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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프리미어리그가 주목하는 이유…‘현실성·결정력·타이밍’이 맞아떨어졌다

오현규(24·KRC 헹크)의 프리미어리그 입성이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 리즈 유나이티드 등 복수의 잉글랜드 클럽들이 동시에 관심을 보이면서, 올겨울 이적시장은 ‘오현규 쟁탈전’ 양상으로 흘러가는 분위기다.단순한 관심 수준을 넘어 구체적인 영입 검토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국 매체들은 공통적으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오현규를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왜 지금, 왜 오현규일까. 결정력으로 증명한 ‘즉시 전력감’오현규의 가장 큰 무기는 꾸준함이다. 셀틱 시절 ‘특급 조커’로 불리며 짧은 출전 시간에도 골을 만들어냈고, 헹크 이적 이후에는 주전과 로테이션을 오가며 안정적인 득점력을 유지했다. 올 시즌 공식전 기준 30경기 10골 3도움. 수치만 놓고 보면 폭발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팀 내 역할과 출전 시간을 고려하면 ‘순도 높은 골’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실제로 영국 매체 ‘풋볼팬캐스트’는 “오현규는 몸담았던 모든 클럽에서 비교적 일정한 득점 페이스를 유지해왔다”며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0골을 기록 중이라는 점은 분명한 긍정 신호”라고 평가했다. 전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이 남긴 ‘아주 특별한 재능’이라는 발언도 다시 소환되고 있다.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원하는 ‘현실적인 스트라이커’오현규가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현실성’이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장-필리프 마테타의 최근 부진과 이적설이 겹치며 새로운 스트라이커가 절실한 상황이다. 대안으로 거론되는 모하메드 카데르 메이테(렌)는 17세로 매각이 쉽지 않고, 곤살루 하무스(PSG)는 이적료와 협상 난도가 지나치게 높다.이런 조건 속에서 오현규는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고, 프리미어리그행 의지도 분명한 공격수다. 겨울 이적시장 마감이 임박한 상황에서 협상 난도가 낮다는 점 역시 팰리스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요소다.풀럼과 리즈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풀럼은 최우선 타깃으로 점찍은 리카르도 페피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고, 리즈는 최근 투톱 전술을 가동하며 공격 자원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즉, 세 팀 모두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고, 그 조건에 오현규가 정확히 부합한다.타이밍까지 맞아떨어진 지금헹크에서의 입지도 변수다. 지난해 여름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무산된 이후 오현규는 톨루 아로코다레의 공백을 메우며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감독 교체 이후 출전 시간이 급감했다. 이는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 헹크 내부 상황, 선수 본인의 성장 곡선까지. 모든 조건이 절묘하게 맞물린 시점이다. 팰리스에 합류할 경우 주전 경쟁의 문이 열려 있다는 점에서 오현규에게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로 거론되는 이유이기도 하다.과연 이번 겨울, 오현규가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으며 새로운 ‘코리안 프리미어리거’의 계보를 잇게 될까. 단순한 기대를 넘어, 이제는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026.01.2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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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입성 직전 무산’ EPL 진출 대반전 이룰까…유럽행 3년 만에 최고 무대 꿈꾸는 오현규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헹크)가 유럽 진출 3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연결되고 있다. 앞서 빅리그 입성이 좌절된 터라 그에게는 더 뜻깊은 소식이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풀럼은 한국 대표팀 공격수인 오현규 영입을 두고 헹크와 긍정적으로 협상을 진행했다”며 “그와 헹크의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라고 보도했다.풀럼은 올 시즌 EPL 20개 팀 중 7위를 달릴 만큼 안정적인 전력을 자랑한다. 당장 풀럼에 간다고 해도 치열한 주전 경쟁이 기다리겠지만, EPL 무대를 밟는다는 것 자체에는 분명 큰 의미가 있다.아픔이 있었던 터라 풀럼 이적이 이뤄진다면 더 극적으로 다가올 만하다.오현규는 올 시즌을 앞둔 지난해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행을 눈앞에 뒀다. 당시 이적 막바지 절차인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했지만, 헹크와 슈투트가르트 간 이적료 협상이 엎어지면서 빅리그 입성이 무산됐다. 슈투트가르트는 오현규의 과거 무릎 부상을 핑계로 영입에서 손을 뗐고, 이후 오현규는 이를 겨냥한 골 세리머니까지 할 정도였다. ‘스텝 업’의 의미도 있다. 어릴 적부터 두각을 드러낸 오현규는 2023년 1월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스코틀랜드)에 입단했다. 그는 주전 경쟁에 애를 먹었지만, 제한된 출전 시간에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리다가 헹크로 적을 옮겼다.헹크에서도 완전한 주전 공격수로 도약하진 못했지만, ‘특급 조커’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 411분을 소화하며 7골 2도움을 올리며 빅리그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축구대표팀에도 꾸준히 승선하며 주득점원으로 자리 잡았다.오현규는 올 시즌 이적의 아픔을 털고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수확했다. 다만 지난해 12월 부임한 니키 하옌 신임 감독이 오현규를 벤치에 두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입지가 애매한 상태다. 풀럼 이적이 다시금 반등하는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김희웅 기자 2026.01.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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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이적설 ‘구체화’…첼시 감독도 찬성? “센터백 보강 1순위”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이적설에 다시 연결됐다.독일 매체 TZ는 24일(한국시간) “뮌헨 김민재의 미래를 둘러싼 큰 의문부호는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그는 ‘특급 조커’일 뿐이며, 조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이적 후보로 여겨진 그의 상황은 이제 더 구체화된 것처럼 보인다”라고 전했다.TZ는 빌트 보도를 바탕으로 “첼시는 김민재 영입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선수 측과도 이미 접촉한 거로 알려졌다”면서 “첼시는 중앙 수비수 보강을 원한다. 최근에는 리암 로세니어 첼시 감독이 그의 영입을 찬성했다는 보도도 나왔다”고 덧붙였다.김민재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이탈리아)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현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다. 다만 3번째 시즌을 치르는 현재는 수비진 내 경쟁 구도가 더 치열해졌다. 타, 우파메카노 등과 출전 시간을 나눠 갖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최근 이적설이 불거지는 배경이 됐다. 변수는 구단의 판단이다. TZ는 “첼시는 이제 김민재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의 시도가 성공으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뮌헨이 기본적으로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쿼드를 약화시키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동시에 선수 의사가 핵심이라는 관측도 이어졌다. 매체는 “김민재가 ‘남겠다’고 말하면 문제는 아예 없는 셈이다”면서 “반대로 말하면, 지금까지 김민재는 팀을 떠나겠다는 요청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적시장은 2월까지 열려 있는 만큼, 상황이 바뀔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짚었다. 또 “여름에는 김민재를 둘러싼 이적 루머가 다시 나올 가능성이 크다. 후보 선수인 그는 너무 비싸다. 2023년 세리에 A 최고 수비수였던 그는 당시 새로운 수비 리더로 계획돼 있었으나, 실제로 기대치를 충족하지는 못했다”고 평했다.한편 뮌헨은 25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1-2로 역전패, 리그 무패 행진을 18경기(16승2무)에서 마감했다. 김민재는 선발로 나서 후반 40분까지 뛰고 교체됐다.김우중 기자 2026.01.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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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유혹한다”…철기둥 KIM, 뮌헨 떠나 EPL로?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독일 매체 TZ는 24일(한국시간) “뮌헨 김민재의 미래를 둘러싼 큰 의문부호는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그는 ‘특급 조커’일 뿐이며, 조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이적 후보로 여겨진 그의 상황은 이제 더 구체화된 것처럼 보인다”라고 조명했다.매체는 이날 독일 빌트의 보도를 인용, “첼시는 김민재 영입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선수 측과도 이미 접촉한 거로 알려졌다”면서 “첼시는 중앙 수비수 보강을 원한다. 최근에는 리암 로세니어 첼시 감독이 그의 영입을 찬성했다는 보도도 나왔다”고 덧붙였다.김민재는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뮌헨에 입성했다. 현재 그와 뮌헨의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 3번째 시즌을 소화 중인 김민재의 입지는 이전과 사뭇 다르다. 독일과 프랑스 국가대표인 타, 우파메카노와 함께 출전 시간을 나눠 갖고 있다. 입지가 애매해진 그가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배경이다.관건은 구단의 수락 여부다. 매체는 “첼시는 이제 김민재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의 시도가 성공으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뮌헨이 기본적으로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쿼드를 약화시키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물론 선수 측이 원한다면 이를 막지 않을 것이란 보도도 있었다. 매체는 “김민재가 ‘남겠다’고 말하면 문제는 아예 없는 셈이다”면서 “반대로 말하면, 지금까지 김민재는 팀을 떠나겠다는 요청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적시장은 2월까지 열려 있는 만큼, 상황이 바뀔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짚었다.끝으로 “여름에는 김민재를 둘러싼 이적 루머가 다시 나올 가능성이 크다. 후보 선수인 그는 너무 비싸다. 2023년 세리에 A 최고 수비수였던 그는 당시 새로운 수비 리더로 계획돼 있었으나, 실제로 기대치를 충족하지는 못했다”고 평했다.한편 뮌헨은 25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2025~26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홈경기서 아우크스부르크에 1-2로 역전패하며 리그 무패 행진을 18경기(16승2무)에서 마감했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했지만, 팀이 1-2로 밀린 후반 40분까지 활약하고 임무를 마쳤다.김우중 기자 2026.01.2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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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자녀 곁 지키고자 은퇴 선택한 K리그 축구선수

국내 프로축구 K리그1(1부) 인천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었던 송시우(33)가 선수 생활 은퇴 후 구단 직원으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그는 ‘23년간 축구공 하나만 바라보고 쉼 없이 달렸었던 시간을 뒤로하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은퇴 소식이었지만, 지난해 태어난 자녀의 병간호를 위한 선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송시우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이제는 축구 선수로서의 시간을 마무리한다’며 은퇴 사실을 알렸다. 그는 은퇴 배경에 대해서 자녀 간호라고 밝혔다. 송시우는 ‘작년 6월, 딸이 많이 아픈 상태로 태어났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두 달 가까이 입원했다. 아이가 힘든 치료들을 이겨내며 기적같이 가족 품으로 돌아와 주었을 때 (느꼈던) 안도감과 기쁨은 잊을 수가 없다’고 적었다.이어 송시우는 ‘자녀가 아프다는 사실을 숨기고 싶지는 않았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 매주 재활치료와 약물치료, 그리고 여러 가지 검사들을 병행하고 있다. 하지만 (자녀가) 잘 이겨내주고 있기에 많이 늦더라도 남들처럼 반드시 건강하고, 예쁘게 커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하루하루 아내와 함께 자녀를 도와가며 바쁘게 생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선수 생활과 병간호를 병행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고도 솔직하게 밝혔다. 갈피를 잡지 못해 방황하는 시간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작년 하반기부터 팀을 비우는 상황이 많았다’며 ‘나의 삶에 있어 어떠한 부분이 우선순위인지 고민을 많이 했다. 프로선수로서 미련이 남을 수는 있겠지만, 아버지로서 지금이 골든타임인 자녀 곁에서 도와주지 못한다면 평생 후회가 남을 거 같다’고 밝혔다.선수 생활 동안의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송시우는 ‘프로 인생에 전부이자 자부심이었던 인천, 나의 발전을 이끌어주었던 상주 상무, 어렸을 적 축구선수를 꿈꾸게 해주었던 고향팀 경남FC를 비롯하여 임대 생활을 했던 서울 이랜드 등 인연이 있었던 모든 구성원과 지도자, 그리고 팬분들 모두 감사했다’고 적었다. 이어 인천에서 유스 스카우트로 근무한다고 알렸다.송시우를 격려하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용인FC 신진호는 ‘선수로서의 시간보다 아빠로서 가장 빛나는 시간을 선택한 결정에 존경을 보낸다. 자녀와 함께 이 골든 타임이 평생 가장 따듯한 시간으로 남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적었다. 오재석(대전 하나), 무고사(인천), 김동민(김포FC) 등도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경남 창원 출신의 측면 공격수 송시우는 2016년 인천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인천 시절엔 경기 후반에 조커 선수로 투입돼 결정적인 득점을 자주 터뜨렸다. 이 때문에 ‘시우 타임’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에 그는 득점 후 왼손목을 오른손 검지와 중지로 짚는 세리머니를 보이기도 했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이랜드와 경남에서도 선수 생활을 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3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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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아웃' 불운의 삼성 조커들, 괌 조기 출국 '부활 찬가' [IS 피플]

2026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조커'들이 조금 일찍 괌으로 떠난다. 삼성 투수 최지광과 이재희, 김무신, 외야수 박승규는 1월 초 괌으로 떠난다. 1월 말 괌에서 시작하는 삼성의 1차 스프링캠프에 앞서 먼저 출국, 따뜻한 괌에서 몸을 만들고자 일찍 비행기에 오른다. 네 선수는 모두 지난 시즌 부상으로 시즌을 완주하지 못한 선수들이다. 최지광은 2024시즌 말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수술대에 올랐고, 김무신은 지난해 스프링캠프, 이재희는 4월 말 팔꿈치 통증으로 역시 수술을 받았다. 박승규는 8월 말 경기 도중 투구에 오른손 엄지를 맞으며 분쇄 골절 소견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 네 선수 모두 투·타에서 핵심 백업 역할을 해줬던 선수들이라 아쉬움이 남았다. 최지광은 2024년 여름(6~8월) 35경기에서 3승 2패 7홀드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 체력이 떨어진 삼성 불펜진을 지탱하며 팀이 그해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해 가을야구와 2025년 핵심 불펜진이 될 가능성이 높았으나 불의의 부상이 상승세를 가로막았다. 긴 재활 훈련 끝에 회복한 최지광은 정규시즌 시작과 함께 마운드에 복귀하는 것이 목표다. '파이어볼러' 김무신과 이재희도 강속구 불펜으로 기대를 많이 모았다. 2024년 가을야구에서 외국인 타자 상대 '원 포인트 릴리프' 역할을 해내며 주목을 받은 김무신은 2025시즌 필승조로 주목을 받았으나 캠프 도중 부상으로 낙마했다. 개명까지 하며 반등을 노렸지만 1년을 재활 훈련으로 보내야 했다. 이재희는 지난 시즌 초반 시속 150km대의 공을 뿌리며 필승조에 안착, 4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지만 4월 말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외야수 박승규는 부상 악령이 덮친 삼성의 외야를 잘 지켜낸 수호신이었다. 지난해 64경기에 나서 타율 0.287(174타수 50안타) 6홈런, 14타점, 39득점, 5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초중반 리드오프 김지찬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날카로운 공격력과 호수비로 공백을 메우기도 했다. 하지만 손가락에 투구를 맞아 시즌 아웃되는 불의의 부상을 입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모두 필승조 혹은 4번 외야수로 분류될 정도로 두각을 드러냈던 선수들이다. 새 시즌에도 조커로 분류될 수 있는 선수들. 특히 삼성은 불펜 외부 영입이 아직 없다. 기존 선수들로 불펜진을 재구성해야 하는데, 부상에서 복귀하는 이들이 정상적으로 돌아온다면 플러스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지광은 과거 재활 훈련 도중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다. (복귀 후에) 진짜 잘해서, 2024년 같은 (팀) 좋은 성적이 나와 큰 경기(KS)를 하게 된다면 무조건 마운드에 올라 우승을 해보고 싶다"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박승규 역시 "2026년에 건강하게 그라운드에 돌아가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며 복귀 의지를 다진 바 있다. 윤승재 기자 2026.01.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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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클로저 김재웅...'1약 평가' 키움에 단비 [IS 피플]

김재웅(27)이 키움 히어로즈 불펜진 재건을 이끌 수 있을까. 최근 3시즌(2023~2025) 연속 KBO리그 최하위(10위)에 그친 키움은 다음 시즌(2026)도 '1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간판 타자였던 송성문은 지난 23일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발표하며 이적이 확정됐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할 예정이었던 에이스 안우진은 지난 8월 퓨처스팀 자체 청백전에 등판한 뒤 추가 훈련을 소화하다가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1군 복귀 시점은 불투명하다. 키움은 지난달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주전급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을 지명했다. 하지만 다른 포지션 외부 영입은 없었다. 새 외국인 투수 네이션 와일스와 타자 트렌턴 브룩스의 KBO리그 적응 여부도 아직 장담할 수 없다.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상무야구단에서 병역을 소화하고 9일 전역한 김재웅이다. 그는 2021년 필승조에 가세, 2022시즌 셋업맨에 이어 마무리 투수까지 맡은 좌완 불펜 투수다. 2023시즌에는 키움 불펜진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투수로 인정받아, 승부처마다 투입되는 '조커' 역할도 해냈다. 통산 성적은 252경기 6승 12패 20세이브 65홀드, 평균자책점 3.58이다. 키움은 2025 정규시즌 팀 평균자책점(5.39)를 기록했다. 10개 구단 중 최하위였다. 특히 불펜진이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하며 '지키는 야구'를 실현하지 못했다. 지독한 '요통'에 시달린 키움은 정규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역전패(41번)을 당했다. 2024시즌 임시 마무리 투수를 맡았던 주승우는 지난 8월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뒤 12월 현역으로 입대했다. 2025시즌 3점 대 평균자책점(3.70)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여준 오석주는 2026년 '2년 차 징크스'가 우려된다. 김재웅은 이런 상황에서 소속팀에 복귀했다. 지난 9일 전역했고, 그 주 주말에는 키움 프런트 직원의 결혼식도 참가해 '제자리'로 돌아왔다. 선수 한 명이 가세했다고 전력이 크게 나아질 순 없지만, 키움이 뒷문을 지켜줄 마무리 투수를 확보한 건 분명하다.몸 상태는 더 좋아졌다. 김재웅은 지난 5월 왼쪽 팔꿈치 골극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미 재활 치료는 마쳤고, 9월 퓨처스리그 5경기에 등판해 실전 감각을 회복했다. 그사이 하체 근력 강화를 위해 웨이트트레이닝에 매진해 입대 전보다 더 단단한 몸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2025시즌 어깨 소모를 아낀 점도 호재고 작용할 수 있다. 1군 복귀를 앞둔 김재웅의 목표는 명확하다. 소속팀 키움의 반등. 그는 "많이 등판하고 싶다. 주어진 임무를 잘 해내 키움이 다시 올라서는 데 기여하고 싶다"라며 2026년 포부를 밝혔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28 15:53
스포츠일반

‘100만 배 넘는 고배당 적중 발생’...농구토토 스페셜N 136회차 적중결과 발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농구토토 스페셜N 136회차에서 100만 배가 넘는 고배당 적중이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2월 19일(금) 오전 8시부터 21일(일) 오전 11시 30분까지 발매를 진행한 농구토토 스페셜N 136회차에서는 트리플 게임 1건이 적중, 1,008,315배의 배당률이 적용됐다. 이에 따른 환급금은 1억 83만 1,500원이었다. 더블 게임에서는 73건이 적중됐으며, 1,295.5배가 적용됐고 총 1,723만 150원이 환급될 예정이다. 농구토토 스페셜N 136회차, 고난도 경기 결과 속에서도 유일한 적중 나와농구토토 스페셜N 게임은 기존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국내프로농구 KBL이나 국제대회 등을 대상으로 발매)과 같이 지정된 미국 프로농구(NBA) 2경기(더블게임) 및 3경기(트리플 게임)의 최종 득점대를 맞히는 게임이다. 이번 136회차에 선정된 세 경기는 서로 다른 득점 양상과 경기 흐름을 보이며 적중 난이도를 높였다.먼저, 유타–올랜도전은 127-128(적중결과, 120~129점·120~129점)의 스코어로 마무리되며 고득점 접전 양상을 연출했다. 경기 내내 빠른 공격 전개와 외곽 득점이 이어졌고, 종료 직전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새크라멘토–포틀랜드전은 93-98(적중결과, 90~99점·90~99점)로 상대적으로 낮은 득점 속에서 접전이 펼쳐졌다. 양 팀 모두 수비 집중도가 높았고, 공격 효율이 제한되면서 끝까지 5점 차 승부가 이어졌다.반면, LA 클리퍼스–LA 레이커스전에서는 전력상 우위에 있던 레이커스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경기 결과는 클리퍼스가 103-88(적중결과, 100~109점·89점 이하)로 승리하는 이변이 발생했다.이 경기에서 카와이 레너드는 32점 12리바운드, 제임스 하든은 21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5연패에서 구해냈다. 반면, 르브론 제임스는 36점을 득점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클리퍼스는 LA 더비 4연패를 끊어냈고, 레이커스는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이처럼 고득점 접전, 저득점 접전, 전력 열세 팀의 승리 등 다양한 경기 양상이 한 회차에 모두 등장하면서, 이번 136회차에서는 트리플 적중이 단 1건만 발생했고, 그 결과 100만 배가 넘는 고배당이 형성됐다. 농구토토 스페셜N 140회차, 25일 오전 8시부터 발매 시작한편, NBA 3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N 140회차는 25일(목) 오전 8시부터 12월 27일(토) 오전 10시까지 발매를 진행한다.멤피스–밀워키전은 양 팀 모두 핵심 선수 부상 공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멤피스는 자 모란트의 발목 부상 공백,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종아리 부상 공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뉴올리언스–피닉스전은 최근 ‘슈퍼 조커’로 활약하고 있는 자이언 윌리엄슨의 인사이드 파워와, 데빈 부커를 중심으로 한 피닉스의 외곽 득점력이 맞붙는 양상이다. 득점 분포에 따라 경기 흐름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경기로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유타–디트로이트전은 유서프 너키치를 앞세운 유타가 케이드 커닝햄과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득점력을 어떻게 방어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136회차에서는 경기마다 차이가 큰 득점 흐름과 전력 이변이 겹치며 100만 배를 넘는 고배당 적중이 발생했다”라며, “140회차 역시 핵심 선수들의 맞대결과 팀 전력 흐름을 함께 고려한 점수대 예측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농구토토 스페셜N 136회차 적중결과와 140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12.24 15:06
프로농구

‘라스트 댄스’ 김정은이 지배하는 클러치 타임

여자프로농구(WKBL) 부천 하나은행 포워드 김정은(38·1m79㎝)이 자신의 마지막 시즌을 보내며 가장 강조하는 건 집중력이다.하나은행은 14일 기준 2025~26 WKBL 정규리그 단독 1위(7승1패)를 질주 중이다. 지난 1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선 난타전 끝에 74-67로 이기며 6연승을 질주했다. 이는 하나은행 창단 후 최다 연승 기록이다.연승 행진을 이끈 건 신인왕 출신 박소희(18점)였다. 아울러 승부처에서 분위기를 다잡은 건 김정은이었다. 김정은은 이날 13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을 올리며 공수에서 활약했다.WKBL에서만 20년째 활약 중인 그는 개막을 앞두고 시즌 뒤 은퇴를 예고했다. 언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그를 경기 중후반에 투입해 경기 흐름을 바꾸는 조커로 기용 중이다.대개 교체로 투입된 선수는 코트 흐름에 휩쓸리는 등 적응에 애를 먹기도 한다. 하지만 산전수전을 다 겪은 김정은은 오히려 자신의 존재감을 더 발휘한다.13일 삼성생명전이 그런 경우였다. 김정은은 접전이 이어진 3쿼터엔 연속 페인트존 득점으로 상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4쿼터 초반 역전을 허용하자, 이번에는 재역전 3점슛으로 응수했다. 쿼터 중반에는 연속 돌파 득점까지 책임졌다. 김정은은 연승의 기쁨보다 집중력을 먼저 언급했다. 그는 삼성생명전 뒤 방송사 인터뷰서 “농구는 4쿼터까지의 집중력 싸움”이라며 “선수들에겐 연승을 생각하지 말자고 했다. 팀에 어린 선수가 많다 보니 들뜨는 게 있다. ‘우리는 그럴 위치가 아니다’라며 항상 집중하자고 했다”라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리그 최하위(9승21패)에 그치며 봄 농구를 하지 못했다.전성기만큼의 공격력은 재연하기 어렵지만, 김정은이 보여주는 관록은 올 시즌 하나은행의 레이스에 큰 힘이 된다. 왼 손가락 인대 부상을 입는 등 완전한 컨디션이 아님에도, 그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김정은은 “내가 내 공격 장면을 보면 너무 느려서 못 보겠더라”며 농담하면서도 “(이상범) 감독님께서 승부처마다 나를 투입하는 건 믿음 때문이다. 내가 들어간다고 해서 확 좋아지는 건 아니어서 부담도 된다. 하지만 수비에선 1인분 이상을 해줘야 한다. 항상 집중력을 가지고 코트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감독님의 지시가 많지만, 모든 선수가 작전을 잘 이행하고 있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삼성생명전을 마친 김정은은 WKBL 통산 최다 출전 단독 2위(598경기)가 됐다. 이 부문 1위 임영희(전 우리은행·600경기)를 넘어서기까지 단 3경기가 남았다.김우중 기자 2025.12.14 12:30
예능

전현무 “광고 찍기 전날, 여자친구와 헤어져”…과거 사연 고백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3’ 하정우가 감독으로서, 전현무의 연기에 대해 솔직한 평을 내놓는다.5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SK브로드밴드 예능 ‘전현무계획3’ 8회에서는 ‘먹친구’ 전현무-곽튜브와 ‘먹친구’ 하정우-김동욱이 의기투합해, 서울 ‘직장인들의 밤’ 맛집을 찾아 나선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네 사람은 전현무의 안내로 서울 충현동의 어둑한 골목 미로를 따라가며 맛집으로 향한다. 낯선 골목이 계속되자 김동욱은 “여기 식당이 있다고요?”라며 고개를 갸웃하고, 하정우도 “이런 곳을 어떻게 알고 오냐”며 신기해한다. 드디어 도착한 숨은 맛집에서 이들은 ‘맵단’ 간장 코다리찜을 영접해 본격 먹방에 나선다. 특히 스스로 ‘맵찔이’라 밝힌 하정우-김동욱은 “속에서 매콤함이 올라온다”며 땀을 폭포처럼 흘려 웃음을 안긴다. 그러면서 하정우는 “저는 짬뽕, 마파두부, 마라탕은 못 먹는다. ‘범죄와의 전쟁’에서도 탕수육 먹었다”며 범상치 않은 ‘맵찔력’을 과시한다.‘하정우 먹방’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전현무는 영화 ‘황해’ 속 화제의 ‘김 먹방’을 언급하며 “먹는 연기할 때 신경 쓰이진 않냐”고 묻는다. 하정우는 “‘베를린’ 감독님이 나 먹는 것만 보인다고 먹방을 뺀 적도 있다”고 비화를 밝힌다. 이때 곽튜브는 “우리에게도 전현무 배우가 있다. 현무 형이 연기하는 걸 보신 적이 있느냐?”고 돌발 질문을 던진다. 하정우는 “(전현무가 나온) 건강음료 광고 속 춤 연기가 너무 임팩트가 있어서…”라고 ‘리스펙’을 보낸다. 그러자, 전현무는 “사실 그 광고를 찍기 전날,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눈물 흘리는 광대의 심정으로 촬영한 것”이라고 최초로 비화를 고백한다. 예상치 못한 발언에 곽튜브는 “조커였네요~”라고 다급히 극찬(?)을 보내고, 하정우는 “별명 나왔네. 호아킨 현무 피닉스!”라고 애칭까지 지어줘 현장을 초토화시킨다.연기 열정 만큼이나 먹방에 진심인 하정우-김동욱가 가세한 ‘서울의 밤’ 특집 먹트립은 5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3’ 8회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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