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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프로젝트]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어떻게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했나

일간스포츠 주최, 실무프로젝트(주) 주관으로 진행하는 콘텐츠·엔터 기업 기획자&마케터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프로젝트에서는 엔터산업 분야 관련 기사 작성에 관해 강의를 했습니다. 이후 조별 과제로 제출받은 칼럼 중 우수한 것들을 일간스포츠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소개합니다. 일간스포츠가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한때 잠잠했던 서바이벌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다시 생겨나면서 대중의 관심과 소비를 이끌어내고 있다. 과거 순위 결정에 부정행위가 드러나고 관련된 제작진 등이 법적 처벌을 받으면서 한동안 부정적 인식이 확산됐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기에 부활 배경을 눈여겨 봐둘 만하다.오디션 프로그램 흥행의 시초는 2009년 Mnet ‘슈퍼스타K’였다. 남녀노소, 지역, 외모, 계층 차별 없이 일반인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는 오디션이라는 이미지와 전국민이 심사위원이 되어 슈퍼스타를 직접 뽑는다는 콘셉트로 당시 시청률 2%면 대박이라고 정의했던 케이블TV에서 최종회 8.4%라는 기존까지 케이블 방송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듬해 ‘슈퍼스타K 2’가 더 큰 인기를 얻으며 18.1%의 시청률을 기록하자 MBC, SBS, KBS 등 지상파까지 서바이벌 프로그램 제작에 뛰어들었다.그 열풍이 식어갈 무렵 Mnet은 이전과 달리 일반인이 아닌 실제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선보였고 다시 한번 대박을 냈다. ‘프로듀스’ 시리즈는 시즌4까지 방영을 했고 비슷한 방식의 ‘아이돌학교’, 이외에도 각 소속사에서 진행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매치’, ‘식스틴’, ‘아이 랜드’가 제작되며 아이돌 서바이벌은 하나의 장르로 정립됐다.하지만 ‘프로듀스’ 시리즈의 투표조작 사건이 드러나며 해당 장르는 비리의 온상처럼 눈총을 받았다. 기존에도 특정 출연자가 대중의 미움을 살 만한 부분만 도드라지게 보여주는 ‘악마의 편집’이 논란을 샀고 연출자(PD)에게 선택받은 연습생이 방송에 더 많은 시간 노출돼 투표에서 이득을 본다는 일명 ‘피디픽’ 논란도 있던 터였다. 때문에 투표조작 사건을 계기로 아이돌 서바이벌은 K팝 산업에서 악순환의 고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단면 취급을 받았다.그럼에도 이 장르가 다시 부활을 했고 대중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은 아이돌 서바이벌의 순기능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방증이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신인 아이돌그룹의 프리 데뷔로 작용하고, 아직 빛을 발휘하지 못한 팀, 멤버들도 발굴할 뿐만 아니라,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생명력을 얻는 연습생들도 많다.여기에 최근 제로베이스원을 데뷔시킨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은 방영기간동안 시청자위원회가 자발적으로 투표의 조작 방지를 위해 감시자의 역할을 했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감시하에 프로그램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공정성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근간이다. 시청자들의 역할이 커질수록 제작진은 시청자들을 기만할 수 없게 된다. 솔직한 서바이벌 오디션은 K팝 산업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 시청자들이 이제 단순히 방송을 보고 소비하는 존재가 아님을 되새겨야 한다.에스팀팀 3조 : 조수민, 박세정, 박련희, 배성희, 김지연 2023.08.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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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이엔티 측 "조수민과 계약위반 의무사항 無…소송 제기"[전문]

소속사 어썸이엔티와 배우 조수민이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다. 어썸이엔티 측은 6일 "당사는 조수민과 2018년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전속 계약상 의무를 성실하게 준수해왔다. 배우의 오랜 연기 활동 공백에도 브라운관 복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안정적인 활동을 이끌어왔으며, 전속계약 체결 이후 단 한 차례도 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올해 5월 조수민은 당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전속계약에 따라 스스로 또는 제3자를 통해 연예활동을 할 수 없음에도 타 소속사와의 계약체결을 시도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적법한 절차 안에서 법적 대응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한 조수민이 소속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보도했다. 이 부분에 대해 어썸이엔티 측은 "내용 중 일부 바로잡아야 할 부분이 있다"면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 결과 소속사의 과실이 명시적으로 인정된 바 없고, 소속사 과실로 촬영 중 사고가 났다거나 계약 미체결, 계약 내용 미고지 등은 결정문에 구체적으로 적시된 바 없다. 또한 중요한 것은 신뢰관계 파탄의 원인이 누구에게 있는지 여부이며 그 정도 역시 판단된 바 없다"면서 제기한 소송을 통해 신뢰관계 파탄 여부, 신뢰관계 파탄의 원인 및 파탄의 기여 정도 등이 다투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이하는 어썸이엔티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어썸이엔티 입니다. 어썸이엔티와 배우 조수민 양측 간 체결한 전속계약 관련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당사는 조수민과 2018년 전속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전속 계약상 의무를 성실하게 준수해 왔습니다. 배우의 오랜 연기 활동 공백에도 불구하고 브라운관 복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안정적인 활동을 이끌어왔으며, 전속계약 체결 이후 단 한 차례도 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없습니다. 하지만 올해 5월 조수민은 당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전속계약에 따라 스스로 또는 제3자를 통해 연예활동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타 소속사와의 계약체결을 시도하며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이에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하여 적법한 절차 안에서 법적 대응 중입니다. 금일 보도된 내용 중 일부 바로잡아야 할 부분이 있어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아 래 - 1.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 결과 소속사의 과실이 명시적으로 인정된 바 없고, 소속사 과실로 촬영 중 사고가 났다거나 계약 미체결, 계약 내용 미고지 등은 결정문에 구체적으로 적시된 바 없습니다. 2. 또한 중요한 것은 신뢰관계 파탄의 ‘원인’이 누구에게 있는지 여부이며 그 정도 역시 판단된 바 없습니다. 3. 고로 본안 소송에서 신뢰관계 파탄 여부, 신뢰관계 파탄의 원인 및 파탄의 기여 정도 등이 다투어질 예정입니다. 어썸이엔티는 상기 소송에서 전속계약 위반의 책임을 명확히 밝힐 것이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09.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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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윤종훈 "최고 제작진·배우들과 호흡…시즌3 잘 준비할 것"

'펜트하우스2' 윤종훈이 종영소감을 남겼다. 윤종훈은 3일 소속사 YK미디어플러스를 통해 시즌2의 막을 내린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종영소감을 전했다. 윤종훈은 "최고의 제작진 분들과 멋진 배우님들과 펜트하우스 시즌2까지 무사히 마쳐 기쁘다. 펜트하우스 시즌2를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시즌3도 잘 준비하고 열심히 연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종훈은 "건강히 지내시고 시즌3에서 다시 만나요. 감사합니다"라며 시즌3에 대한 기대를 당부한 감사 인사로 마무리 했다. 2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하윤철(윤종훈)은 유일하게 민설아(조수민) 살인사건에 대한 진실을 증언하며 시즌2 사이다 엔딩에 일조했다. "우리는 모두 미쳐있었다"라는 마지막 증언과 로나(김현수)를 바라보는 윤철의 황망하고도 슬픈 눈빛은 시즌3에서 전개될 새로운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윤종훈은 '펜트하우스' 시즌2를 통해 배우로서 또 한 번 진일보 했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시즌1에서 병약섹시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사랑받은 것에 이어 시즌2에서는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잠재력이 터진 대세직행 배우로 우뚝 솟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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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에 예민한' 김순옥, '저런' 박은석을 끌어안고 갈까

김순옥 작가는 '논란의' 박은석을 끌어안을까. 배우 박은석이 반려견 파양에 이어 허위사실 유포 등 논란의 중심에 연일 서 있는 가운데 '펜트하우스'에서 계속 볼 수 있을 지도 의문이다. 박은석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조수민(민설아)의 배다른 형제이자 동생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신분을 속인 로건리와 구호동을 연기했다. 첫 시즌 종영 즈음 이지아(심수련)와 심상치 않은 분위기도 자아내며 시즌2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드라마 시즌 종영을 기준으로 가장 주목받은 사람으로 박은석이 꼽혔다. 그랬기에 '나 혼자 산다'도 출연하는 등 인기의 중심부에 접근하고 있었다. 하지만 논란은 불거졌다. 반려동물 파양에 이어 허위사실 유포 고소까지, 엎친데덮친격이다. 문제는 '펜트하우스' 시즌2 출연 여부다. 현재까지 박은석은 합류 상태. 그러나 연이은 논란에 제작진도 손놓고 볼 수 없다. 더욱이 김순옥 작가는 배우의 논란에 굉장히 민감해하는 타입이다. 특히 집필로 바쁠 때에도 언론 보도 하나하나를 체크할만큼 논란에 예민하다. 드라마로 끈 인기와 별개로 논란에 선 배우, 드라마가 시즌2 재개되는 시점에 배우 앞에 계속 따라나길 '파양 논란' '허위 사실 유포 의혹'이라는 수식어를 김순옥 작가가 그냥 보고 있을 리 없다. 박은석은 지난달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 후 그를 아는 사람들은 반려 동물 파양이 잦다고 지적했다.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을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했으면 좋겠다. 동물을 물건 취급하거나 이미지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진짜 싫다'는 주변인의 글이 불씨가 됐다. 이때만해도 박은석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사람들의 고의적인 흠집내기라는 듯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당하는 일들이 너무 많다. 나한테까지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신기하고도 얼얼하다'고 했다. 배우와 손발이 안 밪는 소속사는 '박은석이 과거 거처를 옮기는 과정에서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반려동물들을 보내게 됐다'고 말했고 결국 파양이 맞았다. 박은석은 계속되는 비난에 파양을 인정하며 '한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은 잘못된 일이 맞다.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인정하고 있다. 몸소 깨닫고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 숙였다. 논란은 한꺼번에 찾아오는 법. 한 고소인이 박은석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500만원 위자료를 청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고소인은 박은석이 연극배우들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 자신과 관련된 허위 사실을 유포했으며 이로 인해 자신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협박당했다고 주장했고 소속사는 "소장 확인을 했고 법무법인에 의뢰해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2.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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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두뇌와 재능…" 조수민, '펜트하우스' 출연

배우 조수민이 '펜트하우스'에 출연한다. 조수민은 오는 10월 첫방송되는 SBS 새 월화극 '펜트하우스'에서 고아지만 뛰어난 두뇌와 재능을 가진 민설아로 변신한다. 최고급 아파트 '헤라팰리스'에 살고 있는 학생들의 수학 과외 선생님으로 입주민들과는 정 반대의 삶을 살아온 인물. 헤라팰리스 입주민들의 말 못할 비밀들과 얽혀 태풍의 눈과 같은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조수민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조수민이 입체적인 매력을 지닌 민설아를 통해 한층 더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다는 각오로 촬영 중이다. 매력적인 표현을 위해 고민을 거듭한 민설아 캐릭터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조수민은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엄마가 뿔났다' 등에서 아역으로 출연, 지난해 tvN '진심이 닿다' 등에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성숙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 초 공개된 플레이리스트의 웹드라마 '또한번 엔딩' 여주인공 인영을 통해 1020 세대의 멜로 여신으로 등극하는 등 인형 같은 외모에 연기력까지 겸비, 드라마와 광고계의 주목을 받는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했다.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 불가 '퀸'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10월 26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9.2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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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나선 걸스데이 유라…단아한 아름다움

홀로서기에 나선 걸스데이 유라가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유라는 4일 오전 소속사 어썸이엔티를 통해 시크한 매력부터 단아함, 사랑스러움까지 3색 매력을 풍기는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라는 차분하고 이지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실크 소재의 화이트 블라우스를 착용해 부드러우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풍기는가 하면, 파스텔 톤의 원피스에 코랄 컬러의 립으로 포인트를 주어 단아한 아름다움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다. 또 다른 프로필에서 유라는 화사한 핑크 컬러 슈트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고 있다. 매니시한 스타일링에도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과시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지난 3월 박서준, 홍수현, 배현성, 조수민 등이 속해있는 매니지먼트사 어썸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맺은 유라는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서울메이트3’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6.0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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