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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이 사람 뭐지?” 원위 기욱, 솔로 명함 내민 자신감

“제게 이런 능력이 있었는지 몰랐어요”솔로 데뷔를 앞둔 밴드 원위 멤버 기욱이 자신있는 앞날을 그렸다. 기욱은 20일 첫 솔로 미니앨범 ‘Psycho Xybernetics : TURN OVER’를 발매했다. 발매에 앞서 기욱은 일간스포츠를 만나 솔로 데뷔 앨범과 자신의 음악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기욱은 지난 8~9일 서울 롤링홀에서 단독 공연 ‘Prologue : TURN OVER’(프롤로그 : 턴 오버)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솔로 뮤지션으로서 기욱의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첫 번째 공연이었다. 그는 당시 데뷔 미니앨범 수록곡들은 물론 미발매 수록곡들까지 다양하게 세트리스트를 구성, 팬들과 호흡했다. 기욱은 “솔로 공연은 혼자 무대를 이끌어 가야한다는 부담이 있었는데 실제로 해보니까 그런 걸 신경 쓸 새도 없이 즐기면서 잘 끝냈다. 공연에 앞서 혼자 새벽 1시부터 6시까지 연습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첫 솔로 공연을 잘 끝낼 수 있어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그를 찾은 팬들은 이틀간 약 600명에 달했다.그간 함께 해온 원위 멤버 5명일 때와 솔로 기욱의 모습은 무엇이 달랐을까. 그는 “이전부터 솔로로 무대 위에서 노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다. 이번 기회에 많은 걸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며 “공연 진행을 처음 해봤는데 내가 생각보다 말을 잘했다. 진행 능력도 있는 거 같다. 혼자서 무언가를 이끌고 마무리 지었다는 게 스스로 많이 배우고 느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내제돼 있던 나만의 힙합적인 성향도 많이 드러났던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기욱은 소속사 대표인 김도훈 작곡가가 자신에게 많은 기회와 응원을 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님을 비롯해서 회사 관계자분들이 내게 많은 응원말을 해주셨다. 항상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야무지게 솔로 활동해서 회사를 만족시켜드리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기욱은 인터뷰 동안 열정 가득한 눈빛으로 답변을 술술 이어 나갔다. 자신이 써온 곡들을 마음껏 세상에 보여줄 수 있다는 즐거움 때문이었다. 그는 “팀 활동을 하면서도 개인 곡을 많이 써놨었다. 원래 이번 앨범에 4곡만 넣으려고 했는데 욕심이 생겨 총 8곡을 넣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도 내 작업 결과물들을 기대한다고 응원해줬다.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고 말해줬다”라고 전했다.기욱의 이번 솔로 데뷔앨범 ‘사이코 사이버네틱스 : 턴 오버’에는 타이틀곡 ‘제0호선 시간역행 (TIME MACHINE. 2100)’을 포함해 ‘Intro : 새 지구 (X)’, ‘꽃에 물 안 주고 피길 원하네(2020)’, ‘자기중심적(2021)’, ‘LOVE VIRUS♥(2050)’, ‘멸종 위기종(2062)’, ‘XYBERNETIC(2077)’, ‘APOCALYPSE(2090)’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전곡이 기욱의 자작곡으로 구성된 가운데 그의 세계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기욱은 “내가 밀레니엄 베이비인 2000년생이다. 그래서 그런지 22세기, 미래에 대한 이야기들을 좋아하는 편이다”라며 “이번 노래들도 내용 대부분 시점이 미래에 맞춰져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머나먼 미래에서도 이 앨범을 통해 따뜻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주제가 ‘낭만’이다”라고 전했다.자신의 음악적 역량에 자부심이 가득할 만 하다. 기욱은 한림예술고등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한 인재로 유명하다. 입시 당시 그는 면접관들 앞에서 무려 10분이나 베이스를 연주, 남다른 실력을 뽐낸다는 후문. 기욱은 “당시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입시를 치렀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줬던 기억이 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을 일깨운다”라고 말했다.기욱은 슬럼프가 와도 음악으로 버틴다고 했다. 그는 “음악을 오랜 시간 해오면서 모든 감정들이 음악에 맞춰져 있는 거 같다. 화나든 기쁘든 슬프든 음악 작업을 하면서 푸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얼른 음악적으로 성공하고 싶다. 부모님께 효도 해드리고 싶고 숙소도 홀로 지내는 모습을 꿈꾼다”고 간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우상으로 선배 밴드인 데이식스의 영케이를 꼽았다. 기욱은 “영케이 선배님의 가사와 곡 색깔이 너무 마음에 든다. 나도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옆에서 보며 배우려고 한다. 책도 많이 읽고 다양한 문화 생활을 자주 접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기욱은 어느 하나 멈칫 하는 답변 없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만큼 확고한 자신의 가치관을 지니고 있는 그였다. 이날 인터뷰에 동행한 소속사 관계자는 “기욱은 회사 내에서도 자신의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대화를 나눈다. 굉장히 능동적이고 본인 스스로 음악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이 넘치는 멤버다”라고 치켜세웠다.이번 기욱의 첫 솔로 앨범에는 더보이즈 선우·니화를 비롯해 Aden·KAMI 등 화려한 피처링진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원위의 다수 곡들의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독보적인 음악색을 구축한 기욱은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뮤지션으로서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뽐내겠다는 각오다. 기욱은 “이번 앨범을 통해 ‘저는 이런 음악을 하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하고 싶다. 좋은 음원 성적 보다는 내 음악을 들어주신 분들이 ‘이 사람 뭐지?’라고 궁금해 했으면 좋겠다. 이번 앨범은 내 개인 명함 같은 앨범이다”라며 “교과서적인 음악이 아닌 자유로운 음악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다”라고 포부를 남겼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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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데뷔’ 기욱, 20일 첫 미니앨범 발매..전곡 자작곡 수록

‘실력파 보이밴드’ 원위 멤버 기욱이 첫 미니앨범을 통해 솔로 뮤지션으로 도약한다.기욱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사이코 사이버네틱스 : 턴 오버’를 발매한다. 자신의 모든 목표를 이뤄내겠다는 당찬 포부가 담긴 가운데, 기욱은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우며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선보인다는 각오다.타이틀곡 ‘제0호선 시간역행’은 곡명처럼 보고 싶은 이를 찾아 과거로 떠나는 화자의 이야기를 노랫말로 풀어낸 곡이다. 펑키하면서도 중독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기욱의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져 에너제틱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공간을 넘나든 듯한 기욱의 3단 비주얼 변화가 돋보인다. 기욱은 청량, 퇴폐, 히피를 오가는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증명, 시간을 달리는 소년으로 변신해 드라마틱한 시간 역행 스토리를 이끌어간다.기욱은 그간 ‘모르겠다고’, ‘야행성’ 등 원위의 곡들에 참여하며 독보적인 음악성을 인정받은 가운데, 솔로 데뷔 앨범의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맡아 한층 확장된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여기에 더보이즈 선우와 니화, Aden, KAMI 등 화려한 피처링진의 지원사격으로 한층 완성도를 더했다.한편 기욱은 20일 첫 번째 미니앨범 ‘사이코 사이버네틱스 : 턴 오버’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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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 기욱, 첫 솔로 앨범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탄탄한 서사 ‘눈길’

밴드 원위 기욱이 솔로 데뷔 앨범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기욱은 17일 공식 SNS에 첫 번째 미니앨범 ‘사이코 사이버네틱스 : 턴 오버’(Psycho Xybernetics : TURN OVER)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는 록 스타로 변신한 기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기욱은 타이틀곡 ‘제0호선 시간역행’을 포함한 총 8곡 하이라이트 음원에 맞춰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사이버펑크 풍 세트를 배경으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기욱의 아티스틱한 매력에 눈길이 쏠린다.‘사이코 사이버네틱스 : 턴 오버’에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을 담아낸 ‘인트로 : 새 지구’(Intro : 새 지구)를 시작으로 아련하면서도 섬세한 보컬로 외로운 감정을 노래한 ‘꽃에 물 안 주고 피길 원하네’, 불완전한 20대의 사랑을 그려낸 ‘자기중심적’, 풍성한 기타 소리로 사랑과 이별 사이에서 겪는 고통을 표현한 ‘러브 바이러스♥’(LOVE VIRUS♥), 공격적인 래핑으로 비인간적인 사이버 세상을 노래하는 ‘사이버네틱’(XYBERNETIC), 삭막한 세상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겠다는 ‘아포칼립스’(APOCALYPSE) 등 각 타임라인에 맞는 서사의 음악이 수록된다.‘제0호선 시간역행’은 모든 감정이 사라진 2100년 보고 싶은 이를 찾아 과거로 떠나는 화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펑키한 일렉트로닉 사운드 위에 기욱의 보컬이 더해져 드라마틱한 에너지를 전한다. 독보적인 음악색과 콘셉트에서는 ‘솔로 뮤지션’ 기욱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솔로 데뷔에 나선 기욱은 ‘사이코 사이버네틱스 : 턴 오버’에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기욱은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하는 등 자체 프로듀싱으로 한층 확장된 음악적 역량을 과시한다.한편 ‘사이코 사이버네틱스 : 턴 오버’는 오는 20일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1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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