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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구수환 감독, 입소문으로 증명한 강연의 진가
영화 ‘부활’ 구수환 감독의 강연 열기가 교육청으로 이어지고 있다. 구수환 감독은 지난 17일 경기도 양평 남한강변을 찾아 이틀 동안 경기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연수 행사에 참여했다. 첫날은 초중고 교장 공립유치원장, 둘째날은교감선생님이 참여했다. 참석인원만 150명이 넘었다는 전언이다. 연수 제목은 ‘미래학교로의 도약을 위한 상상더하기 +’, 주제는 어김없이 ‘섬김의 리더십’이었다. 구수환 감독은 강연에서 경청, 진심, 무욕, 공감의 중요성을 현장 경험,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했다.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재단 이사장을 맡으면서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교육 현장에 확신시키자는 목표를 세우고 있었다고, 그 목표에 따라 움직였고, 특별한 홍보나 부탁 없이 입소문으로 일궈낸 성과라 더욱 뜻깊다. 구수환 감독은 “PD시절 목숨까지 걸었던 경험이 교육현장에서 이런 환대를 받을 줄은 몰랐다”며 “인생은 새옹지마란 말이 실감난다”고 이야기했다. 구수환 감독은 정치콘서트, 강연, 북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 학교, 교육청 등에서 지속적으로 섬김의 리더쉽을 알릴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6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