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건
배구

블로킹 3-15...제공력 밀린 여자 배구, VNL 3G 연속 셧아웃 패전

한국 여자 배구가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3경기 연속 0-3 완패를 당했다. 세자르 곤잘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미국과의 VNL 1주 차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0-3(16-25, 25-27, 11-25)로 완패했다. 표승주가 11득점하며 분전했지만, 블로킹 등 네트 앞 전쟁에서 밀렸다. 블로킹 기록은 3-15로 열세였다. 서브 득점도 없었다. 한국은 1일 튀르키예, 3일 캐나다전에 이어 3경기 연속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패했다. 12전 전패를 당한 지난 대회부터 VNL 15연패다. 한국은 1세트 중반까지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미들 블로커(센터) 라인이 급격히 제공권을 내줬고, 좌·우 공격수들의 스파이크도 무뎌지며 계속 블로킹을 허용했다. 범실도 7개나 범했다. 승부처는 2세트였다. 한국은 상대 서브 리시브가 흔들린 사이 점수 차를 벌렸다. KGC인삼공사 센터 듀오 정호영과 박은진이 서브와 네트 앞 플레이로 득점을 지원했고, 세터 김다인도 절묘한 2단 패스 페인트로 득점에 가세했다. 대회 전 백업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 평가받았던 김미연은 ‘주포’ 역할을 해냈다. 한국은 세트 포인트를 앞두고 점수 차를 5점 차(스코어 23-18)로 벌리며 이번 VNL에서 첫 세트를 따내는 듯했다. 하지만 미국의 높은 블로킹 벽과 파상공세에 밀리며 연속 실점했고, 강소휘의 공격이 상대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다니엘 쿠티노에게 막히며 동점을 내줬다. 한국은 다시 1점을 앞선 24-23 상황에서 문지윤이 범실을 범하며 듀스 승부를 허용했고, 25-26에서 박은진의 이동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막히며 결국 2세트를 내줬다. 한국은 기세가 꺾인 채 치른 3세트도 초반부터 밀렸다. 한때 수비 집중력을 발휘하며 추격했지만, 블로킹과 서브 실점을 연달아 허용하며 다시 무너졌다. 이 경기 최다 점수 차로 세트를 내줬다. 대회 개막 전 한유미 대표팀 코치는 “매 시리즈마다 1승을 거뒀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한국은 1주 차 남은 한 경기는 강호 태국전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6.04 08:42
스포츠일반

'라건아 맹활약' KCC, DB 꺾고 연패 탈출...오리온도 승리

전주 KCC가 혈투 끝에 원주 DB를 잡았다. KCC는 4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DB와의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90-85로 승리했다. 대들보 라건아가 30점·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정현은 3점슛 3개 포함 24점을 지원했다. KCC는 2연패를 탈출했다. 8승9패를 기록하며 공동 6위로 올라섰다. DB는 2연패로 시즌 10패(7승)째를 당했다. KCC는 1쿼터를 32-21, 11점 앞선 채 마무리했다. 빠른 공수 전환과 골밑 공략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2쿼터는 DB의 빠른 공격에 추격을 허용했다. 쿼터 중반에는 외곽슛도 허용했다. 10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까지 내줬다. KCC는 3쿼터 라건아가 페인트존 안을 지배했고, 이정현과 송창용까지 외곽슛 득점에 가세하며 다시 한번 분위기를 바꿨다. 쿼터 막판 라건아가 곹밑 득점을 해내며 75-70으로 앞섰다. 4쿼터는 뒷심을 발휘했다. 라건아는 외곽에서도 득점했고, 이정현은 상대 기세를 꺾는 가로채기로 KCC의 승세를 지켰다. 이정현은 종료 직전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5점 차 리드를 안겼다. DB 신인 정호영은 2쿼터에서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며 DB의 추격을 이끌었다. 한 쿼터에 17점을 쏟아냈다. 하지만 팀 패전으로 빛이 바랬다. 이승현이 활약한 고양 오리온은 4연패에서 탈출했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전에서 78-74로 승리했다. 시즌 9승 8패를 기록한 오리온은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이승현이 18점·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다. 종료 1분을 남겨두고 승부를 결정짓는 득점도 해냈다. 삼성은 다니엘 오셰푸(21점·14리바운드)와 김현수(13점)이 분전했지만, 아이제아 힉스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12.04 17:37
연예

'배태랑' 다니엘 헤니, 배드민턴-후프 앞에서도 빛난 운동신경

다니엘 헤니가 생애 첫 배트민턴에 도전한다. 오늘(31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JTBC '위대한 배태랑'에는 '배태랑X다니엘헤니' 위대한 만남, 그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니엘 헤니는 미국에서도 '위대한 배태랑'을 꾸준히 챙겨본 '찐팬'임을 인증한다. 그동안 배태랑이 도전했던 미션 중 도전해보고 싶었던 미션 1순위로 배드민턴을 꼽는다. 멤버들은 생애 첫 배드민턴에 도전하는 다니엘 헤니를 위해 워밍업 시간을 준비한다. 안정환-정호영, 다니엘 헤니-김용만은 각각 팀을 이뤄 2:2 대결을 펼친다. 정호영은 공식 구멍답게 초반부터 실수를 연발해 셔틀콕을 놓칠 때마다 안정환의 눈치를 본다. 상대편 역시 김용만의 실점이 계속될수록 다니엘 헤니의 고급 기술이 느는 효과를 가져온다. 다니엘 헤니는 셔틀콕을 네트에 스치듯 넘기는 헤어핀 샷과 드롭 샷까지 마스터 하며 타고난 운동신경을 자랑한다. 배태랑들의 첫 아바타 미션이었던 '셔틀콕 발사 기계'가 재등장한다. 다만 이번 미션은 셔틀콕 2개가 동시에 발사되며, 100개를 넘겨야 도전에 성공할 수 있는 난코스로 업그레이드돼 긴장감을 더한다. 멤버들과 다니엘 헤니가 '멘붕'에 빠진 가운데, 뒤에서 기계의 패턴을 분석하고 있던 현주엽은 감독시 절의 전략기술을 소환해 성공률을 높이는 작전을 세운다. 다니엘 헤니는 급기야 쌍 라켓으로 기계에 맞서며 승부욕을 불태운다. 한층 어려워진 셔틀콕 기계와 멤버들의 두 번째 대결 결과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와 함께 훌라후프 게임도 진행된다. 지난 템플스테이 편에서 안정환에게 굴욕을 선사한 훌라후프 뛰어넘기가 다시 돌아온 것. 다니엘 헤니는 생소한 훌라후프 종목에도 수월하게 성공하며 훌라후프 신동의 면모를 보인다. 다니엘 헤니를 위해 준비한 만찬 역시 눈길을 끈다. 다니엘 헤니는 "나중에 미국에서 '위대한 배태랑'을 찍어도 재밌을 것 같다"라며 본인의 집으로 멤버들을 초대한다. 김용만은 이를 놓치지 않고 "배태랑 2기 멤버로 끼워줄게"라고 권유하고, 다니엘 헤니 역시 긍정적인 반응으로 화답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31 16:02
연예

[리뷰IS] '배태랑' 정호영-안정환, 다이어트 성공…다니엘헤니 지원사격

'위대한 배태랑' 12주의 노력이 결과로 드러났다. 정호영, 안정환, 정형돈, 김용만이 눈에 띄게 달라진 몸매를 자랑했다. 특히 안정환은 잘생김과 체력을 되찾아 스스로도 감격스러워했다. 24일 방송된 JTBC '위대한 배태랑'에는 멤버별 현재 체중이 공개됐다. 정형돈은 89.8kg을 기록했다. 목표였던 80kg대로 들어온 것. 뷔페에 너무 가고 싶다고 울부짖었다. 안정환은 가벼운 몸놀림을 뽐내며 체중계 위로 올랐다. 최종 몸무게 77.4kg이었고 체지방만 무려 7%를 감소해 모범적인 '배태랑'이 됐다. 현주엽은 목표에 실패했다.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용만은 75.7kg으로 10kg 이상 줄이는 데 성공했고 김호중은 목표 감량 실패자에 이름을 올렸다. 공약대로 차를 기부하기로 했다. 마지막은 정호영. 그는 세 자리에서 탈피, 85.9kg을 찍었다. 노력의 결과였다.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다이어트 결과를 두고 진선미를 결정했다. 미의 주인공은 정형돈, 선은 체지방 7%를 감량한 안정환이었다. 진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정호영. 그는 "아내가 정말 좋아했다"면서 연상인 아내를 향해 "누나 사랑해"라고 애정을 전했다.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서 체중 감량을 한 만큼 유지도 중요하다. 평소 김용만과 친분이 있던 배우 다니엘 헤니가 스페셜 서포터스로 출격했다. 그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운동을 하고 부족한 단백질을 셰이크로 보충하는 모습으로 '배태랑'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곧이어 홈트레이닝 비법을 전수했다. 엄격한 조교의 모습으로 멤버들을 지도했다. 꼼수는 통하지 않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5 07:52
무비위크

'위대한 배태랑' 다니엘 헤니, 영상통화로 깜짝 출연

김용만의 비밀 동생(?)인 다니엘 헤니가 배태랑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3일 방송되는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복싱 미션에 도전하게 된 배태랑들의 다이어트 이야기가 공개된다. '연예계 대표 젠틀남'인 배우 다니엘 헤니가 깜짝 출연해 반가운 얼굴을 보여 줄 예정이다. 최근 ‘위대한 배태랑’ 녹화에서 김용만은 “미국에 사는 친한 동생이 우리를 도와주고 싶어 한다”라며 운을 띄웠다. 멤버들은 “형과 친한 동생이 김수용, 박수홍 밖에 더 있냐”라며 되받았다. 하지만 김용만의 '친한 동생'과의 영상 통화가 시작되자 배우 다니엘 헤니가 모습을 드러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용만과 다니엘 헤니는 오랜만에 안부를 주고받으며 “예전에 필리핀 여행도 같이한 사이다”라며 친분을 자랑했다. 다니엘 헤니는 “미국에서 배태랑을 모니터하고 있다”라며 숨은 ‘배태랑 찐팬’임을 인증했다. 이어 ”한국에 들어오면 자가 격리 기간이 끝나자마자 배태랑들을 찾을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배태랑들은 김수현, 조여정, 소녀시대의 전담 트레이너이자 복싱 국가대표였던 김지훈 트레이너를 만났다. 복싱 일일 코치의 등장에 현주엽과 정호영은 식은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바로 김지훈 트레이너가 현재 두 사람의 운동코치로 활동하고 있었던 것. 김지훈 트레이너는 정호영을 애제자로 뽑으며 “운동 신경은 없지만 제일 열심히 한다”라고 칭찬해 현주엽의 질투를 사기도 했다. 이어 배태랑들은 본격적인 동작을 배우기 전 기초 체력 단련을 위해 줄넘기를 시작했다. 가장 기본인 1단 뛰기 앞에서 모두가 장비 탓을 하며 버벅거렸지만, 현주엽과 안정환은 안정적인 자세를 보여 운동선수 출신다운 능력치를 뽐냈다. 특히 현주엽은 연속 2단 뛰기에 성공해 줄넘기 에이스로 등극했다. 줄넘기와 함께 시작된 배태랑들의 복싱 미션 도전기는 3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위대한 배태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02 10:51
연예

[리뷰IS] '냉장고를 부탁해' 이기광, 솔직+유쾌했던 군 입대 전 마지막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이기광이 군 입대 전 마지막 예능에서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아시아 프린스 냉장고' 제2탄으로 가수 황치열과 이기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MC 김성주는 이기광이 '아시아 미남 1위'에 2년 연속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성주는 "2016년엔 1위 이기광, 3위 찬열, 19위 박보검, 37위는 윤두준이었고 2017년엔 1위 이기광, 공유가 16위, 강다니엘이 18위였다. 유수의 스타들을 제치고 우뚝 섰다.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이기광은 "우뚝 서긴 섰다. 알고는 있었지만 말이 되나 싶었다. 트로피까지 보내주셨더라"라고 답하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김성주가 '독특하고 이국적인 이목구비', '긴 목을 강조하는 그만의 방식', '훌륭한 신체비율이 완성한 패션 트렌드 세터' 등의 극찬이 쏟아졌다고 알리자 "외모로 뽑혔다기 보단 잡지 컨셉에 좀 더 어울려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하이라이트 멤버) 동운이가 '아시아 미남 기광'해서 '아미광'이라고 저장해놨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황치열은 4월 18일 입대를 앞둔 이기광에게 "나이 때문에 체력 차이가 많이 날까봐 걱정했다. 그런데 실제로 보니 전혀 걱정이 안 된다. 20대 초반인 줄 알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예전에 '용감한 형제'가 가이드 녹음을 부탁해서 녹음실에 간 적 있다. 그 곡이 '댄싱슈즈'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댄싱슈즈'는 이기광이 본격 팀 그룹으로 데뷔 전 솔로 'AJ(Ace Junior)'로 활동했을 당시의 곡. 황치열은 "한 번 부르자마자 제 목소리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나오라고 하더라. 그때 이기광이란 가수를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기광은 "전혀 몰랐다"며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군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MC 김성주는 "안정환은 잘 모를 거다. 골든골로 병역특례를 받아서"며 2002년 월드컵을 언급했다. 이에 안정환은 "국민들이 빼준 거다. 난 군대에 간다고 했는데 가지 말라고 하더라. 대신 난 축구로 군대보다 더 열심히 했다"고 강조했다.이를 들은 이기광은 "월드컵 당시에 너무 열심히 뛰다가 바지에 대변을 볼 뻔했다고 들었다"라며 "이탈리아 전에서 그런 거냐"고 물었고, 안정환은 "사람들이 지금도 내가 그러는 줄 안다"면서도 "여러 번 쌌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성주는 "테리우스냐? 지리우스냐?"라며 깐족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평소 축구광으로 알려진 이기광은 안정환과 친해지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면서도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이영표라고 밝혀 안정환의 질투를 불러일으켰다. 이기광은 "이영표 선수를 예전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처음 뵀다. 축구도 많이 배우고 사적으로 자주 만나서 밥도 먹어서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기광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잘 정돈되어 있는 냉장고에 이기광은 "아무래도 방송 나간다고 하니까 어머니가 정리해 주셨다"고 밝혔다. 그의 냉장고는 각종 맥주와 음료, 과자가 인상적이었다. 이기광은 "수제 맥주집을 운영하시는 팬이 매달 한 박스씩 선물해주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기광의 냉장고로 펼쳐진 첫 번째 15분 대결은 김승민·유현수 셰프의 대결이었다. 첫 출연에 정호영 셰프를 이겼던 김승민 셰프. MC 김성주는 "김승민 셰프가 이효리의 추천으로 출연하게 됐는데 이번 대결에 앞서 이효리가 유현수 셰프 식당에 방문했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MC 안정환은 "혹시 맛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위해 (이효리를) 스파이로 보낸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정호영 셰프는 "안그래도 저와 대결 전에도 이효리 씨가 매장에 방문했었다"라며 이효리 스파이설에 힘을 실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이기광이 주문한 요리는 'Every day I shock 닭~ Every night I shock 닭♬'과 '♬어색해진 짧은 머리를 보여주기~ 전에 먹고 싶은 최후의 만찬'이었다. 이기광은 "맛집을 찾아 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다. 입대 전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고 설명했다.김승민 셰프가 준비한 음식은 '오늘의 하이라이트닭'. 그는 "일본 나베 요리다. 우리가 생각하는 국물 많은 나베가 아니라 전분을 풀어 걸쭉한 요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고 유현수 셰프는 본인의 이름을 걸고 하겠다며 '유씨네 닭갈비'로 요리 제목을 정하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유현수 셰프의 요리를 먼저 맛본 이기광은 "불과 훈연 향이 잘 나긴 하지만 기존 닭갈비의 느낌과는 거리가 멀어 낯선 것이 아쉽다. 초계막국수는 익숙하면서 새로운 맛이다. 제가 찾던 맛이다. 두 조합이 정말 좋다"고 평했다. 김승민 셰프의 음식을 시식하고는 "완자가 정말 부드럽다. 소스가 적당하게 매콤하고 맛있다. 일본에서 많이 먹어본 익숙한 맛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식평만으로는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결과는 유현수 셰프의 승리였다. 이기광은 "일식보다는 한식을 선호한다. 두 음식 모두 맛있었지만 그 차이"라고 설명했다.두 번째로 오세득·샘킴 셰프의 15분 대결이 펼쳐졌다. 오세득 셰프는 군대 내에서 유명한 음료 이름을 차용한 중화요리 '맛스타'를, 샘킴 셰프는 비스트의 'Mystery(미스터리)'를 패러디한 '소 정말 Mystery♬'를 준비했다고 밝혔다.긴박했던 15분이 지나고, 오세득 셰프의 '맛스타'를 먼저 시식한 이기광은 뱃고동 함성을 치며 "뒷목을 치는 맛이다. 단맛과 짠맛, 매콤함까지 있다. 일식, 중식, 한식의 느낌이 모두 있다. 군대에도 생각날 것 같다"고 감탄했다. 샘킴의 '소 정말 Mystery♬'를 맛본 이기광은 "블루베리+아보카도+버섯 조합의 소스 맛이 차례로 느껴진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자 맛도 느껴진다. 정말 맛있다"라며 콧노래를 불렀다. 드디어 선택의 시간. 이기광의 선택은 오세득 셰프. 이유로는 "어머니와 먹었던 철판구이 맛이었다. 한식의 맛이 좀 더 느껴져 좋았다"고 평했다. 이로써 유현수, 오세득 셰프는 2019년 두 번째 별을 달았다.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2.26 06:50
연예

'냉장고를 부탁해' 유현수X오세득 셰프, 이기광 선택 받았다···나란히 2승 [종합]

'냉장고를 부탁해' 유현수, 오세득 셰프가 이기광의 선택을 받았다.25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아시아 프린스 냉장고' 제2탄으로 가수 황치열과 이기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MC 김성주는 이기광이 '아시아 미남 1위'에 2년 연속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성주는 "2016년엔 1위 이기광, 3위 찬열, 19위 박보검, 37위는 윤두준이었고 2017년엔 1위 이기광, 공유가 16위, 강다니엘이 18위였다. 유수의 스타들을 제치고 우뚝 섰다.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이기광은 "우뚝 서긴 섰다. 알고는 있었지만 말이 되나 싶었다. 트로피까지 보내주셨더라"라고 답하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김성주가 '독특하고 이국적인 이목구비', '긴 목을 강조하는 그만의 방식', '훌륭한 신체비율이 완성한 패션 트렌드 세터' 등의 극찬이 쏟아졌다고 알리자 "외모로 뽑혔다기 보단 잡지 컨셉에 좀 더 어울려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하이라이트 멤버) 동운이가 '아시아 미남 기광'해서 '아미광'이라고 저장해놨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황치열은 4월 18일 입대를 앞둔 이기광에게 "나이 때문에 체력 차이가 많이 날까봐 걱정했다. 그런데 실제로 보니 전혀 걱정이 안 된다. 20대 초반인 줄 알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예전에 '용감한 형제'가 가이드 녹음을 부탁해서 녹음실에 간 적 있다. 그 곡이 '댄싱슈즈'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댄싱슈즈'는 이기광이 본격 팀 그룹으로 데뷔 전 솔로 'AJ(Ace Junior)'로 활동했을 당시의 곡. 황치열은 "한 번 부르자마자 제 목소리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나오라고 하더라. 그때 이기광이란 가수를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기광은 "전혀 몰랐다"며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평소 축구광으로 알려진 이기광은 안정환과 친해지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면서도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이영표라고 밝혀 안정환의 질투를 불러일으켰다. 이기광은 "이영표 선수를 예전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처음 뵀다. 축구도 많이 배우고 사적으로 자주 만나서 밥도 먹어서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기광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잘 정돈되어 있는 냉장고에 이기광은 "아무래도 방송 나간다고 하니까 어머니가 정리해 주셨다"고 밝혔다. 그의 냉장고는 각종 맥주와 음료, 과자가 인상적이었다. 이기광은 "수제 맥주집을 운영하시는 팬이 매달 한 박스씩 선물해주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기광의 냉장고로 펼쳐진 첫 번째 15분 대결은 김승민·유현수 셰프의 대결이었다. 첫 출연에 정호영 셰프를 이겼던 김승민 셰프. MC 김성주는 "김승민 셰프가 이효리의 추천으로 출연하게 됐는데 이번 대결에 앞서 이효리가 유현수 셰프 식당에 방문했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MC 안정환은 "혹시 맛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위해 (이효리를) 스파이로 보낸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정호영 셰프는 "안그래도 저와 대결 전에도 이효리 씨가 매장에 방문했었다"라며 이효리 스파이설에 힘을 실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이기광이 주문한 요리는 'Every day I shock 닭~ Every night I shock 닭♬'과 '♬어색해진 짧은 머리를 보여주기~ 전에 먹고 싶은 최후의 만찬'이었다. 이기광은 "맛집을 찾아 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다. 입대 전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고 설명했다.김승민 셰프가 준비한 음식은 '오늘의 하이라이트닭'. 그는 "일본 나베 요리다. 우리가 생각하는 국물 많은 나베가 아니라 전분을 풀어 걸쭉한 요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고 유현수 셰프는 본인의 이름을 걸고 하겠다며 '유씨네 닭갈비'로 요리 제목을 정하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유현수 셰프의 요리를 먼저 맛본 이기광은 "불과 훈연 향이 잘 나긴 하지만 기존 닭갈비의 느낌과는 거리가 멀어 낯선 것이 아쉽다. 초계막국수는 익숙하면서 새로운 맛이다. 제가 찾던 맛이다. 두 조합이 정말 좋다"고 평했다. 김승민 셰프의 음식을 시식하고는 "완자가 정말 부드럽다. 소스가 적당하게 매콤하고 맛있다. 일본에서 많이 먹어본 익숙한 맛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식평만으로는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결과는 유현수 셰프의 승리였다. 이기광은 "일식보다는 한식을 선호한다. 두 음식 모두 맛있었지만 그 차이"라고 설명했다.두 번째로 오세득·샘킴 셰프의 15분 대결이 펼쳐졌다. 오세득 셰프는 군대 내에서 유명한 음료 이름을 차용한 중화요리 '맛스타'를, 샘킴 셰프는 비스트의 'Mystery(미스터리)'를 패러디한 '소 정말 Mystery♬'를 준비했다고 밝혔다.긴박했던 15분이 지나고, 오세득 셰프의 '맛스타'를 먼저 시식한 이기광은 뱃고동 함성을 치며 "뒷목을 치는 맛이다. 단맛과 짠맛, 매콤함까지 있다. 일식, 중식, 한식의 느낌이 모두 있다. 군대에도 생각날 것 같다"고 감탄했다. 샘킴의 '소 정말 Mystery♬'를 맛본 이기광은 "블루베리+아보카도+버섯 조합의 소스 맛이 차례로 느껴진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자 맛도 느껴진다. 정말 맛있다"라며 콧노래를 불렀다. 드디어 선택의 시간. 이기광의 선택은 오세득 셰프. 이유로는 "어머니와 먹었던 철판구이 맛이었다. 한식의 맛이 좀 더 느껴져 좋았다"고 평했다. 이로써 유현수, 오세득 셰프는 2019년 두 번째 별을 달게 됐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2.26 00:17
연예

[JTBC 하이라이트] 구구단 세정과 나영의 냉장고 최초 공개,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오후 9시 30분) 걸그룹 구구단 세정과 나영의 냉장고가 최초 공개된다. 구구단의 냉장고에는 꽃게, 묵은지 뼈 찜, 개떡 등 예상 밖의 재료들이 가득해 눈길을 끈다. 중학교 동창이기도 한 정호영 셰프와 김형석 셰프가 '아재'스러운 입맛을 지닌 구구단을 사로잡기 위해 대결을 펼친다.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은 5분 요리 중계에 도전한다. 2018.05.28 08: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