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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플레이리스트, ‘약한영웅’ 제작사 쇼트케이크 인수 [공식]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대표 박태원)가 제작사 쇼트케이크(대표 김명진, 한준희)를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2019년 설립된 쇼트케이크는 영화 ‘차이나타운’ 및 ‘D.P.’ 시리즈를 연출한 한준희 감독이 소속되어 있는 콘텐츠 제작사로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 1 및 시즌 2, 웨이브 ‘약한영웅 Class 1’,영화 ‘킬링 로맨스’ 등 다수의 인기 시리즈물과 영화를 제작한 바 있다. 올해는 넷플릭스 공개 예정인 ‘약한영웅 Class 2’를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제작하고 있으며 영화 ‘파일럿’ 개봉을 앞두고 있는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플레이리스트는 2017년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웹툰과 스노우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로 ‘연애플레이리스트’, ‘에이틴’ 등의 드라마와 음악 방송 ‘NPOP’(엔팝), 예능 채널 ‘KODE 코드’ 등을 선보이고 있다. 플레이리스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강화하고 핵심 크리에이터를 내재화하여 콘텐츠 스튜디오로써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플레이리스트와 쇼트케이크는 신규 사업 및 프로젝트에 제작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협업 시너지를 낼 방침이다. 양사가 보유한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공동 제작을 활성화하며 글로벌 OTT 시장 공략에 나선다.박태원 플레이리스트 대표는 이번 인수에 대해 “한준희 감독이라는 최고의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빠르게 성장 중인 쇼트케이크와 함께 히트 IP를 기획, 제작하여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로서의 영향력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한준희 감독은 “K콘텐츠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게 되어 한편으로 든든하고,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좋은 작품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03 16:52
프로야구

롯데, 홈 개막 시리즈 ‘부산바다페스티벌’ 과 함께 한다

롯데자이언츠가 홈 개막전인 오는 3월 30일 ‘항해시리즈’를 기념하여 ‘부산바다페스티벌’을 개최한다.‘부산바다페스티벌’은 2017시즌부터 매 회 만원 관중을 기록했으며, 2023 시즌에는 ‘부산페스티벌’로 연고지 부산을 대표하는 메가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구단은 ‘부산바다페스티벌’ 이벤트에서 팀 대표 색상인 헤리티지 블루와 광안대교 엠블럼 패치를 활용한 맨투맨 형태의 바다 바람막이를 입장 관중 전원에게 배포한다. 바다 바람막이는 쌀쌀한 봄 날씨를 고려하여 제작되었다. 또한, 아우터 위에도 착용할 수 있도록 95, 110 두 가지 오버핏 사이즈로 제작되었으며, 선착순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개막 시리즈 기간 동안 선수단은 사직야구장을 하늘색으로 물들이기 위해 ‘바다 유니폼’을 착용한다.‘항해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먼저, 개막 시리즈를 맞아 특별한 시구 행사가 마련됐다. 30일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채송화 역으로 출연한 부산 출신의 배우 전미도의 시구가 준비되어 있다. 31일에는 부산 출신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우민 수영선수가 시구를 맡는다.페스티벌 당일인 30일 경기 종료 후에는 사직구장의 명물 ‘사직FAN나잇’으로 진행되며, 24시즌 선수단의 신규 등장곡으로 구성된 플레이리스트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아울러 야구 팬들을 위해 돌멩이의 원곡자 마시따밴드를 초청하여 불꽃놀이와 함께 ‘사직FAN나잇’의 열기를 더욱 달굴 계획이다.30일은 평소보다 한 시간 앞당겨 오후 2시부터 입장 게이트를 개방하며, 스페셜 요금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롯데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또는 APP에서 확인 가능하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3.20 15:45
연예일반

‘25주년’ 김범수 “‘김나박이’ 타이틀에 짓눌렸던 시간도…지금도 ‘여행’ 중” [IS인터뷰]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김범수는 명불허전 국내 톱 보컬리스트다. 1999년 데뷔 앨범 ‘어 프라미스’로 데뷔했던 당시 ‘얼굴 없는 가수’ 시절부터. ‘보고싶다’의 메가 히트로 OST 제왕으로 호령하던 2000년대, ‘나는 가수다’ 핵심 멤버로 활약하던 2010년대 그리고 이후 ‘김나박이’(김범수, 나얼, 박효신, 이수 등 국내 톱 보컬 4인방) 중 한 명으로 사랑받아 온 근 10년 여 시간 동안, 단 한 순간도 실력으로 의심 받아본 적 없는 가수 중의 가수다. 가수가 노래 잘 하면 그걸로 된 게 아닐까 싶지만 무려 10년 만에 새 정규 앨범을 들고 돌아온 김범수에게 지난 시간은 안팎으로 고민이 길었던 나날이었다. 때문에 22일 공개된 정규 9집 ‘여행’은 어떤 의미에서, 김범수 내면의 치열한 고민의 여정을 따라 찾은 답이다. “정규 앨범은 10년 만이에요. 오래 걸리긴 했죠.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작업이었습니다.”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김범수는 “음원 프로젝트와 공연 위주로 활동 해왔는데, 피지컬 앨범이 나오지 않으니 공허함도 많이 들었다. 음악에 대한 회의가 든 건 아니지만 차트 색깔도, 시장 자체도 바뀌어서 차트인 되는 게 쉽지 않다 보니 지루하고 허탈한 마음도 들었다”고 담담히 말했다. 다수 곡이 수록된 앨범을 내도 타이틀곡 한 곡 겨우 빛 볼까말까 한, 이제는 기성 발라드 가수가 진입하기 쉽지 않은 음원차트 환경에서 아무리 김범수라도 정규앨범 발매는 ‘현실’의 문제였다. 모든 가수가 꿈꾸듯 김범수 역시 고퀄리티 앨범에 대한 갈망이 있었지만 제작비와 예산을 결코 무시할 수 없었다. 그렇게 보내온 시간이 2014년 정규 8집 ‘힘’ 이후 무려 10년이었다.하지만 ‘앨범(시대) 가수’라는 책임감 그리고 25주년이라는 숫자는 김범수를 움직이게 했다. 총 11곡을 수록한 이번 앨범에 대해 김범수는 “앨범을 기다려주신 분들께도, 나 스스로에게도 선물 같은 앨범”이라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여행’을 비롯해 ‘너를 두고’, ‘그대의 세계’, ‘걸어갈게’, ‘각인’, ‘나이’, ‘머그잔’, ‘꿈일까’, ‘너는 궁금하지 않을 것 같지만’, ‘혼잣말’, ‘Journey’까지 총 11곡이 수록된다. 싱어송라이터 최유리와 선우정아, 아티스트 이상순, 임헌일, 작곡가 피노미노츠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으로 각각 힘을 보탰다. 김범수는 “가수로서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요즘 내가 즐겨 듣는 플레이리스트 속 뮤지션들에게 작업을 부탁해 서정적인 가사 위주의 앨범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여행’은 아티스트 김범수로 걸어온 길을 여행이라는 키워드에 함축적으로 녹여낸 곡으로 최유리가 작사, 작곡했다. 김범수는 가사가 가진 메시지에 힘을 실어주는 발성과 창법으로 기존 음악들보다 편안한 매력을 보여준다. 마치 한계를 시험하듯 유려하게 뽑아내는 고음이 없는, 그간의 김범수표 노래가 아닌 새로운 스타일이다. 뮤직비디오에는 유연석이 출연해 지원사격했다.음악적 변화를 시도한 배경엔 성장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김범수는 ‘김나박이’ 타이틀에 대한 생각도 밝혔는데, 그는 “참 고마운 닉네임이긴 한데, 어느 순간 그 무게감이 너무 많이 느껴졌고, 짓눌리는 느낌도 들었다”며 “김나박이라고 하니까 뭔가 해내야 된다는 강박이 들었다. 마음의 무게를 내려놓는 데 2년 가까이 걸린 것 같다”고 토로했다. 데뷔 후 25년간 묵묵히 걸어온 가수 여정에 어찌 힘든 일이 없었겠냐만서도, 돌아보면 좋았던 기억 투성이다. 빌보드차트에 한국 가수 최초로 이름을 올린 것도 그였다. 그는 “애국가 가사를 틀린 것도 그렇고 무대에서 실수도 참 많았는데, 늘 너무 예쁘게 봐주셨다. 비주얼 공개 후엔 비주얼로 여러 공격도 당해봤고. 좋았던 순간도 차고 넘치게 많았다. ‘나가수’에 참여했던 건 가수 인생의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고 담담하게 지난 날을 떠올렸다. 소위 ‘발라드 호황기’로 불리는 2000년대 초반 활동은 ‘축복’이라 말했다. 그는 “발라드에 대한 니즈가 있던 그 시절에 음악을 한 덕분에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너무 큰 축복이었다”면서 “좋은 음악은 많은 사랑을 받기 마련이다. 지금 스탠다드 발라드를 하는 후배들도 지치지 말고 계속 꾸준히 계승해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데뷔 후 25년이 지난 현재까지 가수로 살고 있을 거란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는 김범수. 그는 “음악을 좋아해서 시작했지만, 오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나는 노래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더라. 그 덕분에 지금까지 노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대가 변했다 하더라도, 예전부터 존경했던 이문세, 조용필, 패티김 선배님들처럼 정말 노래만 하다가 노래로 은퇴하는 삶을 살고 싶어요. 그런데 선배들이 25주년 맞이하셨을 때 하나같이 너무 덤덤하시더라고요. 막상 25주년이 되어 보니 제가 그래요. 앞으로도 계속 가야죠.”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3 06:00
연예일반

‘약한영웅2’ 넷플릭스 품으로… 박지훈 려운 최민영 등 출연

넷플릭스가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 2’(가제) 제작을 확정했다.넷플릭스는 4일 ‘약한영웅 클래스 2’ 제작 소식을 알리며 박지훈, 려운, 최민영, 유수빈, 배나라, 이민재, 이준영 등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약한영웅 클래스 2’는 네이버 웹툰 ‘약한영웅’을 원작으로 한다.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그린다.공부 외에는 관심이 없는 자발적 아웃사이더였지만 소중한 친구들을 만난 후 폭력에 맞서 싸우는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던 박지훈이 더 본격적인 이야기로 돌아온다. 그는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린다. ‘약한영웅 클래스 1’은 연기자로서 첫 신인상을 안겨준 소중한 작품이다. 기대해 주신 만큼, 새롭고 더 성장한 면모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인 배우들을 대거 기용, 신인 감독과 새로운 얼굴의 혈기 넘치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약한영웅 클래스 1’에 이어 ‘약한영웅 클래스 2’에서 발굴할 배우들의 새로운 얼굴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새 캐스트들도 출연 소식을 알렸다. 연시은이 전학 간 은장고에서 만나게 되는 소중한 친구들로는 려운(박후민 역), 최민영(서준태 역), 이민재(고현탁 역) 등 신선한 이미지와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또한 시즌1의 마지막 연시은과 맞닥뜨려 팽팽한 긴장감을 보여준 유수빈(최효만 역) 역시 시즌2에 출연한다. 연시은과 친구들이 맞서야 할 더 거대한 폭력이자 숙적으로 그려지는 ‘연합’ 소속의 인물들을 연기할 배우들로는 배나라(나백진 역), 이준영(금성제 역) 등이 이름을 올렸다.‘약한영웅 클래스 1’의 믿을 수 있는 제작진이 그대로 함께 하는 것 또한 시즌2가 기대되는 이유가. 시리즈를 기획하고 총괄한 한준희 감독, 극본과 연출을 겸했던 유수민 감독을 필두로 ‘약한영웅’의 시그니처와 같은 액션을 책임졌던 허명행 무술감독과 감각적이면서도 타격감 있는 음악으로 스토리를 뒷받침했던 음악감독 프라이머리, 팬들의 뇌리에 각인된 ‘파블로프의 개' 나레이션을 직접 설계한 박민선 편집 감독이 든든하게 크레딧에 자리잡았다.‘약한영웅 클래스 1’에 이어 ‘약한영웅 클래스 2’를 제작하는 쇼트케이크와 플레이리스트 측은 넷플릭스와 시리즈를 함께하게 된 것에 대해 “시은이와 친구들의 다음 이야기를 꼭 보고 싶다고 전해주신 시청자 여러분의 요청에 화답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 많은 분들이 한마음으로 도와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끔 더 잘 만들겠다”고 밝혔다.한준희 감독은 “얘들아, 어서 와! 은장고는 처음이지? 팬심으로 지켜봐온 배우들과 함께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 에너지가 넘치는 현장이 될 것 같다”고 했고, 유수민 감독은 “과분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다음 시즌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좋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몸도 마음도 건강히 촬영을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4 08:19
연예일반

[줌인] 웨이브 야심작 ‘거래’ 이대로 묻히긴 아깝다

콘텐츠 업계에는 ‘진흙 속 진주’들이 적지 않다. 대중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화제도 안됐지만 탄탄한 작품성와 완성도를 지녀 ‘명작’으로 꼽히기에 부족함이 없는 작품들이다. 지상파와 케이블 등 유료채널, OTT 등 플랫폼이 다변화하면서 이 같은 작품들은 늘어나고 있다.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거래’도 그 중 하나다. 대중의 반응은 잠잠하지만 국내 OTT 웨이브에서 하반기 기대작으로 밀어 온 작품으로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인다.‘거래’는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다.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 민우(유수빈)를 만난 준성(유승호)과 재효(김동휘)는 민우가 부잣집 아들이라는 이야기에 우발적으로 그를 납치한다. 납치범의 정체가 친구들이라는 걸 알아챈 민우는 이들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배신과 반전 그리고 잘못에 대한 대가까지 돈을 위해 친구를 납치하고 각자 다른 결말을 맞는 청년들의 이야기가 총 8화에 걸쳐 펼쳐진다. ◇ 제28회 부국제 초청작 ‘전 좌석 매진’‘거래’는 지난달 4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됐던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본래 올해 웨이브에서 상반기 공개 예정이었으나 10월로 밀리면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다. ‘거래’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GV(관객과의 대화) 등 전 행사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공개 전부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해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1’(이하 ‘약한영웅’)으로 영화제를 뜨겁게 달궜던 웨이브. 올해는 야심작 ‘거래’를 들고 부산을 찾아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믿고 보는 제작사 플레이리스트‘거래’는 ‘약한영웅’ 제작사 플레이리스트의 작품이다. ‘약한영웅’은 지난해 웨이브 드라마 유료 가입자 견인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출연진 박지훈, 최현욱, 홍경은 ‘약한영웅’을 통해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여기에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 ‘오늘의 콘텐츠’ 1위를 차지하는 등 반향을 일으켰다. ‘거래’는 ‘약한영웅’을 잇는 기대작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유승호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내부 시사 당시에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 납치 스릴러의 새 장 열다유수빈은 ‘거래’에 대해 “친구가 친구를 납치한다는 기발한 설정뿐 아니라 다양한 인물들이 각기 다른 생각으로 다른 행동을 하면서 부딪히는 재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 만큼 소재가 신선하다.도박으로 빚을 진 준성과 퇴학 위기에 처한 재효에겐 물러날 곳이 없다. 큰돈이 필요해지자 친구 민우를 납치해 거래를 벌인다. 이들의 우발적 납치극은 새로운 장르적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배우들의 열연은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유승호가 납치극의 키를 쥔 준성을, 지난해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받은 김동휘가 주동자 재효를, 유수빈은 인질 민우를 연기하며 극을 이끌었다.‘거래’는 지난달 6일 첫화를 시작으로 지난달 27일 최종화까지 공개됐다. 오픈 첫날에는 전체 신규 유료 가입 견인율 1위에 등극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평점도 대체적으로 높은 편이다. 1일 기준 키노라이츠에선 신호등 지수 96.43%, 왓챠피디아에선 5점 만점에 3.1점, 대만 OTT 프라이데이에선 5점 만점에 4.6점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 작품성에 비해 낮은 화제성기대치를 밑도는 화제성이 아쉽기만 하다. 이 같은 반응은 주 2회 공개라는 플랫폼적 특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아직 판단하긴 이르다. 모든 회차가 공개된 후 보는 일명 ‘정주행’ 시청자들도 많기 때문이다. ‘거래’는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미주, 유럽, 베트남, 태국, 일본 등 200여 개국에서도 공개됐다.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도 지켜볼 일이다.웨이브 관계자는 “‘거래’는 친구를 납치한다는 소재에서 시작해 빠른 전개와 급변하는 세 친구의 관계로 몰입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며 “예측불가한 전개임에도 결말이 깔끔히 매듭지어졌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맞물려 최종화 오픈 다음 날 1화 시청 유저가 증가하는 등 정주행하려는 시청행태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03 05:28
예능

‘여행: 플리’, 10월 28일 첫방...김지민·케이시·최유리·경서·하리원 출격

SBS가 새로운 음악 예능 ‘여행: 플리’를 선보인다.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여행: 플리’는 김지민, 케이시, 최유리, 경서, 하리원까지, 베트남으로 떠난 다섯 멤버들의 미션 타파 버스킹 여행 프로젝트. 베트남 호치민으로 떠나는 즐거운 버스킹 여행인 줄로만 알았던 다섯 멤버들에게 ‘공연할 장소를 찾아야만 단체 버스킹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제작진의 지령이 떨어지고, 멤버들은 숱한 위기 속에 베트남 현지 문화를 익히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여행: 플리’에서는 팀원들을 이끌어 나가는 자칭 예능형 브레인이자 미션 수행 중에도 쉬지 않고 돌아가는 잔머리의 여왕 김지민, 버스킹 삼총사 중 가장 언니지만 시시때때로 엉뚱함을 표출하는 사랑스럽고 명랑한 맏내 케이시, 소심쟁이 극 I 성향이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거듭나는 노력형 인싸(예정) 최유리, 노래할 땐 단숨에 관객들을 휘어잡는 매력덩어리이자 논리와 말빨로 무장한 똘똘한 막내 경서, 베트남 대표 인싸 스타에 더해 베트남에 대해선 모르는 게 없는 든든한 인간 백과사전 하리원, 다섯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과 케미, 빼놓을 수 없는 노래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들을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또 ‘여행: 플리’에서는 김지민의 리드로 진행되는 네 멤버의 버스킹 공연과 더불어 버스킹 현장에선 공개되지 않았던 멤버들의 신곡 역시 OST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경서는 ‘설렘’, 최유리는 ‘위로’, 케이시는 ‘추억’, 하리원은 ‘행복’이라는 테마로 매주 각 멤버들의 신곡이 순차 공개될 예정. ‘여행: 플리’의 첫 방송에 앞서 OST 첫 주자로 나서는 경서의 신곡 ‘거절은 거절할게’가 오는 22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먼저 공개된다.호치민 시민들 앞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선보인 멤버 각자의 곡들,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커버곡들, 서로가 함께 호흡하며 부른 노래들, 여기에 더해 버스킹 현장을 넘어 새롭게 선보이는 신곡들까지, 음악으로 기억될 특별한 여행의 순간들이 차곡차곡 쌓여 멤버들과 시청자들의 마음 속에 하나의 플레이리스트로 완성될 예정.SBS의 새로운 음악 여행 프로젝트 ‘여행: 플리’는 오는 28일과 11월 4일, 2주간 토요일 밤 12시 25분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9 09:52
연예일반

[RE스타] 짝사랑 전문 배우, 강훈의 시간 속으로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제가 짝사랑을 많이 하는 캐릭터로 많은 분들의 기억에 남는다면, 짝사랑만 해도 좋아요.”배우 강훈이 ‘너의 시간 속으로’에서 절절한 짝사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여주인공과 이어질 수 없는 게 ‘서브 남주’의 숙명이라지만, 강훈의 눈빛을 보고 있자면 왠지 모를 애틋함이 든다.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전여빈)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안효섭)과 친구 인규(강훈)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강훈은 극중 시헌의 단짝 친구 정인규 역을 맡았다. 인규는 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민주를 짝사랑하는 인물. 가정환경과 청각 장애로 일찍이 외로움을 느꼈고, 민주에게 동질감을 느껴 좋아하게 됐다. 하지만 민주가 자신의 단짝 친구 시헌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절망에 빠진다.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규. 강훈은 이런 인규 캐릭터를 그간 쌓아 올린 연기 내공으로 능숙하게 그려냈다. 강훈은 짝사랑 전문 배우라 불릴 정도로 ‘서브 남주’로 활약해왔다.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 SBS ‘꽃선비 열애사’ 등에서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역할로 등장했다. 특히 ‘작은 아씨들’에서는 소꿉친구 인경(남지현)을 오랜 시간 좋아해 온 하종호 역을 맡아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했다. 위험한 일에 뛰어드는 인경을 묵묵히 지켜보고, 지지해주는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강훈은 지난 2009년 단편 영화 ‘고리’로 데뷔했다. 이후 ‘피크닉’(2014), ‘내마내모’(2015) 등 단편 영화에 출연하다 2016년 웹드라마 ‘사랑을 말하다’로 드라마에 첫 도전했다. 플레이리스트 ‘이런 꽃 같은 엔딩’(2018),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조연으로 등장했다. 데뷔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강훈. 그는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무명 시절을 탈출하게 된다. 강훈은 선한 얼굴에 서늘한 분위기를 풍기는 홍덕로 역을 맡아 이준호와 가까이서 호흡을 맞췄다. 강훈은 최근 JTBC 예능 ‘택배는 몽골몽골에서 “1, 2년 전까지는 배우로서 답이 없었다. 몇 번 조연 하고 나서 1년 정도 쉬었다”며 “쉬고 싶어서 쉰 게 아니라 오디션에 떨어지고 코로나19도 맞물려서 가장 힘들 때 ‘옷소매 붉은 끝동’이 왔다”고 말한 바 있다. 그 결과 강훈은 데뷔 12년 만에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남자신인상을 받으며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강훈은 현재 ‘택배는 몽골몽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택배는 몽골몽골’은 ‘말 타고 택배하자’는 말 한마디로 시작된 2000km 오프로드 몽골 횡단 택배 여행기. 강훈은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사이에서 막내로 활약 중이다. 강훈은 형들과 15살의 나이 차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편안한 케미로 주목받고 있다. 강훈은 힘든 시기를 잘 버텨낸 뒤 계속 행운이 따르고 있다. ‘옷소매 붉은 끝동’, ‘작은 아씨들’(2022), ‘꽃선비 열애사’(2023)를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강훈은 오디션을 보러 다니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제작사에서 먼저 찾는 배우가 됐다.‘너의 시간 속으로’ 김진원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오디션에서 강훈이 대사를 읽는데 순간 느낌이 왔다. 옆을 보니 작가님은 이미 눈에 하트를 달고 계시더라”며 “주변 스태프들 역시 ‘아, 이 사람이다’라는 반응이었다. 그래서 바로 그 자리에서 ‘괜찮다면 인규 역을 맡아 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너의 시간 속으로’를 통해 서브 남주의 정석을 보여준 강훈. 드라마는 물론 예능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강훈이 다음 작품에선 서브 남주 타이틀을 떼고 메인 남주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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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K팝] 피프티 피프티, 이변 없는 항고→방탄소년단 RM, 이슬람 혐오 논란 해명

어김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K팝 시장. 이번 주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한 주의 K팝 이슈를 모아 전달합니다. ◇피프티 피프티, 이변 없이 항고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에 대해 항고했다.피프티 피프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바른은 측은 “피프티 피프티는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기각 결정에 대해 즉시항고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이어 재판부 결정문을 인용해 “음반·음원 수입에 관한 정산구조, 음원 유통사가 지급한 선급금 중 피프티 피프티 제작을 위해 사용된 내역 및 항목에 대한 미고지, 그와 관련된 채무자 대표이사의 배임 여부 등에 대해서는 본안소송의 심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 쟁점은 법률대리인이 심문재개신청을 통해 소명 기회를 요청한 것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피프티 피프티가 어트랙트와 법적 분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사태는 장기화할 전망이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츄 전속계약 승소 판결 불복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의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가 전속계약 소송 결과에 불복했다.지난달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츄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 1심 판결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앞서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내부 경영 실태가 드러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츄가 수익 정산, 신뢰 파탄 등을 이유로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츄가 스태프에게 갑질을 했다고 폭로하며 그룹과 소속사 퇴출을 알렸다.약 2년간의 법정 분쟁 끝 지난달 17일 재판부가 원고 승소 판결을 하며 츄는 자유의 몸이 됐다. ◇라이즈, 사생활 사진 유출에 데뷔 몸살그룹 라이즈 승한이 데뷔 전부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승한이 한 여성과 침대에 누워 입을 맞추고 있는 사진이 유포됐다. 이후 승한은 네이버·플레이리스트의 K팝 차트쇼 ‘엔팝’(NPOP) 사전 녹화에 불참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몸살로 인한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들었으나 사생활 사진 유출 여파로 불참한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 많았다.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생활과 관련된 사진 무단 유출 및 유포 행위는 명백한 위법행위”라며 “범죄 사실이 확인되는 건에 대해 모두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같은 날 승한도 입을 열었다. 승한은 라이즈 공식 SNS를 통해 “데뷔를 앞둔 정말 중요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개인적인 일로 팀에 피해를 끼쳤고 멤버들과 회사 직원들에게도 실망하게 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나의 지난 시간과 행동을 돌이켜보며 많이 반성했다. 라이즈라는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모든 상황에 있어 조금 더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했다. ◇방탄소년단 RM, 이슬람 혐오 논란 해명그룹 방탄소년단 RM이 때아닌 이슬람 혐오 논란을 해명했다.앞서 RM은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프랭크 오션의 ‘배드 릴리전’(Bad Religion)을 추천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나를 무릎 꿇게 하는 종교는 나쁜 종교’ 등의 가사가 이슬람에 관한 혐오를 담고 있다고 주장하며 RM의 해명을 요구했다.RM은 지난달 30일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가 이슬람 종교를 모욕했다고 하는데 난 그러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어떠한 목적이나 의도가 없었다. 노래일 뿐이다. 난 모든 신념과 종교를 존중한다”며 “내 말을 추측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믿어 달라”고 당부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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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 콘텐츠 회원권 서비스 ‘하이덴 스쿨’ 론칭

플레이리스트(대표 박태원)가 IP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회원권 서비스 ‘하이덴 스쿨’(HID.DEN SCHOOL)을 론칭한다.‘즐거움이 시작되는 곳’(WHERE JOY BEGINS)이라는 슬로건을 표방하는 ‘하이덴 스쿨’은 가상의 학교 공간이다. 달의 뒷면에 존재하는 명문 학교이자, 이번에 선보이는 플레이리스트 회원권 서비스의 이름이다. 특별한 고객 경험을 목표로, 토끼 캐릭터가 달의 뒷면에서 발견하는 무한한 즐거움의 세계를 스토리 라인으로 구축했다.세계관의 중심을 이루는 주인공 캐릭터 ‘디디’(D.D)는 개성 있고 주체적인 모습을 특징으로 하며, 하이덴 스쿨에서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아 나선다. ‘디디’는 플레이리스트가 제작하는 콘텐츠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하이덴 스쿨’은 NFT(대체불가토큰) 기술을 활용한다.이번에 플레이리스트가 선보이는 회원권 서비스의 핵심은 IP를 활용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플레이리스트는 회원권 보유자를 대상으로, 플레이리스트의 음악과 드라마 및 예능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플레이리스트는 지난달 24일과 25일, ‘하이덴 스쿨’ 공식 홈페이지 가입자 대상으로 ‘엔팝’(NPOP)의 첫 시작을 알리는 ‘프리뷰’(PREVIEW)편 관련 응모 이벤트를 진행하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엔팝’은 네이버와 플레이리스트가 선보이는 월간 K팝 차트 쇼다.회원권은 2가지 종류로 구성된다. ‘블랙 디디’(Black D.D) 회원권은 1개의 이벤트 참여가 가능한 선착순 확정 쿠폰과 3개의 응모 쿠폰이 제공된다. ‘크림 디디’(Cream D.D) 회원권은 5개의 이벤트 참여가 가능한 응모 쿠폰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모든 회원에게는 프라이빗 커뮤니티(디스코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라이빗 커뮤니티에서 각종 이벤트 참여 기회와 독점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이외 세부 혜택으로는 ▲네이버 신개념 K팝 음악 방송 ‘엔팝’ 방청 기회 ▲제작 발표회 등 플레이리스트 드라마 관련 이벤트 참여 기회 ▲예능 콘텐츠 출연 기회 제공 ▲회원 대상 로열티 프로그램 운영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회원권은 월간 구독형 모델이며 구매 시, 한 달간 혜택이 유효하다. 가상의 학교와 신규 캐릭터를 공개함으로써 플레이리스트만의 고유한 세계관 ‘플리버스’(PLATLIST+Universe) 또한 한차례 더 확장된다. 플레이리스트는 2021년 드라마 제작사 최초로 작품들을 하나로 잇는 ‘플리버스’ 세계관을 구축하며 IP별 팬덤을 구축해오고 있다.강빛나 플레이리스트 사업개발팀 팀장은 “IP별로 두터운 팬덤층을 보유한 ‘플레이리스트’는 그동안 콘텐츠 팬분들과 교류할 커뮤니티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플레이리스트 콘텐츠를 즐기는 국내외 팬덤층, 일명 ‘러플리’와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지닌 분들이 ‘하이덴 스쿨’에 입학함으로써, 플레이리스트의 콘텐츠 IP와 함께 일상 생활 속 특별한 즐거움을 더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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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X신현승, 유튜버와 아이돌의 비밀연애 ‘플레이, 플리’ 캐스팅

새 드라마 ‘플레이, 플리’ 주연 배우로 배우 김향기와 신현승이 캐스팅됐다.플레이리스트가 제작하고 일본의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인 ‘훌루 재팬’의 오리지널 드라마로 편성된 ‘플레이, 플리’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플레이, 플리’는 아이돌과 유튜버의 비밀 연애를 그린 로맨스 작품으로, SNS 메신저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MZ세대들만의 톡톡 튀는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플레이, 플리’는 ‘훌루 재팬’을 운영하는 HJ 홀딩스가 한국 제작사와 추진하는 첫 공동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김향기는 여자 주인공 ‘송한주’ 역을 맡았다. 한주는 힘겨운 현실을 담담하게 수용하면서도 꿈을 놓지 않는 여대생이다. 한주는 본래 모습을 숨기고 ‘플리’라는 이름의 음악 유튜버로 활동하던 중 인기 아이돌이 그의 계정을 팔로우하게 되면서 평범한 일상에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신현승은 남자 주인공 ‘이도국’ 역을 맡았다. 도국은 극중 아이돌 그룹 세즈의 비주얼 담당인 ‘레비’로 활동하고 있다. 타고난 카리스마에 꾸밈없는 성격인 도국은 솔로 활동을 앞둔 어느 날 평소 즐겨 듣던 음악 유튜브를 운영하는 플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원하게 되면서 플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애쓰게 된다.이 외에도 한주와 도국사이의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이막춘’역에는 배우 연오가 한주의 엄마 역은 강성연 배우가 열연할 예정이다. 한주의 아빠 역은 양동근 배우가 캐스팅됐다.김향기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신과함께-죄와 벌’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국민 여배우로 자리잡았다. 신현승은 2020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개최한 신인배우 오디션에서 5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화려하게 연예계에 데뷔한 라이징 스타이다.한편 훌루 재팬 오리지널 드라마 ‘플레이, 플리’는 오는 2023년 겨울 공개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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