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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배급 플러스엠, 신작 라인업 공개… 마동석 ‘돼지골’부터송중기 ‘보고타’까지[일문일답]

지난해 투자배급사 전체 성과 1위를 기록한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자사 영화를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동시에 현재 시점에서 가시권 안에 들어온 프로젝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12일 관객들에 대한 감사의 뜻과 향후 계획이 담긴 영상물과 서면 인터뷰 내용을 공개하며 결의를 다졌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서 콘텐트 전반을 총괄하는 김유진 콘텐트 담당은 직접 인터뷰이로 나서며 “찾아주신 모든 관객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이야기와 완성도 높은 작품은 결국 관객이 찾아주신다는 절대 원칙을 믿고 국가대표급 콘텐트를 내놓을 수 있도록 정진할 예정”이라고 각오를 밝혔다.-지난해는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특별한 해였던 것 같다.“한 해 동안 총 8편의 영화를 개봉했고, 그 중 ‘범죄도시3’와 ‘서울의 봄’ 두 편으로만 2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극장으로 모셨다. 신인 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 ‘화란’은 제76회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국제무대에 서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회사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사드리는 게 처음인데, 저희 영화를 찾아 주신 관객 여러분들과 함께해 주신 아티스트 및 파트너 제작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아졌다. 소개 부탁드린다.“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멀티플렉스 메가박스의 영화 투자배급 본부로 시작해 지금은 자체 브랜드로 독립했다. 관객 여러분이 보기 편하고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어내겠다는 목표 아래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극장용 영화를 주로 만들지만, 지금은 시리즈물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우선 경쟁력 있는 프로젝트를 선점해야 한다. 그리고 각 프로젝트가 가진 특성을 오롯이 파악해 적절히 라인업을 구성하고 가장 좋은 시기에 최선의 방식으로 관객 여러분들께 선보일 수 있도록 전략을 짜는 게 중요하다. 좋은 이야기와 완성도 높은 작품은 결국 관객이 찾아주신다는 절대 원칙을 믿고 ‘국가대표급 콘텐츠’를 내놓을 수 있도록 열심히 달리고 있다.”-‘국가대표 콘텐츠’란 어떤 의미일까.“국내 시장은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작품을 말한다. 국내 시장이 축소된 반면, 제작비는 오히려 상승해 내수용으로만 콘텐트를 만든다는 게 쉽지 않은 시기다. 한편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가는 문은 열려 있다. 경쟁력만 갖춘다면 충분히 좋은 방향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국가대표 콘텐츠’를 목표로 하는 플러스엠의 작품은.“모든 콘텐트를 최고 수준으로 완성도를 높여 내놓으려 노력 중이다. 다만, 그중에서도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까지 염두에 두고 촬영 중인 나홍진 감독의 ‘호프’(HOPE)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투자 규모를 따졌을 때 한국 영화 중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건 처음으로 밝히는 건데 마동석 배우와 함께 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돼지골’도 있다. 국내에서 모든 기획 및 제작이 이뤄지는 작품인데 대사는 100% 영어로 구성된다. 시작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만드는 영화다.”-지난해 ‘화란’으로 칸영화제 2년 연속 공식 부문 진출 성과를 올렸다. 이런 방식으로 글로벌 관객 앞에서 첫 선을 보일 작품도 있나.“‘무뢰한’의 오승욱 감독이 연출하고 전도연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리볼버’가 있다. 이 작품이 칸의 공식 초청을 받게 되면 플러스엠은 ‘헌트’, ‘화란’에 이어 또 한번 칸영화제 공식 무대에 도전한다. 좋은 소식이 도착하기를 염원하고 있다.”-어떤 원칙을 가지고 라인업을 짜고 있나.“텐트폴을 내놓는 건 투자배급사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좋은 프로젝트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 중이다. 다만, 거대 예산의 텐트폴 외에도 탄탄한 내용과 완성도를 가진 작품이라면 욕심을 내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중 저예산 규모의 프로젝트도 열심히 살펴보며 밸런스를 맞추려 하고 있다. 이런 노력이 빛을 발해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의 발전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길 바라고 있다.”-가까운 시일에 국내 관객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얼마 지나지 않아 공개할 작품으로 이종필 감독이 연출한 ‘탈주’가 있다. 이제훈-구교환, 두 배우의 시너지 효과가 굉장히 돋보이는 영화다. 이종필 감독의 간결하고 재치 있는 연출, 그리고 재미뿐 아니라 메시지도 분명해 관객 여러분들이 좋아해 주실 것이라 생각된다. 황정민-염정아 배우가 부부로 호흡을 맞춘 액션 영화 ‘크로스’도 기대할 만하다. 웃음과 액션이 잘 버무려진 작품이고,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가 일품이다. 가족들이 함께 보시기에 너무 좋은 영화다.”-또 완성 단계에 있는 작품들이 더 있을까.“박상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대도시의 사랑법’은 김고은과 뉴페이스 노상현 배우의 만남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좀 센 소재를 채택한 영화도 있는데, 강하늘 배우와 유해진, 박해준 배우가 주연으로 나선 영화 ‘야당’이다. 마약 범죄를 소재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장르적 쾌감이 상당하다. 그리고 송중기 배우 주연의 영화 ‘보고타’도 공개 일정과 방식을 조율 중이다. 콜롬비아 보고타로 넘어간 청년이 험난한 과정을 거치며 성장하는 내용을 담았다.”-시리즈물까지 영역을 넓힌 이유는.“관객의 콘텐츠 관람 패턴이 변했고 시장도 바뀌었다. 당연히 현 상황에 맞는 전략을 구사해야만 한다. 극장뿐 아니라 OTT와 방송 플랫폼을 통해 관객과 만나면서 접점을 넓혀나갈 수도 있다. 고정된 매체와 틀에서 벗어날 때 자유로운 스토리텔링이 가능해지는 장점도 있다. 2022년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으로 시리즈 작업을 시작했고 지금도 열심히 개발 중이다.”-개발하고 있는 시리즈물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조우진-지창욱-하윤경 주연의 ‘강남 비-사이드’라는 시리즈가 제작되고 있다. 그 외에도 코믹 가족 드라마를 표방하는 ‘늑대가족’, 카카오 웹툰 원작을 영상화하는 로맨스 드라마 ‘적당한 온도’, 주인공들의 우정을 스릴러 형식으로 보여주는 ‘입증’, 판타지 힐링 드라마 ‘캡틴 그랜마 오미자’, 최강 액션의 끝판왕 ‘킬링조’, 고등학생들의 아련한 첫사랑을 그린 ‘서프비트’ 등 많은 프로젝트가 현재 개발 단계에 들어가 있다.”-저예산 라인업도 있나.“중저예산 영화를 관객 여러분들께 소개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태원 클라쓰’ 작가 광진 감독의 데뷔작 ‘카브리올레’, 층간소음이라는 소재를 밝고 유쾌한 이야기로 풀어낸 ‘백수아파트’와 같은 중저예산 영화를 극장에 개봉할 예정이다. 신진 창작자의 참신한 시도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 외 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창의인재동반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영화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 대한 소명을 가지고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도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단독 후원하고 있다.”-앞으로의 각오는.“창작자들의 좋은 파트너로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 관객 여러분들께 최선의 방식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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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이 읽어주는 1부의 모든 것… ‘외계+인’ 2부 무삭제 오프닝 공개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2024년 새해 극장가를 책임지고 있는 영화 ‘외계+인’ 2부가 1부를 요약하는 본편 오프닝 무삭제 클립을 공개했다.‘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부 본편 오프닝 무삭제 클립은 1부의 내용을 요약하는 한편 모두를 구하기 위해 미래로 돌아가려는 의지가 느껴지는 이안(김태리)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죄수들의 대장 ‘설계자’의 탈옥과 하바의 폭발로 지구가 위험에 처하게 된 상황에서 남아 있는 하바의 폭발을 막기 위해 외계 죄수들과 함께 고려 시대로 향한 가드(김우빈)와 썬더, 어린 이안(최유리). 안타깝게도 그곳에서 가드는 파괴되고 썬더는 작동을 멈추고 만다.미래로 돌아가기 위해 신검을 찾아야 하는 이안은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 삼각산의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과 함께 과거에 갇힌 외계인 죄수 자장(김의성)이 뛰어든 치열한 신검 쟁탈전에 나선다. 이안은 그런 끝에 결국 신검을 손에 넣게 되고 썬더와 비행선을 찾아 나선다. 하바 폭발까지 고작 48분이 남은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이안이 미래에 도착해 폭발을 저지하고 모두를 구할 수 있을까.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이 영상은 ‘외계+인’ 2부를 위해 편집에 공을 들인 최동훈 감독의 섬세한 고민을 느끼게 한다. 또한 1부의 줄거리를 명료하게 요약해 흥미를 끈다. 1부를 관람한지 오래된 관객도, 1부를 관람하지 않은 관객도 2부 오프닝의 이안 내래이션으로 인해 영화 시작부터 몰입감을 끌어올렸다는 평이 더해져 ‘외계+인’ 2부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높인다.‘외계+인’ 2부는 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화려한 볼거리로 2024년 극장가의 포문을 열었다. 이 영화는 지난 10일 개봉해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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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외계+인’ 2부, 100만 관객 돌파…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외계+인’ 2부가 순항 속에 누적 관객 수 100만을 돌파했다.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외계+인’ 2부는 개봉 12일째인 이날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 개봉 2주차까지 정상을 유지하며 막강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개봉 직후부터 11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외계+인’ 2부는 박스오피스는 물론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멀티플렉스 극장 3사 1위를 흔들림없이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에도 기대를 모으게 한다.특히 ‘외계+인’ 2부의 스펙터클한 액션과 다채로운 볼거리,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이 전 세대 관객들의 취향을 정조준하며 높은 만족도와 입소문을 이끌어내고 있어 100만 관객 돌파 이후에도 이어질 흥행 기세에 기대가 모인다.100만 관객 돌파 소식과 함께 배우들의 인증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 윤경호까지 신검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던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관객들께 감사를 전해 웃음과 훈훈함을 자아낸다. 개봉 2주차 주말동안 경기, 인천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외계+인’ 팀은 특별한 추억과 이벤트로 극장을 달구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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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외계+인’ 류준열 “387일의 대장정, 결과는 배우의 숙명”

“387일의 대장정이 끝났네요. 마치 제가 낳은 아이를 세상에 보내주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감회가 새로워요.”배우 류준열은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영화 ‘외계+인’ 2부가 개봉하는 데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류준열은 1,2부 촬영 기간이 1년을 넘겨 387일에 달했던 만큼 유독 더 ‘외계+인’에 애정이 간다고 토로했다.‘외계+인’은 인간의 몸속에 갇혀 있던 외계의 죄수들이 탈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구를 정복하려는 이들을 막기 위해선 ‘신검’이라 불리는 무기가 필요하다. 신검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와 고려 시대를 넘나드는 인간과 외계인, 신선, 도사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방대한 세계관을 가진 이 작품은 1, 2부로 나뉘어 개봉됐다. 1부는 지난 2022년 7월 여름 시즌에 개봉해 관객들과 만났고, 이후 약 1년 6개월의 시간을 거쳐 지난 10일 2부가 개봉했다. ‘도둑들’과 ‘암살’로 쌍천만 신화를 이룬 최동훈 감독은 다소 부진했던 1부의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2부 후반작업과 편집에 공을 많이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1부의 성적이 아쉬웠던 건 배우들도 마찬가지다. 애정을 가졌던 작품이기에 더욱 그랬다. 류준열은 “그래도 결과는 배우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 않느냐”며 “배우로서, 한 인간으로서 내가 준비하고 작업한 것들의 결과가 항상 좋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게 숙명이라 생각하고 늘 각오하고 있다. ‘외계+인’ 역시 마찬가지”라고 털어놨다.그러면서 류준열은 최동훈 감독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배우인 자신은 찍으면 끝이지만 최동훈 감독은 촬영본을 편집하고 후반 작업을 하며 끝까지 영화를 완성시킨 주역이기 때문이다. 그는 “감독님이 개봉 전까지 영화를 붙들고 계시는 것을 보고 ‘내가 뭐 좀 도와드릴 게 없을까’ 계속 생각했다. 나 역시 책임감을 가지고 작품에 임했기 때문에 감독님을 보면서 여러 감정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2부 완성된 걸 보고 정말 놀랐어요. 1부 이후 또 1년 6개월이 지났잖아요. 그러면서 기술적으로도 정말 많이 발전이 됐구나 싶더라고요. 감독님이 고생 많이 하셨겠구나, 신경 많이 쓰셨구나 싶더라고요.”특히 주목하면 좋을 장면은 바로 영화 말미의 기차신. 류준열을 비롯해 김태리, 염정아, 조우진 등 주요 출연진이 한데 모여 뒤엉키는 스펙터클한 장면이다. 실제 달리는 기차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세트 안에서 찍은 것이라고. 류준열은 “나는 밖에서 기차를 본 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그런 장면이 세트 안에서만 완성될 수 있다는 게 놀랍고 신기했다. 개인적으로 모든 장면을 통틀어 가장 촬영하기 수월했던 신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류준열이 생각하기에 ‘외계+인’은 인연에 대한 작품이다. 사람과 사이의 인연, 우연, 운명이 담겨 있고, 2부까지 보면 그 메시지가 더 선명하게 와 닿는다. 이런 영화의 메시지를 닮은 것인지 현장은 좋은 인연으로 가득했다.류준열은 “주변에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듣는 배우들이 우리 영화에 많이 나온다”며 “촬영장에 모인 배우들을 보면서 ‘이런 인연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구나. 이런 에너지가 영화에도 묻어 나오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이어 “‘외계+인’은 모든 인연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소소한 인연들이 운명이 되고, 결국 큰 무언가를 이룰 수 있게 한다는 걸 깨닫게 해준다. 그런 이야기가 2부에서 펼쳐지기 떄문에 기대하고 극장에 와 달라”고 당부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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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1편 안 봤어도 OK! 친절한 ‘외계+인’ 2부①

1부와 2부 사이에 1년 6개월 여의 공백이 있었지만, 1부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는대도 괜찮다. 아니, 1부를 보지 않았다고 해도 크게 상관 없을 정도다. ‘외계+인’ 2부는 이 영화를 처음 본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아주 친절한 영화니까.‘외계+인’ 1부는 인간의 몸에 갇혀 있던 외계 죄수들이 탈옥해 지구를 장악하려 하자 죄수들의 관리를 맡던 가드(김우빈)와 그가 딸처럼 키운 이안(김태리)이 이를 막기 위해 나서는 과정을 그렸다. 2부는 이들이 신선, 도사, 검술사의 후예 등과 어벤져스(?) 팀을 만들어 외계 죄수들을 타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심플하다. 다만 가드와 이안이 외계 죄수들을 과거의 시간에 가두기로 결정하는 바람에 고려시대 신선, 도사 등이 등장하고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시간선이 형성된다.메가폰을 잡은 최동훈 감독은 1부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 하는 이들을 위해 2부 초반 이안의 내레이션을 통해 지난 일들을 쭉 서술해주는 방식을 택했다. 내레이션에 맞게 재편집된 영상만 따라가도 무리없이 1부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굳이 1부를 보고 극장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건 ‘외계+인’ 2부가 가진 큰 장점이다.최동훈 감독은 자신이 잘하는 것들을 ‘외계+인’ 2부에 모두 몰아넣은 모양새다. 최동훈 감독이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화려한 캐릭터쇼와 이들이 만들어내는 유쾌한 티키타카는 러닝타임 곳곳에서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전우치’, ‘도둑들’에서 그랬듯 반전도 심어놨다. 반전은 1부에서 다 나온 것 아니냐고? 전혀 아니다. 판도를 뒤흔들 반전이 하나 더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전우치’의 명대사로 꼽히는 “거문고를 쏴라”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재현하고 싶었던 욕심도 엿보인다. “뜰 앞의 잣나무”는 좌왕(이시훈)에게서 우왕(신정근)으로, 또 무륵(류준열)에게로 전달되며 끝내 무륵의 발걸음을 어딘가로 인도한다. 유쾌하고 왁자지껄한 이야기 속에 삶을 관통하는 질문을 하나 슬그머니 던져놓는 것은 최동훈 감독의 전매특허다. ‘외계+인’ 2부에서는 “뜰 앞의 잣나무”라는 질문이 영화를 보고 난 뒤에도 관객들의 머릿속을 한동안 돌아다닐 것이다. 배우들의 연기는 한결 맛깔난다. 2부는 특히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펼치는 이야기가 많은 만큼 배우들 간 호흡이 더욱 돋보인다. 삼각산의 두 신선 청운(조우진)과 흑설(염정아)은 웃음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하는데, 그 가운데서도 이 둘이 현대에 와서 펼치는 요절복통 한바탕을 기대해도 좋다.가드, 이안, 무륵은 과연 지구에서 탈옥해버린 외계 죄수들을 다시 가두고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최동훈 감독의 주특기가 총집합된 ‘외계+인’ 2부는 오는 10일 베일을 벗는다. 12세 관람가. 122분.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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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륵·이안 외에도 더 있다…‘외계+인’ 2부, 이 인물에 주목하라 ③

387일. ‘외계+인’ 1,2부 촬영 기간이다. 한국 영화 사상 최장 기간 촬영을 진행해 완성된 ‘외계+인’이 2부로 새해 극장가를 활짝 연다. 특히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재미는 전편의 부진을 씻어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든다. 주요 인물 몇몇만이 생각나는 여느 영화들과 달리 ‘외계+인’은 최동훈 감독 특유의 멀티캐스팅 재미를 맛 볼 수 있다. 2부도 마찬가지. 무륵, 이안, 썬더를 비롯해 흑설, 청운, 민개인, 자장 등에 새롭게 합류한 능파까지 주요 캐릭터들을 줄줄 읊을 수 있다.‘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22년 7월 개봉한 ‘외계+인’ 1부에 이어 약 1년 6개월 만에 공개되는 후속편이다.2부는 1부에서 궁금증을 남겼던 떡밥을 회수하는 데 공을 들인다. 이안이 630년 전 고려로 가 다른 누구도 아닌 무륵을 만나게 된 이유, 2022년의 민개인이 이안의 곁을 맴돈 이유 등을 보여주며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다채로운 인물들이 곳곳에서 활약하며 관객을 사로잡는다. 이 가운데 주목할 만한 인물을 짚어봤다. ◇청운·흑설, 환상의 케미 그 자체2부의 최고 신스틸러는 삼각산의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이다. 1부에서 관객의 웃음을 책임졌던 이들의 활약은 2부에서도 계속된다. 얼떨결에 현대에 불시착한 이들의 시대를 역행하는 언행과 좌충우돌은 웃음을 자아낸다.흑설과 청운은 1부에서 보여줬던 야단스럽고 유쾌한 도술 실력에 더해 2부에선 무륵(류준열)과 이안(김태리)의 조력자로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히든카드로 활약한다. ◇맹인검객 능파, 바람을 가르는 비검 활약2부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맹인검객 능파는 관객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능파는 신검의 능력으로 다시 눈을 뜨고 싶은 욕망으로 이안과 무륵을 쫓는다. 바람을 가르는 비검을 사용하는 능파를 연기한 진선규는, 웃음기를 싹 빼고 남다른 액션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2부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민개인, 베일 벗은 미스테리2부 속 현대에선 외계인들의 공기 ‘하바’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죽게 된다. 그리고 우연히 외계인을 목격하고 이 사건을 파헤치는 관세청 수사관 민개인(이하늬)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1부에서 등장할 때만 하더라도 이안의 아빠 썬더(김우빈)에게 관심을 보이는 친구 이모 정도로 등장했던 민개인은 2부에서 베일에 감춰졌던 비밀이 공개되며 주요 인물로 부상한다. 민개인은 1부에서 보여줬던 능청스러운 매력은 물론 도사 못지않은 고난도의 액션으로 극을 이끈다. 코믹과 액션 모두 잘하는 이하늬의 장점이 두말할 필요 없는 연기력과 만나 몰입을 높인다.최동훈 감독이 촬영분을 150번 넘게 돌려보며 심혈을 기울였다는 ‘외계+인’ 2부. 그만큼 볼거리는 더 많아졌고 다채로워진 인물들도 적재적소에 살아 숨 쉰다. 업그레이드돼 돌아온 ‘외계+인’ 2부가 정초 극장가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지 기대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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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비밀 밝혀진다”… ‘외계+인’ 2부 내년 1월 10일 개봉

영화 ‘외계+인’ 2부가 1월 10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캐릭터 로드맵’ 영상을 공개했다.‘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2024년 1월 10일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다채로운 캐릭터 군단이 발산하는 강렬한 아우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붉은 외계 대기 하바를 배경으로 한 포스터는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도사 무륵(류준열), 모두를 지키기 위해 미래로 돌아가려는 이안(김태리), 미래로 돌아갈 시간의 문을 여는 썬더(김우빈), 외계인의 비밀을 파헤치는 민개인(이하늬), 요괴를 쫓는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 과거에 갇힌 외계인 죄수 자장(김의성), 신검을 빼앗아 눈을 뜨려는 맹인 검객 능파(진선규)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이 맞붙어 만들어낼 카타르시스를 예고한다. 더불어 ‘마침내 모든 비밀이 밝혀진다’라는 카피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향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캐릭터 로드맵’ 영상은 모든 수수께끼가 풀리며 선사할 짜릿한 전율을 예고한다. 고려시대에서 이안과 재회하고 무륵을 만나게 된 썬더가 미래로 돌아가 하바의 폭발을 막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모든 사건을 목격한 민개인의 활약이 예고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얼떨결에 미래로 향하게 된 흑설과 청운은 낯선 현대 문명에 당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다채로운 도술 액션까지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다. 여기에 신검 쟁탈전에 새롭게 합류한 능파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긴장감을 불어넣을 자장까지 ‘외계+인’만의 독창적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화려한 볼거리로 2024년 극장가의 포문을 활짝 열 영화 ‘외계+인’ 2부는 2024년 1월 10일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1 19:32
영화

“어마어마할 것” 류준열·김태리가 애정한 ‘외계+인2’ 새해 극장가 사로잡을까 [종합]

영화 ‘외계+인’ 2부가 새해 극장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동훈 감독이 류준열, 김태리의 손을 잡고 1부 개봉 이후 1년 6개월 만에 돌아왔다.2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 최동훈 감독이 참석했다.‘외계+인 2부’(이하 ‘외계+인2’)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한층 강력해진 배우들의 케미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류준열은 자신을 둘러싼 비밀과 본격적인 사건의 실체를 마주하는 무륵 역을 맡았다. 류준열은 “얼치기 도사 무륵은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인물이었다. 점점 도술을 터득하고 상황에 대해 명확한 목표가 생기면서 더 나은 인물이 되어간다. 얼마나 변화하고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되는지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무륵은 정체성을 찾기 위해 신검을 갖고 있는 이안을 쫓는다. 현대로 넘어오면서 액션이 세련되어진다”며 “변화를 많이 겪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김태리는 류준열과 남다른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래로 돌아가려는 이안 역의 김태리는 “1부에서는 무륵과 가짜 혼인을 하고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줬다면 2부에서는 신검을 쫓는 과정에서 숨겨진 비밀들이 밝혀진다. 그러면서 둘 사이의 관계에 변화가 생긴다. 같은 목적을 가지게 되면서 애틋함과 동지애가 생긴다”고 말했다.김태리는 기억에 남는 액션으로 기차신을 꼽았다. 그는 “액션신이 많이 나오는데 항상 즐겁게 찍었던 것 같다. 더 해보려고 해서 감독님이 말렸던 기억이 난다”며 웃었다. 1부에서 1인 2역을 연기했던 김우빈은 2부에서 썬더로 등장한다. 김우빈은 “내가 등장하는 장면에는 대부분 CG가 필요하다. 눈앞에 보이는 것과 안 보이는 건 차이가 있지 않나. 처음엔 굉장히 어려웠는데 감독님이 많이 도와주셨다. 촬영이 끝난 뒤에는 자신감이 생겨서 이젠 어떤 CG를 해도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류준열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너무 좋았다. 형은 너무 멋진 배우고 좋은 에너지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며 “에너지를 받아서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1부의 주역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외에도 2부에는 이하늬, 진선규가 본격적으로 합류해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하늬는 외계인의 비밀을 파헤치는 민개인 역, 진선규는 맹인 검객 능파 역을 맡았다. ‘외계+인2’는 최동훈 감독의 첫 시리즈물 연출작의 완결편이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 감독은 “1년 6개월 만에 개봉하게 돼서 설렌다. 1년 반 동안 편집실에서 배우들의 눈만 보면서 살았다. (배우들이) 마치 같이 살았던 식구처럼 느껴지더라. 영화를 만든다는 게 어떤 건지 다시 느끼게 됐다”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또 최 감독은 “어떻게 해야 배우들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가 어려웠다. 후시 녹음을 미리 할 순 없으니 (배우들에게) 핸드폰으로 녹음해 보내달라고 했다”며 “그때마다 무리 없이 응답해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 관객들이 캐릭터들을 좋아하려면 내가 먼저 좋아해야하지 않나. 영화를 150번 정도 본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배우들은 ‘외계+인2’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류준열은 “배우이기 이전에 최동훈 감독의 오랜 팬이다. 나 역시 한 명의 관객으로서, 팬으로서 빨리 영화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리는 “감독님이 영화를 애정하는 만큼, 배우들 역시 이 영화를 사랑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의성은 “극장에 달려 나와서 즐겨야 할 영화다.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영화 ‘외계+인 2부’는 2024년 1월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2 12:47
연예일반

류준열·김태리·김우빈 ‘외계+인’ 2부, 드디어 베일 벗는다…내년 1월 개봉 확정

‘외계+인’ 2부가 2024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영화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도둑들’ ‘암살’로 쌍천만 기록을 세운 최동훈 감독의 첫 시리즈물 완결편인 ‘외계+인’ 2부는 1부가 남긴 모든 궁금증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부 주역인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의 시너지뿐만 아니라 이하늬, 진선규가 새롭게 보여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외계+인’ 2부 티저 포스터에는 모두를 위험에 빠뜨릴 외계의 대기 붉은 하바의 폭발에 맞서는 무륵(류준열), 이안(김태리), 썬더(김우빈)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너지는 건물 잔해와 하바를 배경으로 같은 곳을 응시하며 달려 나가는 세 인물의 비장함은 ‘반드시 돌아가야 한다. 모두를 지키기 위해’라는 문구와 어우러져 일촉즉발 상황 속 2부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외계+인’ 1부는 지난해 7월 개봉해 153만명을 동원했다. 극장에서 큰 사랑은 못 받았지만 이후 VOD와 OTT 등을 통해 뒤늦게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속에서 재평가됐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26 09:07
영화

[28th BIFF] ‘더 글로리’ 송혜교 ‘무빙’ 류승룡 남녀주연상 후보→최우수작품상 경쟁… OTT 승자는?

송혜교의 ‘더 글로리’일까, 류승룡의 ‘무빙’일까.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되는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 Global OTT Awards)에서 ‘더 글로리’와 ‘무빙’이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최우수 작품상), 작가상 부문에서 경쟁한다. 과연 둘 중 어떤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는 한국과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기존 아시아 전역에서 글로벌 콘텐츠로 범주를 확대해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 시상식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작품에게 수영하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부문은 총 5개 작품이 경쟁한다. ‘더 글로리’(넷플릭스), ‘무빙’(디즈니+), ‘작은 아씨들’(스튜디오 드래곤),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파라마운드+), ‘만장적계절’(텐센트 비디오)이다.베스트 OTT 오리지널 부문에는 ‘광표’(iQIYI), ‘약한영웅 Class1’(웨이브), ‘우리 부자 한번 되볼까’(PCCW OTT), ‘인선지인: 웨이브 메이커스’(DaMou 엔터테인먼트), ‘형사록’(디즈니+)이 맞붙는다.베스트 아시안 TV 시리즈에는 ‘남남’(KT스튜디오지니)을 포함해 ‘검은마당’(살렘 소셜 미디어), ‘딜리트’(GDH 669 컴퍼니), ‘타이완 크라임 스토리즈’(식스티 퍼센트 프로덕션), ‘특종’(넷플릭스)가 후보에 올랐다. 올해 신설된 베스트 리얼리티·버라이어티 부문에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선정돼 눈길을 끈다. ‘SNL 코리아 시즌3&4’(쿠팡플레이), ‘베트남에서 축제를’(BHD), ‘아워게임: LG트윈스’(LG U+), ‘제시카 소호: 하나의 심장, 고뇌의 상처’(GMA 네트워크), ‘푸드 크로니클’(티빙), ‘피의 게임2’(웨이브), ‘피지컬: 100’(넷플릭스)이 경쟁한다.배우상 부문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자 부문 후보에는 ‘무빙’ 류승룡, ‘간니발’(디즈니+) 야기라 유야, ‘딜리트’ 낫 킷차릿, ‘만장적계절’ 판 웨이, ‘카틀레아 살인자’(ABS-CBN) 아르조 아타이데,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넷플릭스) 사토 타케루가 선정됐다.여자 부문에는 ‘더 글로리’ 송혜교와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 조 샐다나, ‘제3궤조집전’(오커 픽쳐스) 레베카 림, ‘특종’ 카리시마 타나, ‘환자’(아스트로) 에밀리 챈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조연배우상의 경우 ‘수리남’(넷플릭스) 조우진', ‘레인보우’(PCCW) 닉쿤 호르베치쿨, ‘리키시’ 소메타니 쇼타, ‘타이완 크라임 스토리즈’ 쉐 시링이 선정됐다. 여자 부문은 ‘더 글로리’ 임지연, ‘형사록’ 경수진, ‘딜리트’ 샬렛 와시타 헤르메나우, ‘리키시’ 쿠츠나 시오리, ‘인선지인: 웨이브 메이커스’ 버피 첸이 맞붙는다.인상 깊은 연기로 주목받은 신인 배우도 눈길을 끈다. 신인상은 ‘무빙’ 이정하와 ‘약한영웅 Class1’ 박지훈, ‘독가동화’(iQIYI) 문준휘, ‘나만 행복하면 돼’(BEC 월드 퍼블릭 컴퍼니) 프루디차이 루야이푸판이 남자 부문에 나란히 올랐다. ‘무빙’ 고윤정과 ‘라스트 마담: 밤의 자매’(오커 픽쳐스) 지니 창, ‘만장적계절’ 리 겅시, ‘우리 부자 한번 되볼까’ 판티라 피핏야콘,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 야기 리카코가 여자 부문 후보가 됐다. ‘더 글로리’와 ‘무빙’이 동시에 이름을 올린 작가상 부문에는 김은숙 작가와 강풀 작가를 포함해 5명이 경쟁을 펼친다. ‘작은 아씨들’ 정서경 작가,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 테일러 셰리던 작가, ‘브러쉬 업 라이프’(닛폰 TV) 바카리즈무 감독이 경합을 펼친다.감독상에는 ‘D.P.2’(넷플릭스) 한준희 감독, ‘딜리트’ 팍품 윙품 감독, ‘만장적계절’ 신솽 감독,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 칸치쿠 유리 감독이, 베스트디지털 VFX 작품상에서는 ‘무빙’, ‘카지노’(디즈니+), ‘만작적계절’, ‘삼체: 문명의 경계’(텐센트 비디오)가 경쟁한다.한편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사회는 배우 김강우와 모모랜드 낸시가 맡는다.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하는 동시에 온라인 중계를 병행하여 온·오프라인으로 국내외 관객과 함께한다. 8일 오후 6시부터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과 LG 유플러스 u+모바일tv 채널에서 볼 수 있다.부산=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0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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