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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UCL 3연패’ 감독, 튀르키예 부임설?…스페인 매체 반박 “어떤 클럽도 아닌, 프랑스 국가대표뿐”

지네딘 지단(프랑스) 전 감독이 마침내 지휘봉을 잡을 것이란 주장이 나왔지만, 한 스페인 매체가 이를 반박했다.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9일(한국시간) “지단 감독은 조제 모리뉴 감독의 대체자로 거론됐지만, 그는 여전히 단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다”며 “디디에 데샹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자리에서 물러난 뒤 대표팀을 맡는 거”라고 주장했다.지단 감독은 지난 2021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이끌다 사임하고 4년 넘게 현장을 떠난 상태다. 그는 레알에서만 라리가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3회, 스페인 슈퍼컵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등 각종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특히 UCL에서 3연패에 성공한 명장으로 꼽힌다.그런 지단 감독은 최근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부임설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올 시즌 페네르바체를 이끈 건 모리뉴 감독이었는데, 그는 UCL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뒤 경질당했다. 사령탑을 잃은 페네르바체는 여러 소방수를 찾고 있고, 최근에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전 토트넘(잉글랜드) 감독이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에는 페네르바체가 지단 감독과 접촉했다는 주장이 나온 거로 알려졌다. 이 영향으로 최근 지단 감독의 소셜미디어(SNS)에는 그의 부임을 바라는 페네르바체 팬들의 댓글이 연일 달리고 있다.하지만 문도 데포르티보는 “튀르키예 구단을 지휘하는 건 지단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다. 현재 시점에서 어떤 클럽 팀을 맡는 것도 마찬가지”라며 “지단 감독은 프랑스 대표팀 부임을 위해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이미 수개월 전부터 프랑스축구협회와 대표팀의 내부 구조를 연구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대표팀 전권을 잡을 순간을 대비해 기초 작업을 다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지단 감독에겐 프랑스 대표팀 지휘봉이 궁극적 목표다. 이는 2021년 레알에서 물러난 이후 기다려온 자리”라며 “이 때문에 그는 여러 클럽의 제안을 거절해 왔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9.09 13:31
해외축구

SON에게 트로피 안긴 사령탑, 모리뉴 후임 제안 거절→“5대 리그 기다리는 중”

엔제 포스테코글루 전 토트넘 감독은 유럽 5대 리그 복귀를 노린다.미국 매체 폭스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유럽 빅클럽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의 깜짝 복귀설에 이름을 올린 인기 감독”이라고 전했다.매체는 튀르키예 매체의 보도를 인용,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앞서 페네르바체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조명했다.페네르바체는 과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활약하기도 했던 튀르키예 명문. 올 시즌 개막까지 조제 모리뉴 감독이 팀을 이끌었는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하자 동행을 마쳤다. 지난 시즌 리그 라이벌 갈라타사라이와의 경쟁에서 밀린 것도 영향을 끼친 거로 알려졌다.이후 페네르바체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전 이탈리아 감독과도 접촉했는데, 당사자가 제안을 거절한 거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같은 선택을 했다.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로운 일자리를 원한다”며 “그는 페네르바체 측에 자신이 5대 리그 여러 구단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알렸다”고 전했다. 실제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조기에 결별한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차기 행선지로 꼽히기도 했다.하지만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진짜 목표는 EPL”이라면서 “그는 현재 노팅엄 포레스트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등도 잠재적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시즌 동안 토트넘을 이끌었다. 부임 첫해 EPL 5위에 오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지만, 지난 시즌에는 17위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당해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며 박수를 받았다.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서 토트넘의 주장으로 활약한 손흥민(LAFC)은 그를 두고 “영원한 토트넘의 전설”이라면서 “당신은 이 클럽의 궤적을 바꿔놓았다. 처음부터 자신과 우리를 믿었고,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았다. 다른 이들이 의심할 때조차도 말이다. 당신만의 방식으로, 구단에 수십 년 만에 가장 위대한 밤을 안겨줬다.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거”라는 찬사를 전한 바 있다.토트넘은 리그 성적 부진을 이유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작별했고, 현재는 토마스 프랭키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9.08 17:37
드라마

손상연, 돌아온 형 정일우와 마주한 뒤 ‘충격 (화려한 날들)

잠적했던 정일우가 다시 돌아온 사실을 손상연에게 들키며 그의 계획이 꼬일 위기에 놓인다.오는 7일(일) 저녁 8시 방송 예정인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10회에서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용직 근무까지 하던 이지혁(정일우)이 본격적으로 지은오(정인선)와 협업을 시작하지만, 이내 곧 동생 이지완(손상연)에게 돌아온 사실을 들키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한다.앞서 가족 몰래 제자리로 돌아온 지혁은 카페 창고에서 사업 준비를 시작했고, 첫 의뢰를 받은 후 은오에게 협업을 제안했다. 은오는 지혁의 제안을 매몰차게 거절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업무에 몰두했다. 은오는 동생 강오가 일으킨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지혁과 어쩔 수 없이 협업을 시작했고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오늘(7일) 공개된 스틸에는 지혁과 동생 지완이 마주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완은 잠적 후 소식이 끊겼던 지혁을 우연히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지혁 역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어쩔 줄 몰라 한다.이어 체념한 듯한 지혁과 혼란스러워하는 지완의 표정이 교차하며 두 사람 사이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한다. 짧은 순간에도 놀라움과 당혹감이 뒤섞인 표정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이들이 어떤 계기로 마주하게 되었는지 관심을 모은다.특히 무심한 듯 보이는 지혁과 그를 애처롭게 바라보는 지완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 갈등과 복잡한 감정을 더욱 증폭시킨다. 지완을 만난 지혁이 과연 집으로 돌아갈 것인지, 이번 만남이 앞으로 이가(家)네 가족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10회는 오늘(7일) 오후 8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07 16:28
연예일반

“고소미 별명 제일 싫어”… 고소영, 광고제안도 거절

배우 고소영이 이름과 관련해 어린 시절부터 겪었던 스트레스를 털어놨다.고소영은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 영상에서 구독자 애칭을 정하는 과정에서 “예전에 ‘고소미’라는 별명으로 놀림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어릴 때 친구들이 ‘고소해~’라거나 과자 이름을 붙여서 놀렸다”며 “심지어 ‘고소미’ 과자 광고 제안이 들어왔을 때도 ‘장난하나, 날 놀리는 건가’ 싶었다”고 고백했다.이어 “과자가 맛있긴 하지만 이름 때문에 힘든 기억이 많았다”며 웃픈 에피소드를 전했다. 대신 그는 자신이 어릴 때부터 불렸던 별명 ‘모모’를 구독자 애칭으로 제안했다. 그러면서 “복숭아를 좋아해서 일본어로 복숭아를 뜻하는 ‘모모’라고 주변에서 많이 불렀다. 중요한 이름을 정할 때도 늘 사용해왔다”고 설명했다.고소영은 “나한테는 ‘모모’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고소미보다는 훨씬 낫지 않냐”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5 19:00
스타

‘옥문아’ 송은이 “’오만추’ 계약서, ‘출연자 휴식보장’ 항목 존재”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의 송은이가 제작한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의 계약서 항목에 황보와 솔비가 극찬을 쏟아내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오는 28일 방송되는 ‘옥문아’는 지난 7년간 세상의 모든 잡학 지식을 뇌에 채웠던 문제아들이 다시 뭉쳐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펼치는 도파민 터지는 퀴즈 전쟁으로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가 대결을 펼친다.이번 주 ‘옥탑방’ 손님으로 ‘오만추’ 출연자인 가수 황보와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출연해 출연 뒷이야기를 공개한다.이 가운데, 황보와 솔비가 만족도 200%의 ‘오만추’ 출연 계약 내용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만추’는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컨텐츠랩 비보가 제작한 예능으로, ‘오만추’의 전 출연진은 대표 송은이와 직접 계약을 진행한다고. 특히 황보는 “이렇게 만족하는 계약서는 처음이야!”라고 밝혀 을을 감동시키는 계약서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솔비는 계약서 항목 중 ‘출연자의 휴식을 보장한다’가 있다고 공개해 모두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이에 대해 주우재는 “플레이어로서 상황을 알고 계약서를 쓰니까”라며 송은이의 출연자 케어에 감탄하자 솔비는 격한 공감을 표하며 “촬영장에 매일 출석하는데 저 정도의 부지런함과 정성이 없으면 프로그램을 만들 수 없는 것 같다”라며 송은이의 열정을 인정한다.이어 황보는 “숙 언니한테 배신감을 느꼈다”라고 고백해 김숙을 충격에 빠지게 한다. 황보가 “갓생 사는 은이 언니를 닮지 말자고 약속했던 숙 언니가 은이 언니를 닮아간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낸 것. 이에 김숙은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옆에 있다 보니 닮아 가더라”라며 갓생사는 일상을 고백해 웃음을 터지게 한다.그런가 하면, 현재 1인 기획사를 운영중인 솔비가 20억 투자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히자 김숙은 “20억 안 받은 거 송은이씨 연결해 주면 안 돼요?”라고 열정 대표 송은이를 물심양면으로 지지해 송은이의 함박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김종국은 “괜찮은데?”라며 김숙의 아이디어에 눈을 반짝이고, 주우재는 “나도 20만원까지는 투자할 수 있는데”라며 남다른 투자규모로 옥탑방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옥문아’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7 14:53
스타

송하윤 학폭 폭로자, 입국 비용 거절 “당장 韓 방문 필요 NO…논점 흐르지 말라”

배우 송하윤 학폭을 폭로한 미국 시민권자 A씨가 자비로 입국하겠다고 밝혔다.A씨는 2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저는 지금 당장 법적으로 한국에 방문할 필요도 없는 상황이며, 굳이 이 사건 해결을 위해 당장 한국에 가야 할 가치도 없다”며 “제가 비용 보전을 먼저 요청한 적도 없을 뿐더러, 추후 한국에 방문할 상황이 있을 때 조사에 참석하면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오히려 이 상황으로 인해 하루하루 업무에 지장을 받고 손해를 보고 있는 쪽은 송하윤 측”이라고 덧붙였다. 또 “송하윤 측은 마치 100% 전액인 양 표현하셨지만 실제로는 제한적 범위 내 일부 정산에 불과하다.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한국을 방문함에 있어 단순계산으로만 해도 제가 감당해야 할 손해가 송하윤 측에서 제한적으로 지원 예정이었던 금액보다 최소 6배가 더 크다”며 “실제 제안 내용과 언론 보도 간의 차이로 인해 오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를 거절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송하윤 측에 ▲해당 학생에 대한 학생징계위원회 회의록 및 결과 문서 ▲학교폭력자치위원회 회의록 (개최되었을 경우) ▲교육장 결재 문서 또는 강제전학 행정처분 관련 문서 ▲전학 조치 사유가 기재된 전학 승인 문서 ▲징계 기록 보존 여부 확인서 ▲전출사유가 포함된 NEIS 전산 로그(폐기되었을 경우: 폐기일자 및 폐기사유 기재된 보존대장 사본 포함) 등을 요청했다. 그러면 “서로 논점 흐리지 말고 송하윤 측에서 ‘학교폭력과 강제 전학은 없었다’라고 주장하고 계시니, 위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고로 수사 과정에서도 동일한 자료 확인이 가능하고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송하윤의 학폭 논란은 지난해 4월 JTBC ‘사건 반장’을 통해 알려졌다. 당시 A씨는 고교 재학 시절 송하윤에게 폭행당했으며, 송하윤이 또 다른 학폭 사건에 연루돼 전학을 갔다고 주장했다. 당시 송하윤 측은 “사실무근이며 일면식도 없다”고 부인했다.그러나 A씨는 지속적으로 송하윤에게 학폭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고, 송하윤 측은 지난달 22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을 통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A씨를 형사고소, 지난 18일에는 A씨를 업무방해 및 협박죄 등으로 2차 고소했다.이후 송하윤 측은 미국에 거주 중인 A씨가 귀국해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항공료, 호텔비, 교통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3 15:47
스타

최준희 “내가 ‘미스트롯4’를 왜 나가냐”…출연 제안 거절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미스트롯4’ 출연 제안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최준희는 20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TV조선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4’ 제작진으로부터 받은 섭외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서 제작진은 “하반기 첫 방송을 앞두고 출연자 섭외를 진행하고 있다. 준희 님의 다채로운 매력을 바탕으로 사랑받고 계시기에 무대에서 한층 더 빛날 것”이라며 출연을 제안했다.그러나 최준희는 “제가 미스트롯을 왜 나가는데요...”라고 적으며 출연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한편 최준희는 배우 고 최진실의 딸로,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1 09:02
연예일반

정일우, 정인선 고백에도 ‘미동 無’… 흔들림 없이 ‘일잘러 모드’

정일우를 향한 정인선의 짝사랑이 초반부터 엇박자를 내며 순탄하지 않은 관계성이 흥미를 유발한다.오는 16일, 17일 오후 8시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3, 4회에서는 고백 이후 어색해진 이지혁(정일우)과 지은오(정인선)의 관계에 새로운 인물이 등판한다.앞서 지혁은 진심 어린 고백을 전한 은오의 마음을 단호히 거절했다. 그는 이유를 묻는 은오에게 “너는 나하고 안 어울려”라는 냉정한 말로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기며 두 사람 사이에 큰 균열을 만들었다.15일 공개된 스틸에는 은오의 고백에도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업무에 집중하는 지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전화를 받는 그의 무표정한 얼굴은 마치 일 외의 감정은 전혀 개입되지 않은 듯,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업무에 몰입한 모습을 보여준다.반면 은오는 수수한 차림에 시무룩한 표정으로 고백의 후폭풍을 온몸으로 겪는 모습이다. 언제나 밝고 활기찼던 그녀의 모습은 사라지고, 웃음을 잃은 채 멍하니 있는 얼굴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풀이 죽은 은오의 모습은 틀어져 버린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은오의 고백을 거절한 지혁이 거래처인 하늘 건설의 부장이자 외동딸인 정보아(고원희)와 마주한 장면 또한 이목을 집중시킨다. 보아는 지혁에게 충격적인 제안을 건네고, 이를 들은 지혁은 굳은 표정 속에서도 흔들리는 눈빛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지혁이 보아에게 어떤 제안을 받았고,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5 17:31
생활문화

에듀윌, 매각설에 “전혀 사실 아냐”…AI 교육기업 전환 가속

에듀윌이 최근 제기된 회사 매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에듀윌은 1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일각에서 매각설이 제기되고 있으나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최근 일부 투자사들과 투자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한 것은 맞지만, 이는 기업 경영의 일환으로 지속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구체적 조건 합의가 어려울 경우 협의 종료는 자연스러운 절차이며, 투자 구조 제안 또한 투자자 측에서 제시한 것이었으나 당사 기준에 맞지 않아 거절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에듀윌은 지난해 영업이익 49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올해 상반기 58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인 연간 1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올해 회사는 ‘AI 교육기업’ 전환을 선언하며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AI 학습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ChatGPT 프롬프트, AICE 자격증 등 실생활 기반 교육 콘텐츠를 운영 중이며, 시니어·다문화 계층·해외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B2B·B2G 협력 문의도 이어지고 있어, 향후 AI 교육 대중화를 선도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2025.08.14 11:37
해외축구

‘계약 3년이나 남았는데’→박승수 동료, 1군 복귀 의사 X…“뉴캐슬 유니폼 안 입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주전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26)이 리그 개막을 앞두고도 출전할 의지가 없는 거로 알려졌다. 앞서 구단에 이적 요청을 한 그는 리버풀행에 집중할 계획이다.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간) “이삭은 리버풀의 지속적인 영입 시도 속에서도 프리시즌에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뉴캐슬은 이삭을 판매할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지만, 잠재적 대체자들을 물색 중”이라며 “이삭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하지만 이삭은 다시는 뉴캐슬 유니폼을 입지 않겠다고 굳게 마음먹고 있다”라고 소식통의 보도를 전했다.이어 “뉴캐슬이 이삭을 팔지 않고 이적시장이 닫힐 때까지 팀에 남긴다고 해도, 선수 본인은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의 커리어가 끝났다고 보고 있다. 또 팀에 복귀할 의지가 없다”라고 전했다.이삭은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를 떠나 뉴캐슬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유망주였던 이삭에게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130억원)를 투자했을 정도로 기대가 컸다.이삭의 기량은 지난 2024~25시즌 만개했다. 그는 해당 시즌 공식전 42경기 27골 6도움을 몰아쳤다. 이삭의 활약에 힘입은 뉴캐슬은 EPL 5위를 기록했고, 해당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 정상에도 오르는 등 성공적인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나선다.하지만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이삭이 구단에 이적 요청을 하면서 간극이 생겼다. 앞서 매체를 통해 알려진 대로, 이삭 측은 구단이 재계약 제안을 하지 않겠다고 하자,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명확히 전달했다고 주장한다.반면 뉴캐슬 측은 해당 발언이 없었다고 부인했고, 시즌 뒤 재계약 가능성을 포함해 논의할 계획이었다고 반박한다.이삭의 이적 요청 뒤, 경쟁팀 리버풀은 이달 초 1억 1000만 파운드(약 2057억원)의 이적 제안을 건넨 바 있다. 뉴캐슬이 이 제안을 거절한 뒤론 추가 제안을 하지 않은 거로 알려졌다. 하지만 매체는 “1억 5000만 파운드(약 2800억원)에 가까운 제안이 오고, 대체자를 확보할 수 있다면 뉴캐슬의 입장은 완화할 수 있다. 리버풀의 관심은 여전히 확고하고, 선수는 안필드행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뉴캐슬은 오는 16일 애스턴 빌라와의 2025~26 EPL 1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이삭은 해당 경기에 동행하지 않을 거로 알려졌다. 그는 구단과 2028년까지 계약된 상태다.김우중 기자 2025.08.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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