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5건
프로야구

지하주차장서 신고 당한 까까머리 소년, 고우석이 10년 뒤 이룬 MLB 진출의 꿈

다부진 체격의 소년은 겨울밤마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 구석으로 향했다. 그의 손에는 항상 수건이 들려 있었다. 이 수건을 이용해 실전에서 타자를 상대하는 것과 똑같은 투구 폼으로 던지는 시늉을 했다. 섀도 피칭(shadow pitching) 훈련. 까까머리 소년이 어두컴컴한 곳에서 요란한 동작을 반복하는 게 이상하고 무서워 보이는 건 당연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성공한 고우석의 학창 시절 모습이다. 그는 "당시에는 날 보고 무섭다고 (경찰에) 신고하는 이들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과 상호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을 맺었다"고 4일(한국시간) 발표했다. 2년 총액 450만 달러(59억원)의 조건이다. 성적에 따른 옵션을 모두 채우면 고우석의 계약 기간은 3년으로 늘어나고, 총보수는 940만 달러(123억원)까지 상승한다. 고우석은 키움 히어로즈 출신 내야수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또한 지난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총 1억1300만 달러(1480억원)에 계약한 처남 이정후와 빅리그 맞대결도 이뤄진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함께 속한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13차례 맞대결을 예정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고우석의 꿈은 '메이저리거'였다. 이정후는 아버지(이종범)의 영향을 받았지만, 고우석은 혼자 꿈을 키워 나갔다. 고우석은 "주위에서 꿈을 심어주면 좋은데 나한테는 그런 말을 해준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며 "나 혼자 초등학교 때부터 막연히 미국에 진출하는 꿈을 갖기 시작했다"며 웃었다. 주차장 훈련도 꿈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고우석은 "겨울이면 춥지 않나. 지하 주차장이나 공터에서 섀도 피칭을 많이 했다. 학교 운동이 끝나고 밤 9시, 늦은 시각에 훈련하면 (섀도 피칭하는) 소리가 나니까 이사가는 곳마다 시끄럽다고 많은 신고를 받았다"고 떠올렸다. 추운 겨울에도 보강 훈련할 곳을 찾다가 발견한 비밀 장소가 지하 주차장이었다. 춥고 어두워도 고우석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건 거르지 않고 훈련하는 것"이라고 했다. 오래전부터 고우석은 '빠르고 강한 공'을 던지고 싶어 했다. 고종사촌 형 유재유(전 두산 베어스)를 따라 야구에 입문한 그는 고모부로부터 "박찬호처럼 강속구를 던지려면 팔굽혀펴기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고우석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아침 100개, 저녁 100개 하루 200개씩 푸쉬업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강한 공을 던지는 데 좋다는 운동이라면 다 따라 했다"며 "그래서 키가 안 큰 것 같다"며 웃었다. 고우석은 최근 3년 포심 패스트볼 기준 평균 구속 리그 1위(152.4㎞)-3위(152.5㎞)-3위(151.6㎞)를 기록했다. 강속구는 그가 MLB에 진출한 원동력이었다. 투수가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하지 않을 때부터 그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근력을 강화했다. 프로 입단 후에도 그의 노력은 여전하다. KBO리그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발돋움한 뒤에도 겨울이면 새벽 6시에 서울 잠실구장으로 출근했다. 심지어 지난해 1월 6일 이가현 씨와 결혼한 날에도 6시 10분 집에서 나와 야구장으로 향했다. 홀로 훈련하는 고우석을 본 선배들이 깜짝 놀라 "미친놈"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결혼식 다음 날 제주도 '미니 신혼여행'에서도 호텔 복도를 배경으로 피칭 훈련을 하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낳았다. 고우석은 2022년 본지와 인터뷰에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오승환(삼성 라이온즈) 등 강한 공을 던지는 투수에게 공통 분모가 있지 않을까 싶어 영상을 많이 찾아봤다. 그랬더니 힘쓰는 모습이 비슷해 보였다"면서 "꾸준하게 시속 160㎞의 공을 던지는 투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까까머리 시절부터 노력과 연구에 매진한 그는 자신의 우상이 뛰었던 MLB 무대에서 오를 기회를 얻었다. 고우석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좋은 모습으로 모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선수가 되겠다"고 MLB 진출 소감을 말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고우석은 KBO리그 최고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이다. MLB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잘 적응할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형석 기자 2024.01.05 07:07
연예일반

“카메라 빼라고 할까?”... 한채아·김새롬, 변화된 부부에 눈물 (쉬는부부)

‘쉬는부부’ MC 한채아와 김새롬이 쉬는 남편의 마지막 감동 이벤트에 눈물을 펑펑 쏟는다.4일 방송되는 MBN ‘쉬는부부’ 마지막 회에서는 ‘쉬는부부 워크숍’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간 부부들이 적극적인 애정 표현을 하는 등 완전히 달라진 관계 변화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무엇보다 한채아와 김새롬이 무뚝뚝한 경상도 남편 ‘안돼요’의 드라마틱한 변화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울컥한 감동을 전한다. 안돼요와 콜택시는 신혼여행지였던 제주도를 다시 찾았고, 이전과 달리 자연스럽게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길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안돼요는 아내의 눈을 보고 이야기하기 ‘너’라는 호칭 대신 ‘자기’, ‘여보’라고 부르기, 물, 수건, 앞치마 등 필요한 것들을 먼저 가져다주기 등 상대를 향한 사소한 배려의 부분들을 신경 쓰고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는 모습으로 솔루션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이어 안돼요는 콜택시에게 “오늘 숙소에 카메라 빼라고 할까?”라며 관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으로 콜택시의 볼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또한 안돼요는 숙소에 도착해 서툰 솜씨로 직접 요리를 해 저녁 한 상을 차리는가 하면, 콜택시를 향해 센스있는 멘트를 덧붙여 콜택시로부터 “신혼여행 때보다 지금이 더 좋다”며 “이 프로그램, 너무 행복한 프로그램이야”라는 화답을 끌어냈다.마지막으로 안돼요는 콜택시 몰래 새벽에 이불을 뒤집어 쓴 채 준비한 서프라이즈를 열어 ‘하는 부부 이벤트’의 화룡정점을 찍었다. 안돼요가 미처 털어놓지 못했던 감정을 꾹꾹 눌러 담아 전하자 콜택시 뿐 아니라 MC 한채아, 김새롬마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던 것. 한채아와 김새롬으로부터 “완벽하다”는 감탄이 절로 터진 안돼요의 깜짝 이벤트는 어떤 내용이었을지, 부부들 중 가장 스킨십이 부족했던 두 사람이 선보인 파격 스킨십 3종 세트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일으킨다.제작진은 “‘쉬는부부’가 방송하는 내내 워크숍에 직접 참여한 이들 뿐 아니라 지켜보는 이들 모두 내 곁의 상대를 다시 보게 됐다는 반응을 전해줘 뿌듯한 마음”이라며 “단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이렇게 큰 변화가 일어난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달라진 부부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4 13:18
프로야구

'바람의 가문 입성' 고우석 "결혼식 날 훈련 출근, 미친놈 소리 들었죠"

고우석은 지난달 '바람의 가문'에 입성한 날에도 새벽에 집을 나와 훈련했다. 1월 6일, 고우석은 이종범 LG 트윈스 코치의 딸이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의 여동생 이가현 양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다음날 제주도로 떠난 '미니 신혼여행'에서 고우석이 호텔 복도를 배경으로 투구 연습을 하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낳았다. 아내 이가현 씨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개한 것이다. 고우석은 결혼식 당일 새벽 5시 50분에 눈을 떴다. 6시 10분 집에서 나온 그의 발길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잠실야구장이었다. 홀로 훈련 중이던 고우석을 본 선배들이 깜짝 놀라 "결혼식 내일이야?"라고 물을 정도였다. 고우석은 당당하게 "오늘입니다"라고 답했다. 돌아온 반응은 당연했다. 고우석은 "'미친놈'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오늘 결혼식인데 이 시각에 여기 있으면 어떡하냐'고 하도 들었다"고 웃었다. 고우석은 "아내가 시간이 남으면 사우나까지 하고 천천히 오라고 했다. 본인이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3시간은 걸리니까, 내게 30분 전에만 오라고 배려해 주더라"고 말했다. 고우석은 결혼 준비 과정부터 결혼식 당일, 결혼 이후에도 오로지 '야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혼여행도 11월 하와이로 일찌감치 다녀왔다. 고우석은 "11월 선수단 회복 훈련을 마친 뒤 휴가가 주어졌을 때 갔다 왔다. 결혼식 올린 뒤 1월 초에 다녀오면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지장을 받으니까 앞당겨 다녀온 것"이라고 전했다. '아내가 섭섭해하지 않느냐'는 말에 고우석은 "전혀 그러지 않았다. 애초에 섭섭함, 서운함을 느끼지 않는 편이다. 오히려 신혼여행도 빨리 다녀오고 싶어 하더라"고 했다. 야구 선수와 지도자로 오래 생활하는 아버지(이종범)와 오빠(이정후)의 모습을 곁에서 봐온 덕분이다. 고우석은 지난해 11월 세이브왕을 수상하면서 "새로운 가족이 생기는데 그 가족(이종범-이정후) 중에 야구를 가장 못 하는 선수가 될 것 같다. 하지만 사람에서만큼은 지지 않겠다. (아내에게)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그렇다면 친구이자 처남 이정후의 결혼식 선물을 무엇이었을까? 고우석은 "여행용 고급 캐리어 2개를 받았다"며 브랜드를 공개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정우영이 "오~"하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고우석은 "하나는 한정판 여행용 캐리어라고 한다. 사실 나는 감성적이어서 카메라를 받고 싶었지만, 아내의 의견대로 캐리어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형석 기자 2023.02.18 10:04
연예일반

'진태현♥' 박시은, 머리 싹둑자르고 기분전환 '밝은 미소로 전한 근황'

배우 박시은이 앞머리를 싹둑 자르고 미소로 밝은 근황을 전했다. 박시은은 14일 "시스루뱅. 허니 따라갔다 앞머리 생김"이라며 "잘한 거겠죠. 적응이 필요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박시은은 "기분 전환. 난 마음에 든다"라며 "어려 보이려고 한 건 절대 아님. 앞머리 있어도 예뻐해죠, 허니"라고 남편 진태현을 향해 애교 섞이 당부의 말을 해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박시은은 평소 즐겨 찾는 단골 헤어숍인듯 보이는 장소에서 시스루뱅 헤어로 스타일을 변신한 후 거울 셀카를 찍고 있다. 한층 밝아진 미소가 보기 좋다. 이에 팬들 역시 "너무 보기 좋다" "아름답다" "진짜 동안이다" 등 다양한 반응으로 그녀의 화려한(?) 변신을 응원했다.한편 박시은은 지난 2015년 7월, 5년 열애 끝에 배우 진태현과 결혼했다. 두 번의 유산 끝에 임신했으나 출산을 불과 20여일 앞두고 유산 소식을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이후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 날로부터 5개월이 지난 지금, 두 사람은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 진태현은 "그날 이후 시간이 깨져버린 기분이다. 사실 계속 참고 있을 뿐이다"며 여전한 그리움을 밝힌다. 그는 "아기 얼굴을 볼 순 없었지만 너무 예뻤다고 들었다"라며 회상했다.박시은은 "집에 홀로 있을 딸 다비다 걱정에 수술 4일 만에 퇴원을 강행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그는 다비다 때문에 눈물을 쏟았던 사연을 전해 MC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기도 했다.두 사람은 아이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품고 있음을 고백했다. 부부는 "다시 예쁜 천사가 와줄 거라 믿는다"라며 의지를 표한다. 진태현은 "사실 나는 아내만 있으면 된다. 그런데도 포기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현재 두 사람 슬하에는 첫째 딸 박다비다 양이 있다. 2015년 8월 신혼여행으로 찾아간 제주도 한 보육원에서 당시 고등학생이던 딸을 처음 만나 입양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4 18:55
연예일반

박수홍-김다예, 눈물 뒤범벅된 프러포즈 현장.."이유식 만들 때까지 '편스토랑' 하겠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를 위해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했다.2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설 특집으로 꾸며졌다. 어느 때보다 풍성한 웃음, 감동, 재미,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한 방송이었다. 그중에서도 제주도 신혼여행 중 아내를 위해 떨리는 마음으로 프러포즈를 한 박수홍과 그런 남편에게 진심이 가득 담긴 편지로 보답한 아내 김다예의 이야기가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이날 박수홍X김다예 부부는 제주도에 있는 지인들을 초대해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했다. 이날 부부를 위해 모인 지인들은 박수홍이 힘든 시련을 겪고 있을 때 온 마음으로 응원해 준 사람들이었다. 지인들 역시 부부를 위해 정성껏 만든 음식들을 한가득 준비했다. 부부와 지인들은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이어 박수홍이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결혼했지만 아내 김다예에게 제대로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는 것. 건반을 치며 개그맨 데뷔한 박수홍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건반 치며 프러포즈하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고.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박수홍은 아내 몰래 한 달 동안 피아노 연습을 하기도. 박수홍은 과거 기부금을 위해 직접 부른 뜻깊은 곡 ‘선한 세상’을 직접 연주하며 노래했다.연주와 함께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 앞에서 무릎 꿇고 “나랑 결혼해 줘서, 사랑해 줘서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에게는 매우 소중한 존재인 반려묘 다홍이의 모습이 새겨진 특별한 반지를 건넸다. 아내 김다예도 남편 몰래 준비한 편지를 읽었다. 김다예는 남편 박수홍에게 “언제나 함께 할게”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힘든 시기를 함께 견뎌온 두 사람의 새 출발에 지인들은 축하의 인사를 쏟아냈다. 박수홍은 이제 울지 않겠다며 “정말 잘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한 뒤 아내 김다예를 번쩍 안아 들었다. VCR을 통해 감동적인 부부의 프러포즈 현장을 지켜본 ‘편스토랑’ 식구들 역시 “이제 꽃길만 걸어요”, “딱 봐도 천생연분”, “2세 소식 기대하겠다”라고 응원했다. 박수홍은 “이유식을 만드는 날까지 ‘편스토랑’ 함께 하겠습니다”라며 굳은 의지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 말미 찬또 셰프 이찬원의 깜짝 한복 자태가 공개됐다. 설을 맞아 이찬원이 한복을 입고 인사를 건넨 것. 뿐만 아니라 예고를 통해 영탁과의 애정 넘치는 영상 통화, 소중한 사람을 위해 만드는 우족수육 만드는 에피소드까지 공개됐다. 이외에도 ‘믿고 먹는 어남선생’ 류수영의 기막힌 레시피 대방출도 예고됐다.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았다.한편 KBS 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2023.01.21 08:35
연예일반

‘편스토랑’ 박수홍, ♥김다예 향한 프러포즈 공개…“결혼해줘서 고마워”

코미디언 박수홍의 진심 가득한 프러포즈가 ‘편스토랑’을 통해 공개된다.20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김다예 부부의 제주도 신혼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박수홍은 신혼여행 숙소에 마련한 작은 파티장으로 지인들을 초대한다. 두 사람은 시련을 겪을 때 용기를 준 지인들을 위해 함께 만든 음식을 대접한다.잠시 후 박수홍-김다예 부부는 한복을 차려입고 서로의 손을 꼭 잡은 채 나타난다. 지인들은 우렁찬 박수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한다. 김다예는 “꿈만 같다. 감사하다”며 말을 이어가던 중 눈시울을 붉힌다.이어 박수홍은 “아내에게 해주지 못한 것이 많다. 결혼식을 올렸지만, 아내에게 제대로 프러포즈하지 못해 항상 미안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피아노를 치며 아내를 위한 노래를 부른 뒤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프러포즈한다.김다예를 위해 한 달 동안 피아노 연습에 매진한 박수홍의 뭉클한 감동이 가득했던 프러포즈 현장에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커진다.‘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20 14:41
연예일반

'나는 솔로' 10기 현숙, C사 광고까지 접수했네..영철과 제주여행서 '핫셀럽' 행보~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 현숙이 남자친구 영철과 '신혼여행'급 제주도 여행 비하인드를 대거 방출했다.현숙은 최근 "자전거도 잘 타고 모든 운동 다 잘 할 거만 같았는데 물 무서워서 물 속에서 날 의지하는 오빠 너무 귀엽 쟈냐ㅋㅋㅋㅋㅋㅋ"라며 제주도의 럭셔리한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사진으로 올려놨다.특히 8등신 모델 몸매를 지닌 영숙은 검정색 원피스로 한겨울에도 하늘하늘한 몸매를 과시했으며,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힐링을 만끽했다. 또한 그는 "사랑하는 사람 만나면 제주도 같이 가는게 소원이였던 오빠,울 왕자님 소원 이루어지는 날, #앞으로의모든날도#함께해줄게"라며 결혼을 예고하는 스위트한 멘트도 덧붙여 팬들을 들뜨게 만들었다. 현숙은 현재 1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핫한 셀럽이다. 돌싱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협찬과 광고 제의가 쏟아졌던 그는 급기야 명품 브랜드 샤넬의 뷰티 제품까지 협찬받는 영향력을 과시했다.현숙은 6일 "한정판 코스프레로 1월에 출시한 C사의 레드 까멜리아 세럼과 크림, 저도 함께 하였는데요. 강인한 생명력으로 피부에 활력을 선사하는 레드 까밀리아는 예민하고 건조한 내 피부에도 속 깊이 채워지는 촉촉함 ! 또 향기까지 너무 만족하였어요"라는 광고 메시지를 올려놨다.뒤이어 동백꽃을 머리에 꽂고 C사 제품을 바라보며 흡족해하는 미소를 짓는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게재해 부러움을 자아냈다.한편 돌싱인 현숙은 부산에서 댄스 학원 강사로 활동 중이며 영철은 청양에서 금융 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회사원이다. 두 사람은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에서 최종 커플이 되었으며 올해 결혼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는 등 달달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07 09:00
예능

‘박수홍♥' 김다예, “남편 잘생겼죠? 외모 보고 만났어요” 동문시장서 당당 데이트~

‘신상출시 편스토랑’ 박수홍X김다예 부부가 첫 공개 데이트에 나섰다.1월 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박수홍X김다에 부부의 제주도 신혼여행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은 채 동문시장을 찾았다. 결혼 후 많은 사람들 앞에 처음으로 함께 나섰다는 부부는 시민들의 따뜻한 응원을 받았다. 용기를 얻은 부부도, TV를 통해 지켜본 시청자들도 모두 행복해지는 시간이었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5.5%를 기록하며, 전 주 대비 상승했다. (닐슨코리아)이날 박수홍X김다예 부부가 시장에 나타나자 많은 시민들이 “힘내세요”, “잘 어울린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부부는 “고맙습니다”라며 허리 숙여 인사했다. 김다예는 사람들의 관심에 살짝 긴장했지만 곁에서 지켜준 남편 덕에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얼마 후 박수홍을 보고 “잘생겼다”는 시민의 말에 김다예는 “우리 남편 잘생겼죠? 제가 외모 보고 만났어요”라고 귀여운 농담도 했다.이어 부부는 시장에서 각종 해산물을 구입했다. 살아 있는 것을 잘 만지지 못하는 박수홍과 달리 아내 김다예는 살아 있는 문어를 덥석 잡아 눈길을 끌었다. 이때 김다예가 움직이는 문어를 쥔 채 박수홍을 장난스레 놀라게 해 웃음을 줬다. 특히 시장 데이트가 끝날 즘 한 상인이 부부에게 “박수홍씨 힘내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눈물 나게 감사하다”라고 했다.이후 숙소로 돌아온 부부는 “꼭 행복해지자”라고 다짐했다. 다홍이 동생도 갖자는 박수홍의 말에 김다예는 “여보(박수홍)가 딸 갖고 싶어 했잖아. 여보랑 나 반반씩 닮은 딸 낳자”라고 말했다.다음 날 부부는 숙소로 지인들을 초대하고 함께 손님 맞이 요리를 시작했다. 싱싱한 해물을 가득 넣은 고사리해물찜, 아내 김다예가 정말 잘 만든다는 제육볶음. 이 과정에서 부부의 환상적인 요리궁합이 빛났다. 박수홍x김다예 부부의 정성이 가득 담긴 손님맞이 요리를 맛볼 손님들은 누구일지, 손님들 앞에서 부부는 어떤 이야기를 털어놓고 어떤 미래를 다짐할지 다음 방송이 기대된다.그런가 하면 이날 이찬원은 연예계 먹방 神 윤두준을 집으로 초대, 산해진미를 모은 상차림을 준비했다. 예고에서 먹방 神 윤두준이 “찬원아. 아니야”라며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여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았다. 류수영은 경북 상주를 찾아 곶감 농장에서 어머니 팬들에게 즉석 요리를 선보였다. 거침없는 류수영의 요리에 어머니들은 감동하며 “환장하겠다”를 외쳐 큰 웃음을 줬다.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07 08:14
연예일반

‘편스토랑’ 박수홍♥김다예 신혼여행 공개… 이찬원 “너무 부럽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신혼여행이 공개된다. 30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최근 결혼식을 올린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의 신혼여행기가 담긴다. 공개된 VCR 속 박수홍은 낯선 집의 주방에서 아침 일찍부터 분주히 요리를 시작했다. 알고 보니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와 제주도로 휴가 겸 신혼여행을 온 것. 박수홍은 요리 실력을 발휘, 신선한 해산물로 기막힌 비주얼의 해물솥밥과 성게미역국을 완성했다. 박수홍이 이렇게 정성스럽게 요리를 한 이유는 모두 한 사람, 사랑하는 아내 김다예를 위한 것이었다. 잠시 후 등장한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는 남편의 요리에 감동하며 함께 곁들일 반찬을 만들기 시작했다. 아내가 요리하는 동안 박수홍은 그야말로 단 한 순간도 아내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 아내 바라기였다. 박수홍은 아내 뒤에서 무심한 척 지켜보고 있다가 아내가 뭔가 필요할 것 같다 싶을 때마다 센스 있게 아내를 도왔다. 그리고 아내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도 사랑스럽다는 듯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눈빛에서는 금방이라도 꿀이 뚝뚝 떨어질 듯했다. ‘편스토랑’ 식구들은 “저렇게 좋을까”라며 함께 웃었다. 잠시 후 함께 만든 요리로 함께 식사를 마친 부부는 외출에 나섰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뽀뽀도 나누며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모습이었다. 이른 본 이찬원은 “너무 부럽다”, “신혼여행 가고 싶다”고 울부짖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오는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9 14:22
연예일반

‘편스토랑’ 이찬원 “가족여행, 돈 벌면 가장 하고 싶던 일”

이찬원이 20년만 첫 가족여행 이야기를 공개한다. 4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3주년 특집 두 번째 편이 공개된다. 그중 이찬원은 가족과 함께한 제주도 가족여행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 과정에서 ‘편스토랑’을 향한 이찬원 부모님의 남다른 애정도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공개된 VCR 속 이찬원은 거실 소파에 앉아 흐뭇한 표정으로 독서를 즐겼다. 공개된 책의 정체는 바로 이찬원 가족의 제주도 여행 앨범이었다. 최근 이찬원이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과 함께 제주도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고 당시 찍은 사진들을 모아 가족앨범까지 만든 것. 이찬원은 “20년 만에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며 “아버지 어머니가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다녀오셨다. 부모님은 신혼여행 이후 30년 동안 함께 비행기를 타본 적이 없으시다. 아버지 어머니를 위해 제주도로 여행지를 잡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제주 가족여행은 숙소 예약부터 맛집 선정, 운전까지 모든 것을 이찬원이 직접 준비한 것이라고 한다. 이찬원은 “돈 벌면 제일 먼저 하고 싶었던 게 가족여행이었다”고 뿌듯해했다. 이어 이찬원은 제주도 여행에서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이찬원은 “저는 서울에 있고 부모님은 대구에 계셔서, 늘 제 서울 생활을 걱정하신다. 부모님이 아들의 서울 생활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창구가 ‘편스토랑’이다”고 말한 뒤 “그래서 부모님이 유독 ‘편스토랑’을 열심히 챙겨 보신다. 제주도 여행 가서도 방송 시간이 되자 급하게 숙소로 들어가 ‘편스토랑’ 본방을 시청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찬원과 가족들의 다정한 전화 통화도 공개됐다. 부모님과 제주도 여행 이야기를 나누며 연신 미소 짓는 이찬원을 보며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효자다”, “이런 아들 없다”고 칭찬했다고. 뿐만 아니라 이찬원이 취준생 남동생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도 공개된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04 14:1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