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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서울 E, ‘박충균 사단’ 코치진 구성 완료… 이호·정혁 합류

서울 이랜드 FC의 박충균 사단의 코칭 스탭 구성이 완료됐다. 서울 이랜드는 1일 박충균 감독과 함께 2023시즌을 이끌어 갈 코칭 스탭에 이호 수석코치, 정혁 필드코치, 권순형 GK코치, 황지환 피지컬 코치, 김용신 전력분석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먼저 국가대표 출신(26경기 출장)이자 K리그 통산 269경기에 출장한 레전드 미드필더 이호 수석코치가 박충균 감독을 보좌한다. 2003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호 수석코치는 2005년 울산 현대의 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듬해 러시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입단해 약 4년간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쳤을 뿐 아니라 2011년 울산에 복귀해 리그컵,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전북 현대와 무앙통UTD(태국)를 거쳐 2021년 플레잉코치로 울산 현대에 재복귀해 선수단 훈련 세션은 물론, 선수단과 코치진의 가교 구실까지 담당하며 2022시즌 울산 현대의 세 번째 우승에 기여하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정혁 필드코치 또한 K리그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2009년 인천UTD에서 데뷔해 왕성한 활동량과 성실한 플레이로 맹활약을 펼치며 큰 주목을 받은 정혁 필드코치는 2013년 전북 현대에 입단해 6개의 트로피 (K리그1 우승 5회, AFC 챔피언스리그 1회)를 손에 거머쥐었다. 이후 2021년 인천에 복귀한 정혁 필드코치는 올 시즌 팀의 창단 첫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기여함과 동시에 은퇴를 선언, 지도자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2007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권순형 GK코치는 무려 10년간 홍익대학교의 각종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성남FC U-15에서 코치직을 수행했으며 2019년부터 4년간 충남 아산FC(아산 무궁화축구단 포함)에서 GK코치를 역임했다. 황지환 피지컬 코치는 2018년부터 2020까지 FC서울 U-18 오산고에서 선수단의 피지컬 및 재활을 담당하며 오산고의 2019 제55회 춘계한국고교축구연맹전 우승, 2020 K리그 주니어 A조 무패 우승에 일조했다. 이후 2021시즌부터 FC서울 프로팀에서 경력을 쌓은 바 있다. 김용신 전력분석관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울산에서 분석관직을 수행하며 리그컵과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후 2014년부터 두 시즌간 전북의 리그 2연패의 현장을 함께 했으며 중국의 텐진 콴잔, 텐진 텐하이를 거쳐 대전하나시티즌과 천안시축구단에서 분석관직을 역임했다. 박충균 감독은 “팀은 절대 혼자 이끌어 갈 수 없기 때문에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의 역량이 중요하다. 체계적인 훈련은 물론, 선수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코치진을 구성했다”며 “코치진들과 많은 미팅을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3.01.01 22:13
축구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새로운 시즌 ‘하나의 팀’으로 도전

2021시즌 맞이하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하나의 팀으로 뭉쳐 새로운 도전 윤덕여 감독, 젊은 코치진과 든든한 지원으로 새 시즌 준비해 “세종시 팬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끈끈한 경기력 선보일 것” ‘하나의 팀’으로 똘똘 뭉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새 시즌을 맞이한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운영하고 있는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프리시즌 동안 강도높은 훈련을 통해 만들어 온 끈끈한 팀 워크를 바탕으로 새 시즌을 개막하는 WK리그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새 시즌을 앞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프리시즌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다. 사령탑과 코치진이 대거 교체됐으며, 최유리와 김상은 등 국가대표급 주축 선수들도 팀을 떠났다. 선수단은 전체적으로 새로운 환경에 직면했고, 전력 역시 약화된 상태이지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윤덕여 감독의 올 시즌 목표는 명확하다.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을 끈기 있는 ‘하나의 팀’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여자국가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윤감독은 좋은 기량의 선수들이지만 단기간에 좋은 성적을 내야 하는 대표팀과 달리 연속성을 가지고 선수들을 발전시킬 수 있는 프로팀에 또 다른 열정과 매력을 느껴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을 이끌기로 마음먹었다. 실제로 프리시즌 동안 윤감독이 가장 중점을 두고 훈련한 분야도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과 더불어 팀워크를 다지는 것이었다. 축구는 단체운동인 만큼 개인보다는 팀의 단합이 가장 중요하는 의지의 표현인 셈이다. 힘든 시즌이 될 것임에는 분명하지만, 지난 3월에 전라남도 벌교에서 진행한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의지를 확인했으며, 서서히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기 때문에 선수단에 대한 기대치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태라고 윤감독은 전했다. 올 시즌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서 포지션별로 눈 여겨볼 선수로는 국가대표 수비수인 심서연을 비롯해, 주장을 맡고 있는 미드필더 김아름, 그리고 공격수 김소은을 꼽았다. 심서연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비진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주장인 김아름은 경기조율과 함께 뛰어난 리더쉽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대표팀 감독시절에도 눈 여겨 봤다는 공격수 김소은은 강한 투쟁심과 득점력이 장점이며, 자신감을 갖는다면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하나의 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새롭게 합류한 젊은 코치들의 시너지 효과도 중요하다. 필드코치인 강민정은 선수와 코칭스텝간의 유대와 원활한 소통을 담당하고 있으며, 안정혁 피지컬 코치는 남자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박한 지식과 데이터를 활용한 선수단 체력 및 컨디션 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김병곤 골키퍼 코치는 국가대표인 강가애를 중심으로 장민영과 김유미 선수의 성장을 돕고 있으며, 2019년부터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과 함께하고 있는 이은미 트레이너는 선수들의 부상방지와 건강관리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한편, 윤덕여 감독은 2년차를 맞은 연고지 세종특별자치시의 팬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만나지는 못해 아쉽지만, 끈기 있고 포기하지 않는 활기찬 팀의 모습을 보여주겠다’ 며, “당장의 성적보다는 탄탄한 준비과정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세종시 팬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할 수 있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WK리그 개막과 함께 창단10주년 기념 앰블럼을 공개하는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4월 26일 오후 6시에 보은 종합운동장에서 보은 상무와 시즌 첫 경기를 펼치며, 오는 29일에 홈 구장인 세종 중앙공원경기장에서 안방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안희수 기자 2021.04.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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