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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부고] 이정혁(빅플래닛메이드엔터 이사) 씨 빙부상

▲장태산(향년 79세)씨 별세, 이복선 씨 남편상, 장찬용, 장희현 씨 부친상, 이정혁(빅플래닛메이드엔터 이사) 씨 빙부상=서울성모장례식장 23호실, 발인 28일 오전 6시 50분, 장지 화성함백산추모공원. 02-2258-5940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6 13:42
스타

유지태, 손예진·이민정 식구 됐다…엠에스팀과 전속계약 [공식]

배우 유지태가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7일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유지태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작품 활동은 물론 그동안 펼쳐온 다양한 활동들을 더욱 활발하게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1998년 영화 ‘바이준’으로 데뷔한 유지태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을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뒤 영화 ‘동감’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 영화 ‘봄날을 간다’와 ‘올드보이’를 연달아 흥행시키며 실력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이후 드라마 ‘굿와이프’와 ‘매드’, 영화 ‘스플릿’ 등을 통해 다채로운 이미지를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 온 유지태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시리즈 ‘비질란테’, ‘종이의 집’ 등에서 강렬한 캐릭터 연기로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유지태는 배우로서뿐 아니라 영화 각본과 연출은 물론 독립영화에 대한 후원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2003년 단편 영화 ‘자전거 소년’을 통해 영화 감독으로 첫발을 내딘 유지태는 이후 여러 단편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해왔다. 2009년에 영화 ‘초대’로 인디판다 국제 단편 영화제와 제주 영화제에 초청을 받은데 이어 2013년 장편 영화 ‘마이 라띠마’를 연출 제작해 도빌 아시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독립영화 후원 사업은 2012년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상영회 개최를 시작으로 서울아트시네마 재개관 리모델링 후원을 비롯 ‘들꽃 영화상’ 기부 등 현재까지 꾸준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올해 유지태는 다양한 작품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임선애 감독의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 모임’에서 수지와 가슴 아픈 이별을 하는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데 이어,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이 사는 남자’(가제)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조선시대 최고 권력자로 강렬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한편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에는 손예진, 이민정, 위하준, 고성희, 홍기준, 손정혁 등이 소속돼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07 08:34
영화

박보검·쯔위도 추천…청춘 로맨스 ‘그 시절’ 진영X다현, 입소문 시동

진영, 다현 주연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실관람 입소문에 불이 붙었다.25일 배급사 위지윅 스튜디오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향한 셀럽 및 언론의 극찬이 담긴 리뷰 포스터를 공개하고 2차 티켓 프로모션을 발표했다. 작품은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로, 2012년 국내 개봉한 동명의 대만 로맨스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이날 공개된 리뷰 포스터에는 노란 체육복을 입은 진영, 다현과 고등학교 친구들인 손정혁, 김요한, 이민구, 이승준, 김민주 배우의 청춘 가득한 모습이 담겨 영화가 전하는 활기찬 에너지와 따뜻한 감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함께 적힌 리뷰들도 눈길을 끈다. 특히 영화를 관람한 셀럽들은 “너무 즐겁게 잘 봤습니다. 그 시절 추억이 새록새록♥”(배우 이준호), “애정이 몽글몽글♥”(배우 라미란), “영화 짱 좋았어요, 다현 언니 너무 예뻐요”(TWICE 쯔위), “배우 ‘정진영’을 응원하고 사랑합니다♥”(배우 박보검), “늦겨울, 지금 우리에게 너무나 필요한 이야기” (배우 윤경호), “정말 재밌게 잘 봤어요! 영화 대박 나세요”(수영선수 박태환) 등 작품과 배우에 대한 극찬을 전했다.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차 티켓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날 오후 2시 CGV ‘서프라이즈 쿠폰’과 오는 27일 오후 2시 메가박스 ‘빵원티켓’이 오픈될 예정이다.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설렘과 추억을 선사한 만큼 추가로 주어지는 파격적인 기회로 치열한 티켓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극장별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확인 할 수 있다.‘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5 09:21
예능

‘꼬꼬무’ 한채아→최다니엘, 대한민국 핵무기 개발에 ‘소름’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1970년대 있었던 대한민국의 핵무기 개발 이야기로 놀라움과 흥미로움을 자아냈다.지난 20일 방송된 ‘꼬꼬무’ 163회는 ‘비임무 - 대한민국 핵무기를 개발하라!’를 주제로 1970년대 대한민국 핵무기 개발 비밀 프로젝트를 다뤘다. 리스너로는 배우 최다니엘, 모델 겸 방송인 정혁, 배우 한채아가 함께했다.이날 방송은 1948년 한창섭 박사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그는 미국에서 핵물리학을 공부해 조국에 이바지했으면 하는 부친의 바람에 따라 아내와 100일 된 아들을 두고 대한민국을 떠나 미국 코넬대로 향했다. 그 시기는 전 세계적으로 핵무기 개발 경쟁이 불붙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거짓말처럼 한순간에 사라져 버렸고 오랜 시간이 흘러 발견된 한창섭은 딴사람이 되어 버렸다. 미국의 한 동네에서 인쇄소를 운영하고 있었고, 백인 여성과 결혼까지 했던 것. 그는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했고, 자신의 과거 부인과 아들을 전혀 몰라봤다.더 놀라운 사실은 한창섭의 아들은 70년대 메가 히트곡인 포크송 ‘행복의 나라로’를 부른 한대수였다. 한대수는 “아버지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 미국화됐다. 완벽한 영어를 하더라”고 떠올리며, 핵 기밀을 빼내 갈까 봐 미국으로부터 세뇌를 당하는, 이른바 ‘브레인 워시’를 당한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했다. 한대수는 부친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으나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겁니다. 과거는 잊어버리세요”라는 말만 되돌아왔다. 한대수는 “사라진 모든 것이 수수께끼”였다고 말했다. 한창섭은 끝내 어떤 말을 하지 않고 2009년 세상을 떠났다.그 당시 전 세계 핵무기 경쟁 속, 대한민국도 핵무기 개발을 시도했다. 조국을 위해 중요한 일을 해달라는 부름에 해외에서 활약하던 250명의 과학자들이 대한민국 땅을 밟았다.전 세계의 눈을 피해서 은밀히 진행해야 했던 핵무기 비밀 프로젝트와 관련된 극비 보고서는 작성 30년 만인 2003년 최초로 공개됐는데 총 9장의 분량으로 핵폭탄의 원료인 플루토늄 핵폭탄을 개발한다는 내용으로 총책임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었다.1973년, 당시 해당 시설 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미국, 소련, 중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6개국뿐이었다. 기적적으로 프랑스로부터 핵무기 개발의 핵심인 핵연료 재처리 기술을 수입할 수 있게 됐다. 그 과정은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며 초긴장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계약을 논의 중이던 프랑스 회사에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하고, 담당자가 차 안에서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됐다. 이 계약을 담당한 김철 박사가 묵었던 숙소 옆 건물은 갑자기 폭발 사건이 발생했다. 이 같은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1975년 대한민국은 재처리 기술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핵 개발이 점차 구체화되어 가고 있었지만, 이 같은 낌새를 눈치챈 미국의 압박은 직접적이고 거세졌다. 미국의 불신 속 대전 외곽의 한 농장에서는 지대지 유도탄, 즉 미사일 개발 연구가 진행됐다. 미사일에 핵탄두만 실으면 핵무기가 되기 때문. 그 과정을 위해 미국의 한 방위산업체에 미사일 구입을 핑계로 예비 설계 과정에서 기술을 빼 올 수 있었다. 이경서 박사는 “처음부터 미사일을 살 생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채아는 “소름이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국방과학 연구소 소속 10명의 과학자는 삼엄한 경비 속에서 인간 복사기로 변신했고, 이경서 박사는 “유도탄과 관련해 90% 정도를 배워서 나왔다”고 떠올렸다.그러나 이같이 핵무기 개발에 대한 과학자들의 치열한 노력은 뜻하지 않은 상황으로 끝이 나고 말았다.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와 함께 모든 자료가 금고에 남겨진 채 마무리되고 만 것. 금고에는 핵무기 관련 보안 문서가 담긴 노란 봉투가 존재했다고 전해진다. 그 당시 핵무기 개발을 추진했던 오원철 전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를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보냈으나 결국 사라졌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 전 수석은 이 노란 봉투가 전두환 정권에 의해 미국에 넘어갔다고 추정했다.핵무기 개발이 중단되던 그때, 대한민국의 핵기술에 대해 미국의 비밀문서에는 “대한민국은 1980년경까지 핵무기를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수많은 과학자들이 희생해서 개발한 핵무기를 성공했다면 지금 우리는 어떻게 됐을까?’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이어가며 마무리됐다. 한채아는 “(핵과 관련된 이야기에) 평소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우리나라를 지키려 했던 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한편 ‘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1 09:16
영화

진영♥다현 극장 출격…‘그 시절, 우리가’ 1·2주 차 무대인사 확정

진영, 트와이스 다현이 주연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개봉 1·2주 차 무대인사에 참석한다고 17일 배급사 위지윅스튜디오가 밝혔다.‘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 동명의 인기 대만영화의 한국 리메이크 작이다.배급사에 따르면 개봉일인 21일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CGV 연남, 메가박스 신촌, CGV 신촌아트레온, CGV 홍대, 메가박스 상암을 시작으로 23일 CGV 압구정,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무대인사가 진핼될 예정이다.2주 차인 26일에는 CGV 영등포, CGV 여의도, 메가박스 목동에서 무대인사가 진행된다. 1주 차인 21일, 23일과 2주 차 26일 각 무대인사에는 다현과 영화 속 친구들인 손정혁, 이민구, 이승준, 김민주 배우부터 조영명 감독이 함께 무대에 올라 특별 팬 서비스를 선사할 예정이다.2주 차의 이튿날인 27일 무대인사에는 진영, 다현 그리고 조영명 감독이 참석해 롯데시네마 용산,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날 행사는 두 배우가 함께하는 첫 공식 무대인사로 영화 속 첫사랑의 두근거림과 따뜻한 감성을 더욱 가까이에서 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오는 2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7 11:16
연예일반

[포토] 정혁, 멋진 자태

모델 정혁이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영화 '퇴마록' VIP시사회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퇴마록'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퇴마사들이 절대 악(惡)에 맞서는 대서사의 시작을 담은 오컬트 블록버스터. 오는 21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2.04/ 2025.02.04 19:57
연예일반

[포토] 정혁, '퇴마록' 보러 왔어요

모델 정혁이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영화 '퇴마록' VIP시사회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퇴마록'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퇴마사들이 절대 악(惡)에 맞서는 대서사의 시작을 담은 오컬트 블록버스터. 오는 21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2.04/ 2025.02.04 19:57
드라마

한지민 父가 살린 아이=이준혁…충격 정체에 ‘깡유 커플’ 위기 봉착 (나완비)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한지민의 아빠가 목숨 바쳐 살린 아이가 이준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9회에서는 강지윤(한지민)과 유은호(이준혁)의 얄궂은 과거 인연이 밝혀졌다. 지윤은 자신을 홀로 남겨두고 먼저 간 아빠(조완기)를 오랜 세월 원망하고 있었는데, 은호가 바로 아빠가 살리고 간 그 아이였던 것. 9회 시청률은 전국 11.8%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이날 방송에서 지윤과 은호는 한층 더 깊어진 사랑을 확인했다. 은호는 자신이 우회장(조승연)에게 맞선 것에 화가 난 지윤에게 다시 그 상황에 닥쳐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 힘주어 말했다. 그에게 지윤은 마음 다치게 하고 싶지 않고, 보호해주고 싶은 존재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면서 “완벽하지 않아도 돼요. 지윤 씨가 어떤 모습이든 내가 옆에 있을게요”라며 그녀의 손을 꼭 잡았다. 은호의 진심은 ‘피플즈’를 지키지 못할까 불안한 자격지심에 감정이 고조됐던 지윤을 포근히 감쌌다. 지윤과 은호는 그렇게 뜨거운 밤을 함께 보냈다.사랑 때문에 불거진 은호의 질투는 그의 완벽함에 귀여움까지 더했다. 잘 나가는 인테리어 CEO 정혁(곽시양)의 ‘피플즈’ 방문 소식에 여직원들이 한바탕 난리가 났다. 컨설턴트 광희(고건한)에 따르면 정혁은 실력, 외모, 성격 다 가진 퍼펙트한 남자였다. 그러니 여자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다며, 그가 “대표님이랑 둘이 만나면 완전 선남선녀”라는 경솔한(?) 발언까지 덧붙이고 말았다. 미팅에서 은호가 계속 정혁을 의식하게 된 이유였다.정혁은 그런 은호를 눈치챘다. 그리고 묘한 승부욕이 올라 은호를 도발했다. 지윤에게 저녁 식사를 제안하며 은호는 번거롭게 올 필요 없다고 못 박은 것. 부글부글 끓어오른 은호는 악수를 청하는 정혁의 손을 꽉 잡고 힘자랑으로 소심한 복수를 시전했다. 둘을 보내 놓고 선배 강석(이재우)의 책방에서 일손을 도우면서도 초 단위로 시간을 확인하고 괜한 짜증을 내는 등 초조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은호가 신경 쓰여 밥을 먹지 않고 돌아온 지윤에게 “저녁 나랑 먹어요. 나 엄청 질투나요”라며 아이처럼 투정을 부리고 말았다. 이러니 지윤이 “귀여워 죽겠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 수밖에 없었다.이렇게 달콤한 연애를 이어가던 ‘깡유 커플’에게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은호는 과거 화재 사건에서 자신을 구해준 은인 경태에 대해 수소문했었고, 마침내 그의 지인을 만나 사고 이후의 소식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초등학교 선생으로 인품이 좋았던 경태에겐 딸이 하나 있는데, 경태의 의로운 죽음으로 혼자 남겨진 딸 아이는 친척 집을 전전하며 힘들게 살아야만 했다는 것. 그리고 지금은 어느 회사의 대표가 됐다고 했다.은호는 그 딸을 찾기 위해 경태가 근무했던 학교를 찾아갔다. 그리고 그녀가 대표로 있는 회사는 ‘피플즈’고, 이름은 ‘강지윤’이라는 충격적 사실을 접했다.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한 가정에서 홀로 컸던 은호는 그날도 혼자 방 안에 갇혀 살려 달라 간절히 외쳤다.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것만 같은 그때, 경태가 나타났고 “포기하지마. 너 반드시 살아”라며 손을 내밀었다. 그렇게 은호는 살아서 화마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지만, 경태는 그러지 못했다. 그가 바로 지윤의 아빠였다.은호는 미애(이상희)로부터 지윤의 힘들었던 지난 시간에 대해 더 자세히 들었다. 친척들은 지윤을 키우려 하지 않았고, 지윤은 어디 하나 마음 붙일 곳 없이 외롭게 살았다. 그런데 막상 그녀가 회사 대표로 잘 나가자, 서로 자기가 키웠다며 주기적으로 찾아와 돈을 떼어갔다는 것이다. 이 모든 게 자기 탓인 것만 같은 은호는 힘든 밤을 보내야 했다.은호가 내린 결론은 이제 자신이 지윤을 지키는 것. 그는 먼저 경태의 납골당을 찾아가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지윤에게 외롭게 살게 해 미안하다는 사과와 함께 “지윤 씨 아버지가 살려준 아이 그게 나예요”라고 고백했다. 충격에 휩싸인 지윤은 그만 굳게 잡고 있던 그의 손을 놓아버렸다. 절대 맞잡은 손을 놓지 않을 것 같았던 ‘깡유 커플’에게 찾아온 운명의 장난과도 같은 위기였다.‘나의 완벽한 비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2 08:58
드라마

‘나완비’ 이준혁도 질투한다…곽시양, 한지민에 플러팅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이하 ‘나완비’)의 완벽한 남자 이준혁도 질투를 한다. 1일 ‘나완비’ 제작진에 따르면 이준혁이 배우 곽시양이 특별출연하는 가운데 한지민을 향한 완벽한 ‘플러팅’을 한다. ‘나완비’에서 지윤(한지민)과 은호(이준혁)가 드디어 쌍방 로맨스에 돌입했다.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고 은호를 밀어내던 지윤은 그가 수현(김윤혜)과 영화를 보러 간다는 사실에 더 이상 ‘안 되겠다’고 각성했다. 그 질투심이 힘들게 눌러왔던 감정을 폭발시키며 은호를 붙잡게 한 것이다. 딸을 돌봐야 하는 ‘싱글 대디’란 현실로 인해 지윤에게 더 이상 다가가지 못하고 망설였던 은호 역시 결국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 그녀에게로 내달렸다. 드디어 ‘깡유 커플’의 사랑이 맞닿은 순간이었다. 그후 사내 비밀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매초마다 ‘달고 또 달디 단 로맨스 명장면’을 대거 선보였고, 한껏 솟구친 시청자들의 광대는 내려올 새가 없었다.그리고 이날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깡유 커플’의 로맨스가 전파를 탈 전망이다. 완벽한 남자 은호를 위협하는 잘 나가는 인테리어 회사 CEO 정혁(곽시양)이 등판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피플즈’를 찾아온 정혁을 응대하고 있는 지윤과 은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대표로서 프로페셔널함을 장착한 지윤과 그 옆에서 완벽하게 지원 사격하는 비서 은호. 달라진 것이 있다면 지윤을 바라보는 은호의 사랑스러운 눈빛이다. 그런데 정혁과 악수를 나누는 은호의 감정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겉으로는 신사적으로 보이나, 두 남자의 신경전이 이미지만 봐도 느껴지는 것.9회 예고 영상에서는 좀 더 자세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은호는 정혁이 얼마나 잘 나가는지 소개하는 컨설턴트 광희(고건한)가 “우리 대표님도 관심이 좀 있으시려나?”라고 무심코 던진 말에 신경이 곤두선다. 이에 정혁을 한껏 의식하며 지윤 옆에 가까이 붙어 앉는다. 게다가 정혁이 지윤에게 “오늘 저녁 시간 어떠세요?”라고 ‘플러팅’을 날리자, 쥐고 있던 연필심까지 부러트린다. 그렇게 은호의 요동치는 감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정말로 지윤과 정혁이 함께 나가자, 은호는 그 두 사람을 바라보며 안절부절 못한다. 은호가 이번 회에서 귀여움까지 더할 것이란 예측을 불러일으키며, 벌써부터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제작진은 “지윤의 질투에 이어 이번엔 은호의 질투를 볼 수 있다. 정혁의 등장으로 인해 은호에게 어떤 감정의 파도를 몰고 오게 될지, 오늘(1일)도 ‘깡유 커플’의 로맨스와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특별출연한 곽시양 배우가 로맨스 판을 여유롭게 쥐고 흔들며 은호를 자극, 라이벌로서의 제 역할을 완벽하게 해줬다. 그의 강력한 활약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나완비’ 9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1 10:55
프로야구

최일언 퓨처스 감독·이종욱 주루 코치 합류, 삼성 코칭스태프 명단 확정

삼성 라이온즈가 21일 2025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1군에선 박진만 감독을 정대현 수석코치가 보좌한다. 강영식 코치가 투수 메인을 맡고, 박희수 코치가 불펜을 맡는다. 메인 타격코치인 이진영 코치는 배영섭 코치와 함께 타격 파트를 지도한다. 손주인 수비코치, 강명구 주루코치, 채상병 배터리코치 등도 지난해에 이어 같은 자리를 지킨다. 지난해까지 NC 다이노스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은 이종욱 코치가 새롭게 합류, 1군의 작전 및 외야 코치를 담당한다. 퓨처스(2군) 팀은 최일언 감독이 지휘한다. 박석진 투수코치와 이흥련 배터리코치를 새로 영입해 선수들을 지도한다. 박한이 타격코치와 정병곤 주루·내야 코치, 박찬도 작전·코치도 퓨처스 팀에 합류했다. 조동찬 총괄·수비코치와 김정혁 타격코치, 정민태 재활코치가 육성군을 맡고, 김동호 투수코치와 김응민 배터리코치가 육성군에 새롭게 합류했다. 컨디셔닝 파트는 1군과 퓨처스에 2명씩 트레이닝 코치가 보강됐다. 1군에는 허준환, 윤석훈, 염상철 트레이닝 코치 외에 장근령, 최문석 코치가 새로 합류했다. 퓨처스는 김용해, 김수영, 트레이닝 코치 외에 박성재, 박창현, 코치가 새롭게 힘을 보탠다. 윤승재 기자 2025.01.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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