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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문체위 위원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불성실·방만 운영 질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한목소리로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을 질타했다. 이 회장 체제 대한체육회의 방만한 운영은 물론, 당사자의 불성실한 태도를 거듭 문제 삼았다.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문체위 체육분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돼 참석했다. 이 회장은 조현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과 함께 국회에 출석했다.지난달 같은 장소에서 열린 현안질의 당시 집중포화를 맞았던 이기흥 회장이었는데, 이날 역시 양상은 같았다.먼저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대한체육회에 요청한 자료 제출이 아직도 되지 않았다. 2024 파리 올림픽,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기부금 현황 및 결산 보고,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LH 공문 결산 보고 등이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안질의 뒤 한 달 동안 이렇다 할 변화가 없는 대한체육회 행보를 문제 삼았다. 특히 안세영 파동 이후 지도자 전수조사, 대한축구협회의 감독 선임 과정 중 위법적 정황에 대한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이기흥 회장이 설립한 사단법인 ‘서담’의 실존 여부, 그리고 이 회장 부인의 세금 체납 의혹을 제기했다. 이기흥 회장은 “원래 청소년을 위한 나눔문화재단을 운영하다가 체육회장 취임 후 서담에서 청소년 희소병 수술, 불우 청소년 학비 지원, 이주 노동자 부상 치료, 에티오피아 학교 설립·우물 파기 사업 등을 벌였다”라고 답했다. 부인의 체납 의혹에 대해서도 “과거 법원에 구속당하고 추징금이 100억원 정도 나왔다. 그 당시의 압류는 있었어도, 세금 체납으로 인해 압류된 건 없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4 파리 올림픽 당시 현지에서 운영한 코리아하우스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24일 동안 운영 예산 45억 중 25억원을 임차비로 지불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해당 코리아하우스가 시내에서도 한적한 곳에 있는 데다, 하루에 1억원이라는 액수를 투입한 것이 국민의 정서에 적합한지 물었다.이어 코리아하우스의 운영대행용역입찰 선정 당시 정량 평가에서 일부 대기업에 밀렸음에도, 정성 평가에서 이를 뒤집은 C업체가 최종 낙찰됐다고 조명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C업체가 지난 2016년부터 총액 90억원에 달하는 계약을 대한체육회와 맺었다. 당장 올해 초 진행된 체육인대회에서도 사업비가 2억7000만원에서 수의계약 등을 통해 9억원까지 늘었다고 지적했다.이런 지적에 이 회장은 “말씀을 하시니 당황스럽다. 직원들이 여러 가지 사안을 고려했을 것”이라 말을 아꼈다. 이어 “소상히 점검해서 별도 시간을 가지고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이 회장의 답변 태도에 대해 문체위 위원들의 지적이 반복됐다. 이에 전재수 문체위 위원장이 이 회장에게 거듭 주의를 주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4.10.22 14:24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올림픽 응원봉 판매 행위 지적받아…“수익을 목적으로 판매한 건 아냐”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당시 응원봉을 ‘판매’한 대한체육회의 운영이 문화체육관광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다. 당시 체육회는 하이브로부터 5000개의 응원봉을 제공받았다고 밝혔으나, 이 중 2000개는 체육회가 구매한 뒤 관광객에 판매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22일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체육분야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조현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의사진행 발언 중 마이크를 잡은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위원은 “대한체육회에서 지난 파리 올림픽 당시 하이브로부터 제공받은 응원봉을 썼다. 언론에선 5000개를 제공받았다고 전해졌다. 기증으로 느껴지는 부분이지만, 3000개는 제공이고 나머지는 구매분”이라며 “이걸 2만원 대의 가격으로 사서, 현지에서 4만 5000원에 달하는 가격으로 팔았다. 그런데 708개만을 팔고, 나머지는 무상으로 판매했다. 돈을 벌려고 한 건지, 하이브를 방어하기 위함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이에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일부는 현지 단체응원을 위해 사용했다. 관광객도 있어 마케팅 차원해서 판매한 것”이라며 “수익을 낼 생각은 없었다. 제조 단가 등 제반 비용을 생각해 가격을 책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이기헌 위원은 “체육회가 기부받은 것처럼 보도한 뒤 다 팔지 못하니까 무상으로 제공했다. 실제로 구매한 사람은 뭐가 되는 것인가. 대한체육회의 방만한 운영 자세가 여전히 해소가 안되고 있다. 협찬 받은 물품에 대한 상행위는 질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윤성욱 사무총장은 같은 대답을 전한 뒤 “무료로 배포한 건 경기가 있을 때 응원객들에 대한 응원 분위기를 고취시키고자 무료로 배포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4.10.22 11:51
국가대표

이기헌 의원 “이임생 이사 위증 혐의 확인, 고발 요청”→“국정감사 뒤 엄중 대처 예정”

이임생 대한체육회 기술본부 총괄이사의 위증 혐의가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체육분야 국정감사에서 다뤄졌다.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위원은 “이 이사의 진술은 위증으로 드러났다”며 고발을 요청했다.22일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체육분야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조현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애초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도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24일 종합감사에만 출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날 본 질의에 앞서 마이크를 잡은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임생 이사의 위증 혐의가 확인됐다”라고 운을 뗀 뒤 “지난달 현안 질의 자리에서 이 이사는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중 한 카페에서 홍명보 감독과의 면담을 단 두 명이서 진행했다고 말했다. 아주 작은 빵집이었고, 희미한 조명 속에 면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분만 있던 게 아니라는 게 밝혀졌다”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의 녹취록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최영일 부회장이 동석했다는 게 확인됐다. ‘독대했다’는 이 이사의 진술은 위증으로 드러났다. 허위 증언을 한 이임생 이사를 국회법상 고발해줄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이에 전재수 문체위 위원장은 “(위증이) 사실이라면 국정감사 및 문화체육관광부 종합감사 등 종료 뒤, 관련 사안을 종합해 문체위 차원에서 엄중하게 대처하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같은 날 대한축구협회의 미비한 자료 제출 지적은 이날도 반복됐다. 뒤이어 마이크를 잡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정몽규 회장의 협회 사유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협회에서 활동 중인 대의원 36명 직무 현황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다. 그런데 협회 측에서 현재 활동 중인 36명의 직업을 확인할 수 없다고 답했다. 문체부 역시 확보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현재는 단 4명의 아주 미진한 자료만을 확인했다. 문체부든, 대한축구협회든 말도 안 되는 상황이다. 오후 질의 전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김우중 기자 2024.10.22 10:47
스포츠일반

2024 파리 패럴림픽 메달리스트, 경기력 성과포상금 증서 수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함께 2024 파리 패럴림픽 메달을 획득한 선수·지도자에게 '경기력 성과포상금' 증서를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메달리스트 경기력 성과포상금 증서 수여식'에는 조현재 체육공단 이사장과 송윤석 문체부 체육협력관 등이 참석, 메달을 획득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경기력 성과포상금 증서를 수여하며 파리 패럴림픽의 성과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지난 9월 막을 내린 파리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하며 종합 순위 22위를 기록했다. 이번 패럴림픽을 통해 박진호(사격) 김기태(탁구) 정호원(보치아) 등 28명의 선수와 18명의 지도자가 경기력 성과포상금 대상자로 선정됐다. 조현재 이사장은 "파리 패럴림픽에서 우수한 경기력으로 국위선양에 앞장선 선수와 지도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체육공단은 장애 체육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력 성과포상금은 국제대회에 입상한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의 경기력 향상과 생활 안정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통해 지난 1975년부터 지원되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0.17 17:31
스포츠일반

경륜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맞이 행사 개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경륜 개장 30주년을 맞아 광명스피돔(경륜 본장), 미사리 경정장(경정 본장) 및 12개 지점에서 다양한 고객사은행사를 연다고 전했다.우선, 경정 경주가 열리는 미사리 경정장은 오는 9∼10일 이틀 동안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9일 입장객을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실시하고, 다음날인 10일에는 자율발매기를 통해 일정 금액 이상의 경주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경륜 경주가 열리는 광명스피돔도 오는 11일∼13일 열리는 경륜 30주년 기념 대상 경륜 기간에 무료입장 행사를 연다. 또한 자율발매기를 이용하는 고객 450명을 대상으로 자동 추첨하여 3층 식당에서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며, 한편 2층에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인형 뽑기, 농구, 동전노래방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아기자기하고 예쁜 배경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촬영 구역(포토존)도 운영한다.이외 12개 지점에서도 경정과 경륜이 열리는 5일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먹거리 제공을 비롯해 다양한 고객사은행사를 열 예정이다.안희수 기자 2024.10.08 11:10
스포츠일반

서울 올림픽 개최 36주년 기념식 열려…파리 올림픽 포상금도 지급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미래 세대에게 올림픽 가치 전달을 위한 '서울 올림픽 개최 3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조현재 체육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체육공단 임직원, 서울올림픽 유치단·자원봉사회 및 2024년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300여 명이 서울 올림픽 개최 36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 자리했다. 조현재 이사장의 기념사로 시작한 행사는 서울 올림픽 개최 당시 재일한국인 후원회장으로서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고 이희건 회장(전 신한은행 설립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로패는 차남인 이경재 이희건한일교류재단 이사에게 수여됐다. 아울러, 서울 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호돌이'를 제작한 김현 작가의 회고사 낭독과 이번 기념식의 주제인 'THANK YOU 88 SEOUL' 캠페인이 진행되며 개최 당시 현장감과 동시에 서울 올림픽이 우리에게 준 감사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자리가 이어졌다.한편, 행사 마지막에는 오상욱·구본길(이상 펜싱) 김우진·임시현(이상 양궁) 반효진·오예진(이상 사격) 등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 대한 경기력 성과포상금 증서 수여식이 진행돼, 36년 전 서울에서부터 올해 파리까지 이어진 올림픽의 가치와 우리나라 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조현재 이사장은 "서울 올림픽은 과거의 유산에 그치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등불과도 같은 존재"라며 "앞으로도 서울 올림픽의 정신을 계승하고 스포츠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10 16:55
스포츠일반

2025년 체육공단의 체육기금, 1조6165억원 규모로 국무회의 통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내년도 국민체육진흥기금 국민체육진흥계정(체육기금)의 정부안이 1조6165억 원으로 편성돼 8월 말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2025년 체육기금 정부안은 올해 1조5662억 원보다 502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생활체육 참여 기본권 보장, 체육인 복지 강화 및 스포츠산업 미래 준비 부문에 올해 대비 25%가 증가한 5242억 원이 반영됐다.먼저, 더 많은 저소득층의 유·청소년과 장애인이 생활체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스포츠강좌이용권의 수혜 대상과 월 지원액이 확대된다(14만명→14만6000명, 유·청소년 10만원→10만5000원, 장애인 11만 원 유지). 또한, 스포츠를 통한 건강증진 및 의료비 절감 촉진을 위한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 사업의 지급 대상 또한 대폭 확대됐다(1만명→8만명, 1인당 지원금 최대 5만원). 아울러, 저출산 개선과 고령화 대응을 위한 국민체육센터도 확충된다. 유아 친화형 9개소, 시니어 친화형 20개소 등을 포함해 전국에 총 55개소(2024년 31개소)를 추가로 신설해 전 생애 주기에 걸친 생활체육 참여 기본권 보장을 도모한다.그동안 상대적으로 지원이 충분하지 못했던 체육인 복지도 강화한다. 체육인의 취·창업, 지도자 연수를 지원할 직업 안정 지원 사업(50억 원)이 신설되고, 저소득층 스포츠 꿈나무 장려금 지원도 확대(1237명→1800명)하는 등 장애인을 포함한 체육인 복지에 올해 대비 37% 증액된 353억 원이 편성됐다.급증하는 스포츠산업 투자 수요 및 인재 양성 요구에 부응하고자 스포츠산업 융자금 2481억 원(52% 증액) 스포츠 기업 육성 예산 248억 원(10% 증액) 및 스포츠 융복합·마케팅 전문 인력 양성사업비 24억 원(142% 증액)도 반영됐다. 전국 651개 청소년시설에 보급된 가상현실 스포츠실 또한 새로이 국공립 유아·노인 시설 100개소에 추가 신설되며 관련 산업 동반성장과 함께 스포츠 취약계층 참여 증진에 힘을 보탠다.이밖에 지난 1986년 준공 후 국민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한 올림픽공원과 미사경정공원 또한 보다 안전한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지능형 CCTV, 야간조명 설치 및 노후 도로 개선을 위해 55억 원이 편성됐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인정받은 올림픽 레거시인 올림픽공원이 세계적인 복합 체육·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종합 발전 방안도 수립한다.조현재 체육공단 이사장은 "체육참여 기본권‧체육인 복지 강화 및 스포츠산업 활성화 등 국정철학에 부응하는 주요 사업 예산이 정부안에 충실히 반영됐다"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포츠 복지를 위해 내년 체육기금 정부안이 국회에서 확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8.29 10:59
스포츠일반

[경륜·경정] 이성철 신임 경륜경정총괄본부장 취임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3일,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의 취임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이 총괄본부장은 “경륜 사업이 시작된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미력하나마 그간 쌓아온 경영 지식과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경륜·경정 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 총괄본부장은 ‘지속 가능한 직장, 신명 나고 일할 맛 나는 안전한 일터 조성’, ‘제2의 경륜·경정 르네상스 시대 개척’, ‘지방 경륜 시행체와의 상생’이라는 3가지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우선 ‘지속 가능한 직장, 신명 나고 일할 맛 나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서 경륜·경정 사업의 존재 이유와 비전 재정립, 직원 근로여건의 획기적인 개선, 선수 양성·훈련, 심판, 주선·편성, 발매, 방송 등의 관련 분야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제2의 경륜·경정 르네상스 시대 개척’을 위해서는 관련 부서와 소통을 통해 경륜·경정 선수들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 점검과 개선을 하겠다고 전했으며, 마지막으로 지방 경륜 시행체(부산시설공단, 창원레포츠파크)와의 상생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하겠다고 밝혔다.이 총괄본부장은 2001년 공단에 입사하여 경륜·경정 사업전략실장, 스포츠산업진흥본부장, 경영혁신본부장 등 공단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앞으로 2년간 경륜·경정사업의 선봉장 역할을 할 예정이다.취임식은 광명스피돔 회의실에서 간소하게 진행하였으며, 당면과제 협의, 영업 현장 점검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취임 첫날을 보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03 18:35
스포츠일반

국민체육진흥공단, '올림픽의 날' 맞이 기념행사 개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이 '올림픽의 날'을 맞이해 올림픽 가치 확산을 위한 기념행사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는 1988 서울 올림픽에 참가한 올림피언과 메달리스트를 초청한 행사가 열렸다. 서울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메달리스트를 포함한 지도자, 심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개최되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행사와 함께 격려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이어졌다.조현재 체육공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이끈 올림픽 영웅들을 한자리에 모시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이번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여기에 계신 선배들과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1984 LA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하형주 상임감사는 "선배 올림피언으로서 이런 자리를 함께할 수 있어 가슴이 뭉클하다"라며 "이번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가지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아울러,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정한 '올림픽의 날'인 23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는 체육공단이 주도하고 있는 '스포츠 ESG 얼라이언스'와 함께하는 ESG 캠페인이 진행됐다.이날 캠페인은 '올림픽데이런' 참여자를 대상으로 폐의약품과 운동 보충제 교환(아미노바이탈), 다회용 컵에 생수 마시기(얼싱팩), 전문 코치에 의한 주법교육·분석(런콥) 및 국민체력100의 체력 측정·처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캠페인에는 약 2800명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300리터의 폐의약품을 수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6.24 15:33
스포츠일반

[경륜] 자전거 탄 기부 천사...정성을 모아 1000만원 기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2일,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장애아동 후원을 위해 밀알복지재단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지난 4월 마지막 주 스포츠 주간과 4월 21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한 ‘KSPO 장애아동 후원 자전거 타기’ 행사의 결과다. 시민들이 직접 자전거를 타는 사진을 자신들의 사회관계망(SNS)에 게시하거나, 홍보 게시물을 공유하는 등의 기부 활동을 통해 기부금을 적립하였기 때문이다.이날 전달식에서 남궁 규 밀알복지재단 사무처장은 “시민들의 정성이 모여 만들어진 기부금을 약 5개월간 장애아동의 의료용 소모품 구매를 위해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시민들의 스포츠활동을 활성화하고 이와 동시에 기부문화까지 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또한, 적립된 기부금이 장애아동을 위해 쓰인다고 하니 더욱 뜻깊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곳저곳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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