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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리버풀 전설, 팀 떠나는 ‘배신자’ 향해 작별 인사 “다시 만나게 될 거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퇴단이 확정됐다. 떠나는 아놀드와 달리, 팀과 재계약을 맺은 모하메드 살라가 작별 인사를 건네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스포츠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6일(한국시간) “아놀드를 향한 살라의 작별 인사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라고 조명했다.전날(5일) 리버풀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놀드는 이번 여름 현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리버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26세의 그는 2025년 6월 30일 계약 종료와 함께, 20년에 걸친 리버풀과의 인연을 마무리하게 된다”라고 전했다.리버풀 유스 출신인 아놀드는 올 시즌까지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 하지만 시즌 뒤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전망이다. 차기 행선지로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꼽히고 있다. 아놀드를 향한 팬들의 시선은 차갑다. 시즌 내내 자신의 거취에 대해 침묵한 데다,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달엔 득점 후 코너플래그에 자신의 유니폼을 걸어놓는 등 작별을 예고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한 뒤에도 언론 인터뷰에 응하지 않으며 논란이 됐다.그런 아놀드를 향한 살라의 메시지가 주목받고 있다. 살라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함께 특별한 우정을 나누고, 경기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며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며, 우리는 분명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매체는 이를 두고 “살라의 마지막 발언은, 향후 레알과의 대결에서 알렉산더-아놀드를 상대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인상을 심어줬다”라고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부 팬들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리버풀이 레알을 박살 낼 때 만나게 될 것” “‘분명 다시 만나게 될 거야’라는 말은 위협처럼 들린다” 등 환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살라 역시 아놀드와 마찬가지로 팀과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으며 동행을 약속했다.한편 아놀드는 구단을 통해 “나는 그 응원과 사랑을 정말로 느껴왔고, 여러분이 해주신 모든 것들은 단 한 순간도 당연하지 않았다. 그 모든 순간을 사랑했다. 내가 그런 마음을 되돌려드렸고, 이 클럽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5.06 13:52
NBA

고작 7점 넣고 고개 숙인, PO 7차전 또 패한 하든…언론 인터뷰 거부

패배의 충격 때문일까.미국 야후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제임스 하든(LA 클리퍼스)이 덴버 너게츠와의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7전 4승제) 1라운드 7차전을 패한 뒤 기자회견을 회피했다고 전했다. 클리퍼스는 이날 미국 콜로라도주 볼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 프로농구(NBA) 서부 PO 7차전을 101-120으로 완패하며 짐을 쌌다. 4쿼터가 이른바 가비지 타임으로 진행될 만큼 일방적인 경기 양상이었다.야후스포츠는 '하든이 경기 후 언론과의 인터뷰를 거부한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전 두 번의 패배에서도 마찬가지였다'라고 꼬집었다. 하든은 PO 1라운드 7차전에서 7점 5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두 자릿수 어시스트로 경기를 조립하는 역할에 집중했지만, 야투 성공률이 25%에 불과할 정도로 슛 감이 좋지 않았다. 카와이 레너드와 함께 공격을 이끌어야 하는 하든이 부진하자 클리퍼스의 화력은 급감할 수밖에 없었다. 하든은 승부가 크게 기운 탓인지 4쿼터에 1분 30초만 뛰었다. 이로써 하든의 PO 시리즈 7차전 승률은 42.9%(3승 4패)까지 떨어졌다. 4번의 패배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밀워키 벅스, 보스턴 셀틱스, 덴버로 다 다르다. 스탯 관련 사이트인 STATMUSE에 따르면 하든의 PO 7차전 통산 성적은 평균 19.3점 7.9어시스트 5.7리바운드. 4일 덴버전에서 기록한 7점은 개인 최저(최고 32점)에 해당한다. 하든이 PO 시리즈 7차전에서 승리한 건 휴스턴 로키츠 시절인 202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야후스포츠는 '클리퍼스의 시즌이 조기 종료되면서 하든의 미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거'라며 '다음 시즌 3630만 달러(509억원)의 선수 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하든은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 팀이 장기적으로 그를 원한다면 연장 계약을 할 수 있다'라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예상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04 21:09
해외축구

김민재·케인 ‘우승’ 허망하게 날아갔다…뮌헨, 종료 직전 실점→분데스리가 조기 우승 ‘다음에’

해리 케인과 김민재가 기다렸을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이 다음으로 미뤄졌다.뮌헨은 3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라이프치히와 3-3으로 비겼다.리그 단독 선두인 뮌헨이 만약 이날 승리했다면,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우승의 기쁨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뮌헨(승점 76)은 2위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67)보다 9점 앞서 있다. 레버쿠젠은 3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만약 레버쿠젠이 5일 열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이기지 못하면 뮌헨의 우승이 확정된다.레버쿠젠이 프라이부르크를 꺾으면, 뮌헨은 11일 예정된 묀헨글라트바흐와 경기에서 승점 1만 추가하면 왕좌에 오르게 된다. 이날 주전 공격수인 케인과 수비수 김민재가 결장했다. 케인은 경고 누적,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벤치도 지키지 못했다.커리어 내내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케인은 이날 관중석에서 희망을 품고 경기를 지켜봤지만, 팀이 경기 종료 직전 실점하면서 좌절했다.뮌헨은 이날 전반 11분 베냐민 셰슈코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전반 39분에는 다비트 라움이 처리한 프리킥이 루카스 클로스터만이 왼쪽 얼굴로 볼을 밀어 넣으며 골망을 출렁였다.0-2로 뒤진 뮌헨은 후반부터 반격에 나섰다. 후반 17분 마이클 올리세가 처리한 코너킥을 센터백 에릭 다이어가 문전에서 헤더로 마무리했다. 1분 뒤에는 세르주 그나브리의 헤더 패스를 올리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네트를 흔들었다.2-2 동점이 이어지던 후반 38분, 뮌헨 공격수 레로이 자네의 왼발 슈팅이 라이프치히 골문에 꽂혔다. ‘우승’ 기운이 뮌헨 쪽으로 향했다. 하지만 남은 시간을 버티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 라이프치히 유수프 포울센이 오른발 칩샷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그라운드로 내려온 케인은 허망한 표정을 지었다. 뮌헨의 우승을 현장에서 목격하지 않게 된 라이프치히 팬들은 어느 때보다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김희웅 기자 2025.05.04 09:28
해외축구

‘K리그 아니네’ 포그바, MLS서 새 도전?…“한국 선수 소속팀서 협상 우선권 보유”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전성기를 달린 폴 포그바가 다시 그라운드를 밟을까. 미국메이저리그(MLS) 소속 구단이 그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보유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9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MLS D.C. 유나이티드가 자유계약선수(FA) 포그바에 대한 협상 우선권을 보유한 거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제도는 MLS 팀이 최대 5명의 선수를 리스트에 올려, 해당 선수와 MLS 계약을 위한 협상 우선권을 부여받는 구조다. MLS 구단 간의 선수 영입 경쟁으로 인해 계약 금액이 치솟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 팀들이 리그 내 보유권을 트레이드할 수는 있지만, 다른 팀 리스트에 올라 있는 선수와 직접 협상할 수는 없다. 현재는 D.C. 유나이티드가 포그바와 협상 중인 거로 알려졌다.포그바는 지난해 11월 유벤투스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한 이후 FA가 됐다. 2년 전 금지약물 양성 반응으로 인해 4년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가, 지난해 10월 징계가 18개월로 감경됐다. 당시 유벤투스 소속이었으나, 이 계약도 조기에 종료됐다.포그바는 지난 1월부터 훈련 복귀가 가능했고, 3월에 징계가 종료됐다. 이제는 온전히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는 상태다. MLS 이적시장은 오는 7월 말에 열리지만, 포그바는 FA 선수이기 때문에 즉시 계약 가능한 거로 알려졌다.D.C. 유나이티드는 포그바 외에도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를 노리는 거로 알려졌다. 다만 매체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에 대한 협상 우선권은 인터 마이애미가 보유 중이다. 맨시티 레전드인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 뒤 계약이 만료되는데, 이달 공식적으로 퇴단을 확정한 바 있다. 한편 D.C. 유나이티드는 한국 골키퍼 김준홍이 활약 중이기도 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29일 기준 동부지구 15개 팀 중 13위를 기록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04.29 07:51
메이저리그

다저스 1661억-2628억 투수 부상, 오타니 마운드 조기 복귀 가능성은?

LA 다저스가 주축 선발 투수의 연이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투타 겸업' 오타니 쇼헤이의 마운드 조기 복귀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종료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오타니의 복귀를 앞당길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선 "아니다. 절대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이 이런 질문을 받은 건 이날 경기에서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어깨 통증으로 1이닝만 던지고 자진 강판했기 때문이다. 다저스 구단은 글래스노우의 장기 이탈 가능성은 작게 점쳤지만, 부상자 명단(IL)에 오를 가능성은 인정했다. 앞서 블레이크 스넬(2경기 1승 ERA 2.00)도 왼쪽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MLB닷컴은 "스넬의 어깨 염증이 호전되는 듯 보였지만 지난주 투구를 중단했다"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엄청난 투자를 통해 MLB 최고 선발진을 꾸렸지만, 선발진을 정상적으로 꾸려나가기에 벅찬 모습이다. 글래스노우와 스넬은 2023년과 지난해 12월 각각 4년 총 1억 1500만 달러(1661억원) 5년 총 1억 8200만 달러(2628억원)에 각각 다저스와 계약했다. 다저스와 10년 총 7억 달러(1조 110억원)에 사인한 오타니의 마운드 복귀도 계속 미뤄지고 있다. 당초 계획은 오는 5월 복귀가 목표였지만, 사실상 무산됐다. 한동안 불펜 투구를 중단했다가 최근 재개했다. 오타니는 2023년 가을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수술) 후 실전 등판 경험이 없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적이 없다. 로버츠 감독은 "(글래스노우와 스넬의 부상과) 오타니의 재활 프로그램은 전혀 연관이 없다"라며 "오타니의 투수 복귀는 매주 몸 상태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오타니가 올 시즌 후반기에 투수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MLB닷컴은 "최근 트리플A에서 재활 등판을 마친 토니 곤솔린이 이번주 빅리그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3년 8월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한 곤솔린은 빅리그 통산 34승 11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5.04.28 20:38
프로야구

'어서 와' LG 코엔 윈 30일 2군 등판→빠르면 주말 1군 데뷔 [공식발표]

LG 트윈스의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 코엔 윈(26)이 취업비자 발급을 완료, 오는 30일 2군 경기에 등판한다.LG 구단은 "코엔 윈이 오늘 일본에서 비자 발급을 마치고 한국야구위원회(KBO) 선수 등록까지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LG는 지난 16일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오른 내전근 부상으로 6주 진단을 받자, 닷새 뒤인 21일 "호주 국가대표 출신의 코엔 윈을 1만 1000달러(1590만원)에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에르난데스의 공백을 우려한 LG는 코엔 윈의 KBO 데뷔를 앞당기려고 노력했다. 코엔 윈은 지난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다음날 오전 비자 발급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라고 밝혔다. 국제 업무 파트에서 발 빠르게 움직여 사증 발급 확인서가 예상보다 빨리 발급된 덕분이다. LG가 예상한 대로 코엔 윈의 비자발급은 28일 이뤄졌다. 코엔 윈은 일본에 머무르는 일본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의 구단 시설에서 훈련하며 컨디션을 유지했다. LG 구단은 "코엔 윈은 29일 이천챔피언스파크 2군 훈련에 합류한다. 이어 30일 이천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빠르면 다음 주 1군에서 첫 선을 보일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LG는 최근 에르난데스의 빈 자리에 김주온과 이지강을 대체 투입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최원태(삼성 라이온즈)의 FA(자유계약선수) 보상선수로 영입한 왼손 투수 최채흥을 한 차례 대체 투입 예정이나, 당장 2군에서 불러올릴 선발 투수가 마땅하지 않다. 코엔 윈이 하루빨리 LG 유니폼을 입고 1군 마운드에 오르는 게 최선의 시나리오다. 구단에서 코엔 윈의 조기 합류를 위해 노력한 이유다. 신장 1m93㎝ 86㎏의 코엔 윈은 2024~25시즌 호주프로야구(ABL) 시드니 블루삭스 소속으로 15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호주 대표팀으로 출전, 한국전(1과 3분의 1이닝 무실점)에도 등판했다.그에게는 이번 한국행이 큰 동기부여로 작용한다. 매 라운드 주4일 경기를 치리르는 ABL 리그는 일종의 세미프로 형태다. 리그 운영 기간도 3개월 남짓으로 짧다. 금전적으로 충분한 대우를 받기 어렵다. 비시즌에는 '투잡'을 뛰는 선수들이 많다. 코엔 윈의 ABL 리그 가장 마지막 등판은 1월 18일 퍼스 히트전이었다. 그는 ABL 리그 종료 후 뉴사우스 웨일스 야구협회에서 근무했고, 최근 호주 장애인 체육회로 옮겨 출근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다가 LG의 제안을 받고선 "(새 직장을 관두더라도) 어떻게든 한국(LG)에 꼭 가겠다"라고 답했다. KBO리그는 내년부터 아시아쿼터 제도를 도입한다. 윈은 LG의 아시아쿼터 영입 후보 1순위. 차명석 단장은 지난해 11월 WBSC 대회에서 윈의 투구를 지켜본 뒤, 지난 2월 LG의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에 초청 선수로 불러 보름 동안 함께 훈련했다. 에르난데스의 갑작스런 부상에도 코엔 윈의 데려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코엔 윈의 합류는 최상의 결과"라며 "제구가 좋고 다양한 구종을 던질 수 있는 투수"라고 기대했다.이형석 기자 2025.04.28 17:12
프로농구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 5월 1일 혹은 3일 개최

KBL은 5월 5일(월)부터 시작되는 2024~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는 4강 플레이오프가 4월 30일(수) 이내 조기 종료되면 5월 1일(목), 4강 플레이오프 5차전이 진행되면 5월 3일(토)에 개최한다. 시간은 각각 오전 11시, 장소는 KBL센터(5층 교육장)에서 개최된다.본 행사에는 양 팀 감독 및 선수들이 참석해 챔피언결정전에 임하는 출사표와 각오를 밝힐 예정이며, 미디어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된다.한편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은 2025~26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출전이 확정됨에 따라 미디어데이 행사 종료 후 EASL 관계자가 방문하여 EASL 출전을 환영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2024~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는 TVING에서 생중계된다.김희웅 기자 2025.04.28 16:59
프로야구

엘동원 대체 외인, KBO 데뷔 앞당겨지나…1위 LG의 유비무환

LG 트윈스 외국인 선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일시 대체 선수인 코엔 윈(26)의 한국 무대 데뷔가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 LG 구단 관계자는 "코엔 윈이 지난 24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어 25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했다"라고 밝혔다. 코엔 윈이 하루만에 일본으로 출국한 건 사증 발급 확인서가 예정보다 빨리 발급됐기 때문이다. 구단 국제 업무 파트에서 코엔 윈과 계약이 성사되자 비자 발급을 위한 업무를 발빠르게 준비한 덕분이다. 비자 발급을 위한 준비가 완료되기 전까지 이천 LG챔피언스필드에서 훈련을 진행하려던 계획도 수정했다. 코엔 윈은 25일 일본에 도착해 비자 신청서를 제출했다. 빠르면 28일 비자 발급을 기대하고 있다. 비자 발급을 위한 업무가 재빨리 이뤄지지 않았다면 다음 주에나 비자 발급을 신청해, 한국야구위원회(KBO) 선수 등록도 늦춰질 수밖에 없다. LG는 코엔 윈이 일본에 머무르는 이번 주말 일본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의 구단 시설에서 훈련하며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까지 마쳤다. 코엔 윈은 비자가 발급되면 다시 입국해 KBO에 선수 등록을 거쳐 2군에서 한 차례 실전 등판을 치를 계획이다. 구단 관계자는 "빠르면 다음 주 1군에서 첫 선을 보일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LG는 지난 21일 호주 국가대표 출신의 코엔 윈을 1만 1000달러(1580만원)에 영입했다. 에르난데스의 오른 다리 내전근 부상으로 6주 이탈이 불가피한데 따른 결정이다. 차명석 LG 단장은 "코엔 윈을 영입한 가장 큰 이유는 현 상황에서 우리가 가장 빠르게 데려올 수 있는 선수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LG는 지난 20일 SSG 랜더스전에서 에르난데스의 공백을 실감했다. 당장 2군에서 불러올릴 선발 투수도 마땅하지 않다. 코엔 윈이 하루빨리 LG 유니폼을 입고 1군 마운드에 오르는 게 최선의 시나리오다. 구단에서 코엔 윈의 조기 합류를 위해 노력한 이유다. 신장 1m93㎝ 86㎏의 코엔 윈은 2024~25시즌 호주프로야구(ABL) 시드니 블루삭스 소속으로 15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호주 대표팀으로 출전, 한국전(1과 3분의 1이닝 무실점)에도 등판했다.그에게는 이번 한국행이 큰 동기부여로 작용한다. 매 라운드 주4일 경기를 치리르는 ABL 리그는 일종의 세미프로 형태다. 리그 운영 기간도 3개월 남짓으로 짧다. 금전적으로 충분한 대우를 받기 어렵다. 비시즌에는 '투잡'을 뛰는 선수들이 많다. 코엔 윈의 ABL 리그 가장 마지막 등판은 1월 18일 퍼스 히트전이었다. 그는 ABL 리그 종료 후 뉴사우스 웨일스 야구협회에서 근무했고, 최근 호주 장애인 체육회로 옮겨 출근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다가 LG의 제안을 받고선 "(새 직장을 관두더라도) 어떻게든 한국(LG)에 꼭 가겠다"라고 답했다. KBO리그는 내년부터 아시아쿼터 제도를 도입한다. 윈은 LG의 아시아쿼터 영입 후보 1순위. 차명석 단장은 지난해 11월 WBSC 대회에서 윈의 투구를 지켜본 뒤, 지난 2월 LG의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에 초청 선수로 불러 보름 동안 함께 훈련했다. 에르난데스의 갑작스런 부상에도 코엔 윈의 데려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염경엽 감독은 "코엔 윈의 합류는 최상의 결과"라며 "제구가 좋고 다양한 구종을 던질 수 있는 투수"라고 기대했다.이형석 기자 2025.04.25 15:11
산업

'MLB키즈X홍콩 관광청' 글로벌 콜라보 이벤트 진행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키즈 패션 브랜드 MLB키즈가 어린이날을 맞아 홍콩관광청과 협업해 온∙오프라인 이벤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MLB키즈가 지난해 홍콩관광청과 함께 진행한 홍콩 여행 기획전과 디즈니랜드 티켓 증정 이벤트 등이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어린이날을 맞아 더욱 풍성한 경품과 혜택을 담은 협업 프로모션을 준비했다.MLB키즈 온라인 공식스토어에서는 4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힙 키즈 인 홍콩(HIP KIDS IN HONG KONG)’을 진행한다. 250만원 상당의 홍콩 가족 여행권과 MLB키즈 제품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로, 특히 4월 24일 단 하루만 진행되는 네이버 라이브 방송 중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250만원 상당의 홍콩 4인 가족 여행권 획득의 기회가 주어진다.이와 함께 스타필드 고양점과 하남점에 위치한 MLB키즈 매장에서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MLB키즈 럭키 페스타’ 현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우산, 보냉백, MLB 키링 등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2인 또는 4인 가족 홍콩 여행권도 증정한다.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매장을 방문해 MLB키즈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인증하면 캡슐 머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트래블백, 스트링백, 풍선, 스티커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홍콩 키즈 가이드북 및 홍콩관광청 텀블러 선착순 증정과 함께 홍콩 2인 가족 항공권의 추가 추첨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또한 MLB키즈는 온라인 및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20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다가오는 여름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MLB키즈 보냉백을 증정한다. 단,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MLB키즈 관계자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MLB키즈와 홍콩관광청이 협업 프로모션을 통해 가족 여행권을 비롯한 다채로운 경품을 준비했다”라며 “올해는 더 많은 가족이 MLB키즈와 함께 어린이날을 즐기실 수 있도록 오프라인 현장 경험까지 확장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3 15:57
산업

에이피알, 자사 브랜드로 채운 홍콩 팝업 성료하며 글로벌 위상 강화

에이피알은 지난 3월 17일부터 30일 사이 홍콩 몽콕 지역의 대형 쇼핑센터 ‘모코몰(Moko Mall)’에서 진행한 팝업 스토어에 행사 기간 약 5만 명의 누적 방문객이 몰리는 대성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K-뷰티 페스타’라는 타이틀 아래 에이피알의 대표 브랜드인 메디큐브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을 비롯해 에이프릴스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 헬스케어 브랜드 글램디바이오 등 자사 브랜드로 구성됐다.이번 행사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의 선도자(Global Beauty Trend Leader)’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에이피알이 전 세계 시장에서 이뤄낸 성과를 조명하고 홍콩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현장에서는 스킨케어, 뷰티 디바이스, 헬스케어, 향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핵심 제품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행사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현장 한정 기획 세트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에이피알은 브랜드 전반을 폭넓게 소개함과 동시에 제품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강화했다.특히 여러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메디큐브에 대한 반응이 두드러졌다. 인기 제품인 ‘콜라겐 부스터 세럼’를 비롯해 PDRN 성분을 함유한 스킨케어 라인이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부스터 프로’를 포함한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역시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도 에이프릴스킨은 캐로틴 라인, 포맨트는 향수 라인, 글램디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과 마사지기 등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다양한 뷰티 제품들이 동시에 현장 고객을 사로잡으면서 팝업 스토어에는 제품을 체험하거나 구매하려는 현지 소비자들로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팝업 행사부터 고객 편의를 위해 도입된 대기표 시스템은 이번 행사에서 순번 1000번대를 넘어서며 행사 종료 2시간 전 조기 마감됐다. 실제 구매 건수 또한 역대 홍콩 팝업 스토어 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K-뷰티 대세’를 입증했다.에이피알 팝업 스토어는 현지 미디어의 주목을 받으며 현장 열기를 더했다. 행사 첫날부터 100여 명에 달하는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현장을 방문했으며, 배우 ‘그레이스 챈’과 가수 ‘니콜라 청’ 등 연예계 인사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레이스 챈’과 ‘니콜라 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팝업 현장을 찾아 메디큐브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현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홍콩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팝업 스토어 등 차별화된 경험과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K-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선도주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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