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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신흥 뷰티 대기업' 에이피알, 연매출 1조 돌파 확정..3분기 역대 최대 실적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2025년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올해 매출 1조 원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에이피알은 6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859억 원, 영업이익 96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22%, 영업이익 253%가 증가한 수치로, 다시 한번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3분기부터 본격화된 미국발 관세 영향에도 24.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보였다. 이로써 에이피알은 올해 3개 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 성장세를 유지했다.에이피알은 연초 제시했던 목표인 ‘매출 1조 원’ 달성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연결 기준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은 97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2352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2000억 원 고지를 돌파했다. 에이피알은 이미 상반기 기준으로 2024년 연간 영업이익(1227억 원)을 넘어선 바 있어, 이후 4분기 실적에 따라 최종 기록이 결정될 예정이다.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 및 뷰티 부문의 고성장세가 분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전 세계적인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해당 부문 3분기 매출은 2723억 원에 달했으며, 2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3배 성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K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메디큐브’는 기존의 베스트셀러인 ‘제로모공패드’에 더해 다양한 라인의 여러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글로벌 누적 판매량 1500만 개를 넘어선 PDRN 라인의 다양한 제품은 미국은 물론, 국내와 세계 각지에서 탄탄한 매출을 올렸다.뷰티 디바이스 부문 역시 3분기 동안 매출액 103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9%가 성장하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2025년 9월을 기준으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글로벌 누적 판매가 500만 대를 넘어선 가운데, 글로벌 판매량이 증가하며 판매 비중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 것이 특히 고무적이다. 또한 미국의 울타(ULTA) 뷰티 등 해외 판매처도 지속 확대되고 있고, ‘부스터 진동 클렌저’와 ‘하이 포커스 샷 플러스’등 신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어 향후에도 성장세 유지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에이피알의 설명이다.지역별로는 미국을 위시한 해외 시장 내 매출 상승이 계속 이어졌다. 해외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10% 성장하며 분기 최초로 해외 매출 3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80%로 확대됐다. 특히 전체 매출의 39%를 차지한 미국은 아마존 ‘프라임 데이(Prime Day)’의 흥행과 판매처 확장 등이 이어지며 단일 국가 최초로 분기 매출 1500억 원을 돌파했다. 이 밖에도 일본에서는 메디큐브가 3분기 큐텐 ‘메가와리’ 프로모션 뷰티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냈으며, 유럽을 비롯한 신흥 지역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기타 지역 매출도 전년 대비 약 4배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에이피알은 이번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실적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4분기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비롯한 쇼핑 시즌에 더해, 크리스마스와 새해로 이어지는 연말 특수 기간이 붙어 있어 흔히 ‘연 최대 성수기’로 불린다. 특히 연말에 더욱 적극적으로 쇼핑에 나서는 미국 등 서구권 소비자들 사이에서 K-뷰티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된 만큼, 해외 매출 증진에도 더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글로벌 소비자들의 뜨거운 지지와 함께 화장품 매출이 대폭 상승하며 2025년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올해 남은 4분기 매출 극대화를 위해 국내외 모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2025.11.06 10:08
스타

QWER, 프리즘필터와 공동제작 종료… “이동혁 PD는 계속” [공식]

그룹 QWER과 프리즘필터의 공동제작 계약이 종료된다.29일 소속사 쓰리와이코프레이션은 “QWER 공동제작을 담당했던 프리즘필터뮤직그룹(이하 ‘프리즘필터’)과 협의 끝에 QWER의 공동제작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기존에 예정되어 있던 ‘QWER 1ST WORLD TOUR 〈ROCKATION〉’ 일정까지는 프리즘필터 주최로 진행될 예정이나, 향후 QWER 관련 모든 매니지먼트 및 제작은 쓰리와이코프레이션에서 맡아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기존 QWER의 뮤직 프로듀싱을 담당하셨던 이동혁 프로듀서는 공동제작 계약 종료와 상관없이 계속 QWER의 프로듀싱을 담당해 주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QWER은 2023년 데뷔한 4인조 걸밴드로, 쓰리와이코프레이션과 프리즘필터뮤직그룹이 공동 제작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9 18:28
프로야구

"내가 장담하는데, 폰세가 설마..." 예언 적중한 염경엽 감독, 100% 확률 잡을까

"내가 장담한다. 다음 등판에선 1~2점 뽑기도 어려울 거다."지난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KS) 훈련, 염경엽 LG 감독이 취재진을 만나 한화 '에이스' 코디 폰세에 관해 남긴 말이다. 폰세는 사흘 전인 18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PO)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7피안타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정규시즌을 포함한 폰세의 KBO리그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이었다. 염경엽 감독은 "다음 등판에선 폰세가 그렇게 얻어맞지 않을 것이다. 1차전에서 1년 중 가장 안 좋았을 날이었을 뿐"이라면서 "폰세가 가진 베스트를 발휘하면 절대 공략하기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구종 선택의 아쉬움도 설명했다. 폰세는 24일 대구에서 열린 PO 5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한화의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이제는 LG가 폰세를 맞닥뜨린다. 폰세는 29일 홈 대전에서 열리는 KS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염경엽 감독은 앞서 미디어데이에서 "폰세가 두 번 나오지 못하는 게 조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시리즈가 7차전까지 이어지지 않을 경우 폰세가 KS에 두 번 선발 등판하는 건 어렵다. 그만큼 폰세를 경계한다는 의미였다. 올 시즌 '투수 4관왕' 출신의 폰세는 LG전에 승리가 없어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아쉽게 놓쳤다. LG전에 두 차례 나와 승리 없이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5월 28일 잠실 LG전 7이닝 4실점 탓에 평균자책점이 올랐는데, 6월 14일 맞대결에선 6이닝 1실점 10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폰세는 82개의 공을 던진 뒤 나흘 휴식 후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LG는 방망이가 아주 뜨겁다. 1차전에서 8-2, 2차전에 13-5로 이겼다. 정규시즌 우승 후 긴 휴식에 따른 실전 감각 우려를 다 날려버렸다. KS 1~2차전에서 역대 정규시즌 우승 팀의 최다 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에는 1991년 해태 타이거즈의 20점(1차전 9점, 2차전 11점)이 최다였다. 역대 KS 1~2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90.5%(21회 중 19회)인데, 3차전까지 잡을 경우 100%(양대 리그 포함 총 12회)를 거머쥔다. 염경엽 감독은 폰세의 공략법에 대해 "역시 직구를 잘 노리는 것이다. 높은 코스보다는 낮은 코스를 잘 봐야 한다. 2스트라이크를 주기 전에, 1차전 한화 선발 문동주를 공략한 것처럼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이형석 기자 2025.10.29 10:01
스포츠일반

스타보다 화려한 육상선수, 우얀니의 세계가 달아오른 이유 [AI 스포츠]

중국 허들 여왕 우얀니(25)의 이름이 다시 전 세계를 달구고 있다. 그녀는 100m 허들에서 아시아 정상급 기량을 갖춘 선수로, 최근 열린 전국운동회와 다이아몬드리그 아시아 시리즈에서 연이어 결승선을 통과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이번에 주목받은 이유는 경기력과 함께 그녀의 독보적인 ‘스타성’이었다.도쿄, 방콕, 시안 등에서 열린 최근 3개월 동안의 대회에서 우얀니는 12초 87~13초 초반대를 꾸준히 유지하며 아시아 랭킹 1~3위권 실력을 보였다. 특히 지난 9월 중국 전국선수권 결승에서는 12초 83의 시즌 베스트를 기록해 현지 해설진으로부터 “기술이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얀니는 “모든 훈련이 나의 리듬으로 돌아오고 있다. 내년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은 준비되어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러나 경기 후 가장 이슈가 된 것은 그녀의 인터뷰가 아니라, SNS에 퍼진 경기복 차림의 사진과 영상이었다. 깔끔한 포니테일, 또렷한 이목구비, 당당한 눈빛이 어우러진 트랙 위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모델 같다”, “중국의 마리아 샤라포바”라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중국 웨이보, 틱톡, 인스타그램에서는 경기 클립과 그녀의 미소를 담은 게시물이 며칠 만에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넘겼다.일부 팬들은 경기 규칙 논란 속에서도 그녀를 옹호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플라잉 스타트 논란’ 이후 비판을 받았으나, 꾸준한 훈련과 결과로 자신을 증명했다. 현지 매체 《신화체육》은 “우얀니는 논란 속에서도 자기 PR 방식을 꿋꿋하게 이어가며 스포츠 스타의 새로운 유형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9월 말 그녀는 중국 스포츠 브랜드와 새 광고 계약을 체결했고,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와도 협업 소식을 전했다. 일본과 동남아 팬페이지에서는 그녀의 경기 사진을 활용한 팬아트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얀니의 성공이 단순한 ‘외모 마케팅’이 아닌, 스포츠 스타의 대중화 흐름이라고 분석한다. 베이징체육대학 장웨이 교수는 현지 인터뷰에서 “우얀니는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여성상이다. 실력을 갖춘 동시에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말했다.다가오는 2025년 시즌 후반, 우얀니는 세계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월드 인비테이셔널 허들 시리즈’ 참가가 예정되어 있다. 그녀는 “비판은 받아들이되, 나의 전부는 트랙 위에 있다”고 밝혀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지금, 중국 스포츠계는 단순한 경기력 이상의 ‘문화 아이콘’을 배출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미모와 실력, 그리고 스스로를 브랜드로 만든 우얀니가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10.22 14:19
산업

마몽드, 유럽 시장 공식 진출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마몽드가 지난 9월 27일 북유럽 최대 뷰티 유통사인 ‘리코(Lyko)’와 손잡고 유럽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K-뷰티 대표 브랜드인 마몽드의 글로벌 영향력 강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리코는 스웨덴을 거점으로 한 북유럽 대표 뷰티 리테일러다. 디지털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을 결합한 옴니 채널 전략을 통해 스칸디나비아 Z세대(Gen Z) 고객들의 대표적인 뷰티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진출을 통해 마몽드는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의 오프라인 매장 33곳과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폴란드, 오스트리아의 5개국 온라인 채널에 ‘플로라 글로우 로즈 리퀴드 마스크’, ‘어메이징 딥 민트 클렌징밤’ 등 주요 제품 11종을 선보인다. 이는 특히 리코 채널 역사상 처음으로 8개국에 동시 론칭하는 사례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유럽 시장에 선보이는 제품 중에서는 단연 브랜드의 대표 베스트셀러인 ‘플로라 글로우 로즈 리퀴드 마스크’가 눈길을 끈다. 꽃의 효능을 담은 ‘하이퍼 플로라™’ 기술을 기반으로 Z세대 피부 고민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이 제품은 유럽 고객에게 K-뷰티만의 매력을 전하는 핵심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리코의 CEO인 리카드 리코(Rickard Lyko)는 “리코는 마몽드의 유럽 시장 진출에 가장 적합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은 ‘뷰티의 출발점’이라는 리코의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더불어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유럽 진출은 마몽드가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영국, 이탈리아, 폴란드, 체코 등 유럽 주요 거점으로 빠르게 확장하며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공식 론칭에 앞서 마몽드는 9월 24일 리코의 스톡홀름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현지 인플루언서 및 뷰티 관계자를 초청한 홍보 이벤트를 개최했다. 제품 체험과 브랜드 스토리 공유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정식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서지영 기자 2025.10.05 08:32
스타

엠피에이, 부산서 한국 영화계와 손잡고 미래 도약 논의

엠피에이(MPA, Motion Picture Association)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한국 영화계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엠피에이는 △‘AI in Filmmaking’ 세미나 △영화진흥위원회(KOFIC)와 공동 주최한 ‘영화인의 밤(American Film Night)’ △쇼트 필름 공모전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Your Story Begins Here)’ 시상식 △부국제아시아영화아카데미(BAFA) 및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와 공동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산업 현안부터 창작자 지원까지 폭넓은 의제를 다뤘다.특히 18일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열린 ‘AI in Filmmaking’ 세미나에서는 AI 활용 경험, 제작 현장의 실제 사례, 정책적 과제와 해결책,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세미나는 블룸버그통신 김소희 기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패널로는 김민정 감독(AITONIA), 손승현 대표(웨스트월드), 안재훈 감독(연필로 명상하기), 영화 ‘아이스 에이지’, ‘리오’, ‘페르디난드’의 감독인 카를로스 사우다냐 감독이 참여했다.같은 날 저녁 열린 ‘영화인의 밤’과 로케이션 쇼트 필름 공모전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시상식은 KOFIC 한상준 위원장, 주한 미국대사관 알렉산더 앨런(Alexander S. Allen) 공공외교 담당관, 업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엠피에이 쇼트 필름 공모전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은 아시아 각국에서 이어온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에서는 처음 열렸다. 82일간 총 50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특히 온라인 방문자가 5천 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입증했다. 출품작들은 한국의 숨은 로케이션을 새롭게 발굴하고, 젊은 창작자들의 재능과 독창적인 시각을 선보였다.시상식은 4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아이돌네이션(Idolnation) 김혜수가 MC로 진행됐다. 또한 강윤성·정병길·이병헌 감독, 윤성은 영화평론가, 진선규·황찬성 등 배우들의 참여 독려 영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수상은 대상·2등상·3등상의 3개 부문에서 이뤄졌다.또한 엠피에이는 영화진흥위원회(KOFIC)과의 만남을 통해 주요 현안 중 하나인 극장 산업 회복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으며, 독립영화 및 젊은 창작자 지원,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 공유, 제작 인센티브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아울러, 엠피에이는 KAFA와 함께 ‘MPA-KAFA FILM WORKSHOP’을 진행하며 신진 영화인들을 지원했다. 지난 25일 막을 내린 이 워크숍에서는 이지윤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BAFA와 공동 개최한 ‘MPA-BAFA Film Workshop’에서는 1등에 아미르 자르가라(Amir ZARGARA)가, 2등에 프라밧 구룽(Prabhat GURUNG)이 선정됐다. 손보영 엠피에이 코리아 대표는 “부산에서의 만남은 한국 영화계와 글로벌 영화 산업을 잇는 다리이자, 아시아 콘텐츠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와 함께 혁신을 이끌고, 한국의 파트너들과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세계 영화산업 속에서 더 큰 도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18:16
뮤직

[2025 KGMA] 박서진·이찬원·장민호→루시·엑디즈, 트롯&밴드 ★이 뜬다

K팝 신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주고 있는 트롯&밴드 아티스트들이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신문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2025 KGMA에 총출동한다. 17일 KGMA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5코리아그랜드뮤직어워즈 with iMBank’(2025 KGMA)의 ‘트롯&밴드’ 라인업으로 박서진, 이찬원, 장민호와 밴드 루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이하 가나다순) 출연을 공식 발표했다. 박서진은 장구와 트롯을 결합한 독특한 퍼포먼스로 주목받은 트롯 가수로 지난해 ‘현역가왕2’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장구의 신’을 넘어 ‘트롯 황태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현재 ‘한일가왕전’에서 활약 중인 그는 오는 10월 초 윤명선 작곡가가 만든 신곡 ‘당신 이야기’를 발표할 예정이다.이찬원은 2024 KGMA에 이어 2년 연속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해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트렌드 오브 더 이어 트롯 스타, 디거스 디깅 아티스트, 룰루아X팬캐스트 최고 인기상, 베스트 송 10까지 총 5관왕을 석권했다. 가수 활동뿐 아니라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그는 오는 10월 정규 2집으로 컴백한다. 장민호는 긴 무명 생활을 딛고 2020년 ‘미스터트롯1’ 최종 6위에 오르며 데뷔 24년 만에 전성기를 맞은 ‘트롯 젠틀맨’으로 국악, 발라드, 댄스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성을 자랑한다.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트롯 예능·오디션 프로그램 MC 섭외 1순위로 꼽히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처음 결성된 후 ‘청춘 밴드’의 대명사로 밴드신 부흥을 이끌고 있다. 바이올린을 포함한 독창적 사운드로 자유분방한 매력으로 리스너를 사로잡은 이들은 각종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활약 중이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건일, 정수, 가온, 오드, 준한, 주연)는 탄탄한 음악성과 강렬한 색채의 사운드로 주목받고 있는 밴드로, 올해 두 번째 월드투어 ‘뷰티풀 마인드’를 성공적으로 치러냈으며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도 서는 등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KGMA는 일간스포츠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한 시상식으로 지난해 11월 16·17일 열린 제1회 시상식에선 에스파와 뉴진스, 데이식스, 아이들,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여섯 팀이 최고 영예인 2024 그랜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2025 KGMA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밴드, 트롯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들이 출연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레드벨벳 아이린,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각각 14일과 15일 MC로 나서며 지난해에 이어 배우 남지현도 이틀 연속 MC로 나서 두 사람과 호흡한다. 앞서 KGMA 조직위원회는 1차 라인업으로 보이넥스트도어,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에이티즈, 키스오브라이프, 피프티피프티를 발표했으며, 루키 라인업으로 미야오, 아홉, 올데이 프로젝트,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키, 킥플립, 하츠투하츠 및 SMTR25를 발표, 이들의 출연을 공식화했다. KGMA 조직위원회는 3차 라인업 및 스페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2025코리아그랜드뮤직어워즈 with iMBank’(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한다. 타이틀스폰서로 아이엠뱅크가 참여하고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며 해외인바운드티켓은 놀던오빠들,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 아트펌팩토리가 운영하고 빅크에서 국내티켓을 담당한다. KGMA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하며 공식 팬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통해 진행된다. 제작은 셋더스테이지가 맡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7 08:00
드라마

제베원, ‘인기가요’ 1위…MC 하차 한유진 “그동안 감사” 눈물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다.제로베이스원은 14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아이코닉’으로 아이브 ‘엑스오엑스지’, 올데이 프로젝트의 ‘페이머스’를 꺾고 정상을 기록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앞으로도 행복하게 제로즈(팬덤명)와 좋은 추억을 많이 쌓겠다. 열심히 하면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제로베이스원 멤버 한유진은 이날을 끝으로 ‘인기가요’ MC에서 하차한다. 그는 “1년 반 동안 함께 해준 제로즈, ‘인기가요’ 가족들에게 감사하다. ‘인기가요’ 사랑합니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아이코닉’은 제로베이스원이 걸어온 그간의 빛나는 음악 여정을 대표하는 곡이다. ‘우리는 스스로 아이코닉한 존재가 되겠다’라는 메시지로 아직 더 높이 빛나고자 하는 아홉 멤버의 당찬 포부를 녹여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4 17:31
해외축구

결국 ‘돈’ 때문에…오현규 獨 입성 좌절, 양현준도 이적 무산→고개 떨군 코리안리거

2일(한국시간) 유럽 주요 리그 이적시장이 닫혔다. ‘스텝 업’을 꿈꿨던 코리안리거들이 줄줄이 고개를 떨궜다.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헹크)는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무산됐다. 사실상 계약이 임박한 분위기였는데, 돌발 변수 때문에 빅리그 입성 꿈이 미뤄졌다. 이적이 불발된 원인은 형식상 메디컬 테스트 였지만, 결국 두 구단이 ‘이적료’ 두고 옥신각신하다가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풀이된다.독일 매체 HLN은 “슈투트가르트는 오현규의 과거 십자인대 부상 이력을 문제 삼았다. 슈투트가르트는 이를 빌미로 이적료 할인을 요구했다. 임대 후 이적 등 다른 조건도 제시했다”고 전했다.현지 보도에 따르면 오현규의 이적료는 2000만 유로(325억원) 선으로 책정됐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오현규의 현재 시장가치는 350만 유로(57억원)다. 이적시장 마감이 닥친 슈투트가르트가 평가 가치보다 6배 가까이 높은 금액을 쓰겠다고 했는데, 막판에 이적료를 깎는 쪽으로 마음을 바꿨다.슈투트가르트가 9년 전 무릎 부상을 들먹이며 이적료 할인을 요구하자, 헹크는 결국 손사래 쳤다. 오현규는 결국 최소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는 내년 1월까지는 헹크에서 활약하게 됐다. 최종 사인만 남겨둔 분위기 속 이적이 무산된 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국가대표 윙어 양현준(셀틱)도 같은 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버밍엄 시티 이적이 무산됐다. 버밍엄은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양현준 영입을 위해 이적료 300만 파운드(56억원)를 셀틱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양현준은 이적을 위해 잉글랜드로 건너갔지만, 다시 스코틀랜드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2023년 7월 셀틱에 입단한 양현준은 지난 두 시즌 후보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힘겨운 주전 경쟁을 이어가야 하는 처지다. 대표팀 풀백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와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의 영국 입성도 없던 일이 됐다.지난해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은 설영우는 한 시즌 만에 리그 베스트11에 뽑히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설영우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끝내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2024~25시즌 페예노르트에 입성해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한 황인범도 이적시장 막바지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과 연결됐다. 그러나 페예노르트 입장에서 갑작스러운 제안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올여름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유럽 무대를 떠나고, 황희찬(울버햄프턴)이 흔들리면서 빅리그에서 코리안리거의 입지가 세차게 흔들리는 형국이다. 이적시장 마감까지 팬들이 기대했던 낭보도 없었다.김희웅 기자 2025.09.02 16:13
생활문화

초보 견주도 쉽게 따라하는 반려견 키우기의 모든것

전 세계 100만 반려인이 선택한 베스트셀러, 이제 한국어판으로 만난다. 강아지 훈련 가이드 『퍼펙트 퍼피』의 개정판이 DH미디어(대표 양원석)에서 번역 출간됐다. 최신 반려견 행동 이론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완전히 새롭게 개정됐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신뢰와 애정을 기반으로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하는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배변 훈련부터 사회화, 놀이와 산책, 물기·씹기·공격성 등 문제 행동 예방과 교정까지 전 과정을 아우른다. 저자 그웬 베일리는 영국 최고의 반려견 교육 전문가다. 20여 년간 10만 마리 이상의 강아지와 보호자를 교육했다. 이번 개정판에는 그간 축적된 현장 경험과 최신 과학적 연구 결과를 반영했다.첫 파트에서는 강아지의 발달 단계, 사회화 원칙, 훈련 전 필수 지식 등을 사진과 도표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후 단계별 훈련 파트에서는 실생활 속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훈련 플랜과 팁을 제시한다. 흔히 겪는 문제 행동별 맞춤 해법도 정리됐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반려견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과 보호자의 역할에 대한 조언을 담았다.DH미디어 양원석 대표는 “사상 최대의 반려견 시대를 맞이하여 이 책이 모든 반려견과 보호자가 평생 행복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8.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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