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71건
스타

경수진, ‘살림남’ 스페셜 MC…은지원과 ‘폼생폼사’ 컬래버 [공식]

배우 경수진이 '살림남'을 통해 첫 MC 데뷔 신고식을 펼친다.오는 15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배우 경수진이 백지영을 대신해 '살림남' 스페셜 MC로 함께 한다.데뷔 초 '리틀 손예진'으로 주목받은 경수진은 평소 예능 및 유튜브를 통해 셀프 집 시공 및 인테리어, 남다른 요리 솜씨 등을 선보이며 ‘만능 살림꾼’의 면모를 자랑한 바, 과연 살림꾼 경수진이 MC로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경수진은 '공감 요정'으로서 몰입도를 높이며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경수진은 박서진의 영상을 보던 중 "자신과 비슷한 점이 많다"며 크게 공감하고, 심지어 눈물까지 보이며 영상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인다.이어 경수진은 은지원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2017년 젝스키스가 재결합하며 발매한 '아프지 마요'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을 맡기도 한 경수진은 "저도 초등학교 때 춤추는 거 너무 좋아했다. 특히 남자 그룹 춤을 좋아해서 젝키 춤도 췄다"라고 젝스키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데, 곧이어 깜짝 놀랄 반전 팬심을 고백해 은지원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날 스페셜 MC의 등장에 은지원과 박서진은 젝스키스의 '폼생폼사'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사한다. '살림남'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1세대 레전드 아이돌 은지원과 '장구의 신' 박서진의 합은 어떨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조합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은지원은 방송에서 오랜만에 노래하는 모습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경수진은 2011년 드라마 '신기생뎐'으로 데뷔해 그간 '역도요정 김복주', '멜로홀릭', '마우스', '형사록'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털털하고 다재다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였으며 오는 26일에는 영화 '백수아파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3 08:45
연예일반

‘연락 두절’ 젝키 김재덕, 잠적했나…장수원 “제이워크 혼자 해야하나”

젝스키스 김재덕이 멤버 장수원, 은지원과도 연락두절 상태로 밝혀졌다.지난 15일 유튜브 ‘장수원해요’ 채널에는 ‘드디어 그 분이 오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은지원이 출연했다.앞서 은지원은 지난달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촬영 중 젝스키스의 근황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장수원은 “얼마 전에 몰랐는데 ‘살림남’ 녹화 중이었더라. 그 얘기를 안 해주고 (김)재덕이 형 얘기를 별의별 얘기를 다 했는데. 보니까 녹화였더라. 기사 보고 알았다”고 토로했다.그러자 은지원은 “이번에 다 정리하고 부산 내려갔다”라며 “걔가 밥벌이가 없어서 이거라도 해야할 것 같긴 하다”고 김재덕의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재덕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지만 받지 않았다. 은지원은 “얘랑 전화 연결을 해본 적이 없다. 이래놓고 한달 뒤에 연락 온다. 나보다 더 심하다”고 말했다.이어 은지원은 “그래서 너한테 물어보려고 재덕이랑 통화한적 있냐고 물어본 것”이라며 “너 제이워크(장수원-김재덕의 유닛 그룹) 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장수원은 “이 사람(김재덕)이 안 찾아지는데 제이워크를 어떻게 하냐. 이 사람 때문에 곡 받다가 스톱됐다. 그래서 제이워크를 혼자 해야하나 고민”이라고 털어놨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7 08:18
뮤직

[X why Z] Z세대가 즐겨 듣는 겨울 노래

1986년 겨울, 아랫목에 누워 온 가족이 ‘대학가요제’를 보고 있었다. 그 해 대상은 유열의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가 차지했지만 내 마음을 움직인 건 금상을 수상한 이정석의 ‘첫눈이 온다구요’였다. 그 때부터 겨울이 오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노래가 ‘첫눈이 온다구요’가 됐다. 그 시절 이정석은 겨울에는 ‘첫눈이 온다구요’로 끊임없이 사랑 받았고 여름이면 ‘여름날의 추억’으로 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마도 시즌송 붐을 일으킨 첫번째 가수가 아닐까 싶다. 요즘 Z세대는 어떤 겨울 노래를 즐겨 들을까?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Z가 나에게 되물었다. 이번 대화에는 밀레니엄(M) 세대인 Z의 엄마도 함께 했다.Z연우 : 아빠 세대에 즐겨 들었던 겨울 노래는 뭐예요?X재국 : 어릴 때는 이정석 ‘첫눈이 온다구요’를 제일 많이 들었던 것 같고 스무살 무렵부터 즐겨들었던 겨울 노래가 3곡 정도 있는 것 같은데 첫 번째는 미스터 투의 ‘하얀 겨울’이라는 노래야. 그 해 겨울 길거리에 있는 리어카에서는 하루 종일 ‘하얀 겨울’만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어. 그리고 또 겨울 하면 생각나는 노래는 DJ DOC ‘겨울 이야기’라는 곡이야. DJ DOC는 ‘여름 이야기’라는 노래도 엄청 히트했는데 ‘겨울 이야기’도 참 많은 사랑을 받았어. 마지막으로 이문세 ‘옛사랑’이라는 노래가 생각나네. 제목에 겨울이나 흰 눈에 대한 이야기가 없지만 ‘하얀 눈 하늘 높이 자꾸 올라가네’라는 가사 때문에 겨울이면 ‘옛사랑’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Z연우 : 그럼 엄마 세대의 겨울 노래는?M나연 : 아빠가 좋아하는 노래는 70년대 생들이 좋아하는 노래인 것 같고 80년대 생인 엄마 세대가 좋아하는 노래는 좀 다른데. 일단 핑클의 ‘화이트’가 제일 먼저 생각나. 엄마 학창시절에 남자 아이돌 팬은 H.O.T파와 젝키파로 나뉘었고, 여자 아이돌은 핑클파와 S.E.S파로 나뉠 정도로 팬덤이 뚜렸했어. 엄마는 그 중에서도 핑클의 ‘화이트’를 들으면 그 시절이 생각나고 라디오에서 핑클의 ‘화이트’가 나오면 ‘아! 겨울이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그 다음 겨울 하면 생각나는 노래는 터보의 ‘회상’이야. ‘회상’을 들으면 겨울바다에 놀러갔던 생각이 나고 바람은 차갑지만 뭔가 겨울 바다만의 감성이 느껴져서 좋아. 마지막으로 한곡을 더 고른다면 박효신 ‘눈의 꽃’이라는 노래야. ‘미안하다 사랑한다’라는 드라마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눈의 꽃’을 들으면 눈덮인 겨울 산이 생각나고 금방이라도 눈송이가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아. X재국 : 그럼 Z세대가 즐겨듣는 겨울 노래는 뭐야?Z연우 : Z세대가 즐겨듣는 겨울 노래는 2010년대에도, 2020년대에도 유행하고 있는 엑소의 ‘첫눈’이랑 어디서 들었는지는 몰라도 어릴 때부터 너무 당연하게 알고 있는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디토감성’이라는 단어를 만든 뉴진스의 ‘디토’가 대표적인 것 같아요. ‘첫눈’은 매년 첫눈이 오는 날엔 차트인을 할 정도로 첫눈이 오는 날 ‘국룰’ 노래가 됐고,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는 K캐럴 플레이리스트에 항상 들어있어 아마 모든 세대가 한 번쯤 들어 봤을 거예요. ‘디토’는 앞의 두 노래들같이 겨울에 관련된 키워드가 노래에 직설적이게 들어간 건 아니지만, 서늘한 뮤비 분위기와 ‘널 보는 내 마음은 어느새 여름 지나 가을’이라는 가사가 겨울 분위기를 내고 있는 것 같아요. 요즘 노래들은 겨울 분위기와 크리스마스 분위기, 두 가지로 나뉘는 것 같은데, 겨울 분위기의 노래는 ‘디토’, 라이즈의 ‘러브 119’, 자이언티 ‘눈’, 재현과 디어의 ‘트라이 어게인’, 이하이 ‘온리’처럼 좀 아련하고 겨울에 눈이 내리는 회색빛 하늘을 떠올리게 하는 것 같아요. 반면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와 NCT드림의 ‘조이’, 에스파와 레드벨벳의 ‘뷰티풀 크리스마스’, 러블리즈 ‘종소리’, 트와이스 ‘메리 앤 해피’ 등은 좀 신나고 길거리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가득한 풍경이 상상되는 노래들이에요. 사실 꼭 가수가 겨울 또는 크리스마스 느낌을 의도해서 낸 곡이 아니어도, 겨울에 발매한 노래가 아니어도 결국 자신이 그 해 겨울에 많이 듣는 노래가 나만의 캐럴이 되는 것 같아요.지난주에 첫눈이 내리면서 계절이 급하게 겨울로 바뀌었다. 첫눈이 내리기 전까지는 겨울 노래가 좀 이른 감이 있었는데 첫눈이 역대급으로 오고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이제는 제법 겨울 노래가 어울리는 시즌이 됐다. ‘겨울 노래’라는 주제로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한참 수다를 떨었다. 노래와 함께 한 추억, 노래 덕분에 나눌 수 있는 이야기. ‘겨울 노래’가 주는 훈훈한 분위기가 참 좋다. 올겨울이 더 기억에 남을 수 있게 올해도 레전드급 겨울 노래가 한곡 나왔으면 좋겠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12.03 05:40
예능

‘젝키’ 고지용, 건강이상 극복하다 요식업 고수됐다 (‘고수열전’)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건강식 요식업에 도전해 고수 반열에 올랐다.지난 3일 방송된 SBS Biz ‘1%의 비밀 고수열전’에서는 고지용이 건강한 편백찜·샤부샤부의 고수로 나와 건강식 식당을 직접 운영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고지용은 “제가 몸이 많이 안 좋았다. 여의도에서 불규칙하게 생활했다”면서 “건강식을 한번 해볼까? 이 건강식을 먹어보면서 내 몸도 원기 회복이 될 수 있을지 볼까?라는 취지에서 사업을 시작했는데, 실제로 몸이 많이 좋아졌다”라고 식당을 운영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이른 아침부터 십전대보탕 육수를 만드는 모습으로 등장한 고지용은 다양한 10가지가 넘는 한약재를 정성스럽게 직접 끓이고 달였다. 그는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건강한 음식을 많이 먹이고 싶고, 건강의 소중함을 알게 됐고, 그래서 여기 오시는 분들이 다 건강하게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지용은 매일 매장에 머물며 고객들과 소통하고, 식재료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함께 직접 식재료를 준비하며 진지하게 경영을 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언제나 손님에게 최상의 건강식을 제공하려는 노력을 강조했다.고지용은 “각박한 사회가 된 것 같다. 좋은 음식 드시러 오셔서 힐링 좀 하시고 음식을 같이 나눠 드시면서 좋은 말씀 나누고 행복하게 들어가셨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덧붙였다.한편 SBS Biz ‘1%의 비밀 고수열전’은 성공을 향해 걸어가는 경제인들의 특별한 비결을 공개하며, 재기를 꿈꾸는 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도전하는 이들에게 노하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23:03
연예일반

‘시험관 9번 결실’ 젝키 장수원♥지상은, 2세 초음파 사진 공개

젝스키스 출신 배우 장수원 부부의 2세 초음파 사진이 공개됐다.7일 장수원은 개인 SNS에 “따랑아~”라는 글과 함께 2세의 초음파 사진을 공유했다. 같은 날 아내인 스타일리스트 지상은 또한 “따랑이 만난 날, 남편 유전자 몰빵, 귀여워, 빨리 만나자” 해시태그와 함께 같은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장수원은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임신을 위해 2년 정도 시험관을 시도한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수원은 “시험관 첫 시도때 성공했는데 아기집은 있는데 난황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 이후에 계속 시도 했는데 실패했다”라며 “채취한 난자가 다 떨어져갈 무렵에 올해 1월, 9번째에 기적적으로 성공했다”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지난 3월 21일 장수원의 부부는 공식적으로 임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지상은은 자신의 SNS에 “우리에게 드디어 아기천사가 찾아왔다”며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렸는지. 힘든 시간이었지만 우리 따랑이(태명)만 건강히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어”라고 알렸다.한편 장수원과 지상은은 지난 2021년 결혼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07 20:34
연예일반

고지용 “연예계 은퇴後 ‘무도’ 출연, 김태호PD 때문…눈물 엄청 참아” (‘지용go’) [종합]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과거 연예계 은퇴 후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고지용은 지난 13일 유튜브 ‘지용go’에 올라온 ‘고지용 REAL 찐팬 드디어 등장!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목의 영상에서 “’무한도전-토토가’ 방송에 나오기 전에는 사람들이 나를 잘 몰라 봤다”며 “’무한도전’에 나온 다음부터 횡단보도에 서있는 순간에도 사람들이 알아보더라. 불편하지만 오랜만에 느껴보는 시선이었다”고 떠올렸다. ‘무한도전’ 출연 계기에 대해선 “김태호 PD님부터 작가 분들이 프로그램의 제작에 엄청 많은 공을 들였다 나도 많이 만났고 열정이 너무 좋았다”며 “’무한도전’은 나도 미국에 있을 때도 항상 보던 프로그램이었다. 향수병도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멤버들과 조우한다는 취지도 있지만 ‘무한도전’에 나온 게 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대단한 사람도 아닌데 ‘무한도전’ 스태프들이 정말 열정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배경에 대해선 “젝키 재결합 얘기가 나왔을 때 팀으로 합류하기 힘들다는 얘기를 분명히 밝혔고 그 후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태프들과 매칭이 돼서 고민이 됐다”며 아이들을 방송을 통해 노출하는 게 맞는 걸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생각해보면 하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 아이들과 추억이 정말 많이 남았고 그 때의 영상을 다시 보기도 한다”며 “그때의 아이들이 너무 예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예전에 젝키로 활동한 영상을 다시 보기도 한다.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뜬다”며 “너무 좋은 추억이고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고지용은 ‘무한도전’ 출연 당시 “그때 무대에 엄청 오랜만에 서봤다. 아이 안고 와서 울고 있는 팬들을 보고 정말 울컥하더라. 눈물을 엄청 참았다”며 “눈물이 터지면 감당이 안 될 것 같았다”고 떠올렸다.인생 목표에 대해선 “내 나이쯤 되면 복잡하다. 일적으로 성장했으면 좋겠고 가족도 건강했으면 좋겠다. 모두처럼 소소하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4 07:21
연예일반

‘동감’ 여진구 “젝스키스 사진 찾아보며 90년대 스타일링해”

“젝스키스 사진도 찾아보며 1990년대 스타일링 준비했죠.” 배우 여진구는 8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동감’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1990년대를 표현하고자 노력한 지점을 밝혔다. 이날 서은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도 자리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영화 ‘동감’은 1999년의 용과 2022년의 무늬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여진구는 극 중 1999년을 살아가는 공대생 용을 연기한다. 영화 속 직접 40대 연기도 소화한 그는 “실제 영화 분장팀이 90년대에 스타일링을 했던 팀이라 믿고 갔다”며 “특수물질을 발라서 주름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젝스키스 사진도 찾아봤다”며 “당시 방영했던 드라마, 시트콤도 참고했다”고 영화 준비 과정을 밝혔다. 완성된 영화에 만족감도 드러냈다. 여진구는 “너무 만족한다”며 “지금까지 했던 작품 중 이렇게 평소 내 모습이 잘 드러난 작품이 없었다”며 “카메라 앞에서 한 적 없는 평소의 행동, 표정이 드러나 민망스럽기도 했다. ‘너무 역할에 몰입을 안 했나’ 부끄럽기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감’은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8 16:40
예능

'떡볶이집 그 오빠' 이효리, 올 타임 레전드 슈퍼스타

올 타임 슈퍼스타 이효리가 ‘떡볶이집 그 오빠’ 대미를 장식했다. 5월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대한민국의 아이콘이자 올 타임 레전드 슈퍼스타 이효리가 출격했다. 김종민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떡볶이집 그 오빠’를 찾은 이효리는 솔직함도, 유쾌함도 최강 슈퍼 스타 레벨이었다. 이효리 덕분에 지석진, 김종민, 이이경 세 오빠에게도 TV 앞 시청자에게도 특별하고 뜻깊은 마지막 시간이었다. 이날 지석진, 이이경은 긴장 반, 설렘 반의 모습으로 손님 이효리를 기다렸다. 이효리를 ‘떡볶이집 그 오빠’로 이끈 김종민은 직접 마중을 나갔다. 그렇게 김종민과 함께 떡볶이집에 도착한 이효리는 “레드카펫 안 깔았어?”라고 재치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떡볶이집 최초로 설치된 조명 아래에서 눈부신 미모를 자랑하며 “나는 무명이 없었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어 이효리의 솔직한 이야기가 봇물 터지듯 터져 나왔다. 1세대 걸그룹 핑클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효리는 솔로 가수로서도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이효리는 “솔로 ‘텐미닛’을 할 때 거의 매일 신문 1면 톱기사로 나왔다. 감기 걸린 것도 1면에 났다”라고 회상했다. 실제로 이효리는 신문 1면에 891번 실려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그렇게 대한민국의 아이콘으로 거듭나며 막강한 영향력을 미친 이효리는 다양한 아이템을 유행시켰다. 해당 아이템들은 최근 다시 큰 유행을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효리는 스몰웨딩을 특별하게 꼽았다. 이효리 이후 스몰웨딩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이외에도 이효리는 남북 최초 합작 CF를 촬영한 경험, 핑클로서 젝키와 함께 북한을 방문해 공연했던 경험 등도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데뷔 24주년을 맞이해 핑클 멤버들과 만난 사연도 털어놨다. 슈퍼스타 라이프와 함께 이효리의 삶을 지탱하는 또 다른 것은 제주댁 라이프이다. 이효리는 이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남편 이상순과의 결혼 생활, 부부싸움 에피소드, 2세 계획 등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고백했다.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에 대해 “유한 사람이지만 약한 사람은 아니다. 큰 흐름은 오빠가 주도한다. 제주도 가는 것도 오빠가 결정했고 내가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슈퍼스타의 삶과 제주댁의 삶이 너무 달라서 밸런스를 잡을 수 있다고도 했다. 이효리는 “이렇게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 나는 복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그 감사함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꿈을 묻는 질문에도 “꿈을 바라기에는 미안할 만큼 감사한 삶을 살고 있다. 내가 꿈을 품는 것조차 미안할 정도로 감사하게, 건강하게, 최상의 삶을 살고 있다. 과분하다”라고 진솔한 마음을 전해 감동하게 했다. 솔직함도 유쾌함도 최강 슈퍼스타 레벨이었다. 그녀가 어떻게 슈퍼스타가 됐는지, 슈퍼스타로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왔는지, 어떻게 지금까지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살아올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이토록 솔직하고 유쾌한 이효리의 이야기를 ‘떡볶이집 그 오빠’ 마지막 영업에서 들을 수 있어 시청자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1 09:09
연예

이효리 '서울체크인', 핑클·젝키·코요태 만난다

티빙 오리지널 예능 '서울체크인'에서 이효리, 은지원, 신지, 김종민, 딘딘이 90년대 스키장 공개방송 모임을 결성, 아련했던 그때 그시절로 돌아간다. 15일 공개되는 '서울체크인' 2회에서는 한때 스키장을 흥으로 물들였던 90년대 레전드 그룹 핑클, 젝스키스, 코요태의 만남과 유쾌한 1박 2일 추억 소환에 나선다. 두 번째 서울 스토리를 써내려가기 위해 서울을 찾은 이효리는 직접 차를 몰아 친구들을 데리러 간다. 지난 1회에서 갑작스레 내리는 눈에 스키장에 가고 싶다던 이효리의 바람이 이루어진 것.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부터 코요태 신지, 김종민까지 스키장 공개방송을 경험했던 90년대 스타들에 딘딘까지 합류, 말만 들어도 신나는 친구들과의 1박 2일 스키장 여행을 떠난다. 특히 스키장에 가는 날이 3월 말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강원도 지역에 큰 눈이 내리면서 추억 여행의 설렘은 배가된다. 날씨까지 완벽한 이효리와 친구들의 스키장 여행에서는 어떤 스토리가 그려질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간만에 모인 이들은 반가운 인사를 주고받는 한편, 만나는 순간부터 추억을 회상하며 신나는 '라떼 토크'를 시작한다. 지금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90년대 음악방송 무대 비하인드를 듣던 딘딘이 “대체 어떤 시대를 사신 거에요?”라며 반응해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을지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함께 시간을 보냈던 절친들인 만큼 서로가 알고 있는 각자의 흑역사도 남김없이 밝혀진다고.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요정 핑클의 실체부터 은지원의 출생의 비밀(?)까지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옛 친구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이효리와 친구들의 즐거운 토크를 미리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하얀 눈밭이 펼쳐진 스키장을 배경으로 술 한 잔과 함께 시작된 숨김없는 솔직한 이야기로 웃음을 자아낸다. 모든 걸 내려놓은 듯 쏟아내는 이효리, 은지원, 김종민, 신지의 폭탄발언이 이어지며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아간다. '서울체크인'은 오늘(15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15 15:04
연예

시즌 오리지널 예능 '젝KEY를 찾아라', 24일 단독 공개

그룹 젝스키스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젝KEY를 찾아라'가 오는 24일(토)부터 KT Seezn(시즌)을 통해 단독 공개된다. '젝KEY를 찾아라'는 젝스키스의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이 정체 모를 공간에서 탈출하기 위해 'KEY(단서)'를 찾아 비밀을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예능. 치열한 두뇌 싸움과 추리력, 단합력은 물론 데뷔 25년 차인 젝스키스의 예능감이 한껏 담길 것으로 예고돼 방영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2017년 '젝스키스의 무근본 청춘여행1: 제주도 편'을 시작으로, '젝스키스의 무근본 청춘여행2: 송년의 밤', '젝스키스 발리에서 생긴 일', '젝스키스 찌워크 심쿵 나이샷!', '젝키 오락관'이 시즌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올해로 데뷔 24주년을 맞이한 젝스키스는 데뷔 일인 지난 15일 '젝KEY를 찾아라: 스페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오는 24일 첫 공개되는 '젝KEY를 찾아라' 본편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시즌 앱과 PC 웹사이트를 통해 단독 공개되며, 시즌 Basic 월정액에 가입하면 바로 시청할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21 10: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