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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민♥’ 티아라 소연 “효민 결혼식 못가”…두바이서 안타까운 근황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같은 멤버였던 효민의 결혼식 불참하게 됐다고 직접 알렸다.소연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날짜 변동 안 되는 이사, 공사 딜레이. 매일 토토로(반려견) 병원, 약. 하필 걸쳐버려 혼자 다 해내던 중 엄마들도 놀러 오셨는데 도와주시느라 내내 고생만 하셨다”라는 근황 글을 게시했다.이어 “3월 대표팀 경기도 못 가보고, 4월 한국에 예약해 둔 검진들도 다 못 가고, 효민이 결혼식도 못 가보고, 이번 달도 아마 다음 달도 꼼짝마라 라이프”라고 덧붙였다. 효민은 오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금융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효민은 지난달 13일 “훈남까진 아니지만 제 눈에는 멋진 그런 남자를 만나게 돼 결혼을 앞두게 됐다. 준비하면서 새삼 그동안 곁에서 아껴주셨던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중”이라며 결혼 준비 과정을 알리기도 했다. 그런 한편 소연은 현재 남편인 축구선수 조유민과 함께 두바이 거주 중이며 직접 알린 근황 속 사유로 결혼식에 불참하게 된 것. 소연은 지난 2022년 9세 연하 축구선수 조유민과 결혼했다. 조유민은 지난해 2월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FC로 이적해 활동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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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제골 지키지 못한 한국, 공격 침묵 끝에 요르단과 1-1 무승부…빛바랜 손흥민의 AS [IS 수원]

홍명보호가 3월 A매치 2연전에서 모두 무승부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날도 선제골을 터뜨리고도, 이를 지키지 못했다. 1992년생 듀오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마인츠)의 합작 골이 빛이 바랬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요르단과 1-1로 비겼다. 한국은 B조 4무(4승)째를 기록, 1위(승점 16)를 지켰다. 한국은 이날 결과로 3월 A매치 2연전 무승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월드컵 본선 직행 도전에도 험난한 길이 예상된다. 여전히 조 2위 요르단(승점 13)과 격차를 3으로 유지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3위 이라크가 오는 26일 오전 팔레스타인과 8차전에서 이긴다면, 한국을 1점 차로 추격할 수 있다.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3차 예선에선 각 조 1·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한국은 이라크, 쿠웨이트와 9·10차전을 남겨뒀다.조기 직행 시나리오 2개가 모두 무산됐다. 애초 한국이 오만과 요르단을 모두 꺾었다면 월드컵 본선을 확정할 수 있었다. 또 요르단을 잡았다면, 26일 이라크와 팔레스타인 경기 결과에 따라 최소 2위를 확보할 수 있었다. 하지만 20일 오만전에 이어 이날도 1-1 무승부에 그쳤다. 오는 6월에도 월드컵 본선 직행을 위해 끝장 승부를 벌여야 할 전망이다.동시에 요르단과의 악연은 이어진다. 한국은 지난해 2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단에 0-2로 패하며 굴욕을 맛 본 바 있다. 같은 해 10월 3차 예선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설욕했는데, 홈 경기에선 아쉬운 무승부로 고개를 떨궜다.이날 한국은 킥오프 5분 만에 손흥민의 코너킥, 이재성의 발리 슈팅으로 요르단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실점했다. 경계 대상 1호 무사 알타마리(스타드 렌)으로부터 파생된 공격을 저지하지 못했다. 후반은 이후 교체 카드를 꺼내며 추가 골을 노렸으나, 소득이 없었다.한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A매치가 열린 건 지난 2023년 10월 베트남과 친선 경기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이날 4만1532명의 관중이 집결,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A매치 ‘만원 관중’을 해냈다. 이날 킥오프와 전반 26분에는 대표팀 공식 서포터스 ‘붉은악마’가 카드섹션을 선보이며 선수단을 응원했다. 한국은 이들의 성원에 승리로 보답하진 못했다. ‘신성’ 양민혁(19·퀸즈파크 레인저스)은 A매치 데뷔전을 소화했다. 그는 팀이 1-1로 맞선 후반 시작과 함께 이동경(김천상무)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18세 351일)을 넘어 한국 A매치 최연소 출전 부문 12위(18세 343일)가 됐다. 홍명보 감독은 먼저 손흥민·황희찬·이재성·이동경·황인범·박용우·이태석·권경원·조유민·설영우·조현우(GK)를 내세웠다. 양현준·양민혁·엄지성·오세훈 등은 벤치를 지켰다. 주민규·배준호는 이날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이날 한국 대표팀의 관심사는 단연 중원이었다. 지난 20일 오만과 7차전 당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나란히 부상을 입으며 공백이 생겼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제외했던 황인범을 이날 선발로 낙점했다. 포문을 연 건 공교롭게도 황인범이었다. 전반 2분 손흥민과 이동경이 만들어낸 공격 상황, 황인범이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유효타를 날렸다. 한국은 바로 3분 뒤 두 번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코너킥을, 이재성이 쇄도하며 왼발로 연결했다. 골대 구석으로 향하며 요르단을 놀라게 했다. 손흥민은 득점 후 선수단을 향해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한국의 세트피스 공격은 이어졌다. 전반 11분 손흥민의 코너킥이, 조유민의 러닝 헤더로 이어졌다. 공은 골대 위로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경기는 한국이 주도하는 흐름이었다. 요르단이 후방 빌드업을 통해 반격하려 했으나, 한국이 강한 전방 압박으로 흔들었다. 공격수 알나이마트, 알타마리 모두 제대로 공을 전달받지 못했다. 전반 21분에는 의외의 상황도 있었다.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공을 넘겨받은 뒤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다 상대 수비수에게 뒷발이 걸렸다. 넘어진 손흥민이 페널티킥(PK)을 어필했으나, 주심은 고개를 가로저었다.한편 선발 복귀한 황인범은 경기장을 종횡무진하며 공격과 수비에 영향력을 뽐냈다. 전반 25분에는 두 차례 정확한 침투 패스로 손흥민과 설영우에게 찬스를 만들어줬다. 1분 뒤 간접 프리킥 후속 상황에선 박용우가 박스 안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공이 제대로 맞지 않아 벗어났다.어려움을 겪던 요르단은 단 한 번의 공격으로 만회했다. 전반 30분 박용우의 패스 실수 뒤 요르단 공격수 알나이마트가 공을 건네받았다. 알나이마트는 화려한 드리블로 단숨에 한국 진영까지 돌파했다. 공을 건네받은 알타마리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 조현우가 쳐냈으나, 세컨드 볼 상황에서 마흐무드 알마드리가 슈팅을 시도해 한국의 골망을 열었다. 수비하던 권경원을 맞고 공이 굴절된 불운의 실점이었다.요르단의 측면 공격은 더 거세졌다. 한국은 수비 뒤 역습으로 반격했으나, 상대의 거친 태클에 저지당했다. 전반 36분에는 이재성이 역습을 시도하다 니자르 알라시단에게 걸려 넘어졌다. 알라시단은 옐로카드를 받았다.한편 1분 뒤 한국은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정확한 패스를 황희찬에게 건넸다. 황희찬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칩슛을 시도했는데,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공격에서 나온 황인범의 슈팅도 골대 위로 벗어났다. 전반 막바지엔 요르단의 공격이 거셌다. 한국의 패스 미스는, 곧바로 요르단의 역습으로 이어졌다. 전반 40분 알마르디의 중거리 슈팅은 조현우 선방에 막혔다. 1분 뒤 알타마리는 오른 측면 돌파를 택했으나, 이태석에게 저지당했다.전반 추가시간 한국은 황희찬의 왼 측면 돌파 후 크로스로 추가 골을 노렸다. 상대 수비로 만들어진 코너킥 공격에선 먼 포스트를 노린 황인범의 슈팅으로 이어졌으나, 공이 제대로 맞지 않았다. 결국 전반은 1-1로 팽팽히 맞선 채 종료됐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승부수를 뒀다. 이동경을 빼고, 양민혁을 투입했다. 양민혁의 A매치 데뷔전. 그는 후반 2분 만에 오른 측면 돌파 후 크로스로 요르단 수비를 위협했다. 요르단은 코너킥 공격으로 역전 골을 노렸다. 후반 8분에는 코너킥 공격 후속 상황서 알나이마트에게 슈팅 찬스가 이어졌다. 하지만 그의 오른발 슈팅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후반 초반 한국의 공격은 답답했다.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을 향한 장거리 패스가 나왔으나 위협적인 슈팅까진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요르단이 활발한 측면 공격으로 한국을 압도했다. 높은 점유율은 물론, 개인 기량으로 한국 수비를 연거푸 흔들었다. 후반 22분 황희찬이 측면에서 개인기 뒤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수 육탄 방어에 막혔다. 홍명보 감독은 직후 그 대신 양현준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한국의 공격은 엇박자의 연속이었다. 공격진을 향한 장거리 패스 정확도는 떨어졌다. 요르단의 공격도 힘을 잃은 시점이었으나, 수비 성공 뒤 공격을 이어가지 못했다.답답한 흐름이 후반 27분 깨지는 듯했다. 오른 측면 돌파에 성공한 설영우의 크로스가 이재성의 헤더로 연결됐다. 하지만 공이 제대로 맞지 않고 벗어났다.후반 34분엔 아찔한 상황이 나왔다. 수비수 권경원이 걷어낸 공이 상대 공격수 알나이마트를 맞고 조현우에게 향했다. 조현우가 발 빠르게 움직여 공을 잡아냈다. 진짜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황인범이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황인범 대신 오세훈을 투입하며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바로 3분 뒤 설영우의 크로스에 이은 양현준의 헤더가 나왔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런데 의외의 상황이 이어졌다. 양현준의 헤더 경합 상황중 야잔의 핸드볼 파울에 대한 비디오판독(VAR)이 진행됐다. 잠시 경기가 중단됐으나, 페널티킥(PK)이 선언되진 않았다. 이후 소득은 없었다. 추가시간 막바지 손흥민 대신 오현규가 투입됐으나,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한국은 2경기 연속 안방 무승부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수원=김우중 기자 2025.03.2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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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수원] ‘1992 라인’ 손흥민-이재성 합작 선제골…하지만 일격 허용한 한국, 요르단과 1-1 접전(전반 종료)

'1992년생 듀오'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마인츠)이 선제골을 합작했다. 하지만 요르단 '에이스' 무사 알타마리(스타드 렌)으로부터 파생된 공격을 저지하지 못하며 동점골을 내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요르단과 격돌하고 있다. 한국은 요르단과 1-1로 팽팽히 맞선 채 전반을 마쳤다.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A매치가 열린 건 지난 2023년 10월 베트남과 친선 경기 이후 처음이다. 'K-잔디'로 인해 논란을 빚자, 대한축구협회는 A매치 경기 장소를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아닌 고양종합운동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했다. 공교롭게도 지난 20일 오만과의 7차전 당시에도 고양종합운동장의 부실한 잔디 상태가 지적됐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지난해 하반기 지반 공사 및 잔디 교체 작업으로 한층 나아졌다는 평을 받았고, 이날 개최지로 낙점돼 경기가 진행 중이다. 킥오프와 전반 26분에는 대표팀 공식 서포터스 ‘붉은악마’가 카드섹션을 선보이며 선수단을 응원하기도 했다.한국은 킥오프 5분 만에 관중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전반 5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이재성이 왼발로 마무리하며 요르단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은 지난해 요르단과의 3차 예선에서도 선제골을 터뜨린 바 있는데, 이번에도 그 역할을 해냈다. 이재성의 A매치 14호 골. 요르단이 직후 공격 템포를 올렸으나, 한국이 침착한 수비로 슈팅을 저지했다. 1분 뒤엔 이태석이 날카로운 전방 패스를 건네 손흥민에게 일대일 찬스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한국의 위협적인 세트피스는 이어졌다. 전반 11분 같은 자리에서 시도한 손흥민의 코너킥을, 조유민이 헤더로 연결했다. 타이밍이 맞았으나, 공은 골대 위로 향해 아쉬움을 삼켰다.반격하려는 요르단의 공격은 한국의 강한 전방 압박에 저지당했다. 원정팀은 후방 빌드업을 통해 공격을 전개하고자 했으나, 정확도가 떨어졌다. 경합 과정 중 쓰러진 뒤 파울을 어필하는 등 공격 흐름이 더뎠다.반면 한국의 중원은 강했다. 황인범은 경기장을 종횡무진하며 공격과 수비에 가담했다. 전반 25분에는 두 차례 정확한 침투 패스로 손흥민과 설영우에게 찬스를 만들어줬다. 1분 뒤 간접 프리킥 후속 상황에선 박용우가 박스 안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공이 제대로 맞지 않아 벗어났다.어려움을 겪던 요르단은 단 한 번의 공격으로 만회했다. 전반 30분 무사 알나이마트가 박용우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단숨에 한국의 박스까지 질주했다. 공을 건네받은 알타마리의 슈팅을 조현우가 쳐냈으나, 세컨드 볼 상황에서 마흐무드 알마드리가 슈팅을 시도해 한국의 골망을 열었다. 수비하던 권경원을 맞고 공이 굴절되는 불운도 겹쳤다.전반 37분 한국은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정확한 패스를 황희찬에게 건넸다. 황희찬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칩슛을 시도했는데,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공격에서 나온 황인범의 슈팅도 골대 위로 벗어났다.전반 40분 동점골의 주인공 알마르디가 다시 한번 중거리 슈팅으로 한국의 골문을 노렸으나, 이번에는 조현우가 공을 잡아냈다.한국과 요르단은 결국 팽팽한 흐름을 유지한 채 전반을 1-1로 마쳤다. 한국은 요르단전 승리로 월드컵 본선에 한발짝 나아가려 한다.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3차 예선에선 각 조 1·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한국은 요르단전을 포함해 9·10차전을 남겨둔 상태다. 만약 요르단을 잡으면, 7차전 종료 기준 조 2위를 경쟁 중인 요르단과 이라크(이상 승점 12)과 격차를 6점까지 벌리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조기 확정 시나리오도 있다. 한국이 요르단을 잡고, 오는 26일 오전 이라크가 팔레스타인과의 8차전에서 패배하면 된다. 7차전 종료 기준 이라크와 요르단이 승점 12로 동률인데, 두 팀은 10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나란히 승점 18에 도달할 경우의 수가 없다. 즉, 한국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월드컵 본선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다는 의미다.홍명보 감독은 요르단전에 맞서 손흥민·황희찬·이재성·이동경·황인범·박용우·이태석·권경원·조유민·설영우·조현우(GK)를 내세웠다. 양현준·양민혁·엄지성·오세훈 등은 벤치를 지켰다. 주민규·배준호는 이날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요르단은 '경계 대상 1호' 알타마리는 물론, FC서울 소속 수비수 야잔 알아랍도 선발 출격시켰다.고양=김우중 기자 2025.03.2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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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민♥’ 티아라 소연, 두바이 근황 공개…”라마단 기간”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근황을 전했다.소연은 24일 자신의 SNS에 “좋은 아침. 아저씨들 엄청 일찍 오셨다”며 집 정원에서 현지 남성들이 잔디를 관리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어 “여기 있는 분들은 라마단이라 식사도 못 하는데 모르고 눈치 없이 음료수랑 빵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소연은 지난 2022년 9세 연하 축구선수 조유민과 결혼했다. 조유민은 지난해 2월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FC로 이적해 소연은 조유민과 두바이에서 생활 중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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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공포’ 알타마리 선발 출격…‘개인 훈련=연막’ 클린스만 이어 홍명보도 울릴까 [IS 수원]

무사 알타마리(스타드 렌)가 한국전에 선발 출격한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을 치른다.부상 여파로 경기 전날인 24일 개인 훈련을 소화했던 알타마리가 요르단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요르단은 15분 동안 취재진에 훈련을 공개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알타마리는 혼자 몸을 푼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팀 훈련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애초 알타마리는 대표팀 합류 전 소속팀 렌에서 경기를 소화하다가 허벅지 타박상을 당했다. 하지만 지난 21일 팔레스타인과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차전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렸다.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없어 보였지만, 한국전을 앞두고 다시금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중동 다수 매체도 알타마리의 한국전 출전 여부에 큰 관심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알타마리의 개인 훈련은 ‘연막’이었다. 알타마리는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2월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화려한 드리블로 한국 수비진을 휘저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이 이끈 한국은 4강에서 짐을 쌌다. 클린스만 전 감독도 이 대회가 끝난 뒤 경질됐다.한국 입장에선 공포의 대상인 알타마리가 홍명보호도 울릴지 주목된다.홍명보호는 이번 소집 때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낙마했다. 수비 라인이 다소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지난 20일 열린 오만과 7차전에서 실점했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권경원(코르파칸클럽), 조유민(샤르자)으로 이어지는 수비 라인을 선발로 내세웠다.카타르에서는 야잔 알아랍(FC서울), 야잔 알나이마트(알아라비) 등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수원=김희웅 기자 2025.03.2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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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 될라…월드컵 본선 확정하려면?→일단 요르단 제압해야 [IS 수원]

홍명보 축구 대표팀이 조기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직행을 확정할 수 있을까. 일단 ‘난적’ 요르단을 확실히 제압해야 한다.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을 벌인다. 경기 전 한국은 B조 1위(4승3무·승점 15), 요르단은 2위(3승3무1패·승점 12)다. 이날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애초 한국의 시나리오는 오만·요르단을 모두 잡고 월드컵 본선을 확정하는 것이었다.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3차 예선에선 10경기를 치른 뒤 각 조 1·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는 구조다. 3·4위는 4차 예선으로 향해 추가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하지만 한국이 지난 20일 빈공 끝에 오만과 1-1로 비기면서, 조기 확정 경우의 수가 하나 지워졌다. 더욱이 이날 만약 요르단에 패한다면, 승점 동률이 돼 잔여 9·10차전이 부담스러워진다.물론 월드컵 본선을 확정할 수 있는 시나리오도 여전히 존재한다. 우선 한국이 요르단을 잡아 승점 18을 확보해야 한다. 동시에 3위 이라크(승점 12)가 오는 26일 오전 3시 15분 팔레스타인과의 8차전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된다. 이라크와 요르단은 3차 예선 10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에, 두 팀 모두 승점 18에 도달하는 경우의 수는 없다. 결국 대전제인 ‘요르단전 승리’가 절실하다. 홍명보 감독은 조현우(GK)·이태석·권경원·조유민· 설영우·박용우·황인범·손흥민·이재성·이동경·황희찬을 선발로 내세웠다. 배준호, 주민규를 제외한 12명의 선수들이 벤치를 지킨다. 손흥민은 이날 출전으로 133번째 A매치를 소화하게 된다. 그는 이운재 베트남 대표팀 코치와 함께 한국 축구 남자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3위에 오를 예정이다.반면 요르단은 ‘경계 대상 1호’ 무사 알타마리(스타드 렌)를 비롯해 수비수 야잔 알아랍(FC서울)을 선발로 내세웠다.한국은 요르단과의 상대 전적에서 4승 3무 1패로 앞선다. 지난해 10월 3차 예선에선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다.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는 한국이 0-2로 진 아픔이 있다.수원=김우중 기자 2025.03.2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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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복귀·주민규 명단 제외’ 홍명보호, 요르단전 손흥민·황희찬이 공격 이끈다 [IS 수원]

한국 축구대표팀이 요르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듀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 공격을 이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을 치른다.승리만이 답이다. 지난 20일 오만과 7차전에서 1-1로 비긴 한국(승점 15)은 2~3위 요르단, 이라크(이상 승점 12)와 불과 3점 차다. 요르단에 패하면, 조 선두를 내줄 수 있다. 조 1~2위에 주어지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쥐려면, 반드시 요르단을 꺾어야 한다.한국은 앞선 오만전에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백승호(버밍엄 시티), 정승현(알와슬)이 부상에서 이탈하는 등 악재가 겹쳤다. 여의치 않은 상황이지만, 홍명보호는 그 안에서 최정예 전력을 앞세워 요르단 격파에 나선다.홍명보호는 조현우(GK), 이태석, 권경원, 조유민, 설영우, 박용우, 황인범, 손흥민, 이재성, 이동경, 황희찬을 선발로 내세웠다.이강인이 빠진 가운데, K리그에서 날 선 감각을 뽐낸 이동경(김천 상무)이 선발로 나선 게 눈에 띈다. 아울러 중원의 지휘자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부상에서 복귀해 한국 허리를 책임진다.지난 오만전에서 골 맛을 본 황희찬, ‘주장’ 손흥민 중 누가 최전방에서 요르단 골문을 노릴지도 관심사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인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스트라이커인 오현규(헹크)와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요르단은 ‘난적’으로 꼽힌다. 요르단은 지난해 2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이 지휘한 한국을 2-0으로 눌렀다. 지난해 10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차전에서는 한국이 이겼지만, 무시할 수 없는 저력을 지닌 팀으로 평가된다.한국은 요르단과 역대 여덟 차례 맞대결에서 4승 3무 1패를 거뒀다. 유일한 패배는 아시안컵 4강전이다.수원=김희웅 기자 2025.03.2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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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오만 쇼크?’ 홍명보 감독 “최종예선 중 가장 좋지 않은 경기, 조합 고민할 것” [IS 고양]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오만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마치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받은 오만과 비긴 결과를 두고 “최종예선 중 가장 좋지 않은 경기”라 했다.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만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조별리그 3무(4승)째를 올린 한국은 B조 1위(승점 15)를 지켰다.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3차 예선에선 각 조 1·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한국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기 위한 경우의 수 중 하나는 이날 오만전과 25일 요르단전을 이기는 시나리오였다. 하지만 이날 오만과 비기며 다소 찝찝한 성적표를 받았다.경기 결과에 더해, 내용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40분까지 이렇다 할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첫 슈팅은 전반 41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의 깔끔한 선제골로 이어졌다. 리드를 잡은 한국은 후반에 몰아치며 추가 골을 노렸는데, 후반 35분 수비 과정 중 집중력을 잃으며 실점했다. 특히 이강인이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왼 발목 부상을 입고 쓰러지는 등 악재가 나왔다. 이강인은 전반 38분 부상 당한 백승호를 대신해 투입됐는데, 그 역시도 부상에 발목을 잡힌 것이다.홍명보 감독은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날 경기는 최종예선에 돌입한 뒤 가장 좋지 않은 경기였다”며 “새로운 조합을 택했는데, 어려움이 존재했다. 선제골을 넣고 좋은 출발을 했으나, 너무 쉽게 공을 내주다 보니 이기고 있음에도 밀린 듯한 느낌이었다. 우리의 라인도 내려갔다. 실점을 내줘 아쉽다. 하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3월 1경기 남았는데, 부상 선수가 나왔다. 다음 경기 조합을 어떻게 할지는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강인의 상태는 여전히 미지수다. 홍명보 감독은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정확한 건 내일 아침에 병원에 가서 체크해야 한다. 이강인이 도착하고 하루 훈련하고 나왔다. 전반부터 경기에 뛰는 플랜은 없었다. 하지만 백승호의 부상으로 인해서 시간이 앞당겨졌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을 중원에 배치한 것에 대해선 “준비한 부분”이라며 “경기를 풀어나가는 선수가 필요해 이강인을 투입하게 됐다. 득점 상황도 그렇고, 좋은 상황을 만들어줬다. 플레이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다만 부상은 지켜봐야 한다”라고 곱씹었다.끝으로 전력에서 빠진 김민재, 이날 제외된 황인범 등 선수단에 이어지는 악영향에 대해선 “두 선수를 빼고 경기를 한다는 건 계획이 있었다”며 “무리를 한다면 황인범 선수를 기용할 수 있었으나, 보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제외했다. 2차전은 상황을 봐서 출전할 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비에선 문제가 있다고 느끼지 못했다. 권경원, 조유민, 이태석 등 수비수들이 잘해줬다. 조직력 문제는 없었다”라고 평했다.홍명보호는 오는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B조 8차전을 벌인다.고양=김우중 기자 2025.03.2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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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악몽에 가로막힌 한국, 오만과 1-1 무승부…손흥민 침묵 [IS 고양]

한국 축구 대표팀이 부상 악몽에 빠지며 안방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2025년 홍명보호의 첫 출항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오만과 1-1로 비겼다. 한국은 B조 3무(4무)째를 기록, 단독 선두(승점 15)를 지켰다. 한 경기 덜 치른 2위 이라크(승점 11)와 격차를 4로 벌렸다.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직행을 노리고 있다..아시아 3차 예선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 1·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3·4위는 4차 예선으로 향해 추가 진출권을 다투는 구조다. 애초 한국의 목표는 이날 오만과 오는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조 3위 요르단(승점 9)을 모두 제압해 최소 2위를 확보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날 무승부로 다소 찜찜한 마음으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한국의 발목을 잡은 건 부상이다. 전반 36분 만에 백승호가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그를 대신해 투입된 이강인이 절묘한 패스로 황희찬의 선제골을 도와 위기를 벗어나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전 이강인이 수비 과정 중 쓰러졌고, 오만이 이 틈을 타 동점 중거리 골을 뽑아냈다.한국은 이후 리드를 되찾지 못했다. 오는 25일 요르단전에서 아쉬움을 털어내야 한다.한편 고양종합운동장에서 A매치가 열린 건 지난 2022년 9월 코스타리카와의 친선 A매치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고양종합운동장의 만원 관중은 4만500석으로 알려져 있으나, 3만5212명의 관중이 들어섰다. 홍명보 감독은 4개월 만에 맞이한 A매치에서 다소 이색적인 기용을 펼쳤다. 주민규가 최전방을 맡고, 손흥민·이재성·황희찬이 2선에 배치됐다. 백승호와 박용우가 3선을 맡고, 이태석·권경원·조유민·설영우·조현우(GK)가 수비진을 꾸렸다. 이강인·양민혁·양현준·오세훈·오현규·배준호 등이 벤치를 지켰다. 황인범·황재원 등은 아예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이날 전반전 한국의 창은 다소 무뎠다. 경기 초반에는 양 측면을 활용한 공격 시도를 했는데, 황희찬과 손흥민 모두 상대 수비를 뚫진 못했다. 오히려 오만이 한국의 높은 수비 라인 뒷공간을 노렸다. 홍명보 감독의 전망대로 오만의 공격은 롱볼을 활용한 다이렉트 플레이가 주를 이뤘다.다소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자, 팬들은 ‘대한민국’을 외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하지만 악재가 나왔다. 전반 36분 백승호가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결국 전반 38분 백승호 대신 이강인이 투입됐다.어수선한 사이 오만이 이날 경기 첫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공격수 압둘 라흐만이 공을 드리블한 뒤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 조현우가 펀칭하며 저지했다. 경기 흐름을 되찾게 만든 건 이강인이었다. 그는 전반 41분 중원에서 정확한 침투 패스로 오만의 수비 뒷공간을 뚫었다. 황희찬이 침착하게 트래핑한 뒤 왼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의 A매치 16호 골. 한국은 추가시간 손흥민의 직접 프리킥으로 추가 골을 노렸는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일단 1골 리드를 잡은 채 후반으로 향했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주민규 대신 오세훈을 투입했다. 효과는 곧바로 나왔다. 후반 2분 설영우의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더로 연결했다. 헤더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직후엔 상대와의 경합을 이겨내며 파울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이 돋보였다.후반 초반부터 한국의 공격이 거셌다. 바로 3분 뒤엔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박스 밖 오른쪽 지역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대 왼쪽으로 살짝 벗어났다.홍명보 감독은 두 번째 교체 카드로 배준호를 택했다. 후반 17분 황희찬이 나오고, 배준호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한동안 한국의 공격이 이어졌는데, 추가 득점까진 나오지 않았다. 이태석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 오세훈의 박스 안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그러다 후반 35분 일격을 맞았다. 오만의 공격을 제대로 끊어내지 못했다. 수비 과정 중 상대 선수와 충돌한 이강인이 쓰러진 사이, 오만 주장 알 부사이디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 조현우가 반응하지 못할 만큼 강력한 슈팅이었다. 이강인이 쓰러져 있던 터라 집중력이 다소 끊긴 상황이기도 했다.한편 이강인은 부상으로 인해 코치진에게 업혀 그라운드를 떠났다. 한국은 이후 이강인과 이태석을 빼고, 오현규와 양현준을 투입했다. 이후 소득은 없었다. 오만은 시간을 끌며 한국의 공격을 저지했다. 추가시간 배준호, 손흥민의 공격도 모두 무위에 그쳤다. 고양=김우중 기자 2025.03.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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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양] 이강인 벤치, 황인범은 아예 제외…홍명보호 오만전 선발 명단 공개

축구 대표팀이 4개월 만에 다시 뛴다. 손흥민(토트넘)·황희찬(울버햄프턴)·백승호(버밍엄시티) 등이 오만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선발 출격한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리고, 부상 이슈가 있던 황인범(페예노르트)은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경기를 벌인다.킥오프를 앞두고 한국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홍명보 감독은 주민규·손흥민·이재성·황희찬·백승호·박용우·이태석·권경원·조유민·설영우·조현우(GK)를 선발로 내세웠다. 오세훈·이강인·배준호·양현준·양민혁·원두재 등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황인범·엄지성·이동경·정승현·황재원은 이날 출전 명단에서 아예 빠졌다.경기 전 한국은 B조 1위(4승2무·승점 14)다.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3차 예선에선 각 조 1·2위가 월드컵 본선으로 직행한다. 3·4위는 4차 예선으로 향해 추가 진출권을 다투는 구조다.한국이 이날 오만(4위·승점 6)전을 포함해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요르단(3위·승점 9)전을 잡으면 잔여 9·10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월드컵 본선 직행을 확정한다. 한국은 지난해 9월 오만과 만나 적지에서 3-1로 이긴 바 있다. 당시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 황희찬, 주민규가 모두 선발로 출격한다. 한편 고양에서 A매치가 열리는 건 지난 2022년 9월 코스타리카와의 친선 A매치 이후 2년 6개월만이다.▶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오만·요르단전 명단(28명)GK : 조현우(울산 HD) 김동헌(김천상무)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DF :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 와슬) 권경원(코르파칸·이상 아랍에미리트)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황재원(대구FC) 박승욱(김천상무) 조현택(김천상무) 이태석(포항스틸러스) 김주성(FC서울)MF : 박용우(알 아인) 원두재(코르파칸·이상 아랍에미리트) 황인범(페예노르트·네덜란드) 이재성(마인츠·독일)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엄지성(스완지시티) 배준호(스토크 시티) 백승호(버밍엄 시티) 양민혁(퀸즈파크 레인저스·이상 잉글랜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양현준(셀틱·스코틀랜드) 이동경(김천상무) FW :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일본) 오현규(헹크·벨기에)고양=김우중 기자 2025.03.2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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