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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2AM 조권 "시우민X윤지성도 강형욱 열혈 팬"
개통령 강형욱이 걸그룹을 위협하는 새로운 군통령으로 등극한다. 오늘(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는 개통령 강형욱의 인기 검증 타임이 펼쳐진다. 전역한 지 한 달 조금 넘은 2AM 조권이 그 생생한 이야기를 쏟아낸다. 강형욱, 이경규, 이유비는 '개는 훌륭하다'에 반려견 고민 상담을 요청한 첫 의뢰인 2AM 조권을 만나기 위해 그의 본가를 찾는다. 군 제대 후 한층 늠름해진 조권은 '개는 훌륭하다'를 본적 있냐는 물음에 "엄청 많이 봤다"며 애청자임을 드러낸다. 부대 내 생활관 시청률 톱3 안에 들 정도로 군인들의 무한 '개는 훌륭하다' 사랑을 전한 조권은 "특히 군악대 복무 중 만난 엑소의 시우민과 워너원의 윤지성은 함께 시청하며 눈물까지 흘렸다"고 밝힌다. 강형욱이 군인들에게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모두의 귀를 솔깃하게 만든다. 개통령에 이어 군통령 자리까지 차지하는 것인지 현장에는 기분 좋은 대화들이 계속 이어진다. 그런가 하면 조권의 어머니는 기억에 남는 명장면으로 이경규의 얼굴을 화끈거리게 만드는 장면을 꼽아 웃음을 안긴다. 이경규는 마냥 좋아할 수도 외면할 수도 없어 멋쩍은 웃음만 짓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4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