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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렉시 톰프슨-클라크,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1R 공동 선두

렉시 톰프슨-윈덤 클라크(이상 미국), 찰리 헐(잉글랜드)-마이클 브레넌(미국)이 그랜드 손턴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혼성 이벤트다.톰프슨-클라크 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2개·버디 13개를 묶어 17언더파 55타를 쳤다. 같은 날 헐과 브레넌 조도 이글 2개·버디 13개로 공동 선두가 됐다.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은 PGA 투어와 LPGA 투어 선수가 16명씩 출전,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경쟁하는 이벤트 대회다.첫날은 같은 조 선수들이 각자 샷을 한다. 이어 2개의 볼 중 하나를 선택해 그 자리에서 다음 샷을 하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열린다. 이날 톰프슨-클라크, 헐-브레넌 조는 대회 한 라운드 최저타 신기록을 작성했다.톰프슨은 LPGA 투어에서 통산 11승, 클라크는 2023년 US오픈을 포함해 PGA 투어에서 3승을 올렸다. 헐은 LPGA 투어에서 3승을 올렸고, 브레넌은 지난 10월 뱅크 오브 유타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2위 로런 코글린-앤드루 노백(이상 미국) 조는 15언더파 57타로 이들을 추격 중이다.넬리 코르다-데니 매카시, 로즈 장-마이클 김, 제니퍼 컵초-크리스 고터럽(이상 미국)은 공동 4위(14언더파 58타)다.디펜딩 챔피언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제이크 냅(미국)은 7위(13언더파 59타)에 올랐다.우승 후보로 꼽힌 브룩 헨더슨-코리 코너스(이상 캐나다) 조는 공동 10위(11언더파 61타)로 출발했다.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선 볼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은 각자 티샷을 한 뒤 두 번째 샷은 볼을 서로 바꿔 치는 변형된 포볼 방식이다.김우중 기자 2025.12.13 12:15
연예일반

르세라핌, 오늘(18일) 도쿄돔 첫 입성... “믿기지 않아”

르세라핌이 도쿄돔에 첫 입성한다.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오는 18~19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5 르세라핌 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 앙코르 인 도쿄돔’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인천에서 시작해 9월까지 일본, 아시아, 북미를 열광시킨 첫 월드투어의 앙코르 콘서트다.르세라핌은 소속사 쏘스뮤직을 통해 “오래 꿈꾸던 도쿄돔 무대에 오른다는 것이 아직 믿기지 않는다. 이 목표까지 열심히 노력해온 멤버들에게 고맙고 무엇보다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신 피어나(팬덤명) 분들께 감사하다. 최고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르세라핌은 도쿄돔 공연의 관전 포인트로 “이번 콘서트를 위해 세트리스트를 새롭게 구성했다. 처음 보여드리는 무대도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렸다. 여기에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으로 공연의 재미를 배가할 전망이다. 또한 대규모 공연장 곳곳을 오가며 팬들과 교감하는 등 함께 만들어가는 콘서트를 꾸밀 예정이다.르세라핌은 앞서 18개 도시 27회 공연을 펼치며 전 세계 K-팝 팬들을 사로잡았다. 일본 사이타마, 아시아의 타이베이, 홍콩, 마닐라, 싱가포르, 북미의 뉴어크, 시카고, 그랜드 프레리, 잉글우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사이타마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어 시야 제한석에 이어 기재석(무대 기계 설치 후 남는 좌석)까지 추가로 오픈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북미투어 도중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NBC 유명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하고, 인기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 쇼’에 모습을 비추며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8 10:38
LPGA

유해란, 디 안니카 4라운드 3언더파...최종 공동 7위

유해란(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 안니카(총상금 325만달러)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유해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천34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해란은 5월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우승, 8월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7위에 이어 시즌 세 번째 '톱10' 성적을 냈다.한국 선수로는 유해란에 이어 윤이나가 8언더파 272타로 공동 21위, 전인지는 7언더파 273타로 공동 26위를 각각 기록했다.우승 트로피는 19언더파 261타의 성적을 낸 린 그랜트(스웨덴)에게 돌아갔다. 이 대회 2,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달린 그랜트는 2023년 7월 데이나오픈 이후 2년 4개월 만에 투어 2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48만7천500달러(약 7억원)다. 제니퍼 컵초(미국)가 3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다.이번 대회 결과까지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천100만달러)에 출전할 CME 글로브 레이스 상위 60명이 확정됐다.우리나라 대표로 김효주, 최혜진, 김세영, 김아림, 이소미, 임진희, 유해란, 고진영, 이미향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신인 윤이나는 63위로 투어 챔피언십 출전 선수 명단에 들지 못했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20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린다.안희수 기자 2025.11.17 07:43
LPGA

유해란,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 2R 공동 3위…트럼프 대통령 손녀는 컷 탈락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총상금 325만달러)에서 연이틀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유해란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천34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1라운드 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유해란은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를 적어내 제니퍼 컵초(미국)와 공동 3위로 내려섰다. 공동 선두로 나선 린 그랜트(스웨덴), 그레이스 김(호주·이상 9언더파 131타)과는 한 타 차다.올해 5월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3승을 올린 유해란은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이날 유해란은 페어웨이는 한 차례, 그린은 5차례 놓치며 전날보다는 샷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고 퍼트도 1라운드 28개에서 30개로 늘었다.1번 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그는 7번 홀(파5)까지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으나 8번 홀(파4)에서 보기가 나왔고, 후반에는 버디와 보기 하나씩을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유해란은 "샷은 매우 좋았는데, 버디 기회를 많이 놓쳐 아쉽다. 그래도 현재 상황은 꽤 좋다고 생각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기면서 하고 싶다"면서 "더 인내심을 갖고 경기할 것"이라고 밝혔다.최혜진과 윤이나는 공동 21위(3언더파 137타), 전인지와 김아림, 이소미, 이미향은 공동 43위(이븐파 140타), 양희영과 신지은은 공동 60위(1오버파 141타)로 컷을 통과했다. 컷 통과 기준은 1오버파였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는 5타를 더 잃어 이틀간 합계 18언더파 158타를 기록, 108명의 출전 선수 중 최하위에 그쳐 컷 탈락했다. 아직 아마추어 선수로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랭킹 461위인 카이 트럼프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50만명, 유튜브 구독자는 130만명이 넘는 인플루언서다. 그는 "어제는 정말 긴장했지만, 오늘은 차분하고 평화로운 느낌이었다. 할아버지께 전화한다면 이틀 연속 18번 홀에서 멋진 샷을 쳤다는 말씀을 먼저 해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안희수 기자 2025.11.15 09:50
LPGA

'시즌 2승 도전' 유해란, LPGA 더 안니카 드리븐 첫날 단독 선두로 출발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총상금 325만달러) 첫날 단독 선두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유해란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유해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34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쳤다. 2위 그레이스 김(호주·5언더파 65타)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다.2023년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유해란은 L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며 올해 5월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우승 이후 6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유해란은 12번 홀(파3) 버디를 시작으로 전반에 2타를 줄였고, 후반엔 4번 홀(파4)부터 7번 홀(파5)까지 4개 홀 연속 버디 행진으로 선두 자리를 꿰찼다. 유해란은 "플로리다에서 스코어가 좋지 않았던 터라 좋아하지 않지만 매년 좋은 성적을 내기를 바라며 오는데 오늘 스코어는 무척 만족스럽다"면서 "샷과 퍼트 모든 것이 다 좋아서 많은 버디를 잡아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페어웨이가 좁고 벙커가 많아서 3번 우드를 많이 치며 페어웨이를 지키려고 한 것이 주효했다. 샷 감각이 좋아서 두 번째 샷에서도 좋은 샷이 많이 나왔다"고 했다.올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그레이스 김이 유해란을 추격하며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제니퍼 컵초(미국)가 3위(4언더파 66타)에 자리했다. 이소미는 3언더파 67타로 사이고 마오(일본) 등과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지난주 토토 저팬 클래식에서 LPGA 투어 데뷔 이후 첫 톱10(공동 10위)에 든 윤이나는 최혜진, 이미향, 신지은 등과 공동 18위(1언더파 69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전인지와 김아림은 공동 40위(이븐파 70타), 양희영과 임진희는 공동 54위(1오버파 71타)에 올랐다.초청 선수로 출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는 13오버파 83타라는 스코어로 108명의 출전 선수 중 최하위에 그쳤다.이은경 기자 2025.11.14 15:38
e스포츠(게임)

역대 최대 규모 지스타 개막…글로벌 게임사 한자리에 [지스타 2025]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 반등의 기회를 노리는 K게임이 신작을 잔뜩 안고 국내 최대 게임쇼에 출동한다. 13~16일 나흘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G-STAR 2025)의 열기로 부산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올해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부산을 수놓는다. 44개국 1273개 회사가 3269부스를 마련한다.게임 업계 맏형인 엔씨소프트는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30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 체험관을 운영한다.크래프톤·넷마블·구글플레이 등 국내외 대형 게임사가 참여하는 것은 물론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시리즈로 잘 알려진 블리자드가 12년 만에 돌아와 팬들을 불러 모은다.대표 콘텐츠 ‘지콘 2025’는 13~14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일본 RPG의 창시자이자 거장으로 꼽히는 호리이 유지, 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는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의 제니퍼 스베드버그-옌 수석 작가 등 업계를 대표하는 연사진이 '내러티브'를 메인 테마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13~15일 e스포츠 경기장과 제2전시장 특설무대에서는 ‘오버워치2’의 특별 대회인 ‘지스타컵 2025’가 열린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3 07:00
해외연예

키아누 리브스, ♥8살 연하와 극비 결혼설…“올초 유럽여행서 식 올려”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와 그의 연인인 배우 알렉산드라 그랜트의 비밀 결혼설이 불거졌다.지난 16일(현지시간) 레이더 온라인 등 미국 현지 매체는 키아누 리브스가 올해 여름 유럽 여행 중 연인 알렉산드라 그랜트와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최초 보도한 매체를 통해 업계 관계자는 “결혼식은 매우 친밀하고 조용하게 진행됐다”며 “두 사람은 수년간 결혼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 한 뒤 사생활을 고려해 비밀리에 진행하는 것을 택했다”고 전했다.8살 차이인 리브스와 그랜트는 2009년 한 파티에서 만난 뒤 저서 ‘행복의 송가’(Ode to Happiness)를 집필하며 인연을 맺었다. 오랜 시간 동료로 지내던 두 사람은 2019년 공식 석상에서 연인 관계임을 인정한 바 있다. 이번 결혼설 관련 양측 모두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한편 키아누 리브스는 1999년 당시 연인이었던 제니퍼 사임과 딸을 사산한 아픔이 있다. 이후 제니퍼 사임은 2001년 교통사고로 요절했으며, 리브스는 이로 인해 고통스러운 수년을 보내며 노숙 생활을 하기도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2 16:39
영화

K팝스타와 태권도 에이스의 만남…조수민X김동한 ‘리플레이’ 10월 개봉

아이돌 스타와 태권도 선수로 변신한 조수민, 김동한의 청춘 성장 영화 ‘리플레이’가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11일 배급사 제이씨엔터웍스가 밝혔다.‘리플레이’는 스캔들에 휘말린 아이돌 스타와 부상당한 태권도 유망주, 그리고 오합지졸 취미반 수강생들의 인생 역전 한판 승부 이야기다. 영화 ‘오싹한 동거’ ‘기억의 시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청춘 로맨스에 탁월한 연출력을 보여주고 있는 황경성 감독의 신작이다.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민설아 역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조수민은 황경성 감독의 드라마 ‘결혼해YOU’에 이어 이번 ‘리플레이’에서 아이돌 스타 은채 역을 맡아 연기변신을 한다.국가대표 유망주였던 태권도 사범 희찬 역은 아이돌 그룹 위아이의 김동한이 맡아, 합기도 선수 출신의 특기를 살려 대역 없이 소화한 태권도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희찬의 라이벌이자 은채의 전 연인인 수열 역에는 드라마 ‘연인’에서 매력적인 악역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손태양이 캐스팅 되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리플레이’는 저마다의 사연으로 좌절했지만 태권도 대회 우승을 목표로 팀워크를 발휘하는 ‘손태권도’ 취미반 수강생들의 다채로운 캐릭터가 돋보이는 성장 드라마다.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다시 한번 스타의 매니저 정실장 역으로 출연한 김강현 역시 ‘결혼해YOU’ 이후 황경성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복싱 프로 데뷔까지 이뤄낸 운동 신경을 자랑하는 서호철이 조폭 출신의 택배기사 조봉남 역으로, ‘시민덕희’‘롤러코스터’ 등에서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한 손화령이 수다쟁이 주부 수지 역으로 명품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떠오르는 충무로 신예 조강혁이 초보 유튜버 수근 역으로 출연, 대한민국 오디션 프로그램 역사상 외국인 최초로 ‘현역가왕’ TOP7에 진출했던 트로트 가수 마리아가 유창한 한국어 실력의 교환학생 제니퍼 역으로 스크린 데뷔를 예고해 반가움을 자아낸다.‘리플레이’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1 16:22
연예일반

에스파, 美 ‘GMA’∙‘제니퍼 허드슨쇼’ 출연…. ‘쇠 맛’ 글로벌 전파

새 미니앨범 ‘리치맨’으로 돌아온 에스파가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 에스파는 오는 9월 12일(현지시간) 생방송되는 미국 ABC의 대표 모닝쇼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하며, 이후 폭스 TV의 인기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 쇼’ 녹화에도 참여한다.에스파는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출연하는 ‘굿모닝 아메리카’는 물론, 에미상, 그래미상, 아카데미상, 토니상 등 미국 대중문화계의 4대 시상식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세계적인 아티스트 제니퍼 허드슨이 진행하는 인기 프로그램 ‘제니퍼 허드슨 쇼’에 출연해 신곡 ‘리치맨’ 무대 및 관련 토크를 펼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지난 5일 발매된 에스파 여섯 번째 미니앨범 ‘리치맨’은 선주문만으로 111만 장을 기록하고 7연속 밀리언셀러를 예고한 것은 물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14개 지역 1위, 중국 QQ뮤직 전체 및 EP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플래티넘’ 인증(판매액 100만 위안 초과) 획득, 트렌드피크 차트 1위, 전체 및 한국 뮤직비디오 차트 1위, 쿠고우뮤직의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텐센트뮤직의 K-팝 차트 1위,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1위 등 각종 글로벌 차트를 휩쓸었다.또한 영국의 유력 일간지 더 타임즈도 이번 앨범에 대한 리뷰 기사를 통해 “네 멤버 모두 흔들림 없는 확신으로 곡을 소화했으며, 최정상 작곡팀은 끊임없이 새로운 후크를 만들어냈다. 세련된 힙합 트랙 ‘드리프트’를 관통하는 휘파람 소리에서부터, 아이들 장난감 밥 잇!의 ‘트위스트 잇 / 턴 잇 / 플릭 잇 / 풀 잇’이라는 조작법을 코러스로 활용한 ‘버블’의 기막히고도 천재적인 아이디어까지 말이다”라며 “‘투 더 걸스’와 ‘리치맨’에는 하이퍼팝 요소가 엿보이지만, 사실 에스파는 그런 장르적 조치조차 필요하지 않은, 이미 무적 같은 존재다”라고 호평하며 역대 K팝 앨범 리뷰 기사 중 최고점인 3점을 부여해 에스파의 글로벌한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한편, 에스파는 10월 4~5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11~12일 도쿄, 18~19일 아이치, 11월 8~9일 도쿄, 15~16일 방콕, 26~27일 오사카에서 1만 석 이상 규모의 아레나 투어를 펼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0 10:48
e스포츠(게임)

'지콘 2025' 연사진 공개…JRPG 창시자부터 '33원정대' 수석 작가까지

지스타조직위원회는 국내 최대 게임 페스티벌 지스타의 대표 콘텐츠 '지콘 2025'가 오는 11월 13~14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연사 라인업을 처음 공개했다.올해 지콘에서는 최근 게임 산업 화두인 '내러티브'를 메인 테마로, 게임을 비롯해 영화,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이야기가 지닌 힘을 탐구한다. 16개의 세션으로 구성했다. 먼저 일본 RPG의 창시자이자 거장으로 꼽히는 호리이 유지가 강단에 선다. 1980년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게임 역사의 산증인이다. 이번 세션에서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메이킹의 원점이 어떻게 형성됐고, 오늘날까지 어떻게 진화했는지 들려줄 예정이다.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는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의 제니퍼 스베드버그-옌 수석 작가는 '디스코 엘리시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로버트 쿠르비츠와 대담을 갖는다. 이 세션의 특별 모더레이터는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작가이자 유튜브 채널 '스토리캠프'를 운영하는 이종범 작가다.JRPG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아틀러스의 크리에이티브 듀오인 하시노 카츠라와 소에지마 시게노리도 무대에 오른다. '페르소나' 시리즈로 '청춘'이라는 주제를 독창적으로 풀어내며 세계적 팬덤을 구축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최신작 '메타포: 리판타지오'에 담긴 창작 철학을 공유한다.한국 창작자도 초대했다.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의 장성호 감독은 애니메이션의 서사가 관객과 호흡하고 장르와 매체를 넘나들며 확장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씨네21 송경원 편집장이 특별 모더레이터로 참여한다.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스타일로 잘 알려진 카미야 히데키와 요코 타로의 대담도 준비했다. '베요네타', '데빌 메이 크라이', '오오카미' 등 스타일리시 액션으로 게임 플레이를 예술적 퍼포먼스로 연출한 카미야 히데키와 '니어: 오토마타'로 철학적 사유와 서사를 게임에 녹인 요코 타로가 한 무대에 오른다.스토리텔링 세션 1은 '킹덤 컴: 딜리버런스 2'의 총괄 프로듀서 마틴 클리마, '발더스 게이트 3'의 시네마틱 디렉터 제이슨 라티노, '폴아웃: 뉴베가스'와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로 유명한 조쉬 소이어가 함께한다.스토리텔링 세션 2에서는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내러티브 디렉터 밴 맥카우, '림보'와 '인사이드'의 디노 패티, '펜티먼트'의 케이트 돌러하이드, '호그와트 레거시'의 리스 모블리의 대담이 이어진다.이 외에도 '파이널 판타지 XIV'의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 겸 디렉터와 오다 반리 선임 스토리 디자이너가 팬들을 만난다.현재까지 공개된 세션 외 나머지 50% 세션은 9월 중 공개된다.지스타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지콘 2025'는 전 세계 창작자들의 내러티브 경험과 철학을 한자리에 모은 유례없는 무대"라며 "게임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문화 전반에 걸쳐 이야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힘과 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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