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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갈지도’ 김신영, 먹부림 여행담 공개 “젤라토에만 20만원”

김신영이 스케일 남다른 이탈리아 여행담을 공개한다. 15일 방송되는 채널S 오리지널 예능 ‘다시갈지도’ 25회에서는 먹캉스 특집 편을 선보이는 가운데 여행파트너 김신영, 이석훈과 함께 최태성, 홍지민이 랜선 여행에 동행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크리에이터 나강이 ‘문화와 미식의 도시’로 손꼽히는 이탈리아 피렌체를 대리 여행한다. 특히 나강은 이탈리아 하면 떠오르는 대표 디저트인 젤라토 맛집을 소개해 이목을 끌 예정이다. 1930년대부터 4대째 이어지고 있는 전통 젤라토 맛집은 이탈리아 골목에 위치해 외관부터 스튜디오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그런 가운데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신영은 과거 이탈리아 여행담을 꺼내며 “젤라토에만 20만원을 썼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김신영은 젤라토가 아이스크림에 비해 지방 함량 적다는 정보를 듣고 돌연 “내가 그래서 젤라토만 20만원어치를 먹은 거다”라며 젤라토 과다섭취에 정당성을 주장하기에 이르렀고, 홍지민 역시 “우리한테 딱”이라며 젤라토가 다이어트 식품이라는 주장에 힘을 보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날 나강은 젤라토뿐만 아니라 커피가 유명한 이탈리아에서 아포카토를 먹는 현지식 방법을 소개하는가 하면, 수많은 이탈리아 젤라토 가게 중에서도 맛집을 찾아낼 수 있는 특급 꿀팁을 전수해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고. 이에 나강이 소개할 이탈리아 피렌체 먹캉스 특집에 기대가 치솟는다. 채널S ‘다시갈지도’의 먹캉스 특집 편은 15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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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젤라토 알바생 변신…'하프 홀리데이 in 이탈리아'

배우 김유정이 젤라토 샵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했다.김유정은 라이프타임 채널 '하프 홀리데이 in 이탈리아'를 통해 이탈리아 현지에서 오전에는 파트타이머로, 오후에는 지중해 여행자로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한다.공개된 사진 속 김유정은 귀여운 베레모와 앞치마로 완벽한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 젤라토를 권하는 깜찍한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라이프 타임 SNS를 통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한 사랑스러운 모습뿐 아니라 이탈리아 지도를 들고 여행에 대한 호기심과 설렘이 가득한 모습도 담아내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김유정은 9월 초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아기자기한 소도시와 한국 방송에서 소개된 적 없는 이탈리아의 청정 자연 구역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짠 내 나는 열혈 알바와 일이 끝난 후 휴식을 즐기는 모습을 생생히 보여주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매력을 방출할 예정이다.'하프 홀리데이 in 이탈리아'는 오는 9월 말 라이프 타임 채널에서 TV와 디지털 채널에 동시 방영 예정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9.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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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 하트"..김유정, 미모의 근황 공개···러블리는 덤

배우 김유정이 미모의 근황을 공개했다.김유정은 28일 자신의 SNS에 "볼에 하트"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붉은 컬러의 의상을 착용한 김유정의 셀카가 담겨 있다.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김유정의 또렷한 이목구비와 청순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시에 볼에 하트를 덧붙여 러블리한 매력을 더했다.한편, 김유정은 라이프타임 리얼리티 '김유정의 하프 홀리데이 in 이탈리아'에 출연한다. '김유정의 하프 홀리데이 인 이탈리아'는 김유정이 오전에 젤라토숍 파트타이머로 일하고, 오후에 이탈리아의 곳곳을 탐방하는 여행 프로그램. 스물 한 살의 다양한 도전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영화 '제8일의 밤'으로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08.28 20:22
경제

[화제의 맛] "올해는 더 덥다"…식음료 업계, 여름 신메뉴 풍성

기온이 40도에 육박했던 지난해보다 올해 여름이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식음료 업계가 빙수·아이스크림 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신메뉴를 발 빠르게 선보인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커피 전문점 드롭탑은 최근 따뜻해진 날씨에 '아이스탑' 빙수를 새롭게 선보였다.아이스탑은 다양한 과일과 토핑으로 차별화해 높은 인기를 끄는 시그니처 메뉴로 '망고' '홍·팥' '블랙슈가' '오자몽' 4종으로 구성됐다.망고는 달콤한 망고와 요거트 젤라토가 어우러졌다. 홍·팥은 고소한 콩가루와 볶음 현미에 쫄깃한 감말랭이를 더한 클래식한 스타일의 빙수다.블랙슈가는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대만의 흑당 버블티에 주목해 선보인 이색 빙수다. 대만에서 공수한 달콤한 흑당 시럽과 쫄깃한 흑당 펄을 사용해 현지 맛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담백하고 시원한 눈꽃 얼음 위에 아삭한 크러시 얼음을 더해 식감을 살렸다. 오자몽은 상큼한 오렌지·자몽·석류 베이스로 알록달록한 색감과 새콤한 맛을 자랑한다.카페베네는 스테디셀러 빙수를 '참 잘 돌아왔어!' 컨셉트로 리뉴얼해 다시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인 메뉴는 '스윗 망고 눈꽃빙수' '스윗 망고 빙수' '커피 빙수' '그린티 빙수' 총 4종이다. 스윗 망고 눈꽃빙수와 스윗 망고 빙수는 달콤한 망고에 쫄깃하고 톡톡 터지는 식감을 더해 맛과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커피 빙수는 부드러운 커피 베이스에 로투스 쿠키·에스프레소 젤라토가 어우러졌다. 그린티 빙수는 진한 그린티 베이스에 달콤한 팥과 견과류·그린티 젤라토를 올렸다.맥도날드는 아이스 음료 신메뉴 '청포도 칠러'를 출시했다. 과일 칠러는 과즙과 얼음을 최적의 비율로 갈아 넣어 풍부한 과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맥도날드는 ‘자두 칠러’와 ‘딸기 칠러’의 인기에 힘입어 한입 마실 때마다 입안 가득 달콤함과 상큼함이 퍼지는 청포도 칠러를 출시해 음료 라인업을 강화했다.배스킨라빈스는 따뜻한 날씨에 즐기기 좋은 '레몬라임 블라스트'를 선보였다. 레몬라임 블라스트는 레몬과 라임 맛이 어우러져 상큼하고 청량한 맛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배스킨라빈스의 인기 메뉴인 카푸치노 블라스트에 고소한 헤이즐넛을 넣어 풍부한 커피 맛을 살린 ‘카푸치노 블라스트 헤이즐넛’도 선보였다.빙과 업계도 발 빠르게 여름 준비에 나선다.롯데제과는 최근 ‘젤리셔스 구미 당기는 구미바’를 내놨다. 젤리와 아이스크림이 만난 이색 빙과 제품이다. 딸기 맛의 부드럽고 달콤한 아이스크림 안에 딸기 향 가득한 젤리가 들어 있어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해태제과는 연양갱을 아이스크림으로 변신시킨 ‘연양갱바’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통팥이 아닌 팥 앙금을 넣어 고소하고 달콤한 연양갱의 맛을 살렸다. 젤리 원료인 젤라틴을 넣어 연양갱과 비슷한 쫀득한 식감도 구현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5.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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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몬스터 x 펜디 협업 ‘젠틀 펜디’ 컬렉션 론칭 행사"

글로벌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펜디가 지난 7일 ‘젠틀 펜디’ 협업 컬렉션 론칭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강승윤, 뉴이스트(황민현, 렌), 리아킴, 선미, 손나은, 이성경, 임윤(林允, Lin Yun, 중국 영화배우), 지수, 차은우 등이 참석했다. ‘젠틀 펜디’ 컬렉션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정교한 기술력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유니섹스 스타일 2종으로 트렌디한 형태와 소재 조합이 특징이다. 컬렉션 론칭과 함께 공개된 젠틀 펜디 ‘더 가든’은 약 3개월 간(5/8-7/28) 신사 가로수길에서 선보이게 되며 젠틀몬스터는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아트와 상상력이 가득한 공간으로 디자인했다는 게 브랜드측 설명이다. ‘더 가든’에서는 젠틀몬스터 소속 파티시에가 디자인한 독특한 콘셉트의 디저트 4종과 소속 바리스타가 개발한 커피 메뉴, 이탈리아에서 직접 제작한 특별한 젠틀펜디 젤라토 바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팝업을 통해 지난해 성수동에서 공개한 송민호(위너)와의 아트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버닝플래닛’에 이어 젠틀몬스터 소속 파티시에와 바리스타가 선보이는 디저트와 음료를 만나볼 수 있다. 팝업 카페 이후, 젠틀몬스터는 ‘누데이크’ 라는 이름의 색다른 디저트와 음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젠틀 펜디’ 협업 컬렉션은 두 모델의 유니섹스 디자인으로 젠틀몬스터 공식 온라인 및 오프라인 스토어와, 일부 펜디 스토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승한기자 2019.05.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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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맛] 이른 더위에 빨라진 빙수 대전

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식음료 업계가 여름 대표 메뉴인 빙수를 앞다퉈 선보인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스쿠찌는 최근 흑당 시럽·타피오카 펄·달고나·천일염 젤라토가 어우러진 '흑당이달고나빙산'을 선보였다.신메뉴는 ‘크림 덮인 빙산’을 주제로 삽 모양의 스푼을 제공해 빙수 속에 숨겨진 젤라토를 찾아 먹는 재미를 더했다.파스쿠찌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매장에서 신제품 빙수 또는 1만4000원 이상의 제품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그린 피크닉템’ 4종을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파리바게뜨는 혼자 하나의 빙수를 즐기는 ‘1인 1빙’ 트렌드를 반영해 ‘컵빙’을 내놨다. 컵빙은 테이크아웃 용기에 빙수를 담아 별도의 용기 없이도 간편히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흑당밀크컵빙’은 달콤한 흑당을 베이스로 우유·얼음을 함께 블렌딩한 제품이다.특히 음료 위에 풍성한 휘핑크림과 달콤한 캐러멜 시럽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맛을 더했다. 휘핑크림과 캐러멜 시럽은 기호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카페드롭탑은 대만에서 공수한 흑당 펄과 흑당 시럽을 활용해 현지 맛을 그대로 재현한 이색 빙수 ‘블랙슈가 아이스탑’을 선보인다.신메뉴는 무기질이 풍부한 대만산 ‘비정제 사탕수수당’으로 만든 흑당을 사용했으며, 피로감 해소에 도움을 주는 흑당 펄을 활용해 건강한 단맛과 쫄깃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담백하고 시원한 눈꽃 얼음 위에 아삭한 크러시 얼음을 올려 식감을 살렸다.드롭탑 관계자는 “블랙슈가 아이스탑은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대만 흑당 음료를 빙수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제품으로, 건강한 단맛은 물론이고 비주얼까지 뛰어나 출시와 동시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다가오는 여름에도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신메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도 빙수 신제품 '흑당 밀크티 빙수'와 '딸기 치즈 빙수'를 출시했다.흑당 밀크티 빙수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흑당 밀크티 맛을 빙수로 구현했다. 빙수 위에 흑당 시럽·인절미·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렸다. 딸기 치즈 빙수는 마스카포네 치즈 케이크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어 새로운 맛을 만들었다.이디야커피는 개발 노하우를 담아 흑당과 최적의 조합인 밀크티를 빙수 형태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빠른 더위를 예상한다"며 "여름을 겨냥한 시원한 음료를 출시해 고객 만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5.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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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몬스터 x 펜디 컬래버레이션 ‘젠틀 펜디’ 발표

글로벌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펜디가 만나 ‘젠틀 펜디’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젠틀몬스터는 올해 화웨이와의 스마트 선글라스 발표에 이어 럭셔리 패션 브랜드 펜디와의 협업 소식을 알렸다. 이번 협업으로 젠틀몬스터는 브랜드의 과감하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펜디의 장인정신이 만난 선글라스 컬렉션과 동시에 아티스트 AES+F와 함께 작업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업을 기념한 ‘Gennie & Fennie’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젠틀몬스터 관계자는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인 젠틀펜디 카페 ‘더 가든’도 약 3개월간(5.8-7.28) 운영된다. ‘더 가든’에서는 젠틀몬스터 소속 파티시에가 디자인한 독특한 콘셉트의 디저트 4종과 이탈리아에서 직접 제작한 특별한 젠틀펜디 젤라토 바를 만나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젠틀 펜디 카페 ‘더 가든’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젠틀몬스터 신사 플래그십 스토어 대각선 맞은편)에 위치한다. 이승한기자 2019.04.30 16:35
경제

빙수가 우릴 열받게 한다

외식 업계의 가격 인상 논란이 끊이질 않는다. 지난 상반기 치킨에 이어 이번에는 빙수다. 일부 빙수 업계는 여름철 피크 시즌을 앞두고 빙수 가격을 최고 20% 가까이 올렸다. 하지만 빙수에 들어가는 과일이나 우유 가격은 떨어지는데 제품 가격은 올린 것이어서 소비자들의 시선이 꼽지 않다. 드롭탑, 최대 20% 가까이 인상8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5월 드롭탑·설빙·투썸플레이스·이디야 등 주요 디저트 업체들은 올해 최소 4.7%에서 최고 19.4%까지 빙수 가격을 슬쩍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당시 BBQ 등의 치킨 가격 인상 논란이 크게 일었고 빙수 시즌도 아니어서 크게 신경 쓰는 사람이 없었다.하지만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빙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가격 인상을 몸소 느끼는 소비자가 많다.가장 인상률이 높은 업체는 드롭탑이다. 드롭탑은 지난 3월 중순 빙수 메뉴를 전면 개편하면서 '상큼한망고치즈아이스탑'과 '새콤한더블베리아이스탑' 등 리뉴얼 메뉴 2종을 내놓고 가격을 전년보다 19.44% 올렸다. 이에 기존에 1만800원이었던 빙수 가격이 1만2900원으로 비싸졌다. 빙수 전문 업체인 설빙은 5개 메뉴의 가격을 올렸다. '팥인절미설빙'은 기존 7000원에서 7900원으로 900원(12.86%) 오르며 증가폭이 드롭탑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애플망고치즈설빙'과 '블루베리치즈설빙'은 1만원에서 1만900원으로 9%, '리얼그린티설빙'은 8900원에서 9500원으로 6.74%, '초코브라우니설빙'은 8500원에서 8900원으로 4.71% 각각 증가했다. 투썸플레이스는 빙수 2종에 대해 8.33%, 9.09%를, 이디야는 빙수 2종에 대해 5.38%씩 가격을 올렸다.문제는 가격이 인상된 과일빙수들의 원재료인 망고·딸기·블루베리 가격은 떨어졌다는 것이다.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망고 수입 가격은 5kg 기준으로 3만9826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만300원보다 20.8% 줄어든 가격이다.과일빙수의 단골 재료인 딸기와 블루베리도 올해 1만5200원, 4만959원으로 전년보다 9.6%(1610원), 6.1%(2651원) 각각 줄었다.또 빙수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우유의 원유 수취 가격도 2014년 1088원을 정점으로 2015년 1085원, 2016년 1082원, 올해 1078원으로 하락하는 추세다.설탕의 가공 전 형태인 원당은 지난해보다 33% 인상했지만 이는 2015~2016년 큰 폭으로 떨어진 뒤 다시 상승하는 것으로 2012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업체들 "고정비용 상승, 어쩔 수 없다"이들 업체는 빙수에 가장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원가가 떨어진 상황에서 여름 한철을 이용해 비싼 가격에 빙수를 판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또 보통 2인 이상이 함께 먹는 빙수 제품의 특성상 커피 2잔과 빙수 1개 가격을 비교했을 때도 그 차이는 최고 43.2%까지 났다. 빙수가 고가의 메뉴로 자리 잡으면서 소비자의 부담은 더욱 커졌다.이들 업체는 모두 제품의 질을 높였고 최근 인건비·임대료 등 고정비용 상승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재료 이외에 추가되는 비용 부담이 컸다는 것이다.드롭탑 관계자는 "지난해에 팔던 망고빙수는 망고만 들어갔다면 올해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이를 리뉴얼해 큐브 치즈나 젤라토 아이스크림을 올렸다"며 "제품을 업그레이드하면서 가격이 오른 것"이라고 말했다.설빙 측도 "퀄리티 높은 원자재를 사용하고, 가맹점의 수익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운영 효율화 관점에서 메뉴 개편을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치즈설빙 등 일부 메뉴는 가격이 평균 350원 인하되기도 했다. 타 브랜드에 비하면 인상폭은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이디야 관계자는 "빙수 가격은 9800원에 균일하게 유지하고 있는데 여기에 맞추기 위해 일부 제품은 가격이 오르고 일부는 낮아졌다"고 했다.투썸플레이스 운영사인 CJ푸드빌 관계자는 "임대료나 인건비가 치솟은 것과 최근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가격"이라며 "올해 6종의 빙수를 출시했지만 오른 제품은 2종뿐"이라고 해명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8.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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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하얏트 서울 코너스톤, 브런치 운영

파크 하얏트 서울의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너스톤(Cornerstone)’은 7월과 8월 두 달 간 이탈리아 남부 지역의 다양한 요리들을 주말 브런치를 통해 선보이는 ‘사우스 이탈리안 테이블 브런치 (South Italian Table Brunch)’를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이용 가능한 주말 브런치는 성인 1인 9만9천원이며, 7월과 8월 동안 가족 동반 12세 이하의 소인은 최대 2인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여름 동안 진행하는 본 주말 브런치는 아름다운 해변으로 둘러싸인 이탈리아 남부 지역 요리의 특성을 반영해 시칠리아 스타일의 아란치니, 나폴리 스타일 피자, 생선 세비체, 홈메이드 젤라토 등을 선보인다.브런치는 갓 구워낸 패스츄리와 웰컴 드링크로 시작한다. 뷔페 스테이션의 안티파스티(Antipasti) 섹션에는 유기농 샐러드와 치즈, 각종 패스츄리 등이 진열되며, 크루도 (Crudo) 섹션은 당일 제주도에서 공수한 신선한 해산물을, 디저트 섹션은 홈메이드 티라미수와 젤라또, 타르트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테이블에서는 즉석에서 조리한 미니 요리와 메인 요리를 즐길 수 있다.미니 요리는 이탈리아 캄파니아식 달걀 요리와 칼라브리아식 샐러리 수프, 파스타, 시칠리아식 깔라마리 튀김 등이다. 메인 요리는 호주산 블랙앵거스 등심 스테이크, 랍스터 구이, 캄파니아식 농어 요리, 양갈비 구이, 이탈리안 스타일의 버거 등 5가지 메뉴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이용 가능하다. 어린이 고객에게는 직접 면 종류와 소스를 선택하여 주문하는 파스타 요리를 제공한다. 브런치의 모든 메뉴는 당일 재료의 신선도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식사 후에는 커피와 차가 제공되며, 기호에 따라 웰컴 드링크 대신 스파클링 와인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해, 브런치 음식들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이석희 기자 2017.07.07 00:00
스포츠일반

분식집부터 고급 레스토랑 ‘동거’

화동·재동·안국동·소격동. 채 100m도 안되는 거리가 무려 네 개의 행정 구역으로 나뉘는 정독도서관 길. 복잡한 지리적 태생에도 불구하고 이 길은 시내 한가운데 위치한 곳답지 않은 여유롭고 소박한 분위기다. 이 독특한 분위기의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정독도서관과 갤러리다. 3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곳답게 정독도서관 안은 낡은 나무 벤치. 넝쿨이 무성히 자라난 등나무 등 아날로그 분위기로 가득하다. 여기에 근처에 위치한 수십 개 갤러리에서 내뿜는 차분하고 조용한 아우라가 더해져 도심이면서도 도심 같지 않은 정독도서관 길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유동 인구가 많아지며 떡볶이집 말고는 볼 게 없던 정독도서관 길은 언젠가부터 미식가도 즐겨 찾는 먹거리촌으로 변신하기 시작했다. 단돈 2000원이면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분식집에서 런치 세트 가격이 10만원을 호가하는 고급 레스토랑까지 다양하게 들어섰다. 지난달 오픈한 ‘가회현’은 베이커리와 이탈리안 레스토랑·와인바·캐주얼 다이닝바가 어우러진 복합 레스토랑이다. 한옥을 개조한 독특한 인테리어와 정독도서관 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테라스까지 인테리어도 흠잡을 데가 없다. 모차렐라치즈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뇨키와 로브스터의 향이 입 안 가득 퍼지는 라비올리는 반드시 맛봐야 한다. 세계 요리대회 수상자인 조우현 셰프가 주방을 총지휘하는 ‘플로라’는 기본이 탄탄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애피타이저로 제공되는 마늘빵·곡물빵에서 티라미수·치즈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까지 모두 직접 만들어 낸다. 유일하게 외부에서 들여오는 젤라토 역시 이탈리아의 유명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빨라쪼 델 쁘레또’ 것만 사용한다. 맛뿐 아니라 가격도 만족스럽다. 런치 세트는 2만 9500원. 디너 세트는 5만 5000원이면 맛볼 수 있다. 이 호젓한 거리를 여유 있게 만끽하고 싶다면 카페 ‘egg’가 제격이다. 마치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모습의 벽돌집으로 금속 공예 디자이너 출신의 사장 부부가 인테리어를 직접 담당해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하다.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라면 땡기는 날’이나 ‘먹쉬돈나’로 가 보자. 라면 땡기는 날은 단돈 3000원이면 라면 한 그릇에 밥 한 공기까지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분식집이다. 추천 메뉴는 신선한 오징어와 양념장을 넣고 끓인 짬뽕 라면. 새빨간 국물은 혀가 얼얼하고 눈물이 찔끔거릴 만큼 맵지만 돌아서면 생각날 만큼 강한 중독성이 있다. 먹쉬돈나는 테이블이 다섯 개밖에 없는 허름한 곳이지만 언제 가도 30분은 기다려야 할 만큼 명성을 떨치는 곳이다. 넓적한 솥에 나오는 떡볶이 위에 해물과 치즈 등 다양한 옵션을 추가해 먹을 수 있는데 남은 국물에 밥·김·통조림 옥수수를 넣고 달달 볶아 먹는 볶음밥 맛이 정말 예술이다. ‘천 년 기둥 큰 기와집’은 요즘처럼 더위로 입맛을 잃어버린 날 찾기 좋은 한정식집이다. 3만 5000원짜리 간장 게장 정식을 시키면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간장 게장과 열 가지가 넘는 반찬이 푸짐하게 차려진다. 설탕·마늘·생강을 쓰지 않은 음식은 정갈하면서도 깔끔한 맛이다.‘북촌 칼국수’는 외국 잡지에도 소개되는 유명한 곳이다. 뽀얀 사골 국물로 손칼국수와 왕만둣국을 끓여 내는데 누린내가 전혀 없고 구수한 고기 맛이 잘 배어 있다. 손칼국수와 왕만둣국은 모두 5000원. 보쌈과 수육도 2만~3만원이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천 년 기둥 큰 기와집 02-722-9024 ●가회현 02-747-1592 ●플로라 02-720-7009 ●egg 02-722-8929 ●라면 땡기는 날 02-733-3330 ●먹쉬돈나 02-723-8089 ●북촌 칼국수 02-739-6334김지덕 프라이데이 기자 shinykjd@joins.com 2006.07.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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