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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박신혜, 위장 취업 이대로 실패?... 고경표 만나고 위기 (언더커버 미쓰홍)

배우 박신혜 주연의 ‘언더커버 미쓰홍’이 베일을 벗는다. 오는 17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지난 12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언더커버 미쓰홍’의 초반 전개와 다채로운 개성을 자랑하는 캐릭터들의 서사, 그리고 막중한 언더커버 임무를 수행하게 된 홍금보를 중심으로 한 인물 관계성이 담겼다. 뿐만 아니라, 3분가량의 영상에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과 장르적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배우 박신혜의 ‘연기 차력 쇼’까지 펼쳐지며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먼저 똑똑하고 야무진 증권감독관이자 ‘여의도 마녀’로 불리던 홍금보가 한민증권의 비자금 장부를 손에 넣기 위해 말단사원 홍장미로 위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고난도 언더커버 작전에 난색을 표하던 홍금보는 어느새 상큼한 단발로 변신해 “스무 살입니다”라며 천연덕스럽게 자신을 소개하고, 이를 바라보는 301호 룸메이트들의 의문 가득한 표정까지 포착돼 웃음을 유발한다. 하지만 회사에서 이름이 아닌 ‘미쓰 홍’으로 불리며 무시와 하대를 받는 등 생각지 못한 난관들이 홍금보의 눈 앞에 펼쳐지며 임무 수행이 순탄치 않을 것을 암시한다.비자금 장부를 찾으면서 정체까지 숨겨야 하는 홍금보의 앞에 나타난 ‘요주의 인물’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한민증권 신임 사장이자 옛 연인인 신정우(고경표)는 홍금보가 정체를 들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로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고 피해 다녀야 하는 그의 존재가 긴장감을 형성한다. 사소한 말과 행동 하나에도 정체가 노출될 수 있는 만큼, 두 사람의 재회에 이목이 쏠린다.사장 전담 비서이자 기숙사 301호의 왕언니인 고복희(하윤경) 역시 또 다른 의미의 요주의 인물. 홍금보가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반드시 환심을 사야 하는 대상인 만큼, 치밀한 계산이 요구된다. 작은 실수 하나가 임무 실패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신경을 곤두세우게 만든다. 사주 일가 출신의 알벗 오(조한결)는 경계 대상 1순위다. 가까이하기엔 위험한 존재로 예측 불허의 행동을 일삼아 홍금보를 계속해서 당황하게 만들며, 언제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알 수 없는 불안 요소로서 극에 또 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반면 기숙사 301호의 룸메이트 강노라(최지수)와 김미숙(강채영)은 직접적인 위협보다는 ‘정체를 숨겨야 할 대상’. 301호 멤버로 자연스럽게 녹아들기 위해 일상 속 작은 행동 하나까지 신경 쓰는 홍금보는 이들에게 수상함을 들키지 않고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이처럼 언더커버 임무 아래 홍금보 주변에는 ‘예삐’의 정체와 비자금 장부를 찾기 바쁜 와중에도 각기 다른 이유로 조심해야 할 인물들이 포진해 있다. 서로 다른 목적과 위치에 선 인물들이 만들어낼 긴장과 사건들이 극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한민증권 내부 고발자인 ‘예삐’를 찾아내는 과정 역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홍금보는 소경동(서현철), 방진목(김도현), 차중일(임철수)로 ‘예삐’ 후보를 좁히며 팽팽한 심리전을 펼친다. 후보로 지목된 인물들 또한 “지나치게 똑똑해”라며 혜성처럼 등장한 스무 살 말단사원의 존재에 의구심을 품고, 위장 신분임에도 성질과 존재감을 죽이지 못한 홍금보의 거침없는 행보가 예고되면서 세기말 여의도를 휩쓸 역대급 언더커버 임무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3 17:42
연예일반

쇼미 세계관 확장... 티빙 ‘야차의 세계’, 또 하나의 힙합 서바이벌 탄생

‘쇼미더머니12’의 히든 리그를 이끌 마스터 군단이 출격한다.오는 17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쇼미더머니12: 야차의 세계’는 호미들(친·시케이·루이), 루피, 가오가이, 레디, 아프로, 데이비드 영인 킴, 행주, 이안 캐시, 라드 뮤지엄 등 힙합 씬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마스터로 참여해 지하 전장의 기강을 잡는다.티빙 오리지널 ‘야차의 세계’는 정해진 룰 없이 오직 랩으로만 생존을 가르는 극한의 힙합 서바이벌이다. 단순한 스핀오프를 넘어 독립된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된 이 프로그램은 ‘쇼미더머니12’와 동일한 시간선 위에서 전개되는 평행 세계 구조를 취한다. ‘쇼미더머니’ 시리즈 최초로 티빙과 엠넷이 공동 제작에 나섰으며, 전략과 심리전을 앞세운 리얼리티 기반 랩 배틀로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티빙 오리지널 ‘랩:퍼블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최효진 CP와의 재협업도 눈길을 끈다.앞서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는 ‘쇼미더머니12’의 또 다른 세계로 존재하는 지하 세계를 배경으로, 목걸이를 걸고 펼쳐지는 무한 랩 배틀의 긴장감이 예고됐다. 랩으로만 상대의 목걸이를 빼앗을 수 있으며, 모두 잃는 순간 즉시 탈락하는 규칙, 그리고 마지막까지 베일에 싸인 히든 룰은 기존 시리즈와는 다른 서바이벌의 재미를 예고했다.이 가운데 지하 전장의 심판자로 나설 11인의 마스터 군단이 공개되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코의 ‘새삥’ 피처링으로 힙합 열풍을 이끈 호미들 친, 시케이, 루이는 “참가자들의 마음을 너무 잘 알다 보니 더 진지하게 보게 됐다”며 “랩 실력은 물론 무대 위에서 캐릭터가 얼마나 설득력 있게 살아 움직이는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또한 힙합 서바이벌을 통해 존재감을 입증해온 루피, 가오가이, 레디도 합류했다. 루피는 “실력 있는 참가자들의 래핑을 직접 볼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고, 가오가이는 “‘야차의 세계’라는 이름에 걸맞은 화끈한 랩과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 레디 역시 “확장된 세계관 속에서 참가자들이 자신의 무기를 꺼내 싸우는 배틀이 큰 희열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디피알 라이브, 로꼬, 다이나믹 듀오 등의 히트곡을 만들어온 프로듀서 아프로와, 나스·켄드릭 라마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그래미 어워드 3관왕을 차지한 엔지니어 데이비드 영인 킴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아프로는 “참가자들이 이 무대에 서 있는 이유와 그들이 쌓아온 시간을 증명하려는 진중한 태도가 ‘야차의 세계’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강조했다.‘쇼미더머니6’ 우승자 행주 역시 마스터로 합류했다. 행주는 “총알이 많아야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스템”이라며 “어설프게 준비해서는 버티기 힘든 무대였다”고 전했다. 여기에 ‘2025 한국 힙합 어워즈 올해의 프로듀서’ 후보에 오른 이안 캐시, 알앤비 앨범상과 트랙상을 수상한 라드 뮤지엄까지 가세해 라인업의 무게감을 더했다.한편 ‘쇼미더머니’는 2012년 첫 방송 이후 수많은 스타 래퍼와 히트곡을 배출한 대한민국 대표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쇼미더머니12’는 역대 최다 지원자와 회차, OTT 확장을 통해 한층 확장된 시즌을 예고했으며, 지코·크러시, 그레이·로꼬, 제이통·허키 시바세키, 릴 모시핏·박재범 등 8인의 프로듀서 군단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3 14:12
예능

“진실된 여자 만나라” 선우용여, 전현무에게 진심 조언 (혼자는 못 해)

선우용여가 ‘미혼’ 전현무에게 새해 덕담을 건넨다.13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될 JTBC 신규 예능 ‘혼자는 못 해’에서는 전현무, 추성훈, 이수지, 이세희와 첫 번째 게스트 선우용여가 함께하는 대환장 찜질방 투어가 공개된다.이날 방송에서 이수지는 산후 후유증을 주제로 선우용여와 단숨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세대를 뛰어넘는 유쾌한 ‘줌마 토크’를 펼친다. 특히 선우용여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새로운 부캐 ‘용여 친구’를 탄생시키며 범상치 않은 케미스트리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또한 깐족거리는 전현무를 향한 선우용여의 거침없는 ‘스나이퍼 모드’가 재미를 선사한다. 전현무는 다리 찢기 스트레칭 도중 선우용여에게 “목소리 듣기 싫어”라는 돌직구를 맞는가 하면, 미역국을 먹다가 “조용히 좀 먹을 수 없겠니”라는 핀잔을 듣는 등 연이은 구박을 받아 웃음을 자아낸다.여기에 선우용여가 “진실한 여자를 만나라”는 전현무 맞춤 새해 덕담까지 건넨다고. 추성훈은 선우용여의 든든한 오른팔로 나서 전현무의 기강을 잡는 믿음직한 큰형의 존재감을 뽐낸다. 뿐만 아니라 선우용여는 인생 선배이자 찜질방 선배로서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79금 교양 강의’를 펼치며 뜨거운 찜질방 열기만큼이나 화끈한 입담을 선보인다. 예상을 뛰어넘는 화제와 수위를 넘나드는 토크는 물론, 불가마 앞에서 깜짝 퍼포먼스까지 더해진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과거 故 이병철 회장에게 건네받은 금일봉으로 생애 첫 해외여행을 즐겼던 일화까지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약 93°C에 달하는 사우나에서는 전현무와 이수지의 ‘사우나 부심 대결’도 벌어진다. 찜질 고수 선우용여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던 이수지는 뜻밖의 둘째 계획까지 언급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는 후문. 후끈한 열기 속에서 펼쳐진 자존심 대결의 결과는 어떨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한편 JTBC ‘혼자는 못 해’는 게스트가 혼자 하기 힘든 일이나 미뤄둔 일을 함께 실현해 주는 게스트 맞춤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전현무, 추성훈, 이수지, 이세희의 4인 4색 케미스트리와 시너지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13 11:23
영화

‘메이드 인 코리아’ 서은수, 확장형 배우의 정석 [RE스타]

배우 서은수가 신작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 또 한 번 도약했다. 남성 중심 서사,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배우로서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는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와 무서운 집념으로 그를 추적하는 검사가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다. 지난달 24일 첫 공개된 드라마는 한국 시대극이란 한계에도 불구, 디즈니플러스 TV쇼 부문 글로벌 1위(플릭스패트롤 기준)에 오르는 등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드라마의 호성적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는데, 이중 예상치 못한 포인트를 꼽자면 여성 캐릭터들의 활약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백기태(현빈), 장건영(정우성) 등 남성 권력자들의 충돌을 중심축으로 삼지만, 정작 서사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건 이들을 둘러싼 여성 캐릭터 이케다 유지(원지안), 배금지(조여정) 등이다.그중에서도 특히 인상적인 이는 오예진(서은수)이다. 오예진은 법대 졸업 후 사법고시 1차를 패스한 실력파로, 장건영과 범죄 카르텔을 쫓는 부산지방검찰청 신임 수사관이다. 태권도 사범인 부친의 영향으로 달리기도 싸움도 곧 잘하는 그는 1970년대 원조 ‘테토녀’로, ‘쩍벌’ 다리가 기본 세팅 값에 욕설을 내뱉는 데도 거침이 없다.동시에 타고난 ‘얼빠’이기도 하다. 장건영의 얼굴을 넋 놓고 바라보는가 하면, 해맑은 얼굴로 “영감님은 태어날 때부터 그리 잘생겼습니까”라고 묻는다. “터프하다”는 반응에는 또 곧장 수줍은 소녀의 얼굴을 꺼내 와 “어데예, 보돌보돌합니다”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친다. 시대의 벽 앞에서는 고뇌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주어진 일은 몸 바쳐 해내는 근성도 있다. 오예진은 서은수를 거쳐 탄생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다. 2016년 드라마 ‘질투의 화신’으로 연기를 시작한 서은수는 그간 드라마 ‘리갈하이’, ‘황금빛 내 인생’, ‘수사반장 1958’, 영화 ‘미씽: 그들이 있었다’, ‘킹메이커’ 등을 통해 경력을 쌓았다. 그는 대중이 요구하는 이미지, 예컨대 청순, 아련, 단아함 등에 갇히기보다는 크고 작은 변주를 즐기며 연기 반경을 넓혀왔다.오예진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오예진은 서은수가 지금껏 보여준 성장형 캐릭터 중 가장 직설적이고 거칠며, 능청스러운 면모를 가지고 있다. 서은수는 여전히 잔류하는 기존 이미지와 캐릭터 간 간극을 안정적인 연기로 메우며 배우로서 새로운 얼굴을 빚어낸다.여기에 영화 ‘마녀 파트2. 디 아더 원’ 때와는 상이한 날것의 액션, 히피 펌 헤어와 가죽 재킷, 나팔바지로 완성한 스타일링, 부산 출신다운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 등 곁가지로 덧대진 설정에서도 탁월한 소화력을 발휘한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메이드 인 코리아’ 속 서은수의 활약을 놓고 “캐릭터 분석도 좋고 그 안에서 자기표현도 최고 수준을 해내고 있다. 역대급 인생 연기”라며 “액션, 사투리 구사 모두 완벽하다. 이미지 변신 정도가 아니라 뼈를 갈아 넣은, 온몸을 던진 연기를 하고 있다. 캐릭터가 아닌 사람 자체가 달라진 것처럼 보이는데, 그만큼 몰입해 있는 것”이라고 평했다.하반기 공개되는 파트2에서는 오예진의 한층 더 깊어진 내면도 만나볼 수 있다. 극이 전환점을 맞는 만큼 오예진 역시 또 다른 변화의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다. 서은수는 “초반의 순수한 모습에서 점점 더 냉철해지고 독기 있어지고 목표가 생긴다”며 점층적으로 커지는 오예진의 욕망을 예고했다.김 평론가는 “이번 작품을 보면 서은수가 스스로 연기를 얼마나 재밌게, 행복하게 하는지가 느껴진다”며 “서은수의 ‘메이드 인 코리아’ 출연은 확실하게 자기 흔적을 만들 수 있는 기회로, 그가 진짜 연기를 하기 위해, 또 연기를 오랫동안 하기 위한 선택으로 읽힌다. 단순히 예쁜 캐릭터로 남지 않고, 배우로서 완벽하게 변태하는 과정”이라고 짚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3 05:55
연예일반

박태환 애교·윤석민 신경전... 레전드들 체면 벗은 ‘예스맨’

JTBC 신규 예능 ‘예스맨’이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오는 17일 오후 7시 10분 첫 방송되는 ‘예스맨’은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예능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경쟁하는 예능 생존전이다. 공개된 1회 예고편에는 선수 시절 화려한 활약상을 담은 장면으로 포문을 열며 이들의 새로운 도전을 예고한다.이어 스튜디오에 모여 단체복을 맞춰 입은 출연진과 함께 “운동 끝, 예능 시작!”이라는 서장훈·안정환 코치의 구호가 울려 퍼지며, 예능에 도전하는 레전드들의 각오를 전한다. 예고편에는 진정한 예능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의 고군분투도 담겼다. ‘마린보이’ 박태환의 애교 챌린지, 곽윤기의 적극적인 리액션, 게임에 몰입한 모태범의 모습은 선수 시절과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예고하며 웃음을 자아낸다.각 종목의 자존심을 건 신경전도 눈길을 끈다. 농구 대표 하승진의 도발에 양궁 레전드 기보배가 즉각 반격에 나서고, 야구 대표 윤석민을 두고 이형택과 김영광의 견제가 이어지며 팽팽한 말싸움이 펼쳐진다. 윤석민이 “테니스는 안 쉬어요?”라고 맞받아치는 장면은 예능다운 티키타카를 기대하게 만든다.레전드들의 ‘뇌지컬’을 시험하는 퀴즈 대결도 공개됐다. ‘음악의 아버지’를 묻는 질문에 예상 밖의 답변이 이어지자 안정환은 “넌 그냥 옷 벗고 가라”고 호통쳐 폭소를 유발한다. 서장훈과 안정환이 동시에 웃음을 터뜨리는 장면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키운다.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거대한 바위산처럼 자리한 서장훈과 안정환의 모습이 담겼다. 스포츠와 예능을 넘나드는 두 코치의 존재감 아래, 그들을 올려다보는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의 모습은 ‘차세대 스포테이너’에 도전하는 이들의 긴장과 각오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2 17:18
드라마

강형석, 배신과 정의 사이에서 갈등…“‘프로보노’로 꽉 채운 2025년” 종영소감

배우 강형석이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지난 10일과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 연출 김성윤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시퀀스원, 롯데컬처웍스, 스튜디오플로우) 11회와 최종회에서 황준우(강형석)는 강다윗(정경호)의 진실한 증언을 듣고 흔들리는 프로보노 팀원들에게 “우리가 강다윗 변호인이야?”라고 쏘아붙였다. 사건의 진실을 찾으려는 동료들과 달리 준우는 “우리가 맡은 건 강다윗 조작재판을 밝히는 거야”라고 반대하며 팀원들과 갈등을 빚었다. 이후 황준우는 배용훈(고한민) 대표가 최종변론 방향을 정했냐며 압박해 오자 “제가 즉시 (증거를) 입수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대표님”이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전화를 끊고 괴로워하는 준우의 모습은 그가 처한 복잡한 심경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향후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강형석은 배신과 정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준우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황준우의 최종 선택은 바로 정의였다. 배용훈에게 중요한 정보 대신 의미 없는 정보를 넘겼고, 무사히 강다윗의 무죄가 입증됐다. 이로써 준우는 자신의 일자리보다 정의와 팀원들을 택하며 ‘성장형 변호사’로 거듭났다.이후 프로보노 팀은 전원 해고되며 공유 오피스 신세를 전전하게 되었지만 황준우는 더 이상 생존에 목매지 않았다. 피해자들을 진심으로 대하고 공익 변호사라는 자부심을 가지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했다.12회 엔딩은 황준우를 포함한 프로보노 팀 전원이 강다윗이 세운 로펌에 합류하며 다시 한번 결속된 모습으로 새로운 활약을 예고했다.강형석은 “그동안 ‘프로보노’를 시청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프로보노로 꽉 채운 행복한 2025년이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이처럼 강형석은 미워할 수 없는 생계형 변호사 황준우를 현실적으로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생계와 정의 앞에서 갈등하다 마침내 정의를 택하는 성장 서사로 기분 좋은 여운을 선사했다. 코믹과 진중함을 오가는 열연을 통해 강형석은 다시 한번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대체 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을 가진 강형석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2 17:10
드라마

윤나무, 알고 보니 재벌 회장의 숨겨진 아들이었다… 충격 반전 (‘프로보노’)

배우 윤나무가 존재감을 각인시켰다.지난 10일과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 연출 김성윤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시퀀스원, 롯데컬처웍스, 스튜디오플로우) 11회와 최종회에서 장영실(윤나무)은 친부인 장현배(송영창) 회장과 법정에서 마주했다. 장영실은 어린 시절 자신을 학대했던 아버지를 직접 신문하며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11회에서는 장현배 회장이 강다윗(정경호)에게 소송을 제기해 긴장감이 고조됐다. 프로보노 팀원들이 이를 논의하던 중 장영실은 장 회장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충격적인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간 그가 상류층 소식에 밝았던 이유가 비로소 밝혀졌다. 어린 시절 자신에게 폭력을 가했던 아버지가 재벌 회장이라는 비밀을 간직한 장영실의 내면을 윤나무는 특유의 깊은 눈빛에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장영실은 프로보노 팀원들에게 아버지와 절연하게 된 사연과 공익 변호사의 길을 택한 이유를 덤덤히 고백했다. 그는 “솔직히, 전 그냥 그 사람이 죽도록 싫어서 그랬습니다.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어요. 그 사람이 길길이 뛸 일만 골라서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라고 털어놓았다. 장영실은 회피 대신 정면 돌파를 택했고 원고인 아버지와 피고 대리인인 아들이 법정에서 만나는 재회가 성사됐다. 장현배 앞에 선 장영실은 과거 아버지에게 학대당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하지만 동료들의 지지 속에서 용기를 내어 아버지의 죄를 밝혔다. 이를 통해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고 극복해 나가는 과정은 묵직한 감동과 통쾌함을 선사했다.최종회에서 장영실은 오앤 파트너스에서 퇴사하고 강다윗이 세운 로펌에 합류하며 계속해서 프로보노 팀 동료들과 공익 변호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예고했다. 윤나무는 가족에게 받은 상처를 동료들과 함께 극복한 장영실의 성장 서사를 세심한 감정 표현으로 그려내며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윤나무는 “작가님, 감독님, 모든 스태프분들 고생 많으셨다. 프로보노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프로보노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한편 윤나무는 오는 13일 국립정동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로 관객들과 만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2 17:03
예능

유재석 “1년 간 SBS 얼굴로 활동할 것”…흉상 추진 설레발도 (틈만 나면,)

유재석이 2026년 새해에 ‘SBS의 얼굴’로 활동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오는 13일 방송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은 2MC 유재석, 유연석이 ‘틈 친구’로 권상우, 문채원이 출격해 빵빵 터지는 웃음 대히트를 예고한다.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유연석은 새해 첫 녹화부터 ‘2025 SBS 연예대상’ 토크로 텐션을 끌어올린다. 유재석, 유연석이 ‘베스트 커플UP상’을 수상한 데 이어, 유재석이 ‘AI가 뽑은 SBS의 얼굴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재석은 “제가 SBS의 얼굴이다. 1년 동안은 SBS 얼굴로 활동할 거다”라고 전격 선언, 상의 무게에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유연석은 “SBS의 얼굴이 이런 얼굴이었군요”라고 탄식을 터뜨려 웃음을 더한다는 전언이다.유연석은 ‘유재석 흉상 추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나선다. 유연석이 “이 정도면 우리가 재석이 형 흉상을 하나 제작해야 한다”라며 바람잡이에 나서자, 권상우까지 “맞다. 공식화해야 한다”라며 거들어 유재석을 손사래 치게 한다. 그러자 유연석은 관람객들이 동상을 만져보는 습관을 염려하며 "재석이 형 입담이 좋아서, 흉상의 입이 먼저 닳을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유재석을 빵 터지게 한다고.그런가 하면 유연석이 연말 시상식에서 ‘틈만 나면,’ 2년 차의 내공을 체감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유연석은 “이번에 ‘SBS 연기대상’에 갔는데, 준혁이, 지민 누나, 제훈이 다 우리 틈 친구들이었다”라며, 드라마계를 접수한 ‘틈만 나면,’의 파워에 뿌듯해한다는 후문.이에 연말 시상식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남긴 ‘투유MC’ 유재석, 유연석이 새해 첫 녹화에서 어떤 케미스트리를 뽐낼지, ‘SBS의 얼굴’ 유재석의 의욕 충만한 행보가 담길 ‘틈만 나면,’ 본 방송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한편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12 13:57
영화

김재영, ‘범죄도시5’ 빌런 발탁…스크린 존재감 각인 예고

배우 김재영이 영화 ‘범죄도시5’의 빌런으로 낙점됐다.12일 업계에 따르면 김재영은 마동석이 제작을 맡은 ‘범죄도시5’에 출연을 확정했다. 시즌4에 이어 허명행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김재영은 극중 주요 빌런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작품은 연내 크랭크인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범죄도시’ 시리즈는 2017년 1편이 누적 관객 수 688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범죄도시2’(2022) 1269만 명, ‘범죄도시3’(2023) 1068만 명, ‘범죄도시4’(2024) 1150만 명을 동원하며 3편 연속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 대표 흥행 프랜차이즈다. 특히 윤계상, 손석구, 이준혁, 김무열 등 매 시즌 강렬한 빌런 캐릭터를 배출하며 시리즈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김재영은 2011년 모델로 데뷔한 뒤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월수금화목토’, ‘지옥에서 온 판사’ 등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영화 ‘노브레싱’, ‘두 남자’, ‘돈’ 등에 출연했지만 주로 조연에 머물렀던 만큼, 이번 ‘범죄도시5’를 통해 스크린에서의 존재감을 본격적으로 각인시킬 전망이다.한편 김재영은 ENA에서 방송 중인 드라마 ‘아이돌아이’에서 아이돌 밴드 센터 도라익 역으로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2 09:18
연예일반

‘데뷔 13주년’ 김혜윤, 국내외 팬들의 따뜻한 기부 릴레이.. 차기작 행보도 눈길

배우 김혜윤이 데뷔 13주년을 맞아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축하와 의미 있는 나눔 속에서 뜻깊은 기념일을 보냈다.이번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비롯한 해외 팬들은 서울 곳곳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팬들은 단순한 축하를 넘어 국내 유기묘 보호소에 배우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팬들은 “김혜윤이 작품을 통해 전해온 진심과 따뜻함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배우의 연기 인생을 응원하는 마음이 사회적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랐다”고 전했다.2013년 데뷔 이후 김혜윤은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 왔다. 인물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그는,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중에게 ‘믿고 보는 배우’라는 확신을 심어주었다.김혜윤의 향후 행보 역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다. 그는 차기작으로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살목지’, ‘랜드’, ‘굿파트너2’ 등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끊임없는 도전과 연기 변신이 예고된 만큼, 팬들과 업계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데뷔 13주년을 맞이해 국내외 팬들의 변함없는 지지 속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김혜윤. 그가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인생 캐릭터’에 귀추가 주목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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