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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하이키, ‘뜨거워지자’ MV 티저 공개…뜨거운 열정

그룹 하이키가 자유롭고 거침없는 변화를 시도했다.하이키는 16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미니 3집 ‘러브 오어 헤이트’의 타이틀곡 ‘뜨거워지자’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교복을 입은 하이키가 자유롭게 밴드 연주를 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하이키는 의자에 앉아 초조하면서도 불만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후 밴드 클럽 폐쇄가 결정되자 하이키는 분노를 표출하며 반항적인 매력을 드러냈다.이어 하이키는 옥상에 모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며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하이키는 직접 만든 ‘러브 오어 헤이트’ 콘서트 포스터를 학교 곳곳 게시판에 붙이며 강렬한 존재감을 어필했다. 에너제틱한 하이키의 모습과 심장을 뜨겁게 자극하는 멜로디는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타이틀곡 ‘뜨거워지자’는 묵직하면서 그루비한 붐뱁 힙합 리듬에 거칠고 공격적인 그런지 록 사운드가 얹어진 곡이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등 하이키의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홍지상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러브 오어 헤이트’는 하이키가 기존 선보였던 따뜻하고 감성적인 콘셉트와는 다른 자유롭고 당돌한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하이키는 색다른 변신이 담긴 신보를 통해 글로벌 K팝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앨범은 1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6 14:47
영화

그럼 제가 관객 맘에 ‘탕’, 탕준상 [RE스타]

배우 탕준상이 짧지만 굵은 연기로 극장 관객 마음에 방아쇠를 당겼다.탕준상은 지난달 29일 개봉한 영화 ‘설계자’와 지난 5일 개봉한 ‘원더랜드’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했다. ‘설계자’는 우연한 사고로 살인을 조작하는 사고조작단의 리더 영일(강동원)이 자신이 표적에 놓이게 되었음을 직감하며 둘러싼 모든 것을 의심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탕준상은 사고조작단 팀 삼광보안의 막내 점만 역을 맡았다. 지난달 23일 기자간담회에서 탕준상은 “소심한 막내 신입 점만은 제 나이와 비슷한 캐릭터라 공감하기 쉬웠다. 설렘과 두려움이 뒤섞인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의 소개대로 극 중 탕준상은 막내답게 어설프면서 귀여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팀의 베테랑 재키(이미숙), 월천(이현욱)과 달리 사고를 설계하는 것도, 작전을 수행하는 것도 조마조마하지만 되려 삼광보안의 유대를 부각한다. 팀원들과 티키타카로 극의 서스펜스 분위기에 숨통을 틔우는 감초 역인가 싶더니 예상을 뒤집고 작중 영일을 혼란에 빠뜨리는 트리거로 부상하며 전개에 박차를 가한다. ‘원더랜드’에서는 개봉 전까지 캐스팅이 감추어져 있었다. 탕웨이부터 수지, 박보검, 정유미와 최우식에 특별출연 공유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한 이 작품에서 탕준상은 또 다른 ‘탕 배우’로 예기치 못하게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극 중 탕준상은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원더랜드 서비스에 AI로 복원되는 정란(성병숙)의 손자 진구 역을 맡았다. 런던에서 유학하는 배우 지망생으로 복원된 진구는 할머니의 무조건적인 사랑에 끝을 모르고 응석을 부린다. 진구를 연기하는 탕준상은 애틋하면서 친근한 ‘금쪽이’의 이면에 AI로서 어딘가 섬뜩한 모습을 내비치기도 한다.두 작품에서 돋보이는 탕준상 연기의 강점은 베테랑 선배 배우들과 대비를 이루면서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에 있다. 2003년생인 탕준상은 8살 때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로 연기를 시작해 무대에서 내공을 쌓아 지난 2016년 영화 ‘오빠생각’으로 데뷔했다. 다양한 작품과 현장을 거쳐 선배들과 호흡을 거듭하며 탕준상은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도그데이즈’에서도 배우 윤여정과 세대를 초월한 소통을 따뜻하게 소화했다. 탕준상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에 조연으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은 데 이어 SBS ‘라켓소년단’(2021)에서 주연 윤해강 역을 맡아 특유의 ‘MZ 금쪽이’ 캐릭터를 완성하고 극을 이끄는 능력을 증명했다. 당시 탕준상은 야구 꿈나무로 실력도 욕심도 있지만 집안 사정으로 땅끝마을로 전학 가서 배드민턴으로 다시금 정상을 노린다는 소년만화 같은 서사를 밉상인 듯 응원할 수 밖에 없도록 완성해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탕준상은 선배 마음도 ‘탕!’하고 사로잡았다. 최근 강동원은 “‘설계자’ 촬영 당시 탕준상이 미성년자였는데 ‘성인이 되면 차 뭐 살까요? 술은 뭐부터 마실까요?’라고 자꾸 계획하길래 놀리는 재미가 있었다”며 “성인이 되자마자 제가 데려가서 맥주도 사줬다”고 일화를 밝혔다. 현장 분위기 메이커뿐 아니라 연기력도 인정받았다. 지난 2022년 영화 ‘오마주’에서 탕준상과 모자 호흡을 맞춘 배우 이정은은 그의 뮤지컬 아역 시절부터 회상하며 “준상이의 공연을 보면서 매력에 빠졌는데 지금도 참 매력적”이라며 “순수한 얼굴이라 성장하고 있는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을 어필할 수 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할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어 “노래할 때 목소리도 너무 좋다. 천상의 목소리다. 무대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탕준상의 잠재된 다채로운 매력을 암시하기도 했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1 05:43
메이저리그

차원이 다른 MLB 뎁스...이정후 공백 여파? 주가 높인 야스트렘스키-마토스 [IS 포커스]

이정후(26)가 왼쪽 어깨 부상으로 결장한 뒤 그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의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1·2차전을 내준 뒤 에이스 로건 웹이 등판한 16일(한국시간) 3차전에서 4-1로 신승을 거뒀다. 이정후 대신 출전한 선수들의 성적에 관심이 모였다. 1번 타자, 중견수를 맡은 선수들 얘기다. 14일 다저스 1차전에선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1번 타자로 나섰다. 이정후가 부상을 당한 13일 경기까지 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0을 기록한 선수다. 야스트렘스키는 14일 경기에선 5타석에 들어서 4타수 무안타 1볼넷, 삼진 3개를 당했다. 1번 출루했지만 안타는 없었다. 15일 2차전에선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임무를 잘 해냈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다저스 투수 개빈 스톤으로부터 2루타를 치며 득점 기회를 열었고, 3회도 1사 1루에서 내야 안타로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득점에 직접 기여하지 못했고, 샌프란시스코가 2-10으로 완패하며 빛이 바랬지만, 야스트렘스키는 제 몫을 다했다. 샌프란시스코가 4-1로 이긴 16일 3차전에서도 야스트렘스키가 1번 타자를 맡았다. 이 경기에선 해결사 능력을 보여줬다.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한 것. 3회 초 1사 1루에서 투수 엘리에저 에르난데스의 6구째 91.2마일 포심 패스트볼(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선제 투런포. 올 시즌 4호 홈런이었다. 야스트렘스키는 7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도 에두아르도 살라자르를 상대로 깔끔한 우전 안타를 치며 추가 득점 기회를 열기도 했다. 이정후의 수비 위치인 중견수는 팀 내 유망주 루이스 마토스가 맡았다. 그는 14일 다저스 1차전에선 8번 타자로 나섰고, 팀이 0-1로 지고 있던 2회 말 1사 1·2루에서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초구 커브를 좌월 스리런홈런으로 연결했다. 다른 타석에선 침묵했지만, 초반 경기 흐름을 바꾸는 장타를 치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마토스는 15일 2차전에서도 선발 중견수·8번 타자로 나섰고, 3회 말 선두 타자 안타, 9회 무사 2루에서 적시타를 치며 멀티히트(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1회 초 수비에선 프레디 프리먼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책을 범했다.밥 멜빈 감독에게 좋은 타격감을 어필한 마토스는 16일 다저스 3차전에선 6번 타자·중견수로 나섰고, 샌프란시스코가 3-1로 앞선 8회 말 2사 2루에서 쐐기 적시타를 쳤다. 야스트렘스키는 통산 6시즌(2019~2024) 중 2번 타자로 가장 많이 선발 출전했다. 총 134경기. 1번 타자는 다음으로 많은 103경기였다. 1번 타자로 나선 1회 타율은 0.200(103타석 90타수 18안타)로 낮은 편이다. 이닝 리드오프로 나선 371경기 541타석에서도 0.237에 그쳤다. 하지만 2021·2022시즌 500타석 이상 소화하며 팀 주전 외야수를 맡았고, 개인 통산 4번(시즌) 15홈런 이상 기록할 만큼 장타력을 갖춘 선수다. 마토스는 이제 빅리그 2년 차지만 유망주 순위 상위권에 랭크된 20대 초반 신예다. 이정후는 어깨 수술 기로에 있다. 수술을 받지 않더라도 전반기 내 복귀를 어려워 보인다. 그사이 이정후에 가렸던 샌프란시스코 외야수들이 주가를 높이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16 18:40
연예일반

최재림, 18살 연상 박칼린과의 열애설 밝힌다…“만나 볼래요?”(‘라스’)

배우 최재림이 18살 연상 박칼린 음악감독과의 열애설 입장을 밝힌다. 박칼린과의 열애설에 부모님이 보인 반응까지 화끈하게 공개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15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도현, 김남희, 티파니 영, 최재림이 출연하는 ‘배우 보석함’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최재림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힘을 잔뜩 주고 왔다”라며 존재감 작정한 활약을 예고했는데, 작품 속 캐릭터와 상반된 모습에 MC 장도연은 “깃털처럼 가벼운 모습이 반전 매력”이라고 말했다고.예능에서 보기 어려운 최재림은 ‘라스’에 출연한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묻자 “’라스’는 나와야죠”라는 답변으로 MC들의 환심을 샀다. 그는 시작부터 연예계 ‘닮은꼴 부자’라며 팬들만 아는 ‘공연계 소지섭’으로 불린다고 어필했는데, 김구라는 “그렇게 가리면 쌍꺼풀 없는 사람들은 웬만하면 다 소지섭이야”라고 ‘팩폭(팩트 폭력)’을 날려 폭소를 안긴다.최재림은 티파니 영과 함께 오디션 합격의 문이 높기로 유명한 뮤지컬 ‘시카고’에 남자 주인공 빌리 플린 역으로 캐스팅된 것과 관련해 비하인드를 전한다. 티파니 영은 “뮤지컬 감독님들 사이에서도 전 세계 빌리들은 최재림의 ‘이것’ 때문에 망했다고 이야기한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한다.최재림은 지난해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추상은(임지연)의 쓰레기 남편인 김윤범으로 출연했는데, 당시 드라마 ‘더 글로리’의 뜨거운 인기로 ‘임지연 버스’에 탈 수 있었다고. 그러나 알고 보면 버스 탑승은커녕 임지연의 신들린 연기 때문에 피해를 본 사연을 토로했는데, 무슨 일인지 궁금해진다.그런가 하면, 실제로도 마당이 있는 집에서 혼자 살고 있는 최재림은 지난해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을 공개해 박칼린 감독과 남다른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최재림은 박 감독에게 빨래 세탁까지 부탁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남자의 자격’에 보컬 트레이너로 출연했을 당시 26세였다는 그는 18살 연상인 박 감독과 열애설에도 휩싸인 바 있어 더욱 이들의 관계에 관심이 쏠렸다.김국진은 “’남격’ 출연하던 합창단의 3분의 2는.. 여기까지만 얘기할게”라는 말로 호기심을 일으켰는데, 최재림은 ‘라스’ MC들의 뜨거운 반응에 “선생님, 어떻게 저 만나 볼래요?”라며 공개 구혼(?)까지 했다고. 박칼린과의 열애설 진실부터 최재림의 존재감 작정한 활약 등은 오늘 1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5 15:47
연예일반

‘최강야구’ 101명 입단 테스트…18시간 동안의 살벌한 대장정

‘최강야구’가 새로운 선수를 뽑기 위한 대장정을 펼친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78회에서는 본격적인 입단 테스트가 진행된다. ‘최강 몬스터즈’ 멤버들이 101명의 참가자와 함께 18시간 동안 트라이아웃을 펼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1차 테스트를 통과한 참가자만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해 김성근 감독을 만날 수 있다고. 첫 번째로는 기본 주력과 기초 체력을 확인하는 50미터 달리기가 진행된다. ‘최강 몬스터즈’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테스트를 준비하는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심사위원이 된 ‘최강 몬스터즈’ 멤버들은 지원자들의 경력이 담긴 지원서를 들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선수 한 명씩 관찰하는가 하면 자신의 나이와 비슷한 참가자들을 측은하게 바라보며 다치진 않을까 걱정한다. 다음으로 참가자들은 심사위원과 1:1 캐치볼을 진행한다. 심사위원은 각자 단 4명의 합격자만 선발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여기서 합격해야만 최종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는데. 합격과 탈락의 운명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험이기에 참가자들은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하려 전력 투구한다. 한편 한 참가자의 강력한 슬라이더에 매운 손맛을 느낀 장원삼은 멍이 든 것 같다며 울상을 짓는다. 진중한 테스트 현장 속 장원삼을 비명 지르게 한 주인공이 누구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탈락자가 대거 발생한 1차 테스트를 거쳐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참가자들의 이름은 오는 22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0 15:43
국가대표

'국가대표 이승우' 쉽지가 않다…마지막 태극마크, 어느덧 5년이 지났다

‘국가대표’ 이승우(26·수원FC)의 모습은 이번에도 볼 수가 없다. K리그 개막 2경기 연속골 등 좋은 기세를 보이고도 또 대표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019년 6월이 마지막. 어느덧 5년 가까이 태극마크와 인연이 닿지 않고 있다.기대만큼이나 아쉬움도 컸다. 이승우는 지난 9일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돼 1분 만에 환상골을 터뜨렸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 4~5명을 드리블로 제친 뒤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가 밀집된 상황에서도 과감하게 드리블을 택해 결실까지 맺는 등 ‘이승우다운’ 골이었다. 황선홍 축구 대표팀 임시 감독 앞에서 선보인 존재감이었다는 점에서 의미는 더 컸다.일주일 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개막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데 이은 개막 2경기 연속골. 여기에 2022시즌 14골·3도움, 2023시즌 10골·3도움 등 최근 2시즌 연속 K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는 점,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에서 대대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는 점 등과 맞물려 대표팀 복귀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덩달아 커졌다.이승우의 의지도 컸다. 그는 “모든 선수의 동기부여가 대표팀이다. 새로운 감독님이 보러 오시기에 더 보여주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잠도 잘 안 왔다. (대표팀에) 항상 가고 싶은데,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고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간절함과 가고 싶은 욕심은 어떤 선수보다 강하지 않을까 싶다”고 어필했다. 그러나 대표팀 명단에 이승우의 이름은 없었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21일과 26일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명단을 발표했지만, 경기 전날까지 고심한 끝에 이승우를 제외했다. 황 감독은 “전날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를 보기 전까지 코치진과 미팅하며 마지막까지 논의한 결과다. 2선 조합이나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명단에서 빠졌다. 아쉽게 생각한다”고 했다.아직 100%가 아닌 몸 상태, 그리고 경쟁이 매우 치열한 대표팀 공격진 등 여러 상황이 맞물린 결과다. 실제 이승우는 개막 2경기 모두 후반 교체로 출전했다. 뒤꿈치 통증 여파로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닌 탓이다. 황선홍 감독은 대신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핵심 유럽파를 비롯해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엄원상(울산 HD) 등을 공격 자원 카드로 낙점했다.결국 이승우는 또 한 번 태극마크 앞에서 좌절했다. 지난 2019년 6월이 마지막 A대표팀 승선이었던 그는 이후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에게 줄곧 외면당했다. 벤투 감독 체제에선 특히 K리그 입성 첫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도 늘 명단에 오르지 못하는 설움도 겪었다. 이번에도 진한 아쉬움 속에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그래도 태극마크에 대한 간절함이 강한 만큼 포기할 수는 없다. 100% 컨디션을 되찾고, 꾸준하게 존재감을 보여준다면 차기 감독 체제에서 다시 기회가 올 수 있다. 전북전 골은 '이승우만이 넣을 수 있는 골이었다'는 평가가 나올 만큼 과감한 돌파나 번뜩이는 움직임 등은 이승우만의 무기다. 황선홍 감독도 “모든 K리그 선수들에게 대표팀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고 생각한다. 포기하거나 실망하지 말고, 정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명석 기자 2024.03.13 08:03
국가대표

멀어진 태극 마크, 되찾으려는 코리안 메시…“항상 대표팀 가고 싶다”

“간절함과 대표팀에 가고 싶은 욕심은 어떤 선수보다 강하다.”‘코리안 메시’ 이승우(수원FC)는 멀어진 태극 마크를 다시 가슴에 달 생각뿐이다. 2024시즌 K리그 개막 후 가장 뜨거운 발끝을 과시하는 그가 여전한 국가대표 승선 열망을 드러냈다. 이승우는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한국축구를 이끌던 지난 2019년 6월 태극 마크를 단 후 한 차례도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2018년 5월 온두라스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1년 1개월 만에 대표팀 커리어가 끊긴 상태다. 벤투 전 감독과 뒤이어 바통을 받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도 그를 외면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한 이승우는 해설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대표팀 동료들의 활약을 그저 지켜보기만 해야 했던 이승우는 2022시즌 K리그에 발을 들인 후 묵묵히 제 갈 길을 갔다. 물론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이승우지만, 대표팀 명단 발표 때마다 곳곳에서 들리던 그에 관한 물음은 서서히 사라졌다. 그만큼 대표 선수로서 존재감은 희미해졌다. 올 시즌은 다르다. 깜짝 승선 가능성이 떠올랐다. 클린스만 전 감독이 경질되고 황선홍 감독이 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새 얼굴을 발탁하리란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개중 이승우의 이름이 세인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승우는 개막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페널티킥 결승 골을 기록한 이승우는 지난 9일 열린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메시를 연상케 하는 골을 넣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그는 페널티 박스 주변에서 자신을 둘러싼 수비수 다섯을 순식간에 드리블로 무력화한 뒤 전북 골망을 갈랐다. 황선홍 감독이 관전한 터라 더욱 의미가 컸다.다시금 태극 마크를 가슴에 새긴다는 의지가 강한 이승우는 황선홍 감독의 구장 방문을 미리 알고 있었다. 그는 경기 후 “잠이 잘 안 왔다”면서 “내 마음은 (대표팀에) 항상 가고 싶다”고 강력히 어필했다. 대표팀 승선은 단지 이승우만의 바람이 아니다. 김은중 수원 감독도 “(대표팀이) 아시아에서 예선전을 해야 하는데, 내가 볼 때는 이승우가 최대 옵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승우의 가장 큰 장점은 밀집 수비를 뚫는 능력이다. 현재 골 감각도 워낙 좋다”며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끌 3월 대표팀 명단은 11일 공개된다. 이승우가 호명되면, 무려 4년 9개월 만의 일이다.김희웅 기자 2024.03.10 10:48
메이저리그

'3월 타율 0.423' 배지환, 방망이 예열 제대로 들어갔다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방망이가 서서히 영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메이저리그(MLB) 최고 수준의 스피드도 함께 빛나는 중이다.배지환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까지 시범경기 7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0.273(11타수 3안타) 2타점 2도루로 OPS(출루율과 장타율의 합)는 0.773을 찍었다.이날 배지환은 지난 3일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안타는 첫 타석부터 나왔다. 토론토 주축 선발 투수인 호세 베리오스를 상대로 3회 말,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후속 타자인 크루스 타석 때는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5회 말 미치 화이트를 상대로 강속구를 지켜보고 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6회 초 수비까지 소화한 후 7회 초 힐베르토 셀리스티노와 교체돼 출전을 마쳤다. 시범경기 초반 올라오지 않던 타격감이 꾸준히 상승세다. 2월 3경기에서 단 하나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했지만, 3월 타율은 0.429, 타석은 많지 않아도 콘택트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배지환에게는 올 시즌이 중요하다. 2017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했다가 구단의 국제 유망주 계약 규정 위반으로 미국 진출이 백지화된 그는 이듬해 피츠버그와 계약해 다시 미국으로 향했다. 이후 4년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실력을 연마한 끝에 2022년 막판 MLB에 처음 데뷔했다. 이어 지난해 스프링캠프 때부터 MLB 로스터로 합류, 부상 시기를 제외하면 풀 시즌 빅리거로 한 해를 보냈다. 다만 체력과 부상, 적응 문제로 타율 0.231 2홈런 32타점 54득점 24도루 OPS 0.608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6월까지 20도루를 기록하는 등 장기인 준족은 빛났으나 방망이는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첫 해 온전히 어필하지 못한 만큼 올 시즌 성적이 중요하다. 배지환은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본지와 신년 인터뷰를 통해 "(마이너리그 최고 레벨인) 트리플A에서 정말 잘하더라도 빅리그에 올라가면 못 하는 선수가 있다. 속된 말로 '포A'라고 부르는데 3~4년 이렇게 하면 그런 선수로 전락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난 항상 자신감 넘치고 남의 시선을 신경 안 쓰는 스타일인데 빅리그에서 현실을 맛보고 살짝 위축됐다. 부상과 함께 이 부분이 아쉬웠다"고 전하기도 했다.타격만 살아나면 지난해 보여준 스피드도 더 가치를 키울 수 있다. 배지환은 지난해 홈플레이트에서 1루 베이스까지 도달하는 데 평균 4.05초를 소요했다. MLB 전체 타자들 중 1위 기록이다. 빠른 발로 안타를 늘리고, 나아가 도루 센스를 키워 도루 수까지 키우면 '도루의 시대'를 천명한 MLB에서 도루왕 그 이상을 꿈꿔볼만 하다. 중요한 해, 중요한 시범경기에서 서서히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사령탑도 호평이다. 데릭 쉘튼 피츠버그 감독은 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배지환은 운동 능력이 뛰어나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꾸준한 스윙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라고 그의 가능성을 치켜세웠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3.06 08:18
메이저리그

2루타 다음날은 스리런포...'캠프 초청' 박효준은 100% 어필 중

초청 선수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박효준(27)이 방망이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어필하고 있다. 이틀 연속 장타를 터뜨리며 소속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중이다.박효준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시범경기에 출전했다. 선발 타순에는 들지 못했으나 6회 초 수비 때 우익수 9번 타자로 교체 출전했고, 이후 홈런을 터뜨리는 등 2타수 1홈런 3타점 1득점 활약을 펼쳤다.시원한 한 방은 첫 타석인 6회 말 나왔다. 박효준은 1사 1·2루에서 대만 출신인 린여우민을 상대로 우중간 스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나온 첫 홈런.하지만 첫 장타는 아니다. 박효준은 지난 26일 열린 시범경기 LA 다저스전에서도 2루타를 터뜨렸다. 7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엘라이저 에르난데스를 공략, 우익수 방면 2루타로 1타점을 기록한 후 다음 타자 타석 때 득점까지 성공했다. 그에 앞선 2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2타수 1안타까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비록 시범경기지만,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어필해야 했던 박효준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성과다. 지난 2015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뉴욕 양키스와 계약했던 박효준은 올해로 미국 도전 10년 차를 맞았다. 양키스 마이너에서 성장이 정체됐던 그는 2021년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으나 자리잡지 못했고, 그해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트레이드된 후에도 경쟁에 밀렸다. 결국 그해 연말에만 세 차례 DFA(지명할당)된 그는 다시 지난해 마이너리그 FA 자격으로 오클랜드와 마이너 계약해 도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오클랜드가 스프링캠프에 초청한 22인 안에 든 그는 시범경기를 통해 오클랜드 구단에 자신의 실력을 선보이는 중이다.박효준은 8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2타수 1홈런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박효준의 역전 스리런포에 힘입은 오클랜드는 9-8로 최종 승리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2.27 10:18
연예일반

라이즈·투어스·베이비몬스터…동생그룹 타이틀 부담 없어요

가요계가 본격적인 세대교체 바람과 함께 동생 그룹들의 릴레이 출격으로 분주한 분위기다. 특히 대형 기획사들이 수년간 준비해 온 신인 아이돌 그룹들을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업계의 스포트라이트는 자연스럽게 따끈따끈한 ‘5세대’ 그룹을 향하고 있다. 이들은 내실을 겉으로 꺼내보이기도 전부터 글로벌 음악시장을 호령한 직속 선배들의 ‘동생그룹’이라는 수식어를 달면서 데뷔 성적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우월 DNA 확인시킨 기특한 ‘동생들’ SM엔터테인먼트가 NCT 이후 8년 만인 지난해 9월 선보인 라이즈는 불과 데뷔 4개월 만에 그 해 신인상을 휩쓸며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 라이즈는 데뷔곡 ‘겟 어 기타’를 시작으로 ‘토크 색시’, ‘러브 원원나인’ 등 발표곡들마다 크게 히트시키며 성적 면에선 이미 톱 보이그룹으로 평가 받고 있고, 데뷔 전 붙었던 동생 타이틀도 일찌감치 떼어냈다.‘세븐틴 동생’ 투어스의 기세도 심상치 않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세븐틴 이후 무려 9년 만에 선보인 투어스는 지난 22일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퍼포먼스를 첫 공개했다. 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면서도 각을 맞춘 듯 절도 있고 난이도 높은 칼군무도 유려하게 소화하며 ‘준비된 신인’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베이비몬스터도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베이비몬스터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배터 업’ 뮤직비디오는 발매 두 달이 채 되기 전에 유튜브 조회수 2억회를 달성했다.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이들은 다음 달 1일 발라드 신곡 ‘스턱 인 더 미들’을 발표하며, 오는 4월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미니앨범에는 앞선 활동에 나서지 못했던 멤버 아현도 합류를 확정, 화력이 더해질 전망이다.‘에이티즈 동생’ 싸이커스도 실력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KQ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3월 에이티즈 이후 5년 만에 론칭한 싸이커스는 데뷔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는가 하면 데뷔 6개월 만에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실력파 후예’다운 자질을 보여주고 있다. ◇'OO 동생그룹' 타이틀은 양날의 검‘동생그룹’이라는 타이틀이 주는 스포트라이트와 후광은 동전의 양면이자 양날의 검이다. 쟁쟁한 선배 그룹의 직속 후배라는 점은 그들만의 매력에 궁금증을 더하는 요소이며 그 자체로 매우 강력한 홍보 수단이 된다. 하지만 선배 그룹의 이름이 수식어에 붙는다는 것은 선배의 명예와 직결된다는 뜻인만큼 다수 아이돌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또 그 후광이 지나치게 밝을 경우 오히려 그들 자신의 매력으로 팬들에 어필하는 데 보다 긴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때문에 오히려 동생그룹 타이틀을 홍보 수단으로 삼지 않으려는 역 전략도 나오지만 프로모션 과정에서 대체로 동생그룹으로 자연스럽게 주목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수많은 데뷔 아이돌들이 난립하는 상황이라 이름이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게 매우 어렵지만 ‘동생그룹’이라는 수식어가 있다면 대중에 쉽게 그 존재를 알릴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선배그룹의 존재감에 기인해 이름을 알린 만큼 이같은 꼬리표가 계속 따라 다닐 수 있고, 그 선배가 비교대상이 될 수 밖에 없어 부담감도 함께 짊어져야 한다”며 “누군가의 동생그룹으로 불리는 게 팀에 장기적으로 이득이 될지는 미지수”라고 짚었다.실제로 가장 최근 데뷔 신고식을 마친 투어스는 ‘세븐틴 동생’ 수식어와 이로 인해 일찌감치 관심을 받은 데 대해 “선배들의 커리어와 노력, 땀 덕분에 이만큼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더욱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부담감을 드러내면서도 “기분 좋은 부담감, 성장에 동력이 된 부담감인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동생그룹 데뷔 러시 예고…치열해진 신인판 기상도올해는 유난히 많은 대형 기획사 동생그룹의 데뷔가 예고됐다. 하이브 신인인 투어스를 필두로 SM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21일 NCT 세계관의 마지막 팀인 NCT 위시와 ‘에스파 동생’ 걸그룹을 준비 중이다. 또 JYP엔터테인먼트에선 2021년 방영된 SBS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 ‘라우드’로 결성된 팀이 스트레이 키즈 동생 자리를 예약하고 있다. 하이브 오디션 ‘알 유 레디?’를 통해 결성된 아일릿 역시 뉴진스, 르세라핌의 동생으로 탄탄한 중추를 갖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벌써부터 연말 신인상 경쟁이 치열할 것이 예상된다. ‘동생그룹’ 데뷔 릴레이에 대해 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는 “‘동생그룹’은 각 기획사들이 내놓은 다음 세대를 겨냥한 신인들의 데뷔 때 필연적으로 나오는 수식어”라면서도 “데뷔 프로모션 단계에서 따라붙은 수식어가 꼬리표로 남지 않기 위해선 선배 그룹의 후광 없이 오롯이 그 자신으로서 경쟁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9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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