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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네오위즈게임즈 등 유명 게임사 출신 인재 대거 영입

게임빌이 유명 게임회사 출신의 인재를 영입, 조직 강화에 나섰다. 게임빌은 본사는 물론 해외 법인의 인재 영입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진화된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고히 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게임빌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사업본부장 출신으로 ‘피파온라인’ 사업을 이끌었던 류상수 본부장을 영입해 사업, 서비스 및 퍼블리싱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라이브 게임의 운영을 담당하는 서비스운영실에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서비스PM실장이었던 이도형 실장을 영입, 서비스PM팀의 신설과 함께 365일 24시간 서비스를 대응하는 서비스모니터링팀이 새롭게 신설도됐다. 게임빌 서클과 게임빌 라이브를 담당할 플랫폼 개발에는 넥슨에서 플랫폼 개발을 이끌었던 하영광 부장 등을 영입, 개발 진용을 갖췄다. 조이시티의 IT실장이었던 이창훈 실장은 새롭게 퍼블리싱기술지원실장을 맡았다. 글로벌 서비스 강화를 위해 게임빌 USA에서 넥슨 아메리카와 스마일게이트에서 사업을 담당했던 이정수 실장을 사업 헤드로 임명했다. 사업 PM으로 넥슨 아메리카·OGPlanet·게임팟 출신의 Ray Cheon 팀장, 엔도어즈와 넥슨 아메리카 출신의 Teddy Kim 팀장이 합류했다. 게임 제작 조직은 스튜디오 체계로 전환하고 네오위즈 슬러거의 사업 팀장 출신인 이윤호 팀장을 게임빌 프로야구 개발 PD로 발탁, 차기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의 개발에 착수했다. 자회사 게임빌엔에는 네오위즈 출신의 김진규 PD, 다날 ‘로코’와 넥슨 ‘일랜시아’ 출신의 노창균 PD, 손노리 창립 멤버였던 안진국 PD가 합류해 각각 신규 게임 라인업을 확충한다. 또 게임하이 출신의 이영권 실장은 기업개발실을 맡아 기업 투자에 나서고 있다. 게임빌은 "인재 영입 및 이번 조직 개편으로 다양하고 독창적인 게임의 개발을 적극 육성함은 물론 국내 및 해외 서비스 지원을 대폭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3.09.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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