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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윤윤수 미스토홀딩스 회장, 모교 한국외대서 졸업생 축사

미스토홀딩스는 윤윤수 회장이 22일 한국외국어대학교 2025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모교를 찾아 졸업생들에게 축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서울∙글로벌 양 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서울캠퍼스 행사에는 지난 7월 본교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윤 회장이 특별 연사로 나서 후배 동문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윤 회장은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66학번으로, 졸업 후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휠라코리아(現 미스토코리아)를 설립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성장시킨 자수성가형 기업가다. 현재는 세계적 골프 기업 아쿠쉬네트를 보유한 미스토홀딩스 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달에는 글로벌 경영 리더십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 발전과 국제화를 선도하고, 사회 공헌으로 공공 가치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외대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이날 축사에서 윤 회장은 “실패는 인생의 종착지가 아니라 더 큰 가능성의 출발점입니다. 수많은 좌절과 어려움은 결국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위한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라며, “정직과 성실, 그리고 페어플레이 정신을 지킨다면 행운은 반드시 여러분의 편이 될 것입니다. 이제 무대는 국내를 넘어 세계로 열려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새로운 시작점으로 삼으십시오”라고 당부했다.한국외대 측은 “윤윤수 회장은 우리 대학의 자랑스러운 동문”이라며 “샐러리맨의 신화이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낸 진정한 성공의 주인공으로서 졸업생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특별 축사의 의미를 설명했다.서지영 기자 2025.08.22 14:38
뮤직

[심재걸 엔터잡학사전] 10대를 사로잡은 60대…김장훈, 30년 롱런의 신비로움

1020세대를 사로잡고 있는 60대 가수가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따금 ‘반짝’하고 나타나는 어르신 캐릭터가 아니다. 그렇다고 어린 척, 요즘 감성에 맞추려고 부단히 애쓰면서 생겨난 인기도 아니다. 1991년 데뷔할 때나, 63세인 2025년이나 한결같이 ‘날 것’ 그대로 34년을 활동해온 김장훈의 이야기다.김장훈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광경은 K팝, 나아가 한국 가요사 전체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단순히 ‘롱런’이란 설명으로 부족한, 공식 밖의 모습이다. 가수와 팬은 함께 나이를 더해가며 화려했던 시절 주변에서 추억과 정서가 교환되기 마련인데, 김장훈은 정반대다. 오히려 10대, 20대 팬층이 급증하면서 인기 유튜브 채널과 예능 프로그램에는 단골 손님으로 등장한다. 매번 조회수는 기록적 수치를 나타낸다. 심지어 군 위문공연에서조차 웬만한 걸그룹보다 더 뜨거운 환호, 떼창이 이어진다.이처럼 유례없는 현상은 ’숲튽훈’이 시작점이다. 6년 전 등장한 이 닉네임은 이름의 한자 모양을 한글로 바꿔 부르면서 널리 퍼졌다. 초기에는 조롱이자 멸칭이었다. 성대결절로 인한 잦은 음이탈, 극단적 고음 등을 놓고 대중은 웃음거리로 소비했다. 가수로서는 치명적인 가창력 논란이었다. 나아가 닭울음소리에 비유하고 ‘숲튽훈’을 갖다붙이면서 더 편하게 조롱했다. 공연 장인, 기부천사, 독도 지킴이, 행동하는 양심 등 다양한 찬사가 늘 따라다녔던 김장훈이 각종 구설이 더해지며 깊은 수렁에 빠지는 시기였다. 이때 김장훈은 쿨하게 받아들였다. 어설픈 화풀이나 날선 대응, 지엽적 반박 대신 대중과 같이 ‘숲튽훈’을 즐겼다. 오히려 ‘숲튽훈’으로 유튜브 계정을 만들고 더 기괴한 라이브 장면을 스스로 찾아 편집하고 퍼트렸다. 그 사이 무수히 양산됐던 ‘노래하다 압정 밟은 김장훈’, 분만실 ASMR, 신생아 창법 등의 온갖 조롱은 서서히 웃음을 유발하는 힐링 콘텐츠로 변해갔다. 무턱대고 닭울음소리를 내면서 김장훈 모창이라는 개그맨들의 유튜브에도 흔쾌히 출연해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자 2006년 발표한 ‘허니’는 20여 년이 지나 노래방 애창곡 10위권으로 역주행하더니, 공연마다 티켓 판매에는 1020 연령층이 절반을 차지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몰락의 위기가 기막힌 반전으로 작용한 셈이다. 단편적으로 조롱, ‘밈’을 극복한 좋은 사례라고 해석하기엔 김장훈의 인생이 간단치 않다. 그가 살아온 여정을 알수록 짠함과 경애심 사이의 묘한 울림이 있다. 뮤지션으로서 김장훈은 ‘나와 같다면’,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숱한 히트곡을 만들었다. 공연 문화의 선구자로서 역할도 컸다. 시리즈 콘서트를 도입하고 카이스트 교수와 협업해 새로운 무대 장치를 고안할 정도로 파괴적 창의력이 수년간 빛을 냈다. 무엇보다 알려진 기부액만 200억 원, 이마저도 정확한 계산을 해본 적 없는 단순 추정치다. 범접 불가능한 큰 액수도 놀랍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 항상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게 특별했다. 광복절, 독도 하면 떠오르는 사람도 단연 김장훈이다. 이 과정에서 정작 자신은 공황장애에 시달리고 월세 생활을 해 온 게 알려졌지만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다. 연평도, 세월호, 태안, 메르스, 코로나19 등 사회적으로 큰 위로가 필요한 곳에는 언제나 먼저 도착해 있었다.모든 업적을 가능케 한 불같은 성격은 때론 커다란 굴곡을 자초하기도 했다. 리스크 매니지먼트 측면에서 보면 김장훈만큼 다양한 논란을 거친 인물도 드물다. 다만 대처하는 방식이 언제나 구차하지 않다.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서는 빠르고 명확히 사과하고 마땅히 비난을 감수한다. 순간적 모면을 위해 이리저리 계산하고 화를 키우는 일이 없다. 위기 앞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단초이자, 용서할 수 있는 명분을 주기 때문에 논란도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10년 전 업로드된, ‘숲튽훈’의 시작이었던, ’노래만 불렀지’ 라이브 무대의 유튜브 영상은 여전히 인기다. 무수한 댓글 속에서 많은 공감이 쏠린 것은 ‘처음에는 조롱이었다가 다음엔 웃기 위해, 그 다음부터는 위로를 받기 위해 시청한다’는 반응이다. 이제는 알 수 없는 에너지를 얻게 된다는 이들도 상당수다. 그야말로 김장훈의 리즈 시절은 끝이 없다. 한겹한겹 쌓아올린 김장훈이란 브랜드는 세월이 지나도 신선하고 매력적인 깊은 맛을 주고 있다.심재걸 대중문화 평론가◇ 필자 소개 : 현재 브랜드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며 평론가로도 활동 중입니다. 온·오프라인 미디어에서 연예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업계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심재걸 엔터잡학사전’에서 엔터 관련 다양한 현상들을 해설하며 세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합니다. 2025.08.14 05:47
e스포츠(게임)

[AI 게임 리뷰] 전략과 유머의 절묘한 조화, ‘인생존망겜’이 주는 의외의 몰입감

※본 기사는 퍼플렉시티 AI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의 공식 인기 순위 및 평점 데이터, 주요 게임 평론 사이트와 커뮤니티 리뷰, 언론 보도 등 다양한 공개 자료를 종합 분석해 작성한 기사입니다.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방치형 장르는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은 지 오래다. 그런 가운데, 다소 유쾌한 제목의 신작 ‘인생존망겜’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의 신작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빠른 상승세를 보인 이 게임은, 허를 찌르는 제목과는 달리 꽤 치밀하고 설계된 콘텐츠로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인생존망겜’은 빙하기의 부족장이라는 설정에서 출발해, 석기시대와 항해시대, 현대와 먼 미래까지 문명의 흐름을 따라 진화하는 구조를 갖춘 방치형 RPG다. 다중 문명 시뮬레이션 요소와 자동 채집 및 성장 시스템이 결합된 이 게임은, 기본적인 자원 수집과 건물 업그레이드 외에도 명사라는 유닛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조합이 플레이의 깊이를 더한다. 명사들은 역사 속 실제 인물들에서 모티브를 따왔으며, 개별 능력치는 물론이고 고유한 스킬트리와 조합 보너스가 설정돼 있어 단순 수집 이상의 전략적 가치가 존재한다. 특히 이순신, 장보고, 진시황 같은 동양권 역사 인물이 한글 음성과 함께 등장하는 방식은 국내 이용자들에게 적잖은 친근함을 준다.게임의 진행 방식은 기본적으로 방치 수익을 전제로 하지만, 주요 갈림길에서는 이용자의 선택이 직접적인 결과를 만든다. 부족민이 번성하거나 전염병에 시달리거나, 때로는 용맹한 새로운 영웅이 등장하는 순간들이 짧은 컷신과 함께 전달되며, 이 덕분에 느슨한 듯 하면서도 끊임없이 긴장감을 유지하게 된다. 자동으로 돌아가는 경제 시스템과 수동으로 개입할 수 있는 재난 대응, 영웅 배치 등은 단조로운 구조로 빠질 수 있는 방치형 게임에 독특한 긴장감을 부여한다.무엇보다 ‘인생존망겜’이 흥미로운 지점은, 게임 플레이 전반에 깔려 있는 유머러스한 연출과 텍스트다. 부족민들의 어눌한 말투와 시대를 풍자한 각종 이벤트, 과장된 행동 묘사들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텍스트 기반 이벤트들 사이사이에 등장하는 미니 애니메이션, 그리고 사소한 선택 하나가 시대의 흐름을 바꾸는 구조는 플레이에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제공하며, ‘다음은 어떻게 될까?’라는 자연스러운 궁금증을 자아낸다.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요소는 문명이 도약할 때마다 전환되는 비주얼과 시스템 구조의 변화였다. 석기시대에는 불 피우기와 사냥이 주요 콘텐츠라면, 항해시대로 넘어가며 무역과 해상모험이, 현대에 들면서는 기술 연구와 복잡한 정치 이벤트가 중심이 된다. 시대에 따라 전반적인 인터페이스와 배경 이미지, NPC들의 행동 방식까지 달라지면서, 단순한 방치형 게임이 아니라 규모와 전개가 끊임없이 확장되는 하나의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방치형이라는 장르 아래에서 이렇게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기획력이 특히 돋보였다.유저 평가 역시 대체로 긍정적이다. 구글 플레이 기준 평점은 4.5점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전략성과 수집의 재미가 모두 담겨 있다”는 리뷰가 주를 이룬다. 다만 중후반부로 갈수록 콘텐츠가 반복된다는 피드백과, 과금 관련 UI가 다소 노출 빈도가 높은 점은 일부 이용자들의 아쉬움으로 지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는 캐주얼 유저는 물론이고 시뮬레이션 팬층까지 빠르게 흡수하고 있는 모양새다.결론적으로, ‘인생존망겜’은 그저 유머에 기대는 카툰 스타일 게임이 아닌, 깊이 있는 시스템 설계와 방대한 콘텐츠, 방치형과 전략 시뮬레이션의 균형이 잘 맞춰진 게임이라 할 수 있다. 다양한 시대를 넘나드는 진화의 흐름, 명사 수집을 통한 전략적 확장, 텍스트 기반 서사가 만들어 낸 몰입감은 이 장르에서 보기 드문 경험을 제공한다. 방치형이라는 형식에 익숙한 이용자들에게는 신선한 진화를 경험할 계기가 될 것이며, 게임에 많은 시간을 들이기 어려운 일상 속에서도 문명 하나를 키워가는 ‘생존형 성장’의 쾌감을 재미있게 맛볼 수 있는 작품으로 손꼽을 만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1 11:30
뮤직

[심재걸 엔터잡학사전] 중국인 아이돌 리스크, 생존 전략과 신념 사이

수많은 이슈와 논란에 노련한 아이돌 기획사들도 얼어붙는 장르 하나가 있다. 다국적 그룹에 속한 중국인 멤버들의 정치적 발언이다. 단골 메뉴인 ‘하나의 중국’을 포함해 동북공정과 연결된 민감한 사안에 휘말리면 바로 외통수에 걸린다. 사과를 하면 중국 시장을 포기해야 할 수준이고, 버티자니 우리 국민정서를 비롯해 여러 국가에서 들끓는 민심과 마주해야 한다.대부분 속앓이를 하다가, 우왕좌왕하다가, 버티는 코스로 접어든다. 때를 놓친 것인지 마음이 없는 것인지, 결과적으로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하는 일은 거의 없다. 10년 가깝게 반복되는 패턴이다. 오랫동안 지속되는 현상 속에서 어떠한 이유인지 실마리를 찾다 보면 일정 부분 감안하는 시선도 존재한다. 마치 복사해 업로드한 듯 비슷한 표현과 행동들, 유독 중국의 기념일 혹은 현지 방송이나 작품을 앞두고 보여지는 점에서 어느 정도 배경이 유추된다. 실제로 사상검증 과정처럼 현지 에이전시의 압박이 존재한다는 하소연이 심심치 않게 전해지곤 한다. 중국 활동을 위한 일종의 세리머니 성격이 강하다는 것이다. 진한 공감대를 끌어내진 못하더라도 최소한 왜 그랬는지 알 수 있는 인과관계가 성립된다. 내성이 생긴 여론도 시간이 흐를수록 질타의 강도가 예전만큼은 뜨겁지 않은 게 현실이었다. 최근 그 흐름을 깬 주인공이 그룹 트리플에스의 중국인 멤버 신위이다.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고 표현하는 과정이 여타 K팝 그룹의 중국인 멤버들과 사뭇 달랐다. 팬 소통 플랫폼에서 팬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민감한 정치적 소신을 여과 없이 표출했다. SNS에 보여주기식으로 인증하는 느낌과는 매우 다른 차원이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은 떠나라는 표현 수위도 그동안 볼 수 없던 화법이다. 같은 팀 안에 대만 멤버가 있다는 점도 충격파를 던졌다. 지금껏 ‘활동을 위해 어쩔 수 없었겠지’라며 애써 흐린 눈으로 지켜봤던 여론을 다시 한순간에 초기화시킨 모습이다.엄혹했던 한한령 기조가 서서히 완화되는 국면 속이라서 더욱 의아한 행동이다. 이제는 생존 전략이 아니라 신념형 발언 아니냐는 의심이 짙게 깔리고 있다. 그렇게 비춰지다 보니 돌파구가 쉽게 보이지 않는다.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K팝 시장에서 중국인 멤버 리스크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기획사가 어렵게 그룹을 성공시키고 멤버 인지도를 높이자 팀과 소속사를 떠나는 결말이다. 중국인 멤버는 한국 아이돌이란 프리미엄을 얻고 다시 본토로 건너가 톱클래스 아티스트로 살아가는 구조다.이제는 이러한 사례도 쌓이다 보니 K팝 그룹으로 웬만한 성과를 거두지 않으면 보장된 그림은 아니다. 이 시점에서 묘하게도 신인 혹은 낮은 인지도 단계에서 돌발 발언이 빈번해진다. ‘하나의 중국’처럼 파오차이란 표현도 빼놓을 수 없는 단골이다. 예민한 것을 뻔히 알 테지만 올해만 해도 마치 릴레이처럼 사람만 바뀌어 같은 논란이 이어졌다. K팝 그룹 소속으로, 한국에서 불편할 만한 발언과 행동을 할수록 중국에서 더 뜨거운 관심과 애국심으로 포장되는 현실을 이용하는 것이라면 매우 졸렬한 방식이다. 각국의 정치적, 문화적 구조를 엔터 기획사가 조율하기란 쉽지 않다. 오히려 불가능에 가깝다. 그럼에도 할 수 있는 일은 불편한 상황을 최대한 만들지 않는 일이다. 외부에 의한 불가항력 요소가 아닌 멤버 개인의 돌출행동이면 과감히 조치를 취할 수 있고, 애초에 계약서 특약으로 팀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한 방지책을 설정할 수 있다. 솔로 아티스트라면 혼자 감당하면 될 일이겠으나 그룹 활동 시 운명 공동체인 동료 멤버들에겐 무슨 민폐인가. 인생을 걸고 절실하게 뛰어들었는데 대외적으로는 함구할 수밖에 없는 게 더 잔인한 상황이다. 이 모든 사단의 단초인 투자도 이제 신중하게 가려야 할 부분이다. 아무리 수지타산이 맞는 구조라 도 제작까지 관여하려는 음흉한 자본은 경계해야 계륵을 만들지 않는다. 어려운 과제임에 틀림 없지만 용기 있게 걸림돌을 하나씩 제거할 때 진료와 예방은 병행된다.심재걸 대중문화 평론가◇ 필자 소개 : 현재 브랜드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며 평론가로도 활동 중입니다. 온·오프라인 미디어에서 연예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업계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심재걸 엔터 잡학사전’에서 엔터 관련 다양한 현상들을 해설하며 세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합니다. 2025.07.17 05:49
드라마

최민식, 안방극장 정복…‘카지노’ 3회 4.8%

MBC 특선시리즈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카지노’ 3회가 시청률 4.8%를 기록했다.11일 방송된 3회에서는 차무식(최민식)이 볼튼 카지노 민석준 회장(김홍파)의 신뢰 속에 본격적으로 필리핀 카지노계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4.8%를 기록했다.카지노 게임으로 전 재산을 잃은 무식에게 볼튼 카지노 민석준 회장(김홍파)은 “사장님이라면 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동업을 제안한다. 무식은 국세청 강민정 팀장(류현경)과의 협상에서 80억 원의 추징금을 8억 원으로 줄이며 ‘사업 수완’을 입증하고, 필리핀에서 자신을 적대하던 이상구(홍기준)에게는 “사업은 신용으로 하는 것”이라는 철학을 내세우며 오히려 동료로 끌어들인다.귀국한 무식은 아버지의 부고를 접하고 빈소를 찾는다. 이 자리에서 이복형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그는 분노를 억누르지 못한다. 이어 자신이 건넨 유학비를 마약과 게임으로 탕진한 고등학교 친구 동억(이종윤)에 대한 실망감과 이상구의 “동억을 믿지 마라”는 충고가 겹쳐지며, 결국 술자리를 마지막으로 오랜 인연을 정리한다.이날 방송에서는 무식의 고등학교 시절도 그려졌다. 교도소를 드나들던 아버지와 무기력한 삶 속에서 방황하던 소년 무식(이규형)은 담임 교사 소진석(진선규)의 진심 어린 격려로 처음 ‘꿈’이라는 단어를 받아들이게 된다. 이후 대전 충암대 정치외교학과에 수석 입학하며 새로운 출발을 하지만, 우연히 시위 현장에서 여성 학우를 구하려다 집시법 위반으로 교도소에 수감되고, 원치 않게 ‘민주화 열사’로 추대된다. 방송 말미 무식은 전국대학생협의회 연단에 오르는 모습으로 등장해 또 한 번 인생의 변곡점을 예고한다.한편, 무식은 민석준 회장이 수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악성 채권을 수금하며 신뢰를 얻고, 마침내 카지노 운영 파트너로 인정받는다. 상처 많던 과거와 현실 감각이 교차하는 차무식의 행보는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카지노’는 필리핀 카지노계를 주름잡던 전설 ‘차무식’이 몰락 이후 던지는 마지막 승부수와 그의 뒤를 끈질기게 추적하는 코리안데스크 형사 ‘오승훈’(손석구) 간의 치열한 심리전을 그린 범죄 액션물이다.‘카지노’ 4회는 오늘(12일) 오후 10시에 MBC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2 09:22
드라마

[단독] ‘보물섬’으로 떠오른 홍화연, 김재욱 짝사랑녀 된다

배우 홍화연이 새 드라마 ‘은밀한 감사’에 출연한다.5일 방송계에 따르면 홍화연은 ‘은밀한 감사’에서 비서 박아정 역을 맡는다.‘은밀한 감사’는 오피스 코믹 멜로 장르로, 대기업 감사실 에이스에서 사내 풍기문란 담당자로 좌천된 노기준과, 은밀한 비밀을 지닌 독종 또라이 감사실장 주인아가 회사 곳곳의 천태만상 남녀상열지사를 감시하며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신혜선과 공명이 각각 주인아, 노기준을 연기할 예정이다. 홍화연이 연기하는 박아정은 뛰어난 외모를 지닌 해무그룹 부회장실 비서로, 조건 없이 자신을 존중해주는 해무그룹 부회장 전재열을 향해 마음을 열기 시작하면서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되는 캐릭터다. 전재열은 배우 김재욱이 맡는다. 홍화연은 김재욱과 얽히며 극의 중요한 축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홍화연은 2022년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로 연기를 시작했다. 데뷔 3년 만에 주연을 꿰찬 SBS 드라마 ‘보물섬’에서 이은남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지니TV 오리지널 ‘당신의 맛’,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와 안정된 표현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은밀한 감사’의 채널 또는 플랫폼, 공개 시기는 미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5 11:04
영화

“메타크리틱 고득점” 시상식 휩쓴 HBO 명작, 쿠팡플레이서 만나자

쿠팡플레이가 콘텐츠 유목민들을 위해 할리우드 평론가들을 사로잡은 작품 4선을 소개했다. 미국을 포함한 영어권 평론가와 다양한 유저들의 평가를 집계하는 대표 사이트 메타크리틱(Metacritic)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한 바 있는 작품들로, 시청자들의 만족도를 수직 상승시켜 줄 것이다. #메타크리틱 94점, 마피아물의 클리셰를 비튼 작품 ‘소프라노스’먼저 마피아 부두목 ‘토니 소프라노’의 이중적인 삶을 심층적으로 그린 걸작 ‘소프라노스’다. 겉으로는 성공한 가장이지만, 우울증과 불안에 시달리며 조직과 가정 사이의 균형을 잡기 위해 정신과 치료까지 병행하는 그의 삶을 다층적으로 보여주며 마피아물의 클리셰를 비튼 작품으로 손꼽힌다. 메타크리틱에서는 무려 94점을 기록했고, Deseret News는 “독특한 소재를 섬세하게 풀어내 현대 사회의 가족, 죽음, 야망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창을 열었다”고 극찬했다. ‘소프라노스’는 골든글로브 드라마 시리즈 주연 배우 부문 포함 5회 수상, 23개 부문 노미네이트, 에미상 21회 수상, 111개 부문 노미네이트 되는 등 기록적인 성과를 남긴 바 있다. #메타크리틱 91점, “역대 최고의 TV 드라마 중 하나!” ‘더 와이어’ 두 번째는 ‘더 와이어’다. 타임지, 롤링스톤 등 유력 매체로부터 “역대 최고의 TV 드라마 중 하나”라는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마약계의 거물 ‘에이번 박스데일’의 조카 ‘디앤젤로’가 재판을 받던 날, 증인이 갑자기 증언을 번복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경찰은 체면 유지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사에 나서고, 마약 조직은 끊임없이 수사망을 피해가는 치열한 전쟁을 벌인다. 이 과정을 통해 공권력과 범죄 조직 사이의 구조적 부조리를 현실감 있게 드러내며 높은 몰입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범죄 수사극의 대표작으로 메타크리틱에서 91점을 기록한 ‘더 와이어’는 마약 문제를 다룬 시즌 1, 2를 시작으로 정치, 언론, 교육 문제까지 확장하며 단순 수사극을 넘어선 깊이 있는 드라마로 평가받는다. #메타크리틱 90점, 감독조합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화제작 ‘더 나이트 오브’세 번째 작품은 다양한 국가에서 리메이크를 할 정도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더 나이트 오브’다. 파키스탄계 미국인인 ‘나시르’는 하루 아침에 하룻밤을 보낸 여자의 살인범으로 몰리고, 변호사 ‘스톤’과 ‘찬드라’는 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싸워 나간다. ‘더 나이트 오브’는 엔딩 맛집으로 예측을 뛰어 넘는 밀도 높은 전개로 프리미엄 미니시리즈의 정수를 보여준 수작이다. 작품 방영 당시 감독조합상(DGA)에서 감독상을 수상하고 에미상, 골든글로브도 휩쓸어 완성도와 재미를 모두 입증했다. Reason닷컴에서는 “연출과 스토리의 놀라운 조화. 영혼까지 사로잡은 누아르 장르의 작품”으로 평했고 메타크리틱에서는 90점을 기록하고 있다. #메타크리틱 89점,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원작 ‘올리브 키터리지’ 마지막은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올리브 키터리지’다. 4부작 미니시리즈로 구성된 유일한 드라마 장르로, 메타크리틱에서 89점을 기록했다. 뉴잉글랜드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중학교 교사의 시각을 통해 인생과 삶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워싱턴 포스트는 “가족과 친구들이 서로 관계를 맺는 그 미묘한 방식에 대한 찬란하고 사려 깊은 탐구”라고 평하며 작품의 깊이를 극찬했다. 최우수 미니시리즈, 여우주연 부문 등 에미상 6관왕에 빛나는 ‘올리브 키터리지’는 할리우드 명배우 프랜시스 맥도먼드의 가슴을 울리는 명연기로 쿠팡플레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메타크리틱에서 높은 평점으로 완성도와 재미를 입증해 콘텐츠 유목민들을 사로잡을 미국 드라마의 수작 ‘소프라노스’, ‘더 와이어’, ‘더 나이트 오브’, ‘올리브 키터리지’는 오직 쿠팡플레이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5 14:13
스타

“캐나다 사는 JK 김동욱, 인생은 실전”…이재명 정부 저격→피고발 위기

가수 JK 김동욱이 이재명 정부를 저격한 가운데 피고발 위기에 처했다. 10일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는 자신의 SNS에 “캐나다 사는 '잔챙이 JK김동욱' 정보통신망법 위반 고발하기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치 이재명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인양, 잔챙이 김동욱이 악의적 비방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정보통신망법 위반”이라며 “저는 피고발인의 지위고하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물불 안 가리고, 잔챙이라고 봐주지도 않습니다. 오직 법대로 국민의 염원을 받들어 고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잔챙이 김동욱으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정신적 고통을 겪은 것으로 보여지기에, 저는 잔챙이 김 씨에게 고소미를 먹여 '인생은 실전'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했다. 대표적인 우파 연예인으로 손꼽히는 JK김동욱은 그간 SNS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의견을 피력해 왔다. 앞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고 탄핵에 반대하는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렸으며, 이번 대선에서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또 JK 김동욱은 지난 7일 대통령실이 이달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한다고 밝히자 “이 좌파 떨거지 XX들, DM(다이렉트 메시지) 수준이 다 같은 학원을 다니냐”AU “가서 캐나다에서 열리는 G7에나 초청 받았는지 확인이나 하고 와서 형한테 DM 해라. 알아 들었제”라며 의문을 표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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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했습니다”…홍진경, 빨간니트·후보별 분량·PD 출신 논란까지 모두 해명 (‘찐천재’)

‘찐천재’ 홍진경이 정치색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다 말씀 드릴게요 빨간 옷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홍진경은 대선 시즌 빨간색 옷을 입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했다가 특정 정당지지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홍진경은 “제 양심 같은 거 사람들이 믿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한테 진짜 소중한 우리 딸아이의 인생을 걸고 맹세를 하고 말씀드리겠다”면서 “저는 그 빨간 옷을 입고 피드를 올리는 순간에 어떠한 특정 후보도 떠올리지 않았고 특정한 정당도 떠올리지 않았고 아예 한국 생각이 없었다”고 특정 정당, 후보를 의식한 의상이 아니었음을 거듭 강조했다. 홍진경은 또 개별 후보의 모습을 담은 공간, 팔로우 방법 등을 두고 특정 후보 및 정당지지 의혹이 일어난 데 대해서도 “어떤 후보님은 집에 와라 오케이 하셨고, 어떤 후보님은 엄청 부탁드렸는데, 우리가 일정 안 맞아 안 되는 거니까 상관 없다고 하셔서 그렇게 됐다”며 “그래서 다른 그림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는 걸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업로드 순서도 주사위를 던진 것이니 오해 없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채널 담당 PD가 TV조선 출신이라는 점에 대해선 “TV조선에서 입사해서 일했다가 나와서 유튜브 제작사를 차리게 된 거다. TV조선에만 원서를 쓴 게 아니다”며 이석로 PD에게 즉석에서 채용기를 물어봤다. 이에 이PD는 “엄청 여러 곳에 원서를 냈다. KBS에도 냈고, 두 번째로 TV조선에 덜컥 붙었다. 거의 1000대 1이었다. 취준생이 회사 가릴 처지가 아니었다”면서 “나도 인생을 걸고 형평성 있게, 분량도 잘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에 홍진경 역시 “우리 욕 먹기 싫어서 정말 공평하게 하려고 했다”고 거듭 덧붙였다. SNS에 업로드 해 논란이 됐던 의상도 구독자들에게 선물로 나누겠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꼴도 보기 싫다”며 “홍진경이 다시 힘을 내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달라. 가죽세트와 청치마도 세트로 드리겠다. 그리고 진짜 이 빨간색 니트는 평생 못 입는다. 석로PD와 내가 용기 내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 분들게 선물로 보내드리겠다”고 말했다.홍진경은 “한 번만 도와달라. 잘못했다. 생각 없이 살아가면 안 되는 건데, 잘못했습니다”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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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정치색 논란 해명 “딸 인생 걸고 맹세코…특정 정당 생각 안 했다 ”(‘찐천재’)

‘찐천재’ 홍진경이 정치색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다 말씀 드릴게요 빨간 옷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홍진경은 대선 시즌 빨간색 옷을 입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했다가 특정 정당지지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홍진경은 “비행기 내리자마자 왔다. 오면서 지인분들한테 연락이 많이 왔고 이야기를 주고받았다”면서 “열이면 아홉이 ‘어떤 말도 하지 마라. 시간 지나면 잊혀진다. 긁어부스럼 만들지 마라’ 다 이런 말씀들이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또 한 번 시끄러워지는 일이 있더라도 ‘내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오해가 풀리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 왔다”며 SNS 사과 후 다시 유튜브를 통해 해명하게 된 속내를 털어놨다. 홍진경은 “제가 SNS을 통해서 사과를 드렸다. 제가 세 분의 대선 후보를 인터뷰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저는 끝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조심했어야 되는 사람이다. 제가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다는 거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그러면서 “제 양심 같은 거 사람들이 믿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한테 진짜 소중한 딸이 있다. 우리 딸아이의 인생을 걸고 맹세를 하고 말씀드리겠다”면서 “저는 그 빨간 옷을 입고 피드를 올리는 순간에 어떠한 특정 후보도 떠올리지 않았고 특정한 정당도 떠올리지 않았고 아예 한국 생각이 없었다”고 특정 정당, 후보를 의식한 의상이 아니었음을 거듭 강조했다. 앞서 홍진경은 대통령 선거 하루 전날인 지난 2일 SNS에 빨간색 상의를 입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정치색 논란에 휘말렸다. 논란이 커지자 홍진경은 3일 SNS를 통해 “현재 해외 출장 중이라 시차가 맞지 않아 이제서야 인터넷을 확인했다”며 “투표 기간에 오해를 받을만한 행동을 하는 연예인들을 보며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한 적이 많았는데 이 민감한 시기에 제가 이렇게 어리석은 잘못을 저지르다니 저 스스로도 진심으로 어처구니가 없다”고 자필로 해명했다. 해당 사진에 대해선 “이틀 전 한 가게에서 찍은 것들”이라며 “디자인이 재밌다는 생각에 사진을 올렸는데 당시 제가 입고 있었던 상의의 컬러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다.그러면서 “한국에서의 생활과 너무 동떨어져 오랜 시간을 해외에 있다 보니 긴장감을 잃었던 거 같다.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제가 잘못했다”며 “모두가 민감한 이 시기에 여러분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해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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