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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찢었다”…‘보고타’, 개봉 후 실관람객 호평 쏟아져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개봉 후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만족도를 이끌어낸 호평 포인트를 공개했다.‘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하 ‘보고타’)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낯설지만 매력적인 공간·의류 밀수 소재의 신선한 재미첫 번째 호평 포인트는 한국 영화 최초로 그려지는 콜롬비아란 공간과 의류 밀수라는 독특한 소재가 주는 신선한 재미다. 낯선 땅에서 이방인이 된 한국인들의 생존기를 통해 그려낸 강렬한 범죄 드라마는 관객들의 호평 세례를 끌어내고 있다. 관객들은 “콜롬비아 의류 밀수 이야기는 영화에서 처음 본 거라 흥미 돋았다”(hone****), “보고타의 사실적인 현장감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영상미”(dmst****), “이국적인 풍경으로 탄탄한 스토리가 펼쳐져 더 몰입되고 재밌게 봤어요”(cool****),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이색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영상미”(th****), “큰 스크린으로 콜롬비아 배경을 보는 게 좋았어요! 보는 내내 이국적인 느낌 가득”(for****) 등 색다른 매력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한인들의 생존기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송중기부터 김종수까지, 배우들의 숨 막히는 연기 대결두 번째 호평 포인트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명연기다. 송중기부터 이희준, 권해효, 박지환, 조현철, 김종수까지, 쉴 틈 없이 펼쳐지는 명품 배우들의 연기 대결에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역시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 미쳤다는 말 밖에는”(kkmi****), “보는 내내 배우들 연기에 젖어서 보고 나옴”(redf****), “연기 구멍 1도 없음”(just****), “연기 진짜 살살하세요. 스크린 찢는 줄”(pann****), “송중기 찢었다. 마지막 장면의 여운이 가시질 않네”(pds0****), “송중기 인생캐는 이제 국희다. 내 편인 듯 내 편 아닌 사람들의 심리전도 쫄깃해서 연기 대결 최고였다”(ss****) 등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연기 차력쇼를 향한 호평 세례가 쏟아졌다. ◇압도적 몰입감→진한 공감, 흥미진진한 스토리마지막 호평 포인트는 압도적 몰입감부터 진한 공감까지 담아낸 흥미진진한 스토리다.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끊임없이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들며 예측 불가능한 재미를 선사한다. 영화를 본 이들은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재미가 쏠쏠”(ram2****), “송중기의 변화하는 얼굴과 스토리에 몰입해서 봄. 지금을 살아가는 나에게도 굉장히 와 닿았다”(sysc****), “차곡차곡 쌓아 올린 서사에 몰입감이 좋았습니다”(seig****),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고 봤다. 정말 몰입감 최고. 끝나고도 계속 여운이 남는 작품”(ei****),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쫄깃함”(slow****), “국희의 치열한 드라마는 지금도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는 우리의 모습과 다를 바 없다. 영화는 또 다른 현실이자, 인생임을 보여주는 작품”(ju****) 등 쫀득한 서사와 묵직한 스토리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한편 ‘보고타’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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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등 영화인 2518명 “윤석열 대통령 파면‧구속하라” [전문]

영화계가 비상계엄을 한 윤석렬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영화인들은 7일 긴급 성명문을 내며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라며 규탄했다. 해당 성명문에는 77개의 단체와 2518명의 영화인이 동참했다.이어 “상식이 있는 국민이라면, 굳이 법률적인 판단에 앞서 다음과 같은 결론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또 영화인들은 “이제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다. 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고 목소리를 냈다.이하 영화인 긴급 성명 전문.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12월 3일 밤 10시 22분, 현직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2시간 30분 만에 국회가 비상계엄의 해제를 의결한 지도 이틀이 지났다. 위법하고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 군부독재를 떠올리게 하는 비상계엄 포고문, 국회의결 후 3시간이 지나서야 국무회의 의결정족수가 성사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발표된 비상계엄 해제, 도무지 행정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조차 의심스런 일련의 과정에 더해, 12월 4일에는 윤석열의 비상계엄선포 이유가 야당을 향해 경고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었다는 어처구니없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제정신인가?’, ‘미친 거 아닌가?’비상계엄 선포를 목도한 대다수 국민의 첫 반응은 그랬다.영화인들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다. 상식이 있는 국민이라면, 굳이 법률적인 판단에 앞서 다음과 같은 결론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이미 대한민국과 수교한 대다수의 대사관에서는 대한민국에 체류 중이거나 체류할 목적으로 방문한 자국의 국민들에게 ‘위험’을 경고하고 있으며, 비상계엄 해제에도 불구하고 위험 경고를 유지하고 있다. 윤석열이라는 위험 요소가 해소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마치 정권의 치적인 양 홍보하기 바빴던 한류의 위상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장과 표현의 자유가 문화예술분야 성장의 가장 큰 밑거름임을 지적했던 해외의 언론은 대한민국의 이미지 추락과 방문객 감소를 예측하며 연일 보도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대한민국 ‘아티스트’의 안위를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으며, 외화환전을 거부당했다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제보도 잇따르고 있다.국회라는 헌법기관을 유린하고, 독립된 헌법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일련의 언론사에게 계엄군을 급파했으며, ‘미복귀전공의를 처단’하겠다는 계엄사령부의 조치에 더해 영화인들을 분노케 만드는 것은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는 계엄사령부 포고령의 3항을 비롯한 국민기본권의 제한이었다.대한민국의 헌법은 ‘표현의 자유’라는 명시적 표현을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양심의 자유,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 학문과 예술의 자유 등을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라고 통칭한다. 다시 말해 윤석열은 오밤중에 ‘위헌적인 블랙리스트를 전면적으로 실행’해 버린 것이다. 현직 법무부 감찰관이 ‘계엄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즉각 사표를 냈다는 보도만 들릴 뿐, 현직 국무위원 누구도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 이외에, 위법한 계엄에 맞서서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행동했다는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지시와 명령에 의해 영혼 없는 일을 진행했다는 블랙리스트의 작동원리와 그럴싸한 변명이 얼마나 허위였는지 명명백백하게 증명되었다.지난 윤석열의 대통령 집권 기간 동안 우리 영화인은 일방통행식 정부의 영화 예산안의 불편부당함을 지적해왔다. 법률에 명시된 권한인 영화진흥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편성안은 윤석열의 일방통행식 폭거에 의해 좌초되었다. 야당의 국무위원 탄핵시도와 예산안 처리 등이 비상계엄령의 근거라면, 반국가세력은 윤석열 본인이다. 양심이 있는 공직자라면 반문해 보라! 민주주의가 안착한 이래 윤석열만큼 기획재정부와 모든 정부기관위에 군림하며 제 멋대로 예산을 편성한 자가 있었던가?작금의 혼란한 상황을 극복하고, 추락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제1의 전제조건은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수행을 정지시키는 것이다.탄핵이 가장 빠른 길이라면 탄핵을 선택해야 할 것이고, 그 이외에 파면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장 신속한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생방송을 통해 만천하에 내란죄 현행범임이 밝혀진 윤석열과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계엄세력들의 구속 및 단죄는 타협 불가능한 자명한 수순이다.정권재창출을 위한 정치공학에 몰두하고 있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에게 경고한다.상식 밖이며 통제 불가능한, 대한민국 제1의 위험요소이자 내란의 우두머리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지금 당장 멈추게 하는 것이 대한민국이 살 길이다. 누구에게 정권을 맡길 지는 국민들이 결정한다. 내란의 동조자로 역사에 남을 것인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정치인으로 남을 것인지 스스로 선택하라.이제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다.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2024. 12. 5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영화인 1차 긴급 성명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 연명 결과-연명기간: 2024.12.05. 오후 5시 ~ 2024.12.06. 자정 (약 30시간)-단체연명: 총 77개-개인연명: 총 2,518명-연명 참여자 활동분야: 관객(27.9%), 영화감독(21.1%), 영화 전공/비전공 학생(20.5%), 제작분야(19.6%), 평론가/활동가/배급/마케팅/영화제 등 영화인(12.7%), 영화배우(7.9%) 순으로 참여 (*중복 투표)-참고 명단: 강상우 고영재 김동원 김인선 김일란 문소리 민용근 부지영 변영주 봉준호 백재호 양익준 임흥순 장건재 장우진 장준환 정지영 조성희 조현철 오정민 이란희 이미랑 이우정 임대형 임선애 임오정 외단체연명 명단: 총 77개(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사)인천독립영화협회, (사)전북독립영화협회,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5.18영화제, 가장보통의영화 VOM, 강릉씨네마떼끄, 강원독립영화협회, 경기영화영상협의회, 고씨네 주식회사, 광주독립영화관, 광주독립영화협회, 광주여성영화제, 광주영상인연대, 다큐인, 다큐창작소, 대구경북시네마테크, 대구커뮤니티시네마 프롬필름온(FFO), 독립영화협의회, 딴짓의 세상, 또각, 레인보우팩토리, 로트링겐, 마법사단, 목포국도1호선독립영화제, 무명씨네 협동조합, 미디액트,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부산영화평론가협회, 부산평화영화제, 블랙리스트 이후, 사단법인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사단법인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사회적협동조합 인디하우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서울LGBT아카이브, 성적소수문화인권연대 연분홍치마,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소소필름협동조합, 순리필름, 스튜디오 그레인풀, 시민영화제작소 <발언시간>, 씨네소사이어티, 씨네오딧세이, 씨네웨이, 아워스, 아카데미의 친구들, 애즈필름, 엣나인필름, 여성영상집단 움, 여성영화인모임, 여성영화인협회, 영화프로듀서조합(PGK), 영화감독조합(DGK), 영화마케팅사협회(KFMA), 영화문화집단 파도씨네, 영화배우조합, 영화사 낭,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오지필름, 욱희씨네, 이음영화제 조직위원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제주영화제, 콘텐츠윙, 편집실연정, 포레스트필름, 푸른영상, 프로젝트38, 프로파간다, 필름인시즌, 한국독립영화감독협회, A.3355, Team YJ, The prop개인연명 명단: 총 2,518명가영, 감민주, 감정원, 강경태, 강나연, 강다연, 강대수, 강대희, 강도경, 강동원, 강동주, 강두아, 강만수, 강물결, 강미자, 강민경, 강민서, 강민재, 강민주, 강민지A, 강민지B, 강민하, 강병주, 강상우, 강서연, 강선우, 강성훈, 강세진, 강소연, 강솔비, 강숙, 강신규, 강영숙, 강예솔, 강예진, 강우, 강우진, 강원숙, 강윤주, 강윤희, 강은아, 강재이, 강정원, 강주은, 강주현, 강지연, 강지윤, 강지인, 강지현, 강지혜, 강지효, 강진석, 강탄우, 강태원, 강혜빈, 강혜연, 강혜인, 강호진, 강화원, 고다연, 고다해, 고다현, 고도연, 고두현, 고미주, 고승현, 고승희, 고아영, 고영은, 고영재, 고예진, 고요한, 고우, 고은, 고은경, 고은령, 고은비, 고은지A, 고은지B, 고은초, 고은혜, 고이든, 고헌, 곤도 유카코, 공다영, 공선정, 공자영, 곽다영, 곽서영, 곽용수, 곽유진, 곽은미, 곽은성, 곽해인, 구나현, 구도연, 구메이, 구세미, 구소정, 구유진, 권대엽, 권민령, 권민표, 권세현, 권솔, 권수연, 권순부, 권아람, 권여원, 권여은, 권영미, 권오광, 권오연, 권우정, 권우진, 권유찬, 권은선, 권은수, 권지원, 권진경A, 권진경B, 권진협, 권찬미, 권창환, 권하정, 권혜린, 권효, 금현영, 기유정, 기정아, 기진우, 길민재, 길민희, 김 량, 김 현, 김가민, 김가언A, 김가언B, 김가윤, 김가은A, 김가은B, 김가은C, 김가현, 김강, 김건형, 김건희, 김경림, 김경만, 김경묵, 김경수A, 김경수B, 김경애, 김계중, 김고운, 김고은, 김국희, 김귀현, 김규리A, 김규리B, 김규리C, 김규만, 김규빈, 김규원, 김균희, 김그린, 김기령, 김기범, 김기봉, 김기연, 김기영, 김기은, 김기현, 김길남, 김꽃비, 김나령, 김나연, 김나영A, 김나영B, 김나윤, 김나현, 김나형, 김나희, 김남현A, 김남현B, 김남희A, 김남희B, 김내은, 김다민, 김다빈, 김다솔, 김다솜A, 김다솜B, 김다슬, 김다아, 김다영, 김다윤, 김다은, 김다인A, 김다인B, 김다정A, 김다정B, 김다현, 김단아, 김단유, 김달리, 김대원A, 김대원B, 김대현A김, 대현B, 김대환, 김도란, 김도연A, 김도연B, 김도연C, 김도연D, 김도영A, 김도영B, 김도이, 김도하, 김도혁, 김도회, 김도희, 김동석, 김동원A, 김동원B, 김동익, 김동인, 김동혁A, 김동혁B, 김동현, 김두태, 김로빈, 김로은, 김류현, 김륜형, 김만재, 김명서, 김명우, 김명주A, 김명주B, 김명준, 김명현, 김명혜, 김명회, 김무늬, 김문경, 김미란, 김미례, 김미리, 김미수, 김미영, 김미지, 김민경, 김민국, 김민규, 김민서A, 김민서B, 김민서C, 김민선A, 김민선B, 김민성A, 김민성B, 김민숙, 김민우, 김민재, 김민정A, 김민정B, 김민정C,김민정D, 김민정E, 김민주A, 김민주B, 김민주C, 김민지A, 김민지B, 김민지C, 김민지D, 김민지E, 김민진, 김민채A, 김민채B, 김민하, 김민희, 김믿음, 김백선, 김벼리, 김별, 김병규, 김병철, 김보경, 김보늬, 김보람, 김보름, 김보민, 김보배, 김보연A, 김보연B, 김봉준, 김산, 김산하, 김상덕, 김상석, 김상수, 김상철, 김상패, 김상화, 김새봄, 김서령, 김서연A, 김서연B, 김서연C, 김서진A, 김서진B, 김서현A, 김서현B, 김서현C, 김서희A, 김서희B, 김석태, 김선경, 김선구, 김선명, 김선빈, 김선아A, 김선아B, 김선영, 김선우, 김선정, 김선중, 김설아, 김성균A, 김성균B, 김성미, 김성욱, 김성은A, 김성은B, 김성하, 김성현A, 김성현B, 김성환, 김성훈. 김세령, 김세영, 김세인, 김세중, 김세진, 김세훈, 김소미, 김소민, 김소연A, 김소연B, 김소연C, 김소연D, 김소연E, 김소은, 김소정A, 김소정B, 김소현A, 김소현B, 김소현C, 김소형, 김소혜, 김소희A, 김소희B, 김소희C, 김솔, 김수목, 김수빈A, 김수빈B, 김수빈C, 김수연A, 김수연B, 김수연C, 김수인, 김수정, 김수진, 김수현, 김숙현A, 김숙현B, 김순모, 김슬기, 김슬아, 김승연, 김승은, 김승준, 김승현A, 김승현B, 김승혜, 김승환, 김시언A, 김시언B, 김시연, 김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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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조희, 오주연, 오준세, 오지수, 오지혜, 오진우, 오채은, 오청우, 오치운, 오태승, 오현주, 오현주, 오혜민, 오혜진, 옥미나, 옥수분, 왕민정, 왕지원, 왕혜지, 용지우, 우나영, 우다빈, 우빈, 우성이, 우영범, 우영주, 우주비, 우현정, 우희정, 원서우, 원선화, 원승환, 원유진, 원은선, 원재연, 원정심, 원차희, 원현숙, 유근탁, 유기훈, 유다솔, 유동종, 유리나, 유명상, 유미나, 유미정, 유서연A, 유서연B, 유선아, 유소연, 유수연, 유수현, 유순미, 유승경, 유승민, 유승종, 유시은, 유신, 유영우, 유예지, 유운기, 유은정, 유인송, 유자영, 유재웅, 유재원, 유재인, 유정은, 유종선, 유주형, 유지영, 유지혜, 유진솔, 유진영, 유창희, 유철수, 유혜민, 유호정, 유효진, 윤가연, 윤가영, 윤가현A, 윤가현B, 윤강로, 윤고운, 윤규미, 윤나경, 윤누리, 윤다희, 윤도연, 윤미영, 윤병현, 윤비원, 윤상정, 윤서연, 윤서인, 윤서정, 윤서진A, 윤서진B, 윤서혜, 윤석찬, 윤석현, 윤선우, 윤성호, 윤소미, 윤소정, 윤수익, 윤아영, 윤여은, 윤영균, 윤영철, 윤영호, 윤예람, 윤예서, 윤은경, 윤은정, 윤이도, 윤재원, 윤재희, 윤정현, 윤종호, 윤주원, 윤중목, 윤지원, 윤찬, 윤창민, 윤태선, 윤태웅, 윤현경, 윤현길, 윤혜린, 윤혜슈, 윤효익, 윤희경, 이가람, 이가영, 이가원, 이가은A, 이가은B, 이가현, 이가희A, 이가희B, 이가희C, 이경민A, 이경민B, 이경선, 이경진, 이경화A, 이경화B, 이고운, 이광호, 이규림A, 이규림B, 이규선, 이규학, 이근후, 이금주, 이기쁨, 이길보라, 이나래, 이나은, 이나현A, 이나현B, 이나희, 이난, 이내경, 이누해, 이다경, 이다몬, 이다민, 이다솔, 이다솜, 이다애, 이다영, 이다현, 이다혜A, 이다혜B, 이다희A, 이다희B, 이덕희, 이도, 이도경, 이도연, 이도희, 이동구, 이동근, 이동은, 이동하, 이동현, 이든샘, 이란희A, 이란희B, 이로운, 이루비, 이린, 이마리오, 이명옥, 이명주, 이명하, 이무언, 이문수, 이문우, 이미경, 이미랑, 이미현, 이미혜, 이민경, 이민아, 이민정, 이민주A, 이민주B, 이민지A, 이민지B, 이민호, 이민휘, 이배정, 이병기, 이병현A, 이병현B, 이병현C, 이보라, 이보현, 이상길A, 이상길B, 이상노, 이상명, 이상민, 이상지, 이상진A, 이상진B, 이상학, 이상현, 이상화, 이상훈A, 이상훈B, 이상훈C, 이새별, 이서빈, 이서아, 이서연, 이서영A, 이서영B, 이서영C, 이서율A, 이서율B, 이서은, 이선경A, 이선경B, 이선미, 이선우, 이선정, 이선주, 이선필, 이설빈, 이설영, 이성원, 이성환, 이세림, 이세영A, 이세영B, 이세진A, 이세진B, 이세형, 이소영, 이소윤, 이소정A, 이소정B, 이소현A, 이소현B, 이소흔, 이솔빈, 이솔아, 이송은, 이수경, 이수린, 이수민, 이수빈A, 이수빈B, 이수연A, 이수연B, 이수영, 이수정A, 이수정B, 이수진A, 이수진B, 이수진C, 이수진D, 이수진E, 이수현A, 이수현B, 이숙경, 이슬비A, 이슬비B. 이승렬, 이승민A, 이승민B, 이승아, 이승연, 이승윤, 이승은A, 이승은B, 이승제, 이승찬, 이승혁, 이승현A, 이승현B, 이승훈, 이승희, 이시연, 이시오, 이신우, 이신희, 이아랑, 이아름, 이아린, 이아림, 이안, 이안나, 이어진A, 이어진B, 이연성, 이연우, 이연재, 이연정, 이연준, 이영, 이영곤, 이영석, 이영은A, 이영은B, 이영재, 이영주, 이예담, 이예린, 이예림A, 이예림B, 이예영, 이예울, 이예은A, 이예은B, 이예은C, 이예지A, 이예지B, 이예지C, 이예지D, 이예진, 이완, 이완민, 이우빈, 이우석, 이우용, 이우정A, 이우정B, 이원우, 이원희, 이유경, 이유민A, 이유민B, 이유빈, 이유송, 이유진A, 이유진B, 이유진C, 이유진D, 이유진E, 이유진F, 이유한, 이윤서, 이윤성, 이윤주, 이윤지, 이윤하, 이윤형, 이은, 이은견, 이은경, 이은선, 이은영, 이은지, 이은진, 이은혜, 이읜, 이이다, 이자은, 이재민, 이재우, 이재원, 이재인, 이재준, 이재허, 이재호, 이재화, 이정민A, 이정민B, 이정서, 이정윤, 이정화, 이제경, 이제이, 이조훈, 이종민, 이종성, 이종은, 이종훈, 이주연A, 이주연B, 이주연C, 이주은, 이주한, 이주현, 이주형, 이준동, 이준하, 이지민, 이지민, 이지상, 이지연A, 이지연B, 이지연C, 이지운A, 이지운B, 이지원A, 이지원B, 이지원C, 이지원D, 이지이, 이지향, 이지현A, 이지현B, 이지혜, 이지호, 이지후, 이지훈, 이진경, 이진실, 이진주, 이찬영, 이창민A, 이창민B, 이창수, 이창훈, 이채린A, 이채린B, 이채미, 이채민, 이채영, 이채운, 이채원A, 이채원B, 이채원C, 이채환, 이충렬, 이태목, 이태인, 이하경, 이하나A, 이하나B, 이하영A, 이하영B, 이하은A, 이하은B, 이학민, 이한비, 이한솔, 이해리, 이해찬, 이향철, 이헌, 이혁상, 이현경, 이현동, 이현빈, 이현서, 이현옥, 이현웅, 이현정A, 이현정B, 이현주A, 이현주B, 이현지, 이현희, 이혜리, 이혜린A, 이혜린B, 이혜림, 이혜민, 이혜빈, 이혜주, 이혜진, 이호욱, 이호진, 이화, 이화태, 이환표, 이효림, 이효원, 이효진, 이희섭, 이희원, 이희정A, 이희정B, 이희진, 이희향, 임가은, 임기웅, 임나연, 임다연, 임다현, 임대형, 임도연, 임미선, 임복란, 임상희, 임선애, 임성빈, 임성찬, 임세라, 임소연, 임송희, 임수빈, 임수연A, 임수연B, 임순혜, 임승미, 임연주, 임영우, 임영주, 임오정, 임유리, 임유청, 임은, 임익호, 임정하, 임정향, 임종우, 임지연, 임지현, 임찬상, 임찬익, 임창재, 임채린, 임채영, 임채윤A, 임채윤B, 임철, 임철빈, 임초현, 임하진, 임혜영, 임호경, 임흥순, 장건재, 장광균, 장다나, 장다연, 장다인, 장동찬, 장마레, 장명우, 장민경A, 장민경B, 장민혁, 장샛별, 장서우, 장서현, 장수현, 장승미, 장승희, 장연우, 장영선, 장예영, 장요훈, 장우진, 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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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in06@edaily.co.kr 2024.12.07 12:13
영화

‘보고타’ 감독 “5년만에 개봉? 촬영 늦어졌을 뿐…묵힌 영화 아냐”

김성제 감독이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묵힌 영화’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6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하 ‘보고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성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박지환, 조현철, 김종수가 참석했다.이날 김성제 감독은 5년 만에 영화를 선보이는 소감을 묻는 말에 “정정하고 싶다”며 “2019년 12월에 배우들이 (콜롬비아) 보고타로 들어왔고 2020년에 찍기 시작했다. 5년이나 4년 전에 찍어둔 게 아니라 4년 전체 촬영을 시작해서 2년 반에 걸쳐서 찍었다”고 답했다.김 감독은 “그 후 1년 반에 걸친 후반 작업을 했다. 그래서 전 이 이야기가 속상하다. 지난달까지 풋티지 컨펌을 했다. (영화를) 묵혀 놓지 않았다. 촬영이 2023년에 끝났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물론 코로나19라는 전 세계 역병을 피하지는 못했다. 수습하는 시간이 약간 있었을 뿐”이라며 “옛날 영화를 지금 관객에게 보여주려고 특별히 애쓴 것도 없다. 작품에 걸맞은 호흡, 표현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제 막 만들어 낸 따끈따끈한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보고타’는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31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6 12:02
영화

박혜수 “‘너와 나’를 통해 많은 게 바뀌었다, 삶도 사랑도” [IS인터뷰]

“지금까지 다른 작품들을 할 때도 물론 최선을 다해서 했어요. 그런데 한 작품, 한 작품 할 때마다 시야가 조금씩 넓어지고 ‘최선’의 범주도 넓어지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너와 나’를 할 때는 이전 작품들보다 제가 더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을 거예요.”영화 ‘너와 나’를 통해 박혜수는 여러 가지 변화를 맞게 됐다. 그것은 배우로서의 인생으로도 그렇지만 그냥 자연인 박혜수로서도 마찬가지다.박혜수는 최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너와 나’를 하며 배운 게 많다”고 이야기했다.‘너와 나’는 저예산 독립영화다. 상황이 준비되고 투자가 진행된 상태에서 시작하는 여느 상업영화 촬영과 달랐다. 박혜수가 처음 ‘너와 나’의 시나리오를 받고 하기로 마음 먹었을 때 ‘너와 나’ 팀은 조현철 감독과 박혜수, 그리고 프로듀서 세 명 뿐이었다. 박혜수가 “이제 뭘 하면 되느냐”고 묻자 조현철 감독은 “일단 팀을 꾸려야지”라고 답했다. 박혜수는 그렇게 한 명, 한 명 팀이 꾸려지는 과정을 지켜봤다. 하은 역으로 호흡을 맞춘 김시은의 캐스팅 과정에도 함께했다. 오디션을 보러 와서 자신과 대사를 맞추면서도 전혀 떨림이 없어 보였던 김시은의 첫인상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박혜수는 “그런 과정을 보면서 작품에 대한 책임감이 커졌다”고 밝혔다.“그 전까지는 독립영화 경험이 없었어요. 선배들로부터 독립영화가 갖고 있는 매력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던 것 같아요.”박혜수가 ‘너와 나’를 선택한 더 큰 이유는 이야기가 가진 힘이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 하나 없이 그 사건을 이야기하고, 또 그것으로 위안을 주는 전개에 매료됐다. 박혜수는 “우리 모두가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어떤 기록으로 이 영화가 남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영화는 한 번 완성되면 언제나 그곳에 있다. 다시 보고 싶으면 언제든 틀어 볼 수 있다. 그런 작품에 참여해서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박혜수가 ‘너와 나’에 느낀 책임감과 애정은 작품 곳곳에 드러나 있다. 영화에서 그는 주로 교복을 입고 나오는데, 그 교복의 미묘한 핏을 위해 수많은 피팅을 거쳤다. 영화에서 입고 나오는 잠옷도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 실제 집에서 입는 것을 가지고 와서 입었고, 학창시절 들던 때 탄 배낭을 들고 와서 멨다.하은 역을 맡은 김시은의 옷에도 여러 의견을 냈다. 박혜수는 “하은이는 쿨하고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스타일의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하은이는 죽음에 가장 근접해 보이지만 결국엔 삶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죽음의 시그널들 속에서도 생동감이 넘치고 살아있는 느낌이 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현장에서 대본에 갇히지 않았어요. 애드리브와 대사의 경계가 모호한 부분도 많아요. 동선에 따라 대사가 바뀌기도 했고, 제가 맡은 세미와 하은이가 장난치면서 만드는 호흡은 즉석에서 나온 것도 많고요. 현장에서 만들어진 그런 호흡이 세미와 하은이를 더 생동감 있는 캐릭터가 될 수 있게끔 해준 것 같아요.” 영화는 세월호 참사를 이야기하고 있음을 장면 곳곳에서 보여준다. 누군가는 떠나고 누군가는 남는다는 걸, 지켜보고 있는 관객은 선명하게 알 수 있다. 그래서 더 슬프다. 박혜수는 “GV에 가면 관객들의 눈빛이 꼭 무언가를 말하고 싶다는 듯하더라”고 했다.세월호 참사는 국민적인 트라우마다. 누군가는 슬픔으로 또 누군가는 죄책감으로 누군가는 고통으로 기억한다. 아직 제대로 꽃 피워보지도 못 한 10대 아이들의 죽음. 그것을 지켜본 관객들의 마음엔 하고 싶은 말이 많을 수밖에. 하지만 누가 쉽게 이 일에 대해 무언가 말을 얹을 수 있을까. 배우도 관객도 그렇게 눈을 보고 교감하는 순간이 ‘너와 나’에는 있다.박혜수에게 만약 세미라면 하은이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주고 싶을 것 같은지 물었다. 잠시 고민하던 배우의 눈시울이 이내 촉촉해졌다. 그렇게 잠시 침묵 후에 나온 대답은 “사랑해”였다.“사랑한다는 말이 널리 퍼져나갔으면 좋겠어요. 저는 그 장면이 너무 아프고 아름답게 느껴지거든요. 아이들이 속삭이는 사랑의 마음이 관객들에게 전달돼 확장되는 경험을 해보셨으면 하고 바라봐요. 저는 ‘너와 나’를 하며 세상을 보는 눈을 바꿨어요. 타인을 생각하는 감정, 시선이 모두 바뀌었죠. 내가 아닌 누군가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것 자체가 사랑인 걸 이제 알고, 그 마음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어요.”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8 11:00
영화

[왓IS] ‘학폭 의혹’ 박혜수 ‘너와 나’로 3년만 복귀… 정말 괜찮을까?

배우 박혜수가 학교폭력 의혹을 떨쳐내지 못한 채 영화로 복귀한다. 약 3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오는 박혜수에게 대중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박혜수가 개봉을 앞두고 정확한 해명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영화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우 조현철이 감독으로서 도전하는 첫 장편영화로, 박혜수와 신예 김시은이 출연한다.‘너와 나’는 10월 개봉된다. 예정대로 개봉된다면 ‘너와 나’는 박혜수의 3년 만의 복귀작이 된다. 관건은 박혜수가 아직 학폭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다.박혜수의 학폭 의혹은 지난 2021년 불거졌다. 당시 소속사는 의혹을 부인했고, 박혜수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사실이 아니기에 지나갈 것이라 믿고 지켜보는 동안, 거짓에 거짓이 꼬리를 물고, 새로운 거짓말을 낳고, 그것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점점 높아져만 갔다”며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추가 폭로가 이어져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첫 방송을 앞두고 있던 KBS2 드라마 ‘디어 엠’ 역시 편성이 취소됐다. 이후 박혜수는 지난해 개최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초청작인 ‘너와 나’ GV 행사에 얼굴을 비췄다. 당시 그는 “저는 지금의 제 상황을 피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 하고 있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주면 정확한 상황이 정리가 됐을 때 기회를 만들어서 더 자세히 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정리된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결국 ‘너와 나’는 박혜수라는 큰 리스크를 안고 가는 셈이 됐다. 과연 ‘너와 나’가 박혜수 리스크를 딛고 관객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10 15:14
연예일반

[IS인터뷰] 손석구 “‘D.P.2’는 힐링… 잘하는 프로들만 모인 현장”

배우 손석구는 넷플릭스 시리즈 ‘D.P.’를 기점으로 많은 변화를 겪었다. ‘D.P.’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지난해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로 수많은 ‘추앙자’들을 만들어냈다. 같은 해 영화 ‘범죄도시2’로 파격 변신에 성공했고, 디즈니+ ‘카지노’를 통해 입지를 넓혔다.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 ‘D.P.’에서 활약도 남달랐다. 달라진 위상만큼 강렬한 존재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손석구는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준희 감독님은 인지도에 영향을 받아 분량을 조절할 분이 아니다”라며 “그건 감독님을 모르고 하는 말”이라고 강조했다.‘D.P.’ 시즌2(이하 ‘D.P.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손석구는 103사단 헌병대 대위 임지섭 역을 맡았다. 손석구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D.P.’는 힐링을 안겨주는 작품이다. 정말 잘하는 프로들이 모였다는 느낌을 강하게 주는 현장이었다”며 “가면 다른 거 신경 안 쓰고 재밌게 연기만 하다가 왔다. 결과를 떠나서 너무 만족스럽다”며 뿌듯하게 웃었다.임지섭은 시즌1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변화를 겪는 캐릭터다. 군대 시스템에 수긍하던 시즌1과 달리 조석봉(조현철) 사건 이후 각성하기 시작한다. 손석구는 “변화의 씨앗은 시즌1 엔딩부터 있었다”며 “당연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임지섭은 주인공인 준호, 호열의 대척점에 선 인물이었어요. 바로 어떤 변화를 주기보단 갈팡질팡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죠. 그런 부분이 인간적이라 생각했어요. 절친이자 후배인 나중석 에피소드로 변곡점을 맞이하는데, 임지섭이 시즌1보다 안 좋은 방향으로도 갈 수 있는 상황도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변화했을 때 재밌지 않을까 생각했죠.” 손석구는 시즌2의 첫 번째 에피소드에 가장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박범구(김성균) 중사를 설득해 조석봉 사건을 덮으려고 하는 장면에서 한준희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국방본부에서 준호, 호열이를 살리기 위해 회유를 하는 장면이었어요. 그때 임지섭의 정당성을 찾기 위해 아이디어를 많이 냈죠. 임지섭도 조석봉 사건을 겪으면서 느낀 게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바로 참된 군인이 되는 게 아니거든요. 박범구를 회유하는 건 군대에 다시 복귀하고 싶은 이기심 때문일 거라 생각했어요. 대사도 제안하면서 이런 방향으로 가고 싶다고 말씀드렸죠.” 손석구는 신아휘 역의 최현욱과 대립하는 장면에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석구는 “최현욱에게 정말 반했다. 나이가 정말 어린데 같이 연기하면서도 ‘어떻게 그렇게 잘해?’, ‘얼마나 했어?’라고 물어봤다. 물 흐르듯 연기하는 데까지 난 오래 걸렸던 것 같은데 잘하더라”라고 감탄했다.이어 “‘D.P.’에 병사 연기를 하는 젊은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이렇게 연기를 잘할 수가 있다는 게 놀랍다”며 “특히 현욱이를 보면서 많이 느꼈다. 신기해하면서 연기했던 것 같다. 현욱이는 ‘선배 덕분에 편히 했어요’라고 하는데, 사실 내가 현욱이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다. 얄밉다가 안타깝다가 여러 모습을 보여주지 않나. 대단하더라”고 덧붙였다. 손석구는 ‘D.P.’ 이후 쉴 새 없이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나의 해방일지’로 여심을 흔들었고 ‘범죄도시2’로 천만 배우에 등극했다. 이에 대해 손석구는 돌아보면 변화가 있긴 하지만 매일 열심히 살고 있기 때문에 체감은 안 된다고 털어놨다.“최근 2년 사이 작품을 한 번에 하나만 한 적이 없어요. 한 번에 두 작품을 한다고 하면 집중 못 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 안 해요. 전 다작할 때는 오히려 병행해야 집중이 잘 되더라고요. 지금 하고 있는 연극이 곧 끝나는데 처음으로 3개월 쉬려고요. 정신적으로 힘들진 않은데 육체적으로 쉬어야 하는 시기가 온 것 같아요.”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13 10:00
드라마

[정덕현의 요즘 뭐 봐?]‘D.P.2’, 여전히 달라진 게 없는 군대, 그 이유를 묻다

요새 군대 많이 달라졌다? 이런 이야기들을 한다. 일반적인 의미로 어느 정도 달라진 건 두말할 나위가 없다. 과거 구타가 공공연했던 시절과 비교해보면 군대가 변한 건 사실이다. 스마트폰을 쓸 수 있게 해주는 것만도 그렇다. 외부와 단절돼 폐쇄된 집단으로 있기 때문에 군대 문제는 더 비화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니 말이다. 하지만 진짜 변화했을까. 2014년 육군 22사단에서 총기난사사건이 벌어졌다는 사실은 군대가 변했다는 이야기에 쉽게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지 못하게 한다. 여전히 이런 일들은 계속 신문 사회면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혹행위, 성추행, 병사 폭행, 자살 같은 사건들이 작년 올해에도 계속 발생했다. 그러니 군대 환경이 조금 달라진 건 사실이라 해도, 근본적으로 사건들이 사라지지 않은 군대가 변화한 게 있는지는 의문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는 이러한 실화들을 모티브로 해 시즌1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고, 최근 시즌2로 돌아왔다. “뭐라도 바꾸려면 뭐라도 해야지.” 자신의 얼굴을 향해 총구를 들이밀고 방아쇠를 당기며 조석봉(조현철)이 남긴 자조적인 말 한마디의 여운이 지금도 가시지 않지만, 시즌2는 그럼에도 하나도 바뀌지 않은 현실로부터 시작한다. 조석봉의 절친이기도 했던 김루리(문상훈) 일병이 함께 생활하던 사병들의 끊임없는 집단 괴롭힘에 참다못해 총기를 난사하고 무장탈영하는 사건을 먼저 보여주기 때문이다.그래서 ‘D.P.2’는 시즌1과는 다른 문제의식을 꺼내놓는다. 시즌1이 안준호(정해인), 한호열(구교환)이 탈영한 병사들을 추적하며 그들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가에 대한 이유를 하나하나 비극적인 사건들을 통해 담아냈다면, 시즌2는 어째서 이런 비극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 이유는 사건의 진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쉬쉬하고 진실을 은폐하기에 급급한 군대의 엇나간 시스템에 있다. 이를 상징하는 인물로 시즌2는 국군본부 법무실장 구자운(지진희) 준장을 그려낸다. 언론 앞에서는 병사들을 그 누구보다 걱정하는 상관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사건을 병사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고 군대와 국가의 책임을 지우려는데 앞장서는 그는 이를 위해 병사의 생명 따위도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비정한 인물이다. 결국 ‘D.P.2’는 진실을 은폐하려는 이들과 그 진실을 밝혀내고 그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려는 이들 사이의 대결로 그려진다.시즌1에서 한호열이 이끌며 보여줬던 버디 무비 같은 성격의 재미 요소는 대폭 줄어들었다. 그보다 존재감이 커진 건 임지섭(손석구) 대위, 박범구(김성균) 중사와 안준호 일병이다. 아무래도 구자운 준장 같은 상급자와 맞서기 위해서는 일반 사병으로는 현실성이 없다고 느껴질 수밖에 없어 대위와 중사의 역할이 많아진 탓이다. 군대 전체를 뒤흔들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스케일이 커졌고, 그래서 군대가 여러 사건들에 대해 조직적인 은폐를 해왔다는 사실들이 담긴 USB 하나를 두고 벌어지는 공방은 마치 전쟁처럼 펼쳐진다. 그 과정에서 안준호 일병은 그를 추적하는 군수사관 오민우(정석용)와 그가 이끄는 엄청난 규모의 군인들과 맞서게 된다. 시즌1의 극사실주의에 가까운 리얼리티에 열광했던 시청자들이라면, 안준호 일병이 심지어 수십 명을 상대로 싸우는 슈퍼히어로 같은 모습에 다소 실망할 수도 있을 게다. 그럼에도 끝내 법정에서 구자운 준장과 맞서는 입지섭, 박범구의 진술들은 여전히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특히 임지섭 대위가 책임을 회피하는 군대와 국가에 대해 “그런 나라를 위해서 그들은 무엇을 지키기 위해서 군인이 되었습니까?”라고 되묻는 대목은 속 시원한 공감의 카타르시스를 전하기에 충분하다. 그래서 ‘D.P.2’를 다 보고 나면 여전히 계속 터져 나오는 군대에서의 사건 사고들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된다. 과연 군대는 바뀌었는가. 바뀌었다면 왜 그런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가. 결국 군대가 바뀌어야 하는 가장 큰 건 진실을 은폐하기보다는 오히려 제대로된 진상 규명을 하고 책임을 묻는 바로 그 시스템의 문제가 아닌가. 이런 군대에 어떻게 자식들을 보내겠느냐는 부모들의 질책을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나.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3.08.07 05:23
연예일반

‘박하경 여행기’ 이나영 “완벽한 작품, 멍때리면서 봐주길” [IS인터뷰]

국어 교사 박하경은 지친 일상을 벗어나 어딘가로 훌쩍 떠난다. 일주일 중 딱 하루, 토요일은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다.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떠나는 딱 하루의 여행. 걷고 먹고 멍때릴 수 있다면!”이라는 이나영의 독백처럼 ‘박하경 여행기’는 박하경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매분 매초 놓칠 수 없는 순간을 전한다.이나영이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로 돌아왔다. ‘박하경 여행기’는 국어 교사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로 지난달 24일 첫 공개됐다. 이나영이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후 약 4년 만에 출연하는 드라마이자, 그의 첫 OTT 오리지널 작품이기도 하다.이나영은 최근 ‘박하경 여행기’ 인터뷰에서 “주변 분들이 원래 작품에 대한 말을 잘 안 해주시는데 이번엔 잘 해주시더라”라며 “저는 칭찬에 익숙하지 않다. 그래도 좋게 봐주시고 공감들을 해주시니 제 바람이 통한 것 같아 신기하고 다행이다”고 말했다. 극중 이나영은 발길이 닿는 곳으로 떠나 특별한 인연과 우연한 사건을 경험하는 박하경의 이야기를 특유의 편안한 연기로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저는 이런 작품이 취향이에요. 짜이지 않은 캐릭터, 구성이나 시나리오의 신선함, 담백함이 좋았는데 미드폼(40분 미만 분량) 콘텐츠라 더 잘 와닿았어요. 지금 시대랑 잘 어울리고 다양한 층들이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했죠. 저한테는 시나리오 봤을 때부터 완벽한 작품이었어요.”‘박하경 여행기’는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선우정아, 서현우, 구교환, 길해연, 박인환, 심은경, 조현철, 한예리 등 매회 다른 배우들이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배우들이 캐스팅될 때마다 너무 좋았어요. ‘진짜 나와주신대요?’라고 하기도 했고요. 그분들과 연기를 할 수 있었다는 게 제게는 너무 큰 기회고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또 워낙 연기를 잘하시는 분들이라 저와의 케미도 기대됐고, 짜여지지 않는 드라마라서 서로 어색하더라도 작품에 잘 어우러질 것 같았죠. 감독님과 많이 열어놓고 찍은 작품이에요.” 앞서 이나영은 ‘박하경 여행기’ 제작발표회에서 구교환과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나영은 “다행히 감독님이 구교환과 영화 ‘탈주’를 같이 찍어서 인연이 있었다”며 “구교환이 이 작품을 호기심 있게 봤기도 했고, 제가 듣기로는 감독님한테 제일 좋은 역할을 달라고 했다더라”고 말했다.구교환의 단편 영화도 다 챙겨봤다는 이나영은 “희한하고 매력 있다. 구교환이 최근엔 활동을 많이 하는데, 저는 그 전에 (단편을) 많이 봤다. 다 제 취향이라 재밌었다”고 이야기했다.이나영은 후배한테 어떤 선배일까. 조언을 해준 적이 있느냐고 묻자 “제가 무슨 조언을”이라며 손사래 쳤다. “그저 와주셔서 감사하죠. 오히려 배울 점들을 찾고 매번 자극을 받아요. 그래야 작품 안에서 어우러질 수 있고 성장할 수 있거든요.”이나영은 ‘박하경 여행기’ 촬영 때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이 작품을 ‘사람 이야기’라고 표현했다. 특히 2화에 출연한 한예리와는 서로 눈만 마주쳐도 눈물이 났다면서 교감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나영은 남편 원빈과 함께 ‘박하경 여행기’를 봤다고 했다. 그는 지난 2015년 원빈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시나리오를 봤을 때부터 같이 좋아해 줬어요. 저하고 잘 맞는 작품이라고 해주기도 했고요. 최근에는 남편, 아들과 함께 경주 여행을 다녀왔는데, 갈 때마다 그 지역이 주는 편안함이 있어요. 처음에 갔을 땐 이곳저곳 다 가려고 했는데 어딘가에 가만히 있어도 좋다는 걸 알게 됐죠. 여행을 가도 사람들이 저희를 못 알아보더라고요. 여행을 가시면 옆에 제가 있을 수도 있어요.(웃음)”원빈의 복귀에 대해서는 “왜 자꾸 나한테 물어보는지 모르겠다”며 “그분도 열심히 작품을 보고 있고 부러워하기도 한다. 조금만 기다려주면 나올 것”이라며 웃었다. 이나영을 수식하는 단어 중 하나는 ‘신비주의’다. 평소 다작하는 배우도 아닌 데다 사생활을 공개한 적도 없기 때문이다. 이나영은 “인터뷰 때마다 얘기하지만, 저희는 정말 평범하게 살고 있다”며 “평범함의 기준은 모르겠지만 비슷하다. 잘 모르니까 막연한 이미지 안에 들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영화를 좋아하고 잘 보는데, 어떤 걸 결정하고 행동하는 게 좀 느려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캐릭터도 다 열려있어요. 그래도 각자의 호흡이 있잖아요. 몇 년 있다가 만날 수도 있도록 노력할게요.”끝으로 이나영은 ‘박하경 여행기’가 “편하게 멍때리면서 보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는 “부담 없이 쉽게 보길 바란다. 이 작품을 보고 각자 느끼는 게 다른 것 같더라. 욕심이 있다면 여운이 남았으면 좋겠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05 06:00
예능

블록버스터보다 세다! ‘전체관람가+: 숏버스터’가 담은 평행세계?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가 단편영화 제작기부터 감독들이 그려낼 평행세계를 예고했다. 27일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의 앞으로 공개될 단편영화 8편 일부가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곽경택 감독의 ‘스쿨카스트’부터 김곡, 김선 감독의 ‘지뢰’, 윤성호 감독의 ‘미지의세계 시즌투에피원’, 홍석재 감독의 ‘평행관측은 6살부터’, 김초희 감독의 ‘우라까이 하루키’, 류덕환 감독의 ‘불침번’, 조현철, 이태안 감독의 ‘부스럭’과 주동민 감독의 ‘잇츠 올롸잇’(It’s Alright)까지 강렬한 단편 영화 라인업은 공포와 판타지, 액션, 멜로 등 다채로운 장르가 보는 이에게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단편 영화의 제작 과정도 공개됐다. 모두가 입을 모아 “전쟁이구나”라고 말할 만큼 리얼한 영화 촬영장은 감독, 배우들의 작품을 향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어 ‘전제관람가+’의 단편영화 8편을 관통하는 주제가 등장한다. 바로 ‘평행세계’다. 현실과 닮은 또 다른 세계인 평행세계와 “지금의 나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무수한 내가 존재할지도 모른다”라는 자막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평행세계라는 주제로 시공간 초월, 다차원 연결, 현실과 허상, N차 팬데믹까지 감독들의 기발한 상상력이 어떻게 표현됐을지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이번 시즌은 독특한 연출 기법과 특수 효과, 고퀄리티의 CG작업까지 평행세계를 구현하기 위한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한다. 감독들은 이러한 새로운 도전과 함께 뉴노멀의 출발선상에 선 시청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궁금해진다. 여기에 조병규, 진서연, 이주원, 이주승, 이시훈, 정수지, 공민정, 임선우, 고경표, 강말금, 이석형, 천우희, 신은경, 엄기준, 이지아, 김소연, 봉태규, 윤종훈, 윤주희까지 탄탄한 배우 라인업이 힘을 더했다. 영화와 예능의 짜릿한 컬래버레이션, 감독과 배우들의 피땀이 녹아 있는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는 28일 첫 공개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7 15:49
연예일반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블록버스터보다 센 숏버스터의 탄생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가 단편영화 제작기부터 영화감독들이 그려낼 평행세계까지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을 27일 공개했다.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앞으로 공개될 단편영화 8편의 일부를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곽경택 감독의 '스쿨카스트'부터 김곡&김선 감독의 '지뢰', 윤성호 감독의 '미지의세계 시즌투에피원', 홍석재 감독의 '평행관측은 6살부터', 김초희 감독의 '우라까이 하루키', 류덕환 감독의 '불침번', 조현철&이태안 감독의 '부스럭'과 주동민 감독의 'It’s Alright'까지, 훨씬 더 강력해진 8편의 단편영화는 공포와 판타지, 액션, 멜로 등 다채로운 장르가 한 층 업그레이드되어 보는 이들에게 오감만족을 선사한다. 이어진 단편영화 제작기에서는 모두가 입을 모아 “전쟁이구나”라고 탄성을 내뱉을 정도로 이전보다 리얼한 현장을 맛볼 수 있다. 카메라 뒤에 숨겨진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에는 감독들과 배우들의 작품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단 1초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를 관통하는 단편영화 8편의 공통 주제까지 설명하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 각 영화는 같은 모습과 같은 시간을 공유하는 다른 차원의 다중 우주가 존재한다는 물리학 이론인 ‘평행세계’에서 출발한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현실과 닮은 또 다른 세계, 평행세계를 나타낸 CG영상과 연결된 “지금의 나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무수한 내가 존재할지도 모른다”라는 자막은 신비로운 이미지를 풍기고 있다. 이러한 ‘평행세계’를 기반으로 시공간 초월, 다차원 연결, 현실과 허상, N차 팬데믹까지 다양한 변주를 주고 있는 감독들의 개성이 그대로 들어간 8편의 단편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더불어 기상천외한 소재와 독특한 연출 기법, 그리고 압도적인 특수 효과와 고퀄리티 CG 등 평행세계를 만들어내기 위한 영화감독들의 새로운 도전이 더해지며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한다. 이에 3년간의 팬데믹으로 인해 변해버린 우리의 일상 속 뉴노멀의 출발선상에 선 우리에게 감독들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상황. 여기에 배우 조병규, 진서연, 이주원, 이주승, 이시훈, 정수지, 공민정, 임선우, 고경표, 강말금, 이석형, 천우희, 신은경, 엄기준, 이지아, 김소연, 봉태규, 윤종훈, 윤주희까지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 과연 이들은 8편의 숏버스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는 오는 4월 28일 첫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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