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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하이브-민희진 주주간계약 소송 변론 종결…풋옵션 260억 향방은? 2월 12일 선고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사이의 주주 간 계약 및 풋옵션 행사 관련 소송의 변론 절차가 종결됐다. 선고는 오는 2월 나온다. 15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 심리로 하이브가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과,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의 마지막 변론기일이 진행됐다.먼저 원고인 하이브 측은 “이 사건 주주간 계약의 핵심은 대주주 간 신뢰를 전제로 한 자회사(어도어) 경영권 위임”이라며 “그럼에도 피고들은 어도어를 독립적으로 지배하고 원고를 배제하려는 목적 아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 행동에 나섰다. 카카오톡 대화와 문건, 피고들의 언행, 추가로 확보한 증거들을 종합하면 그 의도는 명백하다. 이는 이미 가처분 결정과 이후 법원 판단에서도 인정된 사실관계”라고 말했다. 하이브 측은 이어 “뉴진스 멤버들과 부모를 접촉하고 전속계약 해지를 유도하는 과정 역시 단순한 상상이나 잡담이 아닌 실제 실행 단계에 이르렀다”며 “어도어 지분을 인수할 투자자들을 모색한 행위들은 카카오톡 대화 안에서만 일어난 상상이나 잡담이 결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어도어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이 주주 간 계약의 목적인데, 신뢰 관계를 파괴하고 고의적으로 상대방에 해를 입혔기 때문에 더 이상 협력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반면 민 전 대표 측은 “원고는 지금도 수년에 걸친 카카오톡 대화들을 각색하여 이야기를 완성시켜 나가고 있는 중”이라며 “민희진은 어도어를 탈취할 지분을 갖지도 않았고, 어도어 지분을 매수할 투자자를 만난 사실도 없다. 원고가 피고(민희진)를 탈탈 털었지만 투자 제안서 등은 어디에도 없었다”고 말했다.민 전 대표 측은 이번 사건을 “원고의 모난 돌 덜어내기, 레이블 길들이기”라고 주장하며 “개인이 감당하기 힘든 십자포화를 퍼붓는 방법을 동원해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고도 했다.그러면서 “사적인 대화를 조롱하고 각색하는 원고의 스토리텔링에 호도되지 마시고, 말이 대부분인 이 사건을 이성적이고 객관적으로 살펴봐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번 사건 선고는 오는 2월 12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앞서 민 전 대표는 지난 2024년 11월 하이브에 어도어 지분에 대한 풋옵션 행사 의사를 통보했다. 하지만 하이브는 같은 해 7월 풋옵션의 근거가 되는 주주 간 계약을 해지한다고 통보한 만큼 풋옵션 행사 효력도 사라졌다는 주장을 이어왔다. 반면 민 전 대표는 해당 계약 해지가 부당하다며 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양측은 치열한 법정 공방을 이어왔다. 해당 풋옵션은 민 전 대표와 하이브가 체결한 주주 간 계약의 핵심 조항 가운데 하나다. 주주 간 계약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풋옵션 행사 시 어도어의 직전 2개 사업연도 평균 영업이익에 13배를 곱한 금액을 기준으로, 자신이 보유한 어도어 지분율의 75%에 해당하는 대금을 하이브로부터 받을 수 있다. 어도어는 2022년 영업손실 40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3년에는 영업이익 335억 원을 냈다. 이를 기준으로 산정할 경우 민 전 대표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약 2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민 전 대표는 소송 과정에서 법원에 총 세 차례 직접 출석해 증인신문을 진행했으며, 뉴진스 템퍼링 의혹과 경영권 찬탈 의혹에 대해서도 모두 부인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15 11:59
영화

‘프로젝트 Y’ 한소희, 본업천재 얼굴천재 [무비로그②]

배우 한소희가 ‘프로젝트 Y’를 통해 상업영화 주연 배우로서 가치를 증명한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두 친구가 검은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극중 한소희는 미선을 연기했다. 환락가 ‘화중시장’이 고향이나 진배없는 술집 에이스 ‘아가씨’다. 지난한 시간 끝에 꽃집 인수를 눈앞에 둔 그는 잔금 치를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 하지만 평범한 일상이 눈앞에 온 그때, 예상치 못한 사건이 터지면서 전 재산이 공중분해 된다.한소희는 미선을 놓고 “지금, 젊음의 패기로 해볼 수 있는 캐릭터라고 느꼈다”며 “표면적으로 강해 보일 수 있는 인물이지만 누구보다 연약한 미선의 이중적인 면모가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밝혔다.한소희의 말처럼 미선은 전형적인 외강내유형 인물이다. 동료들의 부러움 섞인 조롱쯤은 웃어넘기고, 자신을 옥죄는 토사장(김성철)에게는 먼저 목숨을 건 도박을 제안하는 배포도 있다. 그러나 그 내면은 누구보다 유약하다. 특히 친구 도경(전종서)과 자신을 친자식처럼 키워준 가영(김신록)의 고통 앞에서는 사정없이 흔들리고 무너진다. 한소희는 이런 미선의 양가적인 모습, 납작한 묘사로는 감당할 수 없는 심리적 파고를 정교하게 분석해 그려낸다. 거대하고 매서운 현실 앞에서 존재의 연약함을 깨닫는 순간, 두려움 속 스스로 용해되고 붕괴되는 과정, 그럼에도 버리지 않는 삶에 대한 의지와 온기를 세밀한 연기로 직조하며, 극을 안정감 있게 이끈다.그간 멜로 외 장르에서는 걸림돌이 됐던, 수려한 미모와 신비로운 매력 역시 이번엔 요긴하게 쓰였다. ‘프로젝트 Y’에서 한소희의 얼굴이 주는 힘은 때로는 이야기의 깊이가 되고, 때로는 캐릭터 자체의 설득력이 된다. 캐릭터 성향도, 연기 톤도 다른 전종서와의 조화도 매끄럽다. “한소희가 나와서 단번에 출연을 결정했다”는 전종서는 “한소희는 몸을 사리지 않고 자신의 에너지를 완전히 쏟아가면서 연기했다. 배울 점이 많은 배우”라고 극찬했다.연출을 맡은 이환 감독 역시 “한소희의 첫 촬영이 대사 없이 걸어오는 모습이었는데 그 자체만으로도 강한 멋이 느껴졌다”며 “그 순간 ‘미선은 이런 인물이겠구나’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 정도로 (한소희가)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밀도 높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로, 함께 작업하며 존경심을 느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4 06:00
스타

정준하, 허성태 ‘바가지’ 폭로 반박 “말도 안 되는 얘기” 발끈

방송인 정준하가 허성태가 제기한 ‘바가지 논란’에 억울함을 토로했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에는 ‘제32회 정준하 조롱잔치2’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서 정준하는 “다른 유튜브에도 나와달라고 하는데 나가면 의도치 않은 기사들이 많이 나온다”며 “코로나 때 힘들어서 사업 망했다 이런 얘기가 너무 많이 나오니까 이제는 안 나가야겠다 했다”고 말했다.이어 허성태가 언급한 ‘바가지 논란’을 언급했다. 정준하는 “얼마 전에도 없는 얘기를 허성태가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는 바람에”라며 “우리 가게 와서 내가 이것저것 먹으라고 하는거 다 돈 받았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앞서 허성태는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정준하가 운영하는 식당에 방문했다며 “서비스 인줄 알고 먹었는데, 나중에 계산서에 다 들어가 있었다”고 폭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에 대해 정준하는 “가게 와서 ‘형 저희가 주문할 줄 몰라서 그러는데 뭐 먹어야 돼?’ 그래서 ‘이거 우리 시그니처고 이것도 먹고’ 했는데 자기가 돈 계산하고 나와 놓고 나보고 바가지 씌웠다고 그러더라. 내가 무슨 바가지를 씌우냐고”고 해명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11 18:17
해외축구

'20년 내 최악 성적' 프랑크 토트넘 감독, 팬들은 "내일 아침 경질될 걸" 조롱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감독이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팬들은 프랑크 감독의 경질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토트넘은 11일 오전(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FA컵 3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이 패배로 토트넘은 최근 공식전 7경기에서 단 1승(2무 4패)을 거두는 데 그쳤다. FA컵에서도 조기 탈락했다. 카라바오컵 탈락에 이은 두 번째 조기 탈락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토트넘은 승점 27로 14위에 머물러 있다.프랑크 감독은 팬들은 물론 수뇌부의 기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부임한 그는 31경기에서 12승 8무 12패를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승점(PPG)은 1.32점에 불과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재임 시절의 1.52보다 13%나 낮은 수치다. 최근 20년간 토트넘을 이끈 정식 감독 가운데 최악의 기록이다. 프랑크 감독의 평균 승점은 2007~2008시즌 단명했던 후안데 라모스 감독이 기록한 1.35점보다도 낮다. ‘황금기’로 평가받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의 1.84와는 큰 격차를 보인다. 주제 무리뉴(1.77), 안토니오 콘테(1.78) 등 선수비 후역습의 실용적 전술을 선보였던 시기와도 비교가 되지 않는다. 심지어 2021년 경질됐던 누누 산투(1.65)보다도 뒤처진 성적이다.최근에는 구설에도 올랐다. 본머스 원정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의 라이벌인 ‘아스널’ 로고가 선명한 컵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진이 찍혔다. 팬들은 비난했고, 미디어도 이를 크게 다뤘다. 프랑크 감독은 경기 후(2-3 패배) 기자회견에서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애스턴 빌라전 토트넘 경기장 분위기는 최악이었다. 승리한 애스턴 빌라 팬들은 경기 말미 프랑크 감독을 향해 “내일 아침에 경질될 거야”라고 노래를 부르며 조롱했다. 수천 명의 토트넘 팬들은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경기장을 떠났다. 영국 매체들은 18일 웨스트햄과의 홈경기가 프랑크 감독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2026.01.11 11:18
연예일반

강유미의 ‘중년 남미새’ 영상이 불편하셨나요? [현장에서]

대중이 코미디를 보고 분노하거나 불편해하는 이유는 대개 두 가지다. 하나는 터무니없는 비하일 때고, 다른 하나는 부정하고 싶었던 진실이 너무나 정확하게 묘사되었을 때다. 지난 1일 코미디언 강유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중년 남미새’는 이 같은 하이퍼리얼리즘 코미디가 선사하는 ‘불편한 통찰’의 정수를 잘 보여준다.강유미가 연기하는 ‘중년 남미새’는 ‘남자에 미친 중년 여성’을 뜻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치장된 명품들은 그가 어느 정도 사회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입을 여는 순간 그 품격은 무너진다. 특히 자신이 ‘아들맘’임을 강조하며 “여자애는 키우기 힘들잖아, 너무 감정적이야”라며 성차별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는다.그의 못 말리는 아들 사랑은 사실 ‘남자 사랑’의 변주에 가깝다. 회사 남자 직원에겐 “왜 이렇게 춥게 입었냐”, “아프면 서럽다” 등의 말로 살뜰히 챙기는 한편, 여성 직원에 대해서는 “순진한 것들이 더 밝힌다”, “눈웃음 살살 친다”며 가혹한 잣대를 들이댄다.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넘기며 화제가 됐지만, 반응은 극명히 엇갈렸다. 유튜브 댓글에는 “직장에서 본 빌런과 똑같다”는 찬사가 쏟아진 반면, 맘카페에서는 “특정 집단을 향한 조롱이 선을 넘었다”며 강유미의 영상이 여성 혐오적 시각을 부추긴다는 거센 비판이 일었다.사실 강유미의 ‘뼈 때리는’ 고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그간 길거리 포교 활동을 하는 ‘도믿녀(도를 아십니까)’, 매너리즘에 빠진 ‘명품 매장 셀러’, 교묘하게 사람을 조종하는 ‘나르시시스트’ 등 우리 사회의 그늘진 인간군상을 집요하게 해부해 왔다. 이번 ‘중년 남미새’ 영상이 유독 뜨거운 감자가 된 것은, 그가 건드린 지점이 일부 중년 여성 집단의 공고한 유대감과 감수성을 예리하게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바로 그 점이 젊은 여성들과 부딪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반응이 극단적으로 갈리는 현상 자체가 역설적으로 강유미의 고증이 완벽했음을 증명한다. 풍자는 대상이 실재할 때 비로소 힘을 얻는다. 맘카페의 분노는 역설적으로 영상 속 캐릭터가 현실의 누군가를 너무나 뼈아프게 투영하고 있다는 고백과 다름없다. 누군가에겐 통쾌한 ‘사이다’가 누군가에겐 ‘독설’이 되는 지점, 그 아슬아슬한 경계가 바로 강유미가 탐구해 온 하이퍼리얼리즘의 영토다.희극인은 대중이 보고 싶어 하는 모습만 보여주는 광대가 아니다. 때로는 우리가 외면하고 싶었던 추한 민낯을 거울 앞에 들이민다. 거울 속 모습이 일그러졌다고 해서 거울을 깰 것이 아니라, 왜 그 거울이 그토록 선명하게 나를 비추는지 고민해야 할 때다. 논란이 거세질수록 강유미는 더 독하게, 더 세밀하게 우리 사회의 금기를 파고들 테다. 그것이 바로 코미디가 세상을 환기하는 방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7 09:46
예능

강유미 ‘중년 남미새’가 쏘아올린 공…여적여·‘아들맘’ 조롱 논란에 혐오 대결까지 [왓IS]

코미디언 강유미가 선보인 ‘중년 남미새’ 콘텐츠에 대해 누리꾼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강유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중년 남미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강유미는 회사 내 상사 역할을 수행하는데 여성 직원에 대해서는 험담을 늘어놓고 과도하게 훈계하는 반면, 남성 직원에게는 지나치게 관대하고 사적 관심을 보이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준다. 또 인물의 ‘아들맘’ 설정에 따라 아들 자랑을 늘어놓는 반면, ‘요즘 여자애들’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늘어놓기도 한다. 해당 영상은 공개 4일 만에 100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른바 ‘여적여’(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반응과 더불어 ‘아들맘’을 특정 이미지로 조롱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해당 영상의 댓글 창에서는 성별 갈등이 극심하게 드러나고 있다. “갈라치기”라며 해당 콘텐츠 자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반응 한편으론 “현실은 이보다 더 심하다” “남혐 여혐 현실 반영 풍자극” 등 현실에 대한 씁쓸함을 표현하는 반응도 다수다. 한편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은 해당 콘텐츠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투사’ 그 자체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곽정은은 “영상 속 ‘남미새’ 캐릭터는 남자에 대한 집착을 스스로 수용할 수 없어 후배한테 프레임을 씌워 공격한다. 또 이런 영상 댓글 창에서 싸우는 자체도 또 한 번의 투사”라며 “단순히 웃고 넘기기엔 이 안에 숨겨져 있는 인간 본성에 대한 시각이 너무 날카롭다”고 의견을 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05 21:23
스포츠일반

턱뼈 으스러졌는데 조롱했다…“스무디나 즐겨” 맥그리거다운 도발→돌연 삭제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미국)을 향해 도발했다.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8일(한국시간) “맥그리거는 앤서니 조슈아(영국)에게 KO패를 당한 폴의 턱 부상을 조롱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고 전했다.최근 조슈아와 복싱 경기에서 턱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한 폴은 소셜미디어(SNS)에 “하나님은 위대하다. 턱뼈는 부러졌지만, 뇌와 척추는 괜찮다. 이렇게 의욕이 넘친 적은 없었다”면서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위대해지려는 노력을 절대 멈추지 말라.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100% 실패할 뿐”이라고 적었다.맥그리거는 이 글에 “정말 하나님은 위대하시지. 크리스마스 스무디나 즐겨, 친구”라는 댓글을 남겼다. 하지만 맥그리거의 댓글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됐다. 폴은 지난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조슈아와 헤비급 매치에서 6라운드 KO패를 당했다.유튜버 출신으로 이벤트성 복싱 매치에서 MMA 강자를 여럿 눕힌 폴은 조슈아의 파워를 당해낼 수 없었다. 조슈아의 강한 펀치를 여러 차례 맞은 폴은 턱뼈가 으스러졌다. 경기 전부터 폴에게 위험한 매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는데, 우려가 현실이 됐다.맥그리거도 이 경기 전부터 폴의 압도적 열세를 점쳤다. 당시 맥그리거는 “아직 개인적으로 베팅은 안 했고, 배당률만 정해놨다. ‘60초 안에 KO’에 11/1 배당이 괜찮은 것 같다. 이제 얼마를 걸어야 할지가 관건”이라며 “제이크는 멍청하고, 이번 경기를 계기로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 그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나도 쏠쏠한 수익을 내야 한다”고 SNS에 적은 바 있다.UFC 최고의 스타인 맥그리거는 2021년 7월 더스틴 포이리에(미국)와 싸운 뒤로 옥타곤에 오르지 않고 있다. 그는 내년 6월 열릴 예정인 UFC 백악관 대회에서 마이클 챈들러(미국)와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웅 기자 2025.12.30 09:21
메이저리그

"운동선수가 은퇴? 그냥 그만두는 것"...'올해의 밈' 조 켈리, 선수 생활 마침표

2024시즌 이후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조 켈리(37)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MLB 이적·선수 이동 소식을 전하는 트레이드루머스는 30일(한국시간) 켈리가 한 팟케스트에 출연해 선수 생활을 그만둔다고 직접 밝힌 사실을 전했다. 켈리는 201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2024시즌까지 보스턴 레드삭스·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거쳐 다시 다저스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지난겨울 다저스와 재계약에 실패한 그는 7월 다저스 구단을 상대로만 쇼케이스를 진행, 선수 생활 마지막을 LA에서 보내려는 의지를 드러냈지만,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켈리는 '은퇴'라는 단어가 운동선수에게 특별하게 적용되는 걸 동의할 수 없다며 "그 단어(은퇴)는 군인처럼 65세까지 일한 사람들에게 쓰는 말이다. 운동선수는 그냥 그만두는 것"이라고 평소처럼 '괴짜' 기질을 전했다. 선수 생활을 접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98마일(158㎞/h) 강속구를 던진 뒤 근육이 당기는 느낌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켈리는 지난 2020년 7월 등판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그해 '올해의 밈(meme)'을 만든 선수로 유명하다. 그는 2017년 '사임 훔치기'를 한 사실이 드러난 휴스턴을 상대로 두 차례 위협구를 던졌다. 이닝을 끝내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면서는 입술을 내밀며 조롱하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 행동뿐 아니라 평소 거침없는 발언으로도 자주 화제를 모은 선수다. 가장 최근에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다저스로 입단하며 그에게 등번호 17번을 양보해 고급 세단을 선물받은 걸로 다시 주목받았다. 켈리는 MLB 통산 485경기에 등판, 54승 38패 13홀드 평균자책점 3.98를 기록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30 08:01
NBA

7점 리드·2.6초 남기고 야니스의 ‘윈드밀 덩크’…“트레이드 불발에 화났겠지” 조롱도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의 최근 ‘윈드밀 덩크’가 현지에서도 화제다. 덩크의 멋 때문이 아니라, 선수들의 충돌을 일으킨 도발적 행동이어서다.밀워키는 지난 2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112-103으로 이겼다. 아데토쿤보가 29점 8리바운드로 최고 활약을 했다. 시카고에선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점수를 올렸으나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밀워키는 자유투로 많은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지켰다.문제의 상황은 경기 종료 2.6초를 남기고 발생했다. 이미 밀워키가 7점 앞선 상황서 마지막 공격권을 건네받았다. 대개 경기 결과가 결정 난 경우 공격을 시도하지 않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밀워키 아데토쿤보는 리바운드를 잡은 뒤 천천히 상대 코트까지 넘어가 아무도 없는 골밑에서 오른손 윈드밀 덩크를 꽂았다. 아데토쿤보의 행동은 선수단 충돌로 이어졌다. 시카고 코비 화이트, 니콜라 부세비치 등이 아데토쿤보에게 다가가 대화를 시도했다. 이후 밀워키 바비 포르티스가 부세비치를 강하게 밀치는 등 갈등이 깊어졌다. 이윽고 두 선수단이 몸싸움을 벌이는 등 어수선한 상황으로 이어졌다.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데토쿤보는 경기 뒤 취재진을 통해 “우리는 11위”라며 “계속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챔피언이 아니다. 왜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고, 존중과 페어플레이를 해야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나는 리그에서 13년을 뛰었다. 우리가 계속 진다면, 아마 팀의 절반은 남아있지 못할 거다. 플레이오프에도 못 갈 거”라며 “결국 내가 원하는 건 부상 없이 건강하게 팀 승리에 기여하는 거다. 모두가 정신 차리고, 우리가 사활을 걸고 싸우고 있다는 걸 깨닫게 위해 필요한 거라면, 그렇게라도 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밀워키는 시카고전 승리로 시즌 13승(19패)를 올려 경기 종료 기준 동부콘퍼런스 11위에 올랐다. 대권에 도전하기에는 다소 불안한 출발이다. 덩크를 얻어맞은 시카고 선수단의 반응은 사뭇 달랐다. 같은 날 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에 따르면 시카고 부세비치는 경기 뒤 “아마 시카고가 그를 트레이드로 데려오고 싶지 않다는 보도가 나와서, 그거 때문에 화가 난 거라 추정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클러치 포인트는 부세비치의 발언을 두고 “아데토쿤보를 향해 비꼬는 발언을 던졌다”고 평했다.김우중 기자 2025.12.29 08:54
연예일반

스키즈, 악플러 잡는다 “피고소인 특정 수사 중…선처·합의 없다” [전문]

그룹 스트레이 키즈 측이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전 여러 차례 공지한 바와 같이 스트레이 키즈의 권익 보호를 위해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 비방 등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전문 모니터링 업체를 통해 국내외 커뮤니티, SNS 등에서 허위사실 유포 및 음해, 악의적 비방, 조롱 행위 등 악성 게시글과 댓글 자료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악성 게시글 및 댓글 작성자에 대한 고소장과 소장을 꾸준히 접수했다”고 알렸다.JYP는 “최근 수사기관이 영장을 발부받아 피고소인들을 특정해 수사 중이며 해외 플랫폼에 악성 게시글을 올린 피고의 신원을 확인 중”이라며 “앞으로도 수사기관 및 법원에 긴밀히 협조해 가해자들이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아울러 “이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나 합의도 없다”고 강조하며 “스테이(팬덤명)도 위법 행위 관련 수집하신 증거자료가 있다면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아티스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진행 상황 안내안녕하세요, JYPE 입니다.당사는 이전 여러 차례 공지한 바와 같이, 소속 아티스트인 스트레이 키즈의 권익 보호를 위해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 비방 등 아티스트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아울러 전문 모니터링 업체를 통해 국내외 커뮤니티, SNS 등에서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음해, 악의적 비방, 조롱 행위 등 악성 게시글과 댓글 자료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악성 게시글 및 댓글 작성자에 대한 고소장과 소장을 꾸준히 접수하였습니다.이에 최근 수사기관이 영장을 발부받아 피고소인들을 특정하여 수사 중에 있으며 국내외 법원을 통해 해외 플랫폼에 악성 게시글을 올린 피고의 신원을 확인 중에 있습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수사기관 및 법원에 긴밀히 협조하여 가해자들이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적극 대응하고자 합니다. 이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나 합의도 없습니다.스트레이 키즈에게 큰마음 보내주시는 스테이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스테이 분들께서도 위법 행위 관련 수집하신 증거자료가 있으시다면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리겠습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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