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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척’부터 있지 ‘#트웬티’까지… ‘조이 라이드’ OST 속 K팝은 몇 곡?

‘조이 라이드’의 펑키한 매력 업그레이드 시키는 OST 라인업이 공개됐다.할리우드 사로잡은 다양한 K팝이 삽입곡으로 등장하는 ‘조이 라이드’의 OST 라인업이 베일을 벗었다.‘조이 라이드’에는 빌보드 1위 달성은 물론 유튜브 5억 뷰를 기록한 가수 카디B의 메가 히트곡 ‘W.A.P’을 K팝 형식으로 패러디한 곡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부분에 삽입된다. 뿐만 아니라 한국 관객들에게 익숙한 K팝도 다수 삽입됐다.전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했던 인기 아이돌 투애니원 출신의 가수 씨엘이 부른 ‘척’(CHUCK)을 시작으로 대세 걸 그룹 있지의 ‘#트웬티’, 강렬한 랩과 솔직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을 주로 발표한 가수 겸 DJ 퀸 와사비의 ‘꽃’이 영화 속 명장면들과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빌보드 차트를 장악한 다양한 팝송과 MZ 세대들의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는 K팝 아티스트들의 참여가 돋보이는 판타스틱한 OST 라인업은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를 보는 순간만큼은 불볕더위를 잊게 만드는 청량하고 시원한 감성을 선사할 전망이다.미국 유력 매체와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조이 라이드’는 거침없고 발칙한 여성 캐릭터들과 필터링 없는 29금 유머, 유쾌한 우정과 감동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역대급 웃음 폭풍을 예고하고 있다.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출연한 한국계 배우 애슐리 박이 주연을 맡았고,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스테파니 수, 할리우드의 인기 코미디언 셰리 콜라, 하버드 출신의 스탠드 업 코미디언 사브리나 우가 출연한다.‘조이 라이드’는 오는 30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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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올’ 스테파니 수, 이번엔 흑역사多 배우 변신… ‘조이 라이드’ 8월 개봉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스테파니 수가 ‘조이 라이드’로 극장에 컴백한다.북미 박스오피스 톱5와 로튼 토마토 신선도 93%를 달성하며 유쾌한 웃음으로 할리우드를 사로잡은 월드투어 코미디 ‘조이 라이드’가 8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조이 라이드’는 K마미를 찾기 전까진 귀국 불가를 선언, 오드리(애슐리 박)가 크레이지한 절친들과 지구 반 바퀴를 도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조이 라이드’의 메가폰을 잡은 감독 아델 림은 전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에 오르며 흥행 수익 2억 달러를 돌파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각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조이 라이드’ 역시 연출뿐만 아니라 직접 각본까지 담당하여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여기에 전매특허 구강 액션의 달인인 ‘데드풀’ 제작진이 참여하였으며 ‘50/50’, ‘디스 이즈 디 엔드’, ‘소시지 파티’, ‘롱 샷’ 등 역대급 R등급 코미디를 만들어 온 배우 겸 제작자 세스 로건이 첫눈에 반한 프로젝트라는 점이 알려지며 국내외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주연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출연한 한국계 배우 애슐리 박이 맡았다. 또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스테파니 수, 할리우드의 인기 코미디언 셰리 콜라, 하버드 출신의 스탠드 업 코미디언 사브리나 우가 진한 우정만큼 매콤하고 앙큼한 입담을 자랑하는 크레이지한 주인공들로 캐스팅됐다.초고속 승진을 위해 친엄마를 찾아야 하는 황당한 미션을 받은 알파걸 변호사 오드리부터 오드리의 둘도 없는 베프이자 음란마귀 아티스트 롤로(셰리 콜라), 흑역사를 감춘 채 할리우드 입성을 앞둔 톱 배우 캣(스테파니 수), 흐린 눈의 K팝 광인 데드아이(사브리나 우)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 사총사가 보여줄 아슬아슬한 마라맛 코미디와 웃음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웃음과 캐릭터들의 개성을 탑재한 영화 ‘조이 라이드’는 다음 달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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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토리] 이젠 한국 대표 캐릭터…카카오·라인프렌즈와 손잡으면 잘 팔려요

'잘 키운 캐릭터, 열 톱스타 안 부럽다'.한국은 10여 년 전만해도 미국과 일본이 만든 캐릭터 주수입국 중 하나였다. 하지만 최근 카카오와 네이버 등 국내 간판 IT기업이 직접 개발하고 키운 '토종 캐릭터'가 큰 사랑을 받으면서 캐릭터 시장에 새 지평을 열고 있다. 한류가 글로벌에서 인기를 끌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시장 장악력을 빠르게 늘리는 분위기다. 토종 캐릭터를 향한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국내 식음료와 패션뷰티 업계는 물론 나이키 등 글로벌 스포츠 의류 브랜드까지 친근한 동물 캐릭터로 유명한 카카오IX의 '카카오프렌즈', 네이버의 '라인프렌즈'와 손을 잡으려 든다. 협업을 하는 제품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기 때문이다. 지금은 카카오·라인프렌즈 전성시대 카카오프렌즈를 운영하는 카카오IX는 지난 9월을 기점으로 역대 최단기간에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모든 부문이 잘 됐다. 카카오IX는 매출 성장의 주요 원동력으로 카카오프렌즈의 온·오프라인 상품 매출 증가, 캐릭터 IP(지식재산권) 라이선스 확대, 해외 시장 진출 등을 꼽았다.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리테일 부문은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온라인 카카오프렌즈샵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42% 상승했다.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판매 채널 확장, 상품 카테고리의 다양화, 채널별 맞춤 상품 기획 등이 시너지를 내며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다른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진행되는 라이선스 수익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카카오프렌즈는 지난 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실시한 캐릭터 선호도 조사 결과에서 수년간 정상을 지켜온 '뽀로로'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특히 인기 캐릭터 '라이언'는 사내에서 ‘라이언 상무’로 불렸는데,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카카오 정기 인사 때 ‘전무’로 승진할 만큼 위세가 좋다.라인프렌즈의 매출도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2016년 1010억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1973억원까지 늘었다. 업계는 라인프렌즈의 올해 매출이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해외에서 장사가 잘 된다. 라인프렌즈는 전세계 14개 국가, 150여 개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2017년 BTS와 손잡고 만든 캐릭터 'BT21'이 라인프렌즈에 변곡점이 됐다. BTS가 월드스타로 올라서고,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국내·외 라인프렌즈 스토어에 BTS 팬이 몰려들고 있다.한국 라인프렌즈 이태원점은 지난 1일 한국관광공사가 총 137개국 2만22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BTS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은 한국 관광명소'를 발표한 결과 4위(11.8%)에 오를 정도로 BTS 팬의 '성지'로 꼽힌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캐릭터 산업 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11조5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5년 2조700억원에서 11년 만에 5배 급증한 수치다. 특히 카카오프렌즈, 라인프렌즈 등 모바일 메신저들의 캐릭터가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언 음료·아이팟 케이스까지…출시 하면 '완판' 캐릭터 인기가 치솟자 콜라보레이션을 하려는 브랜드도 늘어나고 있다. 일단 손만 잡으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완판 행진도 걸을 수 있어서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3월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카카오프렌즈와 협업물을 만들어 주목받았다. 3~4월 한정 판매된 봄 시즌메뉴 ‘어피치 블러썸 라떼’와 ‘어피치 블러썸 티’가 대표적이다. 어피치 블러썸 라떼는 봄철 벚꽃을 연상하게 하는 핑크빛 음료 위에 캐릭터 어피치의 뒷모습을 형상화한 마쉬멜로우를 토핑한 제품이었다. 봄 시즌 메뉴는 맛 못지않게 시각적으로도 큰 효과를 주면서 50만잔 가량이 팔렸다. MD 제품도 잘 팔렸다. 이디야에 따르면 카카오프렌즈와 협업물은 지난 5월 한 달 만에 10만개의 판매고를 달성했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카카오프렌즈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캐릭터와 잘 융합되는 맛과 디자인,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대 설정이 음료와 MD 모두 높은 판매량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글로벌 브랜드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나이키코리아는 카카오와 함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인 라이언, 오프라인 스토어 등을 통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출시 제품마다 인기다. 지난 8월 선보인 ‘카카오프렌즈 조이라이드 리미티드 콜렉션’은 1차 물량이 하루 이틀새 모두 소진됐다. 특히 에어팟 케이스의 경우 완판 행진을 이어가면서 재출시를 요구하는 소비자의 목소리가 높았다는 후문이다.광고주들은 홍보 모델에 민감하다. 어떤 스타를 기용하느냐에 따라 매출과 브랜드 이미지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연예인 광고 하나로 특정 브랜드나 제품이 갑자기 뜨기도 하고, 반대로 주저 앉기도 한다. 모두가 선호하는 톱배우를 모델로 발탁한들 마음이 편한 건 아니다. 몸값이 지나치게 비싸서다.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A급'으로 분류되는 스타의 몸값은 10억원 이상이다. 그마저도 각종 초상권 범위, 모델과 관련한 갑작스런 사생활 이슈 등장 가능성 같은 리스크를 감내해야 한다.업계 관계자는 "캐릭터는 일반 톱모델과 달리 감수해야 할 사생활 리스크가 없다. 작업 과정이 수월하고, 경비 절감도 된다"며 "최근 키덜트 문화가 인기다. 카카오프렌즈와 라인프렌즈 인기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유통가의 협업 러브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0.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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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PD "힘들어도 이겨낸 엄마 박수진, 칭찬받아 마땅"(인터뷰)

올리브TV '옥수동 수제자'가 오늘(24일) 유종의 미를 거둔다. '옥수동 수제자'는 첫 시즌을 마무리하고 잠시 쉬어간다. 연출자 이수호 PD는 24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옥수동 수제자'의 종영에 대해 "(박)수진은 아이를 낳고 오고, (유)재환은 살을 빼고 오는 방학"이라고 표현했다. '옥수동 수제자'는 박수진이 배용준과 결혼 후 첫 복귀작으로 선택해 화제를 모은 예능. 게다가 방송 시작 초반 박수진의 임신 사실이 알려져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이 PD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모든 출연자와 스태프가 대가족이 됐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수호 PD와의 일문일답. -종영이 섭섭하겠다. "프로그램을 할 때마다 그렇겠지만, 시원 섭섭하다. 마지막 촬영날 많이 아쉽더라. 다들 발길을 못 뗐다. 옥수당이라는 장소와도 정이 많이 들어서 이사하는 느낌이다."-함께 일해본 박수진은 어떤 출연자인가. "7년 전 일하면서 박수진과 처음 만났다. 솔직히 7년 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다. 사람들은 박수진이 변했을 거라 말하지만, 환경적인 변화는 있어도 가지고 있는 성정이 굉장히 바르다. 연예인보다는 일반인 친구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순수한 부분이 있고 굉장히 열심히 한다."-박수진의 임신 후 촬영 분위기가 바뀌었나. "몸이 힘든 건 사실 수진 씨다. 결국 힘든 걸 이겨내야 하는 건 수진 씨 혼자이고. 촬영이 딜레이 되거나 문제되지 않도록 신경을 많이 쓰더라. 심영순 선생님을 대하는 모습을 보더라도 박수진은 칭찬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첫 시즌에 자리를 잡은 것 같다. 박수진은 정말 임신한 몸을 이끌고도 프로정신을 발휘했다."-임신후 스태프들의 반응은 어땠나. "'옥수동 수제자'는 대가족이 사는 집 같은 분위기다. 누군가 임신을 하면 가족들이 신경 써주지 않나. '옥수동 수제자' 촬영장도 그렇다. 임신을 한 사람이 있는 것이고 그 친구가 같이 만나러 온 거다. 주거형 리얼리티다보니 박수진의 임신이 굉장히 자연스러웠던 면도 있다. 자연스럽게 익숙해진 것이다. -현장에서도 심영순은 무서운 선생님인가. "실제로는 그렇게 무서운 분이 아니다. 무서운 캐릭터가 된 건 저희 책임도 있다. 선생님은 거침이 없으신 거다. 커리어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으셔서 방송에 있어서 거침이 없다. 선생님은 오히려 스태프 모두를 걱정해 주시는 분이다. 수진 씨 임신을 가장 신경 쓴 분도 선생님이다. 수진이 힘든데 빨리 빨리 끝내라고 하실 때도 있었다."-시즌2를 볼 수 있을까. "시즌 2 제작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시즌 계획에 대해 발표하기엔 아직 시기상조이지만, 출연진 모두 종영이 아니라 방학으로 알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6.08.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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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레저·힐링을 한 곳에…스타필드 하남, 베일 벗다

지난 24일 미국 플로리다 중서부의 휴양도시 새러소타에 위치한 '유니버시티타운센터(UTC)' 몰. 외부 빛을 차단한 국내 쇼핑몰(코엑스, 타임스퀘어 등)과 달리 이 UTC몰은 투명한 유리천장 사이로 따스한 햇빛이 매장 전체를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10m 높이의 야자수가 어우러져 플로리다 특유의 해변 분위기를 자아냈다. 2층으로 길게 뻗은 구조이지만 매장의 시야를 막는 기둥은 눈 씻고 찾아도 찾을 수가 없었다. 확트인 쇼핑몰 곳곳에는 고객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여럿 마련돼 있었다. 마치 쇼핑몰이 아니라 가족을 위한 힐링 공간에 온 느낌이었다. 요즘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런 복합 쇼핑몰이 오는 9월 한국에도 생긴다. 미국서 뜨는 휴식처 같은 쇼핑 테마파크UTC몰은 미국에 기반을 둔 쇼핑몰 기업인 터브먼이 2014년 문을 연 복합 쇼핑몰이다. 터브먼은 65년 동안 본사가 있는 미시간주를 중심으로 파트리지 크릭몰(미시간), 돌핀몰(마이애미), 워터사이드숍(네이플스) 등 미국에서만 26개의 대형 쇼핑몰을 개발·운영하고 있다.이 쇼핑몰은 43만9000㎡(1만2340평) 규모에 메이시 백화점이나 삭스핍스애비뉴 백화점, 빌라드 등 대형 앵커 매장이 입점했고 구찌나 토리버치는 물론 세포라나 H&M 매장도 들어와 있다.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의 매장을 비롯해 애플·마이크로소프트 등 IT 매장도 들어서 있다. 총 입점 매장만 125개에 달한다. 매장 인근에는 영화관을 비롯해 호텔, 주택 등의 건설이 진행 중이다. 눈길을 끄는 곳은 매장 곳곳에 마련된 고객들을 위한 쉼터다. 에스컬레이터 옆 금싸라기 자리에 커피 전문점을 비롯해 휴대전화 충전소, 유아용 놀이시설 등 쇼핑 외 공간을 충분히 마련했다. 고객이 '오래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하는 노력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이는 지난 22~23일 방문한 돌핀몰, 워터사이드숍 등도 마찬가지다. 넉넉한 휴식 공간은 물론 고객들을 위한 영화관과 야외 공연 시설 등을 갖춘 곳도 있었다. 이 같은 시설들은 쇼핑몰 고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효과로 이어졌다. 터브먼의 따르면 UTC의 경우 고객 평균 체류시간은 1시간 이상으로 미국 평균인 45분을 훌쩍 넘어섰다. 자연스레 매출도 증가했다. 지난 3월 터브먼의 1㎡ 당 매출은 790달러로 경쟁사인 마세리치의 625달러를 크게 앞질렀다. 이날 현장 매장에서 만난 로버트S. 터브먼 터브먼센터 회장은 "복합 쇼핑몰은 단순히 쇼핑뿐만 아니라 먹는 것과 레저, 힐링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백화점보다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다양한 시설을 바탕으로 고객이 쇼핑몰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면 매출은 자연스레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9월 개장 앞둔 '스타필드 하남' …1조원 매출 목표신세계는 이런 터브먼과 손을 잡고 한국에 UTC보다 더 큰 복합 쇼핑몰을 건립하기로 했다. 오는 9월 경기 하남시에 들어서는 '스타필드 하남'이 그 주인공이다. 스타필드 하남은 총 투자금액만 1조원에 달한다. 이중 미국 터브먼의 자회사 터브먼 아시아가 49%의 지분을 투자한다. 터브먼 아시아가 한국에 직접 투자한 첫 번째 프로젝트이자, 신세계그룹 내 역대 최대 외자유치 사례로도 꼽힌다.규모도 연면적 45만9498㎡(13만8900평, 지하4층~지상4층), 부지면적 11만7990㎡(3만6000평)로 국내 최대이다. 연면적 기준으로는 3월초 증축한 신세계 센텀시티 백화점(41만7304㎡, 12만6224평)의 1.1배, 강남점(9만8843㎡, 2만9900평)의 4.6배다.스타필드 하남에는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비롯해 해외 유명 브랜드와 쇼핑몰 외에도 다양한 체험 시설이 들어선다. 매장은 터브먼의 쇼핑몰 개발 철학을 반영해 건물내 기둥을 없애고 천정을 투명 유리로 할 예정이다. 각종 쇼핑 매장 외에도 슬라이드 시설을 갖춘 실내수영장, 한강을 바라보며 수영을 할 수 있는 사계절용 온천수 풀, 최고급 스파 시설 등이 문을 연다. 실내에는 미니축구와 농구, 스크린야구, 가상 승마를 할 수 있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마련돼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주차공간도 넉넉하다. 총 6200대의 동시 주차가 가능하다.신세계는 9월에 개장하는 스타필드 하남 외에도 경기 고양 삼송, 안성, 대전, 인천 청라 등에 대형 복합쇼핑몰을 개발할 계획이다.신세계는 스타필드 하남 개장 후 1년 간 매출 목표를 1조원으로 잡았다. 총 투자금액에 근접한 매출을 첫 해에 벌어들일 계획이다. 고객 유입량 증가 등 사업 환경에 따라 이르면 향후 1~2년 내 흑자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부사장은 "고객 재방문률이 높아지면 매출은 자연스럽게 올라갈 수밖에 없다"며 "스타필드 하남은 기존 쇼핑몰의 면적 당 연매출 1500만~1800만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러소타(미국 플로리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6.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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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 속에서도 살아남는 스타일링

사진제공=에이글매년 여름이면 지긋지긋한 장미가 시작된다. 끊임없이 내리는 비에 덥고 습한 공기까지 더해져 의욕마저 떨어지는 여름철. 매일 출퇴근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는 이들에게는 비오는날 코디까지 걱정이다. 생각의 무게가 점점 무거워 지는 여름 장마철, 센스 있는 연출로 오피스룩부터 데일리 웨어까지 다양한 연출에 도전해 보자.♦ 비가와도 패셔너블한 '비즈니스룩' 포기 못해!장마철에 산뜻하게 착용할 수 있는 리넨 소재를 활용해 보자. 리넨 소재는 비에 젖어도 쉽게 마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하고 모던한 느낌으로 어떤 스타일링에도 무난하게 연출이 가능한 아이템이다.사진제공=조이너스, 나이스크랍, 르피타, 숲, 올라카일리, 핏플랍비 오는 날엔 빗물이 튀어도 걱정 없는 쇼츠 스타일링을 선택하는 편이 현명하다. 쇼츠에 긴 레인부츠는 오히려 다리를 짧아 보이게 할 수 있으니 편안한 슬라이드 슈즈를 매치해보자. 핏플랍에서 출시한 블라썸은 메탈릭한 장식으로 여성스러움과 동시에 시크한 데일리 룩을 완성 할 수 있어 유용한 아이템이다. 액세서리의 경우, 가죽소재 시계는 오히려 빗물에 망가질 우려가 있다. 스테인레스 재질의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시계를 추천한다.사진제공=숲, 조이너스, 나이스크랍, 티렌, 핏플랍비 오는 날 여성들에겐 원피스만큼 간편한 아이템은 없다. 한 벌로 손쉽게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릎 기장 미디 원피스는 물에 젖지 않아 편리하기 까지 하다. 수시로 부는 바람에도 걱정 없는 나일론 소재의 얇은 아우터와 함께 매치한다면, 세련된 믹스매치 룩을 완성할 수 있다.장마철에도 여성미를 놓치고 싶지 않은 직장인들에게 핏플랍의 러버 소재 아이템은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센스 있는 포인트 슈즈로 제격이다. 편안하게 발을 감싸주는 슈퍼젤리 트위스트 메탈 슈즈는 메탈릭한 소재로 우중충한 날씨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함께 추천하는 스킨톤 슈퍼젤리 슈즈는 화사한 패턴의 원피스를 선택할 경우 부담 없이 가볍게 매치할 수 있다.♦ 장마철 '신발'이 가장 중요해완벽한 스타일링으로 장대비를 막는다고 해도 발가락부터 전해지는 습한 기운은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아쿠아 슈즈 등을 활용해 첨벙첨벙 빗 속을 걸어다닐 수 있는 쾌감을 느껴보자.사진제공=머렐물에 젖어도 빠르게 배수와 통풍이 가능한 아쿠아 슈즈를 착용하자. 머렐의 리버레드는 강 바닥을 뜻하는 제품명처럼 수중 아웃도어는 물론이고 캠핑, 트레킹 등 다양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능을 모두 담았다. 미끄러지기 쉬운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스티키 러버를 활용해 접지력을 높였다. 신발 안감에는 이지스 기능을 적용해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에 대한 방어막까지 형성했다. 통풍에 좋은 메시 소재를 사용해 신발 속 물기와 땀을 빠르게 건조시킨다.휠라에서 출시한 아쿠아슈즈 뿌리또는 양말 형태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배수기능은 물론, 밀착력을 강조한 라이닝 구조가 활동성을 극대화 시켰다. 물놀이에 적합한 아이템인 만큼 장마철 습한 거리를 걸어다녀도 부담이 없다. 신발 전면 발등 무늬에 구멍이 뚫려있어 통기성을 확보했고 신축성 소재인 스판 사용으로 착용감 또한 우수한다. 비비드한 컬러감으로 데일리웨어에 매치도 용이하다.사진제공=킨킨이 2016년 여름 시즌을 맞이해 신제품 유니크 오투를 선보였다. 앞은 샌들이고 뒤는 스니커즈 형태로 디자인됐다. 오픈 에어 스니커즈 콘셉트로 두 개의 끈으로 이뤄진 기하학적인 매듭이 특징이다. 기존의 유니크 모델보다 안정된 착용감과 기능성 설계로 올바른 걸음걸이를 유도한다. 발바닥 굴곡에 맞게 발을 서포트 해줘 캠핑이나 아웃도어 레저 활동에도 적합하게 만들었다.김효선 기자 2016.06.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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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 특집]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2.5m 큰 파도 즐기러 오세요

대명리조트의 비발디파크 오션월드(www.vivaldipark.com)는 국내 최고의 워터파크이다. 오션월드(약 172만명)는 지난 2011년부터 2년 연속 입장객수에서 워터파크 원조 캐리비안베이(약 150만명)를 따돌리고 세계 4대 워터파크로 우뚝섰다. 2년 연속 두 워터파크의 입장객수는 별반 차이가 없었다. 올 해도 오션월드는 아낌없는 투자로 1위 수성에 나섰다. 이효리·애프터스쿨·손담비 등 최고의 섹시 스타들을 모델로 내세웠던 오션월드는 올해는 인기 걸그룹 씨스타를 새 모델로 전격 기용했다. ▲슈퍼와일드 리버-워터파크에서 맛보는 래프팅 지난 달 모습을 드러낸 신규 어트랙션 '슈퍼 와이드 리버'는 오션월드가 세계 톱4 워터파크 수성을 향한 승부수이다. 슬라이드 형태로 된 보통의 물놀이 시설과 달리 호수 둘레에 지어진 새로운 플로트 형식의 어트랙션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실외유수풀 시설인 슈퍼와일드 리버는 둘레 300m, 폭 7m, 담수량 1800톤의 규모를 자랑한다. 3층 높이의 탑에 있는 5개의 수문에서 최대 190톤의 급류가 쏟아져 나온다. 약 5분 단위로 쏟아져 나오는 이 급류는 최대 2.5m 의 큰 파도를 만들어낸다. 그래서 마치 한탄강이나 내린천에서 즐기는 래프팅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수문 가까이에서 파도를 맞으면 직경 1m의 튼튼한 튜브가 뒤집힐 정도로 강력한 물살을 내뿜는다. 코스 중간중간 급류가 양방향으로 충돌하는 곳이 있어 스릴감이 배가된다. 기존 시설물도 확장하거나 대폭 개선했다. 우선 외국인 대상 전문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실내락커에 유아 도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이들은 아이들의 탈의나 샤워등을 도와준다. 안전요원은 전원 국제수상안전 프로그램 자격증취득했다. 코사리 데크를 증축, 실내화 공사를 통해 우천시에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좌석수는 200석 늘렸다. 야외 음식물 보관소를 추가 설치해 528칸의 저장공간이 익스트림 게이트에 마련됐다. 고객들이 야외존 입구를 통해서도 자율적으로 워터파크를 드나들며 가지고 온 음식을 먹을 수 있다.▲슈퍼 콘스트 개최-씨스타, 걸스데이 등 출연오션월드는 2013년 펀(FUN) 요소를 도입한 고객참여형 대형 이벤트들을 마련했다. 8월까지 매주 진행되는 인기 가수들의 대형 콘서트를 준비했다. 오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열리는 슈퍼콘서트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람세스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7월20일 씨스타와 허클베리핀, 7월27일 장기하와 얼굴들, 스팟라이트, 8월3일은 데프콘과 바운스키즈, 8월10일 배치기와 뉴챔프, 8월17일 걸스데이와 송래퍼 등 아이돌부터 힙합, 인디뮤지션들까지 출연진이 다양하다.  또 오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수,목,금요일 밤 8시 야간개장에 맞춰 오션월드는 DJ클럽으로 변신한다. 이름하여 클럽 인 오션(Club in Ocean). DJ DOC 이하늘, 하우스룰스, 춘자, 천명훈등 인기 있는 연예인 DJ 및 유명DJ들의 라인업 아래 람세스광장이 DJ박스, 대형스피커, 클럽조명등으로 꾸며진다. 클럽DJ공연과 댄스타임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로 여름 밤을 달군다. 오션월드의 메가(Mega), 다이나믹(Dynamic), 익스트림(Extreme) 존의 이미지와 가장 부합되는 젊음과 열정의 클럽파티가 오션월드의 또 다른 트레이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이집트 퍼레이드도 준비했다. 사막 속의 오아시스라는 컨셉으로 이집트양식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낸 오션월드에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퍼레이드카에 이집트 무희들이 가두공연을 펼친다. 밤하늘을 아름답게 빛낼 불꽃 축제도 마련했다. 오는 13일과 오는 20일부터 8월17일까지 매일 밤 10시까지 오션월드를 오픈한다. 이에 맞춰 호수공원에서는 밤 9시쯤에 레이져쇼와 불꽃이 함께 어우러진 '오션월드 불꽃 축제'가 열린다.▲알뜰하게 즐겨라-다양한 할인 혜택 우선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할인&조이 이벤트를 연다. 생일을 맞은 사람부터 학생·신용카드 할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싸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 54%까지 할인 적용이 돼 경제적으로 오션월드를 이용할 수 있다.학생특가는 중·고·대학(원)생의 경우, 학쟁증을 지참하면 동반 1인까지 주중(일~금요일) 3만원, 토요일 3만3000원이면 입장할 수 있다. 최대 54%할인인데 이것은 오션월드 오픈 이래 성수기 최대 할인폭이라고 한다. 물론 학생증을 가져온 사람에게 한한다.생일자들은 기존 생일전 7일간만 받았는데 7월에 한해서 이번달 생일자는 무조건 혜택을 받도록했다. 동반 1인까지 싸게 입장가능한데 주중(일~금요일) 3만3000원, 토요일은 3만6000원이다. 신용카드 할인도 다양하다. 본인과 동반 3인까지 최대 40%할인해준다. 신한·비씨·삼성·국민·농협카드로 현장에서 결제시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3만9000원, 토요일은 4만5000원한다.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는 신용카드 균일가 행사도 한다. 국민카드로 결제시 본인은 하루 한번, 3만원에 살 수 있다. 또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는 본인과 동반 1인까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오션월드는 10월6일까지 수도권 전지역 무료 셔틀 버스를 운행한다. 사고도 줄이고 기름값도 줄일 수 있는 1석2조의 선물인 셈이다. 셔틀버스를 탑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용일 하루 전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하며 왕복예약을 했을 경우 보다 원활하게 탑승이 가능하다. 1588-4888.경남 거제에 오션베이도 오픈대명리조트는 경남 거제에 지난 달 새롭게 워터파크를 오픈했다. 대명리조트 거제에 위치한 오션베이는 거제의 지세포항 앞바다에 있다. 왠 바닷가에 워터파크라고 할 지 모르겠지만 그 이유가 있다. 지세포 앞바다는 모래사장이 아니라 바위로 된 해변이고 수심도 깊어 수영을 할 수 없다. 이런 아쉬움을 오션베이에서 달래라는 전략이다. 워터파크에서 보면 지세포 앞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것도 장점이다. 전체적인 풍광은 열대 화산섬 같다. 중앙에 우뚝 솟아 있는 화산섬은 곧 폭발할 듯 하다. 화산섬 주변으로 파도풀과 유수풀들이 설치돼 있다. 또 오션베이는 600개 가까운 방이 있는 대명리조트내 워터파크여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손님들을 위한 시설이 많다. 야외 파도풀은 최고 수심이 1.5m밖에 되지 않고 워터 바스켓과 어린이용 슬라이드 3종이 있다. 어른들을 위해서는 길이가 200m에 이르는 익스트림 리버와 부메랑고, 80m 길이의 바디 슬라이드가 있다. 실내에는 다양한 아쿠아 테라피 시설들이 많아 어른들이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이석희 기자 seri1997@joongang.co.kr 2013.07.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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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상반기 히트상품④] 고객 입맛 사로잡는 ‘맛’

○…필레오푸드-치킨필레오아삭한 양파채, 웰빙 마늘 치킨과 찰떡궁합(주)필레오푸드의 후라이드치킨 전문점 '치킨필레오'(www.feeleo.co.kr)가 상반기 새롭게 출시한 ‘양파닭’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맛 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 메뉴인 양파닭은 치킨위에 얹혀진 양파채에 소스와 함께 어우러진 독특한 맛으로 직장인을 비롯한 여성고객들의 인기메뉴가 되었다.또한 파채의 아삭함과 향긋한 향으로 개운함을 더한 색다른 맛과 영양을 높인 ‘파닭치킨’과, 건강에 좋은 마늘을 숙성시켜 만든 ‘마늘치킨’ 역시 젊은 층 및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외에도 데리야끼(간장)치킨·후라이드치킨·양념치킨 등을 다양한 순살 메뉴도 즐길 수 있어 고객의 메뉴선택에 대한 폭을 넓혀주고 있다. 치킨 업계 20여년의 축적된 노하우로 내실을 다져온 치킨필레오는 100% 국내산 신선육과 차별화된 염지기법으로 치킨필레오만의 독특한 맛을 내고 있으며, 본사의 안전한 유통망을 통한 체계적인 물류공급으로 수 십 여개의 가맹점이 안정적인 운영 중에 있다. 한편 치킨필레오는 올 하반기 부터 다양한 창업 혜택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문의 1599-9200 ○…봉원푸드-명동할머니국수53년 할머니 손맛…가맹점도 본점 만큼 인기53년 전통의 대한민국 대표 국수프랜차이즈인 '명동할머니국수'에 소자본 창업아이템을 찾는 예비창업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체인점에 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100여개의 가맹점이 개설되어 본점 못지 않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명동할머니국수 본사인 (주)봉원푸드는 국수체인점 사업을 본격화하고 10평 기준 5,000만원 정도로 모든 창업을 마칠 수 있게 해 여성 및 초보창업자들도 큰 부담 없이 창업을 준비할 수 있다. 명동할머니국수는 예비창업자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창업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함께 실시하는 프랜차이즈론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창업자들에게 임차보증금과 인테리어 비용을, 기존 가맹 점주들에게 운영자금을 무담보 신용대출로 최대5,000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특화된 상품으로 예비창업자 및 업종전환자들의 창업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이다. 한편, 명동할머니국수는 국수전문점 및 외식 창업에 관심 있는 창업희망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설명회 후 교육매장에서 각종메뉴를 시식하고 있다. 문의 1577-6494. ○…해마로푸드서비스-맘스터치고객 입맛 사로잡는 다양한 치킨맘스터치는1997년 론칭한 카페형 치킨 체인점으로, 현재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300여 개의 가맹점을 성황리에 운영중이다. 점주들 간의 입소문을 통해 사업이 확장되어 갈 정도로 가맹점의 탄탄한 신뢰를 얻고 있으며, 10여 간의 대형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메뉴에 대한 품질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전문 R&D 팀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된 케이준시즈닝을 연구하여 고객 미각의 변화에 따른 빠르고 신중한 신제품 개발 및 출시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일일 콜드 체인 물류 시스템을 가동하여 신선한 제품을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이처럼 안정적인 시스템 및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맘스터치는 다른 치킨 전문점보다 다양한 메뉴가 골고루 사랑 받고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는 시간대별 고객층 확보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기존 배달형식의 치킨전문점을 벗어나 다양한 시간대에서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맘스터치’가 앞으로 치킨 프랜차이즈의 대표주자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듯 하다. 문의 02-418-8982. ○…에스엠월드푸드 꽃보다소-아이러브면손맛 걱정? 식자재 80% 가공·배송경기불황에 강한 ‘매스티지’전략을 도입한 (주)에스엠월드푸드의 ‘아이러브면’이 각광을 받고 있다. 가격부담을 줄이면서도 품질은 오히려 높인다는 단순한 논리때문이다. 메뉴도 다양하여 대표메뉴인 왕냉면, 해물칼국수와 함께 각종 만두류와 국수 등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아이러브면은 외식업계 경험이 없어도 손쉬운 운영이 가능하다. 식자재 80%가 가공되어 배송 되므로 전문 주방장이 필요 없으며, 매장 운영을 셀프 서비스로 운영해서 인건비가 거의 없으므로 고정비가 낮아 순수익률이 매출 대비 50%에 달한다. 물류는 대기업인 한화에서 공급해 최상의 식재 신선도를 유지하며 대량구매를 통해 식재원가 비율을 낮추었다. 또한 대로변 매장은 전면에 만두 전문점 입점이 가능한 샾앤샾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예비 창업자들에게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과 제휴하여 최대 7,000만원 대출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이러브면의 관계자는 “맛이나 품질은 엄격히 따지면서도 소비는 실리적으로 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고객의 니즈를 적극 수용해 판매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 1688-7244 ○…보성녹차메카-다연소주·막걸리에 은은한 녹차향보성녹차메카(주)는 ‘다연’을 전국에 널리 보급하기 위해 금년 7월, 탁상용 미니 자판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보성녹차 ‘다연’ 은 한국식품개발연구원과 보성녹차에서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매일유업에서 독점 생산하고 있다. 올해 안에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자판기를 보급한 뒤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녹차 자판기는 인체에 무해한 포션컵(5ml)안에 보성녹차농축액을 넣어 녹차를 뽑아 마시는 방식이다. 테이블에서 바로 뽑아 소주에 타서 마시는 ‘다연’은 소주 및 막걸리 1병에 포션컵을 희석하여 마신다. 소주와 막걸리의 맛은 그대로 유지하며 녹차의 은은한 향은 살리고 숙취를 없애준다. 자판기 형태의 사업이므로 장소제공자와 일정부분의 수익을 나누는 구조이며 초기투자비와 고정비용의 부담이 적다. 보성녹차메카에서는 개별적 운영이 가능한 창업주 모집과 자체의 위탁관리사업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매출기여에 따라 대리점 영업권도 부여할 계획이다. 문의 1544-1183. ○…본점장충족발-붉은돼지미니족·매운닭발 ‘탁월한 맛 통일’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붉은돼지'(www.jokval.com)는 매운미니족, 매운닭발 직화구이전문 프랜차이즈업체이다. 일관성있는 맛을 유지하기 위해 '첫째도 맛! 둘째도 맛! 셋째도 맛!' 이라는 사훈으로 내걸고 본사와 가맹점 모두 윈윈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본사에서 자체 제작한 직화구이 전용버너에 조리한 미니족운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식감과 매콤하면서도 특유의 숯불향이 배어 있는 고유의 맛을 구현하는데, 이는 다른 동종 업소에서 흉내내기 힘든 맛이다. 또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고소한 맛의 주먹밥이나 족발, 보쌈, 순대국, 술국, 계란찜등 사이드메뉴도 다양하므로 매출증대에도 효과적이라 볼 수 있다. 가맹점에 공급하는 족발과 매운양념소스등 모든 식재료는 본사 자체 공장에서 생산 유통하여 원가도 절감하고 일정한 맛도 유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붉은돼지는 신규창업 및 업종전환시 가맹비, 집기류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소화 하여 소자본으로 창업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문의 080-222-7888.이슈경제팀 2011.08.01 16:04
스포츠일반

[여름특집①] ‘캐리비안베이’를 스릴있게 즐기는 방법

○올 해 설치된 아쿠아루프, 7초간의 스릴을 맛보다최근 방송을 타고 있는 캐리비안 베이 CF를 보면 2PM의 닉쿤과 f(x) 빅토리아가 신나게 타고 내려오는 물놀이 기구가 있다. 이것이 바로 올 해 새로 설치한 '아쿠아 루프'이다. 아쿠아 루프는 기존 슬라이드형 기종의 차원을 뛰어 넘는, 워터파크계의 티익스프레스이다. 티익스프레스는 세계 1위를 차지한 에버랜드의 우드코스터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티익스프레스만큼 짜릿하고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시설이다. 지난 달 중순 캐리비안 베이를 찾아 직접 탑승해봤다. 젊은 커플들로 긴 줄이 늘어서 있을 만큼 벌써 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타워에 올라가서 캡슐에 들어가 대기하면 카운트 다운이 시작된다. '3!2!1'과 함께 바닥이 꺼지면서 수영복만 걸친 몸이 거의 수직으로 떨어진다. 맨몸으로 느끼는 체감 속도는 시속 90㎞에 이른다고 한다. 이 추락 속도의 관성을 이용해 한바퀴 큰 원을 그리며 내려오면 탑승끝이다. 7초 정도 걸린다. 떨어지는 시간은 약 2초밖에 걸리지 않지만 그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래서인지 탑승을 끝낸 이용객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어떤 여대생은 공포감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짜릿함에 얼굴은 웃는 묘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또 수영복을 고쳐 입을 생각도 없이 정신줄을 놓은 사람도 있고, 비틀비틀 거리면서 결국 주저앉은 이용객도 있다.  아쿠아루프는 워낙 낙하 속도가 빠르기에 남자는 수영복만, 여자는 비키니나 원피스 수용복만 착용가능하다. 랩스커트 수영복도 불가하며 각종 액세서리나 피어싱도 다 빼고 타야만 한다. ○럭셔리하게 캐리비안베이를 즐기는 방법1일 최다 3만명이 넘게 캐리비안을 찾아올 수도 있지만 좀 더 우아하게, 폼나게, 럭셔리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스파빌리지''릴렉스룸''뷰티존'등을 이용하는 것이다. '스파빌리지'는 자쿠지와 별도의 선베드가 비치되어 있는 독립형 빌리지다. 기존 빌리지는 공개된 장소에 사방이 반쯤 뚫린 형태로 자리잡고 있는데 반해 스파빌리지는 베란다와 문이 별도로 되어 있는 밀폐형 구조이다. 타인의 방해를 받지 않는다. 월풀이 있는 자쿠지가 있고 한꺼번에 5~6명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수압을 이용해 지압 및 마사지도 가능하다. 유료 시설로써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해야 한다. '릴렉스룸'은 '수프 릴렉스 캡슐'과 '멀티 릴렉스 캡슐' 등 피로를 풀어주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는 바디 캡슐 9개와 마사지 머신 11대가 설치돼 있다. 바디 캡슐은 전신 마사지는 물론 체중감량, 셀룰라이트 분해 등 젊은 여성들의 고민 거리를 한꺼번에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뷰티존'은 아쿠아틱센터 5층에 있다. 팩이나 아로마 등을 이용한 전문 테라피숍이다. 각종 마스크 팩과 머드·쑥·콜라겐을 이용한 모델링팩 등을 이용해 얼굴 마사지가 가능하고 아로마향을 이용한 전신 릴렉싱 프로그램도 있다. 특히 보령산 머드를 사용한 '머드파라핀 테라피'는 피부 건조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테라피이다. 남녀 모두에게 인기있는 상품이다. 2011.06.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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