었던 선배들이 있었고, 나도 누군가의 선배가 됐다”며 다른 청년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대한민국의 청년으로서 어떤 시기를 보내고 있는지 묻자 정채연은 “누구보다 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하루하루를 즐기면서 평온하고 차분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당분간은 이렇게 보내고 싶다. 내가 추구하는 것이 후회 없이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렇게 지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정채연이 생각하는 지금의 청년은 어떤 모습일까. 정채연은 “꿈과 현실이 부딪힌다”며 “금전, 취업, 사랑 등에 관한 깊은 고민을 하는 것에서 나아가 앞으로의 삶의 목표가 어떻게 바뀔지 현실의 불확실성에 관한 불안함 등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쉼과 앎을 강조했다. 정채연은 “쉴 때 제대로, 잘 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무엇을 할 때 환기가 되는지, 행복을 느끼는지, 또는 지금 어떤 것이 나를 힘들게 하는지 등 자신을 관찰하고 알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채연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나는 항상 그 시기에만 할 수 있는 것들은 꼭 해보자는 주의다. 청년이니까 가능한 것들, 인생에 있어 한 번밖에 없는 이 시기를 후회 없이 잘 보냈으면 좋겠다. 같이 그렇게 보내 보자”고 전했다.이어 청년을 지나 어떤 어른이 되고 싶느냐는 질문에 “누구나 어릴 때는 20살만 넘으면 성인이 되고 어른이 되는 줄 안다. 그러나 막상 20살이 지나고 한 해가 지날수록 어른의 길은 참 멀고도 어렵게 느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른이지만 어른 같지 않은 어른이 되고 싶다. 순수성을 지닌 채 어른이 되어가고 싶다”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5 05:29
연예일반

[단독] 이병헌, BH 배우·직원 62명 베트남 워크숍 비용 전액 쾌척..통 큰 사내 복지

배우 이병헌이 소속사 동료들의 해외 워크숍 비용 일체를 쾌척해 통 큰 사내 복지에 나섰다. 12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병헌을 비롯한 한효주 김고은 이진욱 고수 박보영 정우 이지아 추자현 이희준 박해수 길은성 주종혁 조복래 정채연 조혜정 한지안 정윤재 김규빈 등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20명과 손석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42명 등 총 62명이 베트남 다낭에서 지난 9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는 6월2일 BH엔터테인먼트(이하 BH) 창립 17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해외 워크숍이다. 일정이 바쁜 배우들과 소속사 임직원 60여명이 단체로 해외 워크숍을 다녀오는 건 이례적이다. 이번 행사는 BH 수장이기도 한, 이병헌의 제안으로 이뤄졌다는 후문. 이병헌은 지난해 연말 송년회에서 해외 워크숍을 제안했고, 억대로 추정되는 이번 행사 진행 경비 일체를 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헌의 이 같은 제안으로 촬영 일정 등으로 참석 못한 배우들과 직원 외에는 BH 식구 모두가 이번 워크숍에 함께 했다. 추자현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날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병헌은 자비로 소속사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지급한 사실이 세금 추징과 관련한 회계 처리 문제로 외부에 알려지기도 했던 터다. 이병헌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해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성금 1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한편 이병헌을 비롯한 BH 소속 배우들과 임직원들은 12일 심야에 한국에 귀국할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5.12 16:23
연예일반

‘금수저’ 정채연, 배우로 연 인생 2막…“부담감에 마음 무거워지기도” [일문일답]

그룹 다이아와 아이오아이로 파릇파릇한 청춘을 빛낸 정채연이 배우로 대중 앞에 섰다. 배우로 전향한 후 처음 맞이한 작품 ‘금수저’에서 밝고 천진난만한 재벌 2세 나주희 역을 맡은 정채연은 10대부터 성인까지 긴 세월을 아우르는 연기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5일 서울시 강남구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는 MBC ‘금수저’에서 나주희 역으로 활약한 정채연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뜻깊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종영 소감으로 운을 뗀 정채연. 그는 즐거웠던 촬영 현장을 회상하는 데 이어 ‘금수저’를 통해 느낀 바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종영 소감은. “좋은 선배들, 동료들과 정말 재미있게 촬영한 작품이어서 나에게도 뜻깊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잘 마무리한 것 같다.” -배우로서 처음 마무리한 작품인데 부담감은 없었나. “부담감도 책임감도 컸다. 중간에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했을 때 영양제를 엄청 챙겨 먹었다. 또 두 작품을 같이 했던 감독님이라 더 잘해야 할 것 같은 부담감도 있었고, 주연이라는 것에 대한 책임감도 컸다. 그런데 현장에서 그런 게 많이 내려졌다.” -금수저를 사용한다는 설정은 어떻게 받아들였나. “원작이 너무 유명한 웹툰이고 재미있게 봤었다. 그래서인지 ‘이걸 드라마화한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컸다. 하면서도 호기심이 컸고 궁금했다.” -나주희의 매력을 꼽자면. “천진난만하고 밝고 긍정적이다. 배경은 으리으리하지만, 삼각김밥과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좋아하는 설정이 재미있었다.” -나주희와의 싱크로율은. “60%다. 나주희의 밝고 긍정적이고 천진난만한 면은 닮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주희가 몰락하고 나서는 꾹 참고 말을 안 하는데 ‘저 정도면 한 번쯤은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완벽히 닮지는 않았구나 싶었다.” -긴 세월을 아우르는 연기는 어땠나. “1년, 3년, 10년이 담겨있는 드라마를 했다는 게 특별한 경험이었다. 어릴 때의 나주희를 마냥 해맑고 순진무구하게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많은 감정을 연기했는데 어렵거나 아쉬운 점은 없었나.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언제나 만족할 수는 없지 않나. 그래서 발전이라는 게 있는 거고. 다양한 감정을 연기해본 게 너무 새로웠고 큰 공부가 됐다. -나주희가 답답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할 말 다하는 오여진이 부럽지는 않았나. “캐릭터가 완전 반대이니 ‘주희라면 그럴 수 있겠다’라는 생각으로 임했다. 작가님도 주희는 올곧음을 가져가는 인물이니 중심에 섰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 있다. 사실 그 말이 무슨 말인가 싶었는데 마지막 대본까지 읽고 나니 주희는 한결같고 변함없는 친구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인지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는 부분도 주희의 가치관이니 이해가 됐다.” -그동안 지고지순하고 착한 캐릭터를 연기해왔는데 일탈을 꿈꾸지는 않나. “꿈꾼다. 마냥 착한 것도 또 다르게 해보고 싶고 착한데 할 말 다하는 역할도 해보고 싶다. 다양한 역할을 해보고 싶은 게 욕심이다.” -육성재와의 호흡은 어땠나. “정말 좋은 선배라고 생각한다. 현장을 잘 이끌어주고 집중도 잘해준다. 몰입도가 좋아서 놀랐다. 그래서 나도 믿고 따라갈 수 있었다. 로맨스보다는 찐친모드가 많아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육성재, 연우와는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공통분모가 있는데. “우리가 버스킹을 보면서 데이트하는 장면이 있었다. 그때 메이킹 감독님이 좋아하는 비투비 노래를 질문한 적이 있다. 그런 걸 이야기하는 게 웃겼던 것 같다. 나도 오랜만에 ‘픽 미’(PICK ME)를 들어서 생각지도 못하게 추억 회상했다.” -또래들과 촬영했는데 촬영장 분위기는 어땠나. “한 살 터울이어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서로 격려도 많이 하면서 으쌰으쌰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 우리뿐만 아니라 선배들도 화목했다. 좋은 현장이었다.” -배우로 전향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 “드라마 ‘연모’할 때 ‘조금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배우를 꿈꿨지만, 아이돌로 데뷔하게 되면서 (배우의 꿈이) 묵혀있지 않았나 싶다. ‘연모’를 통해 사극을 하니 너무 신기했다. 몸소 체험해보니 즐겁더라. 그런 부분이 내가 배우를 꿈꿨던 계기와 비슷했다. 내가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며 좀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임감은 더 커졌나. “(배우로 전향하며) 마음이 무거워졌던 부분이 있었다. 예전에는 함께할 멤버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게 없으니 생각보다 허했다.” -연말 시상식에서 기대하는 상이 있다면. “없다. 딱히 상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해본 적 없다. 베스트 커플이라는 명칭은 처음 들어봐서 신기하다. TV로만 접했던 명칭을 들으니 신기하고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정말 좋은 기회가 찾아와 행복하게 임했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필모그래피를 감사하게 여기고 (배우로) 전향한 만큼 다양하고 다채롭게 보여주고 싶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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