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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피프티피프티, 이지 리스닝 ‘피프티팝’으로 돌아온다

‘믿고 듣는’ 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이지 리스닝 ‘피프티팝’으로 글로벌 리스너들을 또 한 번 사로잡는다.피프티피프티는 28일 자정 세 번째 디지털 싱글 ‘투 머치 파트 원’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컴백 타이틀곡 ‘가위바위보’(Eeny meeny miny moe)는 ‘중소의 기적’으로 불리며 미국 빌보드 차트를 휩쓸었던 ‘큐피드(Cupid)’, 올 여름 남돌 챌린지로 크게 화제를 모았던 ‘푸키’에 이은 이지 리스닝의 감성 곡으로 ‘피프티팝’이라는 자신들만의 장르를 전 세계 리스너들에게 각인 시킬 예정이다.특히 수록곡 ‘스키틀즈’는 피프티피프티가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한 힙합 장르의 곡으로, 피프티피프티만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색다른 점은 이번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이 8bit 픽셀 아트로 제작됐다는 것이다. 귀여운 레트로 감성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 속 멤버들이 주사위, 네잎클로버, 회중시계 등의 아이템들을 들고 있어 각 멤버들의 캐릭터들이 지니고 있는 아이템들의 정체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등 눈길을 끌고 있다.피프티피프티는 현재 자신들만의 편안하고 감각적인 음악 세계를 확고하게 구축해 가고 있으며, ‘피프티팝’이라는 독보적인 음악으로 글로벌 리스너들을 사로잡아왔던 만큼 이번 신보 ‘투 머치 파트 원’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피프티피프티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투 머치 파트 원’은 11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8 15:19
예능

‘환승연애4’ 4주 연속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

‘환승연애4’가 속도감 있는 전개로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리며 로맨스 전개에 시동을 걸었다.지난 22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6, 7화에서는 X 커플 두 쌍의 정체 공개와 새로운 입주자의 등장으로 환승 하우스의 판도가 완전히 뒤바뀌는 모습이 그려졌다. 4MC 사이먼 도미닉, 이용진, 김예원, 유라는 가수 던과 함께 입주자들의 감정 변화를 따라가며 현실감 있는 분석으로 공감을 더했다. ‘환승연애4’는 4주 연속 주간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날 입주자들의 직업이 공개된 가운데 베일에 감춰졌던 X 커플 두 쌍이 드러나며 대반전을 안겼다. 그동안 별다른 교류가 없는 것처럼 보였던 출연자들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은밀한 공간에서 대화를 하며 아직 마무리 짓지 못한 감정을 정리해 나갔다. 특히 기존 입주자들과의 관계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면모까지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도파민을 한껏 자극했다.그런가 하면 뉴페이스의 존재와 함께 환승 하우스에 또 다른 변화의 기류가 감지됐다.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남성 입주자는 자신이 선택한 이와 데이트를 하며 미묘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앞서 새로운 여성 입주자의 합류로 관계 노선이 요동치기 시작한 만큼 이번 만남이 이들에게 어떤 파동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인다.뿐만 아니라 시간이 흐를수록 사랑과 우정이 얽히고 뒤섞이며 환승 하우스는 점점 더 예측 불가능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다. 재회를 원치 않았던 이들마저 같은 공간에서 X와 다른 이성이 가까워지는 모습을 지켜보며 강하게 흔들렸고 결국 갈등의 불씨로 피어올랐다. 반면 당당하게 직진 로맨스를 이어가는 사람도 있어 과연 이들의 관계가 순탄하게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환승연애4’ 8회는 오는 29일 오후 8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7 17:47
뮤직

‘컴백’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우리 정체성 X로 표현한 사랑 노래, 진심 다했다” [일문일답]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24일 새 미니 앨범 ‘러브 투 데스’와 타이틀곡 ‘아이씨유’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미니 6집 ‘뷰티풀 마인드’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투 데스’는 갈구하고, 갈망하고, 빠져드는 순간을 통해 사랑을 다면적으로 풀어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아이씨유’와 7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파이어 (마이 스위트 미저리)’를 포함해 신곡 ‘로스트 앤 파운드’, ‘애쉬스 투 애쉬스’, ‘스포일러!!!’, ‘러브 터그 오브 워’, ‘러브 미 투 데스’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아이씨유’는 폭발하듯 쏟아지는 비트와 기타 리프가 80년대 하드록의 거친 에너지를 떠올리게 하는 곡으로, 예측 불가능한 흐름 속 시원하게 터지는 후렴과 고음이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또 키치한 보컬적 매력과 함께 화려하게 휘몰아치는 기타 솔로가 곡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새 앨범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건일, 정수, 가온, 오드(O.de), 준한(Jun Han), 주연이 컴백을 앞두고 새 미니 앨범 ‘러브 투 데스’와 타이틀곡 ‘아이씨유’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다음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일문일답>Q. 미니 6집 'Beautiful Mind', 디지털 싱글 'FiRE (My Sweet Misery)'에 이어 새 미니 앨범 'LXVE to DEATH'를 발표합니다. 컴백 소감을 들려주세요.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새 앨범 'LXVE to DEATH'로 찾아뵐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다양한 형태를 담고자 했는데요. 일곱 개의 사랑을 각 트랙에 담아 보여드릴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하나의 주제로 여러 관점이 담겨 있는 만큼 가사를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어요. 많은 기대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Q. 'LXVE to DEATH'는 앨범명부터 강렬한 인상을 예고하는데요. 앨범명에서 'LXVE'로 표기한 이유와 새 앨범으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이번 앨범에서 새롭게 도전해 본 음악적 시도가 있을까요?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정체성이자 특징인 ‘X’를 통해 사랑을 표현해 보려 했습니다. 또한 사운드적으로 전통 하드 록에서 영감을 받은 곡부터 일렉트로닉 록 등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통해 저희가 찾은 7개의 사랑을 각기 다른 형태로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면, 메시지적으로는 해석의 여지가 남을 수 있도록 시도해 봤어요.Q. 멤버 전원이 새 앨범 수록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신보 만족도와 새 앨범 수록곡 중 각자 가장 좋아하는 곡이 궁금합니다.건일: 매번 앨범을 낼 때마다 2%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Lost and Found’로 섬세하게 짜인 사운드가 매력적이에요.정수: 저도 ‘Lost and Found’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밝지만 가사를 보면 눈물이 날 것만 같은 곡이 되었으면 했어요. 완성도를 높이고 싶어서 마지막까지 가사를 수정했던 기억이 납니다.가온: 이번 앨범 만족도는 상당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곡은 1번 트랙 ‘Lost and Found‘로 준한이의 그로울링을 직관했는데 정말 놀라웠습니다. 앞으로 성장할 그의 그로울링 실력이 기대됩니다.O.de: 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98% 정도의 만족도로 컴백을 하고 남은 2%를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연습을 하면서 신스가 재밌고 귀에 꽂혀서 ‘Spoiler!!!’가 이번 앨범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 됐어요.Jun Han: 이번 앨범은 80%의 만족도 같아요. 앞으로 더 채워갈 가능성들이 저희에게는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해요. 가장 좋아하는 트랙은 ‘ICU’입니다. 마지막 코러스 라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좋았어요.주연: 매번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5% 정도의 아쉬움이 남는 것 같아요. 전 ‘LOVE ME 2 DEATH’를 좋아합니다. ‘과연 우리가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지만 완성하고 보니 그 고민이 사라졌어요. Q. 닿기 위한 과정만으로도 충분했다고 노래한 'Good enough', 사랑에 빠지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한 'AGAIN? AGAIN!', 애타는 마음을 강렬하게 그린 'LOVE and FEAR', 사랑 앞에서 작아지는 마음을 녹인 'more than i like' 등 앞서 발표한 사랑 노래들이 개성이 뚜렷합니다. '사랑'을 표현한 새 앨범으로 무엇을 전하고 싶었나요?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말로는 꺼내기 힘들지만 어딘가 존재하는 솔직한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보고 싶었어요. 각 곡의 캐릭터가 사랑을 바라보는 시선이 앨범을 신선하게 만들어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멤버들 각자 ‘사랑’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의미가 달랐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함께 표현의 방법을 고민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Q. 타이틀곡 'ICU'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감상 포인트와 함께 제목처럼 멤버들에게도 '죽어도 여한이 없을 정도로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요?건일: 타이틀곡으로는 처음 시도해 보는 하드 록 스타일로 기타 솔로가 정말 멋있어요. 여한이 없을 정도로 사랑하는 것은 고민할 필요 없이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빌런즈(팬덤명: Villains)입니다.정수: 저는 팬분들과 가족 등 주변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제 사람들은 죽어도 여한이 없을 정도로 사랑하는 것 같아요.가온: 이번 타이틀곡은 정말 마음먹고 무대에서 미친 듯이 뛰어놀기 위해 만든 곡입니다. 제게 죽어도 여한 없이 사랑하는 것은 아무래도 ‘잠’ 인 것 같습니다.(웃음)O.de: 타이틀곡 ‘ICU’는 뜨겁고 깊은 사랑을 의미하는 곡으로, 곳곳에 재미난 구간이 감상 포인트로 자리해요. 죽어도 여한이 없을 정도로 사랑하는 건 가족과 빌런즈입니다.Jun Han: ‘ICU’는 사랑에 빠지는 것을 충돌로 표현한 곡입니다. 죽어도 여한이 없을 정도로 사랑하는 것은 저도 빌런즈와 가족입니다!주연: 전 음악이 죽을 때까지 하고 싶은,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무대에서 행복하게 죽고 싶은 로망도 있어요.(웃음)Q. 데뷔 후 여러 페스티벌에 올라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무대 역량을 입증해 왔습니다. 올해는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첫 출격을 포함해 세계적 밴드 MUSE의 내한공연 오프닝 게스트 초청에 이어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도 참여하는 등 국내외 굵직한 무대에서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소감과 함께 기억에 남았던 순간이 궁금합니다.건일: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MUSE 오프닝 공연에서 드럼 솔로를 하던 순간이요. 관객분들의 함성소리가 정말 행복했습니다.정수: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어떻게 퍼포먼스를 이끌어 나가야 할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손에 꼽힐 만큼 재밌었어요.가온: 페스티벌을 하고 오면 아직 저희가 발전할 부분이 많다고 느껴요. 그 모습이 궁금해지면서 열심히 하게 되는 원동력이 돼요. MUSE 오프닝 공연이 정말 멋진 기억으로 남았는데요. 많은 관객분들 앞에서 선보인 무대도, 관객이 되어 뛰어놀았던 순간도 모두 행복했습니다.O.de: 제가 진심으로 빠져든다면, 관객분들도 온전히 즐겨주신다는 걸 느끼게 됐어요. 정말 영광스러웠던 MUSE 오프닝 무대 중 ‘MONEYBALL’(머니볼)에서 다 함께 뛰어 주셨던 장면이 아직도 선명합니다.Jun Han: 모든 무대들이 하나하나 기억에 남습니다. 공통적으로 많은 분들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에게 관심을 가져 주신다는 것에 있어서 큰 감사함을 느꼈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위해 노력해야 할 이유가 됐어요.주연: MUSE 내한 공연 오프닝 때 저희를 잘 모르시는 관객분들도 계셨을 것 같은데요. 자신 있게 무대를 하니 함께 즐겨주셨어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음악을 하고 싶게 하는 동기가 되었습니다.Q. 컴백에 이어 오는 11월 월드투어 'Xdinary Heroes World Tour'의 피날레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단독 공연으로는 올해만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핸드볼경기장과 잠실실내체육관 입성 기록도 세우며 공연 규모를 넓혀왔습니다. 잠실실내체육관 입성 소감과 피날레 공연의 기대 포인트를 들려주세요. 또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만의 무대 매력을 꼽아본다면요?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단독 콘서트 역사상 가장 큰 무대이다 보니 떨리기도 하고 기대도 돼요. 점점 커져가는 공연장은 매번 팬분들께서 열기로 가득 채워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무대 매력은 모두가 함께 뛰어놀 수 있도록 쉴 틈 없이 달리는 세트리스트와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아닐까 생각해요. 피날레 공연의 기대 포인트는 저희가 달려왔던 것들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새롭게 선보이는 무대를 꼽고 싶어요. Q.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곡은 음원으로 감상해도 좋지만 라이브 무대에서 그 매력이 배가된다는 호평이 많습니다. 특히 폭발적인 밴드 라이브로 빌런즈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 중 무대가 가장 기대되는 곡은 무엇인가요.건일: 아무래도 타이틀곡 ‘ICU’가 가장 기대됩니다. 뜨거운 에너지를 갖추고 있는 만큼 관객분들이 즐겨주실 것 같아요.정수: 그동안 많은 분들께서 라이브 무대로 좋아해 주셨던 'Money On My Mind'(머니 온 마이 마인드)를 이을 노래 ‘Spoiler!!!’가 가장 기대됩니다. 그만큼 신나고 다 같이 뛰어놀기에 좋은 노래가 아닐까 싶어요.가온: ‘ICU’와 ‘Lost and Found’가 호각을 다투고 있습니다. 둘 다 다른 결로 빌런즈가 좋아해 주실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O.de: 저는 ‘Spoiler!!!’가 가장 기대가 되는데요. 그 이유는 제가 신스를 연주하는 게 정말 정말 재밌습니다!(웃음)Jun Han: 신나고 재밌다는게 저희 공연의 매력인 만큼 ‘Spoiler!!!’가 관객분들도, 저희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돼요.주연: 저도 ‘Spoiler!!!’를 뽑고 싶은데요. 무대를 상상하며 만든 노래라 더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Q. 어느덧 2025년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올해 초 다짐했던 목표에 얼마나 도달했다고 생각하나요? 2025년을 돌아봤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건일: 한 계단씩 차근차근 올라가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빌런즈와 함께하는 'Beautiful Mind’ 피날레 공연이 될 것 같아요.정수: 저는 사실 올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는데 많이 도달한 것 같아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아티스트 정수가 되고 싶습니다.가온: 올해 초 다짐했던 목표에 70% 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더 멋진 목표로 바뀌기도 하면서 만족스러운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월드투어를 다녔던 순간들인 것 같습니다!O.de: 매사에 감사하며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데요. 꽤 괜찮은 해로 마무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웃음) 또 너무 감사한 많은 분과 함께 해서 뜻깊어요. 저희의 공연을 하면서 수많은 빌런즈를 바라봤던 순간이 아름답고 값지다고 생각해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Jun Han: 이번 올해의 마지막 앨범이 정말 난이도가 어려운데요... 컴백 활동을 잘 해내고 싶고 월드투어 피날레 공연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어요.주연: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더 많은 사람들이 저희 음악으로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무대를 할수록 이뤄지고 있는 것 같아요.Q. 마지막으로 이번 앨범이 '사랑'을 이야기하는 만큼 늘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는 빌런즈에게 '사랑의 한마디'를 전해본다면요?건일: 늘 과분한 사랑과 관심 주시는 우리 빌런즈. 그 덕분에 엑디즈가 이렇게 많이 성장할 수 있었어요. 주시는 사랑 당연하게 여기지 않으며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정수: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습니다. 제가 무엇을 해도 좋아해 주고 사랑해 주고 믿어주는 빌런즈가 있기 때문에 ‘음악을 계속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돼요.가온: 솔직하게 한 마디 하겠습니다. 많이 사랑합니다. 하하하! 꼭 건강해 주시고 오래오래 좋은 것들 많이 보며 함께 살아갑시다!!O.de: 매사에 감사를 다짐하게 해준 빌런즈, 언제나 사랑해 줘서 너무 고마워요. 받은 만큼, 아니 배로 돌려주는 사람이 될게요. 우리의 사랑은 온전히 느껴진다고 생각해요.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또 만나서 재밌게 놀며 함께 나아가요.Jun Han: 항상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어서 고마운 빌런즈! 음악으로 큰 보답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많이 주고받으면서 재미있게 살아보아요!주연: 힘들 때에도 언제나 모두가 웃을 수만 있으면 좋겠어요!! 사랑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4 09:27
예능

24기 영식 “방송 후 소개팅 안 들어와”→영수 “18kg 감량”…’순수남’ 특집 출격 (‘나솔사계’)

‘나솔사계’에서 또 한 번의 ‘레전드’를 쓸 ‘순수남 특집’이 시작됐다. 23일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한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8기 영철과 24기 영수-영식, 27기 영식-영호가 ‘순수남 특집’으로 뭉쳐 ‘솔로민박’에서 새로운 사랑찾기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졌다.이번 ‘솔로민박’은 태백산맥의 도시인 경북 영양에 차려졌다. 가장 먼저 ‘벌크업’에 성공한 27기 영식이 등장했다. 그는 “여기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처절하게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27기 눕방 담당’이었던 영호가 나타났고, “화면(‘나는 SOLO’ 27기 방송)에 비친 제 모습이 활력이 너무 없었다. 지금은 컨디션이 좋아서 더 잘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의욕을 내뿜었다.‘벙벙좌’ 24기 영식도 ‘순수남 특집’에 합류했다. “어안이 벙벙하다”라는 명대사와 함께 ‘솔로나라’의 레전드 장면을 찍었던 24기 영식의 모습에 27기 영식은 “나 연예인 보는 거 같아”라며 흥분했다. 그동안 꾸준한 운동으로 ‘피지컬 갑’이 된 24기 영식은 “방송 후에 소개팅이 한 건도 안 들어왔다. 이번엔 진짜 짝을 찾아보겠다. (로맨스가) 잘 안 되더라도 질질 짜지 않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네 번째 순수남으로는 24기 영수가 나섰다. 그는 ‘나는 SOLO’와 ‘나솔사계’에 이미 출연한 적이 있어, 이번이 세 번째 ‘연프’인 ‘삼수생’으로 3MC 데프콘, 경리, 윤보미를 놀라게 했다. 24기 영수는 “‘나는 SOLO’ 때보다 18kg를 빼서 지금 체중이 78kg이다”라며 “누구는 ‘쟤 또 나오네’ 이래도 저는 매우 절실하다”고 ‘솔로민박’에 재등판한 속내를 털어놨다.18기 영철 역시 데프콘도 못 알아볼 정도로 반쪽이 된 ‘훈남 비주얼’로 ‘솔로민박’에 입성했다. 18기 영철은 “제작진에게 제가 먼저 ‘사랑에 좀 더 적극적인 변모한 절 다시 한 번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를 달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며 절실한 마음으로 ‘솔로민박’ 출연 요청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나는 SOLO’ 출연 후) 2년 동안 자기 반성을 많이 했다. 아쉬움을 갖고 살아가는 건 아닌 거 같아서 그럴 바에는 한번 터트리자는 심정”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순수남’ 5인이 모두 입소를 완료하자, 이번엔 ‘꽃 같은 그녀’들이 차례로 ‘솔로민박’을 찾아왔다. 순백의 미소로 등장한 국화는 캐리어를 들어주러 나온 27기 영식을 만난 후, “27기 영식님 좋게 봐서 내심 나오길 기다렸는데 진짜 나와서 설렜다”며 웃었다. 다음으로 경리와 레드벨벳 조이 닮은꼴이라는 3MC의 찬사와 함께 나타난 장미는 “직진하면서 확 끌어주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얘기했다. ‘고양이상 비주얼’의 튤립은 “방송에서 봤던 것보다 (키가) 큰 느낌이라 눈에 들어왔다”며 24기 영수에 대한 관심을 보였고, 단아한 분위기를 풍기며 나타난 용담은 사전 인터뷰에서 “석사, 박사 과정을 독일에서 마치고 귀국했다”고 해 엘리트 면모로 과시했다. 이렇게 4인의 여자 출연자들이 모인 가운데, 이들은 24기 영식에 대해 “실제로 보니 인상이 좋다”, “방송으로 봤던 거보다는 멀쩡하시다”는 앞담화(?)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제작진은 “마지막으로 합류할 예정이었던 백합이 ‘너무 떨려서 못 나오겠다’며 출연을 포기했다”는 소식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백합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고민 중임을 전했으며, 이에 3MC는 “지금 ‘솔로남 5: 꽃女 4’인 구도여서 ‘나솔사계’ 최초의 ‘메기녀’가 나오는 것 아니냐?”고 촉을 세웠다.잠시 후, 9인의 남녀 출연자들은 모두 숙소로 가서 짐을 풀었다. 이때 18기 영철은 자신이 캐리어를 들어준 장미에게 선풍기와 카드를 선물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장미는 18기 영철과 함께 27기 영식을 호감남으로 꼽았고, 국화 역시 27기 영식에게 관심을 보였다. 24기 영식은 튤립을 눈여겨봤으며, 18기 영철-27기 영식은 장미를 ‘호감녀’로 손꼽았다. 27기 영식이 잠시 방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이, 24기 영식과 27기 영호는 여자 숙소로 가서 짐 옮기기를 적극 도왔다. 24기 영식은 여성들의 직업을 추측하며 “튤립님은 그냥 예쁘신~”이라고 훅 플러팅을 했다. 그러면서 “어안이 벙벙했겠네~”라고 자신의 유행어까지 소환해 분위기를 띄웠다. 용담은 즉각 “별 보러 가요. 여기 천문대 있는 거 알죠?”라고 ‘나는 SOLO’ 24기 옥순-영식의 명대사를 재소환했고, 24기 영식은 ‘웃참’에 실패했다. 장미 역시 “실물이 더 낫다”고 ‘피지컬 대변신’에 성공한 24기 영식을 칭찬했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간식을 든 여자 출연자들이 솔로남들을 선택하는 ‘간식 데이트’가 고지됐으며, 24기 영식이 “재주는 내가 부리고”라면서 좌절하는 모습과 함께, 여자 출연자들이 ‘자기소개 타임’에 들어간 현장이 포착돼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솔로민박’을 빛낼 ‘꽃’들의 정체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4 07:35
드라마

‘달까지 가자’ 이선빈·홍승희, 옥상 위 위태로운 대치

‘달까지 가자’ 이선빈과 홍승희의 긴장감 넘치는 옥상 대치가 벌어진다.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기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11회 예고편에는 ‘무난이들’ 맏언니 강은상(라미란)이 징계위에 서는 장면과 함께, 폭풍 같은 전개가 암시돼 긴장감을 높였다.그동안 정다해(이선빈)는 마론제과 사내 게시판에 ID ‘호빵한입’이 퍼뜨리는 소문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호빵한입은 다해와 ‘함박사’ 함지우(김영대)의 데이트 사진을 유포해 비밀 연애를 위태롭게 만들고, 강은상(라미란)이 코인으로 10억을 벌었다는 루머까지 퍼뜨리며 무난이들의 관계를 흔들었다.25일 방송되는 11회에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키웠던 호빵한입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진다. 11회 예고편에는 정다희(홍승희)가 스스로 호빵한입이라고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의문을 증폭시켰다. 다희의 고백이 진심일지, 혹은 거짓말로 또다시 무난이들을 곤란하게 하려는 것인지, 그 의도를 궁금하게 했다.11회 본방송을 단 하루 앞두고, 다해와 다희의 옥상 대치 스틸이 공개돼 긴장감을 더한다. 공개된 사진 속 다해는 굳은 표정으로 다희를 바라보고, 난간 끝에 아슬아슬하게 걸터앉은 다희는 오히려 미소를 짓고 있다. 마주 선 두 사람 사이로 팽팽한 공기가 흐르며, 언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를 위태로운 분위기가 감돈다. 과연 두 사람은 어떤 이유로 이처럼 극한의 상황에 놓이게 된 걸까.다희가 호빵한입이 맞다면 왜 다해와 무난이들을 곤란에 빠뜨렸는지 의문이 커진다. 다해가 ‘어중이떠중이’ 취급받던 비공채 출신이라면, 다희는 공채 출신에 ‘마론의 공주님’이라 불릴 만큼 동료들의 선망을 받는 존재였다. 겉보기엔 부족할 것 없어 보이는 다희가 왜 다해를 흔들려 했던 것일까. 호빵한입의 정체는 정말 다희가 맞을까. 남은 2회에서 밝혀질 진실에 관심이 집중된다.‘달까지 가자’는 24일 금요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 중계로 인해 결방하며, 25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11회가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3 14:35
드라마

전여빈, 양경원에 습격 당했다… ‘부세미’ 5.6%

전여빈이 살인청부업자 양경원의 습격에 쓰러지면서 인생 리셋 프로젝트에 절체절명의 위기가 찾아왔다.지난 21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 8회에서는 김영란(전여빈)이 가선영(장윤주)의 지시를 받은 길호세(양경원)의 습격을 받았다. 이에 8회 시청률은 전국 5.6%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기준)김영란은 무창 이선 유치원에 새로온 셔틀버스 기사 길호세를 비롯해 낯선 일꾼들이 마을에 들어오자 경계심을 곧추세웠다. 새로운 사람이 마을에 들어온 이후 누군가 김영란이 설치해둔 CCTV를 부수기 시작했기 때문. 심지어 정체 모를 사람이 김영란을 대놓고 공격하면서 고요하던 무창마을에 심상치 않은 전운이 드리웠다.이에 전동민(진영)은 김영란을 노린 범인을 찾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마을 순찰을 강화해달라고 부탁하며 지원군으로 활약했다. 그런 와중에도 전동민은 무슨 일이 있으면 언제든 달려오겠다며 김영란을 안심시켰고 전동민의 듬직한 말 한 마디에 뒤돌아 미소를 짓는 김영란의 모습은 묘한 설렘을 자아냈다.무창마을이 이방인들의 등장으로 술렁이는 동안 이돈(서현우)은 종적을 감춘 가선우(이창민)를 찾아 다니고 있었다. 가선우가 오래전 가성호(문성근) 회장의 친딸인 가예림(이다은)이 죽던 당시 그 자리에 가선영이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할 증거를 가지고 있던 것. 만약 가선우의 말이 사실이라면 가선영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상황. 이에 이돈은 가선우가 가지고 있는 증거를 습득하기 위해 추적에 박차를 가했다.이와 함께 김영란의 부탁으로 셔틀버스 기사가 길호세가 아닌 전과자 길태임을 확인한 이돈은 김영란에게 곧바로 사실을 보고했다. 내심 길호세를 의심하고 있던 김영란은 CCTV를 부수고 자신을 공격한 사람이 길호세일 것이라는 확신을 품고 범인을 잡기 위해 직접 덫을 쳐 긴장감을 높였다.김영란의 추측대로 가선영의 명령을 받아 김영란을 죽이러 온 살인청부업자였던 길호세는 기름통과 흉기를 든 채 집안으로 들어섰다. 김영란도 길호세에게 맞서 격렬하게 반항했지만 약까지 쓴 길호세의 악행에 결국 굴복할 수밖에 없었고 온몸이 결박된 채 집을 불태우려는 길호세의 행동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설상가상 길호세는 김영란을 도우러 온 백혜지(주현영)마저 무참히 공격하는 잔악무도한 면모로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피투성이로 쓰러진 친구를 보며 패닉에 빠진 김영란의 머리에 총구를 들이미는 길호세의 섬뜩한 표정이 불안감을 증폭시킨 가운데 커다란 총성과 함께 '착한 여자 부세미' 8회가 막을 내렸다. 과연 위기를 마주한 김영란이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생과 사의 경계에 놓인 전여빈의 운명은 오는 27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되며,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2 08:41
스타

‘신사장’ 협상 히어로 한석규, 단독 플레이 돌입...”내 방식대로”

협상 히어로 한석규가 단독 플레이에 나선다.2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10회에서는 신사장(한석규 분)이 15년 전 아들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위험천만한 단독 행보에 돌입한다.그동안 아들을 죽인 윤동희(민성욱 분)를 집요하게 추적해 온 신사장은 행정복지센터 주무관 김수동(정은표 분)의 도움으로 윤동희가 살인을 저지를 때마다 윤동희의 계좌에 돈이 입금된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사건의 진상에 한 걸음 다가섰다. 윤동희의 뒤에서 살인을 지시하는 배후의 존재가 분명해졌기 때문.그러나 윤동희의 행방이 묘연함에 따라 배후의 정체를 밝히기란 쉽지 않은 상황. 특히 지난 9회 방송 말미에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인물이 윤동희의 배후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윤동희에게 피습당할 뻔했지만 경찰 최철(김성오 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살아남은 국가법무병원 병원장 이허준(박혁권 분)이 피해자가 아닌 윤동희를 조종한 인물로 밝혀진 것.이렇듯 극강의 반전이 펼쳐진 가운데 신사장이 이번만큼은 조필립(배현성 분)과 이시온(이레 분)의 도움 없이 홀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결단을 내린다.공개된 사진 속 신사장은 담담한 얼굴로 정체를 숨긴 이허준과 숨 막히는 독대를 펼치고 있다. 이허준은 윤동희의 피해자인 척 거짓 얼굴을 한 채 신사장의 심중을 꿰뚫어 보려 하고 신사장 역시 의미심장한 얼굴로 마주하고 있다. 과연 신사장이 이허준을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신사장이 조필립, 이시온에게 갑작스러운 출장 명령을 전하는 모습도 포착돼 호기심을 돋운다. 어딘가 비장한 표정으로 두 직원에게 말을 건네는 신사장과 의아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조필립과 이시온의 모습이 대비되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한다.무엇보다 부장판사 김상근(김상호 분)의 지시로 신사장의 안위를 살펴온 조필립에게 이 상황은 더욱 남다른 의미로 다가올 터. 두 사람을 먼 곳으로 보내고 신사장이 마무리하려는 일은 무엇일지 신사장의 시나리오에 관심이 집중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1 16:59
예능

결연한 표정 기안, ‘극한84’ 촬영 차 출국…“이번엔 진짜 극한 간다”

MBC 새 예능 ‘극한84’의 촬영을 위해 기안84가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기안84는 편안한 캐주얼 차림에 커다란 캐리어를 끌고 등장했으며, 담담하지만 결연한 표정으로 본격적인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출국에 앞서 그는 “이번엔 진짜 극한까지 가보려 합니다”라며 짧지만 결의에 찬 소감을 전했다. 지난번 공개된 ‘극한84’ 포스터 속 배경 역시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베일에 싸인 장소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더해 이번 출국 소식까지 전해지며, 기안84가 또 한 번 어떠한 마라톤에 도전하는 것인지, 한 곳이 아닌 여러 극한의 장소를 오가는 여정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한층 커지고 있다. 그가 어떤 환경에서 ‘극한’을 마주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극한84’는 MBC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세계관을 확장하는 프랜차이즈 프로젝트로, 마라톤 거리와 기록을 넘어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한계를 탐험하는 초극한 러닝 예능이다. 기안84는 극한의 자연 환경 속에서 스스로를 시험하며, ‘도전’의 의미를 다시 묻는 여정을 이어간다. 제작진은 “단순한 달리기가 아닌, 인내와 끈기를 통해 완성되는 인간의 서사를 담을 것”이라며 “기안84의 리얼한 도전과 성장 과정을 통해 뜨거운 감동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극한84’는 오는 11월 30일 MBC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1 12:25
드라마

전여빈, 최대의 적 소희정 등장에 경직…시청률 5.6% (부세미)

진영이 인생 최대의 적을 만난 전여빈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있다.지난 20일 공개된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 7회에서는 전동민(진영)이 친모 김소영(소희정)의 등장으로 흔들리는 김영란의 든든한 비닐하우스가 되어주며 두 사람 사이의 관계도 온기를 띠기 시작했다. 7회 시청률은 전국 5.6%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기준)무창 유치원의 학부모 참관 수업 당일, 김영란은 학부모들이 이선여대 출신 선생님들의 수업을 보고 싶어 한다는 원장 이미선(서재희)의 요청에 따라 부세미 선생님으로서 수업에 나섰다.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열띤 반응 속에 수업이 잘 마무리될 무렵, 돌연 김영란의 엄마 김소영이 상처 투성이로 유치원 교실에 난입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예상치 못한 엄마의 출현에 당황한 김영란은 급히 그녀를 제 집으로 데려왔고 전후사정을 파악하고자 김소영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김소영은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가성호(문성근) 회장을 죽인 게 김영란이냐는 막말을 쏟아내며 보는 이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심지어 김소영은 김영란과 전동민, 전주원(양우혁)은 물론 무창마을 곳곳을 사진으로 찍어 가선영에게 전송하며 스파이 노릇까지 했다. 김소영이 사라진 뒤 전주원이 무언가를 보고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고 곧 마을 전체에 전주원이 사라졌다는 방송이 이어지며 무창마을에는 비상이 걸렸다.방송을 듣고 놀란 김영란은 다급히 CCTV를 살폈고 김소영이 슈퍼에 들른 이후 전주원이 낯선 남자의 차를 타고 갔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만약 김소영이 혼자 내려온 게 아닌 가선영이 보낸 누군가와 함께 내려왔다면 전주원의 안전을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 불안감에 휩싸인 김영란은 전동민과 함께 전주원을 찾아 나섰다.하지만 걱정과 달리 전주원은 무사히 김영란, 전동민의 품으로 돌아왔고 예상했던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생각과 전주원이 무사하다는 안도감에 김영란은 아이를 꼭 끌어안고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소식을 들은 전동민도 그 자리에 도착했고 세 사람은 눈물 겨운 상봉 뒤에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전동민은 전주원을 구하려다 다친 김영란에게 미안함과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퉁명스럽지만 다정한 전동민의 한 마디에 김영란은 기분을 풀어주고자 사탕을 내밀었고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하게 달달한 기류가 맴돌았다. 특히 김영란은 앞서 전동민이 자신을 위해 깜깜한 길에 설치해둔 가로등부터 혼자 운동을 하는 김영란을 보호하고자 예정에 없던 아침 구보를 하는 모습까지 모두 봤던 터.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서부터 지켜주겠다는 전동민의 진심을 느낀 김영란의 입가에는 미소가 감돌아 그녀의 마음이 변화하고 있음을 체감케 했다.전동민이 비닐하우스처럼 포근하게 김영란을 감싸주고 있는 동안 김영란을 노린 검은 그림자가 새롭게 나타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김영란이 살고 있는 주소가 적힌 엽서 속 화형당하는 여자의 그림, 김영란과 전동민 부자의 사진이 위험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가운데 과연 그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착한 여자 부세미’ 8회는 오늘(21일) 오후 10시에 ENA에서 방송된다.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되며,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1 08:00
스타

[왓IS] 안예은, 황당 ‘일본인설’ 해명…“국적 증명은 처음” 과사까지 공개

가수 안예은이 국적 루머를 담은 악플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19일 안예은은 자신의 SNS에 악플러 계정을 직접 태그하며 “피드백이 늦은 것은 생각지도 못한 말도 안 되는 댓글을 계속 다시길래 굳이 대응을 해야 하나 하다가 오늘 아침까지 열심히 댓글 달아주시는 것을 보고 뭔가 하긴 해야겠군이라고 생각했다”는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안예은이 함께 게시한 댓글 캡처에는 “일본을 너무 좋아하는 안예은의 정체성이 궁금해 위키에 쳐봤다. 초, 중 기록이 없네 생애기록도 없네” “한국인 맞냐” “토착 왜구” 등 비하 발언이 담긴 악플이 지속적으로 여러 건 담겨 있다.안예은은 강경대응에 나선 이유에 대해 “악의에 가득 찬 댓글 사이에서 제 친구의 죽음이 언급되어 있는 걸 보았다. ‘아 진짜 이건 아니다’ 하고 너무나 화가 난 나머지 스토리로 악플을 모아 올렸다. 그러다가 왜 그렇게 ‘토착왜구’에 집착하셨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게 됐다. 저를 ‘일본인’으로 아시는 것 같더라. 이건 뭐 어떻게 증명을 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한국인 맞다”고 밝혔다. 이어 안예은은 “일본의 음악과 만화를 좋아하는 것도 맞다. 하지만 한국의 흥과 한, 그리고 잊어서는 안 되는 역사를 알고도 있다”며 “(악플러들의) 이 엄청난 분노가 ‘순흥 안씨 토착왜구설’이라는 인터넷 발 소문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불쾌함을 토로했다.그러면서 “제가 그리 오래 살지도 않았고 활동 기간도 그리 길지 않지만 짧지도 않은 이 세월 안에서 국적에 대한 오해는 처음 받아본다. 신비롭다”며 “‘인터넷에 초, 중학교 기록이 없으니 한국인이 아니다’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근 3주를 맞으며 이런 해명 아닌 해명을 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안예은은 “분노가 영 가라앉지 않으시다면 ‘8호 감방의 노래’를 들으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쳐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일제 강점기 당시 독립운동가분들께서 실제로 형무소에서 부르셨던 노래의 가사가 발굴되어 한국인 안예은이 그 가사에 멜로디를 붙이고 노래를 불렀다”며 “이 노래 덕에 감사하게도 3.1절이나 광복절 행사에 저를 많이 찾아주시어 주먹을 높이 치켜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열심히 부르고 있다”면서 한국을 주제로 한 자신의 자작곡 들을 추천했다.이에 더해 안예은은 2002년 월드컵 응원 티셔츠를 입은 모습이나 한복을 입은 모습이 담긴 과거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보다도 소속사 쪽에서 훨씬 먼저 움직여 pdf를 미리 수집해주셨다. 감사드린다”고 법적대응을 예고했다.한편 안예은은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 톱3 출신으로 지난 2016년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다. ‘홍연’ ‘문어의 꿈’ 등 자작곡으로 사랑받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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