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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D.P.’ 정해인 “실제 군생활? 이등병 때 손에서 걸레 놓은 적 없다”

배우 정해인이 자신의 실제 군생활에 대해 언급했다.정해인은 3일 오전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공개를 기념해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자신의 실제 군생활에 대한 질문을 받고 “군대생활은. 쉽지 않았던 것 같다. 힘들었다”고 털어놨다.“내가 08군번이고 2010년도에 전역을 했다”고 말문을 연 정해인은 “이등병 때는 정말 많이 긴장하고 혼나기도 했고 일병 때는 일하기 바빴다. 그때부터는 후임들도 챙겨야 해서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이등병 때는 손에서 행주, 걸레를 놓은 적이 없다. 그만큼 닦고 치울 게 많았다”고 설명했다.정해인은 또 “상병, 병장이 되면서부터 군대가 철저하게 계급사회라는 것을 느꼈다. 할 수 있는게 조금씩 많아지더라. 부대 내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는다든지 그런 것들.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계급이란 것에 대해 생각한 것 같다”고 밝혔다.‘D.P.’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0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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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D.P.2’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으니까

“그러면 누가 합니까? 아무도 어쩔 수 없는 거면, 그럼 누가 감당해야 하는 겁니까?”(정해인)만약 진실을 밝힐 기회가 찾아온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당신은 침묵할 수도, 진실을 밝힐 수도 있다. 전자를 선택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후자를 선택한다면 작은 변화라도 일으킬 수 있다. 진실과 침묵 사이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체포조(D.P.) 안준호(정해인) 일병은 뭐라도 해보기 위해, 바꾸기 위해 한 가지 선택을 내린다.지난달 2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D.P.2’는 시즌1의 마지막 이야기부터 연결된다. 안준호는 조석봉(조현철) 사건 이후에도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에 무력감을 느낀다. 사건의 여파로 실어증에 걸린 호열(구교환) 대신 후임으로 세웅(유수빈)이 들어오고 준호는 세웅과 함께 D.P.로 활동한다. 박범구(김성균) 중사는 조석봉 사건을 정신질환으로 덮자는 상부의 명령에 거역하려 하지만 현실은 그리 쉽지만은 않다.그러던 중 조석봉의 친구 김루리(문상훈)가 자신을 괴롭히던 선임들에게 총기 난사를 하고 무장탈영을 한다. 그때 호열과 준호는 김루리를 살리기 위해 다시 뭉치고, 군 권력자들은 김루리를 극단적 상황까지 몰고 간다. 군대 내부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준호는 되풀이되는 부조리를 막을 수 있을까. 시즌2는 더 깊고 확장된 군대 이야기를 다룬다. 시즌1이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탈영병들을 잡는 과정을 보여줬다면, 이번 시즌은 김루리 사건을 둘러싸고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준호와 호열이 속한 103사단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GP(비무장지대)까지 발을 넓힌다. 에피소드 사이사이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시즌2의 백미라고 볼 수 있다.김루리 역의 문상훈은 캐릭터의 불안한 심리를 세세히 그려낸다. 시즌1에서도 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그가 시즌2에서는 한층 풍부해진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탈영병 장성민 역은 여러 뮤지컬에서 활약해 온 배나라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GP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나중석과 말년 병장 신아휘는 각각 임성재와 최현욱이 맡아 몰입도를 높인다. 국군본부 법무실장 구자운(지진희) 준장부터 법무장교 서은(김지현) 중령, 군 수사관 오민우(정석용)도 준호, 호열, 범구와 부딪히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정해인과 구교환의 케미는 말할 것도 없다. 정해인은 강도 높은 액션으로 눈길을 끈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복싱 액션에서 그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데 특히 기차 안에서 벌어지는 전투신은 주목해도 좋다.구교환은 누구와 붙어도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어떤 상대라도 주눅 들지 않고 의연하게 받아치는 모습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난다. 특히 전 시즌보다 무거운 이야기를 다루는 ‘D.P.2’에서 유일하게 숨 쉴 틈을 제공하는 존재다. 답답한 전개에 마음이 무거워질 때쯤 ‘딱’ 등장하는데 분위기를 환기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다만 시즌1보다 분량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정해인과의 케미를 기대했다면 아쉬울 수도 있다. 시즌1에서 대척점에 섰던 박범구 역의 김성균과 임지섭 역의 손석구는 시즌1에 비해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준다. 특히 마지막화에서 손석구의 연기가 강렬하게 남는다. 시즌1에서 두 사람의 활약이 아쉬웠다면 시즌2에서는 그 이상의 존재감을 드러낸다.‘D.P.2’는 한번 보면 끝까지 보게 되는 시리즈물의 장점을 살렸다. 한준희 감독의 섬세한 디렉팅과 배우들의 호연이 모여 시즌1을 잇는 웰메이드 작품이 탄생했다. 스토리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따라가다 보면 마지막화엔 익숙한 얼굴들도 나오니 기대해도 좋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3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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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⑤] 'D.P.' 정해인 "시즌 2? 대본 작업 이미 착수"

넷플릭스 시리즈 'D.P.'의 배우 정해인이 시즌 2를 예고했다. 정해인은 1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감독님에게 얼핏 여쭤봤는데 감독님과 작가님이 시즌 2의 대본을 쓰고 있다더라.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다. 저희는 완성된 대본을 받아볼 날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 2에 담길 모습을 묻자 그는 "시즌 2에서는 준호의 조금 더 성숙한 모습과 함께 계급이 오를 거다. 마지막 장면에서 눈치챈 분들이 있을 텐데, 준호가 이등병이 아닌 일병 계급장을 달고 있다. 시즌 2에서는 일병으로 시작할 것 같다. 후임이 더 들어올 것이고, 후임들과의 에피소드도 생기지 않을까"라고 예측했다. 또 정해인은 "저도 작품 공개 날에 집에서 봤다. 머리가 띵했다. 이렇게 편집과 음악이 잘 완성됐다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시즌 2에 대한 이야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7일 공개된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한다. '차이나타운', '뺑반'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해인이 D.P.로 차출된 이등병 안준호로, 구교환이 D.P.조 조장 한호열로 분한다. 여기에 김성균과 손석구가 D.P. 상급자로 가세해 이야기에 풍성함을 더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09.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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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D.P.' 정해인 "후임 챙기고 선임과 잘 지내는 군인이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D.P.'의 배우 정해인이 실제 자신의 과거 군 생활에 관해 이야기했다. 정해인은 1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에 제 군 생활의 여러 면이 녹아있다. 관등성명부터 시작해서 걸음걸이, 관물대를 정리하는 법, 군화를 신는 법, 선임을 대할 때 태도 등 전반적으로 제 기억을 떠올리며 연기했다"고 말했다. 'D.P.'가 공개된 후 군대 선후임들에게 많은 연락을 받았다는 그는 "저는 군대에 있을 때 나름 후임들을 잘 챙겨줬다.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다. 선임들과도 잘 지냈다. 지금도 연락을 하고 지내는 선후임도 있다. 이 시리즈를 보고 저에게 축하 문자나 전화를 줘서 '고맙다'고 했다"며 웃었다. 지난 8월 27일 공개된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한다. '차이나타운', '뺑반'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해인이 D.P.로 차출된 이등병 안준호로, 구교환이 D.P.조 조장 한호열로 분한다. 여기에 김성균과 손석구가 D.P. 상급자로 가세해 이야기에 풍성함을 더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09.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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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정해인X구교환, 오늘 '박하선의 씨네타운' 출연

넷플릭스(Netflix)의 'D.P.(디피)'가 공개를 4일 앞두고 오늘(23일) 오전 11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으로 예비 시청자들과 먼저 만난다.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D.P.'의 정해인, 구교환이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한다. 생방송 보는 라디오로 진행되는 이번 방송에서 정해인과 구교환은 전우애로 들끓었던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전 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와의 만남을 앞둔 소감까지 'D.P.'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탈영병의 행적을 좇아 전국을 누비는 D.P.의 선후임으로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펼친 정해인과 구교환은 촬영으로 다져진 단단한 팀워크와 유쾌한 입담으로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D.P.'는 8월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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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빵생활' 정해인, 알고보니 후임 챙긴 '츤데레'…반전 매력

정해인이 tvN 수목극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소름 돋는 연기로 반전 매력을 쏟아냈다.'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정해인이 맡은 중대장 유정우는 중대원을 무자비하게 폭행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악마 유대위'로 불리는 인물이다. 죄수들이 가득 찬 감빵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는 범상치 않은 포스로 한눈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지난 7일 방송된 '슬기로운 감빵생활' 6회에서 정해인(유정우)은 혼자 남겨진 신입 교육실에서 갑자기 창문을 부수고 나가 누군가의 목을 졸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정해인의 행동은 쓰러진 강기둥(송 담당)을 구하기 위해 벌였던 행위로 밝혀져 그동안 정해인에게 오해가 있었음이 드러났다.또한 방송 말미 회상 신에서 정해인은 후임을 혼낼 때는 따끔하게 혼내다가도 챙길 때는 확실하게 챙기는 츤데레 면모를 보이며 어떻게 '악마 유대위'라고 불리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정해인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안정된 연기는 물론 신선한 마스크의 부드러운 매력으로 사랑을 받았다. 또한 첫 주연을 맡았던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에서는 조선 최고의 검 김호 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정해인이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보여줄 색다른 모습에 기대가 쏠린다.한편 정해인이 출연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이미현 기자 2017.12.0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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