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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컴투스, AI 소녀 교감 판타지 '스타시드' 글로벌 론칭

컴투스는 판타지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를 아시아, 미주, 유럽 등 글로벌 160여 개 지역에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모바일과 PC 버전 모두 즐길 수 있으며 프랑스어·독일어·베트남어 등 9개의 언어로 서비스한다.스타시드는 조이시티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를 맡은 AI(인공지능)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 '프록시안'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다.올해 3월 국내에 먼저 출시해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정상에 오르는 등 성과를 냈다. 지난달 캐나다와 미국에서 구글 RPG 게임 인기 2위에 오르기도 했다.스타시드는 유저 데이터 및 피드백을 바탕으로 콘텐츠 경쟁력과 글로벌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해 전 세계 게임 팬들을 공략한다.게임·애니메이션 산업 요충지인 일본 시장에는 현지 특색에 맞는 콘텐츠와 스토리를 더해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8 12:36
뮤직

양다일, 정규 3집 ‘마이 인스큐어’ 오늘(28일) 발매

가수 양다일이 세 번째 정규앨범 ‘마이 인스큐어’로 돌아온다. 양다일은 28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마이 인스큐어’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2021년에 발매된 ‘아워 조이스 앤드 새드니스’ 이후 약 4년 만에 발매되는 정규 앨범으로 그동안 양다일이 선보였던 음악과는 다른 과감한 음악적 시도를 담아냈다. 선공개 곡 ‘어바웃 유’와 ‘콜 비 모어 섬타임즈’를 포함한 10곡으로 구성돼 있다.타이틀곡은 총 3곡이다. 첫 번째 타이틀곡 ‘디스 러브 이즈 골드’는 뉴 잭 스윙이 스며든 POP R&B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금의 모양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사랑에 비유하며 표현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사랑해줘’는 양다일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과 어우러지는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R&B POP 장르의 곡이다. 마지막 타이틀곡 ‘스루 더 나잇’은 리듬감 있는 미디엄 템포의 R&B 곡으로 따뜻한 분위기의 트랙 위에 쓸쓸하면서도 차가운 보컬이 얹어져 상반된 매력을 더했다.또한 컨템포러리 팝 곡 ‘스탑 러빙 유’, 아련한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페이지’, 다가올 금요일에 대한 설렘을 담은 ‘프라이데이’, 재즈 R&B 장르의 ‘어 콜 어워이’, 사랑을 커튼콜에 비유한 ‘커튼콜’까지 정통 R&B부터 다채로운 팝 사운드로 채운 10개의 트랙들을 통해 양다일의 음악적 고민을 엿볼 수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8 08:56
영화

‘히든페이스’ 박지현의 色다른 도전 [RE스타]

(이 기사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배우 박지현이 신작 ‘히든페이스’를 통해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수위 높은 노출로 시작된 호기심은 영화가 베일을 벗은 후 배우 자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지난 20일 개봉한 박지현의 새 영화 ‘히든페이스’는 콜롬비아 동명 영화가 원작으로, 약혼녀 수연(조여정)의 실종으로 혼란스러워하던 성진(송승헌) 앞에 수연의 후배가 나타나고, 두 사람이 서로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극중 박지현이 연기한 캐릭터는 수연의 후배이자 오케스트라에 새롭게 합류한 첼리스트 미주. 수연의 부탁으로 성진을 만난 그는 ‘욕망’에 취해 성진과 돌이킬 수 없는 밤을 보낸다. 이 ‘밤’의 신들은 최근 상업 영화에서 보기 힘들었던 고수위로, 박지현은 무려 전라 노출을 감행했다.사실 에로티시즘을 추구하는 김대우 감독 영화에서 여배우의 전라 노출이야 늘상 있던, 놀라울 것 없는 일이다. 다만 박지현은 신인이 아닌 8년 차 배우(크랭크인 당시에도 그는 데뷔 6년 차였다)라는 점, 그 시간 동안 자신을 단아하고 고급스럽거나 혹은 당차고 씩씩한 이미지로 메이킹했다는 점에서 더욱 파격적으로 다가왔다. 실제 박지현의 첫 주연 영화 ‘곤지암’부터 화제작인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재벌X형사’ 어디에도 19금 로맨스와의 접점은 없다.이에 대해 박지현은 “얼굴은 오히려 알려져서 좋다고 생각했다. 더 많은 분이 (영화를) 보시지 않겠냐”며 “이런 (노출) 연기를 신인만 하는 거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이 작품이 언제 들어왔어도 선택했을 거다. 지금보다 제가 덜 유명했더라도, 더 유명했더라도 언제든지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작품과 캐릭터 자체가 욕심났기 때문”이라고 부연한 그는 영화 속 노출신에 대해 “부가적으로 노출이 있었을 뿐이지 노출 자체가 주가 되는 신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명확히 했다. 박지현의 말이 맞다. 그가 ‘히든페이스’에서 보여주는 것은 단순 벗은 몸만이 아니다. 이 영화에는 크고 작은 반전들이 여러 개 숨겨져 있는데 대부분이 미주와 수연의 관계성에서 비롯된다. 극중 미주와 수연은 연인 사이로 묘사되며, 관계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건 수연이다.행복할 것만 같았던 둘 사이는 성진이 등장하면서 균열이 인다. 배신감에 치를 떨던 미주는 밀실에 들어간 수연을 나오지 못하게 막고, 그의 눈앞에서 성진과 사랑을 나누며 수연을 자극한다. 그렇게 갑과 을이 전복된 이들의 관계는 후반부 또 다른 사건을 마주하며 다시 한번 변화를 맞는다.박지현과 조여정은 이 복잡다단한 여자들의 사랑과 욕망을 각자의 방식대로 풀어가며 극을 채운다. 조여정이 스크린을 압도하는 방식으로 극의 주도권을 잡는다면, 박지현은 서서히 극에 스며들면서 이야기 방향을 연이어 튼다. 박지현은 모호한 표정과 타고난 분위기로 미주를 짐작할 수 없는 캐릭터로 빚어내며 ‘히든페이스’가 스릴러로서 긴장감과 속도감을 잃지 않게 중심을 잡는다. 특히 엔딩에 담긴 마지막 얼굴이 인상적인데 이는 박지현에게서 단 한 번도 상상하지 못한 얼굴로, 미주를 넘어 배우 박지현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기 충분하다. 앞서 조여정이 김대우 감독의 ‘방자전’으로 배우로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임지연이 김대우 감독의 ‘인간중독’으로 데뷔와 동시에 주목받는 데 성공했다면, 박지현은 ‘히든페이스’로 대중의 관심을 자신에게 집중시키는 동시에 연기 스펙트럼을 한 번 더 확장시킨다.윤성은 영화평론가는 “박지현과 미주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졌고, 김대우 감독 전작들 속 여주인공인 조여정, 임지연 등과 이미지 대비도 분명했다”며 “‘히든페이스’에서 미주는 반전을 보여줘야 하는 캐릭터다. 초반에는 미주가 동성애자라는 게 보이지 않을 정도로 송승헌과의 케미를 잘 살렸고, 후반부로 갈수록 사이코틱해지는 모습을 잘 살려냈다”고 평했다.이어 “(박지현은) 앞서 드라마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히든페이스’가) 여주인공이 투톱 구조이다 보니 조여정과 비중을 나눠 가지긴 하지만, 이 영화가 잘 된다면 영화배우로도 각인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7 06:05
예능

[단독] ‘MZ 대통령’ 이영지부터 이준‧이찬원 까지…올해 ‘KBS 연예대상’ 막강 라인업 [종합]

가수 이영지부터 배우 이준, 가수 이찬원까지. 올해 ‘KBS 연예대상’이 막강한 MC 라인업을 완성하며 기대감을 솟구치게 했다.26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영지는 ‘2024 KBS 연예대상’ MC로 낙점됐다. 여기에 이준, 이찬원도 함께 MC로 나서 올해 ‘KBS 연예대상’을 더욱 더 빛낼 예정이다. ‘2024 KBS 연예대상’은 오는 12월 21일 토요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해는 독보적인 입담과 유려한 진행 솜씨의 명실상부한 국민 MC 신동엽과 함께 배우 조이현,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주우재가 MC를 맡아 ‘KBS 연예대상’을 유쾌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올해는 이영지, 이준, 이찬원이 ‘KBS 연예대상’ 3MC로 나서면서 이색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이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인지도와 인기가 높은 터라,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영지는 그간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등 여러 플랫폼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소화하며 뛰어난 MC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에는 KBS 대표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의 6번째인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MC로 나서며 탁월한 진행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준 또한 본업인 배우로 활약하는 동시에 지난 여름 KBS 대표 장수 프로그램 ‘1박 2일’의 시즌4에 합류, 첫 버라이어티 예능 고정에 도전해 프로그램의 인기를 이끌고 있다. ‘1박 2일’에서 특유의 엉뚱한 매력과 열정이 한차원 극대화되면서 재미를 자아내고 있는데, 이준은 올해 ‘KBS 연예대상’에서도 이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찬원은 올해 ‘하이엔드 소금쟁이’의 고정 MC부터 ‘신상출시 편스토랑’, ‘불후의 명곡’ 등 여러 K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내달 ‘셀럽병사’의 첫 방송까지 앞두면서 명실상부 KBS의 간판 예능인임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이찬원은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입증하며 ‘제2의 유재석’이라는 호평까지 받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6 19:10
예능

[단독] 이영지, 올해 ‘KBS 연예대상’ MC…이준‧이찬원 호흡

가수 이영지가 올해 ‘KBS 연예대상’의 MC로 나선다. 26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영지는 ‘2024 KBS 연예대상’ MC로 낙점됐다. 이날 KBS는 ‘2024 KBS 연예대상’이 오는 12월 21일 오후 9시 20분 생방송 날짜를 확정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지난해 방송인 신동엽, 배우 조이현, 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에 이어 올해는 누가 MC로 나설지 관심을 모았다. 이후 배우 이준, 가수 이찬원이 올해 ‘KBS 연예대상’의 진행을 맡는다고 알려짐과 동시에 나머지 또 다른 MC는 누가될지 이목이 쏠린 바 있다. 이영지는 그간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등 여러 플랫폼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소화하며 뛰어난 MC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에는 KBS 대표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의 6번째인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MC로 나서며 탁월한 진행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6 18:29
뮤직

양다일, 28일 정규 3집 컴백…트리플 타이틀곡 자신감

가수 양다일의 정규 3집 ‘마이 인스큐어’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공개됐다.브랜뉴뮤직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28일 발매되는 양다일의 정규 3집 ‘마이 인스큐어’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첫 번째 트랙 ‘스톱 러빙 유’와 선공개 곡이었던 ‘어바웃 유’를 시작으로 ‘페이지’, ‘디스 러브 이즈 골드’, ‘사랑해줘’, ‘프라이데이’, ‘스루 더 나이트’, ‘어 콜 어웨이’, ‘콜 미 모어 섬타임즈’, ‘커튼 콜’까지 10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겼다. 여기에 앨범 무드와 어울리는 양다일의 감성적인 비주얼로 팬들의 기대를 더했다.이번 정규 앨범은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구성됐다. 첫번째 타이틀곡 ‘디스 러브 이즈 골드’는 뉴 잭 스윙이 스며든 POP R&B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금의 모양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사랑에 비유하며 표현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사랑해줘’는 양다일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과 어우러지는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R&B POP 장르의 곡이며, 마지막 타이틀곡 ‘스루 더 나이트’은 리듬감 있는 미디엄 템포의 R&B 곡으로 따뜻한 분위기의 트랙 위에 쓸쓸하면서도 차가운 보컬이 얹어져 상반된 매력을 더했다.이번 앨범은 2021년에 발매된 ‘아워 조이스 앤 새드니스즈’ 이후 약 4년 만에 발매되는 정규 앨범으로 양다일이 그동안 선보였던 음악과는 또 다른 과감한 음악적 시도를 담아냈다. 오는 28일 오후 6시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6 14:12
예능

‘2024 KBS 연예대상’, 12월 21일 확정 [공식]

‘2024 KBS 연예대상’이 오는 12월 21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생방송 날짜를 확정했다고 KBS가 26일 밝혔다. 지난해 ‘KBS 연예대상’은 국민 MC 신동엽과 함께 배우 조이현, 주우재가 MC를 맡아 관심을 모았다. 이에 국민 MC의 검증된 예능감과 뉴페이스 MC의 신선한 호흡으로 ‘2023 KBS 연예대상’ 시상식을 유쾌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던 바 있다. 이에 신동엽, 조이현, 주우재에 이어 누가 ‘2024 KBS 연예대상’ MC 자리를 꿰찰지, 그들이 선보일 시너지에 기대를 모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6 13:45
드라마

‘트렁크’ 정윤하 “12시간 반, 4회 걸쳐 오디션”

배우 정윤하가 ‘트렁크’ 합류 과정을 회상했다.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규태 감독과 배우 서현진, 공유, 정윤하, 조이건, 김동원이 참석했다. 이날 정윤하는 극중 연기한 한정원(공유)의 전 아내 이서연을 놓고 “표면적으로는 애증을 가진 양가감정에 시달리는 인물이자 사랑받고 싶은 한 여자다. 하지만 그 방법을 잘 몰랐고 결혼이란 제도 때문에 되레 복잡하게 돼버린 인물”이라고 소개했다.이어 “제가 연기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인간적인 면모”라며 “그가 하는 행동은 충동적이고 극단적이지만,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거나 반감의 카타르시스를 드리기 위해서는 실존하는 인물처럼 입체적으로 구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정윤하는 또 ‘트렁크’ 캐스팅에 대해 “저도 오디션을 보고 작품에 합류하게 됐다. 12시간 반 동안, 4회에 걸쳐서 오디션을 봤다. 이 말을 꼭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다. 오는 29일 오후 5시 공개.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6 12:25
드라마

‘트렁크’ 공유 “‘또 오해영’ 팬, 나랑 똑같은 생각에 놀랐다”

배우 서현진과 공유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규태 감독과 배우 서현진, 공유, 정윤하, 조이건, 김동원이 참석했다. 이날 서현진은 공유와 어떻게 친해졌느냐는 질문에 “노력이 필요 없었다. 대본을 보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생각하는 결이 비슷했다. 그게 흥미로웠다. 내가 ‘척’ 하면 ‘척’ 받아줬다. 그래서 금방 가까워졌다”며 “현장에서도 되게 신났다”고 떠올렸다.공유는 “사실 회사(소속사)가 같다고 해서 자주 만나지는 않는다. 서현진이 궁금해서 알고 싶었다”며 “제가 (서현진이 출연한) ‘또 오해영’을 너무 재밌게 봤다. 그래서 개인적인 팬심으로 연기를 바로 앞에서 보고 싶었다. 앞에서 연기하는 눈빛, 표정을 실제로 보면 좋을 것 같았다. 설렜다”고 팬심을 드러냈다.이어 공유는 “(‘트렁크’로) 해외 매체 인터뷰를 하면서 ‘진짜 나랑 같은 생각을 하는구나’를 더 확신했다”며 “각자 관점, 입장이 다르니까 해석도 다르다. 엇비슷할 수는 있는데 (서현진과는) 정말 같았다. 내가 속으로 생각한 걸 그대로 이야기했다. 그래서 함께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다. 오는 29일 오후 5시 공개.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6 12:22
드라마

‘트렁크’ 김규태 감독 “서현진·공유 베드신, 감정선 위해 필요했다”

김규태 감독이 ‘트렁크’ 속 서현진, 공유의 베드신에 대해 언급했다.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규태 감독과 배우 서현진, 공유, 정윤하, 조이건, 김동원이 참석했다. 이날 김규태 감독은 극중 서현진과 공유의 베드신을 놓고 “우리 드라마 톤 앤드 매너 자체가 비현실적인 설정값을 가지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는 거”라며 “그런 지점, 남녀 간 사랑이란 지점에서 베드신이 필요했다”고 말했다.이어 김 감독은 “캐릭터나 상황적인 감정선을 개연성 있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베드신이) 필요했던 부분”이라며 “(베드신을) 자극적인 요소로 사용하지는 않았다. 작품적으로 필요했던 신이라 적절한 수준으로 잘해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이에 서현진은 “캐릭터적 설명을 위해서 (베드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감독님이 불필요한 걸 요구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크게 문제 되지 않았다”고 했고, 공유 역시 “딱히 걱정되는 부분은 없었다”고 떠올렸다.‘​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다. 오는 29일 오후 5시 공개.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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