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6건
연예일반

'나는 솔로' 11기 영식, 과거 '슈가맨'에 출연했다고? 조승우 닮은꼴 과거 포착

'나는 솔로' 11기 영식의 과거 방송 속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등에는 "이거 영식 아니냐?"라는 제목으로 과거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했던 영식의 모습이 캡처로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은 '가수 팀' 편에 등장한 30대 시청자와의 길거리 인터뷰 모습으로, 영식은 이 때에도 머리띠를 착용한 채 특유의 졸린 듯한 눈매를 보였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승우 닮은 듯하다", "머리띠 보니 백퍼 영식이네", "이 형 정체가 뭐야? 식며든다", "방송 욕심이 은근 있는 듯", "과거 '1대100'에 나왔던 20대 때 모습도 보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11기 영식은 '나는 솔로'에서 자신이 멘사코리아 회원이라고 밝히며 "'1대 100'에 최후의 1인으로 남아서 우승했다. 상금 세후 400만 원 정도 받았다"라고 밝혔다. 또 캐나다에서 고등학교,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주식으로 연봉 이상의 수익을 벌었으며 강남에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저 정말 괜찮은 분 만나면 올해라도 결혼할 생각 있다. 부모님도 땅이랑 건물 팔아서 결혼 자금, 집 해줄 테니까 결혼하라고 엄청 밀어주고 계신다"라고 결혼에 진심인 마음가짐을 어필했다. 그러면서 "(연애 상대는) 믿을만한 사람인 지를 본다. 원래는 외모, 몸매, 생활습관 많이 봤는데 한번 연애에서 데인 적이 있다"라고 과거사를 털어놓기도 했다. 현재 영식은 1985년생 38세이며, 직업은 외국계 필름 기업 글로벌 세일즈 매니저로 아시아, 태평양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이지수 2022.11.26 08:02
연예

'시지프스' 김병철, 꿈꾸는 세상 오나…어둠 속 조승우 포착

'시지프스' 김병철이 예고한 '어둠'이 결국 오고야 마는 걸까. 칠흑 같은 어둠 속 조승우의 모습이 포착됐다. 현재 종영까지 단 2회가 남은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에서 절대 악 김병철(시그마)이 원하는 건 세상에 드리운 짙은 어둠이다. 그 시작은 서울에 핵전쟁을 일으켜 무고한 생명을 앗아가는 것. 그리고 10월 31일 그가 원하는 대로 멸망의 날이 다가왔다. 김병철에게 '어둠'을 심은 건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이었다. 그 눈빛 속에 담긴 경멸, 혐오, 두려움, 무관심은 그 안의 어둠을 키웠다. 이는 '대한민국 멸망'이라는 계획으로 이어졌고, 오랜 세월에 걸쳐 치밀하게 그리고 차근차근 이를 이행하고 있었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김병철이 그토록 원하는 '어둠'이 내려 앉아 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둠 안에 서 있는 조승우(한태술)는 김병철을 향해 총을 겨눴지만, 어둠 탓에 총구 방향이 갈피를 못 잡고 있다. 반면 김병철은 이미 짙은 어둠에 익숙해진 듯 여유로운 모습이다. 목표에 가까워진 그의 서슬 퍼런 눈빛은 섬뜩함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 이후 공개된 15회 예고 영상에서도 조승우와 김병철의 최후 결전을 엿볼 수 있었다. 조승우는 항상 자신의 옆을 맴돌고 있었던 김병철을 찾아 퀀텀앤타임으로 향했고, "넌 이제 업로더를 만들게 될 거야"라는 김병철과 "미래를 봤거든. 내가 이기는 미래"라는 조승우의 음성이 교차되며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조승우와 김병철의 숨 막히는 마지막 대전이 펼쳐진다. 과연 김병철이 이번에도 어둠을 끌어오게 될지, 아니면 이번만큼은 조승우가 그 어둠을 거둬들이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이제 더는 물러설 수 없는 이들의 마지막을 끝까지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시지프스' 15회는 오늘(7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JTBC 스튜디오 2021.04.07 17:01
연예

'시지프스' 떠나버린 박신혜, 남겨진 조승우 최후 수단 꺼내든다

'시지프스' 박신혜가 조승우의 곁을 떠난다. 남겨진 조승우는 어떤 선택을 내릴까. 최후의 수단을 꺼내 든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에는 조승우(한태술)와 박신혜(강서해)가 조승우의 초등학교 동창 김병철(서원주)을 찾아갔다. 미래의 시그마가 되는 그를 미리 제거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그를 두고 이들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관계에 균열이 생겼다. 조승우는 김병철을 향해 겨눈 총을 차마 쏠 수 없었다. 김병철의 예고대로 형 허준석(한태산)도, 박신혜도 모두 잃게 되기 때문. 김병철이 무기로 쥐고 있는 조승우의 약점이었다. 하지만 박신혜의 생각은 달랐다. 비록 자신은 없어질지 언정, 이번에도 김병철을 죽이지 못한다면, 자신의 엄마 이연수(이은희)를 포함해 수많은 사람들이 또 한 번 고통스러운 죽음을 겪어야만 했다. 김병철이 미래에서 아빠 김종태(강동기)의 잘린 손을 보내오자 박신혜의 생각은 더욱 확고해졌다. 엄마에 이어 아빠의 목숨마저 앗아간 그를 절대 용서할 수 없었다. 지난 방송은 박신혜가 김병철을 향해 총을 쏘며 막을 내렸다. 박신혜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병철의 어깨에 있던 오래된 총상 자국은 그 날 일의 결과를 설명해주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후 조승우와 박신혜의 관계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이와 관련 오늘(1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따로 떨어져 있는 두 사람이 각각 포착됐다. 먼저 박신혜는 김병철이 미래에서 현재로 보내온 아빠의 손과 물건들을 감싸 안고는 정처 없이 떠돌고 있다. 미래에서 온 탓에 현재에는 아무런 연고가 없는 박신혜는 갈 곳이 없다. 타임패러독스 때문에 가족들에게도 갈 수 없는데, 조승우를 떠난 박신혜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 것일까. 반면 조승우는 밤이 되도록 박신혜를 찾지 못한 듯 착잡한 표정이다. 대한민국 멸망까지 이틀만을 앞두고 있는 지금, 이들의 공조는 이대로 무너지고 마는 걸까. 제작진은 "박신혜는 조승우를 떠나고, 혼자 남겨진 조승우는 특단의 결정을 내린다. 더 이상 김병철의 시나리오에 놀아나지 않겠다고 결심한 조승우가 내린 최후의 선택은 무엇일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시지프스 여정을 마지막까지 함께 해달라"라고 전했다. '시지프스' 14회는 오늘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JTBC 스튜디오 2021.04.01 15:03
연예

'시지프스' 김병철에 총 겨눈 박신혜, 막아선 조승우…미래 바꿀까

'시지프스' 박신혜가 김병철을 향해 총을 겨눈다. 그런데 조승우가 이를 막아서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의 조승우(한태술)와 박신혜(강서해)는 그간 하나의 목표를 함께 좇았다. 바로 세상을 멸망시키고 조승우, 허준석(한태산) 형제를 농락한 김병철(시그마)를 제거, 모든 것을 원상태로 돌려 놓는 것. 그리고 김병철을 없앨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이들 앞에 찾아온다. 지난 방송에서 김병철의 흔적을 추적하던 조승우와 박신혜는 '서원주'에 대해 알게 됐다. 조승우와 같은 초등학교, 같은 반 학생이었던 그는 한눈에 봐도 음침한 아이였다. 미래를 볼 줄 안다며 타임머신 설계도를 그리고 있던 어린 조승우에게 자신이 가장 먼저 그 타임머신을 타게 해달라고 부탁해오던 김병철의 눈빛에는 보기 드문 광기가 어려있었다. 그리고 그는 바로 미래의 어느 시점에, 조승우가 만든 업로더를 타고 과거로 돌아와 세상을 또 한번 멸망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는 김병철이었다. 그렇게 김병철의 실체를 알게 된 조승우와 박신혜는 오늘(31일) 그를 찾아간다. 현재에 있는 김병철을 없애면 시그마도 존재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을 이용한 묘책으로 보인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김병철의 집을 찾아간 조승우와 박신혜가 포착됐다. 자신을 향한 총을 보곤 겁에 질려 눈을 질끈 감고 있는 김병철은 지금의 시그마와는 완전히 달라 보인다. 즉, 지금 이 순간이 시그마를 없앨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걸 의미한다. 이를 잘 알고 있는 박신혜는 김병철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지만, 어떤 연유인지 조승우는 이를 저지하고 있다. 다신 없을 기회 앞에 조승우가 망설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12회 방송 이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도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박신혜는 피가 묻은 아빠 김종태(강동기)의 사진을 보곤 분노에 찬 얼굴로 김병철을 죽이려고 하고, 조승우는 "오늘은 그냥 가자. 아직 기회는 있어"라며 그 앞을 막아 섰다. "너희 지금 그 놈 시나리오 그냥 그대로 말리고 있는 거야"라는 성동일(박사장)의 경고대로, 이 또한 김병철의 계략일 수 있다. 김병철을 두고 조승우와 박신혜의 총구의 방향이 엇갈리면서, 이들 관계에도 위기가 찾아올 것으로 예측된다. 제작진은 "조승우와 박신혜가 두 번 다시는 없을 기회와 마주한다. 박신혜의 분노 앞에서, 조승우가 이를 가로막은 이유가 무엇인지, 오늘(31일) 밤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라고 전했다. '시지프스' 13회는 이날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JTBC 스튜디오 2021.03.31 16:28
연예

'시지프스' 조승우 VS 김병철, 치열한 접전 서막 만남 1초전 포착

조승우와 절대 악 시그마 김병철이 드디어 조우하게 될까. '시지프스' 측이 두 사람의 만남 1초 전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에는 천재공학자 조승우(한태술)가 자신을 노리고 있는 시그마 김병철을 향해 선전 포고를 날렸다. 그리고 "거기 있어라, 내가 너 찾아갈 테니까"라는 호언장담대로 시그마에 더욱 가까워질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컷 속 금방이라도 눈이 마주칠 것 같은 두 사람은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내고 있다. 조승우는 작은 컨테이너에서 시작한 퀀텀앤타임이 상장되고, 세계적인 기업의 반열에 오른 데는 모두 시그마 김병철의 입김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조승우의 양자 전송 기술을 원하는 김병철이 무려 10여 년 전부터 그를 지켜보며 촘촘히 빅픽처를 설계하고 있었던 것. 그 과정에서 방해가 된다고 판단되는 형 허준석(한태산)을 정신병원에 가둘 계획을 세웠고, 결국 허준석은 동생을 지키기 위해 죽은 것으로 위장해 현재까지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채 숨어 살고 있다. 단전에서부터 끓어 오르는 분노를 폭발시켰다. 자신과 형 허준석을 오랜 시간 동안 농락시킨 김병철을 절대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겠다는 투지로 그에게 대대적인 경고까지 날렸다. 말에만 그치지 않고 본격적으로 시그마 찾기에 박차를 가했다. 군납용으로 만들어진 안면 인식 프로그램을 돌려 김병철의 얼굴을 찾아냈고, 그가 직접 보고 그렸다는 그림을 이용해 본거지까지 쳐들어갔다. 이러한 조승우의 도발에 김병철은 흥미롭다는 미소를 지으며 여유롭게 맞받아쳤다. 하지만 마냥 숨어서 지켜만 볼 수는 없는 법. 이제 김병철도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한층 더 대담하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 김병철의 도발에 조승우 또한 주위를 둘러보며 그를 찾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사실 조승우는 김병철 때문에 10월 31일 자신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그를 지속적으로 추적했고, 누구보다 그와의 대면을 원하고 있다. 지난 방송 이후 공개된 예고영상은 그의 바람대로 김병철과의 만남이 이뤄질지,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혼자 남겨진 박신혜(강서해)가 단속국 고윤(정현기)이 쏜 총에 맞아 쓰러졌고, 진퇴양난의 상황에 "여자야, 세상이야"라며 조승우에게 선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들려온 것. 제작진은 "중반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만큼 조승우와 김병철의 치열한 접전의 서막이 오른다. 마침내 서로를 직접 대면하고 얼굴을 확인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리고 전했다. '시지프스' 9회는 오늘(17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JTBC 스튜디오 2021.03.17 14:45
연예

[리뷰IS] '시지프스' 조승우, 시그마 김병철 존재 꿰뚫었다

'시지프스' 조승우가 시그마 김병철의 존재를 꿰뚫었다. 형 허준석이 미래에서 가져온 슈트케이스 속 사진을 통해 형이 자신을 살리기 위해 시그마를 추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시그마와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0일 방송된 JTBC 개국 10주년 기획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 7회에는 박신혜(강서해)가 감금된 조승우(한태술)를 구하기 위해 아시아마트 성동일(박사장)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박신혜는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준 채종협(썬)의 가족을 안전하게 외국으로 피신시키고 조승우를 구하는데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 대신 성동일이 찾는 열쇠를 주겠다는 거래를 제안한 것. 모든 계획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채종협은 가족들을 외국으로 보내고 자신은 한국에 남았다. 박신혜를 두고 떠날 수 없었다. 박신혜는 조승우와 재회했다. 앞서 허준석(한태산)과 마주했던 박신혜는 금고 속 업로더와 관련된 자료가 없을 것이라고 확신, 성동일에게 약속대로 열쇠를 건넸다. 금고 안엔 허준석이 남긴 편지가 있었다. 도면은 자신이 가지고 있으니 어느 누구도 조승우를 해칠 수 없을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동생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감내하는 형의 진한 애정이 묻어났다. 이와 함께 시그마가 누군지 알아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옆에 있었다는 것을 포착,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 시그마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심지어 시그마에 의해 조정당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젠 시그마와의 전면전을 예고했다.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는 김병철(시그마)을 향해 "비겁하게 숨어있지 말고 나와라. 아니다, 넌 그냥 거기 있어라. 내가 찾아가겠다"라고 소리쳤다. 이에 김병철은 "이제야 재밌어지겠다"라며 여유롭게 미소를 지어 한층 긴장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1 08:08
연예

[피플IS] 박신혜-이다희-김소현, 액션녀 전성시대

안방극장은 현재 '액션녀 전성시대'다. 배우 하지원이 다양한 액션 연기에 도전하며 액션을 대표하는 배우로 오래도록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하지원의 바통을 이어받은 다음 주자는 배우 이시영이 대표적이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을 기반으로 극 전반에 거쳐 대역 없이 소화하기로 유명하다. 몇몇 배우가 사랑했던 액션, 안방극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며 이젠 그 폭이 다채로워졌다. 그저 예쁘고 청순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파워풀하고 걸크리시한 액션물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액션의 폭이 넓어진 것. 최근 들어 눈에 띄게 액션에 열을 올리는 배우들의 모습을 자주 포착할 수 있다. 시청률 역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작품들 모두 월화극·수목극 동 시간대 1위를 달리고 있다. 먼저 JTBC 개국 10주년 기획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 여자 주인공으로 활약 중인 박신혜를 떠올릴 수 있다. 박신혜는 'SF 액션드라마'의 특성을 살린 남다른 몸놀림을 보여준다. 촬영 시작 한 달 반 전부터 액션 팀과 합을 맞추며 기본적인 것들을 익히는 과정을 거쳐 완성된 액션이다. 곁에서 박신혜의 액션 연기를 본 조승우가 "내가 20대라고 해도 저런 스피드는 안 나올 것 같다. 지구력도 대단해 끝까지 하더라. 대단하다"라고 할 정도로 촬영 내내 액션에 열정을 쏟아냈다. 그 결과 거구의 남자들을 맨손으로 때려눕히고 총을 난사하는 육탄전에서도 속도감 있는 액션으로 몰입도 높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박신혜 표 걸크러시 매력이 고스란히 담기며 힘을 발휘 중이다. 이다희도 지난 9일 종영된 tvN 월화극 '루카 더 비기닝'(이하 '루카')에서 '액션 여제'란 호칭을 얻을 만큼 스릴 넘치는 액션 연기를 펼쳤다. 중대 범죄수사과 출신답게 불도저 근성으로 남다른 속도감과 거친 타격감을 선보인 액션으로 스펙터클한 추격 액션극의 묘미를 살렸다. 12회 내내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로 시선을 압도했다. 새로움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이다희에게 '루카'는 '도전'이었다. 마지막까지 김래원과의 열연으로 빛을 발했다. '해를 품은 달' '군주-가면의 주인' '조선로코-녹두전' 등 유독 사극과 깊은 인연을 보여줬던 김소현.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역시 사극이라 어떠한 차별점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었다. 더구나 전작도 사극이었던 터라 얼마나 다른 면모를 보여줄까 했는데, 이번엔 액션이 추가돼 있었다. 평강공주와 살수 염가진을 오가는 역할. 이에 파워풀한 액션이 1회부터 담겼다. 쉽지 않은 사극 액션이지만 지금까지 대중에 보여준 적 없는 모습으로 신선함을 불러오고 있다. 내면에 숨겨져 있던 거친 부분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멋짐'을 장착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0 08:00
연예

‘비밀의 숲2’ 진실 알아낸 조승우 배두나..최무성 대반전

tvN ‘비밀의 숲2’ 조승우와 배두나는 모든 사건의 시작과 중심엔 최무성이 있다는 진실을 밝혀냈다. 3일 방송된 '비밀의 숲2'에서 우태하(최무성)가 숨기고 있던 커넥션의 비밀이 드러났다. 남양주 별장의 비밀 회동을 조직한 건 전 대전지검장 박광수(서진원)가 아닌, 우태하 본인이었다. 한조 그룹의 추징금 소송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한 물밑작업을 맡게 된 박광수가 당시 중앙지검 공정거래 조사부장 우태하를 끌어들인 것이 계기였다. 그러나 우태하의 목적은 돈이 아니었다. 검찰에 대한 부정적 여론 속에서 수사권 조정이라는 총대를 메게 됐고, 더 이상 검찰에서 버티지 못할 거라 판단한 그는 정계로 진출하기 위한 라인을 만들던 중이었다. 이연재(윤세아)와 손을 잡은 진짜 이유는 정치 후원이란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서였던 것. 하지만 술을 마시던 박광수가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별장에서 사망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그 자리에서 참석했던 제3의 인물, 전 정보국장 김명한(하성광)은 동기 박광수의 죽음보단 이 비밀 회동이 세상에 드러날까 두려웠다. 이에 파티 도우미로 참석했던 여성들을 멀리 떨어진 곳에 내려주겠다는 핑계로 현장을 떠났지만,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는 정리를 부탁한다며 해당 관할서 서장이었던 최빛(전혜진)을 불러들였다. 박광수의 블랙박스가 꺼져있다는 사실 등 재빠르게 사태를 파악한 최빛은 시신을 국도로 옮겨 사고로 위장했다. 이를 계기로 지방 경찰 서장에서 본청 정보국 부장으로 승진했다. 이렇게 지난 1년간 최빛과 우태하가 묻었던 비밀은 서동재(이준혁)의 납치 등 일련의 사건을 거치며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황시목(조승우)과 한여진(배두나)은 박광수의 계좌, 파티 도우미, 그리고 수감중인 김명한을 추적한 결과 이 모든 사실을 알아냈다. 이 과정에서 관련자들은 잘못을 인정하기보단 다른 누군가에게 떠넘기기에 급급했고, 이를 또다시 숨기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우태하는 단호하게 정식 수사로 전환하겠다는 황시목에게 의도적으로 김명한의 존재를 밝혔고, 홀로 별장 지대를 벗어났던 ‘치사한 인간’ 김명한은 자신 대신 뒤처리를 해준 최빛을 숨겨주지도 않았다. 이들은 하나 같이 “그 상황이면 누구나 다 그렇게 했을 것”이란 변명만 늘어놓았다. 가짜 목격자 전기혁(류성록)을 사주한 배후가 우태하임을 알고 따져 묻는 김사현(김영재)에게 전부를 위해 나섰다며, “누군가 손을 더럽혔다면, 그 은인의 희생에 박수를 치겠다”던 우태하의 궤변과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결국 궁지에 몰린 우태하는 황시목과 한여진을 법제단으로 호출했다. 그는 먼저 한여진에게 기소권이 있는 검찰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남재익(김귀선) 의원 아들의 마약 사건을 무마해준 사실로 기소를 하겠다고 선전포고했다. 또한, 사체 유기 및 119 거짓 신고 역시 최빛의 결정이었다며, “나 지금 최부장 구제해주겠다는 거야”라는 빛 좋은 개살구로 두 사람에게 침묵할 것을 강요했다. 그가 경고한대로, 우태하에겐 이들을 작살낼 충분한 힘이 있었다. 그러나 황시목과 한여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미리 용산서 형사들을 붙여 우태하의 뒤를 밟았고, 그가 파티 도우미를 만나는 장면을 포착한 것. 통쾌한 반전이었다. 그리고 이 불미스러운 회동을 은폐하기 위해 저지른 비리는 다음날 언론에 보도됐다. 악에 받친 우태하는 자신은 남양주 별장은 알지도 못하며, 남재익 아들의 마약 투약혐의는 인지 수사 중이었다고 기자회견문을 준비했다. 경찰이라고 다를 바는 없었다. 수사국장 신재용(이해영)이 경찰과는 관계가 없음을 발표하겠다며 엄포를 놓은 것. 모든 사실을 알고 찾아온 한여진에게 “니가 날 모르는구나. 니 손으로 날 끝내는 일은 없어”라던 최빛 또한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들의 마지막 선택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침묵하는 자들과의 대치가 만들어낸 극도의 긴장감이 ‘비밀의 숲’ 전체를 흔들었다. ‘비밀의 숲2’ 최종회는 4일 일요일 밤 9시 tvN 방송.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0.04 10:36
무비위크

'비밀의 숲2', 드러난 비밀..조승우X배두나 침묵하지 않았다

tvN 토일극 ‘비밀의 숲2’의 조승우와 배두나는 침묵에의 강요와 협박 속에서도 끝내 침묵하지 않았다. 전 지검장 사망 관련, 전혜진과 최무성이 얽힌 커넥션의 비밀을 세상에 공론화시킨 것. 하지만 침묵하는 자들이 반격에 나섰다. 지난 3일 방송된 ‘비밀의 숲2’ 15회는 수도권 평균 9.6%(닐슨 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최고 10.5%, 전국 평균 8.3%, 최고 9.4%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4.8%, 최고 5.4%, 전국 평균 4.6%, 최고 5.3%를 나타내며 포함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무성(우태하)이 숨기고 있던 커넥션의 비밀이 드러났다. 남양주 별장의 비밀 회동을 조직한 건 전 대전지검장 서진원(박광수)이 아닌, 최무성 본인이었다. 한조 그룹의 추징금 소송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한 물밑작업을 맡게 된 서진원이 당시 중앙지검 공정거래 조사부장 최무성을 끌어들인 것이 계기였다. 그러나 최무성의 목적은 돈이 아니었다. 검찰에 대한 부정적 여론 속에서 수사권 조정이라는 총대를 메게 됐고, 더 이상 검찰에서 버티지 못할 거라 판단한 그는 정계로 진출하기 위한 라인을 만들던 중이었다. 윤세아(이연재)와 손을 잡은 진짜 이유는 정치 후원이란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서였던 것. 하지만 술을 마시던 서진원이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별장에서 사망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그 자리에서 참석했던 제3의 인물, 전 정보국장 하성광(김명한)은 동기 서진원의 죽음보단 이 비밀 회동이 세상에 드러날까 두려웠다. 이에 파티 도우미로 참석했던 여성들을 멀리 떨어진 곳에 내려주겠다는 핑계로 현장을 떠났지만,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는 정리를 부탁한다며 해당 관할서 서장이었던 전혜진(최빛)을 불러들였다. 서진원의 블랙박스가 꺼져있다는 사실 등 재빠르게 사태를 파악한 전혜진은 시신을 국도로 옮겨 사고로 위장했다. 이를 계기로 지방 경찰 서장에서 본청 정보국 부장으로 승진했다. 이렇게 지난 1년간 전혜진과 최무성이 묻었던 비밀은 이준혁(서동재)의 납치 등 일련의 사건을 거치며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조승우(황시목)와 배두나(한여진)는 서진원의 계좌, 파티 도우미, 그리고 수감중인 하성광을 추적한 결과 이 모든 사실을 알아냈다. 이 과정에서 관련자들은 잘못을 인정하기보단 다른 누군가에게 떠넘기기에 급급했고, 이를 또다시 숨기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최무성은 단호하게 정식 수사로 전환하겠다는 조승우에게 의도적으로 하성광의 존재를 밝혔고, 홀로 별장 지대를 벗어났던 ‘치사한 인간’ 하성광은 자신 대신 뒤처리를 해준 전혜진을 숨겨주지도 않았다. 이들은 하나 같이 “그 상황이면 누구나 다 그렇게 했을 것”이란 변명만 늘어놓았다. 가짜 목격자 류성록(전기혁)을 사주한 배후가 최무성임을 알고 따져 묻는 김영재(김사현)에게 전부를 위해 나섰다며, “누군가 손을 더럽혔다면, 그 은인의 희생에 박수를 치겠다”던 최무성의 궤변과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결국 궁지에 몰린 최무성은 조승우와 배두나를 법제단으로 호출했다. 그는 먼저 배두나에게 기소권이 있는 검찰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김귀선(남재익) 의원 아들의 마약 사건을 무마해준 사실로 기소를 하겠다고 선전포고했다. 또한, 사체 유기 및 119 거짓 신고 역시 전혜진의 결정이었다며, “나 지금 최부장 구제해주겠다는 거야”라는 빛 좋은 개살구로 두 사람에게 침묵할 것을 강요했다. 그가 경고한대로, 최무성에겐 이들을 작살낼 충분한 힘이 있었다. 그러나 조승우와 배두나는 흔들리지 않았다. 미리 용산서 형사들을 붙여 최무성의 뒤를 밟았고, 그가 파티 도우미를 만나는 장면을 포착한 것. 통쾌한 반전이었다. 그리고 이 불미스러운 회동을 은폐하기 위해 저지른 비리는 다음날 언론에 보도됐다. 악에 받친 최무성은 자신은 남양주 별장은 알지도 못하며, 김귀선 아들의 마약 투약혐의는 인지 수사 중이었다고 기자회견문을 준비했다. 경찰이라고 다를 바는 없었다. 수사국장 이해영(신재용)이 경찰과는 관계가 없음을 발표하겠다며 엄포를 놓은 것. 모든 사실을 알고 찾아온 배두나에게 “니가 날 모르는구나. 네 손으로 날 끝내는 일은 없어”라던 전혜진 또한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들의 마지막 선택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침묵하는 자들과의 대치가 만들어낸 극도의 긴장감이 ‘비밀의 숲’ 전체를 흔들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04 08:10
연예

'비밀의 숲2' 조승우X배두나, 이준혁 납치범 정체 밝혀냈다

'비밀의 숲2' 조승우, 배두나가 완벽 공조로 이준혁 납치범이 통영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26일 방송된 tvN 주말극 '비밀의 숲2' 13회는 수도권 평균 7.8%, 최고 8.6%, 전국 평균 7.2%, 최고 8%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4.8%, 최고 5.3%, 전국 평균 4.6%, 최고 5.1%를 나타내며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짙은 안갯속에 가려져 있던 이준혁(서동재) 납치범의 정체가 드러났다. '비밀의 숲2'의 포문을 열었던 통영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 김동휘(김후정)였던 것. 전혜진(최빛)과 최무성(우태하)이 더 이상 수사를 하지 못하게 손발을 묶어놓았음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조승우(황시목), 배두나(한여진)의 공조가 만들어낸 결실이자 시청자들을 경악시킨 반전이었다. 가짜 목격자 류성록(전기혁)을 중심으로 파고 들었던 조승우와 배두나가 생각지도 못한 통영 생존자 김동휘에게 눈을 돌릴 수 있었던 건 아주 뜻밖의 사건에서 비롯됐다. 실종 직전 이준혁에게 배당됐던 중학생 학교폭력 가해자가 이번엔 노래방 주인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고, 뒤에서 가격하고 감금 하는 이들의 수법이 이준혁의 납치 수법과 비슷하다고 느낀 박지연(정민하) 검사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승우를 찾아온 것. 이준혁 실종 당일, 가해 학생들이 범행 현장과 도보로 10분도 안 되는 곳에 있었다는 점 역시 의심을 높였다. 그러나 조승우의 날카로운 눈에 들어온 것은 따로 있었다. 박지연이 들고 온 학폭 피해자와 가해자의 단체 사진에서 유심히 들여다봐야만 보이는 남자 아이들 간의 은근한 서열이 포착된 것. 언뜻 보기엔 친근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그 팔로 피해 학생의 어깨와 목을 짓누르고 있었다. 박지연이 짚어주지 않아도 조승우가 단번에 피해 학생을 알아차릴 수 있었던 이유였다. 그리고 이 구도는 전혜진에 의해 언론에 공개된 통영 세 친구의 사진과 정확히 일치했다. 이를 토대로 조승우와 배두나가 도출해낸 가설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김동휘는 사망한 두 친구에게 중학교 시절 왕따를 당했고, 대학생이 된 현재 바다로 데려가 빠트려 설거지를 했다. 둘째, 이준혁은 지난 몇 년간 청소년 학교 폭력을 사건을 전담했으니, 위 단체사진을 보고 통영 세 친구의 사진을 떠올렸을 것이다. 전혜진의 약점을 캐기 위해 통영 사고 관련 인물들에게 전화를 돌린 이준혁이 김동휘에게만 또다시 연락을 취했던 이유였다. 셋째, 만약 앞선 두 가설이 사실이라면, 김동휘에겐 이준혁의 전화 한 통이 청천벽력과도 같았을 것. 납치할 동기도 충분했다. 그런데 문제는 김동휘가 현재 범행이 발생한 동네에 거주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조승우와 배두나에게 위와 같은 의심이 세곡지구대처럼 헛물을 켜는 일이라도, 의혹이 있는 이상 당연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였다. 이에 배두나는 그 즉시 시청에서 주택등기부를 열람했고, 김동휘가 과거 그 동네에 살았었다는 기록을 찾아냈다. 이제 대면할 차례였다. 조승우와 배두나는 곧바로 김동휘의 작업실을 찾아갔다. 경찰과 검찰의 신분증을 본 김동휘는 "서동재 검사 아시죠"라는 배두나의 질문에 크게 동요하더니 이내 도주를 시도했다. 조승우는 도망가는 김동휘를 쫓았고, 배두나는 이준혁이 감금된 것으로 추정되는 작업실 안으로 향했다. 긴장감이 절정에 다다른 순간, 마침내 잠긴 문을 풀고 방 안으로 뛰어들어간 배두나는 이내 무슨 냄새를 맡았는지 코부터 틀어막았다. 살아 있는 이준혁을 찾아낼 수 있을까. '비밀의 숲2' 14회는 오늘(27일) 오후 9시 tvN 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7 08:2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