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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가 대만여고생?… N차 인생 ‘눈떠보니 OOO’가 자신한 리얼함 [종합]

“스타들의 ’체험 삶의 현장’이다.”스타들의 N차 인생을 담아내는 예능 프로그램 ‘눈떠보니 OOO’이 온다. 프로그램을 이끄는 방송인 조세호는 과거 우리나라 대표 프로그램 ‘체험 삶의 현장’에 비유하며 스타들의 리얼한 일상을 자신했다. 9일 서울 아만티 호텔에서 ENA 새 예능 프로그램 ‘눈떠보니 OOO’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방송인 조세호, 비투비 이창섭, 방송인 김동현, 가수 권은비, 안제민 PD가 참석했다. ‘눈떠보니 OOO’은 어느 날 갑자기 OOO의 삶을 살게 된 스타들의 리얼 일상 생존기를 담은 멀티버스 라이프 예능이다. 조세호와 이창섭이 메인 MC를 맡고, 게스트로 ‘예능천재 파이터’ 김동현과 ‘워터밤 여신’ 권은비가 출연한다. 안제민 PD는 “OTT가 발전하고 유튜브에도 많은 콘텐츠가 쏟아지면서 PD로 일하기 힘들어졌다. 개인적으로 다른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상상에서 이 프로그램 기획이 시작됐다”고 출발점을 밝혔다. 조세호는 “리얼 멀티버스 라이프를 보여주고 가상의 세계에 들어가는 예능이다. 내가 경험하지 않는 다른 삶을 산다”며 “‘눈떠보니 OOO’은 다양한 장르의 삶을 볼 수 있다. 매주 새로운 프로그램 같은 기분이 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TV에서 처음으로 메인 MC를 맡은 이창섭은 “보이는 것보다 내향적인데 웃기는 것도 좋아한다.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 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하며 조세호와의 호흡에 대해선 “함께 붙어있으면 안정이 된다. 나보다 형이라서 잘 챙겨주고 티키타카를 할 수 있게 상황도 잘 만들어줘서 걱정 없이 촬영한다. 많이 의지가 된다”고 전했다. 조세호는 “이창섭에 대한 안정감은 요즘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만큼”이라고 예비신부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내며 “한 가정의 가장처럼 진행도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첫 촬영지는 각각 베트남과 대만이다. 안제민 PD는 “스타 게스트가 눈떴을 때 새로운 직업을 체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낯선 외국인과 부딪히며 지내야 하는 설정이 더 재밌다고 생각했다”며 “아무 설정 없이 출연자들을 어떤 상황에 던져놓고 촬영하려 했는데 실제 출연자들이 현지인과 소통이 안 되다 보니 리얼하지 않으려 해도 리얼하게 담기더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베트남으로 떠난 김동현은 “격투기 선수 생활을 할 때나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100’에 출연했을 때 체력적으로 힘든 적이 없었다. 그런데 ‘눈떠보니 OOO’에서 인력거를 운전할 때는 너무 힘들더라”고 떠올렸다. 대만으로 떠난 권은비는 “현지 예술 고등학교에 가서 재학생 친구들과 적응해야 했다. 나이 차이도 나고, 언어와 문화가 달라서 리얼로 적응해야 했다”며 “수업도 처음부터 끝까지 들었다. 촬영하는 날이 졸업사진 찍는 날이라서 졸업 사진도 같이 찍었다”고 프로그램의 리얼함을 강조했다.‘눈떠보니 OOO’은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9 15:58
IT

번개장터 "졸업사진 의상 거래액 2배↑…올해 콘셉트는 SES·HOT"

패션 중고 거래 앱 번개장터는 최근 2주간(5월 1~14일) 전체 테마∙이벤트 의류 카테고리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남성 테마∙이벤트 의류 카테고리가 2배 이상(126%) 늘어 여성 테마∙이벤트 의류 카테고리 증가세(35%)를 크게 웃돌았다. 5월 1~2주 검색어 순위에서는 '졸업사진'이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졸업앨범 사진 촬영 시즌을 맞아 희소하고 다양한 콘셉트의 의상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10대를 중심으로 관련 품목들의 중고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패션업계에서 Y2K 열풍이 지속하면서 복고풍 콘셉트의 의상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번개장터 키워드별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최근 2주간 '졸업사진 Y2K'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3820배 이상 급증했다.또 90년대 인기 아이돌 SES와 HOT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콘셉트를 찾는 '졸업사진 SES'(약 170배), '졸업사진 캔디'(약 51배)가 검색량이 크게 늘었다.이 밖에 복고 감성을 즐길 수 있는 '졸업사진 개화기'와 '졸업사진 한복'이 각각 223%, 111% 증가했다.김유림 번개장터 PR 매니저는 "기존 졸업사진의 틀을 깬 개성 있는 콘셉트의 졸업 앨범 촬영이 Z세대의 특별한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라 "이런 트렌드에 따라 번개장터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의상을 찾는 학생들이 늘어 관련 상품의 중고 거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18 18:17
프로축구

‘유럽 이적설’ 이승우, ‘의정부고 이승우’ 직접 초대해 만났다

이승우(24·수원FC)가 남다른 팬서비스를 펼쳤다. 이승우는 지난달 3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끝난 대구FC와 K리그1 2022 25라운드 홈 경기를 뛰지 못했다. 지난 16일 열린 강원FC와 22라운드에서 퇴장을 당해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김도균 수원FC 감독도 올 시즌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캐슬파크의 왕’ ‘홈승우’라고 불린 이승우의 결장을 매우 아쉬워했다. 경기는 못 뛰었지만 이승우는 휘슬이 불리기 전에 하프라인에 모습을 드러냈다. 의정부고등학교 학생 주현서 군과 만남이 있었기 때문. 의정부고는 졸업사진 촬영 때 그 해의 유명인이나 사건을 패러디한 의상과 분장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현서 군은 직접 제작한 이승우의 유니폼을 입고 엉덩이 춤을 추는 동작을 따라했다. 구단과 이승우가 직접 수소문해 주현서 군을 초대한 것. 김도균 감독도 “이승우의 인기를 실감하게 됐다. 이승우뿐 아니라 수원FC에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주현서 군에게 자신의 친필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선물했다. 주현서 군은 ‘진품’ 이승우 유니폼을 입고 시축했다. 시축한 뒤에는 이승우의 ‘댄스 세리머니’를 따라 해 경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승우는 주현서 군을 바라본 뒤 포옹을 나눴다. 경기시작 전에 팬 사인회를 개최했떤 이승우는 경기가 시작된 후에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밀려드는 팬들의 사인, 사진 요청에 응답하는 팬 서비스를 펼쳤다. 한편, 이승우가 유럽 무대에 재도전한다는 이적설이 불거졌다. 스코틀랜드 매체 에든버러 뉴스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명문 하트가 바르셀로나(스페인) 출신 공격수 이승우에 3년 계약을 제안했다”고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김영서 기자 2022.08.01 16:11
프로축구

'이승우 흉내낸 졸업사진' 찍은 의정부고 학생, 초대했는데 이승우가 못 뛰네?

수원FC의 이승우가 홈경기에서 특별한 이벤트에 나선다. 수원FC는 3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대구FC와 2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 앞서 수원FC는 이승우 팬 사인회와 캐논 슈터 챌린지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이승우는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선착순 100명의 팬에게 사인회를 연다. 또 이날 시축은 졸업사진 촬영 때 이승우의 골 세리머니를 따라 한 의정부고 주현서 학생이 직접 할 예정이다. 의정부고는 졸업사진 촬영 때 그 해의 유명인이나 사건을 패러디한 의상과 분장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한 학생이 이승우의 유니폼을 입고 엉덩이 춤을 추는 독특한 동작을 따라했고, 이를 본 이승우가 직접 구단 SNS에 올려 이 학생을 수소문해서 초대하자고 건의했다. 그 결과 주현서 학생이 수원종합운동장을 찾아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하지만 31일 대구전에 정작 이승우는 뛰지 못한다. 그는 지난 16일 강원전 도중 상대 선수에게 팔꿈치를 사용해 몸싸움을 했다가 VAR 판독 후 퇴장당했다. 이에 따른 징계로 이승우는 2경기 출장 정지를 받아 대구전과 8월 3일 인천전에 나서지 못한다. 이은경 기자 2022.07.31 12:04
연예일반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친구 없는 게 현타 와서..." 슬픈 교복 사진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교복을 입고 찍은 화보컷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화사한 미모가 담긴 사진을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최준희'라고 적힌 명찰이 달린 교복을 입은 채 정면을 응시했다. 이어 그는 "내일 우리학교 졸업사진 찍는다고 야외로 출석하드라 나는 졸업사진 졸업앨범 신청두 안함"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고등학교 때 졸업 사진을 찍어야 맞는 것 같긴 한데 같이 갈 친구도 없구. 사실 그거보다도 학교의 마지막을 꽁냥 대면서 야 너 내일 화장 어떻게 할 거냐? 이런 이야기할 친구도 없는게 참 현타 와서 아무 것도 신청 안 함"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최준희는 "그래서 오늘 촬영할 때 작가님한테 교복 입은 컷도 찍어달라 부탁드렸다. 중학교 졸업 사진을 찍을 대 나는 고등학교 마지막의 내가 이렇게 슬플 줄 몰랐겠지"라고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최준희는 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책 집필에 들어가, 올해 작가 데뷔를 할 전망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5.27 08:28
연예

"한국 미개하다더니…" 샘 오취리 활동 재개에 네티즌 싸늘

가나 출신의 방송인 샘 오취리(30)가 동양인 비하 논란 이후 1년여 만에 활동을 재개했지만 한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샘 오취리는 지난 8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데 이어 이달 초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게시물을 올리면서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샘 오취리의 유튜브 영상에는 그러나 여전히 한국 네티즌들의 비난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지난 2일 샘 오취리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체육복을 입고 등장하는 ‘춘천 글램핑장 일손돕기’ 영상에는 “돈 없으니까 슬슬 또 기어 나온다”, “한국에서 공짜 장학금으로 공부하고 유명세 타고 돈도 많이 벌게 되었기 때문에 한국을 사랑하는 건지, 혹은 사랑하는 척하는 것인지”, “미개하다던 한국에 죽치고 앉아 있냐”, “잘 사과했으면 이렇게까지 심이 박살 나진 않았을 텐데 본질적 사과는 없이 꾸역꾸역 영상 올리기나 하니까 여론은 점점 더 안 좋아지기만 할 뿐”, “그냥 가나로 돌아가 주시면 안될까요”라고 댓글이 달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깜둥이는 선크림 안 발라도 되냐”, “오징어가 많이 탔다”, 흑인에 대한 비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에 또 다른 네티즌들이 “흑인에 대한 인종 차별적인 조롱은 삼가야 한다”, “샘 오취리 응원한다”고 반대 의견을 내기도 했다. 샘 오취리는 지난해 8월 소셜미디어(SNS)에서 인기를 끌었던 ‘밈’인 이른바 ‘관짝 소년단’을 의정부고 학생들이 졸업사진 촬영을 위해 흑인 분장을 하고 따라 한 것을 두고 “흑인 비하”라고 지적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이후 당시 출연 중이던 예능프로그램에서 동양인 비하 행동으로 꼽히는 ‘눈 찢기’를 한 과거 영상이 회자되고 배우 박은혜와 찍은 사진과 관련해 성희롱 방조 논란까지 이어지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2021.11.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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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유명 아이돌 친모, 가짜 학위 브로커 의혹 전면 부인 [종합]

유명 남자 아이돌의 친모가 가짜 학위 브로커 행세를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관련 대학 측과 해당 대학 교수로 있는 친모 A씨는 "거짓 학위는 없다"면서 강경한 법적 대응까지 시사했다. 13일 필리핀 사마르 대학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일 SBS가 보도한 '필리핀 가짜 학위 매매' 기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대학 측은 "사마르 대학은 필리핀의 국립대학으로 70년이 넘은 유수한 대학이며 가짜 학위를 발급한 적이 없다"며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앞서 보도에 따르면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자 실용음악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는 김 모씨는 가짜 학위를 A씨로부터 구입했다. 김씨는 'A씨의 소개로 사마르 대학에서 1년 반 동안 공부했고 학비로 800여만원을 건넸다. 사이버교육으로 국내서 이수하는 것만'이라고 이야기했다. 김씨와 A씨를 연결해준 한 실용음악학원 강사는 "학력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소개를 해주는 정도에 그친 거지"라는 말을 남겨 A씨에 대한 학력 위조 브로커 의혹이 일었다. 대학 관계자는 브로커로 지목된 A씨에 대해 "한국에서 학위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A씨는 사마르 대학에 정식 교수로 채용되어 있다"면서 "사마르 대학은 A교수가 한국에서 학위 발급 과정 프로그램을 합법적으로 할 수 있다. 불법 학위 브로커가 아니고 그간 적법한 절차를 거쳐 필리핀과 한국과의 교육 프로그램을 잘 진행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학위 매매 의혹을 부인했다. 김씨에게 받은 800만 원은 대학 등록금과 8학기 수업료 명목으로 곧 대학에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가 입장문에서도 "방송에 나온 학위증은 샘플이다. 학교 도장과 총장의 사인이 없는데 어찌 학위로 인정이 되며 학교 등록도 하지 않은 친구에게 어찌 학위를 줄수 있겠나"라며 가짜 학위 발급 의혹을 부인했다. 졸업식을 국내에서 미리 촬영한 것에 대해선 "미리 찍어두고 졸업앨범에 사용하라고 이야기를 했다. 학생 한 명이 나중에 따로 졸업사진을 찍기 어려운점 등을 배려했기 때문인데 이 부분은 충분히 오해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고 나의 착오"라고 해명했다. 사마르 대학은 "가짜 학교가 아닌데 어찌 가짜 학위를 발급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사실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을 보도하여 필리핀의 국격을 떨어뜨린 부분에 대해서는 필리핀 정부와 함께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A씨는 "사실 확인이 안된 악의적 제보자를 곧 고소 조치를 할 예정이고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이다. 법원에서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며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SBS는 입수한 관련 증거 자료 일체를 수사기관에 넘기로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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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아이돌 모친 학위 매매 의혹' 필리핀 대학 측 "그런 적 없어" [전문]

유명 아이돌 가수의 모친인 A 교수가 아이돌 연습생 출신 B씨에게 필리핀 대학 학위를 돈을 받고 거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학교인 필리핀 사마르 대학과 A 교수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13일 필리핀 사마르 대학은 지난 9일 SBS가 보도한 'A 교수 학위 매매 의혹'에 대해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사마르 대학은 "우리 학교는 70년이 넘은 유수한 국립대학이다. 한국에서 학위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A 교수는 사마르 대학에 정식 교수로 채용돼 있다. 또한 (방송에서 언급된) 가짜 학위를 발급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마르 대학은 "사실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을 보도하여 필리핀 나라의 국격을 떨어뜨린 부분에 대해서는 필리핀 정부와 함께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날 A 교수 역시 해명에 나섰다. A 교수는 방송에 공개된 학위증에 대해 "해당 학위증은 오리지날 영문 학위증의 이해를 돕기 위한 번역 샘플이며 내용을 설명하기위해 보여 준 것인데 유출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확인이 안된 악의적 제보자를 곧 고소 조치를 할 예정이고,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이다. 법원에서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며,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SBS는 아이돌 가수 출신인 배우의 모친 A씨가 연습생 출신 B씨로부터 800만원을 받고 학위를 매매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해당 대학의 학비가 총 30만원 수준이며, B씨가 찍은 졸업식 사진 역시 한국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A교수가 언론에 공개한 인터뷰 내용 -실내에서 졸업 사진은 왜 찍었나? 한국에서 외국대학교 학생 모집이 어려워 해당 학교의 업무일을 그만 두려고 하던 차에 해당 학생을 소개받아 만났고 5명 졸업생들의 사진 촬영 시즌이 있을 때 미리 찍어두고 졸업앨범에 사용하라고 이야기를 했다. 학생 한명이 나중에 따로 졸업사진을 찍기 어려운점 등을 배려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충분히 오해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고 나의 착오이다. 선의와 배려에 의한 것이지 다른 의도는 없다. -수료증에 대해서 말해달라. 한국의 아이돌로 활동 및 예술교육과정을 인정해 수료증 발급되어진 것이다. 필리핀 사마르 대학은 각 나라의 국민들에게 동등하게 원거리 학습 및 경력인정학점취득(CRCC)을 통해 노스웨스트 사마르 국립대학교의 졸업장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개된 학위증의 진실 여부. 방송에 공개된 학위증은 견본이다. 즉, 샘플이며 자세히 보면 총장의 사인과 도장이 없다. 즉, 학위가 아니다. '이런 식의 학위증이 나갈 것이다'라고 견본을 보여준 것이다. 학교 도장과 총장의 사인이 없는데 어찌 학위로 인정이 되며, 학교 등록도 하지 않은 친구에게 어찌 학위를 줄수 있겠나. 해당 견본과 실제 학위증을 비교한 자료를 제출한다. 이 부분 역시 취재시 상세한 이야기없이 취조하듯 질문을 받아 답변을 못했었다. 해당 학위증은 오리지날 영문 학위증의 이해를 돕기 위한 번역 샘플이며 내용을 설명하기위해 보여 준 것인데 유출되었다. 해당 학생은 정식서류가 등록되지 않아 당연히 학위증이 나갈수가 없다. -학비 30만원은 무슨 말인가? 학비 30만원은 필리핀 자국민들의 36개월 학비이다. 학교에 전화해서 그냥 학비에 대해서 물어보면 당연히 현지인들의 학비를 이야기 해주지 않겠나. 외국인(한국인)의 학비는 학교 홈페이지에 다 공시 되어 있다. 이 부분을 방송 이전 취재기자에게 전달하였지만 묵살 당했다. -마지막으로 해당 학생은 어떻게 처리되었나? 필리핀의 국립대학교는 국제 담당 부서에 서류가 제출되면 경력 인정, 학점 인정여부를 검토 하는데 해당 학생의 요건을 갖춘 서류가 일부 들어오지 않아 등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번 일이 생겨 등록되지 못하였다. 그 외에도 사실 확인이 안된 악의적 제보자를 곧 고소 조치를 할 예정이고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이다. 법원에서 모든 것이 밝혀질것이며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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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특별 선물" 잘 자란 하성운, 과거사진 완벽 재연

'유난히 깻잎머리를 좋아했던' 하성운이다. 가수 하성운이 어린이날을 맞아 팬들을 위한 귀여운 이벤트로 색다른 과거 사진 재연에 나섰다. 5일 하성운의 유튜브 공식채널에는 ‘유난히 깻잎머리를 좋아했던.. 어린 하성운’이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해당 영상에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 시절의 사진을 똑같이 재연해 촬영하는 하성운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업로드 하루 전인 4일에는 이미 하성운의 네이버 프로필 사진 변경됐다. 하성운은 영상을 통해 “포털사이트 이미지가 바뀌어서 깜짝 놀라셨을 것 같다. 어린이날을 맞아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봤다”고 밝혔다. 이 날 하성운이 재연에 나선 과거사진은 총 4장이었다. 첫 번째는 바로 변경된 네이버 프로필 사진인 초등학교 졸업앨범의 사진. 하성운은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대충 스웩 있는 느낌으로 브이를 했다. 그리고 약간 몸이 기울어져 있다. 그리고 약간 썩소가 있다”고 분석했다. 열세 살의 하성운은 아직 젖살이 빠지지 않아 통통한 볼이 귀여운 모습이다. 비활동기를 맞아 약간의 볼살이 오른 하성운은 “제가 이 사진 찍으려고 일부러 살을 찌운 거다”라며 “앨범 준비도 해야돼서 힘들다”고 나름의 어필을 하기도 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로 재연할 사진은 미취학아동인 시절의 사진이었다. 하성운은 “성형했냐고 물어보면 보여주는 사진”이라며 “여기서 킬링 포인트는 점퍼, 그리고 깻잎머리다. 이 때는 이게 유행이었다. 유행에 뒤쳐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사진 촬영에 나선 하성운은 스타일리스트의 도움 없이 직접 깻잎머리를 스타일링 하기도 했다. 거울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안 봐도 안다. 어릴 때 많이 해봐서 감이 있다”며 금세 스타일링을 끝마쳤다. 마지막으로 재연할 사진은 JYP 공채 6기 오디션 때의 모습. 하성운은 “이 사진도 좋지 않은데”라고 민망해하는 한편 “이 때 정말 엄청난 가수분들이 많았다. BTS 제이홉, 비투비 육성재, B.A.P 영재 등등”이라며 화려한 오디션 동기들의 라인업을 설명했다. 4종의 과거사진 촬영을 마친 하성운은 사진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으로 유치원 졸업사진을 꼽으며 “이 때로 돌아가보고 싶다. 어린이날로. 어린이날에 선물도 받고 놀러도 가고 그랬을 것 같은데 기억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 어린이날 잘 보내고 계신지 궁금하다”라며 “어린이 하늘 여러분들은 큰 사랑을 받으면서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휴일을 맞은, 혹은 일하고 계신 어른 하늘 분들도 모두 저로 인해 조금은 웃으셨으면 좋겠다”는 말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 구르미TV 캡처 / 네이버 캡처 2021.05.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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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②] 정해인 "미친 스케줄? 100% 내 선택, 남 탓도 못해요"

'취중'과 거리가 먼 줄 알았지만 오랜만에 임자 만났다.그동안 드라마 '봄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시동' 등 바쁜 스케줄로 술을 멀리했던 정해인(31)이 취중토크를 핑계로 술잔을 기울였다. 밤톨처럼 잘 깎아놓은 외모에 차분한 목소리, 술과는 안 친해 보이지만 그는 맥주를 좋아하는 술이 고픈 남자였다.'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유열의 음악앨범'까지 의도치 않게 감성 멜로 세 편을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적게 됐다. 개봉 첫날부터 7년만에 한국 멜로 영화 오프닝 신기록을 세운 '유열의 음악앨범'은 정해인의 다양한 얼굴을 볼 수 있다. 반항적인 입꼬리·달콤한 눈빛 등. "예전 생각이 많이 났어요. 촬영하면서 그 시절이 떠올랐고 저에게도 첫사랑이 있었고 실패한 적도 있고요. 보는 사람들도 그때를 떠올리며 공감할 영화라고 봐요."정해인의 데뷔는 2014년 드라마 '백년의 신부'로 시작된다. 이제 겨우 6년차. 다른 배우들에겐 6년차면 신인으로 불리지만 정해인은 늦게 데뷔한 만큼 남들보다 부지런히 움직였고 '신인' '대세'보다는 '배우'라는 타이틀이 더 어울리는 자리를 잡았다. 최근 3년은 쉴 새 없이 움직였다. 그러다보니 성장통을 겪을 때도 있었다. 지금은 배우로서의 평가도 중요하지만 '건강전도사'가 됐다. "입바른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는데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는 걸 근래 많이 깨달었어요. 아버지도 아프셨고 저도 몸이 좋지 않았거든요. 돈이나 사랑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정말 건강이 최고에요. 특히 가족들의 건강이요." 인터뷰 도중 영상 하나를 내밀었다. '당신에게 남은 시간'이라는 한 보험사의 캠페인 영상이었다. 가족과 시간의 중요성을 얘기하는 영상을 보여주며 건강과 가족에 대해 한 번 더 강조했다.모든 인터뷰 일정을 마무리하며 자리한 정해인은 벨트 풀고 잔치상을 받은 사람처럼 맥주병을 술술 비웠다. 3시간 넘게 피운 이야기 꽃은 각자 맥주 다섯병을 마시며 기분 좋을만큼 알딸딸하게 취한 뒤 끝났다. 술도 잘 마시고 솔직함이 매력인 따뜻한 남자였다. -영화에서 현우, 즉 정해인의 외모에 대한 극찬이 노골적으로 언급돼요."최근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 '해인 씨는 외모 덕을 본 경험이 있다고 생각해요?' 였어요. 지금 멜로를 찍고 있는건 분명한 덕을 봤다는 거겠죠. 근데 그 이전에는 '단호하게' 없어요.(웃음)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지금도 학창시절 못생긴 사진이 가득 나와요. 그 빨간 뿔테는 왜 썼는지 지금도 모르겠어요. 언젠가는 졸업사진이 뜰 줄 알았지만…. 제가 남중·남고를 나왔는데 아무래도 동창이 올린거겠죠? 중학교 졸업사진은 되게 아기같은데 그건 또 안 뜨더라고요. 뭐 다 괜찮아요. 하하."-영화의 배경은 라디오에요. 라디오는 자주 듣나요."사실 지금은 들을 시간이 많이 없어요. 집에 있으면 자기 바쁘고 '일-집-일-집' 무한 반복이거든요. 라디오를 제일 많이 들었던건 군대에서 운전병을 할 때였어요. 하루종일 차에 있는데 할 수 있는게 없으니까 라디오만 들었죠. '다나까' 말투를 쓰지 않는 군대 울타리 밖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더 좋았어요. 다시 사회로 접속한 기분이었죠."-실제 첫사랑이 생각나진 않았나요."영화를 촬영할 땐 생각 안 났는데 보고 나서는 살짝 떠올랐어요. '아 그때 난 그랬지' 싶었죠.(웃음) 전 경험을 연기로 끄집어 내지는 않아요. 오로지 작품 속 캐릭터에만 집중하는 스타일이에요. 어차피 캐릭터와 나는 다른데 실제 상황이나 사람이 개입되면 오히려 방해될 수 있으니까요." -첫사랑은 언제였나요."군대 갔다와서였어요. 짝사랑은 아니었고 같이 사랑했지만 지금은 헤어졌으니까 최종적으로는 안 이뤄진 셈이죠. 첫사랑은 대부분 실패로 끝난다잖아요. 관객들도 앨범 꺼내 보듯이 추억할 수 있을 거에요."-영화를 보면 엄청난 거리를 뛰는 장면이 나와요."5~6분 정도 해당하는 롱테이크인데 찍다가 죽을 뻔 했어요. 오르막과 내리막을 엄청 뛰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감독님이 너무 잔인했어요. 하하. 헌팅을 통해 이미 계산 된 동선이었어요. 사흘을 찍었는데 조금이라도 힘들어 보였다면 다행이네요. 그걸 찍는 주간에 '봄밤' 농구신과 '시동' 달리기를 번갈아 찍으면서 완전히 체력이 바닥났죠." -그야말로 미친 스케줄을 소화했고 소화 중이에요. "누굴 탓하지도 못해요. 다 제가 선택한 거잖아요.(웃음) 팬들은 알거예요. 회사에서는 억지로 시키지 않아요. 스스로는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 정도로 힘들 줄은 몰랐어요. 안판석 감독님과 한지민 선배님에게 감사해요. 스케줄을 다 저에게 맞춰 주셨거든요. 보은해야죠."-김고은 씨가 '피곤한 티를 하나도 안 내서 놀랐다'고 했어요."티를 내고 싶지 않았어요. 내서 좋을 것도 없으니까요. 솔직히 말하면…. 몸도 마음도 많이 아팠어요. 번아웃도 왔고요. 그래서 팬들을 만나거나 어디서든 말할 기회가 주어지면 무조건 '건강하세요'라고 해요. 심지어 아버지도 최근에 많이 아프셨거든요. 여러가지로 건강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건강은 자존감과 연결돼 있는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해요. 아프면 자존감도 바닥을 치죠.">>[취중토크③] 에서 계속김진석·조연경 기자사진=박세완 기자장소=삼청동 르꼬숑 [취중토크①] "가짜 연기는 싫어요"…정해인 꺼내든 '연기앨범'[취중토크②] 정해인 "미친 스케줄? 100% 내 선택, 남 탓도 못해요"[취중토크③] 정해인 "최근 몸도 마음도 아파… 번아웃 경험" 2019.08.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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