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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이석훈·로이킴→임한별까지 신곡 '속는 셈 치고 다시 만나자' 듀엣 영상 공개

가수 케이시(Kassy)가 신보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케이시는 지난 6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풀 블룸’(Full Bloom)을 발매했다. 이후 공식 SNS에 타이틀 곡 ‘속는 셈 치고 다시 만나자’ 듀엣 영상을 공개하며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듀엣에는 DK, 이석훈, 임한별, 로이킴, KCM 등 탄탄한 가창력과 각기 다른 음색으로 사랑받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 아티스트들은 케이시와 호흡을 맞추며 다채로운 음악적 케미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케이시는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으로 ‘속는 셈 치고 다시 만나자’만의 섬세한 무드를 자극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케이시표 따뜻한 감성이 듀엣 아티스트들과의 시너지를 한층 극대화했고 공감과 위로를 불러일으키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음악 팬들은 원곡과 또 다른 재미를 즐기며 음악을 감상하는가 하면 댓글을 통해 두 사람의 환상적인 하모니에 호평을 전하며 케이시와 아티스트의 조합을 응원하고 있다.‘속는 셈 치고 다시 만나자’는 포크와 레게 음악의 만남이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이다. 조영수가 작곡에 참여해 케이시의 보컬과 감성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곡을 완성했다. 케이시 또한 작사에 참여해 헤어진 연인과의 재회를 바라는 마음, 권태기에 빠진 연인들이 사랑을 지켜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아름답게 녹여내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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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별, 작곡가 조영수 러브콜에 신곡 준비 결정

가수 임한별이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와 함께 신곡을 준비하고 있다.임한별과 에스페로는 작곡가 조영수가 직접 제작한 신곡 음원을 17일 발매한다.특히 임한별이 조영수에게 러브콜을 받아 가창을 결정했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조영수는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한민국 가요사에 한 획을 그은 최고의 작곡가다. 그가 제작한 곡이 임한별, 에스페로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가 뜨거워지고 있다.임한별은 조영수가 준비한 신곡 멜로디에 놀라고 가사에 또 한 번 놀랐다는 전언이다.또한 임한별과 에스페로가 신곡을 통해 어떤 풍성하고 드라마틱한 크로스오버 무대를 만들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중저음과 압도적인 하모니로 인정받고 있는 에스페로와 ‘보컬의 교과서’라 칭송받는 임한별이 뭉쳐 대중의 관심은 나날이 치솟고 있다.신곡으로 리스너들을 매료시킬 에스페로는 재작년 첫 앨범 ‘에스페로 퍼스트, 로맨스 온 클래식’(Espero 1st, Romance on Classic)으로 데뷔, 크로스오버계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은 바 있다.함께 호흡을 맞추는 임한별은 ‘이별하러 가는 길’,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 등 수많은 발라드 명곡을 보유한 아티스트다. 고음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중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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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별X에스페로, 작곡가 조영수와 호흡.. 신곡 박차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와 임한별이 작곡가 조영수와 호흡을 맞춘다. 26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에 따르면 에스페로(남형근, 허천수, 켄지, 임현진)와 임한별은 작곡사 조영수의 신곡으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 김호중과 데뷔 앨범 타이틀곡 ‘Endless’(엔드리스)를 선보였던 에스페로는 새 앨범의 컬래버 아티스트로 ‘음원강자’ 임한별을 확정, 풍성하고 드라마틱한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매력적인 중저음과 안정적인 팀워크로 인정받고 있는 에스페로와 ‘보컬의 교과서’라 칭송받는 임한별이 만나면서, 컴백 앨범을 향한 음악 팬들의 기대가 크다. 신곡으로 리스너들을 매료시킬 에스페로는 재작년 첫 앨범 ‘Espero 1st, Romance on Classic’(에스페로 퍼스트, 로맨스 온 클래식)으로 데뷔하며 크로스오버계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은 바 있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임한별은 ‘이별하러 가는 길’,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 등 수많은 발라드 명곡을 보유한 아티스트로, 정석과도 같은 뛰어난 보컬실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 '보이즈 플래닛'(BOYS PLANET)의 전문가 마스터로도 활약하며 대중에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한편, 에스페로와 임한별은 올해 새 앨범을 목표로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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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주년 감개무량…다시 태어나도 정우성보단 KCM으로” [IS인터뷰]

“나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고생했다고 얘기해주고 싶었어요.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앨범이죠.”귀를 의심했다. 보통 데뷔 OO주년 기념 앨범이라 하면, ‘긴 시간 사랑해 준 팬들에게 전하는 선물’이라 할 법도 한데, 스스럼 없이 자기 자신에게 건네는 선물이란다. 이 발칙한 발언의 주인공은 바로 예명 만큼이나 본명 ‘강창모’로 유명한, 가수 KCM이다.KCM은 2004년 데뷔앨범 ‘뷰티풀 마인드’로 데뷔 후 특유의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으로 K-발라드 신을 이끌어 온 솔로 가수다. ‘흑백사진’ ‘스마일 어게인’ ‘태양의 눈물’ ‘클래식’ ‘멀리있기’ 등 조영수 작곡가와 호흡을 맞춘 히트곡들은 물론, 다수의 자작곡으로 자신만의 음악 스펙트럼을 펼쳐온 그는 데뷔 20주년 해가 밝음과 동시에 20주년 기념 앨범 ‘우리들(US)’로 돌아왔다.기실 지난 시간의 이력을 펼쳐 보면 번듯하고 그럴 듯 하지만, 매 순간 녹록지 않았다. 아이돌, 댄스, 힙합 음악에 포커싱이 맞춰진 한국 가요계에서 자신만의 색으로 오롯한 발라드 외길을 걷는다는 건, 다수 발라드 가수에게 그렇듯 KCM에게도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때문에 그의 말마따나 스스로에게 충분히 박수 쳐줄만 한 지난 시간이었다. “사실 20주년이라는 걸 잘 인지 못했는데 작년 초부터 주위에서 ‘고생했다’고 얘기를 해주더라고요. 나에게는 선물 같은, 기념비 같은 앨범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만들었어요. 20주년을 기점으로 나의 음악 인생 전반전이 끝났고, 후반전이 시작되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 같은 앨범이지만, 앨범명 ‘우리들’은 역시나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타이틀이다. KCM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쓴 자작 팬송과 동명의 제목이기도 하다. “20년을 돌아보면서 팬분들께 뭘 해주는 게 제일 좋을까 고민하다가, 1번 트랙을 ‘우리들’로 넣게 됐어요. 처음으로, 대놓고 팬들을 위한 곡을 써봤죠. 녹음 하기 전에 공연에서 처음 불렀고, 끝나고 녹음해서 앨범에 수록하게 됐어요.”지난해 11월 열린 20주년 기념 콘서트 당시 마지막 곡으로 ‘우리들’을 선보였다는 KCM은 “팬분들이 좋아하시면서도 엄청 우셨는데, 사실 나도 많이 울었다. 20년이라는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라. 어렸을 땐 인지하지 못했던 일들이 다 떠오르고, 나이 들어 그런지 손동작 하나에도 눈물이 나더라”고 공연 당시를 떠올렸다. 앨범명이자 팬송 타이틀인 ‘우리들’에 대해서는 “그 말 자체가 좋았다. 어릴 때 활발하게 (가수를) 좋아하며 지낼 수 있지만, 각자 생활이 바빠지고 하면 (공연에) 못 오게 되지 않나. 팬들은 그 부분을 미안해하는데, 내 입장에선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그 마음을 담은 노래다. 나는 언제든지 노래 하고 있다고. 팬들과, 내 노래를 들어주시는 모든 리스너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지은 제목”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아직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는 KCM의 독보적인 음색과 감수성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발라드곡이다. KCM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과거의 추억과 현재의 감정이 마주하는 순간, 누군가를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 아쉬움, 그리움 등 다양한 정서를 가사에 녹여냈다. KCM의 대표곡들을 탄생시킨 조영수 작곡가와 15년 만에 함께 작업했다.조영수와의 재회에 대해서는 “(조)영수형과 같이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싱어송라이터로서 내 이야기를 직접 하고 싶은 욕심에 곡을 안 받고 직접 써 왔다. 하지만 이번엔 1막의 시작과 끝이 같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영수형께 부탁했는데 감사하게도 오케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가수 KCM에 대해 “호불호가 미친 듯이 갈리는 사람”이라고 자평한 그는 “기존에 하던 만큼(의 고음)을 해야 한다는 강박과, 대중이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를 해야 한다는 것 사이 딜레마에 놓였었는데, 영수형이 ‘이제 조금 힘을 빼면 좋겠다’고 하더라. 사실 비워내는 게 쉽지 않지만 덜어내기로 했는데, 덜어낸 부분 만큼 저음역대 소리가 차더라”면서 이번 작업에 대해 “편안함으로 가보려 준비하는 과도기 같다”고 말했다. 인터뷰 중간엔 가수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된 MBC ‘놀면 뭐하니’와 MSG워너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놀면 뭐하니’는 저에게 너무 고마운 프로그램이에요. 방송 쪽으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가수로서도 또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을 갖게 해준 고마운, 값진 프로그램이죠.”KCM은 “방송 활동을 주로 하다 보니 어린 친구들 중엔 나를 개그맨으로 알아보는 친구들도 있었다”며 “(가수로서) 스스로 떳떳하지 않았는데 그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라는 걸 각인하게 됐다는 점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를 가도, 방송 이전과는 좋아해주시는 정도가 너무 다르다. 예전엔 젊은 친구들만 좋아해줬다면 지금은 어른들, 꼬맹이들도 노래를 다 따라해준다”고 말했다. 20주년이라는 숫자는 KCM에게 어떤 의미일까. 그는 “지난 시간은 진짜 정신이 없었다. 사실, 신인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지난 20년은 내 인생의 전반전이라 생각하고, 이제 2막에 돌입했다고 생각한다. 많은 경험들이 있어서 내가 조금은 더 인성적으로 완성이 되지 않았나. 뭔가 내려놓는 법도 비우는 법도 알게 되고. 여러모로 성장한 느낌이긴 하다. 기어다니다가, 이제 한 걸음 걸어나가는 기분”이라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아주 예전의 일인데, 언젠가 신승훈 형이 저를 부르시더니 ‘목소리가 유니크하니 잘 해보라’고 격려해주신 적이 있어요. 나 혼자 내 목소리를 좋아하며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말씀이 정말 큰 힘이 됐어요. 당시엔 연습생 8년 기간을 다 보상 받는 기분이었죠. 지금은 어떤 노래를 불러도 KCM 같다고 해주시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죠. 예전엔 앨범, 음원 성적에 대한 강박이 굉장히 심했는데 지금은 정말 편안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음악은 음악대로, 방송은 방송대로 열심히 하면서 보내고 싶어요.” 20년 사이 가수로서도, 개인으로서도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그 힘든 순간에도 노래와 음악만은 늘 KCM의 곁에 있었다. 때문에 노래는, 음악은 KCM에게 그 자신이 원한 ‘숙명’이 됐다. “누가 ‘너 다시 태어난다면 정우성으로 태어날래, KCM으로 또 태어날래?’ 라고 묻더라고요. 1초도 망설임 없이 노래하는 저, KCM으로 태어나겠다고 답했죠. 무대에서 노래하는 3분의 시간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해요. 내가 만든 노래로 무대를 채우는 걸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게 무슨 복인가 싶죠.”전반전을 마치는 KCM이 후반전에 삼고 있는 목표는 무엇일까. 그는 “지난 20년이 치열했다면 후반전은 오랫동안 여유롭게 잊혀지지 않게 노래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좋은 기회가 생겨 해외에서도 활동을 하게 될 것 같다”고 귀띔하며 “해외에서 K발라드로 국위선양 하고 싶은 꿈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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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이후 13년 만…조영수·김광수 대표, ’미디엄 템포’ 음악 작업

조영수 작곡가와 포켓돌스튜디오 김광수 대표가 새로운 미디엄 템포곡으로 호흡을 맞춘다.14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김광수 대표가 조영수 작곡가와 협업해 미디엄 템포 음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는 SG워너비, 씨야, 다비치 이후 약 13년 만에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미디엄 템포곡이다.포켓돌스튜디오에 따르면, 이번 곡은 지난 2007년 발매된 SG워너비의 ‘한여름날의 꿈 (Duet With 옥주현)’ 같은 느낌이다. BAE173 제이민, 영서, 클라씨 지민, 보은, 그리고 판타지 보이즈 링치가 가창에 참여한다.앞서 조영수 작곡가가 작곡한 ‘한여름날의 꿈’은 발매 당시 영국풍 미디엄 템포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서정적인 가사와 포근한 멜로디로 힐링을 선사했던 ‘한여름날의 꿈’에 이어 BAE173, 클라씨, 판타지 보이즈가 새롭게 선사하는 곡은 어떤 ‘힐링’을 안길지 이목이 집중된다.김광수 대표는 SG워너비, 씨야, 다비치, 티아라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낸 것으로 유명하다. 연예계 미다스의 손이라 불리는 김광수 대표는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제작해 가요계 한 획을 그었다. 최근에는 한류홀딩스 엔터사업부 총괄 본부장으로 취임, 뉴 프로젝트 ‘희망은 깨어있는 꿈이다’(Hope is a warking dream)를 예고했다.조영수 작곡가는 SG워너비 ‘라라라’, ‘아리랑’, ‘내 사람’, ‘처음처럼’, ‘광’, 씨야 ‘결혼할까요’, ‘미친 사랑의 노래’, ‘미워요’, 김종국 ‘제자리 걸음’, 엠투엠 ‘여보야’, 다비치 ‘사랑과 전쟁’, 티아라 ‘거짓말’ 그리고 ‘여성시대’와 ‘원더우먼’ 등 다양한 히트곡을 작곡했다. 또한, 조영수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젝트 앨범 ‘All Star’를 발매, 김광수 대표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화제가 됐다.두 사람은 SG워너비, 씨야, 다비치 등 아티스트 곡 작업을 함께하며 국내 미디엄 템포 역사를 이어왔다. 특히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MSG워너비와 WSG워너비(가야G)가 한 차례 미디엄 템포곡을 선보인 바, 대중에게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해당 장르를 향한 관심을 높였다.그중 조영수는 WSG워너비(가야G)의 ‘결국엔 너에게 닿아서’를 프로듀싱, 사랑을 찾은 설렘을 가슴 찡하게 표현한 미디엄 템포곡으로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다.2000년대를 비롯해 현재까지 미디엄 템포 붐을 일으킨 장본인인 조영수 작곡가와 김광수 대표가 이번에는 어떤 음악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지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BAE173, 클라씨, 그리고 판타지 보이즈의 아름다운 하모니 역시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1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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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음악도 시축도 미담도 1등’ 임영웅,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眞’

이름값 하는 가수, 바로 임영웅이다. 본업인 가요계에서도, 취미인 축구계에서도 그는 ‘영웅’다운 행보를 걸었다.지난 14일 소속사 물고기컴퍼니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해 7월 열린 자신의 공연 도중 쓰러진 80대 관객을 위해 직접 치료비를 지원했다. 이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뒤늦게 알려지며 재조명됐다. 팬들은 이같은 그의 끊임없는 선행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서 임영웅은 광고 수익 전액 기부, 사고 현장 긴급 대처 등 수많은 미담 보유자로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던 바. 팬들이 그의 음악을 기다리고 그의 행사를 기다리는 이유다.이처럼 미담이 가득한 가운데 임영웅은 최근 축구경기장에 등장, 엄청난 신드롬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평소 축구광으로 알려진 임영웅은 지난 8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에 시축자로 나섰다. 해당 행사가 알려지면서 이날 경기엔 무려 4만 명이 훌쩍 넘는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는 올해 모든 프로스포츠 경기에서 나온 최다 관중 수다. 임영웅의 파급력은 굉장했다. 그가 하프타임 때 선보인 ‘HERO’와 ‘AFTER LIKE’(아이브 곡) 무대 영상은 200만 조회수를 뛰어 넘으며 그가 가진 인기의 척도를 실감하게 했다. 임영웅의 말 한 마디에 경기장을 찾은 4만 명 관중들이 뛰는 모습은 그의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임영웅은 하프타임 공연을 함께 한 댄서 10여 명에게 직접 축구화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선물을 준 이유로는 댄서들에게도 이벤트를 선사한 것이지만 공연 직후 경기해야 하는 선수들을 위해 축구화를 신고 무대를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또 임영웅은 이번 시축 행사 거마비를 사양하고 직접 행사 비용을 지불했다. 그는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안 받겠다”라고 말했다는 후문. 가수 활동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가는 곳 마다 미담을 생성 중인 임영웅이다. 트롯 가수 임영웅은 이미 업계에서 영향력이 어마어마 한 인물이다. 지난 2020년 1월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1’에서 최종 우승 ‘진’(眞)에 등극하며 ‘영웅시대’를 예고했다. 당시 프로그램은 최고시청률 35.7%를 기록, 이는 복수의 종합편성채널 모든 프로그램에서도 최고 수치였다. 그만큼 임영웅을 바라보는 팬들이 대한민국의 절반 가까이 된 셈이었다.방송 직후 임영웅은 본격적으로 자신의 입지를 탄탄히 했다. 희소성 전략도 한 몫했다. ‘미스터트롯1’ 스핀 오프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로는 좀처럼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지 않았다. KBS에서 진행한 특집쇼 ‘We Are HERO’라는 자신의 이름을 건 음악 쇼가 전부였다. 임영웅은 해당 특집쇼에서도 출연료를 받지 않고 스태프들에게 나누며 무대를 잘 만들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이처럼 임영웅은 오로지 음악으로만 승부했고 이는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멜론,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 순위권에는 임영웅 노래들이 줄을 서 있다. '사랑은 늘 도망가', '우리들의 블루스',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이제 나만 믿어요' 등 그의 노래들은 차트에서 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임영웅은 실제 나이와 다르게 깊은 울림과 진정성 있는 보이스를 무기로 50~60대 여성 팬들을 사로잡았다. 임영웅의 목소리는 연령대를 타지 않으며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매력적인 보컬이라고 평 받는다. ‘미스터트롯1’ 출연 이후 매년 꾸준하게 새 음원을 내며 팬들과 호흡한 것 역시 주효했다.임영웅은 ‘미스터트롯1’ 우승자 특전곡이자 유명 트로트곡 작곡가 조영수로부터 받은 ‘이제 나만 믿어요’가 큰 사랑을 받으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이후 ‘HERO’,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비롯해 지난해 11월 발매한 ‘Polaroid’까지 신곡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팬들의 귀를 적셨다. 트롯 가수는 신곡 하나로 2~3년을 활동하는 게 보편적인 점을 따져본다면 임영웅의 이 같은 행보는 팬들을 위한 ‘열일’이라고 볼 수 있다. 음원이면 음원, 축구면 축구,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건 모든지 해내는 임영웅이다. 훌륭한 노래 실력에 훌륭한 인성까지 갖춘 임영웅. 가는 곳마다 그는 ‘영웅’이 됐고 자신을 대한민국에 하나 밖에 없는 ‘진’(眞)으로 완성시키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7 07:51
연예일반

‘솔로 데뷔’ 김용준 “30대 끝자락 이별 노래, 가슴으로 표현할 수 있어” [일문일답]

가수 김용준이 2000년대 감성을 품고 가요계에 돌아왔다. 2022년 한 해를 시작하는 1월 한겨울에 이어 5월 초여름, 두 개의 디지털 싱글을 통해 ‘완성형 솔로’임을 입증한 김용준을 데뷔 18년 만에 쌀쌀해진 이맘때와 어울리는 신보로 대중 앞에 나섰다. 김용준은 많은 사람이 한 번쯤은 경험했고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이별 이야기가 담긴 첫 번째 미니앨범 ‘문득’을 통해 직설적으로 때로는 담담하게 듣는 이들의 마음을 달랠 전망이다. ‘문득’은 김용준이 데뷔 후 솔로 가수로서는 처음 발매하는 미니앨범. 컴백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용준은 “걱정도 되고 설렘도 있다”며 복합적인 감정을 전하는가 하면 “‘어떻게 널 잊어’를 통해 그 시절을 추억했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데뷔 18년 만에 첫 미니앨범을 내는 소감은. “어떻게 될까 걱정도 되고 설렘도 있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 솔로에 대한 욕심보다는 그룹 활동에 집중하려 했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 팬들이 서운해하더라. 다른 멤버들은 솔로로 활동을 해왔기에 팬들의 서운함이 컸을 거라 생각하니 ‘너무 내 생각만 한 게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준비하게 됐다.” -2000년대 감성을 겨냥한 이유가 있나. “요즘 발라드가 많이 없지 않나. 지금 계절감도 쌀쌀하게 찬 바람 불 때쯤 이런 감성이 좋겠다 싶었다. MSG워너비도, WSG워너비도 미디엄 템포의 곡이나 예전 2000년대 초반의 감성으로 추억 소환을 많이 하지 않았나. 이런 음악을 통해 그 시절을 추억했으면 좋겠다 싶었다.” -‘어떻게 널 잊어’ 작사에 참여했는데 수월하게 진행됐나. “되게 수월했다. 헬스장에서 운동하면서 메모장에 써가면서 순간순간 썼다. 한 시간 안에 다 정리가 됐다. 우회적이거나 은유적인 표현보다는 직접적이거나 생생한 느낌의 이별에 대한 후회를 표현하려 노력했다.” -작사할 때 영감을 받은 부분이 있나. 혹시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인지. “누구나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는 경험이 있지 않나. 일단 영감을 얻은 건 조영수가 처음 준 가이드에 있던 ‘어떻게 널 잊어’ 부분이었다. 그 느낌이 너무 좋아 꼭 살려야겠다고 생각했다.” -SG워너비로 활동했던 20대와 현재 30대 끝자락에 부르는 이별 노래에 차이가 있나. “아무래도 20대 때는 직접적인 경험이 부족했다. 영화나 책에서 간접적으로 느낌을 얻었다면, 지금은 살아오면서 여러 경험을 해왔기 때문에 표현 같은 것도 풍부해졌다. 가슴으로 표현할 수 있는 나이가 된 것 같다. 음악 같은 경우도 그 시절이 생각나는 장면이 있지 않나. 이 노래도 그때를 추억해볼 수 있는 음악으로 남았으면 한다.” -데뷔 18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데 소감은. “기대가 많이 된다. 혼자 하는 것도 처음이지만 무대를 하는 것도 오랜만이라 관객들과 호흡하면서 같이 할 수 있는 무대를 한다는 게 설레고 떨리기도 한다. 걱정도 좀 된다.” -첫 단독 콘서트를 위해 준비하는 것이 있다면. “콘서트 타이틀이 ‘처음’이다. 처음과 관련된 사연을 받아 공연에 이벤트성으로 녹여보려 했다. 그리고 프러포즈 이벤트도 준비했다. 결혼을 앞둔 사람들도 그런 상황이 처음이지 않나. 타이틀에 맞게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게스트와의 듀엣 무대도 있다. 보통 게스트가 노래 부르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같이 무대를 꾸미면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어 준비하고 있다.” -콘서트 게스트로 유연석이 나오는데 원래 친분이 있었나. “둘 다 가까운 지인이 있다. 콘서트 관련해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하려 했는데 기사가 나왔더라. 유연석도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걱정하더라. 마음 편하게 와서 너 하고 싶은 거 아무거나 하고 가라고 했다. 유연석도 노래를 워낙 잘하는데 부끄러운가 보다. 사양하더라.” -SG워너비 멤버들이 신곡 들어봤나. “멤버들은 가이드 단계 때 ‘어떻게 널 잊어’와 ‘한 끗 차이’ 두 곡을 들었다. ‘잘 어울린다’, ‘좋다’ 이러더라. (응원의 말은) 우리끼리 전혀 하지 않는다. 어련히 알아서 잘하니까 ‘좋네’, ‘파이팅’ 이 정도만 한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SG워너비의 노래가 역주행했다. 2년을 돌아본다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다. 거짓말처럼 ‘놀면 뭐하니?’ 하기 전해에 ‘같이 (활동)할 때가 되지 않았냐’하고 논의하고 있었다. 한창 이야기하는 와중에 ‘놀면 뭐하니?’ 섭외가 왔었고, 거짓말처럼 역주행하면서 많은 사람이 SG워너비를 추억할 수 있게 됐다. 꿈만 같았고 어벙벙했다.”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있는데 SG워너비 시절을 회상한다면. “그때는 좋은지 몰랐다. 상을 받아도 기쁜 마음보다 ‘언제 집에 가서 언제 자지?’라는 생각이 더 컸다. 그만큼 정신없이 지냈다. 이제 와서 돌이켜보면 다시는 없을 시절이고, 너무 소중하고 귀한 추억이고 감사한 순간이었다. 그때는 왜 몰랐을까. 아름다운 청춘이었다.” -김용준에게 SG워너비란. “김용준 그 자체다. 그게 없었으면 나도 없었다. 떼려야 뗄 수 없고 평생 SG워너비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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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SG워너비 첫 시작 인연과 솔로 작업, 의미 남달라"

SG워너비 김용준이 솔로 작업기를 전했다. 9일 김용준은 롤링스톤 코리아 와의 웹진 인터뷰에서 ‘이쁘지나 말지’에 대해 소개했다. "‘SG워너비의 첫 시작을 함께 해 주셨던 분들과 다시 만나 첫 솔로곡 을 작업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또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춘 조영수 작곡가 는 워낙 나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딱 맞는 멜로디 를 선물해 줬고, 오랜만에 함께 한 강은경 작사가는 "아! 이거다!"싶을 정도로 눈에 띄는 제목과 가사를 줘서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지난 시간을 기분 좋게 회상하기도 했다. 팬들에겐 "보내 주시는 사랑 에 멋진 무대로 꼭 보답하겠다"며 팬들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용준의 솔직하고 유쾌한 인터뷰 전문은 롤링스톤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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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에세이 ep.1' 오피셜 포토 공개..묵직한 카리스마

가수 장민호가 묵직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장민호는 4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에세이 ep.1'의 두 번째 오피셜 포토 2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민호는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강렬하면서도 깊은 눈빛이 더해져 남다른 아우라와 포스를 풍긴다. 또 다른 이미지에서 장민호는 아련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드리웠다. 장민호는 한 손으로 턱을 괸 채 무언가 골똘하게 생각하는 듯한 모습으로 신보 '에세이 ep.1'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에세이 ep.1'은 장민호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니앨범인 만큼, 이전에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로 꽉 채웠다. 특히 앨범 속 화보집에는 새로운 이미지의 콘셉트 포토와 함께 장민호가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수록곡 코멘터리를 만나 볼 수 있어 기대를 높인다. 또한 장민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조영수, 뮤지, 알고보니 혼수상태, 김선민, 최재은 등 초호화 프로듀서들과 호흡을 맞추며, 그만의 무한한 매력과 한층 더 짙어진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민호의 첫 번째 미니앨범 '에세이 ep.1'은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0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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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관, '달이 뜨는 강' OST 참여…조영수 호흡

가수 강태관이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두 번째 OST 주자로 나섰다. 넥스타 엔터테인먼트는 22일 "강태관이 음원사이트를 통해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OST Part.2 '달의 눈물'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 설화 속 평강과 온달의 사랑 이야기를 부활시킨 퓨전 사극 로맨스다. 첫 방송부터 평강과 온달의 서사는 물론 웅장한 스케일의 액션, 치열한 정치 싸움 등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숨 막히는 전개로 월화극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달의 눈물'은 국악 리듬과 팝 장르가 더해진 오리엔탈 발라드로 감성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가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달이 뜨는 강'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곡이다. 특히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SG워너비의 '라라라' 등을 작곡한 히트 작곡가 조영수 작곡가와 강은경 작사가가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고 있다. 강태관은 지난해 TV CHOSUN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일명 '판트남'(판소리와 트로트를 하는 남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30일, 31일에는 트로트 그룹 미스터T로 첫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2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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