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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김경 부사장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

한세실업이 수출 파트 전문가인 김경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한다. 한세실업은 김경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김익환 대표이사, 조희선 대표이사와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22일 공시했다. 김 신임 대표는 1986년부터 19년 동안 신성통상에서 근무하다 2005년에 한세실업으로 자리를 옮긴 패션 전문가다. 2020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이번 인사로 대표이사까지 올랐다. 김 대표는 한세실업에서 수출1본부장(상무), 수출1부문장(전무), 생산혁신(해외)부문장(부사장) 등 수출사업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동안 유럽과 일본 등 해외 바이어 확대에 큰 공을 세웠기 때문에 대표이사 까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한세실업에 오래 근무하기도 했고 해외법인 경험도 많은 인물"이라며 "회사의 상황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대표이사에 선임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2.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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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대 기업 여성CEO 32명뿐...이부진 주식가치 5.6조원 최고

국내 1000대 기업의 대표이사 1350명 가운데 여성은 3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4명은 1970년대 생으로 확인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4일 '2022년 1000대 기업 여성 대표이사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반기보고서를 기준으로 살펴본 결과, 국내 1000대 기업 내 대표이사급 CEO는 모두 1350명이었다. 이 가운데 여성이면서 대표이사 타이틀을 보유한 CEO는 32명으로 여성 비중은 2.4%에 불과했다. 여성 대표이사 가운데 25명(78.1%)은 오너 가에 해당했고, 나머지 7명은 전문경영인이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를 포함해 조희선 한세실업·김제현 스튜디오드래곤·황보경 YG엔터테인먼트·김유진 에이블씨엔씨·유희원 부광약품·박미령 동남합성 대표이사가 비오너 CEO 그룹에 속했다. 여성 CEO 가운데 최연장자는 고은희(88) 대림통상 대표이사 회장, 최연소는 김연수(39)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였다. 출생연도로 보면 1970년대 출생한 이들이 14명(43.8%)으로 가장 많았다. 최연수 깨끗한나라·조윤선 삼현철강·양성아 조광페인트 대표이사 등이 대표적인 1970년대생 여성 CEO 그룹군에 속했다. 여성 대표이사가 있는 기업 중 지난해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 기업은 네이버, 호텔신라, 한세실업, 매일유업 4곳으로 조사됐다. 여성 CEO 중 주식평가액이 가장 높은 이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었다. 이달 1일 기준 이 사장이 보유한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SDS 등의 주식 가치는 5조6498억원을 상회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우수한 여성 리더들이 경영 전면에서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9.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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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이' 박군, 알고보니 우주 겁쟁이…놀이기구에 만신창이

가수 박군이 우주 겁쟁이에 등극한다. 오늘(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N '개미랑 노는 베짱이'에는 박군이 '베짱이 가이드'로 분해 리빙 크리에이터 조희선을 위한 힐링 여행을 계획한다. 평소 강철 심장을 자부했던 박군의 반전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이날 박군은 조희선을 놀이공원으로 초대한다. 평소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조희선을 위한 장소를 고른 것. 동심으로 돌아가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조희선과 달리 박군의 눈은 동공 지진이 일어난다. 특히 박군은 롤러코스터를 타던 중 영혼이 가출한 듯한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이는 박군이 두려움을 무릅쓰고 내세운 특별한 공약과 관련이 있던 것. "기절한 거 아니야?"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박군의 롤러코스터 탑승기가 안방을 웃음바다로 물들인다. 조희선이 박군을 보호(?)해주는 진풍경 또한 웃음 포인트다. 결국 참다못한 조희선이 박군에게 "이건 아니잖아"라며 버럭 한다. 과연 이 둘 사이에 어떤 에피소드가 펼쳐진 건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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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6인 가족, 남양주 평내동 '안 4워서 다행' 선택

'구해줘! 홈즈' 덕팀의 '안 4워서 다행이야'가 의뢰인의 선택을 받으며 승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프로그램 최초로 겹쌍둥이 6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의뢰인 부부는 9세, 5세 겹쌍둥이 아이들을 키우고 있으며, 아이들을 위해 좀 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원했다. 특히, 성향이 정반대인 9세 쌍둥이 딸들의 공간 분리를 간절히 바랐으며, 지역은 현재 살고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를 희망했다 복팀에서는 개그맨 이봉원과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희선 그리고 장동민이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남양주시 수동면의 '봉센조 하우스'였다. 넓은 마당을 품은 전원주택으로 실내는 유럽 대저택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 특히 천연대리석으로 시공한 바닥과 약 5.4m의 높은 층고는 웅장함과 개방감을 느끼기에 충분했으며, 집주인의 센스있는 다양한 소품들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한 '다산 다복한 집'이었다. 다산 신도시 대단지 아파트 매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 구축은 기본, 테마파크 조경팀이 설계한 놀이터가 3개나 있었다. 한 층에 한 세대만 거주하는 구조로 넓은 실내에서는 한강뷰까지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안방의 발코니를 부부만을 위한 아늑한 홈카페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덕팀에서는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 안성준과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그리고 붐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남양주시 평내동에 위치한 '안 4워서 다행이야'였다. 도보 5분 거리에 초등학교가 있는 대단지 아파트로 리모델링을 마친 매물이었다. 역대급 크기의 현관을 지나 등장한 정남향의 넓은 거실은 채광이 가득했으며, 활용도 높은 널찍한 발코니까지 있었다. 특히, 방이 4개 있어 의뢰인의 바람대로 확실한 공간분리가 가능했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남양주시 화도읍의 '감성 잡았어~!'였다. 감성 카페 스타일의 외관을 지닌 신축 단독주택으로 인근에 초등학교와 천마산 군립공원이 있었다. 인테리어 일을 오래한 집주인이 설계에 참여한 만큼 최신 인테리어들이 등장했다. 화이트&우드의 따뜻한 감성은 기본, 나무로 뒤덮은 천장과 세로 창은 갤러리를 연상케 했다. 또, 걸레받이와 몰딩을 없애는 무몰딩, 무문선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복팀은 '다산 다복한 집'을, 덕팀은 '안 4워서 다행이야'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공간 분리가 필요했던 겹쌍둥이 6인 가족 의뢰인은 덕팀의 '안 4워서 다행이야'를 최종 선택, "주변의 인프라와 아이들의 통학거리 그리고 각자 사용할 수 있는 방의 개수가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한편,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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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외국인 1인 가구의 선택=반포동 '서래 BAR 와썹'

'구해줘 홈즈' 박준형이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그리스인 의뢰인이 양 팀의 최종 매물이 아닌 복팀의 '서래 BAR에 와썹'을 선택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1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MBC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2.3%, 2부 2.5%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5.2%, 5.9%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6.5%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첫 한국 생활을 시작하는 그리스인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그리스에서 한국으로 직장 발령받아 한국에서 지낼 집을 구한다는 의뢰인은 서울의 서초, 용산, 종로에서 매물을 찾았다. 또, 재택근무를 한다고 밝히며 침실과 업무 공간이 분리될 것과 넓은 거실을 원했다. 복팀에서는 가수 박준형과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희선 그리고 박나래 팀장이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서울 용산구 후암동의 '용산 이거 다 쭈니? 하우스'였다. 다세대 주택 매물로 넓고 길게 빠진 거실은 'ㄱ'자형 통창이 있어 채광이 가득했으며, 남산타워까지 감상 할 수 있었다. 또, 집 안에 있는 가구와 가전제품 그리고 인테리어 소품까지 기본옵션으로 주어졌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서초구 반포동의 '서래 BAR에 와썹'이었다. 도보 8분 거리에 몽마르뜨 공원이 있었으며 1층에는 편의점이 있었다. 층마다 1세대만 살고 있는 매물로 실내 공간은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으며 발코니까지 있었다. 이번 매물의 하이라이트는 주방으로 약 3M 길이의 바 테이블이 있었다. 복팀의 마지막 매물은 용산구 용산동의 '용산 거거익선'이었다. 지하철 이촌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 내 오피스텔 매물이었다. 2021년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였으며 거대한 거실이 두 개나 있는 신개념 인테리어로 리빙 룸과 패밀리 룸으로 활용 가능했다. 덕팀에서는 인도출신 방송인 럭키와 그리스출신 방송인 안드레아스 그리고 김숙 팀장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종로구 사직동에 위치한 '경희궁 비.담 하우스'였다. 거실의 양면 통창으로는 경희궁과 인왕산, 정동 공원을 감상할 수 있었다. 또, 입주자에게는 세대별 개인 수납공간은 물론 헬스장과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주어졌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서초 여기 어데? 하우스'였다. 설계도가 필요할 만큼 복잡한 구조를 가진 매물로 지층과 1.5층, 복층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했다. 복층은 오피스 공간, 1.5층은 주거공간으로 쓸 수 있었고, 지층에는 메인 주방과 거실이 있었다. 특히 대형 욕실엔 편백 매립 욕조까지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복팀은 최종 선택 전 '서래 BAR에 와썹'에서 '용산 이거다 쭈니? 하우스'로 최종 매물을 변경했다. 덕팀은 '경희궁 비.담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그리스인 의뢰인의 선택은 최종 매물이 아닌 복팀의 '서래 BAR에 와썹'. 이로써 양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의뢰인은 독특하고 세련된 다이닝 공간, 혼자 관리하기 적당한 규모 그리고 인근 공원과 한강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한편,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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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김종민X조희선 '북바너 아파트' 매물 승리

'구해줘 홈즈' 복팀의 김종민, 조희선이 '북.바.너 아파트' 매물로 승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3.8%, 2부 3.9%를 기록(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제공)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6.7%, 6.5%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역시나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7.5%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새 출발을 위해 보금자리를 찾는 4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의뢰인 가족들은 얼마 전 아버지를 갑작스레 떠나보낸 뒤, 20년 동안 살던 집을 정리하며 새 터전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희망지역은 현재 동대문에서 의류업을 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동대문에서 자차로 40분 이내의 서울 지역을 바랐다. 또, 낮과 밤이 바뀐 어머니의 휴식을 위해 매물 인근에 강과 산, 숲 등 산책로를 원했다. 복팀에서는 코요태 김종민과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희선 그리고 장동민이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마포구 염리동의 '투명 중문 하우스'였다. '홈즈' 최초로 공개된 유리 중문을 품은 아파트 매물. 최신 유행하는 인테리어로 리모델링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파스텔톤 타일로 시공된 화장실의 조적욕조가 코디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강북구 미아동의 '북.바.너 아파트'였다. 북한산 둘레길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바로 연결되어 있고, 탁 트인 거실의 통창 너머 북한산이 마주하고 있었다. 쓰리베이 구조의 아파트는 집안 곳곳에서 북한산을, 주방에서는 도심과 수락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었다. 덕팀에서는 배우 하도권과 김숙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한강두기 아파트'였다. 한강공원이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매물로 2년 전 전체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였다. 화이트&그레이의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고, 거실과 안방에서 한강 뷰를 감상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성북구 성북동의 '유리 갤러리 주택'이었다. 3층 단독 주택으로 구옥이지만 감각적으로 리모델링 된 집이었다. 1층 미니마당을 지나 올라간 2층과 3층에는 카페 감성을 품은 널찍한 데크 마당이 등장했다. 또, 주택 전면을 덮은 유리창은 구옥의유리 조각을 조각보처럼 이어 붙여 감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추고 있었다. 곳곳에서 느껴지는 빈티지 인테리어와 천창 달린 이국적인 욕실을 본 코디들은 탄성을 질렀다. 마지막으로 덕팀은 성동구 행당동의 '샤토행당 하우스'를 소개했다. 인근에 대현산 공원과 독서당 공원, 응봉산 등산로가 있는 아파트 매물로 프랑스 유학 출신의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집주인이었다. 내부는 감각적인 벽지와 액자 그리고 프랑스 감성의 다양한 오브제들이 프랑스 인테리어를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또, 채광 가득 거실 통창으로는 대현산의 사계절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었다. 복팀은 '북.바.너 아파트'를, 덕팀은 '샤토행당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복팀의 '북.바.너 아파트'를 최종 선택한 의뢰인 가족은 "쓰리베이 북한산 뷰와 단지 옆 북한산 둘레길 그리고 4인 가족 1인 1방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한편,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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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레코드샵' 임성빈-조희선-제이쓴, 전한 꿀팁 #스위트홈

'신비한 레코드샵'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 인테리어 전문가 임성빈, 조희선, 제이쓴이 '집콕' 생활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인테리어 '꿀팁'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신비한 레코드샵'에는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인 유명 인테리어 전문가 임성빈, 조희선, 제이쓴이 출연한 가운데, 주거 공간의 모든 것을 풀어냈다. 임성빈, 조희선, 제이쓴은 연예인보다 더 연예인 같은 비주얼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세 사람은 인테리어 전문가지만 집중하는 분야엔 차이가 있었다. 주거 전문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희선과 셀프 인테리어의 달인 제이쓴은 모든 인테리어를 소화하는 전방위 인테리어 디자이너 임성빈을 두려워하는 모습이었다. 임성빈, 조희선, 제이쓴은 이날 인테리어 전문가로서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매출 UP & DOWN과 불편한 점 등 근황부터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와 스위트 홈,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살아남기까지의 인생 스토리, 10만 원부터 1000만 원까지 예산별 꿀팁, 작은 방 인테리어 노하우, 직업적인 스트레스 등을 공개했다. 특히 자취생들의 집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명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하기 시작했다는 제이쓴의 이야기에 윤종신은 "멋진 프로젝트를 했다"라며 감탄했고, 임성빈은 "셀프 인테리어의 시작은 제이쓴인 것 같다"라고 극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대기업 건설회사에 다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퇴사했다는 임성빈은 첫 사업 실패 후 350만 원으로 지금의 사업체를 일구기까지 인생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 조희선은 아역배우부터 M본부 어린이 합창단, 한국 최초 외제 차 여성 딜러 1호, 전업주부를 거쳐 인테리어 법인 회사를 운영하는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독특한 이력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각자 현재 가족과 사는 스위트 홈의 인테리어를 공개한 세 사람은 이날 꿈의 집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제이쓴은 홍현희와 지금 만들고 있는 집을, 조희선은 20년째 살고 있는 집을 각각 꿈의 집이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임성빈은 "뇌리에 남는 순간이 많은 집이 꿈의 집인 것 같다. 와이프도 못 들어오는 저만의 방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 유부남들의 폭풍 공감을 얻었다. 방송 경험이 많은 게스트들이 모이니 입담도 살아났다. 특히 연예인 아내를 둔 임성빈과 제이쓴 덕에 신다은과 홍현희는 출연하지 않았는데도 출연한 것 같은 존재감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낳았다. 게스트 중 홍일점인 조희선은 윤종신보다 한 살 누나라는 사실을 공개, '최강 동안 미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기억하지 못하는 인연을 공개해 장윤정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아들뻘인 규현의 팬이란 사실을 고백한 그녀는 소녀처럼 얼굴을 붉혀 눈길을 끌기도. 규현은 뮤지컬 넘버를 라이브로 부르며 특급 팬서비스를 발휘했다. '윤종신 도플갱어' 임성빈은 이날 윤종신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과거 '월간 옥탑'이라는 옥탑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시도한 적 있다는 그는 "회사도 운영해야 하고, 가끔 방송 일도 해야 하고, 미팅도 해야 하고, 버거웠다"라며 그 모든 걸 해내는 윤종신을 우러러봤다. 윤종신은 이에 "1년 쉬면 된다"는 팁을 공개,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보다 더 웃긴 입담 때문에 개그맨으로 오해를 많이 받는다는 제이쓴은 이날 아내인 홍현희에 빙의한 듯 시그니처 말투와 행동 모사로 적재적소 웃음을 유발했다. 윤종신은 제이쓴과 이날 초면이지만, 홍현희 SNS에서 제이쓴을 자주 본 덕에 아는 사이라고 착각할 만큼 친근하게 대했다. 반면 임성빈은 녹화 두 시간이 흐른 뒤에야 신다은 남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놀라워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플레이리스트'에선 임성빈과 조희선, 제이쓴의 인생곡이 공개되며 인생곡에 얽힌 흥미로운 사연도 함께 소개됐다. 임성빈은 Led Zeppelin의 'Going To California'와 Conal Fowkes의 'Let's Do It - Let's Fall in Love'(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OST)를, 조희선은 동물원의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와 윤종신&곽진언&김필의 '지친 하루'를, 제이쓴은 윤종신의 '오르막길(feat. 정인)'과 빌리어코스티의 '그 언젠가는'을 각각 인생곡으로 소개했다. 특히 두 곡이나 자신이 쓴 곡이 인생곡으로 소개되자 윤종신은 "짜고 한 줄 알겠네"라고 난감해하면서도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오늘의 배달송'으로 웬디는 아이유의 'Someday'를, 규현은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를, 장윤정은 스탠딩 에그의 '오래된 노래'를, 윤종신은 자신의 곡인 '기댈게'를 각각 추천했다. 결과는 제이쓴의 강력 추천으로 웬디가 선택됐다. 웬디는 자신만의 'Someday'를 라이브로 부르며 게스트들의 고막 청소를 완료했다. 조희선은 특히 웬디에 반한 듯 "며느리 삼고 싶다. 너무 예쁘다"는 감상평을 내놔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신비한 레코드샵'은 4MC와 함께 공통의 직업으로 묶인 게스트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와 인생 곡을 소개하며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하는 음악 예능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0 10:14
경제

한세실업, 제34회 ‘섬유의 날’에서 유공자 수훈

한세실업(대표이사 김익환, 조희선) 임직원 2명이 지난 11일 열린 ‘제34회 섬유의 날’ 행사에서 섬유∙패션산업 공로자로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련)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섬유의 날’ 행사에서 한세실업 수출부문 박민성 부장과 조리라 차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민성 부장은 신규 공장 개발을 통해 최고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섬산련 회장상을, 조리라 차장은 다양한 협력공장 확보를 통해 매출 증대를 이끈 우수사원으로 산업자원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산업 단일 업종 최초로 수출 100억불달성을 기념하고자 매년 11월 11일에 지정된 ‘섬유의날’을 맞아 개최되었다. 강남 섬유센터에서 진행된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이상운 섬산련 회장 및 훈·포장·표창 수상자 일부 인원만 참석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회장상을 수상한 한세실업 박민성 부장은 “어려운시기에도 불구하고 섬유패션업계가 주는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패션 시장을 선도하는 한세실업과 함께 빠르게 다변하는 시대에도 끊임없이 도전하며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세실업은 지난 1982년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설립한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으로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아이티 등 8개국에 23개 법인 및 해외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본사 800여 명과 해외 생산기지 약 3만여 명의 근로자, 협력업체까지 포함하면 전 세계 약 5만 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확장을 통해 ODM 전문기업에서 창조적 패션 디자인 기업으로 발돋움 중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11.12 14:19
경제

한세실업, K-방역이끌 미국 PPE 생산 공장 오픈

글로벌 패션 전문 기업 한세실업(대표이사 김익환, 조희선)이 지난 9일(미국시간) 미국 내 개인 보호 장비(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PPE) 생산 공장 오픈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NC) 주 가너시(市)에 세워진 한세실업 PPE 공장의 오픈식에는 헐만 추 한세실업 상무와 미국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인 맥케슨(McKesson)의 앤디 버킨 글로벌 소싱 PPE 부사장, 캐시 베링거 가너시 시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지난해 한세실업과 산학협력을 맺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윌슨 칼리지가 위치한 곳으로 한세실업과 연이 깊다. 한세실업의 PPE 생산 공장은 연간 3천6백만 장 이상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시장용 PPE 제품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세실업의 미국 내 첫 PPE 생산 시설의 운영은 지난해 7월, 한세실업이 뉴욕주에 설립한 영업법인 '어패럴 매뉴팩처링 파트너스(AMP)'가 맡게 된다. 의료용 마스크를 주로 생산할 예정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방호복 등 다양한 PPE 제품을 생산하며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한세실업은 그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로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PPE 장비 생산을 위한 미국 공장을 설립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투자와 연구, 개발을 통해 K-방역의 주역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세실업은 지난 1982년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설립한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으로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아이티 등 8개국에 23개 법인 및 해외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본사 600여 명과 해외 생산기지 약 5만여 명의 근로자, 협력업체까지 포함하면 전 세계 약 3만 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확장을 통해 ODM 전문기업에서 창조적 패션 디자인 기업으로 발돋움 중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10.12 12:58
경제

글로벌 패션 기업 한세실업의 도전 "이 세상의 여성과 가족을 위해"

"국내 제조업에 대한 노동시장의 편견을 없애고 싶습니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지난 6월 여성가족부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 협약을 체결한 뒤 이렇게 말했다. 남자 중심의 기업 문화에서 여성도 함께 성장하고 임원으로 올라설 수 있는 기업의 대명사가 되겠다는 다짐이었다. 정부 부처와 협약을 맺는 자리에서 '예의상' 건넨 말은 아니었다. 한세실업은 국내 500대 기업을 통틀어 여성 임원 비율이 가장 높을뿐더러 2013년 이후 성 평등을 기업 전반에 실천하는 대표 기업으로 손꼽힌다. 비단 한국 본사만의 얘기가 아니다. 국내 대표 글로벌 패션 기업인 한세실업은 전 세계에 흩어진 생산기지에서도 여성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복지로 주목받고 있다. '유리천장'을 깨부수다 한세실업은 올해 창립 38주년을 맞이했다. 회사가 처음 세워진 1982년부터 2020년까지 현재까지 오로지 '의류' 외길을 걸어가고 있다. 1997년 금융위기,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 2020년 코로나 19까지 풍파를 온몸으로 견뎌왔다. 그러나 세계 최고 수준의 의류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위상은 그대로 지키고 있다. 한세실업처럼 한 우물만 파며 정상에 오른 조직은 일사불란하다. 정확하고 빠른 의사결정만이 성공이라는 열쇠를 거머쥘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그만큼 시대에 맞는 변화도 썩 좋아하지 않는다. 성 평등이라는 평범한 가치를 은근히 거부한다. 임신과 출산, 육아라는 짐을 진 여성 근로자 역시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반기지 않는다. 이따금 이름만 들어도 아는 기업에서 남성 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여성 근로자를 철저하게 배제해 빈축을 사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세실업은 사뭇 다르다. 여성의 근로자성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이들을 임원 직급으로 끌어올린다. 한세실업은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조사한 '국내 500대 상장사 여성 임원 현황'에서 1위에 올랐다. 당시 전체 임원 18명 중 남성 11명, 여성은 7명(38.9%) 이었다. 한해 '반짝'한 결과가 아니다. 지난 2016년 사단법인 미래포럼과 CEO스코어가 2013~2015년까지 매출 기준 국내 243개 대기업의 '성별다양성지수'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한세실업은 IT기업 네이버와 함께 선두 자리를 지켰다. 근속연수∙연봉∙고용증가율∙고용비중∙임원 비율 등 5개 항목에서 남녀직원 간 불균형 정도를 측정했는데 두 회사가 모두 77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특히 한세실업은 여성임원 비율과 여성고용 비중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원 비중은 20%로 만점을, 여성고용 비중(56.4%)은 19점(20점 만점)을 받았다. 전체 평균의 2배 가까운 수치였다. 한세실업의 '유리천장 깨부수기'는 사회와의 약속 차원으로 성장했다. 한세실업은 지난 6월 여성가족부와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2022년까지 부장 이상급 여성 비율 50%를 유지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현재 부장 이상급 여성 비중은 53%로 향후 2년간 남녀 비율의 균등 유지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세실업과 여성가족부는 일·생활 균형 지원 정책으로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양성평등을 위한 멘토링, 리더십 교육 등 활동으로 남성과 여성이 동반 성장하는 기업 문화를 구축해 갈 예정이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여성가족부와의 협약은 의류 제조업계에서 여성가족부와 첫 체결"이라며 "남성 중심의 제조업 문화를 탈피한 사업 문화 구축과 우수 사례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한세실업을 이끄는 쌍두마차 중 한 명이 여성이다. 한세실업은 지난 4월 단행한 인사에서 조희선 대표를 한세실업의 전문경영인으로 올리며 의지를 다시금 다졌다. 업계 안팎에서는 '파격'이라는 단어가 등장할 정도로 의미가 있는 인사였다. 조 대표는 "우리 회사에서는 '성 평등'이라는 말은 낯간지럽다. 능력만 있다면 여성이든, 남성이든 직원 모두가 존중받을 수 있는 사내 문화가 지금의 한세실업을 만든 원동력"이라고 했다. 전 세계에서 실천하는 성 평등과 가족 복지 한세실업은 현재 전 세계 8개국에 진출해 해외법인과 영업 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의류업의 특성상 베트남·미얀마·니카라과 등 제3국에 생산기지를 갖추고 있다. 봉제업은 아이를 가진 여성 근로자가 과반수를 차지한다. 한세실업은 주 근로자층인 여성을 위해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복지를 시행 중이다. 니카라과 법인에 워킹맘을 위한 수유실을 설치한 것이 대표적이다. 수유실은 국내 기업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곳이 많은 상황 속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니카라과 정부가 인정했다. 니카라과 노동부는 한세실업의 근로 환경 개선과 안정적 고용 창출, 원활한 노사 관계 발전에 감사하는 뜻에서 장관상을 수여했다. 한세실업은 베트남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가족 친화 기업'으로 불린다. 한세실업은 전 세계 8개국에 20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중 한세베트남법인은 한세실업의 전체생산량의 60%를 소화하고 있는 핵심 생산기지다. 이는 베트남 대미 의류 수출의 7%에 달하며, 생산 규모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섬유 업체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한세실업은 높은 현지인 직원 비율을 고려해 직원들과 융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1만6000여 명의 베트남 현지 직원들을 위해 영어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하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문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매년 11월에는 호찌민에서 4만여 명이 참여하는 한세체육대회를 개최해 노사 화합을 끌어내고 있다. 또 10년 전부터 해외 우수 직원에게 서울 본사에서 근무 기회를 부여하는 '해외 순환 근무제'를 도입했다. 매년 10여 명이 선발돼 현재까지 300여 명이 한국 방문의 기회를 얻었다. 직원만 챙기지 않는다. 직원의 가족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는 물론 책 기증, 문화 이벤트 후원 등 각각의 현지 상황에 맞춘 복지를 펼치고 있다는 것이 한세실업 측의 전언이다. 한국 본사도 워킹맘을 위해 분투 중이다. 최고 수준을 갖춘 여의도 본사 어린이집은 한세실업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지난 2015년 개원한 한세실업 어린이집은 직원들의 육아비 부담을 덜 수 있고, 엄마가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어린이집을 꾸미는 데 이어 수족관 버스 등 각종 놀이기구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임직원 학부모들이 직접 선택한 한솔교육희망재단을 통해 검증된 보육교사를 전반에 배치돼 있어 안심하고 자녀들을 맡길 수 있다는 게 한세실업의 설명이다. 김익환 부회장은 "취업 후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임신이나 육아 등으로 인해 직장 내 공백이 발생하기 쉽다. 이를 기업에서 충분히 지원하지 않으면 경력 단절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한세실업은 여성을 지원하고 성별이 아닌 능력과 성과 중심으로 평가받는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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