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2건
연예일반

뭐든 만들어 드립니다 ‘이상한 과자가게’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별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이상한 과자가게’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상상 속 요리들을 모두 만들어낸다. 2021년 9월에 유튜브 활동을 시작, 약 4년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만든 비결이다.‘이상한 과자가게’의 주 콘텐츠는 ‘먹방’이다. 유튜브에 널린 게 먹방이라 흥미가 안 느껴진다면 오산이다. ‘이상한 과자가게’는 평범한 음식도 색다르게 탄생시키기 때문이다. 초코치킨이나 청국장 토스트가 대표적이다. 유튜브 개설 초반에는 식용 종이로 먹을 수 있는 포토 카드를 만들었다. 배우 마동석, 아이브 장원영, 에스파 윈터, 엔시티 정우, 축구선수 조규성까지. 웬만한 유명인들은 ‘이상한 과자가게’ 입속으로(?) 들어갔다. 팬들을 위해 얼굴은 피해서 먹는다.사물 먹방도 ‘이상한 과자가게’의 트레이드 마크다. 초콜릿으로 크레파스 만들기, 카카오버터에 슈거파우더를 섞어 아이섀도 만들기, 마시멜로로 고무찰흙 만들기 등. 어릴 적 한번은 입속에 넣었다가 부모님께 혼난 적이 있을 법한 사물들이 맛있는 음식으로 탄생한다. 일명 ‘동심 자극하기’ 콘텐츠다. ‘이상한 과자가게’ 속 모든 요리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엽기떡볶이 한 통 가격으로 직접 떡볶이 해 먹기나, 딱딱한 비비빅 아이스크림으로 못 박기, 쌀밥 지을 때 마라탕 국물 넣기처럼.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본 것들을 ‘이상한 과자가게’는 행동으로 실천한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것은 ‘금손’이 있기에 가능했다. 어린 시절부터 요리사를 꿈꿔온 ‘이상한 과자가게’는 식품 회사 개발팀에서 일했을 만큼, 손재주가 많다. 제과제빵 자격증은 일찌감치 고등학교 때 취득했다고 한다. 본인의 이름으로 내건 ‘달콤 살벌 속마음 레시피’ 어린이 학습 만화도 출간할 만큼 ‘요리’에 진심이다. 영상 기획, 편집도 본인이 직접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한 과자가게’는 긴 영상보다는 숏폼을 자주 제작하는 편인데, 조회수가 엄청나다. ‘콜라시럽 8000 가닥’ 만들기(조회수 2438만 회), ‘보도 듣도 못한 달고나 만들기’(1894만회), ‘밥솥에 다 때려넣기’(1725만회) 등 1분이 채 안되는 동영상이지만, 기승전결이 완벽해 조회수가 상당히 높다. 이같은 조회수에는 털털하고 내숭 없는 성격도 큰 몫을 했다. 시골에 살고 있는 ‘이상한 과자가게’는 잠옷 차림으로 동네를 돌아다닌다든가, 실수까지도 편집 없이 영상으로 보여주면서 친근함을 쌓는다. 특히 특유의 따뜻한 심성으로 보는 이들까지 감동케 한다. 최근에는 동네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떡볶이, 삼계탕, 한우 등을 나눠주며 봉사했다. 고마움을 느낀 동네 어르신이 ‘이상한 과자가게’에 꽁짓돈을 쥐여주는 ‘오마카세 뒷이야기’는 조회수 1000만 회에 육박한다. 구독자들과 소통도 활발하다. 댓글 요청 사항을 하나하나 읽어보며, 콘텐츠화시킨다. 다소 짓궂은 부탁도 잘 들어주는 편인데, 한 구독자가 “구치소 ‘감방 요리’를 만들어달라”고 하자 곧바로 실행했다. 이외에도 구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외국 디저트를 리뷰하기 위해, 해당 나라로 떠나는 등 매사에 열정적이다. ‘이상한 과자가게’를 유튜브 초창기부터 지켜본 한 20대 구독자는 “‘이상한 과자가게’ 콘텐츠는 아무 생각 없이 보기 편안하다. 대리만족도 되고, 동심으로 빠져드는 기분이라 좋다”며 “특히 선한 인상에 걸맞은 따뜻한 심성이 오랫동안 구독 버튼을 유지하게 만드는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4 05:40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새로운 광고모델에 차은우 기용

신한은행은 7일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새로운 브랜드 광고모델로 공개했다.신한은행은 지난 1월 3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 인물의 실루엣과 함께 ‘새로운 광고모델을 소개합니다’란 내용의 티져 영상을 선보였다. 이 영상이 게시되자 마자 ‘차은우’라는 댓글이 이어지며 1주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15만회, 인스타그램 좋아요 1.8만건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신한은행은 당초 공개 예정일보다 먼저 주인공을 밝히게 됐다는 후문이다. 먼저 신한은행은 2월 11일 'SOL모임통장 서비스' 출시에 맞춰 차은우의 트렌디한 매력을 담은 영상광고를 공개한다.차은우는 고객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를 모아 새롭게 출시하는 'SOL 모임통장' 영상광고를 통해 '잘 모이기 위해 잘생긴 모임통장' 콘셉트에 맞춰 가족·댕집사·테니스·와인모임에 참여하는 다채로운 캐릭터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이번 영상광고는 TV, 유튜브, OTT 등 디지털 플랫폼과 옥외 매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영상광고를 시작으로 차은우와 함께 고객관점에서 금융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알리며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07 11:29
IT

카카오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카카오 2024' 성료…3일간 3000명 방문

카카오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한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카카오 2024'가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경기도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콘퍼런스의 주제는 AI다. 총 94개 세션에서 AI 기술을 비롯해 데이터, 클라우드, 모바일 등 관련 지식을 참가자들과 공유했다.3일간 약 3000명이 현장을 찾았으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세션은 누적 조회수 약 5만회를 기록했다.개막일 기조세션에서는 정신아 대표가 오프닝 스피치 연사로 나서 카카오그룹의 AI 비전을 공유했다. 이상호 카카오엑스 성과리더는 AI 메이트를 지향하는 신규 AI 서비스 '카나나'를 처음 공개했다.이튿날에는 정규돈 CTO(최고기술책임자)와 김병학 카나나알파 성과리더가 기조세션의 연사로 나서 각각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카카오의 변화와 미래 비전, 카카오의 자체 AI 모델 라인업을 발표했다.마지막 날에는 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페이, 카카오헬스케어 등 계열사 CTO들이 세션을 이끌었다.패널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AI 기술 경험을 소개한 뒤 주요 기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대담을 두 차례로 나눠 진행했다.카카오 관계자는 "기술의 가속화가 이어지는 AI 시대를 맞아 카카오도 끊임없는 AI 기술과 서비스의 혁신을 이어가고, AI 산업과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5 15:07
e스포츠(게임)

축빠들 FC 사랑에 넥슨은 '발롱도르'로 보답했다

'킹' 앙리에 '하얀 펠레' 카카, '검은 예수' 드로그바도 모자라 '악마의 왼발'로 불린 브라질 전설 히바우두까지. 상상만 했던 축구 레전드들의 무대가 우리나라에서 펼쳐진다. 축구 팬들의 염원을 현실로 만든 주인공은 다름 아닌 국내 대표 게임사 넥슨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을 서비스하는 넥슨이 오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아이콘 매치' 메인 경기에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 수상자가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끈다.파비오 칸나바로(이탈리아), 안드리 셰우첸코(우크라이나), 마이클 오언(영국),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히바우두(브라질)가 출격한다.칸나바로는 역대 세 명뿐인 발롱도르 수상 수비수 중 한 명이다.히바우두는 호나우두, 호나우지뉴와 삼각편대를 구성해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셰우첸코는 카카와 이탈리아 명문 AC밀란의 황금기를 이끌며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강의 자리에 오른 바 있다.피구와 오언은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코'(은하수) 멤버로 잘 알려져 있다.이 외에도 '판타지 스타' 델 피에로(이탈리아), '마에스트로' 안드레아 피를로(이탈리아), '바르셀로나의 심장' 카를레스 푸욜(스페인) 등 방한 목적을 의심케 하는 스타플레이어들이 국내 팬들과 만난다.구체적인 투입 비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넥슨은 이번 행사에 100억원 넘게 쓴 것으로 추정된다. 구독자 160만명 이상의 축구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를 운영하는 김동준 대표의 인맥을 적극 활용했다. 예상대로 축구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지난달 26일 선예매를 진행했는데, 전체 좌석의 25%인 1만6000석이 10분 만에 다 팔렸다.유튜브에 속속 올라오는 예고 콘텐츠에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앙리가 17년 전 출연한 국내 지상파 예능을 리뷰하는 영상은 업로드 9일 만에 조회수 110만회를 돌파했다.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네마냐 비디치(세르비아)와 '통곡의 벽'을 이뤘던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영국)는 네이버 지식인에 공격수 11명과 수비수 11명이 맞붙는 이번 경기에서 누가 이길 것 같냐는 질문을 올려 조회수 5만회 이상을 찍었다.아이콘 매치는 스포츠와 게임의 시너지를 극대화한 콘텐츠이자 그간 FC 시리즈에 보내준 축구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FC 시리즈는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처럼 탄탄한 마니아층을 자랑한다. 3대 핵심 IP(지식재산권)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해 업계 불황에도 넥슨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약 1조762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지역별로 한국에서 넥슨 게임 가운데 FC 시리즈가 PC와 모바일 1위를 독식했다. 일본에서는 모바일에서 MMORPG '히트 더 월드'와 서브컬처 '블루 아카이브'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넥슨 관계자는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이용자가 축구에 대한 높은 애정을 보이는 만큼 게임과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 것"이라며 "축구 산업에 기여하고 저변을 확대해 게임 역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함이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10 07:00
연예일반

[IS인터뷰] 팀 24시 “우리의 ‘피크타임’은 끝나지 않았다”

“‘피크타임’은 제 마지막 서바이벌이에요. 많이 나가서 이제는 그만 나가려고요(웃음). 서바이벌 방송에 많이 나가다 보니까 순위와 결과에 집착하지 않게 됐어요. 그래서 무너지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었죠. 즐기면서 열심히 했어요.”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피크타임’의 팀 24시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2번의 합탈식을 겪고 파이널 라운드까지 달려온 이들은 최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팀 24시는 오래 호흡을 맞춰온 그룹과 견주어도 절대 밀리지 않았다. 가벼우면서도 강렬한 몸짓으로 자신들의 진가를 증명해냈다.편안한 차림으로 나타난 이들은 놀기 좋아하는 평범한 20대 청년들이었다. 방송으로 봤을 때보다 부쩍 친해진 듯한 분위기도 풍겼다. 방송이 끝난 후 어떻게 지냈는지 묻자 종업은 “저번에 합숙 끝났을 때는 멤버 곤이네 가서 고기도 구워 먹었는데 끝나고 바로 콘서트 준비를 해야 해서 바빴다”며 “끝나면 놀러 가자고 얘기도 나눴다”고 근황을 전했다. 팀 24시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디스 댓 쉬’(This That Shhh)(Prod. 박재범)로 최종 3위를 차지했다. 1위에 호명되지 못한 게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에 희도는 “1등이라는 순위를 목표로 출연을 결정한 건 아니다. 3등을 했어도 얻어가는 부분들이 많았다”며 “우리의 피크타임은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도 보여줄 게 많다”고 포부를 밝혔다.종업은 “저도 처음부터 1등이 목표가 아니었다. 사실 어느 정도 예상했던 순위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1등을 하게 되면 지원받을 수 있다고 했지만, 하고 싶은 거 편하게 할 수 있는 지금이 좋다”고 덧붙였다.문종업이 속했던 그룹 B.A.P는 지난 2012년 힙합 콘셉트의 곡 ‘워리어’(Warrior)로 데뷔했다. B.A.P는 그해 신인상을 휩쓸며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기도 했다. 희도는 ‘안녕하세요’라는 곡과 함께 2014년 B.I.G로 가요계에 발을 들였고 김병주는 비쥬라는 예명으로 2013년 탑독(현 제노티)으로 데뷔했다. 팀 24시의 막내 곤(GON)은 2019년 6인조 아르곤으로 데뷔했다.‘피크타임’은 팀전으로 기획됐으나 종업, 희도, 김병주, 곤은 개별 멤버로 출연했고 심사위원단 회의를 통해 팀 24시가 결성됐다. 원래는 김현재까지 총 5인으로 이뤄진 팀이었으나, 김현재는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지며 하차했다. 종업은 “저희는 각자 포지션이 확실하다. 그림체도 다르지만 각자 맡은 자리를 정확히 지키고 있는 것 같다”며 “저는 퍼포먼스적인 부분에서 중심을 잡고 있다. 웃는 게 매력인 것 같다”고 소개했다.희도는 자신의 매력으로 팬들과 소통 능력을 꼽았다. 그는 “아랍 활동을 할 때가 기억난다. 살면서 아랍어를 공부하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아랍 팬분들과 소통하고 아랍 노래를 부르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이야기했다. 팀 24시는 화려한 의상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1라운드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 무대에서는 망사 의상으로 심사위원 송민호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의상과 관련해 종업은 “‘배드’(Bad) 의상은 아이디어를 모아 제작됐다. 다 같이 참여했던 건 파이널 라운드 의상이었다. 마지막이라 더 집요하게 하려고 했고 여러 번 입고, 수정도 부탁드렸다”고 말했다.‘피크타임’은 시청률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유튜브에서는 높은 조회수로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특히 종업이 속한 댄스 C 유닛의 연합매치 영상은 285만회를 기록했고 종업 직캠과 팀 24시의 파이널 라운드 무대는 각각 73만회, 66만회를 기록했다.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도 댓글을 다는 모습에서 팀 24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이런 인기에 대해 김병주는 “몇몇 영상은 거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정도로 나오더라. ‘뮤비도 아닌데 이렇게 나오네’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게 너무 오랜만이라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시청률에 아쉬움은 없는지 묻자 희도는 “‘피크타임’ 방송이 티빙, 넷플릭스에 올라갔다. 요즘에는 OTT로 방송 챙겨보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시청률보다는 OTT의 순위가 더 중요했다”고 털어놨다. 종업 역시 “요즘에는 클립 영상으로 더 많이 돌아다니지 않나”라며 “뒤늦게 뜰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크게 신경 안 썼다”고 동의했다. 팀 24시는 각자 생각하는 베스트 무대도 들려줬다. 희도, 병주는 ‘디스 댓 쉬’를, 종업은 ‘배드’, 막내 곤은 ‘비 마인’(Be Mine)을 선택했다. 곤은 “‘비 마인’ 때 심사위원들께 좋은 평을 못 받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방송을 확인하니 괜찮은 무대를 보여드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종업은 B.A.P 활동 당시 만났던 스타일리스트를 ‘피크타임’에서 다시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B.A.P 의상을 오래 해주셨던 분이라 무대 의상에 대해서도 편하게 얘기했다”며 “‘배드’ 의상도 제 체형을 잘 아셔서 잘 준비해주셨다”고 감사함을 표했다.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이 자리까지 온 팀 24시. ‘피크타임’은 이들에게 어떤 방송으로 기억될까. “이번이 마지막 서바이벌”이라고 밝힌 종업은 “먼 훗날에도 이날을 기억하면서 살 것 같다. 힘들 때가 와도 이렇게 도전해서 해냈던 시기를 떠올리려고 한다”며 “아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병주는 “‘피크타임’은 저한테 20대 한 페이지의 추억 같은 것”이라며 “도전하는 모습을 봤을 때 아름다웠으면 좋겠다. 나중에 추억할 때도 꺼내 볼 수 있는 무언가가 생겨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4 05:44
프로축구

공연 영상 조회수도 198만회 '대박'...FC서울 유튜브도 '임영웅님 오셨네'

지난 주말 프로축구 최고 화제는 '임영웅 효과'였다.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에는 가수 임영웅이 시축자로 나섰다. 임영웅은 하프타임에 짧은 공연도 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임영웅을 보기 위한 팬까지 몰리면서 4만5007명의 관중 입장을 기록,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한 경기 최다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서울은 이날 경기를 3-0으로 이겼다. 임영웅이 응원한 황의조(서울)는 이날 대구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었다. 모든 게 축제 분위기였던 8일 경기의 '임영웅 효과'는 사실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FC서울 구단은 9일 유튜브 공식 채널 FC SEOUL에 약 6분 분량의 임영웅의 하프타임 공연 영상을 업로드했다. '임영웅 FC서울 하프타임 공연 풀버전'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13일 오후 현재 198만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해당 채널에서 압도적인 조회수 1위다. 이 채널의 다른 영상들이 임영웅과 관련 없는 순수 서울 구단 관련 영상인 경우 최대 2~3만회 정도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임영웅의 공연 영상이 198만회를 기록했고, 대구전 관련 영상은 모두 15만회 이상의 조회수가 나왔다. 임영웅 효과가 유튜브까지 흥하게 만든 것이다. 임영웅은 8일 대구전 하프타임 공연에서 'HERO'와 걸그룹 아이브의 'After LIKE' 두 곡을 공연했다. 특히 After LIKE'는 걸그룹 안무를 그대로 하면서 임영웅의 팬이 아닌 다른 축구팬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한편 이날 임영웅은 '내가 좋아서 한 일'이라며 FC서울 구단 측으로부터 별도의 초청료를 받지 않았다. 하프타임 공연에는 후반에 경기를 치를 선수들이 잔디가 망가져서 방해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임영웅을 비롯한 댄서 전원이 축구화 혹은 풋살화를 신어 화제가 됐다. 이은경 기자 2023.04.13 15:03
드라마

‘더 글로리’ 시즌2, 송혜교의 ‘지옥’에 스스로 간 박연진

학교 폭력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오는 10일 파트2에서 송혜교의 흥미진진한 복수극을 이어간다. 넷플릭스는 27일 온라인 시사회를 통해 ‘더 글로리’ 후반부인 9, 10화를 언론에 공개했다.‘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으로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잃은 피해자 문동은(송혜교)이 오랜 시간에 걸쳐 가해자들에 복수하는 내용을 그렸다. 앞서 파트1에서는 복수를 위한 ‘포석’을 놓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 펼쳐질 파트2에서는 가해자들의 집을 서서히 무너뜨리며 숨통을 조여가는 동은의 복수가 펼쳐진다.파트2에서는 그동안 가해자 박연진(임지연)의 주변만 맴돌던 동은이 직접 그와 조우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처럼 동은과 연진은 날선 말을 주고받으며 기싸움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연진은 “왜 없는 것들은 인생에 권선징악, 인과응보만 있는 줄 알까”라며 동은을 비웃는다. 그렇게 연진은 동은이 내민 마지막 ‘기회’를 걷어 차고 그가 만든 지옥으로 들어가는 선택을 하게 된다.동은의 복수가 순탄하지는 않았다. 연진은 웃는 얼굴로 “내가 널 지져 줄 고데기를 꼭 다시 찾아낼 테니까”라며 동은의 ‘약점’을 영리하게 파고든다. 동은과 연진의 치열한 수싸움으로 복수극의 긴장감은 점점 고조된다. 파트1에서 실종된 손명오(김건우)의 과거 행적도 속속 드러나기 시작하며, 가해자들의 끈끈한 친구사이도 벌어지기 시작한다. 박연진을 감싸던 전재준(박성훈)은 그의 딸 예솔이를 향한 집착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연진에게 열등감을 느끼던 최혜정(차주영)은 손명오에 이어 동은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말이 됐다.동은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던 주여정(이도현)은 파트1 마지막에서 예고한 대로 ‘망나니’가 되어 복수를 위한 조력자로 나선다. 여정은 연진과 직접적으로 얽히며 그를 자신의 수술대 위에 올리는데 성공, 싸늘하게 연진을 바라보며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복수 카드’를 만들었다.또다른 피해자인 윤소희(이소이), 김경란(안소요)와의 새로운 연대가 결성될지도 주목할 포인트다.‘더 글로리’ 파트2 예고편은 28일 현재 조회수 465만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예고편에서 동은이 “그것 만은 하지 말았어야지”라며 절규하는 장면과, 단편적으로 이어지는 가해자들의 파멸 이야기가 파트2에서 완성될지 기대된다. “당신들도 나처럼 뜨거웠기를. 쓰리고 아팠기를”이라며 추모하는 듯한 동은의 독백은 ‘영광’으로 마무리될까 ‘파멸’로 마무리될까. 오는 3월 1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28 09:17
해외축구

BTS 정국 'Dreamers', FIFA 공식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위 등극.. '단 1개월 만'

지난 11월 22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개한 방탄(BTS) 정국의 'Dreamers' 뮤직비디오가 FIFA 공식 유튜브 채널 역대 누적 조회수 1위에 올랐다. 28일 오전 현재 정국의 'Dreamers'는 기존 계속해서 1위를 유지하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B조 1차전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경기 하이라이트 조회수(9465만회)를 넘어 947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중이다. 당시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골 포함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최종 결과 3-3 역대급 명승부가 탄생했고 FIFA에서 업로드한 이 하이라이트 영상은 4년 반이 넘는 기간동안 수많은 축구팬들에 의해 엄청난 조회수를 유지하며 오랜기간 1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BTS 정국이 이 기록을 넘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정국이 참여한 월드컵 송 'Dreamers'는 공개 후 글로벌 음원 차트 1위를 연일 석권하는 등 엄청난 화제를 모았고 결국 FIFA 공식 유튜브 채널 역대 누적 조회수 1위 자리를 '단 한 달' 만에 차지하였다. 또한 지금대로의 인기가 유지된다면 FIFA 공식 유튜브 채널 역대 최초 1억 조회수 달성도 올해가 지나기 전에 충분해 보인다. 김도정 기자 2022.12.28 11:29
연예

'결혼' KCM, 골든차일드 장준·주찬 깜짝 축하에 감동 '역대급 텐션 화답'

남성그룹 골든차일드 멤버 장준과 주찬이 최근 결혼 소식을 알린 KCM에게 격한 축하를 전했다. 골든차일드 장준과 주찬은 오는 19일 유튜브채널 '더밥스튜디오'에서 공개되는 웹예능 '편의점 미식회'에 게스트로 전격 출연한다. 이날 장준과 주찬은 "결혼 축하합니다"라는 노래를 부르며 케이크를 들고 등장, MC인 KCM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두 사람은 케이크와 함께 신혼 살림에 보탬(?)이 되라며 선물세트도 들고오는 등 예상치 못한 축하파티를 선사해 KCM을 감동하게 만들었다.이같은 장준과 주찬의 남다른 준비와 격한 축하 덕분인지 KCM과 두 사람은 역대급 하이텐션을 보여주며 시종일관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이같은 장준과 주찬의 활약에 KCM은 "오늘 느낌 좋다"라고 만족감을 표했고, 특히 장준을 향해 "약간 너 내 느낌 난다. 예능계를 완전 씹어먹겠어"라고 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 이번 회차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날 골든차일드 장준과 주찬은 KCM을 만나 역대급 텐션과 호흡으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KCM은 지난 1월 소속사를 통해 9세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공개 당일 그는 팬카페에 손편지를 올려 "지난해 남은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한 친구와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며칠 전 양가 가족들을 모시고 간소한 언약식을 했다. 코로나19 시국이 끝나면 좋은 날을 잡아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한편 KCM이 MC로 활약 중인 '편의점 미식회'는 지난 2021년 론칭해 시즌 1,2 누적조회수 275만회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2.18 09:45
연예

'설강화', 뮤직 프롤로그 공개 일주일도 안 돼 500만뷰 돌파

JTBC ‘설강화:snowdrop’(이하 ‘설강화’)의 ‘뮤직 프롤로그’ 영상이 공개 일주일도 되지 않아 조회수 500만 회를 돌파하며 작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설강화’는 지난 12일과 13일, 주연 배우 정해인과 지수의 떨리는 순간을 담은 ‘뮤직 프롤로그’ 영상을 온라인에 선보였다. 12일에는 15초의 짧은 버전이, 13일에는 60초의 긴 버전이 공개된 ‘뮤직 프롤로그’에는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배경음악으로 손을 잡을 듯 말 듯한 설렘 속에 눈빛을 교환하는 정해인(수호)과 지수(영로)의 모습이 담겼다. 60초 풀 버전 ‘뮤직 프롤로그’ 영상은 13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TV 등 다양한 채널에 업로드된 뒤 6일 만인 19일 총 조회수 325만회 이상, 댓글 1만3231개를 달성했다. 15초 버전 역시 하루 앞선 12일 업로드돼, 같은 날 총 조회수가 186만회를 넘겼다. 또 댓글에서는 60초 풀 버전을 뛰어넘는 수치인 1만 7874개를 기록했다. 특히 15초 버전에는 인스타그램에서만 9080개 댓글이 달려, SNS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보여준다. 19일까지 두 영상의 조회수는 합치면 500만 회를 넘는다. 이번 ‘뮤직 프롤로그’는 JTBC가 지금까지 선보인 사전 티저 콘텐츠 중에서도 역대급으로 높은 조회수와 뜨거운 댓글 반응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설강화’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12월 1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9 19:0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