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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

바이든 美 전 대통령, 할리우드 에이전시 전속계약…봉준호·이정재와 한솥밥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할리우드 3대 메이저 에이전시인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봉준호 감독, 배우 이정재와 한솥밥을 먹게 돼 눈길을 끈다.CAA는 3일(현지시각) 공식 SNS를 통해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자사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CAA는 바이든 전 대통령이 부통령 퇴임 후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계약했던 곳이다.CAA는 할리우드 스타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활약하는 유명인, 스포츠 스타 등의 홍보를 담당하는 에이전시다. 국내에서는 봉준호 감독과 배우 윤여정을 비롯해 ‘오징어 게임’으로 주목받은 이정재, 정호연, 황동혁 감독, 그룹 에스파 등이 CAA를 통해 북미에 진출했다.정치인과 계약을 맺는 사례는 드물지만만 CAA는 지난 2017년 바이든 전 대통령의 회고록 ‘약속해주세요, 아버지’(Promise me, Dad)의 홍보를 맡아 8만 5000장 이상의 투어 티켓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이 인연을 이어 이번 계약도 성사됐다는 설명이다.한편 CAA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비롯해 브래드 피트, 톰 행크스, 메릴 스트립, 조지 클루니, 오타니 쇼헤이 등이 소속돼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5 17:12
산업

네스프레소, 조지 클루니·김고은 호흡 맞춘 신년 캠페인 전격 공개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와 팔색조 매력의 배우 김고은이 호흡을 맞춘 2025년 신규 캠페인을 15일 공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핵심 커피 시장인 한국에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지겠다는 포부다.이날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캠페인 론칭 미디어 행사에는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와 김고은, 세계적 셰프 에드워드 리가 참석했다.새로운 캠페인 영상 '사라진 커피,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는 전 세계 동시 공개됐다. 네스프레소는 미디어 론칭 행사를 서울과 뉴욕에서만 진행할 만큼 한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캠페인 영상은 훔쳐서라도 마시고 싶을 정도의 매력을 가진 네스프레소의 이야기를 담았다. 커피 한 잔이 주는 일상의 특별함과 감동을 담아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녹였다.이번 영상에는 브랜드 앰배서더 김고은을 비롯해 조지 클루니, 카미유 코탱, 에바 롱고리아 등이 출연했다.고급스러운 기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영화 같은 스토리 전개가 특징이다. 커피를 보물로 묘사해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맛'을 강조한 유쾌한 커피 추리극이다.카미유 코탱이 연기한 상속녀가 보물로 여기는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이 사라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탐정 역할을 맡은 조지 클루니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단서를 추적하며 기차 주방에서 사건의 비밀을 밝혀낸다.수셰프 김고은과 셰프 에바 롱고리아가 범인으로 의심받는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네스프레소가 제공하는 아이코닉하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표현했다. 새로운 캠페인 영상들은 올 상반기에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네스프레소는 한국 시장에 진심이다.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405잔으로 글로벌 평균(152잔)을 2배 이상 상회한다. 전국 커피점은 10만개에 달해 세계 1위를 다툰다. 과거 수입에 의존했다면 이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같은 고유의 문화를 퍼뜨리고 있다.덕분에 네스프레소 코리아의 2024년 연간 매출은 46배 증가했다. 특히 홈카페 브랜드 '버츄오'는 론칭 5년 만에 캡슐 커피 글로벌 1위에 올랐다. 2024년 매출이 2018년 대비 10배 이상 뛰었다.김고은은 네스프레소와 2023년부터 동행하고 있으며 'AAA 지속 가능한 품질'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커피 농장을 직접 방문할 정도로 애정을 쏟고 있다.커피 원두 재배 농부의 안정적 삶을 보장하면서 좋은 품질의 커피를 지속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재배를 체험하며 현지 농부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고은은 "네스프레소는 단순히 커피가 아니라 그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커피에 굉장히 진심인 브랜드"라며 "배우로서 현장에 있을 때 매순간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데 그런 면이 저와 비슷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조지 클루니와의 광고 협업은 두 번째이지만 이번에도 그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왔다.김고은은 "애드립하는 장면에서 각자의 언어로 시도해 보자고 제안해 한국말로 할 수 있는 모든 애드립을 총동원했는데 그때 서로 가장 많이 웃었다. 네스프레소 세계에 들어온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또 김고은은 조지 클루니와의 두 번째 만남을 회상하며 "첫 광고를 촬영했을 때는 새로운 조합이었지만 이번 촬영에서는 조금 자연스러운 기분이었다. 조지 클루니를 속이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며 "에바 롱고리아와는 인사를 나누기도 전에 첫 촬영을 했는데 굉장히 유쾌한 성격이다. 처음 보는 사이인데도 촬영 이후 만나자마자 허그하고 장난도 치면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요리 예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요리 실력과 특유의 인간미로 사랑을 받고 있는 에드워드 리는 네스프레소의 상징적인 캡슐 '아르페지오'와 딱 맞는 디저트를 소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네스프레소 레이어 케이크'는 '아르페지오' 페어링 디저트다. 에드워드 리는 "'아르페지오'로 느낄 수 있는 아로마, 코코아향 등 다양한 풍미에 착안해 디저트 이름을 정했다"며 "다양한 맛을 가지고 있다. 단연 커피향도 잘 느낄 수 있으며 네스프레소와 함께 즐기면 한층 더 풍미 있게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15 11:49
연예일반

우피 골드버그, 아동 성범죄 연루 의혹에 “숨길 것 없어, 어이없다”

배우 우피 골드버그가 ‘앱스타인 리스트’에 속해 있다는 루머를 일축했다.골드버그는 최근 한 TV쇼에 출연해 “내가 (엡스타인의) 섬에 있었다고 하는 이들이 있는데 나는 그런 곳에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는 “사람들은 그런 가짜 뉴스가 해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나는 그 명단(엡스타인 리스트)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억만장자인 제프리 엡스타인은 2019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 혐의가 인정돼 복역하다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 이후 엡스타인으로부터 접대를 받은 유명인들을 담은 이른바 ‘엡스타인 리스트’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알려지면서 누가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가와 관련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최근 온라인 공간에서 유포된 가짜 명단에는 우피 골드버그, 버락 오바마, 비욘세, 조지 클루니, 지미 키멜 등이 포함돼 있다.골드버스는 “온라인 루머를 믿지 말라”면서 “나는 숨길 것이 없다. 어이가 없다”고 강조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6 15:06
연예일반

[오동진 영화만사] ‘플래시’ 결국 문제는 에즈라 밀러다

결국 문제는 에즈라 밀러이다. DC영화 ‘플래시’ 얘기다. 원래는 작품의 완성도나 재미만으로 평가했어야 될 영화이다. DC나 마블의 세계관 논쟁 같은 것으로 얘기해도 좋을 작품이다. 기대 이상으로 얘기할 거리가 차고 넘친다. 특히 나이든 세대라면 젊은 세대에게 영화 속 멀티버스의 개념에 대해 묻고 싶어 진다. 그러나 얘기는 결국 에즈라 밀러로 돌아온다. 안타깝다.에즈라 밀러는 왜 청소년을 그루밍하고 가스 라이팅으로 성적 착취까지 했다는 논쟁에 휘말렸는가. 그 같은 혐의는 진짜인가 가짜 뉴스인가. 법적으로는 어떤 판결을 받았는가. 법적 판단만으로 모든 진실이 밝혀질 수 있는가 등등. ‘플래시’는 작품에 대한 논의보다는 주인공 에즈라 밀러에 대한 논쟁으로 끌려 간다. 에즈라 밀러는 2022년에 나왔던 ‘케빈에 대하여’를 보면 그가 비교적 천부적인 연기 감각을 지닌 인물임을 알 수가 있다. 에즈라 밀러에 대해서는 아깝다는 말도 매우 조심스러울 만큼 그에 대해 쏟아지는 의혹은 너무 많고 그 수위 또한 높다. 분명한 것은 요즘의 대중은 두 가지 측면에서 가차가 없는데 그 하나가 페도필(소아성애)이고 또 하나는 그 대상이 누구든 성적인 착취는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건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이 논란에 휩쓸리면 배우든 감독이든 제작자든 살아 남지 못한다. 블록버스터 영화가 아니더라도 이제 영화와 드라마는 (극히 일부 독립영화, 초저예산 영화를 제외하고) 거의 백 퍼센트에 가까울 만큼 배우=스타 마케팅에 따라 그 성공이 좌우된다. 누구를 캐스팅하느냐는 영화의 흥행 및 평가의 방향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며 따라서 이미 오래 전부터 그 배우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매우 중요한 시대가 됐다. 얼마 전까지는 해당 작품의 프로덕션 기간 동안 정도였다. 한 작품이 기획되고, 촬영돼서, 극장에 걸리기까지 정도였다. 이제는 그 ‘한 작품의 기간’을 넘어서 배우 평생이 관리돼야 하는 수준이다. 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커졌고 매출 단위가 최소 수천 억원이 왔다 갔다 한다. 배우 논란은 대박을 터뜨리느냐, 아니면 평생 쪽박을 차게 하느냐를 결정짓는 요소가 된다. 예컨대 ‘하우스 오브 카드’나 ‘LA컨피덴셜’같은 뛰어난 작품도 성범죄 논란이 인 케빈 스페이시 때문에 평가를 망설이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로브 로우는 1980년대 최고의 청춘스타 자리를 한 순간에 잃고 30년 넘게 무명처럼 숨어서 연기생활을 했다. 에즈라 밀러가 아니었다면 ‘플래시’는 두고두고 회자될 작품이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역대 배트맨이 우루루 나와서 좋았다. 원조 배트맨 마이클 키튼이 나오고 그 뒤를 이었던 조지 클루니도 나온다. 최근까지 배트맨을 맡았던 벤 애플렉이 등장하는 것도 반갑다. ‘다크나이트’ 3부작 주인공 크리스찬 베일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배제됐으며 발 킬머는 후두암 투병 중이어서인지 등장하지 못한다. 가장 최근 배트맨으로 발탁된 로버트 패틴슨은 아직 나올 때가 아니어서인지 모습을 비추진 않는다. 그럼에도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즐겁다. 슈퍼맨으로 니콜라스 케이지가 잠깐 스치듯 나오는 것도 DC 월드에 정말로 많은 비하인드가 있다는 걸 암시하는 대목이다. 케이지는 캐스팅 물망에 올라 몇 개의 시리즈를 맡을 뻔했다가 무산된 적이 있다. 이때가 니콜라스 케이지 배우 인생의 분기점이었다. 이번 ‘플래시’는 이런저런 얘기가 차고 넘치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그럼에도 에즈라 밀러 논란 탓에 한국에선 20일 현재 전국 48만에 그치고 있다. 미국도 비슷하다. 배우를 하려면 평생 족쇄를 차겠다는 마음가짐이어야 한다. 영화나 드라마를 만들려면 출연 배우들의 인성 하나하나, 술버릇까지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영화 만들기가 점점 더, 초절정의 고난이도 일이 돼 가고 있다. 오동진 영화평론가 2023.06.22 06:05
해외연예

브렌든 프레이저, 이정재·윤여정 소속 美 에이전시 CAA와 계약

배우 브렌든 프레이저가 CAA와 계약을 체결했다.영화 ‘더 웨일’의 주연인 브렌든 프레이저는 오는 13일(한국시간) 개최되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미국 최대 에이전시 CAA와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CAA는 브래드 피트, 메릴 스트립, 조지 클루니 등이 소속된 곳이자 이정재, 정호연, 윤여정의 계약 소식으로도 화제를 모은 미국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다.‘더 웨일’은 272kg의 거구로 세상을 거부한 채 살아가는 대학 강사가 9년 만에 만난 10대 딸과 쓰는 마지막 에세이를 담은 작품이다. ‘블랙 스완’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신작이기도 하다.브렌든 프레이저는 ‘더 웨일’에서 생애 다시 없을 경이로운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며 배우로서 완벽한 부활에 성공했다. 그는 1990년대 영화 ‘미이라’ 시리즈로 최고의 스타 자리에 올랐으나 영화계 고위 인사의 성추행과 잦은 부상, 이에 이어진 수술과 이혼 등 안타까운 이슈로 잊혀진 듯했다. 그러나 ‘더 웨일’을 계기로 생애 첫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에 성공하며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브렌든 프레이저의 새로운 전성기가 도래했다는 의미의 ‘브레네상스’(브렌든+르네상스)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다. 최근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렌든 프레이저는 지미 키멜, 지미 펄론쇼부터 켈리 클락슨, 드류 베리모어, 우피 골드버그가 진행하는 방송에도 출연하며 미국의 토크쇼를 점령했다. 미국과 영국의 주요 극장에서는 ‘미이라’를 재상영하는 특별 행사까지 열리며 브렌든 프레이저의 귀환을 환영했다.한편 ‘더 웨일’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09 23:23
스타

송중기 아내 케이티, 15년 전 조지 클루니 옆 미모 여성이었다 

배우 송중기의 결혼 상대인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의 과거 모습이 재조명되며 연일 화제 몰이 중이다. 특히 과거 TV 광고에 등장했던 케이티의 모습이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광고는 15년 전 국내에서도 전파를 탔던 한 커피 CF다. CF 속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할리우드 톱스타 조지 클루니와 함께 출연해 풋풋한 모습이다. 당시 24살이던 케이티는 영상 속 젊고 매력적인 미모의 여성으로 등장한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CF 말미에 등장한다. 그는 커피 머신으로 커피를 내리고 있는 조지 클루니에게 “조지 클루니 아니냐”고 묻는다. 조지 클루니는 커피를 빼앗길까 봐 “사람 잘못 봤다”고 말하며 도망간다.재치 있는 CF가 재조명되면서 누리꾼들은 “한국에도 오래 나왔던 광고잖아”, “알고 보니 낯익은 사람이었다”, “이 사람이 미래 송중기 아내가 될 줄 알았다면 조지 클루니도 그 정도로 외면하지 않았을 것” 등의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영국 출신으로 송중기보다 1살 연상이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영화, TV 시리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2019년 ‘CCTV :은밀한 시선’ 이후 배우 활동은 잠정 중단한 것으로 추정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03 11:13
연예일반

‘장미의 전쟁’ 이상민 “김준호, 김지민 만나고 깔끔해져” 폭소

‘장미의 전쟁’에서 이상민이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을 언급했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장미의 전쟁’에서는 할리우드 톱 배우들의 화려한 연애사부터 그들의 알려지지 않은 연애 공식을 짚어본다. 할리우드 꽃중년 3인방의 충격적인 사생활도 폭로된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할리우드 섹시남 조지 클루니와 로맨틱 코미디 종결자 휴 그랜트, 할리우드 원조 왕자님 리차드 기어. 이 세 배우 사이에는 화려한 여성 편력을 자랑하는 할리우드 대표 ‘플레이보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수많은 염문설에 이름을 올린 리차드 기어의 스캔들 여성들이 공개되자 출연자들은 놀라워한다. 이뿐 아니라 리차드 기어가 의외의 인물에게 ‘소개팅 주선’을 요청했다는 기막힌 사연이 전해져 출연자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 했다는 전언이다. 이어 ‘한 명의 여자로는 만족 못 하는 바람둥이 기질’이 다분한 할리우드 로코킹 휴 그랜트의 여성 편력을 소개하던 아나운서 박지민은 “심지어 양다리가 나을 정도”라며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를 예고한다. 또 조지 클루니와 공식 스캔들이 났던 여성들의 명단을 본 김지민은 “이 정도면 졸업 앨범 아니냐”며 넘사벽 스케일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평소 여성들에게 아낌없이 값비싼 선물로 공세를 펼친다고 알려진 조지 클루니지만 정작 ‘이것’만큼은 해주지 않아 여성들이 참지 못하고 결국 떠난다고 해 그 정체에 궁금증이 모인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플레이보이들의 행보. 바람 잡을 일 없었던 이들이 드디어 한 여자를 만나 정착한 것이다. 특히 이들을 정착시킨 여성들의 공통점이 하나씩 공개되자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 3인방이 정착 후 180도 달라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말에 이상민은 “김준호 씨도 연애하고 많이 깔끔해졌다”며 연애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할리우드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미남 배우 3인방의 충격적인 파란만장 연애사는 12ㅇ리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장미의 전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2 13:45
연예

'글로벌 스타' 이정재, 美 최대 에이전시 CAA와 계약 체결

배우 이정재가 미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와 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6일 이정재가 미국 3대 메이저 에이전시 중 하나인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정재는 CAA와 함께 배우 뿐 아니라 프로듀서, 연출 등의 활동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CAA는 미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에이전시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비롯해 브래드 피트, 톰 행크스, 메릴 스트립, 조지 클루니 등이 소속 돼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성기훈 역을 맡아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이정재는 특히 아시아 남자 배우 처음으로 미국배우조합상(SAG) TV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고담 어워즈 등 미국 주요 시상식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정재는 CA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배우 뿐 아니라 개봉을 앞둔 영화 '헌트(HUNT)'를 통해 연출 및 각본에도 도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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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이명우 감독, 美 최대 에이전시 CAA와 손잡았다

‘스타 PD’ 이명우 감독이 미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와 손잡고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두드린다고 제작사 더스튜디오엠 측이 24일 전했다. 이명우 감독은 미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에이전시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계약을 맺었다. 미국 에이전시의 러브콜을 받은 그는 CAA와의 협력을 통해 전세계를 무대로 작품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CAA는 미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로 배우 브래드 피트, 톰 행크스, 메릴 스트립, 조지 클루니, 비욘세, 노라 존스, 카디 비, 저스틴 비버 등이 소속되어 있다. CAA와 계약을 체결한 이명우 감독은 2019년 최고시청률 22%를 기록한 SBS ‘열혈사제’로 2019 한국방송대상, 2019 도쿄드라마어워즈, 2019 서울드라마어워즈 등 국내외 유수 시상식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2020년에는 드라마 제작사 더스튜디오엠(THE STUDIO M)의 설립에 참여, 창립 작품인 드라마 ‘어느날’을 통해 다시 한번 역량을 입증했다. ‘이명우 사단’이 이끄는 더스튜디오엠은 드라마 ‘어느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사업 확대를 위해 감독, 작가 등 역량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영입, 멀티 프로덕션 체제를 강화하여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메이저 제작사들과도 글로벌 프로젝트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명우 감독은 현재 CAA와도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한국계 미국인의 음악적인 삶을 다룬 이야기를 준비 중이다. 더스튜디오엠은 이번 이명우 감독의 미국 활동은 B&C콘텐츠가 함께한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4 07:49
연예

[할리우드IS] '총기 사고' 알렉 볼드윈, 조지 클루니에 불쾌감 토로

영화 촬영중 총기 사고를 일으켜 스태프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알렉 볼드윈(63)이 자신을 언급한 조지 클루니(60)에게 불쾌한 심경을 내비쳤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와 진행한 대담에서 알렉 볼드윈은 최근 자신을 저격한 조지 클루니를 언급하며 "그의 발언은 상황을 개선하는 데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해당 대담에서 알렉 볼드윈은 자신 역시 평생 동안 촬영장 내 안전 수칙을 지켜왔으며, 사건이 일어난 당시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조지 클루니는 코미디언 마크 마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알렉 볼드윈의 사고를 언급하며 1993년 촬영장에서 소품 권총에 맞고 죽은 이소령의 아들이자 그의 친구인 브랜든 리와 비교했다. 조지 클루니는 "브랜든 리의 사건이 있고 나서 배우들은 총을 받을 때마다 실탄이 장전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반드시 확인한다. 본인뿐만 아니라 상대 배우, 주위 스태프에게도 사실을 확실히 인지시켜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촬영이 끝나면 총은 반드시 무기고로 들어가야 한다"며 "알렉 볼드윈이 그런 안전수칙을 잘 지켰는지는 모르겠다. 그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ABC뉴스 대담 사회자가 이와 관련한 입장을 묻자 알렉 볼드윈은 "이 사안에 대해서 조지 클루니와 같이 의견을 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상황을 나아지게 하는 데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대답한 것. 앞서 볼드윈은 지난 10월 21일 뉴멕시코주 샌타페이의 한 목장에서 영화 '러스트' 촬영 중 권총을 뽑아 카메라를 향해 사격하는 장면을 연기하다가 소품 총 방아쇠를 당겼고, 실탄이 발사되면서 맞은 편에 있던 촬영감독 헐리나 허친스가 사망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알렉 볼드윈은 인터뷰 등을 통해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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