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85건
산업

'명화부터 성분까지' 애경산업 2025 추석 선물세트 눈길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에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감각적인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실속과 환경까지 생각한 구성으로 선물을 받는 분과 주는 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선물세트를 선보였다.명화를 담은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된 ‘가성비 선물세트’‘데일리 12호’와 ‘낭만’ 선물세트는 세계적인 화가 클로드 모네와 칼 라르손의 명화를 담은 마스터피스 컬렉션으로 욕실 공간에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해준다. 케라시스 데미지 클리닉 단백질 샴푸와 샤워메이트 내추럴 유자 바디워시 등의 알찬 구성에 1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이 더해져 선물을 주고받기 부담이 없다. 특히 선물세트의 쇼핑백과 케이스를 일체화해 불필요한 쓰레기 배출을 줄여준다. 데일리 12호는 가까운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낭만 선물세트는 쿠팡에서 만나볼 수 있다.엄선된 성분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프리미엄 선물세트’‘산양유 25호’는 자연에서 유래한 산양유와 오트밀의 우유 성분을 가득 채운 선물세트다. 유분이 풍부한 네덜란드 산양유 성분은 보습력과 피부 진정 효과에 도움을 주며 오트밀 성분은 모발에 영양과 윤기를 부여해 평소 건조한 피부와 머릿결이 고민인 분에게 선물하기 적합하다.‘프로폴리스 28호’는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프로폴리스 추출물과 로열젤리 추출물을 함유해 모발과 피부에 촉촉한 수분감을 전달해 주는 선물세트다. 엄선된 성분을 함유한 만큼 프리미엄 퍼스널 케어를 선호하는 분에게 선물하기 좋다. 두 선물세트 모두 가까운 대형마트와 쿠팡에서 만나볼 수 있다.실속 있는 구성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한 ‘종합 선물세트’‘다온 14호’와 ‘다온 24호’는 애경산업의 대표 실속형 종합 선물세트로 샴푸, 바디워시, 비누, 치약, 칫솔을 가성비 있게 구성한 선물세트다. 특히 샴푸와 바디워시 등에 사용된 뚜껑은 기존 펌프 형태에서 원터치형 캡으로 변경해 플라스틱과 금속 사용량을 줄였으며, 플라스틱 용기의 재활용성을 개선하고자 기존 유색 PET에서 일부 투명 PET 용기를 적용했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일러스트로 사랑과 존경의 의미를 담아, 받는 이의 일상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디자인에 적용했다. 두 제품 모두 이마트와 쿠팡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지영 기자 2025.09.15 08:42
산업

[인터뷰] “아이돌처럼 뽀샤시한 피부요? 화이트태닝 쿠션 발라보세요”

K뷰티 전성기는 화장품 회사나 유통 플랫폼의 기쁨만이 아니다. K뷰티를 보다 프로페셔널하게 완성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도 K뷰티의 부흥에 활짝 웃음 짓는다. 초창기 광고물이나 방송사 연예인들의 화장을 거쳐 웨딩 메이크업에 이어 세대별 K팝의 얼굴을 책임지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뷰티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4세대 K팝 아이돌 대표주자 에스파의 ‘AI 메이크업’을 선보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권선영 원장(JOY187)이 아이돌 메이크업을 일반 대중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권 원장이 창조한 에스파의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움보다 인위적으로 강조된 피부 표현 아래 색조를 덧칠하는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인간 같지 않은 느낌, 에스파 세계관에 등장하는 나이비스의 얼굴도 이와 비슷하다. 권 원장에 따르면 ‘무에서 유를 창조’한 메이크업이다. “기존에 볼 수 있는 러블리한 메이크업이 아닌 AI 컨셉을 만들고 싶어 블러셔 없이 얼굴을 하얗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에스파를 만난 뒤 권 원장의 메이크업도 그룹처럼 세계관을 갖추게 됐다. 에스파 이후 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와 인연을 이어가며 걸그룹 A2O 메이의 비주얼 디렉터를 담당하고 있다. A2O 메이는 보다 화려한 C뷰티에 K뷰티의 정교함을 접목해 새로운 메이크업을 선보이려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뿐만아니라 방송국 아나운서들의 단정한 방송용 메이크업, 배우들의 영화 시사회와 레드카펫 메이크업, 웨딩 메이크업 현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두루 활동하며 쌓아온 노하우가 담겨 있다.권 원장이 제품으로 연결 지은 메이크업 기술은 화이트태닝이다. 까무잡잡하게 표현하는 태닝이 아닌 하얗지만 건강하고 뽀샤시한 피부를 만드는 메이크업 기술이다. 20년 이상 업에 종사하며 아이돌, 아나운서, 신부,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경험으로 체득한 노하우를 담은 제품이 ‘187라벨 권에디션 화이트태닝 쿠션’이다. 권 원장의 성을 따 일명 ‘권쿠션’으로 불리는 제품은 이미 1차 완판에 이어 최근 업그레이드해 재판매에 돌입하며 두 번째 완판 신화에 도전하고 있다. 이 제품은 타고난 듯 뽀얀 피부와 같은 ‘화이트태닝’ 연출이 특징인 신개념 쿠션으로, 가볍고 촉촉한 텍스처로 들뜸 없는 밀착 커버와 즉각적인 톤업, 자연스러운 광채 피부 연출까지 ‘3-in-1’ 기능을 자랑한다. 완벽한 자외선 차단과 무너짐 없이 화사한 피부를 하루 종일 유지시켜 ‘아이돌쿠션’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권 원장은 “아이돌 메이크업을 하다 보니 피부가 뽀샤시하면 메이크업이 더 화사해 보이더라”며 “하얀 도화지와 같은 피부가 건강해보이고 예뻐보일 수 있는 연출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을 쫙 펴바르고 광대나 트러블 부위에 덧바르면 커버뿐 아니라 반짝이는 광이 나는 얼굴이 된다”고 덧붙였다.권 원장은 스킨과 에센스, 로션, 선크림의 복잡한 단계를 생략하고 자신이 만든 제품 하나면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얼굴에 바르는 베이스 단계가 두꺼워지면 오히려 나이가 들어보일 수 있어 쿠션 하나로 소화할 수 있게 했다.권 원장은 제품뿐 아니라 용기에도 자신의 의지를 몽땅 담았다. 흰색의 용기를 약간의 커브를 준 것은 백자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용기 앞면에 선으로 이어진 패턴은 ‘권’과 우리네 창살을 접목한 디자인이다. 권 원장은 아이돌 메이크업을 위해 동이 트지 않은 새벽에도 일하면서 6개월에 걸쳐 A부터 Z까지 제작에 힘을 쏟았다.특히 이 제품은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먼저 입소문을 탔다. K팝 아이돌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다이마루 등 백화점 등에서의 세미나, 뷰티 브랜드 센카와의 협업 광고 등으로 인지도를 쌓아 한국이 아닌 해외부터 제품을 선보였다. 권 원장은 “일본 세미나에서 소개 후 제품을 솔드아웃 시켜 한국에는 소량 밖에 출시를 못했었다. 제품을 사용해 본 아이돌이 ‘빨리 재출시해달라’ 했을 때 뿌듯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방긋 웃었다.다가오는 가을·겨울 시즌에 어울릴만한 메이크업 팁으로는 ‘피부 속광’ 관리를 추천했다. 어두워지는 아우터의 컬러와 대비되는 화사함이 포인트라고. 속광 관리를 위해 가벼운 시술, 식이요법과 함께 필수요소로 수분제품 사용을 권했다. 건조함이야말로 피부 노화를 앞당기는 ‘빌런’이다. 권 원장은 “건조하면 바르고 또 바르시라. 에센스, 앰풀, 마스크팩 등 다양한 제품을 수시로 사용하라”고 권했다. 그러면서 “시간과 노력과 애정이 들어가야 예뻐진다. 틈날 때마다 루틴처럼 보습에 신경쓸 것”을 강조했다.“저는요, 다시 태어나도 메이크업 아티스트 일을 하고 싶어요. 좋은 직업이 많지만 사람들의 제일 예쁜 순간, 행복한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으니까요.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하지 않아요.” K메이크업 전문가의 꿈은 소박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15 07:00
산업

이케아, 구스타프 베스트만 한정판 컬렉션 한국 최초 소개

이케아가 웨덴 디자이너 구스타프 베스트만과 협업해 특별한 순간을 축하하기 위한 한정판 컬렉션을 10일 전 세계 최초 출시했다.이케아는 크리스마스, 연말 등을 테마로 매년 출시하는 겨울 컬렉션에 특색을 더하기 위해 구스타프 베스트만과 손잡았다. 겨울과 함께 찾아오는 축제 분위기를 모던하고 포용적으로 풀어내 전통적인 연말의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유쾌한 디자인을 새롭게 제안한다. 특히 구스타프 베스트만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다른 브랜드와 함께 출시하는 첫 디자인 협업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구스타프 베스트만의 시그니처인 유려한 조형적 형태와 대담한 색채의 활용은 이번 컬렉션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또한, 크리스마스와 같은 명절에 국한하지 않고 특별한 순간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다양한 전통을 담고 있다. 컬렉션을 구성하는 레드, 그린 컬러는 전통적인 미학을 나타내며 버블검핑크, 베이비블루 컬러는 색다른 느낌을 더한다.이번 선보이는 12개 제품은 표현적인 대비, 빛 등을 테마로 음식을 나누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는 시간의 의미를 강조한다. 사각형 형태와 부드럽고 둥글게 마감된 중앙의 명확한 대비가 돋보이는 포세린 소재 접시는 다크 그린, 핑크 컬러로 제공된다. 각 접시는 단독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만 여러 개를 함께 쓸 때 모자이크처럼 조화를 이뤄 통일감 있는 식기 컬렉션을 완성한다. 이케아를 대표하는 푸드 메뉴인 미트볼 출시 4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미트볼 전용 접시, 향신료와 과일을 넣어 끓인 따뜻한 와인인 ‘글뢰그’ 등 음료와 함께 디저트를 담을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크기를 키운 컵받침이 특징인 포세린 소재 컵세트도 있다.레드, 라이트블루 컬러로 선보이는 촛대, 접시와 동일한 디자인 요소를 공유하는 포세린 소재 양초홀더 등 특별한 순간을 축하하는 즐거움을 더하는 장식품도 만날 수 있다. 여러 층으로 이뤄진 원형 본체를 비틀면 궤도 형태로 변하는 LED 장식용 탁상스탠드, 크리스마스가 되면 스웨덴 집 창가에 놓여 있는 클래식한 촛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LED 촛대 등도 포함된다. 모래시계 형태로 비튼 금속 스프링 구조가 별도의 유리 용기를 감싸안은 모습이 특징인 꽃병은 아래로 처지는 꽃을 자연스럽게 받쳐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한다.마리아 오브라이언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 크리에이티브 리더는 “이번 협업을 통해 정해진 방식을 따르는 전통적인 기념과 축하의 순간을 즐겁고 포용적인 시각으로 풀어내고자 했다”며 “이케아만의 감성과 맞닿아 있으면서도 대담하고 감각적인 방식으로 기존의 관념에 도전하는 구스타프 베스트만의 색과 형태에 관한 접근을 통해 매력적인 컬렉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구스타프 베스트만는 “크리스마스 등 전통적인 연말 분위기의 미학을 새롭게 재해석하고 유쾌하고 대담한 분위기를 표현하고 싶었다”며 “나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연말의 모습이 새로운 세대를 위한 새로운 디자인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이케아와 구스타프 베스트만의 협업 한정판 컬렉션은 10일부터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 이케아 코리아 공식 온라인 몰 및 앱, 원격 주문 서비스 ‘헤이(Hej) 전화 주문’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10 17:24
경제일반

넷제로축제 기획단 “청년이 말하는 ‘환경’, 그 언어를 담고 싶었다”

Q. 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김소연 단장 :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에서 넷제로 축제 기획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소연은 이번 청년의 날 축제에 ‘넷제로’라는 키워드를 중심에 두고, 청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환경 문제에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전체 방향성과 세부 프로그램 기획을 조율하며, 단원들과 함께 넷째로의 의미가 살아 숨 쉴 수 있는 부스 운영과 체험형 콘텐츠를 설계하고 있습니다.김혜원 부단장 : 넷제로 축제 기획단에서 부단장을 맡고 있는 김혜원입니다. 이번 청년의 날 행사에서 넷제로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청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넷제로 축제 부스 기획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업과의 협업을 위한 제안 및 조율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넷제로 축제에 임원진으로써 어떤 목표를 가지고 참여했는지.김소연 단장 : 넷제로의 가장 큰 목표는 ‘넷제로의 의미를 알리자’라고 말했다. 그녀는 기획단에서도 환경에 대해 관심이 있지만 탄소 중립과 넷제로의 차이조차 정확히 모르는 단원들이 많았기에,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넷제로의 뜻을 청년의 날 축제를 통해서 다양하고 많은 청년들에게 알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에 이 의미를 구체적으로 알리기 위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김혜원 부단장 : 가장 큰 목표로 삼은 것은 넷제로 축제에서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아이디어가 행사와 연결되고 더 나아가 기업과 청년 그리고 우리 사회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이어 나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기업들과 협업을 하고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축제에서 구현 해냄으로써 청년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전했다.Q. 넷제로 기획단 임원진으로써 구체적으로 어떤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하는지.김소연 단장 : 올해 축제에서 핵심 콘텐츠는 친환경 제품 팝업 부스를 주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넷제로’라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개념을 청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참여형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필 용기를 가져오면 세제를 채워주는 부스, 업사이클링 제품을 구매하는 체험존, OX 퀴즈를 통해 토큰을 지급하는 게임형 부스 등을 예로 들었다. 이런 체험형 부스를 통해 넷제로라는 개념과 친환경을 어렵지 않고 흥미를 가지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김혜원 부단장 : 저희 넷제로 축제 기획단에서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 프로그램과 기업과 협업하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부스 활동과 콘텐츠이기에 트렌디하고 젊은 세대의 흥미를 끄는 소재들을 중심으로 넷제로 부스 활동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환경 보호에 대해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직접적인 체험과 학습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점에서 오프라인 행사만의 차별점을 지닌 콘텐츠들을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Q. 넷제로 축제를 기획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가치나 키워드가 있다면 무엇인지.김소연 단장 : 공감, 실천, 연결이다. 넷제로라는 말은 우리가 자주 써온 단어는 아니기 때문에 멀게 느껴질 수 있기에, 청년의 언어로 넷제로를 쉽게 설명하며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행사가 끝난 뒤에도 일상 속 작지만 지속 가능한 실천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전했다. 일상 속에서 배달 앱이나 브랜드 제품을 보면서 환경과 관련이 있는 부분을 느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청년들도 똑같이 인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과 청년이 환경이라는 공통 주제로 연결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부단장 :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가치는 “환경 보호”, “재미”, “확장성”입니다.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들자는 넷제로의 취지에 맞춰 지속가능한 활동들을 기획하려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키워드인 재미 또한 중요한 가치입니다. 많은 청년들의 흥미를 부르고 많은 참여율을 이끌어내는 것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공익적인 목적을 담은 활동일수록 청년들에게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넷제로 취지를 지키면서도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확장성은 축제가 마무리 된 후에도 넷제로 축제의 영향은 참여한 청년들의 마음에, 그리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방식에 이어지도록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업에게는 의미 있는 ESG 활동이 되고 청년들에게는 변화의 계기로 작용하는 활동을 기획하는데 초점을 맞췄다.Q. 다양한 배경의 기획단원들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는지.김소연 단장 : 정말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모인 만큼, 디자인 감각, 정책 이해, SNS 트렌드 감각 등 각자의 강점을 살린 아이디어가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김 단장의 예상보다 많은 기업들이 탄소 중립과 넷제로를 지향하고 있고, 단원들 역시 흥미를 가지고 축제를 기획하며 함께 개념을 학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하고자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김혜원 부단장 : 전공도 다르고 관심분야도 제각각인 기획 단원들과 협업하며 그러한 서로의 정보를 알아가는 것도 재밌었지만 무엇보다 축제를 기획해 나가며 각자 자신의 강점이나 관심사를 콘텐츠에 녹여내는 과정이 인상 깊었고 진짜 시너지가 무엇인지에 대해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서로 다르기에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관점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덧붙여 자신의 아이디어를 보완해 나가는 과정이 즐거웠고 저의 시야를 넓히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협업의 가치란 이렇게 서로 보완하고 융합해 나가며 완성되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전했다.Q. 축제를 아직 모르는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김소연 단장 : 평소에 지나가며 들리는 환경 이야기가 부담스럽다면, 이 축제를 통해서 환경에 대한 이미지를 바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의 시선과 감성에서 시작되어 열정으로 이루어지는 축제에서 놀면서 자연스럽게 의미 있는 경험을 얻어가고,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응원한다고 덧붙였다.김혜원 부단장 : 청년의 날 축제는 자신의 길을 찾고자 하는 청년들이 꿈을 나누는 연대의 장이자 성장의 도약이 되는 발판이 되는 행사입니다. 작은 아이디어와 실천이 만나 큰 무대를 완성해나가는 축제이기에 불확실한 길을 걷고 있는 청년도, 자신의 길을 찾고 싶어하는 청년도, 청년의 날 축제를 알지 못했던 청년도 함께 모여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나 이외의 꿈을 찾는 많은 청년들과 함께하는 축제이기에 위로와 공감, 그리고 무엇보다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전지현 2025.09.10 17:00
산업

스킨1004,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퀵 카밍 패드’ 리필 출시

크레이버코퍼레이션(크레이버)이 전개하는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스킨천사)가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퀵 카밍 패드’의 리필 제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퀵 카밍 패드’는 마다가스카르산 병풀추출물을 포함해 10가지 전성분을 함유한 저자극 진정 패드로, 민감한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EWG 그린 등급의 성분을 사용하고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예민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리필 파우치는 본품과 동일한 70매 용량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본품 용기 재사용을 유도해 불필요한 플라스틱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뷰티를 실천한다. 특히 간소화된 패키지로 자원 효율성을 개선해 제조 및 물류 과정에서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오는 18일에는 본품 용기를 사용하기 편리한 원터치 캡 타입으로 리뉴얼하고, 본품과 리필이 함께 구성된 기획세트도 선보일 예정이다.곽인승 크레이버 CIO 겸 스킨1004 브랜드 부문 대표는 “카밍 패드 제품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재구매 고객 편의를 위해 본품 리뉴얼과 리필 출시를 기획했다”며 “합리적인 구성은 물론 스킨1004의 ESG 경영 철학을 담아 환경 부담을 줄인 패키지로 지속가능한 뷰티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5.09.08 09:47
산업

애경산업 '블랙포레'... 탈모 지키고 환경도 지켰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탈모 케어 전문 헤어브랜드 ‘블랙포레’(BLACKFORET)가 오는 9월 6일 ‘자원 순환의 날’을 맞아 알루미늄 용기를 적용한 제품 판매를 통해 폐용기 재활용률을 플라스틱 대비 약 75% 높였다고 5일 밝혔다.블랙포레는 지난 2023년 선보인 탈모 케어 전문 브랜드로 대표 제품인 탈모증상완화 샴푸의 특징인 두피열 3℃ 감소 콘셉트 강화 및 사용 후 폐기물 감소(Less Waste)를 고려해 제품 용기에 재활용성이 높은 알루미늄을 적용했다.블랙포레는 두피열 감소, 탈락 모발 수 감소, 두피 피지 감소 등 탄탄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탈모 케어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간 결과 알루미늄 용기를 적용한 제품 판매량이 2024년에 지난해 대비 66% 상승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도 지난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이는 알루미늄 용기를 적용한 제품의 누적 판매를 기준으로 폐용기 재활용률을 플라스틱 대비 약 75% 높인 수치이다.국제알루미늄협회에서 발표한 ‘2022 알루미늄’에 따르면 알루미늄은 70% 이상이 재활용되며 이는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인 40% 보다 높다고 발표했다. 특히 알루미늄은 재활용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5% 감소시킬 수 있으며, 재활용이 반복되더라도 품질 변화가 적은 영구 순환 소재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외에도 블랙포레는 용기에 손으로 쉽게 떼어낼 수 있는 라벨을 적용하는 등 분리배출이 용이한 디자인을 설계해 재활용 보통 등급으로 평가 받았다.블랙포레 브랜드 담당자는 “블랙포레가 대한민국 1등 탈모 커뮤니티에서 1등 탈모증상완화 샴푸로 손꼽히는 만큼 앞으로도 ‘건강한 두피 환경’에 대한 고민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해 제품력과 재활용성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블랙포레는 △탈모증상완화에 대한 확실한 기능과 효과 △뛰어난 혁신 제품 △탈모인들을 위한 진정성 등 3가지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2023년 1월 첫 선을 보인 이후 탈모 케어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5.09.07 16:15
산업

농심, 봉지면 ‘새우탕면’ 출시

농심이 봉지면 ‘새우탕면’을 오는 15일 출시한다. 새우탕면은 1989년 출시된 용기면 ‘새우탕큰사발면’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더 깊고 시원한 해물맛을 더한 제품이다. 농심은 지난 2월 대형마트 한정판으로 봉지면 새우탕면을 선보였고, 출시 2주 만에 계획된 물량이 모두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당시 SNS 등 온라인 리뷰에는 ‘새우와 해물 맛이 진하고 칼칼해 마음에 든다’, ‘건더기 구성이 알차고, 쫄깃한 면 식감이 좋다’ 등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소비자들의 상시 판매 요청도 꾸준히 이어졌다. 농심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정식 출시를 결정했다. 농심 새우탕면은 새우를 바탕으로 한 깊고 진한 해물맛 국물에, 건더기로 건새우, 어포, 건미역, 당근 등을 풍성하게 담았다. 특히, 이번 정식 출시를 맞아 후첨 분말로 새우와 시원한 맛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농심 관계자는 “지난 2월 한정판 출시 당시,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소비자들로부터 깊은 새우 풍미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확인했다”라며, “해물라면의 대명사 농심 새우탕의 풍미를 더 깊고 진하게 즐겨 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01 15:25
연예일반

이지혜, ‘공구’ 논란에 “나도 정규직 아냐…용기 낸 것”

그룹 샵 출신 가수 이지혜가 공구 논란에 입을 열었다.이지혜는 30일 개인 소셜미디어(SNS)에서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이 과정에서 한 팬은 “언니네 행복한 가족 해피한 일상 너무 보기 좋았는데 다른 인스타들처럼 뭐 팔기 시작하시니 헛헛하다”는 글을 남겼다.이에 이지혜는 “그러실 것 같아서 고민 많이 했다. 나도 늘 도전해야 하는 직업이라(정규직 아님) 용기 내봤다”며 “응원까지는 안 바란다. 그냥 지켜봐 주시면 어떠겠느냐”고 솔직하게 털어놨다.앞서 이지혜는 지난해 샵 멤버 장석현과 의류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사업 영역을 확장, 공동 구매 사업까지 뛰어들었다. 상호명은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과 동일한 ‘관종’ 마켓이다.당시 이지혜는 “장석현과의 협업 확장으로 정말 애정하는 것들만 모아 마켓을 오픈하게 됐다. 먹는 것, 입는 것, 쓰는 것까지 가격도 합리적인 제품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름을 걸고 한다는 게 쉽지 않다. 혹시 문제가 생기면 내게는 큰 타격”이라며 “누군가는 왜 또 일을 벌이냐고 하지만, 새로운 도전으로 가슴이 두근거린다. 도전해야 두려움과 불안이 사라진다. 천상 일할 팔자인가 보다. 아직은 부족하겠지만 잘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31 12:59
경제일반

소비기한 등 정보 표시 커진다…빠진 정보는 푸드QR에

식품의 제품명, 소비기한,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 중요 정보는 포장지에 크고 잘 보이게 표시하고, 나머지 정보는 푸드QR 등 e라벨로 제공하게 된다.식약처는 이런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과 세부 표시방법을 담은 하위 고시를 개정·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개정을 통해 푸드QR에는 식품유형, 용기·포장재질, 보관방법 표시정보 외에도 일부 영양성분 또는 원재료명, 업소 소재지 등의 식품 정보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표시 공간이 확보되면서 소비자 안전과 직결돼 제품에 표시해야 하는 제품명, 소비기한, 22종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 등 중요 정보는 글씨를 10포인트에서 12포인트로 크게 표시해야 한다.하위 고시에서는 QR코드를 주 표시면이나 원재료명 표시란 근처에 표시하고, 제품 포장지에는 많이 사용한 원재료 3개와 식품첨가물 주 용도를 3개 이상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또 모든 영양성분 정보를 푸드QR로 제공하면 열량, 나트륨, 당류 및 트랜스지방은 반드시 제품 포장지에 표시하도록 했다.이외에도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정한 기타표시사항 중 소비자 안전, 보관·취급과 관련된 중요 정보는 제품 포장지에 반드시 표시하되 행정 관리 목적의 정보는 푸드QR로 제공할 수 있게 했다.식약처는 "이번 푸드QR 활성화를 위한 제도 시행에 따라 소비자의 알권리 강화와 정보 제공의 편의성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9 17:08
IT

삼성, 독일서 '인피니트 라인 후드일체형 인덕션' 공개…내년 출시

삼성전자는 내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서 '인피니트 라인 후드일체형 인덕션'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후드일체형 인덕션은 요리 중 발생하는 냄새, 연기를 흡입하는 팬과 필터가 인덕션에 내장된 제품이다. 흡입된 냄새와 연기는 인덕션 하단의 덕트로 배출되거나 필터에서 걸러진다.주방 천장에 별도의 후드 설치하지 않아도 돼 넓은 공간감을 가진 오픈형 주방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다. 후드 설치에 드는 비용과 시간도 아낄 수 있다.신제품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터보 슬림팬'을 탑재해 강력한 풍량으로 빠르게 냄새와 연기를 제거하면서도 소음이 적다. 지름이 큰 터보 슬림팬으로 유럽 에너지 효율 기준 A++ 등급을 구현했다.인덕션 상판에는 긁힘 걱정을 덜어주는 견고한 소재의 '고경도 글라스'를 적용했다. 음식물이나 지문이 묻어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오염 방지 코팅도 입혔다.신제품은 화구의 경계가 없어 소형팬부터 사각팬까지 다양한 용기를 사용할 수 있는 '콰트로 플랙스' 존을 채택했다. 촘촘하게 엮인 4개의 코일로 넓은 면적을 사각지대 없이 균일하게 가열해 많은 재료를 한 번에 요리 할 수 있다.신제품은 내년 국내와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기술과 성능은 물론 디자인 트렌드까지 앞서 나가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27 17:3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