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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구본승, 김숙에 무늬 오징어 선물... “보조개가 매력” (홈즈)

구본승이 김숙에게 플러팅했다.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선 구본승과 윤정수가 김숙과 함께 서울 벚꽃 아파트 임장에 나섰다.세 사람은 이동하기 위해 자동차 뒷자리에 앉을 사람을 가위바위보로 정했다. 여기서 패한 윤정수가 뒷자리에, 승리한 구본승이 운전대를 잡았다. 조수석 자리는 김숙의 것이었다.최근 낚시에 빠진 김숙은 ‘낚시광’ 구본승에 무늬 오징어를 선물 받았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나래는 호들갑을 떨면서 “오징어의 무늬가 하트 무늬가 아니였냐”고 물어 빵터지게 했다. 이에 구본승은 “김숙이 무늬 오징어 미끼를 선물했기에 무조건 오징어를 선물하고 싶었다”고 전했다.다시 VCR 화면으로 돌아가, 윤정수는 구본승에게 김숙의 매력을 물었다. 구본승은 “외적인 매력은 보조개다. 내적인 매력은 시원시원하고 쿨하고 추진력 있는 성격”이라면서 “한편으론 여성스럽다. 그게 매력”이라고 답해 김숙을 설레게 했다.김숙은 “본승 오빠는 좋은 게 말을 너무 예쁘게 한다”라고 말했고, 윤정수 역시 “나는 그렇게 못한다”며 감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1 23:55
영화

냉정한 ‘승부’의 세계, 이병헌은 일류다 [IS포커스]

“승부의 세계에서는 일류가 아닌 인생은 너무 서글픈 거거든.” (‘승부’ 조훈현)배우 이병헌이 일류 바둑기사가 돼 일류 배우임을 증명했다. 대사보다는 찰나의 눈빛, 작은 몸짓으로 영화 전체의 공기를 좌우하며 자신이 대체 불가능한 배우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이병헌의 신작은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승부’다. 크랭크업 4년 만에 베일을 벗은 이 영화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정상에 재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극중 이병헌은 주인공 조훈현을 연기했다. 제아무리 협찬이 걸려 있어도 바둑을 “그깟 돌놀이”라고 취급하는 자리는 박차고 나올 만큼 바둑에 진심인 캐릭터로, 언제고 자신의 수를 믿는, 그래서 조금은 거만한 나르시시스트기도 하다.하지만 이창호(김강훈·유아인)의 등장 이후 정확히는 그의 성장으로 조훈현의 삶은 급변한다. 조훈현은 우연히 만난 바둑 신동 이창호를 내제자로 거둬 살뜰히 챙긴다. 겉으로는 짐짓 엄한 척 굴지만, 최고의 바둑 기사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친아들 못지않게 애정을 쏟는다. 그러나 이창호의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마침내 자신의 자리까지 탐하게 되자 조훈현의 또 다른 얼굴이 비집고 나온다.이병헌의 진가도 바로 여기서 나온다. 자신만만했던 태도로 임했던 대국이 불리하게 돌아갈 때의 초조함과 불안, 결국 제자에게 왕좌를 내준 후의 패배감, 그 뒤에 따라붙는 차마 드러낼 수 없는 허탈함과 분노 등 이병헌은 찰나의 순간 조훈현이 느끼는 감정의 파동을 포착, 말투나 시선의 디테일로 표현한다. 더 이상 쪼갤 수 없을 것 같은 캐릭터의 감정마저 세분하며 캐릭터를 촘촘하게 채운다. 이병헌은 “조훈현을 연기하면서 무표정하고 정적인 가운데 극단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가장 신경을 많이 썼다. 눈빛의 떨림 같은 작은 움직임이 필요했다”며 “한 줄 대사로 표현돼 있는 감정을 읽어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게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사실 이병헌은 힘을 뺀 연기도 통달한 배우다. 영화 ‘남한산성’의 최명길, ‘남산의 부장들’의 김규평과 같이 극적인 얼굴도 강렬했지만, 고요함 속에서도 자주 빛났다. 인생을 송두리째 잃을 위기에 처한 ‘싱글라이더’의 재훈이나 딸을 구하겠다는 일념뿐이던 ‘비상선언’의 재혁일 때가 그랬다.이병헌은 날카로운 해석력으로 무표정 속에 표정을 그렸고, 공허한 눈빛에 무수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리고 이번 ‘승부’를 통해 그 미더운 얼굴을 다시 한번 꺼냈다. 이병헌은 때로는 차갑고 때로는 뜨거운 조훈현의 심리를 따라가며 영화 전체 분위기까지 조절해 낸다. 그의 연기는 관객의 시선이 스크린 밖으로 쉬이 넘어가지 않도록 중심을 잡는다. 연출을 맡은 김형주 감독은 “고수의 풍모, 당당함, 무너졌을 때의 처절함까지 극과 극의 감정 표현을 디테일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배우로 이병헌밖에 떠오르지 않았다”며 “촬영장에서 바둑판을 앞에 두고 눈빛의 떨림까지 연기하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그가 이병헌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고 전했다.물론 이병헌이 조훈현의 감정을 모두 정적으로 표현하는 건 아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웃긴다. 영화에는 제자의 경기 과정이 궁금해 몰래 훔쳐본다거나, 대국 다음 날 자신에게 사과하는 이창호에게 “바둑 앞에서 내가 선생이야?”라고 나무라 놓고는 나란히 앉기 싫어 조수석에 타는 등의 언밸런스한 장면이 종종 등장한다. 이병헌은 특유의 태연자약 연기로 이 장면들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영화에 숨통까지 틔웠다.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승부’는 드라마틱한 사건보다 캐릭터 심리 변화가 중심이 되는 작품이라 배우들의 연기가 특히 중요한 영화”라며 “이병헌은 (러닝타임) 2시간을 거의 매 신 등장해서 이끌어 간다. 특히 이병헌이 연기한 조훈현은 극적 변화가 없는, 감정이 크게 드러나지 않는 캐릭터”라고 짚었다.이어 “이병헌은 그 속에서도 질투심, 패배감 등을 치밀하게 보여줬다. 과장 없는 일상 연기로 캐릭터의 모든 생각을 표현했다. 또 중간중간 이병헌스러운 ‘조크’ 포인트를 과하지 않게 넣으며 재미도 줬다”며 “식상한 표현이지만 매 작품 자신의 연기력을 경신하는, 위대하고 보석 같은 배우다. 이병헌이 아니었으면 아무것도 아닌 작품이 됐을 만큼 훌륭한 연기였다”고 극찬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21 06:00
예능

22기 경수♥옥순, ‘스윗 초과’ 연애 근황... “히어로 같은 사람” (나솔사계)

‘나솔사계’ 대망의 100회에 화제의 ‘돌싱’들이 총출동한다.ENA와 SBS Plus의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13일 방송을 앞두고 22기 경수-옥순 커플, 22기 순자의 일상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이날 ‘나솔사계’는 100회 특집을 맞아, 화제의 출연자들의 반가운 근황이 독점 공개돼 반가움을 안긴다. ‘돌싱 특집’에서 최종 커플이 되었던 22기 경수-옥순 커플은 물론, 순애보 면모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은 22기 순자가 깜짝 등장하는 것.우선 22기 경수-옥순은 다정히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이다. 조수석에 앉은 22기 옥순은 운전석에 있는 22기 경수의 어깨에 살포시 기댄 채 ‘애정 뿜뿜’한 눈빛을 발산한다. 두 사람의 ‘스윗 한도초과’ 분위기에 MC 데프콘은 “이거는 찐 바이브 아니냐?”며 부러워하고, 경리 역시 “완전 찐이다!”라고 맞장구친다.잠시 후, 22기 경수는 제작진 앞에서 “제가 필요한 집…”이라며 진지한 표정을 짓는다. 22기 경수의 속내를 알아들은 데프콘은 “아…”라고 감탄하며 존경의 눈빛을 보낸다. 또한, 22기 경수는 22기 옥순의 아들에게 “야야야~”라며 ‘아이 맞춤형’ 장난을 치는가 하면, 손수 밥을 먹여주기까지 한다. 22기 옥순은 그런 22기 경수와 아들의 모습을 ‘광대 발사 미소’로 지켜본다. 데프콘 역시 “흐뭇하겠다~”라며 ‘부자’ 바이브인 두 사람의 모습에 뿌듯해한다. 직후, 22기 경수가 아들을 재우는데, 22기 옥순은 “저한테는 진짜 히어로 같다”며 22기 경수를 향한 굳건한 믿음과 애정을 드러내 스튜디오 3 MC를 미소 짓게 한다.그런가 하면, 22기 순자는 ‘워킹맘’의 단짠단짠한 일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22기 순자는 깜깜한 암흑 속 회사를 나서고, 이후 엉엉 우는 아들을 달래면서 집안일에 매진한다. 경리는 “그냥 자면 안 되나?”라며 야간에 일하는 ‘워킹맘’ 순자의 건강을 걱정한다. 얼마 후, 순자는 푹신한 침대가 아닌 자신의 차 안에서 겨우 쪽잠을 청한다. 그런 순자의 모습을 지켜보던 윤보미는 “제가 힘들다”며 안타까워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8 10:58
예능

이찬원 “원래 20대 때 결혼이 꿈”…‘은박커플’에 혼수 약속도 (‘신랑수업’)

가수 이찬원이 박현호-은가은 커플에게 통 큰 약속을 해 눈길을 끈다.11일 방송하는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43회에서는 내년 4월 결혼을 앞둔 박현호가 은가은과 함께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방송에서 박현호는 조수석에 앉은 은가은을 “여보”라고 부르고, “결혼 발표도 했으니, 호칭을 좀 사랑스럽게 결혼한 느낌으로 하는 게 어때?”라며 웃는다. 은가은은 “그럼 나도 여보라고 해야 하나? 여보~”라고 하더니, “난 (아직은) 아닌 거 같다. 그냥 ‘자기’라고 할게”라고 쑥스러워한다.달달한 분위기 속, 박현호는 “결혼 발표 후에, 사람들한테 연락은 안 왔어?”라고 묻는다. 은가은은 “난리 났지, 뭐”라더니 “송가인 언니도 엄청 축하한다면서 자기가 축가를 해주겠다고 하더라”고 답한다. 여기에 다른 초특급 가수들이 축가 제안을 했음을 알려 부러움을 자아낸다.박현호 역시 “난 찬원이가 사회랑 축가를 해주겠다고 했다”고 이야기하던 중, 이찬원에게서 전화가 걸려 온다. 이찬원은 곧장 두 사람에게 “내가 맺어준 것 아니냐?”며, 올해 초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박현호-은가은을 이어줬던 에피소드를 방출한다. 나아가 이찬원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진짜 더 부럽다. (결혼 선물로) 다 해줄게! 혼수까지!”라고 약속한다. 이를 들은 박현호는 “우리가 가장 중요한 집이 없는데, 괜찮겠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긴다.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박현호는 “넌 언제 결혼하고 싶어?”라고 이찬원에게 묻는다. 이찬원은 “원래는 20대 때 결혼하는 게 꿈이었다”라고 하더니 “다음에 함께 만날 때는 누구 한 명 데리고 나와”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찬원의 적극적인 모습에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얼른 ‘신랑수업’으로 오시라”고 입학 제의를 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군다.유쾌한 통화를 마친 두 사람은 잠시 후, 한 아파트 단지에 도착한다. 여기서 박현호는 은가은과 손을 잡고 아파트 놀이터 등 곳곳을 둘러보더니,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다”라며 “어디를 가든 2세와 함께하는 순간을 떠올리게 된다”고 고백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들은 김일우는 “2세를 빨리 갖고 싶냐?”라고 묻는데, 박현호는 “내년부터 바로”라고 즉답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박현호-은가은의 특별한 데이트와 ‘강릉 공유’ 김일우가 박선영과 두 번째 데이트에 나선 현장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12:16
자동차

[IS시승기] 넓고 조용하고 잘 달리고…'흥행질주' 르노 콜레오스의 3가지 매력

르노코리아가 함박웃을 짓고 있다. 야심차게 선보인 신차 그랑 콜레오스(이하 콜레오스)가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어서다. 지난 9월 9일 판매 개시 이후 지난달까지 콜레오스의 누적 판매량은 9330대에 달한다. 이에 힘입어 르노코리아는 올해(1~10월) 총 2만2115대를 판매하며 한국GM(2만1099대)를 제치고 판매량 꼴찌에서도 벗어났다. 르코노리아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 신차 콜레오스를 최근 직접 몰아봤다.첫 매력 포인트는 '실용성'콜레오스는 디자인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강력함과 우아한 라인이 돋보인다. 르노의 상징인 다이아몬드를 연상시키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카롭게 뻗은 헤드램프, 일자형 리어램프 등도 인상적이다.특유의 실용성은 콜레오스의 첫 번째 매력 포인트다. 길이 4780㎜, 폭 1880㎜, 높이 1680㎜의 큰 차체에 더해 2820㎜ 휠베이스를 갖춰 동급 최고 수준으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2열은 320㎜의 무릎 공간을 제공하며, 폴딩이 가능해 트렁크 공간이 최대 2034L에 달한다. 특히 내부 공간이 넓다 보니 키 180cm인 기자가 2열에 앉아도 무릎 앞 주먹 두세 개 정도의 공간이 남을 정도로 쾌적했다. 캠핑 등 여행 목적의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실내에도 실용적이긴 마찬가지다. 먼저 12.3인치의 스크린 3개가 눈길을 끈다. 각각의 디스플레이는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이중 조수석 디스플레이에선 유튜브, 디즈니플러스 등을 볼 수 있다. 조수석 장거리 여행에 지루해 하는 자녀들이 좋아할 만한 옵션이다. 단 운전석에서는 이 화면을 볼 수 없다. 안전을 위해서다.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하면 차 스피커와 별도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어 운전자는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다. 돋보이는 정숙성정숙성은 콜레오스의 또 다른 매력이다. 주행 동안 놀랄 만큼 조용했다. 이에 대해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에) 동급 최초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을 적용했기 때문"이라며 "3개의 마이크가 엔진·타이어·도로에서 발생한 소음을 감지하면 차량 내 보스 사운드 스피커가 반대파를 보내 이를 상쇄한다"고 설명했다.더욱이 하이브리드 차량은 동력이 전기에서 엔진으로 전환될 때 이질감이 느껴지는데, 콜레오스는 엔진이 가동하고 있는지 모를 만큼 정숙했다. 순수 모터로 주행 중 엔진이 개입하더라도 소음과 이질감이 적었다. 현재 시판매 중인 하이브리드 차량 중 가장 우수한 수준으로 보인다.또 요철을 통과할 때 실내로 전해오는 진동도 덜했고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의 서스펜션도 부드러웠다. 잘 달리면서도 기름 적게 먹는 '다재다능'주행성능은 발군이다. 콜레오스는 출력 100kW의 구동 전기 모터,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스타트 모터(출력 60kW)로 이뤄진 듀얼 모터 시스템과 4기통 1.5L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 결합돼 있다. 최고 출력은 245마력, 최대 토크는 33.2kg·m다.가속 페달에 발을 얹으면 부드럽게 앞으로 나아가는 느낌이다. 주행 모드는 다섯 가지다. 에코 모드, 컴포트 모드, 스포츠 모드, 스노 모드를 제공한다. 특히 소비자의 운전 형태를 분석 후 모드를 전환하는 인공지능(AI) 모드도 탑재하고 있다. AI 모드를 통해 기존 컴포트, 에코, 스포츠 등 운전 모드로 자동 전환이 이뤄진다.도심 주행에선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차가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도심 주행에서는 대부분 전기차 모드로 운전이 가능했다. 주차장 코너를 뱅글뱅글 돌 때, 좁은 골목을 천천히 지날 때, 고속 주행을 할 때 모든 상황에서 안정감을 유지했다. 가파른 오르막길에서도 가속페달을 밟자 막힘없이 경사면을 올랐다.또 응급 상황을 제외한 모든 과정을 운전자의 개입 없이 평행, T자, 대각선 주차 등 다양한 주차 상황에 적용이 가능한 ‘풀 오토 파킹 보조 시스템’은 편안한 운행을 돕는다. 연비도 나쁘지 않다. 이날 시승은 주로 도심 구간에서 이뤄졌는데 100km를 달린 결과, 평균 연비 13.7km/L를 기록했다. 공인 연비 15.0km/L에 비해선 낮지만, 다양한 모드에서의 주행이 줄곧 이어졌음을 감안하면 충분히 납득 가능하다.가격은 별도의 매력의 포인트. 2.0 가솔린 터보가 3495만원, 1.5 하이브리드가 3777만원,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의 풀옵션 모델 4567만원 등이다.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4028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이런 저런 차를 시승하다 보면 특정 용도에 특화된 차는 많지만 여러 장점을 동시에 지닌 차는 만나보기 힘들다. 콜레오스는 그런 올라운드 플레이어에 가장 가까운 차로 평가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22 13:45
문화

연인 주먹 폭행 ‘징맨’ 황철순, 2심서 감형... 상고 포기

연인을 폭행함 혐의로 법정구속된 보디빌더 황철순이 2심에서 감형되자 상고를 포기했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철순은 자신의 폭행치상·재물손괴 혐의 항소심 재판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 2-1부에 지난 15일 상소 포기서를 제출했다.앞서 재판부는 지난 13일 열린 황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 1심을 파기하고 징역 9개월을 선고했다.2심 재판부는 “(황씨가 2심 재판 과정에서는) 모든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문을 여러 차례 써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검찰 측도 오는 20일까지 상고하지 않으면 황씨의 형은 그대로 확정된다.황씨는 지난해 10월 16일 전남 여수시의 한 건물 야외 주차장에서 연인이던 A씨와 말다툼하다 주먹으로 A씨 얼굴과 머리를 20회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걷어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황씨는 이후에도 A씨의 머리채를 잡고 차까지 끌고 가 조수석에 앉힌 뒤 손으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황 씨는 A씨의 휴대전화를 바닥에 던져 파손하고 운전석 문을 주먹으로 내려쳐 찌그러뜨렸다.황씨의 폭행으로 A씨는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골절 등 상해를 당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9 22:40
드라마

[TVis] 곽선영, 외국에서 첫 운전… 벽에 닿을 듯 ‘아슬아슬’ (‘텐트 밖은 유럽’)

배우 곽선영이 남다른 운전 실력을 뽐냈다.7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이하 ‘텐트 밖은 유럽’) 4회에서는 해안 절벽 위의 낙원 ‘아말피’로 향하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아말피 해안도로를 운전할 때 첫 주자 라미란에 이어 곽선영이 운전을 맡았다. 하지만 곽선영은 벽에 붙어서 운전하며 아찔한 순간을 만들어냈다. 아말피 해안도로로 향하는 길은 2차선 도로에 꾸불꾸불한 길이 이어져 운전이 어렵다고 알려졌다. 조수석에 앉아있던 이세영은 “난 너무 무섭다, 내가 운전자라고 생각하면”이라고 말했다. 이에 곽선영은 “천천히 가면 괜찮다”고 말하며 이세영을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좋은 경험이다. 언제 해보겠냐”고 말하며 긍정적인 ‘선영적 태도’를 보였다. 이어 “외국에서 운전도 해보고, 참 많이 컸다, 곽선영”이라고 뿌듯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힐링 캠핑 예능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23:00
예능

[TVis] 라미란 급정거에 이세영 욕설? 이주빈 당황 (‘텐트 밖은 유럽’)

배우 이주빈이 이세영의 외침에 깜짝 놀랐다.7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이하 ‘텐트 밖은 유럽’) 4회에서는 해안 절벽 위의 낙원 ‘아말피’로 향하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아말피 해안도로로 향하며 네 멤버들은 마트에 방문해 장을 봤다. 이들은 마트에서 ‘안구리아’라고 불리는 이탈리아의 수박을 구매했다. 이세영은 수박을 소중하게 품고 차에 탔다. 또 이세영은 조수석에 앉아 라미란이 운전을 하는 동안 수박을 품에 안고 있었다. 아말피 해안도로로 향하는 도중 라미란이 급정거를 하자 이세영은 “아 수밝”이라고 크게 외쳤고 나머지 세 멤버들은 당황했다. 이주빈은 “욕한 줄 알았다”며 당황했다. 한편,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힐링 캠핑 예능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22:50
해외축구

나니가 유니폼을 훔쳤다…사인 요청했는데 부리나케 도망친 이유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루이스 나니(포르투갈)가 팬의 유니폼을 갖고 달아났다.영국 매체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한 팬이 나니에게 유니폼을 빼앗겨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최근 한 팬은 인터넷에서 나니 유니폼을 구매했다. 그는 사인을 받기 위해 나니에게 셔츠를 건넸는데, 나니가 그대로 차 창문을 올리고 도망쳤다는 것이다.이 팬은 “3~4주 전 그가 (실제로) 입지 않은 비공식 경기용 셔츠를 샀다. 경기용 셔츠처럼 보이도록 패치가 부착돼 있었다. 판매자는 이 셔츠가 공식적인 것이 아니며 경기에서 (나니가) 입지도 않았다고 분명히 밝혔다”고 운을 뗐다.수요일에 이 셔츠를 구매했다는 팬은 “신이 나서 목요일인 오늘 그의 사인을 받으러 에스트렐라 다 아마도라 경기장에 갔다. 나니는 그 셔츠를 보자마자 어디서 구했는지 물었다”면서 “나는 일관되게 설명했고, 그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증거를 보여줬다. 그는 셔츠를 내 옷걸이에서 꺼내 달라고 한 다음 자기 차 조수석에 놓고 창문을 올리고 떠났다”고 밝혔다.이 일로 충격을 받은 팬은 경찰에 신고했다. 주변인들이 영상을 촬영하고 있던 터라 증거는 충분한 상황이다.팬은 “셔츠를 돌려받거나 최소한 내 돈이라도 돌려받을 생각이다. 이 시점에서 내가 뭘 할 수 있을까”라며 “기분이 너무 우울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문제의 유니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대회 포르투갈 대표팀 셔츠다. 나니의 가까운 소식통은 “나니는 (팬이 건넨 유니폼이) 도난당한 개인 컬렉션의 셔츠 중 하나라고 인지했다. 당시 (도난당한) 유니폼 중 몇 벌이 온라인에 판매됐는데, 나니는 모두 회수하지 못했다”며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팬이 사인을 요청한 뒤 셔츠를 수거해 도난당한 셔츠가 맞는지 확인했다. 나니는 팬에게 어디서 샀는지 물었고, 자신의 것이 아닌 것을 확인하면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이 소식통은 “나니가 유로 2016 결승에서 골을 넣고 포르투갈을 우승으로 이끈 경기에서 착용한 유니폼이라는 점에서 감정적으로 반응했다. 나니는 상황이 해결되는 대로 팬에게 연락할 것”이라고 했다.김희웅 기자 2024.10.19 12:53
예능

브라이언‧환희 5년 만의 깜짝 만남 “설렘 오랜만에 느껴” (‘청소광’)

‘청소광 브라이언’에서 브라이언과 환희가 5년 만에 만났다.지난 1일 MBC ‘청소광 브라이언’ 방송에서는 환희와 홍석천이 세차를 의뢰했다. 특히 환희는 2019년 이후로 브라이언과 처음 방송에 함께 출연해 기대를 모았다.브라이언을 몰래 기다리며 깜짝 만남을 준비한 환희는 “설렘을 되게 오랜만에 느꼈다. 감회가 새로웠다”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환희의 깜짝 등장에 반가움과 당황스러움이 섞인 반응을 보인 브라이언은 “환희가 올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해 순간 머리가 하얘졌다”라며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놀란 것도 잠시, 브라이언과 환희는 오랜만의 만남에도 여전한 ‘노부부 케미’를 자랑했다. “브라이언이 ‘청소광’이 된 게 어땠냐?”고 묻는 뱀뱀에 환희는 “어릴 때부터 봐오던 모습이라 어색하지 않았다”며 20년 전부터 청소광의 면모를 자랑했던 브라이언의 깔끔함을 인증했다. 그런가 하면 브라이언이 다 마신 물병을 차량 조수석에 쌓아뒀던 흑역사를 공개해 ‘찐친’임을 다시금 증명하기도 했다.한편, 면허가 없어 평소 매니저에게 차량을 전적으로 맡긴다는 홍석천은 자신의 차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폭로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손잡이 스크래치, 자꾸만 달라져 있는 조수석 의자 각도 등을 매니저에게 추궁하던 홍석천은 급기야 청소광들 앞에서 진실 공방까지 벌이며 매니저와의 색다른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본격적인 세차에 돌입하기 전, 두 청소광은 환희와 홍석천의 차를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차량 외부 가득한 먼지와 벌레 사체, 빗물 자국 등 곳곳의 ‘싸가지’들을 목격한 것. 브라이언은 특히 환희의 차 상태에 그만 고개를 떨구기도 했다. 그럼에도 세차 중간에 홍석천이 “환희는 설렁설렁 프리워시를 뿌리는데 뱀뱀은 꼼꼼하게 한다”라며 뱀뱀을 칭찬하자, 브라이언은 “뭐가 설렁설렁이야?!”라며 환희 편을 들어주는 은근한 ‘브로맨스 모멘트’를 선보였다.브라이언과 환희는 24년 지기 원조 파트너답게 찰떡 세차 호흡을 자랑했다. 서로 말하지 않아도 구역을 나누어 닦으며 손발이 척척 맞는 모습을 보인 데 이어 세차 초보인 뱀뱀과 홍석천까지 도와준 것.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도움으로 세차를 처음 접한 뱀뱀과 홍석천은 “한 번 해보니 묘한 매력이 있다”라며 세차의 재미에 푹 빠졌다는 후문이다.실외 세차를 시작으로 실내 세차까지 마친 후, 환희와 홍석천은 말끔하게 변한 차에 대만족했다. 특히 홍석천은 “차가 깨끗해져서 너무 좋다. 집으로 초대할 걸 후회된다”며 칭찬했다. 이어 환희는 “청소광들이 내 차의 올블랙을 다시 만들어줬다”며 기뻐하는가 하면, “브라이언과 뱀뱀 둘이 케미가 잘 맞다. 정말 제대로 된 파트너를 만난 것 같다”고 두 사람의 청소 케미를 인정해 훈훈함을 더했다.‘청소광 브라이언’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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