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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 제작 또 통했다 '애비규환' 공감 입소문

영화계 신박기획이다. 영화 '애비규환(최하나 감독)'이 믿고 보는 웰메이드 제작사 아토ATO의 색다른 공감 코미디로 사랑받고 있다. '애비규환'은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 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설상가상 첩첩산중 코믹 드라마로, 한국 웰메이드 영화의 대표 브랜드로 떠오른 제작사 아토ATO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순우리말로 '선물'이라는 뜻을 가진 아토ATO는 2014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기획전공 출신에 각자 영화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김순모, 김지혜, 이진희, 제정주 4인의 실력 있는 프로듀서가 의기투합해 만든 영화제작사다. 아토ATO는 윤가은 감독의 데뷔작 '우리들'(2015)과 두 번째 장편 '우리집'(2019)을 비롯해 신준 감독의 '용순'(2017), 김종우 감독의 '홈'(2017),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2017)까지 탄탄한 완성도를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하는 묵직한 작품들을 주로 선보여왔다. 작품성 높은 한국영화 제작을 통해 꾸준히 재능 있는 신예 감독을 소개하며 이름만으로 믿고 보는 신뢰도 높은 제작사로 자리매김한 ATO가 자신 있게 선보인 여섯 번째 작품 '애비규환'은 지금까지 아토ATO의 작품들과는 다른 결을 지녔지만, 주목할 만한 신인 감독의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는 점에서는 여전히 아토ATO다움을 잃지 않은 작품이다. '애비규환'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신선하고 재기 발랄한 감각과 통통 튀는 유쾌한 코미디가 단번에 시선을 끌지만, 그 안을 면밀히 살펴보면 현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성찰과 메시지가 숨어 있다. 자신의 선택을 믿어주지 않는 부모님이 서운하고, 15년 만에 찾은 친아빠는 실망스럽고, 그 사이에 사라져버린 예비아빠 호훈은 당황스러운,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토일의 여정을 따라가는 이 영화는 누구나 삶이 완벽하기만은 할 수 없다고, 때론 100% 완벽한 정답을 선택하지 못해도 괜찮다고 말하는 영화다. 또한 우리 사회가 은연중에 강요하는 보편적인 선택지 대신 다른 선택지를 스스로 집어 든 선명이라는 인물을 통해 ‘정상 가정’에 대한 환상과 고정관념을 깨부수는, 삶의 오류와 실패를 긍정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전진하는 모두를 응원하는 따스함이 녹아 있다. '애비규환'은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영화의 메시지에 전형성을 타파하는 스타일과 사랑스러운 유머를 더해 코미디 이상의 공감 드라마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입소문 열풍과 함께 극장가 다크호스로 활약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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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예상 깬 '애비규환' 선택…새로운 얼굴 '기대↑'

과감한 변신이다. 영화 '애비규환(최하나)'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로 새로운 연기에 도전하는 정수정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된 영화 '애비규환'은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설상가상 첩첩산중 코믹 드라마다. 2009년 아이돌 그룹 에프엑스의 크리스탈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이어온 정수정은 2010년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으로 연기자 활동을 시작,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슬기로운 깜빵생활' 등 다양한 작품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에는 OCN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 '써치'에서 집요하게 적의 본질을 찾는 특임대의 브레인 손예림 역을 맡아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애비규환'으로 스크린 데뷔까지 확정해 활동 영역을 본격적으로 넓힐 전망이다. 첫 스크린 데뷔작인 '애비규환'에서 정수정이 맡은 주인공 김토일은 누구에게도 쉽게 주눅 들지 않고 무엇이든 알아서 척척 해내는 똑 부러진 스물 두 살 대학생이다. 연하 남자친구 호훈과의 불꽃 같은 사랑으로 임신을 하게 되자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스스로 5개년 계획을 발표할 정도로 실행력과 추진력을 모두 갖춘 인물. ‘내가 누구를 닮았는지 알아보겠다’며 난데없이 15년 전 헤어진 친아버지를 찾으러 떠나는 엉뚱함과 무모한 용기도 갖췄다. 위풍당당 독보적인 캐릭터를 통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정수정의 색다른 매력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리들' '살아남은 아이' '우리집' 등을 제작하며 명실상부 한국 웰메이드 영화의 대표 브랜드로 떠오른 제작사 아토ATO의 여섯 번째 작품 '애비규환'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신선하면서도 통통 튀는 유쾌한 매력으로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1월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0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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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파격 변신" 정수정 '애비규환' 11월 개봉[공식]

파격 변신이자 도전이다. 영화 '애비규환(최하나 감독)'이 11월 개봉 소식을 전했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된 '애비규환'은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설상가상 첩첩산중 코믹 드라마를 그리는 작품이다. '우리들'과 '살아남은 아이' '우리집' 등을 제작하며 명실상부 한국 웰메이드 영화의 대표 브랜드로 떠오른 제작사 아토ATO의 여섯 번째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껏 아토ATO에서 선보인 영화들과는 다른 결을 지닌 '애비규환'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신선하면서도 통통 튀는 유쾌한 매력으로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임산부 토일로 파격 변신한 정수정의 모습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부푼 배를 하고 캐리어를 꽉 쥔 채 단호한 표정으로 서있는 토일은 무언가 단단히 결심한 듯한 그녀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준다. 여기에 ‘힌트: 대구 거주, 최 씨, 기술가정 선생님’까지 세 가지 단서는 그녀가 친아빠를 찾아 나서게 된 사연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또한, ‘애비 찾아 삼만리’라는 태그는 위트 넘치는 제목 '애비규환'과 이어지며 현아빠와 친아빠, 그리고 예비 아빠까지 그야말로 ‘애비’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토일이 겪게 될 코믹한 상황을 예고한다. 티저 예고편은 복고풍의 코믹한 음악과 상상을 초월하는 첩첩산중 스토리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연하 남친 호훈과의 불꽃 사랑으로 임신을 한 토일이 출산 후 5개년 계획과 함께 부모님께 결혼을 선언하는 장면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웃음의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가운데, “언젠가 사고 칠 줄 알았지만 초현실적이다”라는 대사로 독보적인 여성 캐릭터 토일의 탄생을 알린다. 여기에 “잘 사시다가 갑자기 제가 딸려온 거잖아요”, “넌 정상적인 집에서만 살아서 몰라”와 같은 대사들은 토일에게 숨겨진 가족사가 있음을 암시하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위풍당당 김토일의 재기발랄 父귀영화’라는 통통 튀는 카피와 아빠 부자 토일이 친아빠를 찾아 떠나며 겪게 되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는 올가을 극장가의 유쾌한 웃음을 담당할 온 가족 코믹 드라마의 탄생을 엿보이게 한다. 무엇보다도 새로운 도전을 통해 연기자로서 진면목을 보여줄 배우 정수정의 연기 변신은 물론이고, '기생충'으로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베테랑 장혜진, '암살' '마약왕'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1000만 연기파 최덕문,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통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대세로 떠오른 강말금, 그리고 화제의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과 '여신강림'에 캐스팅되며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신재휘까지 '애비규환'을 위해 모인 앙상블도 관심을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0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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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윤가은 감독 "아이들의 이야기, 어른인 나에겐 현재진행형"

영화 '우리집'의 윤가은 감독이 계속해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려나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가은 감독은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우리집'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저에게는 현재진행형 같은 생각이 든다. 화자가 아이지만 제가 아이일 때 못했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린이들의 실제적인 고민 등을 담은 이야기를 계속 해나가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며 "동시에 다른 관심사도 많아서, 성인들의 이야기나 다른 종류의 이야기도 같이 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우리집'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숙제 같은 가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직접 나선 동네 삼총사의 빛나는 용기와 찬란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 국내외 30개 이상 영화상을 휩쓸며 전 세계가 사랑하는 감독으로 떠오른 윤가은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다. 또한, '우리들' '용순' '홈' '살아남은 아이'로 명실상부 한국 웰메이드 영화의 새로운 브랜드로 떠오른 제작사 아토ATO가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김나연, 김시아, 주예림, 안지호 등 윤 감독의 심미안으로 발견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우리집'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8.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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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윤가은 감독 "아이들과 작업, 더 묻고 신경 썼다"

영화 '우리집'의 윤가은 감독이 아이들과 작업하며 유의한 점을 전했다. 윤가은 감독은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우리집'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들' 촬영을 하며 현장에서 겪으면서 '더 신경써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이어 "배우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남아있었다. 이번 영화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그때 이런저런 점을 놓쳤는데 말로만 할 게 아니라 기억하기 위해 적어놓자'고 기록해뒀었다"며 "아이들이라서 성인들과 다르고 속도도 느리다. 우리 영화는 이 아이들이 아니면 찍을 수 없다. 속도를 아이들에게 맞춰야 한다. 그런데 영화는 완주해야 한다. 완주해야함과 동시에 아이들을 중심에 놓고 촬영하는 것이 저의 숙제였다"고 밝혔다. 또 윤 감독은 "잘 모르니까 어린 친구들에게 많이 물어보려고 했다. 스태프들끼리 그 원칙을 1번으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우리집'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숙제 같은 가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직접 나선 동네 삼총사의 빛나는 용기와 찬란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 국내외 30개 이상 영화상을 휩쓸며 전 세계가 사랑하는 감독으로 떠오른 윤가은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다. 또한, '우리들' '용순' '홈' '살아남은 아이'로 명실상부 한국 웰메이드 영화의 새로운 브랜드로 떠오른 제작사 아토ATO가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김나연, 김시아, 주예림, 안지호 등 윤 감독의 심미안으로 발견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우리집'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8.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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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윤가은 감독 "'우리들' 큰 성공 이후 고민 많았다"

영화 '우리집'의 윤가은 감독이 전작 '우리들'의 성공 이후 많은 고민 끝에 이번 영화를 내놓게 됐다고 전했다. 윤가은 감독은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우리집'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들'은 개봉할 줄도 몰랐다. 예상치 못한 반응을 얻었었다.그래서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이어 "이 반응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다음 작품을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어떻게 해도 결론이 잘 안 나더라"면서 "주변 감독님들을 만날 때마다 물어보고 다니기도 했다. 감독님들이 다 '빨리 찍어'라고 하시더라"며 웃었다. 또 윤 감독은 "(전작의 흥행에 대해) 감사함이 컸다. '어린이들이 주인공인 영화가 되겠어? 관객들이 보겠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구나'라는 응원이 됐다"고 덧붙였다. '우리집'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숙제 같은 가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직접 나선 동네 삼총사의 빛나는 용기와 찬란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 국내외 30개 이상 영화상을 휩쓸며 전 세계가 사랑하는 감독으로 떠오른 윤가은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다. 또한, '우리들' '용순' '홈' '살아남은 아이'로 명실상부 한국 웰메이드 영화의 새로운 브랜드로 떠오른 제작사 아토ATO가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김나연, 김시아, 주예림, 안지호 등 윤 감독의 심미안으로 발견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우리집'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8.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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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감독 "가족, 오랫동안 생각했던 중요한 소재"

영화 '우리집'의 윤가은 감독이 가족을 소재로 한 이번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가은 감독은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우리집'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가족의 이야기를 소재로 삼은 계기를 묻자 "가족은 오랫동안 생각하고 있었던 주제이고 이야기다. 저에게는 중요한 이야기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들'이 끝나고 생각해봤다. '우리들'은 어린 친구들이 예민한 감정을 주고받으면서 싸우고 상처받는 이야기를 그린다. '우리집'은 아이들이 그만 싸우고, 같이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우리집'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숙제 같은 가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직접 나선 동네 삼총사의 빛나는 용기와 찬란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 국내외 30개 이상 영화상을 휩쓸며 전 세계가 사랑하는 감독으로 떠오른 윤가은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다. 또한, '우리들' '용순' '홈' '살아남은 아이'로 명실상부 한국 웰메이드 영화의 새로운 브랜드로 떠오른 제작사 아토ATO가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김나연, 김시아, 주예림, 안지호 등 윤 감독의 심미안으로 발견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우리집'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8.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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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기적"…'우리집' 예고편 공개, 마법같은 울림

윤가은 감독이 선사하는 두번째 기적이다. 영화 '우리집(윤가은 감독)'이 마법 같은 울림을 선사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우리집'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숙제 같은 가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직접 나선 동네 삼총사의 빛나는 용기와 찬란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 국내외 30개 이상 영화상을 휩쓸며 전 세계가 사랑하는 감독으로 떠오른 윤가은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 '우리집'은 '우리들' '용순' '홈' '살아남은 아이'로 명실상부 한국 웰메이드 영화의 새로운 브랜드로 떠오른 제작사 아토ATO가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윤가은 감독만의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과 사랑스러운 배우들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나와 유미, 유진은 동네에서 우연히 만나 가까워지며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고, 각자 가족에 대한 고민이 있음을 털어놓게 된다. 부모님의 사이가 좋지 않아 화목했던 가족이 깨질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있는 하나와, 겨우 적응한 동네에서 다시 한 번 이사를 가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생긴 유미, 유진 자매. 비록 고민은 각기 다르지만 ‘우리집’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만은 같은 세 아이들은 포기하지 않고 집과 가족을 지켜내기 위해 똘똘 뭉치며 나아간다. 특히 예고편 속 “내가 지킬 거야 우리집, 너네 집도!”, “뭐든 하다 보면 되지 않을까?” 같은 대사들은 세 아이들이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행동할 것을 기대하게 만들고, 무엇보다도 누구나 갖고 있지만 쉽게 털어놓지 않는 가족 이야기를 윤가은 감독만의 사려 깊은 시선으로 담아내며 뭉클한 감동과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을 예고한다. 또 김나연, 김시아, 주예림, 안지호 등 윤가은 감독의 심미안으로 발견한 배우들의 날 것 그대로의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운 연기와 호흡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우리집'은 8월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7.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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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윤가은 감독 신작 '우리집', 8월 개봉 확정

'우리들' 윤가은 감독의 3년 만의 신작, '우리집'이 8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우리집'은 2016년 최고의 다양성 영화로 손꼽히며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비롯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 국내외 30개 이상의 영화제를 휩쓴 '우리들' 윤가은 감독의 신작. '우리집'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숙제 같은 '가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직접 나선 동네 삼총사의 빛나는 용기와 찬란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또래들의 우정과 관계를 사려 깊게 그려냈던 전작 '우리들'에 이어 '우리집'에서는 윤가은 감독만의 섬세하고 담백한 연출로 가족이 맞닥뜨린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아이들의 모습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우리들', '용순', '홈', '살아남은 아이'를 제작하며 한국 웰메이드 영화의 대표 브랜드로 떠오른 제작사 아토ATO가 참여했으며, 촬영, 편집, 미술, 음악 등 '우리들'에 참여했던 스태프가 총출동해 기대감을 높인다.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환상적이고 동화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든 것 같은 아기자기한 종이집이 해변가에 놓여있는 이미지의 포스터는 '우리집은 진짜 왜 이럴까'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며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과 ‘집’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뜨거운 여름날, 옥상 위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세 아이의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이 담긴 이미지와 '함께여서 매일이 기적인 거야'라는 카피는 보는 순간 미소를 짓게 하는 사랑스러움을 전하는 것은 물론 다시 한 번 윤가은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섬세한 시선, 아름다운 영상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윤가은 감독의 심미안이 발굴한 보석 같은 배우들에 대한 기대감 또한 증폭시킨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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